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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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상세
5세대에 추가된 전설의 포켓몬. 성검사(聖剣士) 중 한마리이자 리더. 이름의 유래는 코발트 블루. 삼총사 중 아토스 포지션으로, 정확하게는 달타냥의 모험 버전의 아토스를 기반으로 가젤이나 파란영양 등의 디자인을 섞어 만들었다. 궐수의동굴 심층부에서 만날 수 있다.
3. 포획 및 스토리
블랙/화이트에서는 궐수의동굴 안쪽의 길잡이의공간에서 이 녀석을 잡거나 쓰러뜨려야 공개된 나머지 둘인 테라키온과 비리디온을 만날 수 있다. 테라키온은 시련의석굴, 비리디온은 사색의들판에서 등장한다.
블랙2/화이트2에서는 그냥 13번 도로에 떡하니 서있으니 잡아서 스토리용으로 써먹을 수 있다. 레벨은 45인데, 이 녀석을 쓰러뜨린 뒤 리그 클리어 이후 다시 가면 레벨이 68로 오른 채로 서있다.
스토리용으로서는 궐수의 동굴 자체가 비전기 파도타기를 얻은 시점에서 갈 수 있고, 엔딩을 본 후에 하는 이벤트라는 제약도 없어서 여차하면 스토리에 동원할 수 있다. 액스라이즈를 노리고 터검니를 잡으러 갔다가 내친김에 잡을 수 있으나 파도타기를 얻은 시점에서는 노가다를 좀 했어도 아군 포켓몬들이 레벨 40을 넘기 어려운데, 바로 만나러 가면 레벨 42인 데다가 전설이라 포획률마저 최소 수치인 3인지라 포획하기 매우 어렵다. 애초에 스토리용으로는 공격력 강하고 단단하거나 빠른 쪽이 좋아 격투 타입 필요하면 그냥 노보청이나 타격귀, BW2라면 루카리오를 쓰는 게 훨씬 낫다.
물론, 전설이라는 타이틀은 어디 안가서 일단 잡기만 하면 활약이 가능하다. 최소 궐수시티는 가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이후에 나오는 사간의 에이스인 액스라이즈는 드래곤테일, 베어가르기, 승부굳히기로 전부 반감 이하로 받는 기술만 가지고 있다. 용춤을 쌓아도 물리 내구가 높아서 쉽게 버티는데, 오히려 주의해야 할 것은 플라이곤으로, 대지의힘을 가지고 있다.
OR/AS에서는 노력치 투자가 완료된 포켓몬을 3마리 가지고 있을때 등장하는 "이름없는 평원"에서 일, 수, 금요일 일때 등장한다. 덧붙여 이름없는 평원에 착륙 시 코바르온이 출현할 때 뜨는 대사는 "이쪽을 확인하는 듯한 날카로운 시선을 느낀다..."
US/UM에서는 빨강, 노랑, 초록, 파랑 워프홀 중 코바르온을 포함한 성검사 3마리는 초록 워프홀에서 출현한다.
소드/실드에서는 익스팬션 패스 지역인 왕관설원에서 잡을 수 있다. 왕관설원에서 철심포켓몬의 발자국을 모두 찾은 다음, 소니아에게 보고하면 얼어붙은 바다 한가운데 작은 섬에서 심볼 인카운터로 등장한다. 그런데 등장 연출이 타 야생 포켓몬과 똑같이 단순한 심볼 인카운터인데다가, 배틀 테마곡조차 5세대 전설 테마곡이 아닌 8세대 야생 포켓몬 테마곡을 사용해서 유저들에게 굉장히 멋없는 연출이라고 비판받고 있다.
4. 테마곡
5. 성능
물리 내구력이 매우 높으며 한카리아스의 지진을 내구 투자 없이 버틸 수 있다. 공격과 특공 종족치가 동일하기에 어느 쪽도 사용 가능하며, 아이언헤드, 러스터캐논, 인파이트, 기합구슬, 손톱갈기, 칼춤, 분발 등을 배울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타입과 관계없어 보이는 볼트체인지를 습득할 수 있다. 이것이 코바르온의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다.[1] 빠른 스피드와 전기자석파, 스텔스록 등을 살린 선봉 서포터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탈버스트를 배우지만 스피드 종족값이 108이나 되기 때문에 써먹을 수가 없다.
위의 설명만 보면 종족값도 높고, 기술폭도 그럭저럭 괜찮은 올라운더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물리건 특수건 애매해서 성검사 3인방중 가장 실전에서 보기 힘들다. 특히 루카리오와 타입이 동일해서 비교 대상이 되는데, 물리/특수 공격력 모두 루카리오가 더 높은데다가, 기술폭도 루카리오 쪽이 훨씬 넓다. 특수 쪽은 내구력이 높기 때문에 명상을 쓰기에 적절해 보이지만, 정작 채용 가능한 자속 특수 격투기가 명중률이 불안한 기합구슬 뿐이라서 실전에서는 그다지 유용하지 못하다. 루카리오조차도 특수형이 메이저하지 못한데 코바르온의 특공으로는 말할 필요도 없다. 더군다나, 6세대에 와선 루카리오는 메가진화+특성 적응력까지 손에 넣어서 차이가 더 벌어졌다. 명색이 성검사의 리더인데 실전에서의 활용도는 막내나 다름없다.
이렇게 마이너 취급을 받다가 8세대에서 더미 데이터로 수록되어 생존했으며, 갑옷섬 시점부터 레이팅 투입이 가능해졌다. 이전에 비하면 취급은 꽤 나아진 편으로, 더블 배틀에서는 부족한 화력을 드래펄트나 엘풍의 집단구타로 보충한 뒤 괜찮은 위력으로 다이맥스 기술을 난사할 수 있다. 특히 뛰어오르다로 스피드를 올려주는 다이제트가, 아이언헤드 기반으로 방어력을 올려주는 다이스틸과 궁합이 좋다. 싱글 배틀에서도 메탈버스트로 에이스번 등의 포켓몬을 기능정지 시키거나, 다이맥스로 약점보험을 띄워 쓰는 등 아예 뒷전으로 밀려난 이전에 비하면 시스템의 수혜는 꽤 받았다.
6. 애니메이션
15기 극장판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에도 등장했다.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김영선[2]
성검사들의 리더로 등장하며 케르디오에게 정신적 성장을 이끌게 하는 인물.
성격은 조용하고 차분하며 진지한 타입으로 이제 막 젊은이로 진입한 케르디오의 무모함을 간파한 뒤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는 포지션.
사용한 기술은 러스터캐논/성스러운칼.
7. 포켓몬스터 TCG
히드런을 잇는 새로운 쓸만한 강철 일반 포켓몬.
퍼스트가드는 기본 포켓몬으로부터 대단한 내성을 가져온다. 기본 포켓몬 위주의 덱이거나 어태커가 아직 기본 포켓몬밖에 없는 상대는 2턴마다 기술이 막히게 된다.
리벤지버스트는 BW3의 쉐이미EX와 같은 효과의 기술이다. 일반 포켓몬인 만큼 발비가 풀무에서 강강으로 약간 까다로워졌지만 메탈체인 동탁군이 있는 강철덱에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후반에 깜짝 등장해서 2발로 150~180의 고대미지를 입혀 주면 상대의 전략을 부수는, 뮤츠EX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8. 포켓몬 GO
2019년 11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설 레이드 배틀에 5세대 포켓몬 중에서는 최초로 등장한다.
최대 CP는 3022. 방어에 치중된 능력치 때문에 비리디온과 함께 CP가 전포치곤 꽤 낮게 책정되었다. 격투 타입으로는 통일이 불가능하고 사념의박치기와 스톤에지는 비자속이니 강철타입으로 통일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성능은 매우 약한편. 격투타입 통일이 불가능하고 강철타입 통일로도 이렇다할 이점이 없다.
2020년 3월 20일부터 3월 31일[3] 까지 예정된 '스페셜 레이드 위켄드'에서 재등장하며, 이 기간에는 성검사 시리즈 전용기인 성스러운칼을 습득한다. 성능은 3차징기 치고 높은 55 대미지의 우수한 기술. 또한 '''색이 다른 코바르온'''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격투 퀵무브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PvE 에서는 격투로 쓰기 어렵다. PvP의 성스러운칼은 에너지 소모량 35에 대미지 60인 누르기의 격투타입 버전이자 크로스촙의 상위호환인 역시나 우수한 기술이지만, 차징기가 강력해도 일반기술의 성능이 너무 평범하다는 단점 때문에[4] 극적인 성능 변화는 없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배틀리그에서 4승 또는 2승을 할 시 확률적으로 코바르온을 잡을 기회를 얻게 된다.
9. 관련 문서
[1] 뮤, 마기아나, 쏘콘, 대코파스 계열, 기기기어르 계열과 함께 전기 타입이 아니면서 볼트체인지를 배울 수 있는 몇 안되는 포켓몬들 중 하나다.[2] 한일 성우 모두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 바렐(크레용 신짱)을 맡았다. 단, 김영선(성우)는 MBC판 한정. 대원방송판 성우는 사성웅 성우다.[3] 원래 23일까지 였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뒤에 예정된 루기아 레이드가 취소되고 코바르온의 레이드가 연장되었다.[4] 사념의박치기는 PVP에서도 지뢰로 분류 돼서 메탈크로우가 강제되는데 메탈크로우는 나름 괜찮은 평타 기술에 속하지만 용의숨결, 머드숏 등에 비하면 특출난 장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