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물가언덕
1. 개요
포켓몬스터썬·문의 던전. 알로라 5번도로에 위치한 언덕으로 본작에서 체육관을 대신하고 있는 시련의 장소 중 하나이다.
모티브는 마우이 섬의 오헤오 협곡. 달의 표면 같은 7개의 크레이터가 유명한 장소이다.
2. 미션
처음 입성시부터 시련을 시작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주인 포켓몬이 있는 장소를 제외하면 포켓몬들을 포획할 수 있다.'''강한 물보라의 원인을 조사하라.'''
처음에 수련으로부터 라프라스 스윔을 받고 물보라에 다가가서 등장하는 약어리들을 쓰러뜨려주면 된다. 그리고 약어리들의 무리를 따라서 이동하다보면 어느새 주인의 방에 도착하게 되는데 주인의 방에 입성하면서 캡틴게이트를 통과하고 시련이 시작된다. 캡틴의 방의 물보라에 다가가면 주인 약어리가 등장한다.
썬문에서는 개그요소로 수련이 시련 중간중간 초보 모험가들을 낚는 말을 계속 한다. 호수에 전설의 포켓몬 가이오가가 잠들어 있다든지, 낚싯대로 빨간 갸라도스를 낚아봤다든지, 저렇게 훌륭한 물보라를 일으킨 게 '''힘센 수영팬티소년일지 포켓몬일지 모른다 한다든지''' 아니면 '''물에 빠진 수영팬티소년일 수 있다든지''' 하는 이야기들이다.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처음부터 시련이 시작되며, 마지막에 주인 약어리가 나타나는가 싶더니 갑자기 큰 그림자가 나타나 약어리들을 흩어놓고 깨비물거미가 등장한다.[1] 수련의 낚시는 빨간 갸라도스 외에는 잘렸다.
3. 썬문
3.1. 주인 포켓몬
3.2. 공략
추천 포켓몬
- 전기: 피카츄, 코일, 춤추새
- 풀: 파라스, 소미안(썬), 치릴리(문), 짜랑랑, 자마슈, 달콤아
그러나 '''스타팅을 냐오불이나 누리공으로 고른 경우 여기서 난관이 찾아오게 된다.'''[3] 약어리는 처음부터 군집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탓에 기본 스펙도 장난 아니고 한 방에 때려눕히기도 여간 만만치 않은데다가 동료로 불러내는 포켓몬이 하필이면 '''치유파동을 배운 맘복치.''' 똑같이 난적으로 평가받는 라란티스와는 달리 이쪽은 방어적으로 탄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라란티스는 캐스퐁을 불러서 날씨를 바꾸지 이 쪽은 '''처음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맘복치 대신에 동료로 약어리가 한마리 더 나올 수 있다. 그러면 난이도는 '''급 하락한다.''' 치유파동을 날리거나 그런 게 아니기 때문. 하지만 방심은 금물. 주인이 불러낸 약어리도 치유는 못하지만 도우미는 쓸 줄 안다. 그리고 도우미 효과를 받은 주인 약어리의 물대포는 제대로 대비되지 않으면 약점타입이 아니더라도 꽤 아프기에 주의할 것.
그렇기에 만약 동료로 맘복치가 나오면 맘복치를 먼저 치고 약어리가 동료로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 여러모로 낫다. 아니면 첫턴에 동료로 약어리가 나올 때까지 리셋을 하는 것도 좋다.
기술 중에 물붓기가 있는데, 이 물붓기에 맞으면 어떤 포켓몬이든 주인 약어리의 유일한 공격기인 물대포에 자동적으로 반감이 생긴다. 다만 이쪽도 물 타입으로 상대하지 않는 한 자속 보정을 못 받는다는 점에 유의.
스피드는 30으로 매우 느린 편에 속해 어지간히 느린 포켓몬이 아니면 어렵지 않게 선공을 잡을 수 있다.
참고로 주인 약어리는 자뭉열매를 지니고 있어서 HP가 반절 이하로 떨어지면 그걸 먹는다. 크라파의 쪼아대기나 전지충이의 벌레먹음으로 대신 먹어주거나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는 도둑질로 뺏어주자.
대책이 있다면 5번도로에서 나오는 짜랑랑이나 잔잔한물가언덕 풀숲에서 밤에 나오는 자마슈를 잡아다가 키워서 상대하는 것. 특히 짜랑랑은 칼등치기를 배울 수 있어서 포획용 포켓몬으로도 쓸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것 외에 언덕 앞의 포켓몬 센터에서 요테리와 달콤아를 교환할 수 있는데 조금만 키우면 달무리나로 진화하는데다가 성격은 고집에 공격,스피드의 개체값이 V라서 이후 개체를 뽑을때도 좋으니 참고할 수 있다. 추가로 튀어오르기를 배우고 있기에 이전에 받은 노말Z크리스탈로 Z 튀어오르기를 사용하는데만 성공하면 상대를 손쉽게 스윕이 가능하다. 다만 특성이 리프가드인것이 흠이다. 또는, 노가다로 전기구슬을 얻어서 피카츄를 사용하는것 역시 좋은 방법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게임 초반부터 코일을 잡아 쓰거나 이브이 알을 미리 까두거나 야생 이브이를 얻었을 경우 쥬피썬더도 좋다. 만약 이 둘을 못 구했다면 파라스나, 소미안 혹은 치릴리라도 구해서 풀 포켓몬을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아니면 섬 스캔으로 얻는 모다피도 있다.
조금 더 변칙적으로 가자면, 멜레멜레섬에서 수차례 만나게 되는 질퍽이를 하나 잡아다 키워 놓으면 독엄니를 배우는데, 위력 자체는 삼색엄니의 독 버전일 뿐이지만 독엄니는 부가효과로 독이 아닌 맹독을 건다. 주인 약어리가 맘복치를 불러놔도 어떻게든 맹독 한 번만 터뜨리고 열심히 버티면 필승이다. 맘복치한테도 맹독이나 독[4] 먹여 놓으면 더욱 편리하다. 사슬묶기로 물대포를 봉인하면 더더욱 편리해진다! 치유파동도 봉인할 수 있고!
또한 초반에 잡을 수 있는 노말/비행 포켓몬 중에서도 초음파를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이 꽤나 많으니 이를 이용하여 혼란을 걸고 마크탕 등의 맷집 포켓몬으로 버티는 것도 가능하다.
정말 좋은 방법으로는 잔잔한물가언덕에 사는 저수 특성의 발챙이를 쓰는 것이 있다. 발챙이의 저수 특성이 가장 문제인 주인 약어리의 물대포를 무효화시키고 피를 회복시켜주므로 발챙이에게 비밀이야기와 도둑질을 가르쳐 주인 약어리의 특공을 6랭크 떨어뜨리고 열매도 훔쳐오면 물총 수준의 물대포가 되므로 그 물몸이었던 피카츄도 안심하고 차지빔을 여러차례 쓸수 있게된다.4. 울트라썬문
4.1. 주인 포켓몬
4.2. 공략
악명 높았던 전작의 주인 약어리와는 달리 힐러에 해당하는 포켓몬은 안 나오기 때문에 난이도는 좀 더 쉬운 편에 속한다. 다만 힐러 대신 흡혈이 골때린다.
전기 포켓몬으로 밀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주인 깨비물거미가 초나열매를 소지하고 있으며, 비나방이 동료부르기로 나올 경우 위협을 뿌리고 순풍+저리가루 콤보를 사용하므로 물리 포켓몬으로 공략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피츄를 키워 피카츄로 만들었다면 이 시점에서는 잘 해봐야 최고 위력의 전기 기술이 레벨 26때 배우는 스파크일텐데, 깨비물거미를 한 방에 보내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기껏해야 반토막이나 만들거나 그보다도 못할 수 있다. 게다가 피카츄의 내구가 날씨 버프를 받은 거품 공격에도 쭉쭉 깎이는 수준이기 때문에 피카츄 단독으로 깨기는 힘들다.
나몰빼미 선택자의 경우에는 이쯤에서 쪼아대기 습득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수월하게 클리어 할수 있다. 단, 풀 타입 대책으로 주인 깨비물거미가 오로라빔을 가지고 있어서 한방에 못 죽이면 이쪽이 역으로 당한다. 특히 빼미스로우로 진화시키지 않은 나몰빼미라면 더더욱 힘들다.
춤추새가 사실상 최고의 하드 카운터다. 이 시점의 춤추새는 멜레멜레 화원 출신으로 전기/비행 타입일 것이기 때문이다. 날씨 버프 먹은 거품 정도는 충분히 버텨낼 수 있다. 에어컷터도 충분히 강력하지만 텐캐럿힐에서 얻는 비행 Z크리스탈을 얻었다면 Z기술을 써서 거의 확정으로 한 방에 보낼 수 있다. 오로라빔만 조심하면 되는데, Z기술을 쓰면 오로라빔이 뜨기 전에 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썬문과는 달리 시련 전의 포켓몬센터에서 교환으로 달콤아 대신에 음뱃을 주는데, 깨비물거미 대비용으로 준거라는 느낌이 들지만, 주인 깨비물거미가 오로라빔을 가지고 있어서 한 방에 죽기 때문에 사실상 쓸모가 없는 함정카드다.
5. 출현 포켓몬
- 풀숲
- 라프라스 스윔
- 낚시
6. 애니메이션
33화에서 지우와 수련이 시련을 시험받으려 가는 곳. 잔잔한물가언덕의 주인포켓몬인 군집의 모습 약어리가 등장한다. 전에 나왔던 주인포켓몬인 형사구스와 알로라 레트라와는 달리 물타입 주인 포켓몬이라 그런지 일반적인 포켓몬 배틀이 아닌 연못 속에서 낚시대를 이용해서 대결한다. 시련 통과 방법은 약어리의 군집의 모습을 단독의 모습으로 바꾸는 것.
시련 치르는 도중 맘복치를 부르는 게임 설정을 재현해서, 정말로 동료 포켓몬 맘복치가 나타나서 치유파동과 물대포를 사용해서 수련이 큰 고생을 한다. 그리고 그 맘복치는 지우와 피카츄가 처리했고, 수련의 누리공이 신기술 아쿠아제트로 군집의 모습을 꿰뚫어 단독의 모습으로 바꾸는 데에 성공했다.
여담이지만 33화 시작할 때 로켓단이 여기서 못의 주인(池の主)을 낚으려고 하다가 로사가 낚은 포켓몬이 다름 아닌 '''이븐곰'''이다. 로켓단을 안고 헤엄치다가 스피드가 매우 올라서 발이 스크류처럼 돌더니, '''날아서 사라졌다.'''
7. 기타
이곳의 주인 포켓몬은 캡틴 수련이 키운 포켓몬이다.
울트라문 버전 한정으로, 주인실 40장을 모으면 주인 깨비물거미처럼 큰 깨비물거미를 얻을 수 있다. 주인 약어리는 다른 주인 포켓몬들[5] 과 달리 얻을 수 없다.
7.1. 관련 테마곡
[1] 수련이 약어리가 있을것이라고 알려준 물가의 스팟들에서 가끔씩 물거미가 나온 것이 복선이었던 것이다.[2] 주인 약어리는 등장할 때는 군집의 모습 폼으로 나타난다. '''즉 어군 특성이 발동되지 않고, 시작부터 군집의 모습으로 나온다.''' 다만 본래 약어리처럼 HP가 1/4 아래로 내려가면 '''어군 특성이 발동해버려서 잉여가 된다.'''. 약어리 문서 참조.[3] 다만 누리공의 경우, 레벨이 어느 정도 되면 열탕으로 화상을 입혀 맘복치나 약어리 하나를 쓰러뜨리고 나머지 약어리를 쓰러뜨리는 방법도 있다. 이쪽도 날씨 버프를 받은 수 있기 때문.[4] 질퍽이 특성이 독수라서 독엄니로 깨물었는데 맹독이 안 터졌을 때, 특성으로 독을 먹일 수도 있다.[5] 썬문에서만 등장했던 주인 포켓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