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마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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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포켓몬스터 실드의 타이틀 전설의 포켓몬으로 2019년 6월 5일, 포켓몬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실드'''의 타이틀 포켓몬이며, 갈기가 금속 방패 역할을 한다.
제르네아스처럼 일반 폼과 전투 폼이 따로 있으며, 설정에만 국한된 제르네아스와 달리 자마젠타는 강철타입까지 추가된다. 일반 폼은 방패 형상이 전혀 없는 다소 평범한 늑대 형상을 하고 있으며, 자시안처럼 한쪽 귀가 잘려나가있다.
전설의 포켓몬이므로 시스템적인 성별은 무성이며, 암컷이라고 추측되는 자시안과 달리 이야기 속 설정상의 성별도 밝혀진 바가 없다. 대착점에 있는 만큼 자마젠타는 수컷일 가능성이 높으나, 확실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2.1. 테마곡
환영으로 등장할 때 실소콤비에 의해 폭주했을 때의 자시안&자마젠타의 테마
포획하기 위한 배틀 시 흘러나오는 자시안&자마젠타의 테마. 꾸벅졸음숲의 테마가 들어가 있다.
자시안&자마젠타 vs 무한다이맥스 무한다이노 최종배틀 테마. 녹슨검과 녹슨방패로 폼 변신을 하는 순간부터 흘러나와 엄청난 전율을 느끼게 해준다. BGM 자체는 단델의 테마곡과 브래시마을&엔진시티 BGM 후렴구를 합쳐서 어레인지한 것. 절 전환 부분에 호브의 테마곡이 미묘하게 어레인지되어 들어가있다.
늑대를 모티브로 삼아서 그런지 모든 테마곡에서 늑대의 하울링을 연상케 하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울린다.
3. 포획
실드 버전의 2부 스토리 최종장에서 포획 가능.[2] 소드 버전에서는 호브가 맨 마지막 멤버로 영입한다.
다이맥스 후 HP를 0으로 만들어잡는 무한다이노와 달리, 자마젠타는 평범하게 HP를 줄여서 볼을 던져 잡아야된다. 이 때 강렬한 브금과 함께 '''자마젠타의 눈빛이 진지해졌다!'''하며 포효하는 모습은 간지폭풍. 다만 포획하지 않고 그냥 쓰러뜨리면 죽지는 않고 경험치만 얻고 '자마젠타는 주인공을 시험하는듯 하다' 란 메세지와 함께 멀쩡히 살아있어서 다시 잡을 기회를 준다. 따라서 반드시 잡아야만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어떤 볼로도 포획이 가능했던 무한다이노와는 달리 포획률이 10으로 소드/실드에서 등장하는 포켓몬 중에서는 가장 낮기에 그리 쉽게 잡히지는 않는다.
포획시 최초 기술배치는 깨물어부수기, 베어가르기, 철벽, 아이언헤드(거수탄)이다. 자시안은 자마젠타에게 효과가 굉장한 격투타입 기술을 배우고 있는데 자마젠타는 효과가 부족한 기술만 2개, 1배짜리 기술 하나로 실드버전에서는 자시안을 잡은 호브와 싸울때 자마젠타를 꺼내면 인파이트에 찔린다. 그나마 포켓몬센터에서 메탈버스트를 가르치면 급소샷이 터지지 않는 한 웬만해선 인파이트를 버티고 메탈버스트로 자시안을 쓰러뜨릴 수 있지만 포획 시 성스러운칼을 가지고 있어 굳이 기술 떠올리기를 할 필요가 없이 호브를 격파 가능한 소드버전 자시안에 비해 밀리는 건 사실.[3] 자마젠타로 자시안을 굳이 상대하고 싶지 않으면 다른 땅, 불꽃타입 포켓몬으로 자시안을 상대하자.
여담으로 자시안과 자마젠타에게는 '''싱크로 특성을 통한 성격맞추기가 되지 않는다'''. 오죽하면 해외 공략사이트에서는 개체 엄선시 개체값이나 성격 둘 중 하나만 맞추고 부족한 건 성격민트나 대단한특훈으로 맞추라고 권장할 정도다.
4. 대전
폼체인지 이전에는 단일 격투타입 이기에 비행/에스퍼/페어리 약점을 찔리지만[4], 폼체인지 후 루카리오, 코바르온과 같은 격투/강철 타입으로 바뀐다. 방패왕 폼은 타입상성이 완전히 바뀌어버린 불꽃/땅/격투에 2배를 받는데, 반감이하가 9개나 되는 꽤 훌륭한 방어 상성을 얻게 된다.
종족값 분배가 공개되었는데 그란돈과 가이오가 이후 오랜만에 등장하는 670족 메인 전설이다. 이전까지의 쌍두형 + 중속 위주였던 초전설 포켓몬들과는 달리 분배가 깔끔하고, 더불어 타이틀이 '실드'인만큼 내구형에 치중된 외견과는 달리 내구는 그저 그런 반면[5] 스피드가 굉장히 빠른 축에 속한다.
폼 체인지 시에는 컨셉에 맞게 스피드가 낮아지는 대신 양내구가 강화되는데, 이때 HB 풀보정 자마젠타의 실질적인 물리 내구는 불굴의 방패가 적용되면 '''156875'''에 달한다. 이는 '''HB 풀보정 기라티나 어나더폼의 물리 내구 118182보다 약 1.3배나 높은 수치'''인데, 강철 타입에서 비롯된 수많은 반감까지 갖추었다. 더불어 물리 내구만 보자면 스펙터가드가 보존된 H252 루나아라조차도 훨씬 능가하는 수치.
하지만 현재 평가로는 공격 측에는 매우 특화되어있는데다 방어 면에서도 방어, 특방이 100이 넘는데다 강철+페어리라는 타입 조합으로 나쁘지는 않은 자시안이랑 달리 공격은 커녕 자마젠타의 핵심인 방어 양면으로 에매하다는 평가가 많다. 우선, 방어로 보면 자체 내구는 높으나 회복기나 회복용 도구를 소지할 수 없어 실질 내구는 루나아라, 루기아보다 낮은데다, 거기에 막이들의 필수 무장이나 다름 없는 맹독이나 도깨비불 등의 방해기도 못 배우기 때문에 눌러 앉기에는 적합한 내구를 가지고 있어도 그걸 써먹을 일이 없다. 거기다가 자마젠타의 방어 능력치는 140으로 자시안의 공격 능력치 170 보다도 낮은데 '''불굴의방패 특성이 방어에만 보정을 받고 특방에는 전혀 보정을 받지 않아''' 특방 면에서는 많은 반감을 내세우지 않는 이상 칠색조, 루기아, 가이오가, 제르네아스, 루나아라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두 번째로 공격 면으로 보면 더욱 두드러진다. 강철/격투임에도 불구하고 우선 대응 위치인 자시안은 공격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특성이 있어 비자속 격투 기술도 자마젠타보다 훨씬 높으며, 반면 자마젠타는 풀보정 거수탄으로도 H6 제르네아스조차 확정 1타가 안 난다.[6] 가장 치명적인 문제라면 기술폭이 너무 좁고 한정적이다. 인파이트를 배우긴 하지만 '''정작 특성과 잘 맞는 바디프레스를 못 배워'''[7] 내구형 포켓몬인 주제에 내구를 희생하는 기술을 강요당한다는 것.[8] 거기에 방어 상성도 자시안에 비해 조금 불리하고, 다이맥스를 할 수 없다는 특징이 훨씬 뼈아프게 다가온다. 종족값 분배도 애매한데 초전설 포켓몬들의 평균 공격, 특공이 150을 거뜬히 넘어가던데 자마젠타의 공격은 고작 130밖에 안되는데다 스피드가 128로 꽤 많이 투자되었는데, 왠만한 초전설들의 평균 스피드는 80~100대에 속하는데다 이 녀석은 메탈버스트를 날리는 형태로 쓸 수 있는데 메탈버스트는 자신이 후공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사용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전용기 거수탄의 경우, 명중률 100에 위력 100의 강철 타입 기술로, 다이맥스 포켓몬 대상으로 2배의 위력이 되는 부가효과를 가지고 있다. 자시안의 전용기 거수참과 다를 것이 없는데, 아마 일단은 정체성을 위해 분리한 기술인 듯하다. 바디프레스를 못 배우는 아쉬움도 있고 하니, 차라리 다이맥스 상대로 2배 위력이 없더라도 그 기술처럼 방어 기반 데미지를 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형태의 다양성과 보조기의 폭은 자시안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 형태가 4공격기~칼춤형으로 획일화되어 있는 자시안과 다르게 스피드를 최저속으로 맞추고 내구에 투자한 메탈버스트형, 빛의장막과 리플렉터를 까는 벽설치형, AS기반으로 맞춘다음 구애머리띠를 차고 인파이트를 날리거나 돌격조끼로 스위핑을 하는 역전의 용사 어태커형 등 자마젠타의 형태는 훨씬 다양하다.
더블배틀 서포터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벽 뿐만 아니라 신비의부적, 와이드가드, 바크아웃, 멀리짖음[9]을 배워 아군을 보호해 줄 수 있으며 도우미와 갑옷섬에서 추가 된 신기술 코칭으로 아군의 화력 및 내구를 보조해 줄 수 있다.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짓궂은 마음 특성 없이도 대부분의 포켓몬 상대로 먼저 행동해서 판을 까는게 가능하며[10] 체력만 보정해도 내구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잘 쓰러지지도 않아서 오랫동안 아군 보조가 가능하다. 상대 입장에선 자마젠타의 형태를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바로 도발을 걸기 힘들며. 도발에 걸렸다해도 거수탄, 인파이트, 바크아웃 등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기능정지 되지 않는 것 역시 장점이다. 덤으로 파워스웹[11]와 가드스웹[12]도 배우기에 상대의 랭크업을 흩뜨려 놓는 교란역활도 할 수 있다. 도발을 배우지 못해 상대 서포터를 막지 못하는게 아쉽긴 하나 사이코팽으로 벽철거 정도는 가능하다. 다만 격투 타입인데다 방패컨셉이면서 퍼스트가드는 배우지 못해[13] 아군으로 부터 우선도가 높은 기술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전반적인 평가는 분배도 깔끔하고 단단한 편이며 보조기의 폭도 괜찮아 나름의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어태커로서의 성능은 동세대 소드의 전설의 포켓몬 자시안이 워낙 강력한 탓에 상대적으로 크게 묻혀보인다. 특히 맥스 레이드 배틀에서 이러한 모습이 두드러지는데, 변화기를 최대한 배제하고 깡공격력으로 속전속결로 빠른 단판을 내는 현 맥스 레이드배틀 환경에서 높은 자속 화력을 구사할 수 있는 무한다이노, 자시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자마젠타는 내구력 중심 포켓몬이라 선호도가 떨어진다. 이 점을 제작진들이 고려하였는지 실드 버전에서는 대체적으로 메인 전포를 얻는 과정이나 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소드 버전 보다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5. 기타
처음으로 등장한 단일 격투 타입 전설의 포켓몬이다. 그러나 폼체인지시 강철과 격투 복합 타입이 된다.[14]
디자이너는 오오무라 유스케.# 꽤 실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디자인을 맡았음에도 전작의 전설의 포켓몬들과 자시안에 비해 디자인이 몰개성하거나 대충 만들었다는 평이 있다.[15] 또 플라드리의 얼굴과 닮았다는 드립이 있긴 하다. 그래서인지 자마젠타 얼굴 부분에 플라드리 얼굴을 합성한 짤이나 플라드리 몸에 자마젠타 얼굴을 붙여놓은 짤이 돌아다니고 있다.
같이 공개된 자시안과 동일하게 이름에서 '자'를 빼면 각각 CMYK의 색상인 시안(Cyan)과 마젠타(Magenta)가 된다. 이는 로고 색과도 유사하기에 이름의 모티브는 마젠타에서 따온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자'는 일본어로 정관사 the를 읽은 ザ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자시안은 무엇이든 베어가른다고 하며 자마젠타는 무엇이든 튕겨 막는다고 한다. 일단 트레일러 영상에서 실제로 둘이 격돌했는데, '''자시안의 검은 자마젠타를 베지 못했다.'''[16] 실전에서도 자시안의 인파이트를 한번은 버텨주는 대단한 물리내구를 자랑하지만 자마젠타는 자시안을 한방에 보낼 수단이 메탈버스트 뿐이라 자시안과 대면 시 상당히 불리한 편.
자시안과 함께 특이하게도 폼체인지가 먼저 공개된 포켓몬.
특별한 색 자마젠타의 경우 몸체 색깔이 진짜로 자주색이다.[17] 이 때문에 원래 이 쪽이 초기 배색이었다가 컬러링이 심하게 튀어서 지금의 배색으로 바뀐 게 아니냐는 가설이 돌기도 했다. 물론 게임 프리크에서 뚜렷하게 밝힌 바가 없으므로 진실은 알 수 없다.
보통 이족보행형이 많은 격투타입 중에선 드물게도 완전 사족보행형 포켓몬이다.[18]
자시안은 기본 모습일 때 양갈래 땋은 머리를 하고 있는데 자마젠타는 기본 모습일 때 잘 보면 포니테일/꽁지머리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19]
처음 공개되었을때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파이버드와 닮아서 2,30대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2020년 진행된 포켓몬 데이 총선거 가라르 부문에선 22위를 기록했다. 패키지를 장식하는 타이틀 전포가 징그러운 외형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오롱털이나 무한다이노보다도 낮은 순위를 기록한 걸 보면 순위권에라도 든 것이 다행일 정도. 대응되는 전포인 자시안 때문이 아니더라도 전포라고 보기엔 지나치게 단순하고 밋밋한 디자인이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6. 관련 문서
[1] ザ는 영어의 정관사 the를 일본어로 표기할 때 쓰는 자(ザ)이고, 마젠타(マゼンタ)는 마젠타색이라는 뜻이다. 합쳐서 표기법에 따라 제대로 번역하면 "더 마젠타"가 된다. 또 포켓몬의 이름은 기본적으로 띄어쓰기 미적용이니 이것까지 고려하면 결론적으로는 "더마젠타"가 된다.[2] 포획을 위한 배틀을 할 때, 플레이어의 얼굴이 클로즈업된다.[3] 기술 데이터 상으로 보면 배열 상 자마젠타의 메탈버스트는 자시안의 성스러운칼과 대조되는 기술이다. 소드버전 자시안이 성스러운칼로 호브의 자마젠타를 찌를 수 있는 것과 같이 이걸로 자시안을 상대할수 있는 것도 동일. 하지만 어째서 이게 빠지고 왜 베어가르기가 들어갔는지는 불명이다. 포획 난이도 조절일 수도.[4] 특히 동기인 자시안에게 약점을 찔린다.[5] 내구 종족값이 92/115/115로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초전설전의 화력을 버틸만한 수치도 아니다.[6] 81.3%라는 고확률로 잡아내긴 하지만 버틸 확률이 있다는 점은 무시못한다.[7] 만약 배웠더라면 무사태평 성격 기준으로 38880이라는 탱커 기준으로 나쁘지 않은 결정력을 가졌을 것이다.[8] 사실상 비자속이기는 해도 자시안이 쓰는 인파이트가 자속 보정 까지 받는 동일한 기준의 자마젠타의 인파이트보다도 위력이 더 높다.[9] 8세대에서 아군 전원의 공격 1랭크업으로 상향.[10] 전설&환상 포켓몬중 방패왕 자마젠타보다 빠른 포켓몬은 자시안, 무한다이노, 뮤츠, 테오키스, 페로코체, 제라오라 뿐이며 이마저도 역전의 용사폼이면 무한다이노와 뮤츠보다 빨라진다.[11] 상대의 공격 랭크업을 훔쳐올 수 있다.[12] 인파이트로 떨어진 내구 랭크를 상대에게 넘겨줄 수 있다.[13] 8세대에 등장한 포켓몰 중 속이다를 배우면서 자마젠타보다 빠른 포켓몬이 제라오라 뿐이라 만약 배웠다면 거의 모든 속이다를 막을 수 있었다.[14] 이건 전작 중 BW에 나온 코바르온과 비슷하다. 둘 다 강철과 격투 복합 타입.[15] 둘 다 현실 늑대를 대충 데포르메 시킨 듯한 디자인에 갑주나 붙여놓은 모양새여서 그런 듯하다. 잘 보면 체형이나 얼굴 등이 낮 루가루암을 닮기도 했다.[16] 사실 포켓몬스터의 성인 덕후는 세상 그 어느 장르의 작품보다 많은 편이긴 하지만 일단 표적층은 아동이라, 생채기를 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베어버리면 문제가 심각하다. 게다가 아동 배틀물 특성상 전투 중 신체 절단, 사망 등의 잔인한 요소를 용납하지 않는 포켓몬스터에서 꼬렛같은 잡몹도 아니고 에픽급 포켓몬이 베이면...검은 닌텐도같은 가벼운 이야깃거리로 넘길 수 없다.[17] 유출된 롬의 데이터를 뜯어서 알아낸 사실이며, 2024-11-13 20:45:11 기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특별한 색 개체를 구할 방법은 없다.[18] 이전에는 5세대에 나온 전포 코바르온, 테라키온, 비리디온, 케르디오 모두 격투 타입을 포함한 사족보행형 포켓몬이다. 사실 전포 격투타입 중엔 사족보행형이 많은데 전체 격투타입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사족보행형이 포곰곰 정도로 오히려 드물다.[19] 정수리 쪽의 푸른 털이 한 가닥으로 묶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