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

 



'''해병대 제2사단'''
'''海兵隊 第二師團'''
'''The 2nd Marine Division'''
[image]
'''대한민국 해병대 해병 청룡부대'''
<colbgcolor=#cc101f> '''창설일'''
<colbgcolor=#fff>1981년 4월 16일
'''상징명칭'''
'''청룡부대'''
'''소속'''
[image]대한민국 해병대
'''상급부대'''
[image]해병대사령부 (편제상)
[image]수도군단 (작전통제권)
'''규모'''
사단
'''역할'''
김포시강화도 일대 경계 및 방어 상륙작전
'''사단장'''
[image] 소장 조강래([image] 해사 41기)직무대리[1]
'''위치'''
경기도 김포시

1. 개요
2. 상세
2.1. 임무
3. 편제
3.1. 사단직할대
3.2. 제1여단 선봉
3.3. 제5여단 상승
3.4. 제8여단 백호
3.5. 제2포병여단
4. 과거부대
5. 출신인물
5.2. 장교/부사관
5.3. 병
6. 훈련
7. 기타
7.1. 근무환경
7.1.1. 열악한 지원
7.2. 사단가
8. 미디어
9. 사건·사고
10. 여담

'''해병사단령'''
'''제1조(설치)''' ① 해군에 해병사을 둔다. ② 해병사단은 상륙작전·지상작전 및 관할구역안에 있어서의 작전훈련과 군 행정에 관한 사항을 관장한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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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 예하 '''제2해병사단'''. 별칭은 '''청룡부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하고 있다.

2. 상세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수도 서울특별시의 서측방을 지키는 수도방위 해병부대이다. 사단본부는 경기도 김포시인천광역시 서구의 경계에 걸쳐 있고[2] [3]예하 부대는 경기도 김포시인천광역시 강화군 일원에 소재한다.
1959년까지만 해도 해병대 제1사단경기도 파주군 금촌에 사단 본부가 있었고 예하의 연대가 김포에 주둔하며 서부전선을 방어하고 있었다. 그런데 1사단이 본격적인 상륙부대로 발돋움하고자 경상북도 포항시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었고, 이에 따라 해병대 제1사단을 대신해 경기 서북부 쪽의 경계/방어를 맡을 부대가 필요했다. 그래서 1959년 2월 26일에 해병대 제1사단 1연대를 근간으로 한 '''제1임시여단'''이 새로 창설되어 김포 지역에 남아서 주둔하며 서부전선 경계와 방어를 맡게 되었고, 나머지 1사단 병력은 포항으로 이전하였다.
그후 이 해병대 제1임시여단은 5.16 군사정변에도 참가하였다. 그런데 '''김포 최전방 경계를 맡고 있던 이 해병부대가 경계지역을 비워두고 서울로 진격하여 쿠데타를 일으킨 건 국가안보상 매우 위험천만한 행위였다.'''
1966년 11월 23일에 해병대 1사단에서 모집한 인원으로 '''제5여단'''을 창설하였고, 1967년 1월 23일에 김포의 제1임시여단과 김포 경비 임무를 교대하였다. 이때부터 김포엔 신설된 해병대 5여단이 주둔했고, 그때까지 김포에 있던 1임시여단의 병력은 해병대 1사단으로 돌아와서 1사단의 각 부대로 배치되었고 1임시여단이라는 부대는 사라졌다.
[image]
한편, 월남 파병을 위해 1사단 병력을 바탕으로 1965년 9월 20일에 새로 창설된 부대가 청룡부대라는 별명이 붙여진 제2여단이었는데, 이 '''2여단이''' 월남에서 철수한 후 '''김포에 주둔하며 김포·강화 지역 경계/방어 임무를 맡게 된다.''' 기존에 김포 지역에 주둔하며 김포/강화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5여단 병력은 포항의 해병대 1사단으로 돌아가서 예하 부대들에 흡수되면서 5여단이라는 이름의 부대는 없어지게 된다.
1973년 해병대사령부가 해체되어 해군해병으로 축소되자 해병대 제2여단도 해군 제2해병여단으로 명칭이 바뀐다.
1981년 4월 16일에 여단에서 '''사단으로 확대 개편'''됐다. 당시는 해병대사령부 부활 전이었으므로 명칭도 해군 제2해병사단이었다. 해병대사령부가 되살아난 1987년에 해병대 제2사단으로 명칭이 바뀌어 현재에 이른다.
1임시여단 시절부터 부대 본부가 김포시 통진읍에 있었는데[4] 1990년대 이후 부대 이동으로 현 위치로 사단 본부를 이전한다.
요약하면 김포/강화 지역의 경계/방어를 담당했던 해병부대의 역사는, '''해병대 1사단 예하 연대들이 로테이션 → 1임시여단 → 5여단 → 2여단 → 2사단'''의 순인 것이다.
현재는 수도권 도서 지역 등 해안선 방어를 위해 서해 담당 신속 대응부대를 배치하고 있다.

2.1. 임무


서울특별시 서측방인 경기도 서부지역, 즉 김포시인천광역시 일대를 지키는 해병부대로 인천광역시 서구(인천)에 사단본부가 있으며 예하 부대들이 경기도 김포시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다. 사단본부가 있는 인천 서구 검단동 일대는 1995년 김포에서 인천으로 편입되었다.[5]
김포시강화군에서 한강 하구로부터 말도에 이르는 곳들을 지키는 해안 경계 임무가 주 임무다. 사단의 신조 중 하나가 "수도서울 서측방 절대사수" 이다. 특히 해병 2사단의 저지선은 김포국제공항과 수도권매립지 더 나아가 인천국제공항인천항 그리고 경인 아라뱃길의 방어와도 관련되어 있다. 자연스럽게 인천해역방어사령부대한민국 해양경찰청과 협조 관계에 있다.
해병대 제2사단은 김포·강화지역에 주둔하여 약 255km에 대한 경계 작전을 펼치고 있다. 상륙작전도 수행하지만 가장 중요한 창설 목적은 군항 등 해안경계(및 해군 육상기지 경비)가 주목적이었다. 대한민국 국군도 과거 해병부대가 경비 중대로 각 함대에 주둔해 항만경비를 수행했으나 지금은 해군 경계군사경찰이 대부분 항만경비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해병사단들이 동, 서, 남해안 신속대응부대를 창설하여 해안선 침투 등에 대비하게 되어 다시금 전국 해안경계가 해병대 몫으로 환원되는 중이다.
사단본부가 김포시인천광역시의 접경에 위치해 양쪽에 걸쳐 있어 인천 지역 부대라고 볼 수도 있지만[6] 또한 강경한 토박이들은 절대 인천의 부대로 인정하지 않고 김포의 부대로 분류한다.[7] 행정구역만 인천인 셈. 때문에 부대 주소가 인천광역시로 시작하여 가족과 친지들이 인천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러나 행정구역상으로 사단본부 말고 강화도도 인천광역시의 시역에 들어가기도 하고 유사시 해안 신속 대응부대의 방어 대상이 인천 등 수도권 서해안이기도 해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당시 대한민국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함께 아시안게임의 안전한 개최를 책임지는 부대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서구 검단 일대의 인천화도 많이 진행되어 이제는 인천 도시철도 2호선으로 구인천 및 송도국제도시 등과 금방 연결되며 사단본부가 있는 본부대대나 정보통신대대 출타자는 검암역으로 오간다. 지방 거주자는 검암에서 서울역까지 공항철도로 가기도 한다.
서울휴전선한강하구 NLL과 가까운데 그래서 이쪽을 지키고 있는 해병대 제2사단의 경계 및 방어 임무의 중요성이 막중하다. 서울 강북으로는 고양시, 파주시제1군단예하 서울 근교 육군 사단이 몰려 있지만 서측방 한강 하구 지역은 육군이 제9보병사단+제1보병사단을 두고 철통경계하는 임진강-한강 축선인 일산-파주 쪽이 아닌 김포-인천 축선은 빈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 공백을 메워주는 부대가 해병대 제2사단이다. 조선인민군은 육로 침투가 여의치 않을땐 잠수함반잠수정 등을 이용해 한강하구로 해상 침투를 벌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럴 땐 해안 경계부대인 해병대 제2사단이 이를 막아줘야 한다. 참고로 한강하구의 경우 바닷물이 들어오는 엄연한 바다[8]로 수도 서울은 현실적으로 한강 하구를 통해 적 잠수함 및 반잠수정의 침투 위협에 놓인 도시이다. 그래서 이 부대가 가진 철저한 경계태세와 방어 책임은 상당히 크다. 애초 한강-임진강이 합류하여 황해로 빠지는 NLL 초입이 이쪽이다.
이렇게 경계 근무 부담이 많다보니 포항해병대 제1사단에 비해 장병들의 과로가 심하다. 간부들의 2사단 기피가 심해 한동안 2사단 전입을 원치 않고 차라리 서해5도행을 원했을 정도이다. 현재는 여러 여건도 많이 개선되었고 무엇보다 위수지역의 개념이 해군식 시간 개념으로 바뀌어 육군과 달리 지휘관/참모를 제외하면 2시간 이내에만 들어오면 되기 때문에 해병대 제2사단에서는 수도권 전 지역 출타가 가능하다.[9] 이후 2사단 근무 희망 간부 숫자가 늘고 있으며 이제는 근무조건 좋은 부대로 바뀌었다.여기에 사령관까지 해병2사단장 출신들이 대거 영전해 요직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비단 간부들뿐만 아니라 외부와 단절된 좁은 공간에서 반복적이고 24시간 쉴틈없이 이루어지는 해안선 및 연안 경계근무로 인해 해병대원들의 스트레스도 극심하다. 대원들의 경우 외딴 섬 소초들은 대거 고립된 생활을 하며 어떤 섬은 물조차 구하기 힘들어 조수기를 돌려야 하기도 하고 PX도 없어 황금마차가 들어와야 하는 등 요건이 열악하며 사실상 함정근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해안 레이더에 배치된 전탐병들은 해군+해병이 합동으로 연안의 모든 미상물체를 감지하고 보고해야 하여 피로감이 극심하다.
가뜩이나 경계책임구역이 전군을 통틀어 최장길이인데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분야 중 한강 하구 공동조사 및 한강수로 개방이 2019년 4월부터 해병2사단 전방[10]에서 실시되었고 해병2사단 장병들의 근무는 더욱더 고되어졌다. 사실 한강수로가 개방되어서 민간선박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그래서 그런 게 아니고[11] 이 틈을 타 불법조업하는 '''중국 어선'''들 때문이다. 중국어선은 현재 인천해경과 2함대 그리고 해병2사단이 합동으로 '''해양민정경찰'''을 구성해 족족 쫓아내는 중이다.

3. 편제



3.1. 사단직할대



  • 제2공병대대
  • 제2군수대대[12]
  • 제2정보대대
  • 제2정보통신대대
  • 제2상륙돌격장갑차대대

  • 제1예비군관리대대
  • 제2예비군관리대대
  • 제2화생방대대
  • 제2항공대
  • 제2의무근무대
  • 제2군사경찰대

3.2. 제1여단 선봉



  • 제11대대
  • 제12대대[13]
  • 제13대대

3.3. 제5여단 상승



  • 제51대대
  • 제52대대
  • 제53대대

3.4. 제8여단 백호



  • 제81대대
  • 제82대대
  • 제83대대

3.5. 제2포병여단


  • 제1포병대대
  • 제5포병대대
  • 제8포병대대
  • 제22포병대대


4. 과거부대



5. 출신인물



5.1. 사단장


'''볼드체'''는 해병대사령관을 역임한 사단장.
'''볼드체'''에 + 표시가 된 사단장은 대장 진급이 된 사단장.
'''역대 해병대 제2사단장'''
'''역대'''
'''이름'''
'''계급'''
'''임관'''
'''비고'''
'''기타'''
초대

예) 준장

사단장

14대
김일수
예) 소장
해사 30기
사단장

15대
김기남
예) 소장
해사 31기
사단장

16대
홍재성
예) 소장
해사 33기
사단장

17대
'''이호연'''
예) 중장
해사 34기
해병대사령관

18대
박재원
예) 소장
해사 36기
사단장

19대
'''이상훈'''
예) 중장
해사 36기
해병대사령관

20대
김시록
예) 소장
해사 36기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21대
'''전진구'''
예) 중장
해사 39기
해병대사령관

22대
'''이승도'''
중장
해사 40기
해병대사령관

23대
서헌원
소장
해사 41기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24대
백경순
소장
해사 42기
사단장
[14]
대리
조강래
소장
해사 41기
해병대 제1사단장
[15]
25대


해사 00기
사단장


5.2. 장교/부사관



5.3. 병



6. 훈련




7. 기타



7.1. 근무환경



7.1.1. 열악한 지원


국방 예산이 편성되면 육해공 중에서도 해군 소속인 해병대는 최후순위다. 해병대사령관이 중장 서열 중 1위라고는 하나 2021년 기준 현직 중장은 해병대가 1명, 해군은 5명, 공군은 6명, 육군은 무려 24명이다. 대장은 고려해볼 필요도 없다.[16] 짬으로는 절대 안 된다. 육해공군은 각종 첨단 무기에 들어가는 비용도 있다지만 해병대는 그마저도 적다. 예산을 많이 받으려야 받을 수가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잦은 사건 사고로 국민의 해병대에 대한 시선도 달갑지 않아 누구도 해병대에 예산을 더 들일 생각을 잘 하지 않는다. 오히려 해병대 병력을 감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법 많다.
해병대 내에서도 제2사단은 뒷순위다. 현실적으로 북한군과 교전이 이루어질 확률이 높은 백령도(해병대 제6여단)와, 연평도(연평부대)그리고 상륙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온전한 전력과 교육 및 훈련 환경을 갖춰야 하는 포항 (해병대 제1사단, 해병대 교육훈련단, 해병대 군수단, 해병대 특수수색대, 해병대 항공단 등)을 제외하고 나서야 마지막이 해병대 제2사단이다.
수도권 해안 철통 방어라는 중책을 받았지만, 북한군이 본격적으로 남하할 경우[17] 2사단이 활약할 기회는 아쉽게도 거의 없다. 황해로 침투할 경우 북한 해군대한민국 해군 제2함대를 만나 용왕님을 만나게 된다. 육로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바로 침투할 경우 제1보병사단, 제9보병사단을 예하로 둔 제1군단과 만나 삼도천을 도하하게 된다. 혹시라도 1군단을 격파했다 하더라도 제7기동군단이 이미 주석궁을 가루로 만들어 놓았을 가능성이 크다. 교동도강화도로 우회하더라도 다리를 끊어버리면 발이 묶인다. 김포 북단을 도하하기에는 한강 하구의 너비가 강보다 바다에 가깝다. 가장 확률이 높은 경우가 그나마 한강 하구를 통한 북한 특수작전군 해상저격여단의 공기부양정, 고속상륙정, 소형 잠수정 등을 사용한 기습적인 상륙 또는 침투인데 평시에는 소규모 인원도 치명적일 수 있겠으나 전시에 적의 정면으로 침투하겠다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깝기에 북한군이 시도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탑승 인원도 10명이 채 되지 않는데다가 보병 장비 외에는 탑재도 불가능하다.
즉, 해병대 제2사단은 북한과의 전쟁과 전투를 위해 존재하는 부대가 아니라 북한군 관측, 견제, 경계, 위협을 위한 부대라고 보는 것이 알맞다. 몇몇 직할대(수색, 전차, 상장, 항공 등), 포병대를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상륙 작전 훈련이 아닌 경계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예비대로 철수한 후에 훈련하긴 하지만 경계 작전에 투입되는 기간에 비하면 턱없이 짧다(한개의 여단 빼고는 맞지 않는 얘기다 강화여단이외엔 훈련기간이 더 길다. 그래서 2사단 전역자마다 하는 이야기가 다른경우가 많다).훈련의 질도 문제다. 17-1 보병의 경우 계획된 훈련이 없으면 구보나 총검술로 떼우기도 한다. (물론 이것도 지휘관이 누구고 어느 여단이냐에 따라 다른데 강화섹터 이외의 여단에서는 상대적으로 훈련 기회가 많다. 영상이나 뉴스에 나오는 2사단 훈련은 강화섹터 이외의 여단영상이다.) 세계의 모든 군대, 심지어 북한군조차 첨단을 지향하는 추세에 국가전략기동부대라는 해병대가 겨우 이들의 뒤를 쫓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군 수뇌부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사실은 각종 신형 무기와 장비의 배치 시기를 봐도 알 수 있다. 천무 다연장로켓해병대 제6여단연평부대에만 배치되어 있다. 스파이크 대전차미사일도 백령도, 연평도에만 배치되어 있다. 독도함(독도급 대형수송함) 또한, 포항에서 주로 훈련한다. 자연스럽게 상륙기동 헬리콥터인 MUH-1 마린온은 포항에 따라가 있다. 전차나 자주포는 말할 것도 없다. 항상 6여단, 연평부대, 1사단 다음이다. 1사단은 기동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교적 최신형인 K1 전차, 백령도와 연평도를 방어하는 6여단은 KIE1 전차를 사용하고 있으나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수도 서울시의 서측방을 지키는 수도방위의 핵심 부대인 해병 2사단은 육군 후방사단들과 예비군 사단조차 105mm포를 장착한 M48A5K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도 생산한 지 40년이나 지난 M48A3K 전차를 사용하고 있다. 박물관에 있어야 할 M47 전차를 대한민국 국군 중에서 가장 늦게까지 사용한 것도 아마 2사단일 것이다.
도서 지역으로 가면 가관이다. 북한군의 방사포 공격이 있으면 그냥 가만히 맞고만 있어야 하는 실정이다. 한 섬에 K6 중기관총 한 정만 공용화기랍시고 배치된 경우도 있다. 심지어 1930년대에 만들어진 보포스 40mm 포[18] M47를 해안포로 바꿔 쓰기도 한다. 실제 국지 도발 상황이나 전쟁이 발발하면 '각자도생'해야만 한다. 대놓고 말만 안 했지 '''"너희가 싸울 일은 없으니 경계나 서다가 혹시라도 북한이 쳐들어오거나 포를 쏘면 알아서 살아남아라"'''나 다름 없다. 군인이야 전쟁 중에 전사할 수 있다지만 섬에 사는 민간의 도민들은 북한 땅이 눈에 보일 만큼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지역방위사단(구 향토사단)보다 못한 무장을 갖춘 부대에 목숨을 맡길 수밖에 없다.
싸울 수 없다면 경계 작전하기 좋은 환경이라도 갖춰줘야 할 텐데 의식주조차 잘 해결되지 않고 있는 곳이 많다. 도서 지역은 상수도가 없어 상당수가 우물물을 끌어와 사용하는 곳도 있다.관련 기사 함께 고생하는 장교, 부사관, 군무원들 또한 장병의 고초를 직접 보고 이를 해결해보려 노력하지만, 그들의 권한과 능력으로는 턱없이 모자란 경우가 많다. 전 국민 차원의 해병대의 처우 개선에 대한 인식이 절실히 필요하다. 물론 해병대가 잃었던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먼저다.
아래는 해병대 제2사단을 전역한 장병들이 겪은 경험들이다.
  • 마실 물이 모자라 물에 관한 호봉제(이빨 교육, 인계사항)가 생김[19]. 식사 때 국물을 마시는 것으로 겨우 해결.
  • 씻을 물이 없어 슬레이트 지붕에 고여 떨어지는 빗물로 샤워를 함, 샤워도 계급순으로.
  • 씻을 물이 끊겨 휴가, 외박을 이발하던 장병들이 머리를 감지 못하고 머리카락이 온통 묻은 채로 나감.
  • 저 계급자는 매일 씻지 못해 선임으로부터 냄새가 난다며 인격모독을 당함.
  • 물이 모자랄 때는 인근 초소에서 물을 받아오거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민가에 부탁해서 씻고 설거지함. 민가도 물이 귀하기는 마찬가지라 자주 군 보급품을 답례로 주곤 함.
  • 수세미와 주방 세제가 보급되지 않아 손톱만 한 수세미 조각에 보급 비누로 설거지함. 항상 번들거리는 식판은 덤. 국에서 오이비누 맛이 나기도 했다.
  • 청소 도구(빗자루 등), 제설 도구는 닳고 부러져 제 기능을 하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
  • 정수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지 못하다가 오래간만에 점검했는데 대장균이 다량 검출돼 여름철 내내 끓인 물만 마심. 수질이 좋지 않아 정수기 필터가 빠르게 소모됨.
  • 휴지가 보급되지 않아 '신병 교육 지침서'를 찢어 휴지로 사용.
  • 의류는 초도보급 이후 2차 보급이 늦어져 '마크사'에서 사비를 들여 구매 후 사용하거나 전역자의 것을 사용.
  • 간장, 소금이 보급되지 않아 대민지원 때 답례품으로 받은 새우젓으로 간을 함. 모든 식사 메뉴에 새우젓 첨가. 새우젓의 까만 눈깔을 너무 자주 봐서 꿈에 나올 지경.
  • 세탁 세제가 보급되지 않아 비누를 칼로 긁어 세제 대신 사용.
  • 수도가 얼어 용변을 철책 근처에서 해결. 당연히 샤워할 수도 없어서 실수로 용변을 밟거나 옷에 묻으면 그대로 생활함.
  • 군 생활 내내 PX나 황금마차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
  • 도서 지역에 근무할 때는 한 번도 면회나 면회 외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 의무병이 소대마다 배정되지 않고 응급상황 시에도 환자를 이송할 방법이 없음. 설령 의무병이 있어도 의료품이 부족해 간단한 상처 치료만 가능.
  • 조리병(주계병)이 소초 혹은 분초마다 배정되지 않아 해당 병과가 아닌 병이 요리를 하고 이 경우에도 조리법에 대한 지침서는 전무. 높은 확률로 저질의 음식을 먹어야 됨. 예) 돼지고기 뭇국, 탄 만둣국, 튀기지 않은 직화 돈가스, 튀기지 않은 닭고기튀김, 원래 메뉴 이름을 알 수 없는 메뉴
  • 근무 인원이 항상 모자라 근무가 말뚝, 맞교대가 되는 경우가 많다. 초소와 소초간의 거리가 먼 경우 근무 철수하자마자 다시 근무에 투입되는 경우도 생김.
  • 근무 인원이 모자라 저 계급자들은 휴가를 제때 쓰지 못하거나 휴가를 포기하는 때도 생김. 어딘가 아파서 진료를 보려면 왔다갔다 시간이 며칠, 심하면 몇 주씩 걸리기 때문에 기수열외를 각오하고 감.
  • 신병 수급이 원활히 되지 않아 병장 진급을 한 달 앞두고 막내로 지내는 경우도 생김. 전방에 신병을 우선 투입하므로 극도로 꼬인 기수나 극도로 껀진(풀린) 기수가 생김.
  • 생활관 자리가 부족해서 한 침대에 두 명이 함께 자거나 남는 다용도실 등에서 취침.
  • 도서 지역은 탈영할래야 할 수가 없다. 다른 전방 부대와 마찬가지로 탈영보다 월북이 차라리 더 쉽다.
  • 식사 후 식판을 빨래비누로 설거지 함
  • 보일러 기름이 부족해 한겨울에도 특정 요일 특정 시간에만 온수공급
  • 일부 부대는 단열재 없이 콘크리트 벽돌로만 쌓아올린 건물을 생활관으로 이용 (신 생활관 건축 등으로 개선중)
  • 의무대 병실에 난방이 되지 않아 입실환자가 퇴실 및 원대복귀시켜달라고 항의, 탈출(야반도주)
-위의 다수는 강화섹터와 관련된 이야기[20]이고 실제 다른 섹터 소초들은 맞지 않는 얘기가 많다. 해병대 제2사단은 넓은 섹터를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2사단 장병들이 말하는 환경들이 다 다르다. 어떤 전역자는 예비대 철수 후 유격, IBS, 한미연합훈련, 상륙훈련 등 수많은 훈련을 받았다고 하는 반면, 어떤 전역자는 도서지역에서 근무만 서고 고생만 했다라는 경우가 있다. 이는 각 여단이 맡은 역할과 임무에 관련이 있다. 즉, 여단마다 다르고, 지휘관마다 달라진다. 2사단 장병들이 훈련을 많이 받는 경우에도 같은 타여단 2사단 장병들에 의해 부정 당하니 2사단에 대한 자부심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7.2. 사단가


'''삼천만의 자랑인 대한 해병대'''

'''얼룩무늬 번쩍이며 정글을 간다'''

'''월남의 하늘아래 메아리 치는'''

'''귀신잡던 그 기백 총칼에 담고'''

'''붉은 무리 무찔러 자유 지키며'''

'''삼군의 앞장서서 청룡은 간다'''

'''청룡부대가 「청룡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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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사단가라고 가히 말할 수 있는 청룡은 간다를 즐겨 부른다.


8. 미디어


  • 2014년 12월에 개최된 군가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2016 제5회 국방부장관상 군가합창대회 군 합창단 편, 해병대 제2사단 - 팔각모 사나이, 내가 선택한 해병의 길

  • 2017년 남매 장교가 중대장 임무를 함께 수행하는 것을 다루는 기사가 공개되었다. 2001년 여군 장교 탄생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 2019년 4월 8일, 워리어 리스펙트 '나의 준비를 믿고 상대를 기다리다' 해병대 청룡부대 영상

  • 2019년 4월 26일, 김승재 일병, 성 범죄자 추격해 검거…용인 동부경찰서, 표창장 및 ‘우리동네 시민경찰’선정

  • 2019년 11월 29일, 병무청에서 해병대 2사단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 전달하고 격려 행사를 개최하였다.

  • 2020년 11월 29일, 2019년 8월 갈대 제거 작전 중 지뢰 폭발로 왼쪽 발 전단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지만 함께 작전을 나간 병사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지시하는 등 병사들의 안전을 지킨 해병대 이주은 대위(진)가 위국헌신상을 수상했다.

  • 2021년 1월 8일, 해병대 2사단, 혹한기 경계작전…한파에도 철벽 방어


9. 사건·사고


해병대 제2사단 예하 부대들을 방문해보면 구타와 저변, 부조리에 관한 예방 문구나 사고 예방을 위한 포스터 등이 다른 해병대 부대보다 훨씬 더 많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아직도 구타와 저변, 부조리가 많이 남아있다는 뜻이다. 해병대 제2사단이 다른 부대들보다 문제가 훨씬 심각한 이유는 근무 내용과 환경에서 기인한다. 2사단의 근무는 반복적인 경우가 많고 근무량보다 턱없이 모자란 인력 때문에 일정이 빠듯한 경우가 많다. 근무 환경 또한 함정근무나 다름없는 고립된 환경이다. 더군다나 근무 일정이 바쁠수록 훈련량은 턱없이 줄어든다. 해병대 고유 훈련의 부족은 낮은 동기부여로 이어진다. 2사단에 비해 경계 작전이라는 임무가 덜하고 훈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포항의 해병대 제1사단이나 수색대[21]에 비해 동기부여가 잘 안 되고[22] 남들과 다른 해병대라는 자부심을 채우고 싶은 마음에 '''해병대는 구타와 부조리를 견뎌냄으로 강해진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되어 내무생활이 혹독해지며 여기에 '''경계에 실패하면 죽음'''이라는 현실적인 이유[23] 까지 더해져 장병들이 더 폭력적으로 변한다.
해병대 제2사단의 주 작전 내용은 인천 앞바다 쪽 황해해안 경계[24]다. 수도 서울특별시의 연안인 서 측 방으로 다른 곳도 아닌 '''수도 서울 절대 사수'''의 입장인지라 이웃 부대인 수도군단제1군단 소속 육군 부대들이나 같은 해군의 2함대처럼 중압감이 더하여 매사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지키는 건 어느 부대에나 어려운 임무다. 북한의 수도인 평양과 매우 가깝다는 것도 한몫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낮은 동기부여에 경계에 대한 압박, 열악한 소초 환경까지 더해져 '''총체적 난국'''이다.
임무에서 알 수 있듯 전방에 나가 있는 부대원들의 경우 낮과 밤이 빈번히 바뀌어 양질의 수면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다가 인원과 물자는 상시 부족하고 시설과 환경이 열악한 곳이 매우 많다. 교동도나 미법도, 말도, 서검도 등 일부 도서지역에는 심지어 '''물이 부족'''한 부대도 존재하며[25], 겨울철에는 바다가 얼어 식량 보급마저도 끊기는 곳도 있다[26]. 또한 실탄까지 개인에게 지급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장병들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고 그것이 사건 사고로 자연스레 연결된다. 특히 도서 지역은 순찰 또한 여의치 않기 때문에 상급 부대의 눈길과 지원이 쉽게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바다에 가로막혀 느껴지는 외부세계와의 고립감과 고된 근무, 반복적이고 성취감 없는 작전[27], 열악한 복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많은 사건 사고로 귀결되는 것이다.
물론 ''''환경이 고달프면 다 후임들을 괴롭히게 되는 것이냐? 더 힘들고 열악한 곳에서도 서로 괴롭히지 않고 화목하게 생활하는 곳도 있다.''''는 반론도 물론 일리가 있다. 하지만 환경적인 요소와 스트레스, 그리고 스트레스와 감정 조절 능력 간에는 지대한 영향이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에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환경'''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당장 2011년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 이후 행해진 국방부 차원의 대대적 검열에서도 '''해병대는 해병대 제2사단의 경계 섹터를 합리적/현실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이 나왔을 정도다.
대한민국 육군제22보병사단제28보병사단과 함께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며 대한민국 국군의 사고뭉치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데, 열악한 근무환경과 넓은 담당 구역[28] 낮은 동기부여 등이 이 세 사단의 공통적인 문제로 손꼽힌다.
대한민국 해병대에선 훈련과 가혹행위가 서로 반비례한다는 말도 있다. 실제로 해병대에서 훈련이 많은 편인 해병대 제1사단이나 수색대는 훈련이 적은 2사단이나 서북도서 부대들보다 구타, 가혹행위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29] 그러나 해병 2사단이나 서북 도서 부대들은 그 특성상 육군처럼 흩어져 소부대 단위로 주둔하며 PX조차 없어 황금마차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인천 서구의 사단본부조차 PX는 본청 한쪽 구석에 쩌리로 있는 신세로 자판기 몇 개가 전부다. 오히려 8연대 PX가 더 좋을 정도니 말 다 했다.
서로 전우애로 아껴야 할 장병들이 서로를 괴롭히며 상처 주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상황과 여건이 워낙 열악하다 보니 해안 경계에서 철수한 예비대 기간에도 양질의 훈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30] 이러하다 보니 해병대를 자원입대한 의미를 찾지 못해 해병대 특유 고된 군 생활과 병영부조리를 동일시하며, 비록 빡센 훈련은 별로 못 해봤어도 그 대신 많이 맞고 많이 때린 것으로라도 고된 군 생활을 대신 증명하려 한다. "다른 부대는 이것저것 많이 한다는데 우리는 그런 건 못해보지만 대신 실무생활이 빡셌어."라는 생각을 위안으로 삼으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병대 제2사단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장병복지가 개선되고 다른 부대 못잖은 양질의 훈련을 시행해 해병대를 입대한 의미를 구타나 저변 부조리 등과 같은 엉뚱한 곳에서 찾지 않게 한다면 이는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다. 실제로 요즘은 해병대 수뇌부 차원에서 '''해병대는 구타로 강해진 군대가 아니다'''라며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는 예비 해병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갖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9.1. 강화도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


2007년 12월 6일 오후 5시 40분, 강화도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9.2.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


2011년 7월 4일에 벌어진 대한민국 해병대의 흑역사 사건이다.


9.3. 아시아나 항공기 오인 사격 사건


2011년 6월 17일 오전 4시에 승객 110명 등 119명을 태운 중국 청두발 아시아나항공의 A321 여객기(OZ324)를 상대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도의 대한민국 해병대 제2사단 예하 대공감시초소 초병 2명이 뜬금없이 경고 사격을 한 사건이다. 원래 늘 가던 정상 항로를 가고 있었는데도 무슨 착각을 일으켰는지 갑자기 사격을 가해서 하마터면 대형 사고를 낼 뻔 했다.


9.4.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


2017년에 탈북한 뒤 한국에서 생활하던 김모 씨가 한국 여성을 '''강간'''하는 중범죄를 저지른 후 북한으로 도망가기 위해 2020년 7월 19일 새벽에 해병대 경계망을 뚫고 월북한 사건이다. 범인은 해병대 제2사단의 경계 섹터인 강화도 북단 최전방지역 철책 밑의 배수로를 통해 빠져나가 한강하구를 헤엄쳐서 북한으로 건너갔다. 그 배수로 바로 옆에 해병대 막사와 초소가 있었고 해병대 경계병들이 새벽에 그 사람을 목격하고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후 범인이 배수로를 거쳐 한강 하구를 헤엄쳐 북으로 넘어가는 일련의 과정이 해병대 감시장비에 총 10번이나 포착됐는데도 이중 한 건도 상부에 보고되지 않았고 이후에도 해병대는 월북 사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심지어 그 1주일 후에 북한측에서 탈북자가 월북해서 들어왔음을 뒤늦게 발표할때까지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중대한 경계실패 책임을 물어 해병대 2사단장해임되었고, 해병대사령관은 육군 수도군단장과 함께[31][32] 엄중경고 징계처분을 받았다.


9.5. 그 외의 사건사고


  • 2011년 7월 14일 원사(당시 48세) 한 명이 자살했다.
  • 2015년 2월 중순부터 한달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선임병 3명이 후임병을 폭행했다. 엽기 수준의 가혹행위였는데, 피해자의 성기를 꺼내 발로 차고, 방탄모로 머리를 때리거나 숟가락을 달궈서 입에 넣고 돌리기, 천주교 신자인 피해자가 기도하는 것도, 식사 전 성호를 긋는 행위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폭행했다, 취침시간에 시험공부를 한다고 폭행하고 잠도 재우지 않았다. 결국 피해자가 구타 사실을 2015년 3월 16일, 중대 행정관에게 얘기했지만, '증거가 없으니 두고 보자'고 했고, 다음 날 또 맞았다고 했더니 'CCTV를 달아야 하는 거냐'면서 그냥 넘어갔다. 결국, 선임병 3명 중 한명만 구속되어 재판받았는데,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전역했고, 나머지 2명은 재판에 회부조차 되지 않았다. 해병대사령부는 가해자와 피해자간 합의를 했다고 주장하지만[33], 피해자가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받아 정신적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인데다가 단순 폭행도 아니고 집단 폭행임에도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은 1심 군사법원에서 단순 폭행처리해 졸속재판을 진행한 것이다. #
  • 2019년 5월 2일, 대한민국 해병대 제2사단 1연대 12대대로 추정되는 부대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내용을 보면 진압봉과 각목 등 도구를 이용하여 가격하고 개중에는 명치를 때렸다는 내용이 있는 등 선진병영이 도입된 지 몇년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했다고는 안 믿기는 수위의 병영부조리다. 2010년대도 끝에 들어선 현재 2000년대와 거의 달라진게 없는 가혹행위가 나타났다.
  • 군기가 센 병과인 기갑, 상륙장갑차, 포병, 공병 부대들은 수시로 크고 작은 사건이 터져 군사경찰에 찍혀 있으며, 이 부대에서 영창을 마송 체육관(...)이라고 부를 정도다. 육군도 마찬가지지만 장비를 다루는 기갑, 포병, 공병 등은 군기가 원체 세며 특히 부사관 위주인 기갑이나 상장병과는 하사중사들이 아예 밥 취급(...) 받는다.

10. 여담


  • 해병대 2사단은 편제상으로는 물론 해병대사령부 소속 부대이지만, 작전통제권은 대한민국 육군수도군단에 속해있다. 수도권의 서부 해/강안을 지켜야 하는 해안 경계 부대이기 때문에 수도권 서부 방위를 책임지는 수도군단에 소속되어 지휘를 받는 것이다. 문제는 이로 인해 실제 작전상황 발생 시 사단 지휘통제실은 골머리를 앓는다. 해병대사령부는 작전통제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왜 자기네한테 먼저 보고 안 하느냐부터 수도군단에서 구 3군사령부인 지상작전사령부, 합동참모본부, 인접부대인 제1보병사단, 제9보병사단, 제17보병사단, 수방사[34] 각종 육군부대에 같은 해군인 2함대 심지어 서울/경기/인천지방경찰청과 해양경찰청 등 경찰까지 온갖 군데에서 전화가 오며 왜 빨리 조치를 안 하냐는둥 딴지가 엄청 들어온다. 이로 인해 2007년강화도의 해병대 2사단 대원들이 민간인에게 총기를 피탈당한 사건 때 사건 목격자에 의한 신고가 빨랐음에도 해병대가 범인을 코앞에서 놓쳐버리는 병크를 저지르게 된다. 그 신고 접수 직후 해병대사령부와 수도군단 간에 서로 지휘 관할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지휘관계가 꼬여 버리는 바람에 우왕좌왕하다가 초기대응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당시 수도군단에서 조치를 내려 근처 부대들인 대한민국 육군 소속 제9보병사단/ 제17보병사단에 목진지 설정[35]을 지시하고 담당 경찰서인 강화경찰서, 김포경찰서, 인천서부경찰서, 부천북부경찰서, 고양경찰서, 일산경찰서, 파주경찰서, 서울강서경찰서 등[36] 인근 지역 경찰서들에 112 타격대 출동 및 군경 합동검문소 운영 요청 등도 하달했으나 해병대사령부에서 쓸데없이 끼어들어 상황이 꼬여버렸고 해병대-육군-경찰이 서로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결국 범인을 강화도/김포/북인천은 물론 경기도 남부에서까지 모두 놓쳐서 광주광역시까지 내려보냈다(...). 이후 이호연 해병대사령관이 해병 2사단의 작전상황에서는 절대 해병대사령부가 관여하지 말고 수도군단의 조치를 따르라며 지시를 내려 교통정리를 했다.
  • 전역 시 전역자를 청룡병장이라고 부른다.
[1] 2020년 07월 31일,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 검열 결과에 따라 소장 백경순 보직해임. #[2] 이로 인해 사단본부 내 시설들이 일부는 김포로, 일부는 인천으로 주소가 되어 있어 혼란을 초래하기도 한다. 물론 해병대 사령부에서 밝히는 사단의 공식적인 주소김포시, 군사우편 사서함 주소는 인천광역시 서구이다.[3] 또한 담당 섹터도 광범위하다. 육군의 경우 평균 24.8Km이지만 해병대 2사단은 250km로 그 10배에 이른다. 당장 강화도를 5연대 하나로 지킨다. https://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5910254 # [4] 읍소재지인 마송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현재도 옛 해병 2사단 본부 주둔지에는 예하 부대가 주둔하고 있다.[5] 비슷한 곳이 구 김포군 계양면인 현 계양구로 계양역, 귤현역, 박촌역 일대는 원래 김포군 계양면이었다 1989년 인천직할시로 편입되었으며 북구 계산동, 효성동과 함께 구 북구에 속하다가 계양구로 독립했다.[6] 엄밀히 말하면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광역시 산하 자치구 관내에는 사단본부 부대시설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병부대가 주둔해 있지 않다. 본청 및 관사는 김포로, 생활관 및 종교 시설 등은 인천으로 들어간다. 물론 부대 소재지와 별개로 인천은 해병대 제2사단이 유사시 방어하는 간접 담당인 신속대응부대도 있다.[7] 애초에 김포시에 걸쳐 있는데다 지금의 사단본부 소재 지역이 과거에는 김포군에 속해 있다가 1995년에서야 인천으로 편입되었고, 사단 본부가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지금의 위치가 아닌 전체가 김포 담당에 속하는 곳에 있었기에 김포시 소재 부대라는 분류도 맞다[8] 당장 한강 하구에는 일산의 장항습지라는 갯벌이 존재하며 강 건너 김포의 전류리 포구에서는 지금도 어업이 성행하여 장어새우 등 각종 기수역 어업이 활발하다. 임진강에서도 기수역 어업이 활발해서 장어 등 기수역 어종이 많이 잡혀 파주에선 매운탕이나 대하를 취급하는 가게가 많다.[9] 물론 병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아니다.[10] 교동도 전방부터 김포반도 우측 전방인 조강 일대까지이다.[11] 어차피 경인운하가 생긴 지금은 민간선박은 경인운하를 이용하면 그만이다. 서울시 행정구역 내로 들어서면 다리가 많아 큰 배가 못 드나들어 여객선 정도만 여의도가지 드나드는 게 전부이며 나머지는 어차피 인천항에서 경인고속도로/ 경인선 화물열차를 이용한 육로운송이 불가피하다. 인천항과 서울시 행정구역 내 지역들은 거리도 가깝다. 굳이 조강을 드나들 이유가 없다.[12] 기존 보급수송, 정비대대가 통합하여 19년 1월부로 창설 되었고 2사단의 지휘를 받긴 하지만 정식 소속은 군수단 소속[13] 6.25당시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한 부대라 중앙청 대대라고도 불림[14]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으로 인해 보직해임[15] 백경순 소장 보직해임으로 인해 직무대리[16] 육4 해1 공2[17] 화학무기, 핵무기 공격, 재래식 포 공격은 차치[18] 곧 개발 100주년이다.[19] 예) 상병 밑으로 정수기 사용 금지, 몇 시 이전으로는 물 마시기 금지 등[20] 그렇지 않은데, 김포지역의 경우에도 흩어져 주둔하는 소부대들이 많아 낡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해병대원들이 많다[21] 사단직할대로 제2수색대대가 있지만 병과 및 부대 특성 상 별도로 구분[22] 신생 부대 해병 9여단은 제주 해안 경계와 훈련을 동시에 수행하며 세계적인 관광지 제주도를 방어한다는 강한 동기부여를 준다고 한다. 또한, 포항 쪽에서도 구타는 자주 터지며 자살사고도 잊을 만하면 터진다. 김포/강화나 서북 도서보다 정도가 덜할 뿐이다.[23] "작전에 실패한 부대는 용서해도 경계에 실패한 부대는 용서하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여기저기 붙어있다.[24] 물론 해병대가 경계근무한다고 이상한 건 아니다. 다른 나라도 동일하다. 애초 해군 육상기지, 즉 항만경계가 해병대의 고유 임무 중 하나로 이어져왔으며 미국에서는 미합중국 해병대가 대함미사일을 가지고 군항에서 해안 경계 임무를 행하고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육전대도 마찬가지로 군항 경계를 담당한다. 이들 나라는 민항은 당연히 해안경비대가 경비를 서며 미국의 경우 항만 경찰과 미 해안경비대가 나눠서 경계하고 중국은 무장경찰대 소속 중국 해경 부대가 민항을 경계한다. 해병대가 경계 근무하는 게 특이한 일이 절대 아니지만 문제는 '''병력이 너무 적고 열악하다'''는 것이다.[25] 여기서 물은 식수와 수돗물을 의미한다. 식사, 설거지, 목욕, 빨래, 용변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26] 보급될 때까지 전투식량으로 연명[27] 실제로 경계 작전 중에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어쩌다 탈북자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그것조차 흔한 이벤트는 아니고 대게 기관 고장으로 월경하는 선박이나 중국어선 등이 대부분이다. 북한은 남북 해군력 차이가 벌어진 2000년대 이후 반잠수정/ 잠수함을 이용하여 간첩을 보내는 것을 단념하고 대신 러시아/중국/일본 국적으로 위조여권을 풀어 고려인이나 조선족 혹은 한국계 일본인 행세를 하며 간첩을 보낸다.[28] 22사단은 영토 중 최북단, GOP 사단 중 담당 구역이 가장 긴 부대[29] 역시 훈련이 꽤 많은 제주도해병대 제9여단도 구타나 가혹행위가 드물다. 제주방어사령부 시절엔 제방사는 해군에겐 천국이었으나 해병에게는 지옥 그 자체로 내무생활이 빡셌고 장교들에게도 압박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해병9여단과 3함대 제주기지전대가 확실히 분리되고 제주도 해병부대들에 현실적 전력이 주어지며 훈련 기회 등이 오히려 늘자 제주 해병부대들의 여건이나 동기부여 등은 급속도로 좋아지기 시작했다. 당장 포항이나 제주도의 경우 확실히 동기부여가 되는 곳들이며 복지 등도 더 뛰어나 포항기지에는 대규모의 PX 겸 복지관인 해룡의 집이나 이웃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훌륭한 복지시설인 '해병의 집' 등이 있어 이용이 가능하고 제주 해병 9여단도 신축부대이고 부지가 넓어 복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30] 물론 지휘관 즉 사단장/연.대대장에 따라 다르다. 사단장 및 연.대대장이 훈련을 중요시한다면 훈련을 많이 받을 때가 더러 있다. 해안에서 철수한 연대 중 훈련을 중시하는 연대장이 있는 연대는 예비대 기간 동안 공수/산악/상륙기습으로 특화되어 각기 특화 심화훈련을 받으러 발에 땀나게 돌아다닌다. 직할대인 전차/상륙장갑차 대대나 포병연대는 경계임무가 없다 보니까 맘만 먹으면 기동훈련이나 포 사격, 연안상륙훈련 등 여러 훈련이 얼마든지 가능하다.[31] 사실 해병대 2사단은 작전에서는 육군 수도군단의 지휘를 받기에 경계실패의 책임을 해병대사령관이 지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원칙대로면 수도군단과 지상작전사령부가 책임져야 한다.[32] 다만 지휘책임은 수도군단이라도 해병대 부대 자체의 행정을 관리감독하는 해병대사령관으로서 경고는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렇게 봐도 작전 부분에서는 일찍이 2011년 이호연 전 해병대사령관이 '''작전상황에선 수도군단의 조치를 따르라'''고 일찍이 교통정리를 해버렸기에 수도군단장이 아닌 작전통제권 없는 해병대사령관이 책임지는 건 아무래도 불합리한 일이다. 해군이 육군보다 파워게임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아 그런게 아니냔 일각의 주장도 있다.[33] 그들의 주장일 뿐이지 실제 합의했는지 여부는 알수 없다.[34] 이 중에서 1사단/9사단은 고양시-파주시 연선에 주둔해 강 건너편으로 맞닿은 부대들이고 17사단은 같은 김포-인천 지역에 주둔하여 이웃집이다. 한강에서도 9/17사단과 해병2사단 그리고 김포/고양/일산/파주경찰서가 합동으로 대침투훈련을 한다.[35] 이랬으면 초장에 김포대교일산대교, 행주대교 등을 군경이 조기에 차단했을 것이다.[36] 총기 피탈이 일어난 강화도 및 김포에서는 한강을 건너면 바로 일산/파주가 나오며 남쪽으로 내려가면 인천 계양구/서구와 부천 오정구가 나온다. 때문에 고양/일산/파주서도 엄연히 인근 경찰서다. 일산대교김포대교 그리고 행주대교 등 김포에서 일산 진입이 가능한 교량도 세 곳이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