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편견 및 음모론

 


1. 개요
2. 유대인은 슬기롭고 지혜로운 민족이다.
3. 유대인은 좌파이며 지금도 세계정복 음모를 꾸미고 있다.
3.1. 관련 문서
4. 유대인은 백인이 아니다.
4.1. 번외 1: 이스라엘인은 백인이고 팔레스타인인은 유색인종이다.
4.2. 번외 2: 예수는 유대인이니까 백인이 아니다.
5. 유대인은 항상 이스라엘편이며 아랍, 이슬람을 혐오하고 미국을 지배하고 있다.
6. 현대 유대인은 가짜이며 오히려 현대 팔레스타인인이 고대 유대인의 후손이다
6.1. 관련 문서
7. 사회주의자들은 대개 유대인이다.
8. 유대계 미국인들은 거의 다 성공한 상류층이다?
9. 한민족과의 관련


1. 개요


유대인은 역사적으로 힘이 없던 민족에다 자신들의 역사관[1][2]과 종교관을 고수하였기 때문에 기독교권과 이슬람권 모두에게 차별의 대상이 되었으며, 현대에도 이와 관련하여 편견과 고정관념, 논쟁거리가 많다. 영어 멸칭으로 유대인을 Kike라고 부르곤 한다.[3]

2. 유대인은 슬기롭고 지혜로운 민족이다.


유대인의 지혜를 주제로 내건 어린이용 교육 도서가 많으며, 대한민국의 교육을 문제삼을 때에도 북유럽 교육 못지않게 종종 비교하는 대상이 바로 유대인들이 역사적으로 해 온 교육 방법이다. 대표적인 것이 하브루타이다. 이 때문에 특히 대한민국에서 유대인은 어딘지 모르게 고상하고 지적이고 지혜롭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더군다나 유대인들은 근대사에서 나치 독일에게 학살당한 역사도 갖고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타민족에 의해 탄압을 받은 역사를 가진 한국인 입장에서 더욱 공감해 주기 쉽다. 이 같은 모종의 이유로 인해 한국에서는 유대인이 사회적 약자이며, 지혜롭고 본받아야 할 대상 정도로 그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유대인도 결국 사람이고, 이스라엘 항목을 보아도 알 수 있듯, 이들 역시 레바논 등에 대해 자신들이 과거에 받은 부당한 탄압을 이젠 도리어 자신들이 행하는 등 문제점 역시 많다. 이를 인지하는 한국인들도 분명 많이 있으나, 여전히 사회에서 전반적인 유대인의 이미지는 긍정적이다.

3. 유대인은 좌파이며 지금도 세계정복 음모를 꾸미고 있다.


일단 예수/역사 항목에서 볼 수 있듯 예수가 기성 유대교단과의 충돌로 사망한 것까지는 복음서에 기록이 존재하며 사채 항목에서 볼 수 있듯 기독교/이슬람교 교리문제로 중근세 까지 유대인이 금융업과 상업에서 독점적 지위를 차지한 건 사실이므로 일부 유대인은 고리대금업자의 후손일 수 있다고 볼 근거는 있다.
단,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공인한 이후로 기독교 권력자들이 유대인을 희생양을 삼아왔으며 교권이 강조된 중근세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졌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지금도 서구의 극우세력들은 이스라엘 눈치를 봐도 내부적으로 반유대주의를 조장하고 있다.[4]
프랑스 혁명 이후에 당시 우파세력들은 프랑스혁명, 러시아혁명, 페미니즘, 공산주의, 성 소수자 인권운동, 심지어 흑인 인권운동까지 유대인과 연관되어 있다고 해왔으며 대안 우파들도 이런 소리를 반복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일부 극우세력들은 자신들이 혐오하는 진보운동들을 모두 유대인과 연관짓고 있다.
정작 유대인을 다룬 이러한 선동, 음모론에 관해서 사회주의자들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계급 불평등을 은폐하는 기능을 한다고 비판했다.[5]

3.1. 관련 문서



4. 유대인은 백인이 아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실제 유대인의 절대다수는 백인이다. 전술 및 후술되어있는 바와 같이 유대인은 인종의 개념이 아니다. 반유대주의가 유행했던 시절엔 유대인은 유색인종으로 간주했으며 지금도 서구의 극우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다.
서구의 극우들은 같은 백인이라도 기독교 문화권이 아니면 유색인종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더 심하게는 같은 개신교라 하더라도 종파가 다르거나 종교 내부의 이념 성향에 따라서도 백인은 물론 인간 취급조차 하지 않은 시절도 있었다.
본래 유대인은 인종이나 민족 명칭이 아니라 기독교인, 무슬림처럼 종교인 명칭이다. 시온주의자들은 유대인을 민족 개념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에 대해 반시온주의자들은 "그런 사고방식은 서구 극우세력이 유대인을 인종 개념으로 간주한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의 유대인과는 다르게 고대의 유대인은 전부 중동의 셈족이며 따라서 예수도[6] 그러하다.

4.1. 번외 1: 이스라엘인은 백인이고 팔레스타인인은 유색인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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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인 모라 아티아스
팔레스타인인 림 루바니
이는 서구의 우파세력과 이와 결탁한 우파 시온주의자들[7]이 퍼트리는 유대-기독교 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반유대주의가 성행했던 20세기 초까진 유대교를 서구적인 종교로 간주하지 않았지만 20세기 중엽부터 서구의 우파세력이 중동을 지배하는데 이스라엘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우파 시온주의자의 로비를 들어주면서부터 유대기독교 신화가 시작되었다. 현대 기독교 우파[8]들은 이스라엘을 서구, 백인 국가로 여기며 이스라엘을 찬양하는 설교까지 하고 있다.[9] 그리고 이들은 팔레스타인인을 아랍인, 무슬림이라고 간주하고 유색인종으로 취급하며 인종차별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인은 7세기 이후 서서히 아랍화가 진행되어 현재는 아랍어만을 사용하지만, 그리스-로마의 대략 1,000년간의 지배 동안에도[10] 그전부터 써오던 아람어를 소실하지 않고 계속 사용했다.[11] 그리고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레반트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이집트만큼이나 터키, 그리스와도 가까우며 아랍화 이후에도 십자군 전쟁 당시 서유럽의 영향을 받는 등 의외로 유럽과 교류가 많던 지역이었다. 팔레스타인을 터키, 그리스보다 더 먼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관짓는 것은 아랍민족주의, 이슬람주의, 우파 시온주의가 만들어낸 비역사적인 편견이다.
이스라엘 내에서도 흑발흑안이 있으며, 팔레스타인에서도 갈색머리나 녹안이 극소수가 아니라 은근히 소수로 존재하고 있다. 대중매체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을 보도할 때 금발의 이스라엘인과 베일과 쿠파예를 쓴 팔레스타인인들을 부각시시키 때문에 이런 사실을 관련 학자들과 지식인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중들이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색인종이라는 것 자체가 차별적인 발언이다. 쉽게 생각해보자. '검은색, 누런색, 갈색'은 색깔이면서 '하얀색' 은 색깔이 아니다? 더군다나 백인이 아니라는 점 외에는 아무 공통점이 없는 사람들을 묶은, 즉 백인의 안티테제로서의 비(非)백인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4.2. 번외 2: 예수는 유대인이니까 백인이 아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수는 서양인은 아니며 인종적 백인(Caucasian)은 맞다. 현대 중동계 유대인이나 아랍인을 상상하면 된다.

5. 유대인은 항상 이스라엘편이며 아랍, 이슬람을 혐오하고 미국을 지배하고 있다.


유대인=이스라엘인이라는 사고방식과 함께 서구의 반유대주의를 수용하면 생기는 편견들이다. 이스라엘의 우파세력이 아랍, 이슬람혐오를 조장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유대인의 행태라고 정의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이다.
놈 촘스키, 에릭 홉스봄, 노르만 핀켈슈타인, 슐로모 산드처럼 반이스라엘, 반시온주의를 주장하는 유대인이 있으며 이를 지지하는 유대인들은 적어도 극소수는 아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시온주의를 지지하는 사람은 유대인만이 아니라 서구의 기독교우파들과 세속적 우파들도 있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것은 유대인의 로비도 일정 역할을 하겠지만, 그보다는 중동을 통제하는데 이스라엘의 역할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동에서 미국이 저지르는 범죄를 은폐하려는 의도도 있다.
이스라엘의 주류 정당인 리쿠드당은 친미적인 정당이다. 그러나 비주류이지만 이스라엘 내에서도 반미적인 유대우월주의 정당이 있으며, 친이슬람적인 정당도 있다. 이스라엘이 심한 친미 성향을 보이는 것은 이스라엘이 미국을 지배해서가 아니라, 미국에 의존하지 않으면 국가가 생존할 수가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을 당장 없애고 싶어하는 아랍에 완전히 둘러싸인 국가라, 미국이 지원을 완전히 끊으면 이스라엘은 지도상에서 사라질 만큼.(제4차 중동전쟁 참조) 핵무기가 있기는 하지만 만약 핵무기를 쓰면 이스라엘을 박살내는 주체가 중동 국가들에서 '''공식 핵보유국'''로 바뀌게 되기 때문에 더 처절하게 망한다.
그리고 유대교 근본주의자들은 오히려 반이스라엘 성향을 보였다. 건국된 이스라엘이 자신들이 원하는 신정국가가 아닌 세속국가였기 때문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자 이스라엘을 인정하고 입국한 하레디로 많았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하레디는 반이스라엘 성향을 보이며, 반이스라엘 성향의 아랍인과도 연대하기도 한다.

6. 현대 유대인은 가짜이며 오히려 현대 팔레스타인인이 고대 유대인의 후손이다


유대인들의 혈통이 이민족들의 지배 때문에 부계에서 모계로 변하고 아예 이민족 출신의 유대인[12]들이 유명하기 때문에 이런 발언이 나오지만 유대인 개념이 종교인 개념이라면 위 제목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러한 논쟁이 생긴 원인은 아서 쾨슬러가 제13지파라는 책을 출판하면서부터인데 이때부터 아슈케나짐=하자르 후손=가짜 라는 학설이 퍼지기 시작했다. 아슈케나짐 하자르 가설은 하플로그룹 분석을 통해 반박되면서 사라진 학설이다.
그러나 일부 좌파적인 반시온주의자들도 저런 학설을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슐로모 산드이다. 그는 시온주의를 비판하면서 시온주의자들이 강조하는 디아스포라는 신화에 불과하며 당시 유대교는 선교를 통해 확산되었으며 혈통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유대교를 믿으면 유대인으로 간주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오히려 혈통을 따지자면 지금의 팔레스타인인들과 이스라엘 아랍인들이 고대 유대인의 후손이라고 주장했다.
슐로모 산드뿐만 아니라 츠비 미시나이라는 학자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그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조사하면서 팔레스타인 내에서 유대교의 흔적을 찾아내고 현대 팔레스타인인들도 유대교적인 풍습을 계승하고 있고 중동에 만연된 이슬람주의 때문에 그것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주류 시온주의와 팔레스타인 민족주의를 비판하면서 둘 다 고대에는 유대교적인 풍습을 지녔는데 현대에 와선 서로를 타자화하고 서로의 유사점을 못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대 팔레스타인들이 아랍인들의 혈연적 후손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이것은 시온주의자의 비역사적인 주장에 불과하고 지금의 아랍인들은 혈연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라 7세기에 아랍 군대가 중동을 정복하면서 원주민들이 아랍화된 것이다.[13] 19세기에 유럽의 유대인들이 이민오기 전에 타지역 이민자들이 있었지만 대량이민이 아니었고 다수 팔레스타인인들은 수천 년 전부터 자신의 고향에서 이주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지금은 교통수단이 발달해 누구든지 이사하기가 쉽지만 19세기 이전엔 이사라는 것도 재력이 있어야 가능했고 재력이 아니라면 권력자에 의해 강제로 이주하는 것밖에는 없었다.
현대 이집트인들도 고대엔 이집트 다신교를 믿었지만 세월에 지남에 따라 기독교인이 되고 무슬림이 된 것이다. 팔레스타인인들도 이와 같은 경우라는 것은 이미 주류 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 이를 부정하는 것은 학계가 아니라 특정 정계이다.[14]
결론을 정리하자면 유대인 민족이라는 아이덴티티의 측면에서보면 유대인과 큰 상관은 없다. 민족이란 같은 문화와 삶의 방식을 공유하는 집단을 뜻하기 때문이다.(종교 역시 큰 틀에서 보면 민족이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적 측면에도 포함된다.)

6.1. 관련 문서



7. 사회주의자들은 대개 유대인이다.


대중적으로 카를 마르크스, 블라디미르 레닌, 레온 트로츠키, 로자 룩셈부르크, 빌헬름 라이히, 토니 클리프, 놈 촘스키, 버니 샌더스 등을 보고 떠도는 이야기이다.
유대인=사회주의자 라는 이야기가 떠돈 원인은 10월 혁명 이후로 서구의 반공주의자들이 당시 성행했던 반유대주의와 연계하여 '''"사악한 유대인들이 유럽을 볼셰비즘으로 물들어 세계정복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선동했기 때문이다. 이런 선동은 나치 정권 당시에 절정을 이뤘고, 냉전 시대에도 자유진영 내 극우파들이 이런 이야기를 퍼트렸다. 심지어 유대교 신자인 버니 샌더스사회주의의 온건한 버전인 민주사회주의를 주장하는 것 가지고 유대인=사회주의자라는 편견이 아직까지도 성행하고 있다.
구체적 사상으로서의 사회주의는 프랑스인이었던 클로드앙리 드 루브루아 생시몽 백작(Claude-Henri de Rouvroy, comte de Saint-Simon, 1760년 10월 17일 ~ 1825년 5월 19일)이 최초로 창시했다. 사회주의자들 중에 카를 마르크스가 대표가 되버린 것은 그가 사회주의를 19세기 이성의 시각에서 구조화하여 과학적 사회주의를 성립했기 때문일 뿐이고 유대인 여부와는 관련이 없다. 비록 카를 마르크스가 사회주의에 미친 영향은 크지만, 카를 마르크스 본인은 그 이전의 사회주의를 공상적이라고 비판하면서도 그들의 업적을 완전 무시하거나 사회주의가 아니라고 말한 적은 없었다.

8. 유대계 미국인들은 거의 다 성공한 상류층이다?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미국 유대인이 700만 명이나 되는데 아무리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라고 해도 미국에 부자가 그렇게 많을 수는 없다.
물론 상당수의 유대인들이 성공해 미국의 상류층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저소득층 저학력 유대계 미국인은 더 많다. 특히 1970년대 이후 동유럽에서 이주한 이민 1세대~1.5세대 유대계 미국인들 중 크게 성공한 유대인은 세르게이 브린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극소수이고 다수가 빈곤층으로 살고 있다. 정통파 유대인들도 다수가 빈곤층으로 살고 있다. 유대인이 많은 도시인 뉴욕에는 상류층 유대인만 많은 것이 아니다. 저소득층 유대인은 더 많다.
고학력자 유대인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저학력 빈곤층 유대인도 많다. 그리고 최근에는 미국에서 고학력의 대명사는 유대인이 아닌 아시아인이 되었다. 1970년대 이후 동유럽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 1세대 유대인 중 크게 성공한 유대인은 거의 없어도 학력으로 전문직이나 교수가 되고 자녀들을 명문대에 보내 뉴욕 등 대도시에서 중산층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유대인은 많다. 그러나 학력만으로 중산층에 진입하는 능력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소수민족은 이제 유대인이 아닌 아시아인이다.
과거에는 미국 명문대의 유대인 학생 비율이 매우 높았던 것은 사실이다. 1925년 하버드의 유대인 학생 비율은 25%였고 90년대까지 높은 비율을 유지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아시아계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졌고 유대인 학생의 비율은 크게 감소했다. 2010년대 하버드의 유대인 학생 비율은 13%이다.

9. 한민족과의 관련



12지파 중에 하나가 한반도에 정착해 한민족의 조상이 되었다는 설이다. 지금은 그저 유사역사학으로 치부된다.
[1] 성경을 기반으로 자신들을 정복 및 학살하던 네부카드네자르 2세 등과 같은 이민족 왕들조차 야훼를 섬기거나 한다. 물론 진짜인지는 의문이다.[2] 유대인들의 탈무드도 당시 관점으로 보면 정말 장난이 아닌 어그로들이 많다. [3] 흑인을 "Nigger" 또는 동양인을 Chink라고 부르는 것과 동급.[4] 특히 미국 극우는 외부적으로는 친이스라엘, 내부적으로는 반유대주의를 조장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이슬람 문제에서도 비슷한 측면이 있는데 외부적으로는 친사우디 노선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이슬람 혐오를 조장한다.[5] 그러나 사실 홀로코스트 이전에는 좌파들도 상대방 마음에 안 들면 유대인 개드립을 쳐댔다. 카를 마르크스도 논쟁 중 상대방에게 유대인 개드립을 쳤던 적이 있었고, 1920년대 독일에서는 극좌와 극우가 서로에게 유대 금융자본의 하수인 혹은 유대 사회주의 하수인 개드립을 쳤다. 그 정도로 반유대주의가 퍼져 있었다.[6] 예수는 아람어를 쓰는 아람인이었다.[7] 좌파 시온주의자들은 팔레스타인인을 이스라엘인과 별개 인종으로 보지 않고 있다.[8] 일부는 반이스라엘, 반유대적이다.[9] 이는 한국과도 무관치 않은 게, 태극기 집회에 나오는 언뜻 보면 뜬금없어 보이는 이스라엘기는 이 영향을 받은 것이다. 예수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예수 이후의 기독교를 인정하지 않는 이스라엘과 유대인을 지지한다는 거다. [10] 단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레반트에서도 지중해 해안가로 갈수록 그리스어와의 혼용/병용 비중이 높았다.(단 바알베크는 한동안 레반트 일대에서 독야청청하게 라틴어 사용 - 제대군인들의 식민도시였기 때문.) 특히 안티오크는 5대 총대주교에 꼽힐 정도로 기독교의 세가 막강했으며, 셀레우코스 왕조의 후기 시절 수도였고, 레반트에서 가장 북쪽이라 그리스, 콘스탄티노플, 소아시아와 멀지 않아 그리스어가 레반트 일대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는 곳이었다.[11] 우리가 알고 있는 아랍어라는 것은 아랍민족주의가 성행하기 전엔 예배언어로만 쓰던 푸스하이다. 아랍어 구어체라고 하는 암미야는 지역마다 제각각이고 프랑스어와 스페인어의 차이보다 심해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지만 아랍민족주의자들이 이들의 언어를 아랍어의 방언으로 간주해버린 것이다.[12] 주로 유럽계 혈통들[13] 물론 아랍화가 되지 않은 이들도 있었지만 나중에 이스라엘이 건국되어 시민권을 받고 다른 유대인들괴 동화되었다.[14] 사실 팔레스타인인와 유대인의 유전적 근연성은 이스라엘 국내에선 여러 미디어로 다뤄졌고 대중적으로도 꽤나 수용되는 시각이긴 한데, 결국엔 "사실이라 할지라도 조상만 같을 뿐 이미 민족정체성이 완전히 다르니 남남"이라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