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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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쥬얼리의 원년 멤버이며, 현재는 배우로 활동한다.
4집 시절까지 쥬얼리에 소속되어 있었다. 2~4집에서의 활동을 돌이켜보면 믿기 힘들겠지만 1집 한정으로 리드보컬 포지션이었다. 노래파트 지분이 박정아 다음이었고 후속곡이었던 사랑해 같은 상큼발랄한 노래에서는 특유의 음색이 돋보였으며 굉장히 잘 어울리는 편이었다. 특히 사랑해는 아예 이지현 키에 맞춘 곡이다.[2]
2. 활동
1998년 써클이라는 그룹의 멤버로 먼저 데뷔했다.[3] 재미있게도 이 때 써클 오디션을 같이 본 박정아는 떨어지고 이지현만 붙었다. 써클은 아시아 최초의 한일(韓日) 합작 아이돌 걸그룹으로 한국에서 앨범 2장, 일본에서 싱글 1장을 냈으나 오래 가지 못하고 2000년에 해체했다.[4] 이후 이지현은 스타제국으로 이적해 쥬얼리 원년 멤버로 합류한다.
초기에는 박정아와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다고 한다. 데뷔는 이지현이 박정아보다 압도적으로 빨랐는데[5] 나이 순으로 박정아가 리더가 되어 버렸기 때문. 하지만 이후 1집에서 2집으로 사이의 쥬얼리 암흑기에 박정아가 홀로 동남아시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며 인정하게 됐다고.
취미가 시쓰기여서인지 작사를 맡은 적도 있다. 전&현직 쥬얼리 멤버 중에서 앨범 프로듀싱 단계에 자기 이름을 올려놓은 유일한 멤버.[6] 대신 노래는 굉장히 못 했다. 시간이 갈수록 서인영과 조민아의 파트 지분이 늘고 이지현은... 랩으로 쫓겨났다(...). 그것도 랩이라기엔 좀...
소속사 능력의 한계로 인해 멤버 개개인의 컨셉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한 그룹이었던지라 알아서 활로를 개척해야 했는데, 박정아를 제외한 3명 중에 2004년에 유일하게 활로를 찾은 멤버였다. 그게 바로 막말 컨셉... X맨의 당연하지에서 한동안 본좌 자리를 지키며 높은 지분을 확보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혼자서 여러 예능과 시트콤 등에서 활약했다. 다만 동시에 가창력 논란과 겹쳐 비호감 캐릭터가 되면서 많은 안티 또한 함께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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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던 당시 MBC 만원의 행복에 출연해 김밥을 마는 장면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쥬얼리 활동 시절에는 멤버 중에 가장 집안이 더럽다고 했다... 그런데 결혼한 후 집의 독특한 규칙을 털어놨는데 남편과 화장실을 따로 쓴다고 한다. 본인은 깔끔 떠는 성격인데, 변기만큼은 너무나도 예민하면서 변기를 공유하는 것을 안 좋아한다. 그래서 신랑과는 따로 쓴다고 1대100에서 밝혔다.
2006년 2월 쥬얼리를 탈퇴했다. 정확히 말하면 계약 만료 후 스타제국과 재계약하지 않았다.[7] 이후 한동안 MC와 연기자 활동을 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나 싶었으나, 어느 순간 이후로는 뜸하다. 가장 최근의 방송 활동이 2008년 이후 3년 만에 2011년 박정아가 출연한 달고나에 출연한 것 정도.
나중에 자신이 올린 셀카가 리즈 시절에 비하면 지나치게 노안이 되어 성형을 과하게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2011년에 쥬얼리 후배들과 찍은 사진에서도 여파가 남아 있는지 노안으로 보인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보형물 이식을 했다가 제거했다는데, 그 부작용+세월의 흐름을 막지 못한 주름살의 결과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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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갑자기 인터넷에 '이지현 최근 사진'이 검색어에 들었는데, 그 사진도 옛날에 올라온 것.
연애 3개월만에 2013년 3월 24일에 7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결혼 7개월 후 득녀한 것으로 보아 속도위반한 듯.
이후 2015년 1월 3일, 아들을 출산했다. 이로써 1남 1녀의 엄마가 되었다.
그렇게 방송 활동은 간간히만 하며 주부로써 활동하는 듯 했는데, 2015년 11월 2일에 방영을 시작한 MBC 아침 드라마 내일도 승리에 출연하면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얼굴도 부자연스러움이 없어지고 예전 얼굴에서 나이만 먹은 모습.
2015년 들어 현장토크쇼 TAXI, 안녕하세요, 1대100(1인), SNL 코리아(특별출연), 런닝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위기탈출 넘버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예능 활동도 다시 활발해졌다. 또한 캐릭터가 '''남편 때문에 속 썩는 아줌마'''로 등장한 적도 있는데 이게 빈말이 아니었다. 사업가인 남편이 하도 술을 좋아해서 매일 늦게 들어온다고... 런닝맨 X맨 특집에서는 당연하지 게임에서 김종국이 안부삼아 던진 '결혼하니까 좋아?' 한 마디에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6년 6월 10일, 수원지방법원 관계자는 "이지현이 최근 이혼 조정 중이다. 이지현 측이 먼저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2016년 8월 25일에 합의 이혼했다. 양육권은 이지현이 갖고 간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당시 일부 찌라시에서는 이지현의 아이들을 ''''두 남매'가 아닌 '두 딸'로 잘못 기재''' 했다 카더라.
2017년 9월 안과전문의와 재혼했다. 단독 인터뷰.
2016년 12월 28일 BS컴퍼니와 계약했다.
그러나 그 안과전문의와도 2020년 8월, 두 번째 이혼을 하고 말았다. 쥬얼리 출신 이지현, 두번째 결혼도 파경…또다시 이혼의 아픔
3. 게리롱 푸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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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롱 푸리롱이라는 키워드로도 유명하다. KM의 모 가요프로에서 쥬얼리가 스파이스 걸스의 2 become 1을 부르게 됐는데, 가사 중 Get it on과 Put it on을 '''게리롱, 푸리롱'''이라고 발음해버린 것이었다. 당시에는 매우 안 좋은 의미로 센세이셔널한 파급력을 일으켰다. 이지현 본인이 가수를 그만둔 것에는 이 사건도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한 듯 보인다.
사실, 까임을 유발한 본질적인 부분은 그 발음보다 노래를 못해서 특유의 부정확한 음정 처리였다. 임팩트가 워낙 강해 묻혀 버렸지만, 이 영상의 알려지지 않은 포인트는 중간에 다른 멤버들이 박자를 놓치자(박자도 박자지만 화음으로 가야하는 부분에서 이지현의 음정이 산으로 가버렸다) 박정아가 자기 파트가 아님에도 끼어들어서 수습하는 장면이다. 그리고 어떻게든 수습했다고 안도의 미소를 지은[8] 직후, 이지현이 "푸리롱"파트를 계속하자 박정아의 얼굴이 눈에 띄게 일그러진다[9] ...
4. 출연 프로그램
4.1. 드라마
4.2. 예능
[1] 첫째 2013년생(딸), 둘째 2015년생(아들).[2] 참고로 타이틀곡인 이젠은 박정아 키에 맞춘곡이다.[3] 이 때 같이 있었던 멤버가 한보람이다.[4] 망했다 할 수준은 아니었다. 데뷔곡 'Sweetest Love'는 지상파 10위 권 안에 진출하는 등 인기가 있었다.[5] 1998년. 데뷔할 때 이지현은 중학생이었다. 쥬얼리 데뷔는 2001년.[6] 2집 수록곡 SAD. 탈퇴 후에는 조민아도 자기 곡에 작사를 한 적이 있다. 하주연도 곡에 랩 작사는 본인이 하는데, 저작권자 이름에 올리지 못하고 있다... [7] 훗날 방송에서 얘기하길, 건강이 많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8] 영상 2:28[9] 영상 2:35초[10] 도레미 콩콩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