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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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야구선수이자 조직폭력배. 선수시절 포지션은 투수.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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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으로 고교 시절 포텐만으로는 전국구 레벨이었다고 한다. 초등학교 6학년때 135km/h, 고교시절 149km/h의 구속을 던졌다.[1] 일단 하드웨어부터가 타고났는데, 고교 시절 스펙은 181cm, 95kg. 운동을 하던 유망주였으니 체지방 과다로 인한 비만일 리는 없고, 타고난 장사체형이었다.[2] 2006년 구덕 야구장에서 개최된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4경기 28이닝 연속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미국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애틀 매리너스 팀 관계자가 직접 부산을 찾아 기량 테스트를 실시하고 스카우트 제의를 할 정도.
하지만 이런 운동신경과 하드웨어를 야구에만 쓴 것이 아니라 학생 운동선수들에게 금기시되는 폭력에도 사용했다는 것이 치명적이었다. 일명 '''부산 통[3] ''', '''부산대가리'''로 부산 일대에서 가장 싸움을 잘하는 학생으로 소문이 자자했는데[4] 어느 정도였나면 네이버에 위대한이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하고 위대한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부산대가리가 나올 정도였다.
또 강호동, 김병지처럼 단순히 싸움만 잘한 것이 아니라[5] 스스로 악행을 일삼고 다니는 심각한 비행청소년이었다. 이미 고교 1학년, 그러니까 17살이란 나이에 9차례 강도와 절도 등을 저질러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당시 부장판사였던 김수형 판사가 처벌이 아닌 갱생의 가능성을 믿고 '선동렬을 능가하는 훌륭한 야구선수가 돼 그 동안의 은혜와 빚을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훈계와 함께 실형대신 소년부 송치로 끝냈다고. 참고로 저 때 저지른 범죄는 각종 강도들 중에서도 최악으로 꼽힌다는 '''뻑치기'''였다.
김수형 판사는 당시 저 판결만을 내린 것이 아니라 조성옥 당시 부산고 야구부 감독을 만나 회까지 사주며 위대한을 훌륭한 선수로 키워달라고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냈지만 그는 그 후 또다시 범죄를 저질러 1년 6개월을 소년 감호시설[6] 에서 보냈다. 어쨌든 그 후로는 큰 말썽 없이 야구선수로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하는 데 성공했다.
보호처분 이력 때문에 롯데 자이언츠는 2007년 신인드래프트 드래프트[7] 에서 위대한을 외면했고, 대신 SK 와이번스에서 그를 선택했다. 그 당시가 2007년, 그러니까 김광현과 입단 동기다. 실제로 지금은 사라진 Sports 2.0에서 발간하였던 2007 프로야구 예상 리포트에서 SK 와이번스 페이지에 위대한과 김성근, 김광현이 나란히 벤치에 앉아 웃으며 찍은 사진이 있었다. 이 밖에도 부산고 동기 사이였던[8] 손아섭과도 잘 아는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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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야구선수와 야구팬들의 쏟아지는 비난을 이기지 못하고 개막 한 달도 안된 2007년 4월 본인의 요청으로 임의탈퇴되었다. 1군 등판 기록 없음.
이후 그는 완전히 망가졌다. 군 제대 후 조폭으로 전락해 2012년 6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2013년 6월 출소하고, 출소한 뒤에는 2014년 1월 XTM의 주먹이 운다의 부산협객 편에 출전한 친구와 함께 방송을 잠깐 탄 적이 있다. 그 후 2016년 6월 2일, 재래시장 상인들을 갈취하며 돈을 뜯은 혐의로 또 경찰에 체포되었고, 6월 22일 구속되었다. 기사
그러다가 2016년 12월 20일자로 소식이 전해졌는데, 현재는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이면서 동시에 조폭계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사에 따르면 어떤 판사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이미 6살이 된 아들이 있고, 아들만큼은 자신의 전철을 밟게 하지 않겠다는 언급이 있다.[9] 하지만 조직폭력배들이 판사에게 쓰는 반성문 등에서 감형을 위해 조직 세계를 떠났다고 주장하는 건 아주 흔하다.[10] 실제로 2020년에도 지역 내 풍문에 의하면 위대한이 여전히 조직생활을 한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위대한은 수사당국에서 칠성파와 함께 부산 양대 조직으로 분류하는 '20세기파'에 소속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11]
수감 중 업무방해 사건으로 다시 재판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4월의 형이 추가 되었으나 항소하여 벌금 500만원으로 감경되어 2017년 12월 14일 출소했다.
최근에는 부산협객 박현우의 방송에 간간히 나오는 중이다.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박현우 방송에서 내보내는데 박현우가 말하길 자기보다 강하며 프로 격투기 선수 이태정[12] 과의 스파링에서 위대한이 이태정(키 190cm 몸무게 120kg)을 넉아웃 시켰다고 한다. 링크 주변인들이 간헐적으로 공개하는 영상말고는 확실하게 입증된 실력은 아직 없다. 마케팅이 마치 과거 킴보 슬라이스와 같은 분위기다.
팝콘 TV’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A 씨와 실시간으로 방송하던 중 그를 맥주병으로 내리친 혐의로 기소됐다.
2021년 2월 17일 특수상해 죄목으로 1년6월을 선고받았다.
3. 자업자득
대한민국의 법 체계가 미성년자에게 관대한 이유는 성인보다 갱생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즉, 위대한이 선처를 받은 이유는 '''그가 야구에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미성년자라 야구선수로서 재사회화의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위대한은 그 후 또다시 범죄를 저질러 1년 6개월을 소년 감호시설에서 보낸 뒤에는 큰 말썽을 피우지 않고 야구선수로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하는 데 성공했다. 자퇴를 하거나 야구를 그만두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재사회화의 가능성을 보인 것이다.
참고로 '''소년 감호시설이라는 곳도 교도소가 아니라 보호처분에 불과하다'''. 위에서 보듯 장래 신상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법률에 명시되어 있다. 보호처분은 형벌과 달리 '''전과 기록조차 남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장래에 살아가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어쨋든 위대한은 김수형 판사의 바람대로 야구선수로서 다시 사회의 일원이 되는 데 성공한다. 이대로 갔다면 그는 과거의 잘못을 청산하고, 프로야구선수로서 제 2의 삶을 살았을 것이다.
당시 위대한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았던 이유는 위에도 적혀 있듯이 범법행위의 중대함은 물론이고 상습적 범죄행위에 대해 갱생 가능성을 믿은 판사에 의해 이미 한 번 크게 예외적인 선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고를 쳤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다. 이로 인해 선수 자체의 인성에 대해 심각하게 부정적인 여론이 사라지지 않았던 것.
이를 두고 한겨레는 위대한이 이후 조폭이 된 게 바로 인터넷 마녀사냥이라는 기사로 네티즌을 비난하다가 욕만 먹었다. 기사에서 위대한이 잘못한 건 철없던 시절의 실수인데 그것을 끝내 물고 늘어지는 마녀사냥으로 호도했다. 하지만 '퍽치기를 무려 9번이나 저지르고도 판사가 특별히 봐줬음에도 기어코 10번째 재범을 했던 것'이 실수가 될 수 있느냐는 여론이 우세했다.
미성년자 시절의 악질 범죄를 재사회화 목적으로 약한 처분을 내려줬으나, 결국 여론에 못 이겨 은퇴한 뒤 다시 범죄에 손댄 것은 확실히 잘못이다. 애초에 범죄를 저질러 빵갔다 오는 사람이 그렇게까지 적은 것도 아니고, 그 중 많은 사람들이 범죄에서 손을 떼고 착실하게 살고 있다.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과거의 잘못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를 표시하는 방법도 존재했다. 위대한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자신의 범죄에 대해 뉘우쳤다면 재래시장 상인들을 갈취하거나 하진 않았을 것이다.
또 야구선수 등의 공인에 대해서 훨씬 도덕적으로 엄격한 국내 정서상 관심의 중심이 되는 야구선수를 계속 할 수 없었을 것은 어찌됐건 자명한 사실이다. 퍽치기보다야 훨씬 덜한 피해자 없는 단순 음주운전으로도 충분히 임의탈퇴되는 게 한국 야구계인데, 자칫하면 사람을 사망하게 하거나 장애인으로 만들기도 하는 퍽치기를 무려 10번이나 저지른 위대한이 야구계에서 추방되는 건 당연한 처사였다.
4. 위대한이 자신을 위해 한 변론
'''다음 서술은 위대한 본인이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얘기한 내용으로, 그 내용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위대한이 대중으로부터 가장 많이 비난받는 행동으로 2003년 '퍽치기 사건'이 있다. 당시 17세의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위대한이 이 사건으로 소년원에 수감되는데, 위대한이 직접 밝힌 사건의 내용은 야간의 어느 행인과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게 되었고 자신이 그 사람을 때려 기절시켰다고 한다. 그때 옆에 있던 친구가 행인의 지갑에서 돈을 뺏고 그 일이 사건이 되어 자신들이 강도상해죄로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13] 만일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일반적으로 길가는 행인의 뒤통수를 둔기로 가격해 기절시킨 후 금전을 가져가는 행위를 퍽치기라고 부르는 점을 미루어 보면 위대한의 행위는 일반적인 퍽치기는 아닌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행위를 저지른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 더불어 상단에도 서술되어 있듯 퍽치기 전과 10범이라고 알려진 위대한이지만, 자신의 퍽치기(강도 상해) 전과는 17세 때 한 번뿐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문신을 보여주며 재래시장 상인의 금전을 갈취했다는 기사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토로했는데, 본인에 의하면 피해자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재래시장 상인이 아니었고 지금은 고인이 된 위대한 아버지의 지인이었다고 밝혔다. 이 역시 본인에 의하면 자신의 몸에는 문신이 없고, 법적으로 갈취라면 갈취지만 말 못 할 내막이 있다는 식으로 얘기했다. 실제로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은 영화가 성공하자 이준석 캐릭터의 실존 인물인 자신의 조직폭력배 친구에게 개런티 명목으로 3억 원을 지급했다. 당시 검찰에서는 그 행위를 갈취로 기소했다. 곽경택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은 갈취를 당하지 않았다고 극구 부인했고 피고인들은 1심과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해 결국 3년의 징역이 확정되었다. 결론은, 당시 사건에서 위대한이 과연 억울할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사회의 일탈자인 조직폭력배들은 일반상식과 조금은 맞지 않는 법 집행이 이루어질 수도 있긴 하다는 얘기. 또 위대한은 자신을 다룬 기사가 거짓되고 과장된 점이 많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4.1. 명현만과의 스파링에서 위대한의 변론
스파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타 항목에서 명현만과의 스파링을 언급한 부분 참조. 이 역시 신빙성은 개인의 판단에 맡긴다.
스파링 며칠 후 위대한은 지인의 개인 방송에서 명현만이 자신을 봐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는 직접 주먹을 섞은 자신과 현장에서 구경하던 이들이 그렇게 느꼈으며, 당시 명현만이 땀을 비 오듯 흘리며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는 점을 들었다. 스파링 과정에서 자신의 머리가 젖혀질 정도의 잽은 단순한 잽이 아닌 스트레이트 성 잽이라고 주장하며 보통의 지도 스파링에서처럼 툭툭 얹어주는 가벼운 주먹이 절대 아니라고 주장했다.[14] 그러나 이는 명현만이 격투기를 오래 단련한 만큼 명의 입장에선 살살 뻗었어도 위대한의 입장에선 묵직했을 가능성도 있다. 스파링 영상을 보면 명현만은 사실상 잽밖에 던지지 않았고 느린 훅을 가끔 피하라고 던져줬으며 어퍼나 바디는 치지도 않았다. 잽에도 얼굴이 휘청하는데 콤비네이션을 치지도 않았고. 명현만이 진지하게 스파링에 임했다 느낀 것은 위대한의 착각일 가능성도 있으며, 사실은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하는 소리일 가능성이 더 높다.
또한 위대한은 3라운드부터 명현만의 움직임이 둔해진 것을 가리켜 그의 체력이 빠져서 그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명현만은 샤워도 하지 않고 다시 서울로 돌아갔다고 한다.
위대한에 의하면 스파링 후 영상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명현만이 자신을 향해 재능이 뛰어나니 제대로 준비해서 격투기 시합을 한번 나가보라고 제의했다고 한다.[15] 유튜브의 성명준vs명현만 스파링 영상에서, 명현만이 성명준에게 일반인치고 재능은 있는데 프로 데뷔할 정도는 아니라고 냉정하게 말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잘하기는 했던 것 같다. 다만 실제로 했는지 립 서비스인지는 미지수고 어디까지나 일반인 기준이지만... 그렇지만 위대한 자신은 이번 일을 끝으로 더 이상 격투기 선수들과 엮이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위대한은 지인의 방송에서 스파링 관련 이야기들을 추가적으로 했는데, 일단 사전에 바디와 어퍼를 치지 않기로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16] 실제로 자신은 바디 공격도 대비하고 있었고 명현만이 바디를 치지 않은 건 갈비뼈 부상을 입은 자신을 생각해 준 프로선수의 배려였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또 미팅 때문에 부산에 내려온다는 명현만의 말은 사실이 아니며 순전히 자신과의 스파링을 위해서 내려왔다가 스파링이 끝난 후 바로 인천으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위대한은 명현만이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내려왔다는 근거로 인천 체육관에서 12온스 글러브를 들고 왔다는 점을 들었는데[17] 명현만의 정확한 의도야 알 수 없지만 정황상 자신을 단단히 혼내주려고는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명현만이 소속된 어느 친목단체 인물이 자신과도 친분이 있는 관계라 그로부터 명현만과 형, 동생으로 지내보라는 제의를 받았지만 자신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자신은 명현만 선수와 스파링 한 다음날도 운동을 했고 오늘도 운동을 했다며 스파링을 계기로 더욱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5. 기타
언제부턴가 아프리카 TV에 부산 건달 출신 BJ들(여포, 상만 등)이 자리를 잡았다. 그들의 방송을 통해서 위대한의 이름이 간간히 언급되었고, 시청자들은 위대한이라는 사람의 이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더불어 위대한의 스파링 영상, 관련 영상들이 유튜브에 떠돌기 시작하면서 그 여파는 엉뚱하게도 관련성이 미미한 디시인사이드 격투 갤러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해당 갤러리에선 위대한에 대한 신격화 및 찬양글, 위대한의 싸움실력, 현역 격투기 선수들과의 VS놀이, 근거없는 일베 및 디시 갤러리, 아프리카 TV, 유튜브를 보고 온 소설충들이 카더라~만 듣고 자기가 실제로 본 것 마냥 어떻게 패서 기절시켰다는 둥 위대한의 과거 싸움 이력들에 대한 글들이 판을 치고 있지만 그는 지금 전과 24범 출신인 30살이 넘은 성인이고 공권력 앞에선 그냥 무용지물일 뿐이다. 해당 갤러리에서 위대한을 검색하면 무수히 많은 글들을 확인할 수 있다.[18]
위대한과 부산고등학교 야구부 동기였던 손아섭[19] 은 연봉만 20억을 받고 있는데 본인은 부산 통[20] 타이틀의 영광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으니... 젊은 시절 정신 못 차리면 어떤 꼴이 되는지 알 수 있는 반면교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신체 스펙은 그의 팝콘티비 공지에 따르면 키 181.5cm에 몸무게 90kg 정도라 밝히고 있다.
우측 새끼 손가락이 잘려서 없다. 본인이 밝힌 썰에 의하면 조폭 선배에게 하극상을 벌여서 죗 값으로 새끼 손가락을 잘랐다는데, 부산에서 한 조폭이 보험 사기 목적으로 약지를 잘랐다는 기사가 나오며 특정 인물을 위대한으로 확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근데 기사에 나온 조폭의 성씨는 김씨다.
2020년 4월 22일 격투기 선수 명현만에게 전화로 스파링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명현만은 도전을 수락했다고 유튜브로 시청자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근데 그 유튜브에서 어그로성 화제와 바보 되면 어쩌지? 그저 정중하게 스파링 신청한거를 이슈화시키고 감히 도전 해? 멍청한 새끼로 취급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이후 격분한 위대한은 '''"자신이 이기면 명현만의 딸의 손가락을 자르겠다"'''는 폭언을 하며 명현만의 소속사인 MAX FC가 선수와 단체의 품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스파링을 불허하면서 맞대결은 불발되었다.# 그러나 4월 30일 명현만이 부산에 방문하면서 스파링이 성사되었다.
처음 위대한은 라이브 방송을 키고 스파링을 하자 제의했으나 명현만이 거절, 이후 3분 4라운드로 복싱룰로 진행을 하였다. 스파링이 끝난 직후 위대한은 자신이 한국의 바다 하리라며 신이나 승리를 표했고 주변 팝콘BJ들 또한 "내 친구가 자랑스럽다", "내 친구지만 팬할란다."등등의 발언을 하며 무승부라 하였다. 명현만 팬층이 아연실색한건 덤.
그러나 이후 스파링 영상을 공개하자[21] 여론은 역전됐다. 스파링에서 나온 모습은 어떻게 봐도 명현만의 승이였고 잽만으로도 가드가 열리고 뒤로 휘청이는 위대한의 모습에 "이게 어떻게 비긴거냐."라며 분개한 댓글들이 달렸다. 그덕에 현재는 댓글창을 막아놨지만 타 커뮤니티 글까진 막을 수 없었다.
위대한이 갈비뼈 부상이었기 때문에 바디와 어퍼는 치지 않기로 하고 스파링을 진행했다고 알려졌으나 위대한이 부정했고 명현만 역시도 일반인을 상대로 어퍼를 날리거나 갈비뼈 부상 경험이 있는 위대한에게 프로선수가 바디를 날리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팝콘TV 갤러리를 제외한 모든 커뮤니티의 반응은 확실히 실력차이가 많이 났고, 제대로 된 스파링이라기보단 명현만이 지도 스파링을 해줬다는 의견이 절대적이다.
위대한은 자신을 향한 악플을 향해서는 이미 수십 년째 욕을 먹고 있어 비난에는 해탈했다고 밝히며, 격투기 선수와 붙어보라고 해서 붙었더니 욕을 하는데 만약 안 붙었어도 욕을 했을 거고, 스파링에서 기절을 안 했는데도 욕을 듣고 있는 걸 보면 만약 기절했으면 대중들이 훨씬 더 욕을 했을 거라고 얘기하며[22] 자신은 뭘 해도 욕을 먹는 사람이니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그 사람들을 보고 살아가겠다고 밝혔다.[23]
하지만 그의 다짐과는 다르게 2020년 9월 현재, 디씨인사이드 팝콘tv 갤러리에 따르면 구속수감중으로 3가지 구속혐의에 대한 썰이 떠돌고 있었다. 이후 2020년 11월 25일, 뒤늦게 구속수감 사실이 밝혀졌다. #
[1] 고교 시절 155km/h를 던졌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무근이다.[2] 골격 자체가 두꺼워서 그런듯하다.[3] 부산에서 싸움을 가장 잘한다는 뜻.[4] 위대한이 고교 재학 중이던 2000년대 초중반 당시 부산 지역 남자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위대한 모르면 간첩이란 소리가 나올정도였다.[5] 사실 비교하기도 곤란한게 위대한과 저 두 사람의 나이가 20년에 가까운 차이가 나서 당시의 80년대는 운동부끼리 패싸움을 하여 우열을 정하던 시기였다. 그렇기 때문에 싸움을 잘하던 강호동과 김병지가 리더격으로 참전한 것에 가까운데 위대한의 경우엔 저런 문화가 죽어가고 있던 시기에 싸움만 한게 아니라 각종 범죄를 저지른 엄연한 범죄자다. [6] 쉽게 말하자면 소년원이다.[7] 위대한은 김광현보다 한 살 위라 2006년 드래프트, 즉 류현진과 입단 동기가 돼야 정상이다. 쉽게 말해 범죄 때문에 1년 유급했다.[8] 위대한은 고등학교를 1년 유급했다.[9] 이 기사에서 언급된 판사는 다름아닌 이 발언으로 유명한 천종호 부장판사. '''소년범들에게 저승사자 같은 존재다.'''[10] 범죄조직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조직폭력배들도 법 집행기관에게 드러내놓고 조직 구성원으로 자처하는 행동을 안 한다. 피의자가 범죄조직원임을 입증하는 건 수사기관의 몫이다. 이탈리아계 마피아 조직 구성원들도 엄연히 실재하는 자기네 조직의 존재를 부정하고 숨긴다.[11] 지금은 고인이 된 위대한의 아버지가 20세기파의 고위 간부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구(영화)에서 장동건이 연기한 한동수 캐릭터의 실존 인물 '정한철'이 아버지의 오른팔이었다고 위대한 본인이 밝힌 바 있다.[12] 무늬만 프로지 제대로된 프로전적이 없다. 아마추어선수라고 보는 것이 맞다.[13] 만약 지갑에서 돈을 빼지 않았다면 단순 폭행 혹은 상해죄가 되었을 것이다.[14] 위대한의 표현에 의하면 해머에 맞는 느낌이었다고 한다.[15] 위대한은 한 번도 격투기를 지도 받거나 제대로 수련한 적이 없다고 한다. 체육관은 나가지만 혼자 운동한다고.[16] "어머니의 이름을 걸고 사실이 아니다."라는 과격한 표현을 썼다.[17] 경기는 16온스 글러브로 진행되었다.[18] ex 중학생 때 키가 190cm에 육박하는 러시아인 부두 노동자 두 명과 싸워 둘을 전부 기절시켰다느니 키 195cm에 몸무게 130kg이 나가는 전직 레슬링 선수 출신의 살인청부업자와 싸워 이겼다느니 조폭 시절 상대 조직원 5~6명을 칼까지 맞아가며 전부 재꼈다느니(근데 실제로 위대한의 몸에는 문신이 없는 대신 칼자국이 많다.) 친구이기도 한 현역 종합격투기 선수 박현우도 위대한에겐 상대가 안된다느니 등등.[19] 위대한이 1년 유급했다.[20] 기존에 부산 1번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부산에서는 통이라는 표현을 쓴다. 싸움 1등이라는 뜻.[21] 심지어 위대한 측에서 공개했다.[22] 위대한은 사실 대중들은 자신이 기절하는 걸 내심 바랐을 거라고 밝혔다.[23] 관점에 따라 위대한이 시청자들을 대하는 태도나 얘기하는 뉘앙스를 보면, 현재의 뒷세계일을 청산하고 아예 전업 크리에이터로 나설 결심을 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했다. 물론 속마음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