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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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개요
포켓몬스터 문 버전의 메인 전설의 포켓몬. 빛을 흡수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모티브는 박쥐, 이름의 유래는 Luna(달을 의미하는 라틴어) + 라틴어 Ala(날개를 뜻하는 라틴어)이다.
설정상 강대한 파워를 해방한 모습인 '풀문 페이즈' 상태에서는 알려진 모습보다 밝게 빛나고 있다. 게임에서는 전용기 섀도레이를 사용할 때 잠시 변한다. 네크로즈마에게 흡수당해 네크로즈마 새벽의날개 상태가 되었을때 루나아라는 풀문 페이즈가 된다.
울음소리는 '마히나 페아' 인데, 마히나(Mahina)는 하와이어로 달, 페아(Peʻa)는 하와이어로 박쥐를 뜻한다.
3. 테마곡
솔가레오와 루나아라, 네크로즈마는 우주와의 연관성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테오키스의 테마곡을 편곡한 부분이 들어가있다. 그 부분 외에는 기존 포켓몬들의 음악과 이질적인 편이다.
4. 포획
문 버전 한정으로 루자미네와 구즈마가 울트라홀을 타고 가는 이벤트를 본 후 월륜의 제단에서 포획할 수 있다. 레벨은 55. 반드시 포획해야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쓰러뜨려도 계속 살아난다. 박스를 모두 채울 경우 31번째 박스를 만들어서 들어가던 전작의 제르네아스, 이벨타르와는 달리 이번 작은 처음부터 32번 박스가 해금 가능하지만 역시 잡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박스가 꽉 찼어도 본작에서는 '''포획 장소에서 이탈하는 게 가능한지라''' 그냥 포켓몬을 1마리 놓아주고 와서 잡으면 되기 때문이다.[4] 포획률이 높아 퀵볼로 한 방에 잡히는 경우가 많지만, 퀵볼이 안 먹혔을 경우나 다른 볼에 넣고 싶을 경우 고스트 타입 때문에 칼등치기가 아예 안 먹히므로 50% 피해라도 먹는 솔가레오에 비해 훨씬 귀찮다.
별구름은 제단에서 루나아라로 진화하지만 개체치와 성격은 포획 시점에서 결정되므로, 울트라홀에서 나온 뒤 루나아라 앞에서 저장하고 편하게 노가다할 수 있다. 개체치는 7세대에서 새로 나온 대단한 특훈으로 조정 가능한 데다 잠재파워가 딱히 필요한 포켓몬도 아니므로 레벨 노가다에 자신이 있다면 싱크로 특성을 이용해 성격만 맞추면 된다.[5] 물론 3V 고정 옵션은 그대로이므로 좀 시간을 들여서 노가다하는 것도 가능하다. 애매한 스피드 때문에 겁쟁이 성격이 실용성이 높은 편이다.
코스모그를 문 버전에서 진화시키면 무조건 루나아라가 되므로, 썬 버전과 교환해서 서로 도감을 채울 수도 있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썬문과 동일하지만 이벤트로 진화하자마자 알로라의 빛을 빼앗으러 온 네크로즈마를 저지하려다가 장악당해 새벽의날개 형태가 되어 주인공과 배틀한다. 쓰러뜨리면 네크로즈마가 그 상태로 도주해 버리는데 솔가레오를 타고 울트라메가로폴리스에 가서 울트라네크로즈마를 쓰러뜨리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후 처음 만난 현수교에서 릴리에와 함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이때 포획할 수 있는데, 레벨은 60이다. 포획 후 릴리에에게 루나아라Z를 받는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는 왕관의 설원에서 다이맥스 어드밴쳐를 통해 등장하며 실드 버전에서만 출현한다.[6] 레벨은 70에 익히고 있는 기술은 섀도볼 / 문포스 / 스피드스타 / 매직코트.[7] 악타입 견제 기술로 문포스가 있고 광역기 스피드스타도 가지고 있으나 악타입과 고스트타입에게 4배 피해를 입고, 저 둘은 다이맥스하여 해당 타입 기술로 날리면 각각 방어와 특방을 1랭크 떨어뜨려 딜 누적이 대폭 상승되는 덕에 체감 난이도는 초전설 포켓몬 치고는 상당히 쉬운 편.
5. 대전
종족값은 대칭형인 솔가레오와 물리/특수 부분만 뒤집은 것 빼고는 총합은 같다. 타입은 의외로 비행이나 묘하게 달과 관련된 페어리가 아닌 에스퍼/고스트다. 굴레에 빠진 후파와 같은 타입으로, 자신의 타입에 4배의 대미지를 입는 유일한 타입이다. 테마가 "밤"이니 고스트이고 '''에스퍼'''는 진화전의 별구름의 타입이기 때문이다. 이는 솔가레오도 마찬가지지만 태양이라는 상징인만큼 비크티니처럼 불꽃 타입이 붙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이와는 달리 강철 타입이다. 네크로즈마의 타입이 단일 에스퍼인 것과 연관지어 복선을 깔아둔 것이라고도 볼 수도 있다. 혹은 테오키스, 솔록, 루나톤 등처럼 '우주'와의 연관성을 나타내는 의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약점은 악, 고스트 두 타입 밖에 없지만, 두 타입 모두 4배로 받는 것이 치명적이다. 야습#s-2, 기습#s-2에 픽픽 쓰러지기 십상이다. 6세대까지의 초전설전에서는 팬텀, 다크라이, 이벨타르 등 저 두 타입이 메인인 포켓몬이 자주 보였기에 루나아라의 입지가 좁아지지 않겠냐는 우려가 많았지만, 다행히 팬텀은 부유 특성의 삭제와 길동무 하향으로 약화되었고 다크라이 또한 다크홀의 명중률이 50으로 대폭 감소해 매우 하향되었다.[8] 하지만 다크오라 특성으로 여전히 강력한 악 타입 기술을 사용하는 이벨타르는 최악의 천적이다. 기습#s-2을 소유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루나아라보다 빠르다. 또한 특방이 높은 칠색조를 깡으로 뚫는 것도 쉽지는 않다. 대신 악/고스트 외에는 약점이 없고 신속을 무효로 받는다는 것은 분명 장점이다. 사실상 에스퍼 타입은 상성상 이득이 매우 적어 페널티에 가깝다. 공격 일관성, 방어 상성으로 이득을 취하기가 힘든 타입이다. 이 때문에 자속기 사이코키네시스를 넣지 않고 악 타입을 견제할 수 있는 문포스를 넣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이렇게 방어/공격 양면으로 불리함이 존재하지만 고스트, 악 이외에는 2배 이상 약점이 전혀 없고, 내구 쪽 종족값과 특성이 받쳐주기 때문에 커버가 가능하다. 이는 아래에 후술.
기술폭은 꽤나 넓은 편으로 "밤"과 관련된 기술 대부분을 배운다. 자속기 사이코키네시스와 섀도볼, 사이코쇼크는 당연히 배우고 10만볼트, 번개, 냉동빔, 눈보라, 솔라빔, 문포스, 나이트버스트, 기합구슬, 얼다바람, 열풍#s-2.1[9] 등 기술들이 매우 화려하다. 또한 위에 언급한 랭업기 및 회복기 외에도 맹독은 물론 '''도깨비불#s-3''', 이상한빛[10] , 전기자석파 같은 보조기와 트릭룸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조로아크의 전용기였던 나이트버스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11] 물론 고스트와 악의 타점이 많이 겹쳐서 채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전용 특성은 스펙터가드로 멀티스케일과 비슷한 특성이다. 이 특성은 특성을 무시하는 효과를 무시한다는 부가효과가 붙어 있어 틀깨기 계열과 메테오드라이브, 섀도레이마저도 스펙터가드를 못 뚫고 전부 반감시킨다. 고스트나 악 타입의 공격에 4배 피해를 입는 것을 한 번 반감할 수 있기 때문에 루나아라의 체감 생존력을 크게 올려준다.
내구는 종족값만 봐도 초전설 내에서도 높은 편인데다 스펙터가드+달의불빛 or 날개쉬기+코스믹파워 or 명상 등 덕분에 굉장히 탄탄하다. 특히 스펙터가드와 날개쉬기의 조합은 루기아와 비슷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선빵 한정 내구는 무보정 기준 112000/130000을 넘어서며, H252를 주면 129000/150000 이상이다. 이 정도면 풀피 상태의 루나아라를 한방에 걷어내는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메가팬텀, 킬가르도의 섀도볼도 우습게 2타로 받아낼 정도. 겁쟁이 제르네아스와 H252 루나아라가 맞대면한다 해도 지오컨트롤 타이밍 + 스펙터가드로 2명상을 쌓은 뒤 날개쉬기를 반복하면 급소에 맞지 않는 한 안 쓰러진다. 스펙터가드 보존 후에 2명상 섀도레이로 제르네아스를 때리면 높은 확률로 3타 안에 쓰러뜨린다. H252 루나아라를 1타에 쓰러뜨리려면, 마신 폼 후파의 다른차원러시, 이벨타르의 풀보정 생명의구슬 + 악의파동, 메가샤크니아의 옹골찬턱 깨물어부수기, 가재장군의 적응력 악 기술 뿐인데, 초전설전에서는 사실상 이벨타르 하나 밖에 없는 셈이다. 더군다나 고스트/악 타입은 세 자리를 거뜬히 넘기는 고위력기가 Z기술 이외에 별로 없다.
단, 기본 화력이 그리 좋지 않다. 특성을 통한 추가 공격 보정도 없는 상황에서 137은 초전설전에선 전혀 높다고 말할 수 없는 수치이며, 그렇다고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타입이 많은 것도 아니다. 결정적으로 섀도레이 이외에는 마땅한 고위력 자속기가 없는 두 타입을 쌍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화력은 꽝이다. C252 섀도레이의 결정력이 겨우 28350. C252 겁쟁이 메가팬텀 섀도볼보다는 근소하게 높지만, 결정력 4-5만의 주력기가 난무하는 초전설전에서는 다소 초라한 수치다. 그래도 고스트 타입의 일관성이 굉장히 훌륭하기 때문에 다소 나은 편이며, 섀도레이로 상대 측 루나아라나 루기아를 쏘아 맞출 수 있다는 점이 위안. 틀깨기 효과가 붙어있어 루기아의 멀티스케일을 뚫을 수 있다.
다행히 명상을 사용하여 화력을 올린다는 대응책이 존재하고, 명상을 사용할 턴을 벌어줄 내구는 충분하다. 명상을 쌓아도 화력이 아쉽다면 루나아라Z를 달아 섀도레이를 문라이트블래스터로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하면 제법 괜찮은 화력이 나온다. 또한 명상 도중에 중간중간 날개쉬기를 섞어주면 금강불괴나 다름없는 내구력이 된다. 거기에 더해 섀도레이의 성능이 워낙 우수한데다가 고스트 타입의 일관성 덕분에 대부분의 포켓몬에게 유효타를 넣을 수 있다. 상기했듯 4배 약점이 2개지만 약점 수 자체는 루기아보다 적고, 루기아에게는 없는 도깨비불#s-3이 굉장한 강점. 즉, 과거 기라티나나 루기아 등 강력한 초전설전 벽 포지션을 완벽하게 계승했다고도 볼 수 있다. 97의 스핏도 평균 90, 95~77 선에 위치한 초전설전에서는 어지간하면 선공을 취하기 좋다. 그래도 다소 애매한 스피드라는 점은 변함이 없고, 미러전에서는 빠른 쪽이 거의 무조건 이기니 웬만해선 스피드를 풀보정하는 것이 좋다.
총평은 초전설전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는 강캐로 다른 동기인 솔가레오가 환경의 불리함과 어정쩡한 종족값으로 인해서 입지가 좁아진것에 비하면 정반대 수준. 루나아라의 고평가에는 의외로 기술폭이 넓어 상당히 다양한 형태로 운용되므로 형태 읽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한몫 한다. 기본 생존력이 보장되기 때문에 단순히 스카프나 안경, Z크리스탈을 달고 4공격기 배치를 해도 밥값은 하며, 명상이나 도깨비불을 이용한 내구형으로도 자주 등장한다. 시즌 2 스페셜 배틀에서는 최종 사용률 16위를 기록, 20위인 제르네아스와 33위인 뮤츠보다도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었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섀도레이가 Z기술인 문라이트블래스터로 강화된다. 고스트Z를 자주 채용했던 루나아라로서는 괜찮은 상향점이다. 월식 네크로즈마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솔가레오는 물론[12] 폼 체인지를 얻어 강화된 네크로즈마의 세 모습 모두 기본적으로 루나아라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루나아라로서는 더 상향된 셈이다.
초전설/환상의 포켓몬 1마리만 엔트리에 넣을 수 있는 시즌 8 스폐셜 룰에서는 채용률 25위를 기록했다.
이렇듯 대단히 강력하고 유능한 포켓몬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특성 ‘스펙터가드’의 힘에 의존하는 경향도 있으므로 상대 진영에서 까는 스텔스록, 압정뿌리기 등의 함정 또한 유의해가면서 운용하는 편이 좋다.
착용 도구의 경우 루나아라Z를 주로 끼지만 반감열매 등 다른 도구들도 그럭저럭 쓰인다. 반면 성격의 경우 어느 시즌이건 간에 최속 보정 성격이 인기가 높다.
더블 배틀에서는 원시회귀 가이오가와 궁합이 좋으며, 이를 이용한 주축 팀이 메이저하다.
8세대에서는 도감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포켓몬 홈을 통해 전송이 가능하다. 왕관의 설원 이전까지의 환경에서는 극상성 포켓몬 이벨타르가 불참한 상태라 그럭저럭 강력한 입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갑옷섬에서부터 일격 우라오스 등이 추가되더니 왕관의 설원 시점에서는 최악의 천적인 이벨타르가 복귀한데다 가장 최악의 변경점으로 같은 타입이지만 선제권을 가지고 있고 화력도 높아 어태커로써는 상위호환이면서 천적인 흑마버드렉스가 추가되어 위상이 크게 추락했다. 특히 8세대 시점에서는 순풍을 압수당했기 때문에 이전만큼 유동적인 스피드 컨트롤이 불가능해진 점도 약화점이다.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1.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등장하여 본 편에서 등장할지는 미지수였지만 43화에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솔가레오와 루나아라, 카푸나비나, 그리고 코스모그와 함께 '''등장이 확정되었다.'''
44화 두번째 예고편[13] 에서 지우가 솔가레오와 루나아라에게 '''"약속할게."'''라고 하는 대사가 남아 있었고, 첫번째 예고편에서 꿈이 대단했다. 라고 하는걸로 봐서는, 꿈 속에 솔가레오와 루나아라가 나타나서 무언가 약속을 한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등장은 없다. 이 때 태어난 아들인 코스모그는 솔가레오로 진화[14] 했고 루나아라는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도 없다. 그러나 후반에 나올지도 모른다. 게임에선 전설의 포켓몬이 한마리만 등장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여러 개체가 존재할수도 있다. 당장 한지우한테 잠시 넘어갔던 코스모그도 솔가레오와 루나아라가 '''낳은''' 자식이었다.[15]
74화에서는 울라울라섬 도서관 관련 서적에서 언급된다. 먼 옛날 알로라지방에 빛이 없던 시절 솔가레오, 네크로즈마와 함께 나타나 빛을 발산해 알로라지방에 빛이 넘치게 했다고 한다.
87화에서 네크로즈마와 같이 본격 등장. 울트라홀에서 솔가레오와 같이 네크로즈마에게서 도망치다가 솔가레오가 네크로즈마를 막아서 시간을 번 틈을 타 일륜의 제단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하나 결국 솔가레오를 쓰러뜨리고 달려든 네크로즈마에게 흡수된다. 스토리 PV에서는 그 후 어찌어찌 해방되어 도주한건지 멜레멜레섬에서 카푸꼬꼬꼭과 할라의 도움을 받아 네크로즈마에게서 도망치는 장면이 나온다. 87화 본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멜레멜레섬까지는 '''어찌어찌 흡수되지 않고 도주했고''', 섬의 왕들은 그래도 제정신을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어서[16] 루나아라를 도울 수 있었던 것. 하지만 결국 흡수되는데 울트라홀을 열고 나온 솔가레오 별구름이 구출한 후 대신 흡수되었다. 루나아라는 울트라오라가 급속도로 흡수된 반동으로 쓰러져서 포켓몬 스쿨 지하의 울트라가디언즈 베이스에서 치료를 행하게 되었고, 울트라가디언즈의 Z링의 힘으로 회복했다.[17]
89화에서는 네크로즈마가 잡아간 솔가레오를 구하러 울트라가디언즈와 함께 울트라스페이스로 진입했다. 여전히 솔가레오를 삼킨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에게 고전하지만 울트라가디언즈의 활약으로 코스모그는 네크로즈마와 분리된다.
90화에서는 글라디오에게 루나아라Z를 주고 솔가레오와 함께 필살 Z기술을 쓴다. 솔가레오는 선샤인스매셔, 자신은 문라이트블래스터를 사용해서 네크로즈마가 잃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도와준다. 이후 사건이 해결되고 솔가레오와 같이 어딘가로 떠난다.
기술배치는 섀도레이/문포스/에어슬래시/고스트다이브
7. 기타
이제까지 나온 전설의 포켓몬 디자인 중 가장 아름답고 우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외형이긴 하지만[18] 기본적으로 달의 속성을 따온데다가[19] 매혹적인 느낌이 나는 눈이 한몫 했을 듯싶다. 얼굴형도 묘하게 토끼를 닮았고[20][21] 입매는 고양이나 여우의 송곳니가 살짝 삐져나온 것처럼 생겼다.
실제로 도감에 의하면 코스모그 자성체(암컷)가 진화하는 모습이라고 여겨진다고 한다(물론 인게임 성능상 무성으로 취급한다). 루나아라 이외에도 시스템 상 성별이 없지만 작중 암컷으로 취급되는 전설의 포켓몬으로 메로엣타, 디안시, 자시안이 있으며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까지 포함하면 엠라이트, 비리디온도 해당한다.
솔가레오가 화염레오에 비교당하듯 이쪽은 음번에 비교당한다. 다만 솔가레오와 달리 이쪽은 "음번을 안 닮았다"는 반박도 많은 편이다.
10월 27일 공개된 코스모그의 디자인이 루나아라와 비슷하다. 이후 TCG에서 코스모그의 진화형이라는 것이 드러나 최초의 진화형 전설임이 드러났다. 그리고 원론적으로는 코스모그 계열 전체가 '''울트라비스트'''의 일종으로 전설에 따르면 아주 예전에 알로라지방으로 넘어왔다고 한다.
디자인을 볼 때 달 + 밤 + 박쥐 + 토끼가 모티브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 일단 루나아라의 전반적인 배색이 밤을 상징하고 몸체 중 일부분의 색깔과 외형은 달과 박쥐를 본땄으며 얼굴은 토끼와 비슷한데, 박쥐는 야행성 동물로 잘 알려진 동물이며 상술했듯 동양권에서 토끼는 달과 관련되었다고 여겨진 동물이다.[22] 참고로 풀문 페이즈의 루나아라는 말 그대로 하얗게 빛나는 달과 비슷하다. 또한 입매나 눈의 형태를 볼 때 고양이에서도 모티브를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23]
다른 전설의 포켓몬보다도 유독 넓적한 생김새 때문에 이 녀석이 필드에 있으면 의도치 않게 화면이 절반 이상 가려진다. 그렇기 때문에 포켓리프레를 할 때도 아래 화면에는 꼬리와 날개 일부분밖에 안 보인다. 포켓콩을 주면 머리쪽 화면이 내려오는데 이러면 이제 다시 얼굴과 몸체 일부분밖에 안 보인다.
전작 포켓몬스터 XY의 체육관 관장인 고지카의 디자인이 연상된다는 반응도 많아 2차 창작에서는 고지카와 루나아라와 많이 엮이기도 한다.
울트라비스트의 일종이여서 그런지 다른 울트라비스트와 네크로즈마와 함께 종족값이 소수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솔가레오와 같이 유일하게 진화트리가 있는 메인 전설의 포켓몬.[24]
색이 다른 루나아라는 날개의 남색 부분이 핏빛 내지 진한 레드 와인색으로 변하며, 몸의 하얀 뼈대 부분 역시 어두운 진홍색으로 변경된다. 솔가레오를 포함한 코스모그 계열의 이로치 색 변화도 색이 다른 루나아라와 비슷하다. 다만 색 변화가 너무 튀는 편이라 불호가 제법 있는 편. 색이 다른 모습의 모티브 자체는 블러드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네크로즈마가 루나아라의 힘을 흡수한 '새벽의 날개' 폼이 등장한다. 이 때에는 풀문 페이즈 형태인채 장악된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몬스터볼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소환되자마자 루기아나 칠색조처럼 날아서 배경에 대기하고 섀도레이를 쏜다. 그리고 사용된 울음소리는 애니메이션 기라티나와 같다.
설정상 솔가레오와 같은 종이며, 다수의 개체가 존재한다.
8세대에서는 포켓몬 홈을 통해 옮길 수 있는데 현재 소드 실드 예약 특전인 색이 다른 솔가레오를 포함한 루나아라, 네크로즈마 등 한국산이 통신에서 막힌 적이 있었지만, 현재는 수정되었다.
출시 당시에는 성능과 외형이 같은 동기보다 더 우월하다는 점 때문에 썬 버전보다 더 많이 팔렸다.
2020 POTY 총선거에서 알로라 부문 21위를 기록했다.
8. 관련 문서
[1] 작품 속 세계에서는 도감 설명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암컷이라고 전해진다.[2] 일칭은 팬텀가드, 영칭은 Shadow Shield다. 흔치 않게 한국어판 고유 명칭을 쓴 경우다. 기술명처럼 일칭을 따라가려고 했으나, 한글판에서는 포켓몬 팬텀과 이름이 겹쳐서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3] 틀깨기, 터보블레이즈, 테라볼티지, 위액, 메테오드라이브, 섀도레이, 고민씨, 심플빔, 스킬스웹, 동료만들기, 트레이스, 미라의 효과를 무시한다. 반면, 동일한 효과의 특성 '멀티스케일'은 위와 같은 틀깨기 등의 특성 및 위액 등의 기술의 효과를 그대로 받기에 스펙터가드는 멀티스케일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할 수 있다.[4] 악당들의 본거지에서 다급한 상황에 놓인 채로 포획을 해야 했던 XY와는 달리 이번 작은 모든 사건을 다 해결한 상태에서 여유롭게 포획을 하는 상태이기에 포획 장소 이탈이 가능한 것은 당연하다.[5] 싱크로 특성은 하우올리시티에서 나오는 캐이시를 사용하면 된다. 잡기가 귀찮다면 메타몽을 잡아서 교배시키는 방법도 있다.[6] 소드 버전의 유저들도 인터넷을 통한 랜덤 매칭이나 실드 버전 유저들이 가진 굴의 좌표를 입력하여 참여할 수 있다.[7] 섀도레이는 오직 다이맥스 어드밴쳐의 보스 포켓몬으로서 체력이 35% 이하일 때 시전하는 패턴으로서만 사용한다. 직접 다이맥스 어드밴쳐를 통해 포획한 루나아라에게 가르쳐 줄려면 기술 떠올리기가 필요하다.[8] 물론 명중률이 낮다고 해도 다크홀에 걸리면 나이트메어 특성으로 인해 스펙터가드가 깨지니 경계해야 한다.[9] 얼다바람과 열풍#s-2.1은 울트라썬문의 NPC에게 배울 수 있다.[10] 참고로 뽐내기도 배운다.[11] 포획 시점에서 이미 가지고 있다.[12] 솔가레오는 구애머리띠 깨물어부수기를 써도 루나아라를 1타로 못 잡는 반면, 루나아라는 도구 보정 없이 조심 C252 섀도레이로 H4 솔가레오를 1타로 잡아낸다.[13]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은 첫번째 예고편은 본편 뒤에 붙여서 방영하고, 두번째 예고편은 광고 형식으로 다른 방송 사이에 끼워넣는다. 이 두번째 예고편은 일부 대사도 들어있어서 다음화의 전개를 조금이나마 예측할 수 있게 해 준다.[14] 솔가레오는 코스모그의 수컷이 진화한다고 나온다.[15] 울라울라섬에 위치한 월륜의 호수(썬 버전)/일륜의 호수(문 버전)을 생각해보자.[16] 다만 의욕 없는건 여전해서 할라는 말하는 도중에 외투가 흘러내릴 뻔 했다.[17] 에테르 재단 에피소드에서 솔가레오가 활약했기에 이번 에피소드에선 루나아라가 활약한 것으로 보인다.[18] 두상도 인간보다는 짐승에 가까우며 몸은 달 + 박쥐를 기조로 한 디자인이다.[19] 달은 동서고금 막론하고 여성과 이미지가 연계되는 경향이 많았다. 당장 이전에 나왔던 달 포켓몬도 암컷 고정이거나 트레이너가 여자다.[20] 실제로 토끼는 동양권에서 달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는 동물이다. 옥토끼 문서 참조.[21] 여담으로 박쥐 중에도 실제로 '토끼박쥐'라는 종이 있다. 그 박쥐도 귀가 토끼처럼 길다.[22] 울음소리인 '마히나페아'가 하와이어로 '달의 박쥐'라는 뜻이므로 일단 박쥐를 모티브로 한 건 확실한 듯하다.[23] 고양이 역시 야행성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밤과 연계되는 이미지가 강하고, 세로로 뾰족한 동공, ㅅ자 입매 역시 고양이의 외형적 특징이다.[24] 준전설 포켓몬까지 포함하면 동 세대에 추가된 실버디와 아고용도 포함된다.8세대에서 우라오스도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