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번역가)

 


1. 소개
2. 활동
2.1. 저서
2.2. 번역
2.2.1. 게임
2.2.2. 책
2.3. 감수
2.4. 외부 기고
2.5. 기타


1. 소개


1978년 5월 24일 ~
대한민국영문 번역가로, 주로 밀리터리 관련 서적을 번역한다. 최종 학력은 중앙대학교 철학과 학사이다.
밀덕 번역계의 오경화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오역 논란이 많았던데다가 인터넷 밀덕계에서의 갖은 논란과 기행 때문에 출판업계의 주 고객층인 밀덕들에게 악평을 샀으며, 그 와중에 리그베다 위키 시절엔 직접 본인의 문서를 반달한 정황도 발견되어 더더욱 논란이 된 인물이다. 파도 파도 괴담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당시 리그베다 위키-나무위키를 중심으로 인터넷에서 온갖 괴소문과 악성 루머들이 넘쳐났는데, 물론 이중 상당수는 증언 뿐이라서 걸러들을 필요가 있지만 직업 외적으로도 얼마나 마찰이 심했었는지 대충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1]
사실 비대중적인 분야 특성상 좁고 폐쇄적인 밀리터리계가 주 활동 분야였던 것도 비난이 지나치게 과열되었던 것에 한 몫 하는데, 실제로 밀덕계 밖에서는 인지도가 없다시피한 번역가이며 당시 논란들도 밀덕계 밖에서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 관심도 없었다. 후술할 진흙 속의 호랑이 고소사태도 매우 삐딱하게 본다면 그냥 '인터넷 밀덕들의 파벌싸움"으로 일축해도 될 정도.
해병대 덕후이며, 옛 대한민국 해병대 군복류를 수집하는 것이 취미 중 하나이다. 한때 명예 해병을 자칭하기도 했지만, 당연하지만 진짜로 의전 수준의 대접을 받는 명예해군/해병인건 아니다.[2][3] 증언에 따르면 자택에 지역 해병전우회에서 받은 기념패도 있는 듯.
네이버 인물 정보에 등재되어 있다.
본인 블로그. 프사걸즈 앤 판처타케베 사오리인데 닉네임이 '스케베 사오리'[4]로 지은 탓에 걸판 팬들을 포함한 여러 안티들에게 "멀쩡한 캐릭터까지 이미지 망치려 든다", "그답게 변태스럽다"라고 까였다. 블로그에는 평범한 오덕질 관련과 일상 글만 올리는 편이며[5], 2020년 현재까지도 오랫동안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한글날이 있는 10월에는 한글이 창제되기 전 민초들의 고충을 느끼려는 의도로 글을 무조건 국한문혼용체로 쓰는(...) 기묘한 전통이 있다.
젊었을 땐 밀리터리 코스프레서바이벌 게임 쪽에서 꽤 오래 활동했었으며, 2009년 경에는 코믹월드 스텝들의 밀코 비하에 고소로 맞선 적도 있다. 코스어나 팀원들과 마찰을 자주 빛었다는 증언이 있으나 사실인지는 불확실하다.
과거에는 국내에 번역된 영어권 책들의 오역 비판글 등을 블로그에 가끔 올리는 편이었는데, 나름 근거있게 오역을 지적한 비판글들이긴 하지만 본인의 오역 논란도 큰 지라 안티들에게 "누가 누구 오역을 까냐"는 비난을 샀다.
이대영과는 사이가 안 좋았다고 알려져 있는데, 블로그 글을 보면 알기 쉬운 세계 제2차대전사의 표절 문제 등으로 이대영을 안 좋게 보는 듯 하다. 베트남전 재현 행사 때 언쟁을 벌였다는 루머가 있다.
다음 카페. 여기서는 과거 디코 시절 쓰던 것과 동일한 에뜨랑제라는 닉네임을 사용한다.
2011년 일본어 번역가 진정숙과 결혼, 둘 사이에 하나와 쌍둥이 아들 둘을 두고 있다. 감수 관련도 대부분 진정숙의 번역본.
프라모델 박스 아트 화가인 다카니 요시유키를 좋아한다. # 요즘의 프라모델 박스 아트들은 죄다 반듯하고 매끈하기만 하고 수준 낮아서 매력이 없다는 듯. 다만 업계 사정 상 어쩔 수가 없는게, 타미야가 현재의 버카풍의 밋밋한 박스아트로 바뀐 이유는 기존의 다카니식 일러스트가 과대광고로 클레임을 먹었기 때문이다.
2015년 플래툰 컨벤션에서 디펜스21의 객원기자 겸 부스 담당자였는데, 잡지사 자체가 막장인지라 규모가 초라하기 짝이 없어 사실상 개인 부스처럼 사용했다. 걸즈 앤 판처스트라이크 위치스 TVA 1기 무삭제판 립버전을 노트북으로 상영했는데 여캐 노출이 그대로 나왔다. 당시 참가자들에 의하면 어린이들도 참가했던 만큼 항의가 이어졌는데 이게 본인이 아닌 타 부스 쪽으로도 불똥이 튀었다고 한다. 디펜스21 부스도 이동훈을 보러 온 안티가 태반이어서(...) 사실상 잡지 홍보는 망한 셈.
2016년 8월 26일 네이버 칸코레 팬카페에 에밀리아 캐릭터와 태극기를 합성한 을 올렸다가 신고받아서 30일 회원 정지당하는 해프닝을 빛었다.
2010년대 후반 이후론 번역 일을 포함한 활동이 줄어든 탓에 인터넷 밀덕계에서 오역 문제나 논란으로 언급되는 일도 없어졌고, 본인의 블로그나 카페 글 이외에는 별다른 근황을 확인할 수 없다.

2. 활동



2.1. 저서


  • 2001년
    • 해병대 추억록(이광희 공저, 서음출판사) : 이동훈 본인은 사회복무요원 출신이며, 이 추억록이란 내용은 공저자인 이광희의 이야기다. 이광희는 1966년 8월 입대기수인 해병신병 179기로 작가 황석영과 동기이며 해병대 베트남 전쟁 참전사 서적인 <해병 청룡부대[6]>라고 하는 책도 저술한 바 있다.
  • 2005년
    • 영화로 보는 태평양전쟁(살림)
  • 2007년
    • 전쟁영화로 마스터하는 2차세계대전 유럽전선(가람기획)
  • 2009년
    • 전쟁영화로 마스터하는 2차세계대전 태평양전선(가람기획)

2.2. 번역


연도는 교보문고에서 검색되는 발매년도 기준. 연도별 순서도 월 순서에 따름.
각 서적에 대한 평가를 할 사람은 책 이름 뒤에 간단히 할 것.

2.2.1. 게임



2.2.2. 책


번역을 먼저 끝냈어도 출판사를 못잡아 순서가 뒤로 미루어진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출간시점을 기준으로 서술.
  • 2010년
    • 전쟁본능(마틴 반 크레펠트 지음, 살림)
  • 2011년
    • 살인심리학(데이브 그로스먼 지음, 플래닛[7]) : 본인이 플래닛 사장의 조카라고 주장한 기갑갤러의 말에 따르면 실질적인 역자는 심리학과 출신인 다른 번역가와 출판사 사장이라고 한다.# 이동훈은 감수 수준으로만 번역을 맡은 정도였는데 서로 마찰이 심했는지 그 번역가가 "역자에 내 명의를 올리지 않겠다"고 주장했고, 사장 역시 자기 명의를 올리기는 뭐해서 결과적으로 이동훈 명의만 남게 되었다고. 다만 증언 뿐이라 사실인지는 확인 불가능하다. 번역 수준은 상당히 높다. 같은 출판사에서 정발한 그로스먼의 후속작 격 저서인 "전투의 심리학"은 다른 사람이 번역했다.
  • 2012년
    • 배틀필드: 더 러시안(앤디 맥넵, 피터 그림스데일 지음, 제우미디어)[8]
    • 진흙속의 호랑이(오토 카리우스 지음, 길찾기) : 오역이 심한 것으로 악명 높았으며 이동훈의 오역 논란 중에서도 가장 큰 논란. 영어학원 원장인 한 블로거가 정발본의 번역에 의문을 갖고 영문 원서를 직접 구해 비교한 결과 오역이 심각했고[9], 이를 알리기 위해 블로그에 정발본과 실제 내용의 비교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논란이 급속도로 퍼져서 비난이 폭주하자 이동훈이 고소로 맞대응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졌지만 결국 합의로 끝났다.[10][11]
한때 재번역중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루머였다. 참조
  • 2015년
    •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 : 1권 계승자(크리스티 골든 지음, 제우미디어)
    •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 : 2권 그림자 사냥꾼(크리스티 골든 지음, 제우미디어)[12]
    • 그을린 대지와 검은 눈 - 한국전쟁영국군오스트레일리아군(앤드루 새먼 지음, 책미래)
    • 브라보 투 제로(앤디 맥냅 지음, 책미래)
  • 2017년
    • 미래의 전쟁 - 과학이 바꾸는 전쟁의 풍경(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 지음, 한림출판사)
    • 6.25전쟁 미 공군 항공전사(로버트 프랭크 퍼트렐, 공군역사기록관리단) : 자기가 낸 24번째 책이라고. 좋은 책이기는 하나 냉전 초기에 집필되어 내용에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 많은 책이다. 발행처가 발행처라 일반판매가 안 된다고 한다.
    • 2007년에 나온 <쿠르스크 1943>, <히틀러의 하늘의 전사들>이 재간되었다.
  • 2018년
    • 전함·군함 백과사전(데이비드 로스, 휴먼앤북스)
  • 2019년
    • 제국의 전략가(앤드루 크레피네비치/배리 와츠, 살림)

2.3. 감수


  • 2013년
    • 밀리터리 사전(사카모토 마사유키 지음, 진정숙 옮김. 비즈 앤 비즈)
  • 2014년
    • 운명의 1도(에드워드 L. 로우니 지음, 정수영 옮김. 후아이엠)

2.4. 외부 기고


  • 한빛미디어 계간 외신 번역 (2011년~2012년)
  • 월간 <육군>지 - <영화, 전쟁을 말하다> (2012년~2018년)
  • 디펜스21 객원기자 (2014년~2015년)
  • 인터파크 북 DB 객원기자 (2015년~2016년)
  • <이달의 신기술> (2015년~현재)
  • 격월간 (2018년~현재)

2.5. 기타


  • 월간항공 취재기자 (2004년~2006년)
  • ㈜이포넷 한글화 사원 (2006년~2007년)
  • <파퓰러사이언스> 외신 기자 (2007년~현재)[13]
[1] 2015년경의 본 문서는 하위 문서를 파도 될 정도로 비판과 사건사고 내용이 긴 편이었는데, 본인의 항의로 한 번 임시조치되었다가 해제된 후론 물증이 없고 교차검증도 불가능한 증언, 지나치게 감정적인 서술들은 전부 삭제되었다. 디씨인사이드에 당시 문서 내용이 백업된 글이 남아있다.[2] 해당하는 인물로 석해균이국종이 있다.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아무나 못 받는다.[3] 상식적으로 그냥 장난성 허세에 가까운 자칭임에도 당시 안티들과 마찰이 워낙 심했던 탓인지, 누가 이걸 굳이 해병대사령부에까지 문의해서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고는 왜 사칭하냐고 깠다(...).[4] "변태 사오리"라는 뜻이다. 오덕계에선 성적 함의가 들어간 닉네임을 짓는 경우가 흔하긴 하지만, 이미지가 안 좋다보니 괜히 까인 것. 본인은 이런 의미라고 설명했는데, 중의성을 노린 듯 하다.[5] 본인과 관련된 사건사고 관련 글은 거의 안 올라온다. 후술된 코믹월드 스텝 고소글 정도.[6] 베트남 전쟁 당시에는 파병부대인 제2해병여단의 별칭이었다.[7] 플래닛미디어와는 다른 출판사다. 현재는 도산해서 열린책들로 판권이 넘어갔다.[8] 첫부분과 끝부분은 그럭저럭 양호하나 중간 부분은 오역이 많고 알기 어려운 무기에 관한 주석도 없어서 어지간한 시리즈 팬이나 밀덕이 아닌 이상 읽기 어렵다.[9] 원 저자 오토 카리우스가 독일인이고 원본도 독일어니, 정발본은 중역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오역이 발생한게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영어판은 오토 카리우스가 직접 감수했다. 영어에 뛰어난 편이었기 때문이다.[10] 이동훈이 고소 당시 녹취록를 제시할 정도로 당시 비판 진영이 거의 매장시키겠다는 듯이 공격적으로 나온 탓에, 비판 진영의 주축인 한 네이버 블로거 A가 명예훼손, 업무방해, 협박으로 고소당했지만 경찰에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해서 기소되진 않았다. A는 무고죄로 역고소를 하겠다고 했지만 합의로 끝냈다.[11] 이동훈도 책을 심각하게 오역했다는 1차 책임이 있지만 이 블로거 A도 상당히 우스운 게, 고소 3건이 불기소되었지만 그게 꼭 이동훈이 없는 죄를 고소했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에 A의 무고죄 역고소 역시 불기소됐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여기에 "오역으로 밀리터리 동호인들에게 막대한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입힌 죄"로 이동훈에게 집단 위자료 민사소송을 할테니 동참해달라는 말도 더했다. 이게 최초로 오역 때문에 독자들이 역자에게 거는 민사소송이니 매스컴을 탈 거란 주장은 덤. 고작 4일 뒤에 올라온 합의했다는 글에서 본인은 "이동훈이 불쌍해서 합의해줬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실제론 '법률 문의했더니 그런 걸론 기소 안된다고 빠꾸 먹어서&혹시 이동훈이 재고소하면 진짜 기소될거 같아서' 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12] 3권은 번역자 교체, 항목 참조.[13] 이동훈의 고정 수입원 중 하나다. 다른 인터넷 기자들과 마찬가지로 커뮤니티 활동 시와는 다른 이메일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