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바사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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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발매 전
3. 게임 설명
3.1. 게임 모드
3.2. 달라진 시스템
3.2.1. 무기 시스템
3.2.2. 그 외 추가된 시스템
3.3. 높아진 난이도
3.4. 비판
4. 등장 인물[1]
5. 관련 영상
5.1. 프로모션 영상, CM & 특별 영상
5.2. DLC


1. 개요


2014년 1웥 23일 발매.
2013년 3월 30일경에 캡콤 주최로 바사라제 2013 ~봄의 진~ 행사 때 전격 발표되었다고 한다. 키워드는 무로마치 & 전국창세 & 신장돌입 세개의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미리 공개된 타이틀 화면을 보면 숫자가 대단히 역동적으로 묘사되었다.

2. 발매 전


전작인 3와 3연과 비교해봐도 상당한 텀이 있었으며 전작이 세키가하라를 다루면서 사실상 전국시대의 끝부분을 다뤘다는 점에서 후속작을 위해 아예 전국시대 초기를 다루는 리부트판이라고 물건너팬들이 예상하였다. 키워드를 보더라도 난세가 시작되던 시기를 뜻하는 의미의 말들(천정봉환, 전국창세 등)인지라 3연까지 진행되도록 다뤄지지 않았던 전국시대의 명장들, 즉 3까지의 인물들보다 더 이전시대의 무장들이 플레이어 캐릭터로 대폭 추가될 것으로 보였다.
어쨌든 상당한 공백을 딛고 만들어지는 후속작이니만큼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PS4의 발매를 생각한다면 이게 PS3로 나오는 전국 바사라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것이 확실한만큼 팬들은 전작인 3처럼 불완전하게 만들어서 프리퀄이 또 한번 나오거나 하는식이 아닌 제대로 된 4탄으로 나올 것을 기대했다.
2013년 4월 1일 공개된 1분 27초짜리 제작 발표 PV에서 실루엣으로 2명의 플레이어 캐릭터가 공개되었는데 일단 외형상 마사무네유키무라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첫번째 PV에서 2명의 실루엣은 여러가지 설이 분분한 가운데 가장 유력한 설이 10대~20대 초반 시절의 오다 노부나가 & 사이토 도산일 가능성에 가장 무게가 실리고 있었다. 그 외에 전국 바사라 4의 로고도 다테가의 문장[2]인 만큼 다테 타네무네[3]가 나온다는 설, 다케다 신겐의 아버지 다케다 노부토라라는 설 등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실루엣의 실제 주인공은 신규 무장 시마 사콘과 시바타 카츠이에로 밝혀졌다. 또한 이 첫 PV에서 나레이션을 맡은 성우가 이케다 슈이치였기에 혹시 아마고 츠네히사사이토 도산을 맡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 이케다 슈이치는 아시카가 요시테루를 맡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3년 다카라즈카 가극단전국 바사라공연에 야마모토 간스케, 사나다 마사유키, 코스케[4], 우사미 사다미츠[5], 오야마다 노부시게[6]등의 무장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이번 4편에서 이들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었다.
참전 확인된 무장은 기존 캐릭터로 다테 마사무네이시다 미츠나리가 확인되었고, 새로운 무장으로 시마 사콘, 시바타 카츠이에 그리고 논플레이어블(적무장)로 아시카가 요시테루가 추가되었다. 헌데 각종 창작물에서 사콘과 카츠이에는 보통 큰 체구에 마초 스타일의 캐릭터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고 TS물에서조차 여체화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 정도로 마초를 상징하는 인물들이었는데, 공개된 모습은 여타의 창작물에서 등장했던 마초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미소년/미청년 스타일로 나와서 팬덤들은 놀라는 중. 일단 사콘과 카츠이에의 캐릭터 디자인 자체는 합격점을 받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듯. 사콘의 경우는 팬들 사이에서 마에다 케이지사나다 유키무라를 섞어서 둘로 쪼개놓은 것 같다는 평이나, 이 둘과 캐릭터가 겹치는 게 아니냐는 평도 간간이 나오고 있으며 카츠이에도 전체적인 테마 컬러가 녹색이라는 점 때문에 일부 캐릭터와 이미지가 겹친다는 평이 있다. 사콘과 카츠이에의 각 담당 성우도 마초 캐릭터 연기와는 거리가 있는 편이기도 하고.[7] 이후 2013년 8월 1일자로 신규 무장 야마나카 시카노스케가 추가되고, 기존 무장들 중 도요토미 히데요시타케나카 한베에가 부활, 참전이 확정되었다.
또한 공식 사이트에 공개된 스틸컷으로 보아 마사무네와 미츠나리가 메인으로 등장하며 사콘과 카츠이에가 라이벌 구도일 것으로 추측되었다.
평행세계 혹은 루프물 떡밥도 돌고 있었다. 분명 4의 시대는 마사무네의 소년시절을 다루고 있고 이 시절의 코쥬로는 마사무네에게 말을 놓던 시기였는데,[8] 제작진 중 코바야시 PD가 언급하기를 세키가하라의 기억을 가진 인물이 한명 있다고 밝혔다. 이로 추정컨대 세키가하라 이후로는 전국시대 무장이라 할만한 인물이 나오기 힘든 상황이다보니 리부트한 김에 이런 설정을 추가하는 게 아니냐는 설도 있었다. 그 기억을 가진 캐릭터는 도쿠가와 이에야스혼담일 거라는것이 물건너 팬들의 의견이다. 일단 PV에서 미츠나리가 이에야스에 대한 말을 한걸 보면 이 둘의 등장도 확정적이다. 허나 오다 노부나가의 생존 시점일텐데 사용 불가능 캐릭터인 아케치 미츠히데와는 별개로 텐카이가 참전무장으로 밝혀져 이쪽의 가능성 또한 높다.
그리고 그동안 참전 여부가 불확실했던 사나다 유키무라의 등장 여부도 확정되어 2013년 8월 24일에 잡지 기사를 통해 참전이 알려졌다. 역시 3탄까지 양대 주역으로서 시리즈를 대표했던 캐릭터인 만큼 유키무라의 참전 확정은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기는 하지만, 마사무네의 라이벌 기믹이 사실상 미츠나리와 신무장 고토 마타베에 두 사람에게 나뉘어진 상황인지라[9] 포지션이 미묘해졌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제작진이 언급한 바 있는 세키가하라의 기억을 가진 인물로 추정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1차 PV에서 언급되기도 했던 만큼 유키무라와 이에야스가 얽힐 가능성이 있다. 일단 3탄에서도 서로 공감했어도 결국 적이었던 둘이었던지라 아예 접점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일단 하나 밝혀진 것은 이이 나오토라가 다케다군을 적대하고 있어 그녀와는 반드시 얽힐 예정이라는 것이다.
또한 마에다 케이지의 참전 여부에 대해서도 팬들이 우려하고 있었는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콘이 기존의 케이지와 이미지가 너무 많이 겹치는지라 4탄 참전 무장들 중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도쿄 게임쇼 2013에서 오오타니 요시츠쿠, 아자이 나가마사, 마츠나가 히사히데와 함께 재참전이 확인되었다.
신 무장으로 고토 마타베에의 등장도 확정되었는데, 성우인 미키 신이치로의 연기 스타일 때문에 훤칠한 쿨가이나 저격을 사랑하는 이미지를 생각했던 팬들은 막상 이미지가 공개되자 돌아이 포스 넘치는(...) 모습이 심하게 깬다는 반응이었다. 게다가 8월 29일자로 공식홈에서 공개된 캐릭터 보이스마저... 그나마 큰 키만큼은 고증에 충실하긴 했다.
이외에 몇몇 팬들 사이에서는 다테군 소속 신무장으로 다테 시게자네, 오니니와 츠나모토[10], 메고히메[11] 등의 참전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일부 있었으나, 바사라 매거진에서 제작진이 언급한 바에 의하면 마사무네는 다테군 내에서 코쥬로 이외의 무장들과 접점을 두지 않는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이들의 참전은 사실상 무산되었고 심지어 아군 클론 무장으로도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특히 다테 시게자네는 클론 무장 치고는 다테군 소재의 2차 창작에서 의외로 많이 등장한데다 실제 역사상에서 마사무네와 사촌형제라는 점 때문에 플레이어블로 승격을 바라던 팬들이 제법 있었던지라 다테군 팬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정보가 공개될수록 유저들의 반응은 온통 비판 일색'''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전작과 전혀 달라진 점이 없는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발매되기도 전부터 다테의 하카마 버전부터 시작해서 DLC홍보를 신나게 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이 나오토라를 제외한 복장 DLC는 거의 색놀이 또는 캡콤의 다른 작품 캐릭터 코스튬 우려먹기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점.[12] 게다가 기껏 추가된 신 무장은 물론이고 3연에서 플레이어블이 되었던 캐릭터들이 다시 죄다 NPC화되는 참사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자세히 보면 3편에서 NPC였다가 전작 전국 바사라 3 연에서 해금 캐릭터로 격상되었던 캐릭터 대부분[13]이 다시 NPC로 돌아갔음을 알 수 있다.
참전 인원 수는 시리즈 최다인 40명이며 그 중 플레이어블 무장은 32명이다. 캡콤이 선 그어놓은 등장인물 30명 (플레이어 무장 30명)의 벽을 깼으니 나름대로 발전이라고 해야할지(…).
아자이 나가마사의 누나인 쿄고쿠 마리아가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된 신무장으로 밝혀지면서 결국 4편의 신무장은 고작 7명으로 끝나게 되었다. 이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적은 숫자이다. 2편에서는 1편과 비교할 때 플레이어블 4명, NPC 5명으로 총 9명의 신무장이 있었고, 3편으로 갈 때는 플레이어블 6명, NPC 5명(물론 아예 캐릭터 자체가 바뀐 도쿠가와 이에야스, 텐카이도 신무장으로 포함)으로 총 11명의 신무장이 있었으며 나오에 카네츠구와 5명의 지방 영주까지 포함하면 신캐릭터들이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4편에서는 결국 플레이어블 5명, NPC 2명으로 쫑난 상황이라 '''"처음 공개할 때는 신캐릭터를 대폭 추가하고 마치 캐릭터 라인업을 뒤집어 엎을 것처럼 떠벌리더니만. 쯧쯧..."'''하며 비아냥대는 소리도 있었다. 리부트하면서 이전까지 다루지 못한 많은 무장들을 플레이어 캐릭터로 추가할 것처럼 홍보를 했고 실제로 초반에 시마 사콘을 시작으로 신캐릭터가 4명이나 연속으로 공개되면서 "오~이번에는 신캐릭터가 많은가보네. 그러면 누구누구도 혹시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로 많은 팬들을 설레이게 했으니, 7명밖에 안 되는 참전 무장을 보고 실망하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리가 없다.
게다가 발매를 앞두고 다테 마사무네의 두번째 DLC 복장이 공개되었는데, 이게 같은 회사 게임인 데빌 메이 크라이 팬덤의 불만을 샀다. 이유인즉 발매 기념 특전인 이 복장이 하필 데빌 메이 크라이의 단테 복장인 바람에 데메크 팬들이 '바사라 애들 옷 갈아입힐 시간이 있으면 DmC 이딴 거 말고 제대로 된 데메크 신작이나 내놔라', '기존 데메크 신작은 내주지도 않는 주제에 무슨 같은 회사 게임이랍시고 콜라보냐'는 등 불만을 쏟아낸 것. 또한 바사라 팬들 사이에서도 이 복장에 대해서는 미츠나리 버질 코스튬도 모자라서 또 데메크 우려먹기냐며 좋지 않게 보는 시선이 일부 있고, 복장 자체도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좋게 보는 입장에서는 색다르다고 좋아하지만, 불호측 입장에서는 아라스톨이야 시리즈 초기에 마사무네의 무기로 등장했던 적이 있었기에 그렇다 쳐도 옷까지 단테 옷을 그대로 갖다 입혀놓는 건 영 아니라는 모양.[14]
팬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걱정된다는 시선이 우세했고 일본 현지에서도 기대보다 우려를 표하는 팬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었다.

3. 게임 설명


하지만 발매 후의 반응은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다는 평이 많다. 전작과 스토리와 배경만 다를 뿐 게임성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는 우려가 많았지만 그런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말라는 듯이 전작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발매되었다. 전체적인 프레임들과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좀 더 부드러워지는 등의 소소한 변화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난이도가 상향'''되었다는 점에서 환호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았다. 무기 시스템도 지금까지의 1무기, 2무기, 3무기로 이어지는 시스템에서 무기 합성 및 강화라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무기를 제작하기가 더 쉬워졌다. 그 외에 연에서 가능했던 몇몇 밸런스 붕괴 꼼수들(가장 대표적인 것이 태그모드 꼼수)이나 게임을 날로 먹을 수 있게 만드는 요소들(예를 들면 오이치의 첫 번째 고유기를 이용한 무한 패턴)이 불가능하게 수정된 점이 보인다.
또한 각종 미디어믹스에 등장했던 설정이나 기타 요소들을 반영한 부분이 전작들에 비해 꽤 많이 보인다는 점도 특징적인데,[15] 공식 앤솔로지 학원 바사라에서 차용해온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DLC 복장이나 다테 마사무네의 개그 무기 야구방망이[16], 오사카 용호의 진에서 코쥬로와 사스케의 대화 중간에 등장하는 여우텐구 드립[17] 등.
전작에서 센스가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갔다며 말이 많았던 추가 복장도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몇몇 캐릭터들은 전작의 제2 복장이 기본 복장과 별 차이가 없던 것을 완전히 일신해서 좋은 평을 받았고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추가 복장에 대한 반응이 그럭저럭 좋은 편이나, 일부 캐릭터는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미묘한 디자인 센스를 보였다. 특히 킨고의 추가 복장에 대해 가장 혹평이 많았는데, 현지에서는 하니와 내지는 병마용을 연상하게 하는 미묘한 컬러링과 디자인 때문에 실소하는 팬들이 많았다.[18] 그 외에 몇몇 캐릭터들에게 있는 DLC 추가 복장도 호불호가 많이 갈린 편. 다만 이이 나오토라의 웨딩드레스 버전은 상당히 좋은 반응이 나왔다.
항상 그렇듯이 음악이 매우 훌륭하며, 사운드 테스트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지만 음악의 숫자도 이전 시리즈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다. 아시카가 요시테루가 나오는 스테이지들을 제외하면 스테이지 BGM 중복 사용도 거의 없고 대기 화면에서 나오는 음악들 중에도 명곡들이 많다. 또 하나 특이 사항으로 몇몇 맵에서는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음악이 점점 길어지는 요소가 생겼다. 예를 들면 쿠로다 칸베에가 나오는 일본 혈도 죠스이선 맵에서는 초반에는 음악의 도입부만 계속 반복되다가 땅굴차에 탑승하고 나면 음악 후반부가 나오기 시작한다. 단, 신캐릭터들을 제외하면 캐릭터 테마가 새로 작곡된 것은 없다. 그리고 오이치후마 코타로, 시마즈 요시히로는 7년 전에 발매된 영웅외전때의 테마곡을 아직도 그대로 갖다 쓰고 있어서 유독 이 세 음악만 음질이 확 떨어지는게 티가 난다(...) 단, 오이치는 그 대신 스토리 모드 대기 화면에서 나오는 전용 테마가 있고, 오이치 외에도 이이 나오토라, 고토 마타베에, 마츠나가 히사히데,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의 몇몇 선택받은 캐릭터들은 스토리 모드 대기 화면에서 전용 테마곡이 나온다.
다른 넘버링작들에 비해 각종 패러디 요소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는 것도 특징적이다. 가깝게는 같은 회사 게임인 역전재판의 명대사 '이의 있음!'이 일반 잡병의 대사로 나오기도 하고, 츠루히메의 "히미코님을 대신해서 벌하겠어요!"라는 대사 등. 이 외에도 온갖 패러디 요소가 여기저기 숨어 있어서 이걸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거리가 될 수 있다. (니코니코 동화)전국 바사라 4 패러디 대사 모음[19]

3.1. 게임 모드


게임 모드는 3편때처럼 전국 창세와 자유 합전밖에 없다. 따라서 전국 창세 모드를 완료하고 나면 자유합전 외에는 즐길게 없어진다는 문제 역시 3편과 같다. 3편에 비해 플레이어블 캐릭터 수가 2배나 더 많고 난이도는 3편과 비교가 되지 않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 할 듯 하다.
전국 창세 모드는 이번작의 스토리 모드이며 3편의 두루마리 모드처럼 천하 통일과 결합된 스토리 모드라 할 수 있다. 어떤 전투를 택하는가에 따라서 루트가 나누어지며 한 루트의 볼륨은 2편과 3편의 중간 정도이다. 그리고 3편과 달리 중간에 1대 1 대결[20]도 몇 개 끼어 있다. 그냥 평범한 천하 통일인 전국 창세는 모든 무장이 다 가지고 있지만, 32명 중 22명은 드라마 루트를 가지고 있고 그 중 3인(시마 사콘, 시바타 카츠이에, 야마나카 시카노스케)에게는 애니메이션 루트도 존재한다.
자유 합전은 전작들의 자유 합전과 같다. 단, 일부 맵은 고토 마타베에가 난입하는 경우와 아닌 경우가 별도의 전투로 취급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전작들과 달리 게임을 전혀 진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유 합전에 들어가봐도 상당수의 맵이 이미 열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편에서 처음에 딱 하나만 열어놨던 것에 비하면 많이 후해졌다.

3.2. 달라진 시스템



3.2.1. 무기 시스템


이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 가장 애먹는 이유는 무기 시스템이 전작들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전작들이 보물 상자나 바사라 상점을 통해 1무기, 2무기, 3무기 이런 식으로 얻고 그 중 후반부에 나오는 좋은 무기 하나만 강화해서 쓰도록 했다면 이번 작에서는 얻는 무기를 합성하거나 강화하여 자신이 원하는대로 세팅할 수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얻는 숫돌이나 옥강, 망치가 무기 강화에 사용되는 아이템들이다. 숫돌은 무기 능력치를 직접 강화할 수 있으며 옥강은 무기의 '''레어도'''(별표로 표시되며 무기 레벨이라고 보면 편하다.)를 올리는데 쓰인다. 레어도가 올라갈 때마다 옵션을 박을 수 있는 슬롯이 늘어나며 가능한 최대 능력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별5개로 갈 때까지 꾸준히 올려주는 것이 좋다. 망치는 랜덤으로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옥강의 효과를 내어주는데 이것도 길, 중길, 대길 중에서 랜덤으로 뜬다. 낮은 확률로 모든 능력치를 동시에 강화하기도 하는데 이 때 대길이 나온다면 전 능력치가 150이 상승하니 그야말로 대박인 셈이다.
그 외에 무기 합성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말 그대로 무기 두 개를 섞어서 새로운 무기를 만드는 것으로, 합성할 때마다 무기 능력치가 조금씩 상승하며 재료가 된 무기들의 옵션들(보통 명(銘)이라 부른다)을 가져와서 붙이거나 두 옵션을 합성하여 새로운 옵션을 만들 수도 있다. 합성은 원 재료에 다른 무기를 합성 재료로서 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원 재료의 외형과 능력치, 레어도는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합성 재료의 능력치가 일부 계승되어 더해지게 된다. 단, 합성 재료로 쓰인 무기의 능력치는 일부 계승되지만 레어도는 전혀 계승되지 않으니 주의할 것. 즉 어떤 무기를 원재료로 하고 어떤 무기를 합성 재료로 쓸지 잘 선택해야 한다. 안 그러면 힘들게 올려둔 레어도가 초기화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합성 화면에서 합성 후의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니 이를 잘 보고 결정하면 실수할 일은 없다.
그리고 합성을 통해 무기에 붙어 있는 옵션들을 계승 혹은 조합하게 된다. 전작에서 장신구를 구입하여 장착만 하면 끝나던 것과 달리 시스템 자체가 상당히 난해해진 편이다. 일단 옵션 자체가 모두 '''한자'''로 써 있기 때문에 한자를 읽을 줄 모른다면 공략집을 옆에 두고 플레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R2 버튼을 누르면 자신이 현재 어떤 옵션을 가지고 있고 어떤 조합이 가능한지 알 수 있으니 이를 수시로 체크하면서 원하는 옵션을 조합하여 만들도록 해야 한다. 만약 필요한 재료 옵션이 없다면 그 옵션이 붙은 무기를 바사라 상점에서 구입하거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여 새로운 무기를 얻는 식으로 구해야 한다. 천하창세 모드를 끝까지 클리어하면 상당수의 무기를 모을 수 있다. 단, 무기는 총 20개까지만 모을 수 있고, 20개가 넘는 순간 강제로 합성 혹은 해제하는 화면이 뜬다. 필요없는 무기는 해제, 즉 상점에 되팔아서 돈으로 바꾸면 된다.
극(極) 또는 변(変)이라고 쓰인 것들도 가끔 옵션으로 박혀 있는데 극은 기존 옵션의 효과를 강화하는 것이고, 변은 랜덤으로 다른 옵션을 만드는 기능이 있다. 웬만한 것들은 극을 붙이면 강화가 되지만 일부 강화 불가능한 옵션들이 있으며, 랜덤 합성 옵션들(레어 옵션)은 강화가 불가능하다. 옵션을 변과 조합하면 가끔 레어 옵션이 뜨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평범한 옵션이 뜨 기도 하고 오히려 무기에 녹(さび)이 슬면서 공격력이 떨어지게 되기도 한다.
예쁜 색깔로 표시되는 레어 옵션들은 극+변의 조합으로만 나오는 랜덤 합성을 이용해야만 만들 수 있다. 물론 어떤 옵션이 뜰지는 랜덤이다. 레어 옵션 중에서 "타찰(打札)"이라고 부르는 옵션이 있는데 적에게 주는 대미지가 1.5배로 상승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 옵션을 하나만 박아놔도 게임 진행이 쾌적해지며, 여러 개를 박으면 효과가 누적되기까지 한다. 만약 3개 이상 박을 수 있다면 그 캐릭터는 그냥 깡패가 된다. 물론 이런 엄청난 효과를 가진 옵션 답게 나올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리셋 노가다[21]는 거의 필수이다. 주로 쓰이는 방법은 다케다 도장 맵을 이용해 돈을 모은 후 극+변이 포함된 무기를 사재기(...)해서 타찰이 뜰 때까지 합성을 시도한 다음 안 되면 끄고 다시 하는 것. 잘 나올 때는 잘 나오지만 안 나올 때는 2시간 이상 노가다를 해도 하나도 안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다 때려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든다.
즉, 이번 작에서는 스펙이 좋은 무기를 골라 강력한 장신구들을 때려박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기를 직접 제작해 나가야 한다. 무기의 외형에 따른 차이는 전혀 없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외형을 고르면 된다. 처음에는 무기 시스템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오히려 익숙해지면 전작들보다 더 편할 수도 있다. 무기 슬롯 수가 랜덤으로 결정되던 전작과 달리 레어도를 올려서 슬롯 수를 늘릴 수 있고 능력치 강화도 숫돌 혹은 망치로 즉석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난이도에 관계없이 천하창세 한 번 돌면 웬만한 외형의 무기는 한번씩 다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무기 매니아 트로피(모든 무기를 얻는 것이 조건) 역시 전작들에 비해 매우 획득하기 쉽다. 3편에서 무기 매니아 트로피를 위해 궁극 난이도를 계속 도는 노가다[22]를 필수로 해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대폭 쉬워진 셈이다.

3.2.2. 그 외 추가된 시스템


  • 전작들의 장신구 효과 중 일부는 유희서라는 아이템으로 구현되었다. 유희서는 1회용이라 한 번 사용하면 다시 구입해야 하며, 무기에 장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옵션 슬롯을 잡아먹지는 않는다. 유희서는 총 3개까지 차고 나갈 수 있다. 유희서를 이용해 BGM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 전작들처럼 전투 후 보상 화면에서 한꺼번에 레벨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투중에 레벨업을 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레벨업을 하는 순간 체력이 완전 회복되기 때문에 가끔 적시에 하게 되는 레벨업이 위기 탈출에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다.
  • 전작과 달리 적의 진이 2층, 3층(...)까지 있다. 물론 이는 아군의 진도 마찬가지이다.
  • 적의 공격을 튕길 때 효과음도 크게 나오고 이펙트가 더욱 강렬해졌다. 진대장의 공격을 튕길 경우 타이밍을 맞춰 공격 버튼을 누르면 진대장을 일격에 격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 전우 지령 버튼이 존재하며 이를 누르면 나타나는 흰색 원을 이용해 전우에게 공격 대상을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자신과 전우의 바사라 게이지가 모두 차 있을 때 전우 지령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바사라기를 발동하면 희화 바사라기라는 특수 바사라기가 나간다. 범위는 화면 전체이고 일반 바사라기와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력하며, 무엇보다도 바사라기 직후에 나오는 수묵화 이펙트가 볼만하다.
  • 전작의 전각 부스트 게이지와 비슷한 유대 게이지가 있으며 이 유대 게이지가 끝까지 모이면 L1+R1 버튼으로 유대의 극의라고 부르는 특수기를 발동할 수 있다. 이느 전작의 전각 부스트와 유사한 것으로, 발동하면 주변이 느려지고 플레이어는 적의 어떤 공격도 맞지 않는 완전 무적 상태가 된다. 단, 네 번째와 다섯번째 고유기를 번갈아 쓴다거나 R1 고유기를 쓴 직후 바로 가드를 하는 등 두 버튼을 번갈아 누르다가 원하지 않는 유대의 극의가 발동하는 경우가 꽤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 어쩐 일인지 이번 작에서는 적장들이 난이도에 관계없이 바사라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체력 게이지 외의 다른 게이지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2편에서는 전극 드라이브, 3편에서는 바사라기를 적장에게 허용해 주었지만 이번작에서는 적장에게서 모든 특수기를 박탈했다(...)
  • 고유 오의를 하나만 선택해야 했던 전작과 달리 전투중 L1+R2 버튼을 눌러 고유 오의를 교체할 수 있다.
  • 전우와의 태그는 전우의 레벨이 50 이상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그리고 태그 모드에서 파트너가 사망해도 되살릴 수 있다.
  • 잡졸들이 진형 합체라고 해서 특이한 포메이션을 짜고 공격해 오기도 한다. 물론 이 진형은 계속 공격하면 파괴할 수 있지만 가끔 위협이 되는 진형 합체 공격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일본체육대학 체조부 부원들이 실제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진형 합체를 재현한 영상)
  • 진형 합체 외에도 잡졸들의 특수 공격 패턴들이 대폭 추가되었다. 예를 들면 대포를 양손에 두 개를 들고 쏜다거나 장창 두 개를 이용해 서커스를 하듯이 걷는다거나(...) 부채를 두 개 들고 아군의 진을 덮친다거나[23] 세 명이 창을 돌리듯 휘두르며 돌진해오는 등 다양한 공격 패턴들을 볼 수 있다.
  • 적 잡졸들이 플레이어를 단체로 덮친다거나 호랑이에게 깔린다거나 쿄고쿠 마리아의 천에 묶이는 등 플레이어를 잠시 행동 불능으로 만드는 많은 요소들이 생겼으며 이렇게 행동 불능이 되었을 때는 아날로그 스틱을 좌우로 흔들어 그 상태를 빨리 풀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 적장에게 튕기기를 당하면 전작과 마찬가지로 잠깐 경직되고 끝이지만 예외로 최종보스인 아시카가 요시테루에게 튕기기를 당하면 플레이어가 적장의 공격을 튕겼을 때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장시간 행동 불능에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렇게 되면 적의 공격에 일방적으로 노출되니 매우 위험하다.
  • 회피할 때 적의 공격 판정이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닿았을 경우 일반 회피와 달리 잔상이 생기는 멋진 슬로우 모션 이펙트가 나온다. 흔히 긴급 회피는 명칭으로 부르며 이런 회피를 하면 즉시 전우 무장이 플레이어 무장이 있던 자리로 달려와서 공격을 해준다. 한마디로 위험에 빠진 플레이어를 전우가 서포트 해준다는 개념이다. 참고로 적장이 플레이어의 공격을 이런 식으로 회피했을 때에도 똑같은 잔상 이펙트가 생기지만 그렇다고 다른 적들이 달려오는 등의 추가 효과는 없고 그냥 잔상 연출만 나오는 것으로 끝난다.
  • 3 연과 비교할 때 캐릭터별로 소소한 변경점들이 있다. 오이치의 경우 바사라 난이도의 적장이라도 쉽게 보내버리던 무한 패턴이 수정되었다.
  • 캐릭터 전용 장구가 사라졌다. 플레이어들이 좀 아쉬워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 맵상에 있는 일부 시설물들을 파괴할 수 있다. 이를 파괴하여 얻는 아이템도 있으니 보일 때마다 파괴하는 것이 좋지만, 가끔 이 시설물(특히 나무 상자)가 숨겨진 아이템을 얻는 길로 가는 발판 역할을 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 파괴가 가능한 적군 막사나 소형 보물 창고도 존재하며 특히 후자의 경우 파괴하면 돈이 쏟아져 나오고 아이템도 하나 얻는다.
  • 직접 조종 가능한 병기계들이 등장한다. 특히 구로다 간베에가 나오는 스테이지에서는 잠시나마 게임 장르가 1인칭 슈팅(...)으로 바뀌기도 한다. 이 병기계를 이용해 일정 수의 적을 파괴하면 얻는 트로피도 있다.
  • 레벨 업에 필요한 경험치 외에 전술 실적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경험치와 달리 전술 실적은 "공(功)"이라는 단위로 표시되며 레벨업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현상범을 격파한다거나 일정 히트수를 내는 등 전술 실적 획득을 위한 여러 조건이 있으며, 만족시킨 조건에 따라 스테이지 클리어 후 최종 합산된다. 그리고 특별은상 역시 전작처럼 레벨업 경험치로 가는게 아니라 전술 실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전술 실적 조건 및 수여 실적은 전 스테이지 공통이지만 예외로 1대 1 대결 맵들은 수여 실적이 다르다[24]. 전술 실적의 양에 따라 스테이지 클리어 후 칭호가 수여되며, 각 스테이지마나 칭호별 수여 아이템이 정해져 있는데, 게임을 처음 시작한 사람들이 꽤 오랫동안 알아채지 못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참고로 한 스테이지에서 획득 가능한 최고 수치는 99999공이다.
  •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한 후 엔딩에서 통치 년수가 계산되어 나오는데 이는 스토리 모드에서 획득한 총 전술 실적에 의해 결정된다. 총 전술 실적이 15만 공 이상인 경우 10000년 대신 "미래 영겁"으로 표시된다. 단, 미래 영겁을 만들어도 트로피 하나 획득하는 것 외에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다. 즉, 트로피 획득을 위해 한 명만 미래 영겁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보상으로 얻는 "강화인롱"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이는 무장들에게 분배 가능한 스톡 경험치이다. 이를 이용하면 스테이지를 플레이하지 않고도 무장들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특히 레벨 1짜리 무장에게 경험치를 분배하여 레벨 10 정도로 만들고 고유기를 하나 더 개방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 현상범 시스템 역시 존재하지만 전작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우선 시작 후 2분째에 출현, 4분째에 도주 등의 요소는 완전히 사라졌고 어느 때든 찾아내기만 하면 된다.[25] 그리고 현상범은 전작처럼 범죄자인 주제에 플레이어를 공격하는게 아니라, 발각된 순간 웃긴 모양새로 걸음아 날 살려라 도망치기 바쁘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잡아 족칠 수 있다. 잡으면 보너스 경험치와 아이템을 획득한다. 물론 발견 직후 일정 시간 내에 잡지 못하면 도주하니 주의한다. 현상범 포획 자체는 매우 쉽지만 현상범 빙고판 완성 트로피 획득은 매우매우 골치아프다. 왜냐하면 이번 작에서는 전작처럼 일정 확률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현상범 마크가 붙어있는 스테이지에서만 현상범을 볼 수 있기 때문. 일단 마크가 붙은 스테이지에서는 100% 확률로 나오지만 어느 스테이지에 붙는지는 랜덤이다.

3.3. 높아진 난이도


3편이나 3연에 비해 전체적인 난이도가 꽤 높아진 편이다. 보통이나 어려움 같은 저난이도에서도 잡졸들이 꽤 적극적으로 공격해 오며 위에 설명한 진형 합체를 하기도 하고, 적 분대장들도 아군의 진을 더 자주 노려온다. 게다가 이번 작의 최종 보스에 해당하는 아시카가 요시테루는 최종보스다운 강함을 보여주고 있다. 적들이 강한 것도 있지만 처음에는 익숙해지기 어려운 무기 강화 시스템도 그렇고 전우 지령이라든지 희화 바사라기, 유대의 극의(L1+R1) 등 이런저런 기능들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조작도 약간 더 까다로워졌다. 일부 캐릭터를 캐사기 캐릭터로 변모시키던 전용 장구라는 요소가 아예 사라진 점, 그리고 태그 모드를 이용한 각종 꼼수들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점도 난이도 상승에 일조했다.
단, 이 높아진 난이도를 오히려 환영하는 팬들이 많다. 이전작들, 특히 3편의 경우 적들이 멍청하고 게임이 쉽다보니 몇 번 하다가 뻔한 난이도에 질려서 그만두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연에서 바사라 난이도가 추가되기는 했지만 바사라 난이도 역시 전용 아이템과 황금 장신구를 이용한 강화 앞에서는 저난이도와 다를바 없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작에서는 시스템을 제대로 모르고 들이댄다면 최저 난이도인 보통 난이도조차 만만치 않다.
전국 바사라 시리즈를 예전부터 즐겨온 팬들에게는 환영받을만한 게임이지만 전체적인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점과 시스템이 이전에 비해 난해해졌다는 점 때문에 전국 바사라 시리즈를 잘 모르는 초보가 접하기에는 진입 장벽이 다소 높다고 할 수 있다.

3.4. 비판


물론 초반에는 괜찮게 나왔다는 평이 대세였지만, 오래 잡고 플레이해본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비판의 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높아졌지만 반대로 적 무장전의 난이도는 최종 보스인 아시카가 요시테루를 제외하면 오히려 낮아졌다는 평이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적장들이 바사라기도 못 쓰고 어떤 특수기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 3편도 2편에 비해 적 무장전이 쉬워졌다는 말을 들었는데, 4편 역시 3연과 비교하면 적 무장 상대하기가 쉽다. 또한 전작의 바사라 난이도 적장들은 플레이어가 바사라기를 쓰면 일단 행동을 멈추고 회피하기 때문에 구석에 몰아넣지 않는 이상 맞추기가 힘들었지만 이번작의 적장들은 바사라 난이도라 하더라도 플레이어의 바사라기를 그다지 적극적으로 피하려고 하지 않는다. 플레이어의 바사라기는 무조건 가드 붕괴/가드 불능임에도 바보같이 가드를 굳히고 있다가 맞기 시작한다거나 오히려 바사라기를 쓰는 플레이어에게 가까이 와서 맞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 참전 캐릭터 수가 많기는 하지만 전 캐릭터의 루트를 다 돌고 만렙으로 만들고 나면 그다지 할게 없어진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 게다가 위에 설명한 강화인롱 시스템과 "특훈(획득 경험치 증가)"이라는 옵션 때문에 캐릭터를 만렙으로 만들기는 전작들에 비해 매우 쉽다. 특훈 6개와 "첫 출진의 기억" 유희서[26]를 이용해 강화인롱을 벌어 놓으면 별로 플레이 하고 싶지 않은 무장의 레벨을 공짜로 마구 올리는 짓도 가능하다.
  • 옵션에 "극"을 붙여 강화하는 것도 모자라 중복 장착시 효과가 누적된다는 점 때문에 몇몇 옵션은 밸런스 붕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떤 캐릭터든 타찰만 도배해 놓으면 개사기 캐릭터로 만들 수 있는 것도 그렇고 특훈 및 강화인롱 벌이로 만렙을 쉽게 만든다거나 생명 옵션 중복을 이용해 텐카이나 혼담, 노부나가 같은 캐릭터의 특수기 사용 페널티(체력 감소)를 무효로 해버리는 것[27] 등이 가능하다. 차라리 옵션 중복 장착이 불가능하게 했더라면 밸런스 붕괴 문제는 없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많다.
  • 무기 강화가 너무 쉽기 때문에 오래 잡고 플레이할 필요성을 별로 못 느끼는 것은 물론 굳이 고난이도를 돌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는 팬들도 있다. 3연에서만 해도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으로 무기가 강화되는 요소가 있었지만 여기서는 그런게 전혀 없고 그냥 무기강화 화면에서 버튼만 누르면 된다. 게다가 무기 강화 재료는 얻기 싫어도 계속 입수하게 되는데다, 다케다 도장 노가다를 할 경우 돈이 한 번에 100만냥 넘게 들어오는 것에 덤으로 무기 강화 재료도 잔뜩 입수한다. 그리고 다케다 도장 노가다라는 것이 요령만 알면 10분 안에 클리어할 수 있기 때문에 다케다 도장 노가다 → 돈 및 무기강화 재료 잔뜩 입수 → 바사라 상점에서 좋은 옵션이 달린 무기 사재기 → 무기 대폭 강화 → 돈이 모자라면 또 다케다 도장 노가다라는 단순한 단계를 이용해 레벨 1 캐릭터의 무기를 처음부터 극강으로 강화하고 바로 고난이도에 투입하는 등 뭔가 비정상적인 플레이가 횡행하게 된다. 덧붙여 전용무기 한두개를 제작한 후에는 이후에 보상으로 입수하는 잡무기들은 물론 고난이도 플레이로 얻는 약간 더 좋은 무기들 역시 죄다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이걸 계속 팔아치우는 것도 은근히 귀찮아진다(...) 전작처럼 낮은 스펙의 무기를 자동으로 돈으로 바꿔주는 것도 없고 플레이어가 직접 처분해야 한다.
  • 처음에 할 때는 전작들에 비해 난이도가 확실히 높게 느껴지지만 그건 처음에만 그렇고, 오래 잡고 할수록 오히려 난이도를 곤두박질치게 만드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위에 설명한 타찰 도배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며 그 외에도 레벨 50 이후의 태그 모드에서는 자신과 파트너가 동시에 죽지 않으면 절대 게임오버되지 않는다는 점도 난이도 하락의 요소이다. 3연때는 태그 모드라고 해도 죽으면 그 캐릭터는 그걸로 끝이었지만, 4편에서는 플레이하다 죽었을 경우 기절한 상태가 되고 자신의 파트너가 살아있으면 체력이 자동 회복[28]되어 살아나기 때문에, 기절한 파트너를 놔두고 무조건 멀리 도망가서 파트너가 회복할 때까지 짱박히기만 하면 웬만해서는 게임오버당할 일이 없다. 이런 식으로 몇 번을 기절하더라도 둘이 동시에 기절 상태가 되지만 않으면 되며 횟수 제한 같은 것도 없다. 혹은 체력이 거의 다 떨어졌을 때 일부러 맞아서 기절한 후 자동 회복이 끝날 때까지 파트너를 멀리 떨어뜨리는 등 비정상적인 체력 회복(...)도 횡행하게 된다. 캐릭터들을 불사신으로 만드는 이 요소 때문에 바사라 난이도에서도 체력 회복 같은건 전혀 신경쓰지 않게 되어 긴장감이 매우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맵 수가 많지 않다는 문제 역시 3편 시절과 비슷하다. 맵이 총 42개이지만 그 중 3개는 마타베의 난입만 추가된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39개나 다름없다. 그 중 하나는 또 요시테루와의 일기토 맵인데다 맵 중복 사용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3편보다 맵 수가 적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이런 여러가지 문제점 때문에 4편은 바사라 시리즈 중에서는 수명이 가장 짧은 게임이 되고 말았다. 실제로 루리웹 전국 바사라 4 게시판도 게임 발매된지 몇 달 만에 한산해졌을 정도이며, 일본 쪽에서도 "발매 한달 만에 플래티넘도 땄고 더 이상 할게 없는데 이제 뭘 해 볼까요?"라며 묻는 글이 종종 보였다. 심심해진 유저들에 의해 온갖 야리코미 플레이가 횡행하기도 했는데, 몇 가지 예를 들면 유희서를 비롯한 모든 아이템 MAX로 채우고 돈도 MAX로 채우기, 전 캐릭터 미래영겁 만들기, 전 캐릭터 타찰 6개 무기 제작, 녹 6개 붙은 무기로 바사라 난이도 아시카가 요시테루 잡기 등이 있다.
  • 게임 플레이 요소와는 별개로 팬들 사이에서는 3편 때부터 암암리에 지적되던 제작진의 도요토미 진영(정확히는 이시다 미츠나리) 편애 문제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당장 각 무장들의 소속 세력을 보면 도요토미 군에만 플레이어블 무장이 5명이나 포진하고 있는 데다가, 시마 사콘이나 오오타니 요시츠구 등의 입을 빌려서 "미츠나리에게 상처를 주다니 용서 못한다"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몰아붙이는 모습[29] 등에서 느껴지는 편애성 짙은 묘사에 반감을 갖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 그래도 그나마 전작인 3편에 비해서는 노골적으로 미츠나리를 옹호 내지 실드치는 식의 묘사가 아주 약간이나마 줄어든 편.[30]

4. 등장 인물[31]


★은 주인공, ◎는 신참전

5. 관련 영상



5.1. 프로모션 영상, CM & 특별 영상




5.2. DLC



[1] 시리즈 최다, 전 40명의 무장 참전. 공식 사이트에 소개된 캐릭터만 적는다.[2] 애초에 전국 바사라 시리즈는 다테가의 문장이 박혀 왔다.[3] 다테 마사무네의 증조부[4] 사나다 10용사[5] 우에스기 겐신의 스승[6] 애니판 전국 바사라 2기에 등장한 적이 있다.[7] 여담으로 사콘과 카츠이에는 모두 3편까지 게임 내에서 클론 무장으로 나오기는 했었다. 이렇게 클론 무장이었다가 플레이어블로 승격되면서 고유의 캐릭터 디자인이 나온 다른 사례는 카타쿠라 코쥬로쿠로다 칸베에.[8] 2013년 7월 19일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 후반부에 마사무네와 코쥬로의 대화가 짤막하게 나오는데, 여기서 코쥬로는 반말을 쓰는데다 마사무네를 아명인 '본텐마루'로 부른다.[9] 고토 마타베에의 설정에 마사무네에게 뭔가 원한이 있는 듯한 언급이 있다.[10] 두 사람 모두 실제 역사에서 카타쿠라 코쥬로와 함께 '다테 삼걸'로 불렸던 마사무네의 최측근들[11] 다테 마사무네의 정실[12] 다테의 경우 애니판에서 잠깐씩 나왔던 평상복 하카마를 그대로 갖다 쓴 것으로 보인다.[13] 참고로 이들은 연에서 플레이어블이기는 했지만 스토리 모드가 없고 고유오의도 달랑 1개에 추가 복장도 없었으며 무기 외형도 6개 모두 똑같았다. 즉, 플레이어블로서의 성능과는 별도로 다른 캐릭터에 비해 대접이 좋지 않았던 캐릭터들이다.[14] 아무래도 파란색의 이미지가 강한 마사무네에게 빨간색 일색인 단테 복장을 입혀놓다보니 이질감이 느껴진 것도 불호측 입장에 한 몫을 한듯.[15] 사실 캡콤이 미디어믹스 한정 설정을 본가 시리즈에 정식으로 반영하는 사례는 꽤 많았다. 코믹스 한정 설정이었다가 이후 본가 시리즈에도 공식으로 채택된 유키무라가 단 것을 좋아한다는 설정도 이런 예 중 하나.[16] 학원 바사라 한정 설정으로 마사무네가 야구부의 에이스로 나온다.[17] TVA 2기 다케다 도장 에피소드(미방영분)에서 사스케와 코쥬로가 각각 천호(여우), 텐구 가면을 쓰고 나온 적이 있었다.[18] 실제로 디자인웍스에서는 하니와를 모델로 디자인했다고 적혀 있다.[19] 참고로 링크된 동영상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은 '''일부'''이다. 해당 영상을 업로드한 유저도 '''분량이 너무 많아서 전부 다 못 추렸다'''고 언급했을 정도. 당장 해당 영상에서 나온 패러디들의 소스만 봐도 기동전사 건담,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톱을 노려라!, 천공의 성 라퓨타, 죠죠의 기묘한 모험, 세인트 세이야,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등...[20] 이 일기토 맵도 모두 클리어해야만 합전 마스터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합전 마스터 트로피를 노리는 사람들이 골치를 썩게 만드는 주범이다.[21] 여기서 리셋 노가다를 할 때 주의할 점은 '''바사라 상점을 나오지 않은 상태로''' 게임을 종료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번작은 오토 세이브가 강제이기 때문에 상점을 나오는 순간 곧바로 오토 세이브가 된다. 참고로 세이브가 될 때는 우측 상단에 특정 마크가 보인다.[22] 이 때문에 무기 매니아 트로피는 전캐릭터 만렙 트로피보다도 획득하기 어려운 트로피였다. 만렙이 된 캐릭터도 무기 한두개를 못 얻은 상태인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23] 실제로 플레이어를 굉장히 짜증나게 만드는 적들이다. 이렇게 부채를 두 개 든 거인들은 맵에 표시되지도 않는데다 아군 진을 무조건 일격에 격파한다. 아군 진이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점령당한다면 십중팔구 이 놈들의 소행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죽이기 쉽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게 아군 무장과 마주치면 전작의 점령 무장들이 가끔 시전하던 회전 공격을 하는데 이게 속도가 빨라서 튕기기도 쉽지 않은데다 맞으면 무지 아프다.[24] 1대 1 대결 맵들은 전체적으로 전술 실적 노가다에는 매우 불리하다. 조건을 만족시키기도 어려울 뿐더러 특별은상 조건도 2개가 랜덤으로 결정된다. 즉, 전술 실적을 노린다면 이런 맵들은 피해가는 것이 좋다.[25] 단, 일부 맵에서는 특정 이벤트 이후에 사라지기도 하니 주의한다. 예를 들면 세키가하라 전투 맵에서는 아군의 사기가 끝까지 올라서 적군이 철수하면 현상범도 덩달아 사라진다.[26] 레벨 1 상태로 출진하는 대신 모든 경험치를 강화인롱으로 획득하는 효과가 있다.[27] 단, 보통 체력 감소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3연에서처럼 완전히 무효화 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28] 파트너가 가까이 있으면 빨리 회복되지만 문제는 멀리 있어도 속도가 느릴뿐 회복은 된다는 것이다.[29] 이 부분에 대해 "무슨 사립 사와야마 여고 학급내 파벌 싸움이냐"는 비아냥까지 나왔을 정도이다.[30] 전작에서 이에야스의 평판을 깎아먹는 이벤트(시코쿠 괴멸 사건 등)가 세계관 리부트로 모조리 사라진 것이나 다테 마사무네가 전편에 비해 정통파 주인공다운 인물상이 많이 부각된 점, 4편의 한정 특전에 실린 코바야시 PD와 클램프의 대담에서 코바야시가 미츠나리는 제작진이 가만 있어도 인기가 나올법하지만 이에야스는 그게 아니라서 좀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고 싶다는 언급을 한 사실 등을 보면 이미 3편부터 미츠나리 편애에 대해 비판이 나오고 있었다는 점을 의식한 듯하다. 그리고 같은 해에 방영된 전국 바사라 Judge End는 아예 편애 논란을 기정사실화해버렸고, 팬덤 이탈 사태까지 터지고 말았다.[31] 시리즈 최다, 전 40명의 무장 참전. 공식 사이트에 소개된 캐릭터만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