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쿠라 코쥬로(전국 바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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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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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 개요


전국 바사라 시리즈의 등장 무장. 전국 바사라 2에서 NPC 무장으로 등장하며, 전국 바사라 2 영웅외전부터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성우모리카와 토시유키. 북미판 성우는 트래비스 윌링햄. 드라마 문라이트 파티에서는 토쿠야마 히데노리, 무대 전국 바사라에서는 요시다 토모카즈,[1] 이노우에 마사히로.[2] 속성은 번개. 일인칭은 오레, 다테 마사무네에게는 이 코쥬로.

2. 상세


호칭은 인후의협(仁吼義侠). 마사무네의 오른팔이자 그의 형이나 다름 없는 충실한 가신. '용의 오른쪽 눈'이라 불리우고 있다. 의리도 있고 얼굴의 흉터, 올백으로 야쿠자같은 인상이 특징. 다테도 그를 크게 믿고 있기에 2편에서는 등 뒤를 조심하라는 코쥬로한테 "아앙? 내 오른쪽 눈은 네가 아니었냐?"라고 말한다. 네가 있어서 내가 이렇게 나설 수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다테의 신임이 두텁다는 면을 반증한 듯, 3편에서 코쥬로 사망시 다테의 대사를 들어보면 목소리가 희미하게 떨리는 것을 알 수 있다.[3] 또한 다테가 사망했을 때 코쥬로의 대사가 의미심장한데, "뒤따라 가겠습니다...망설임은 없습니다"라는 것으로 보아 마사무네를 따라 죽는 길을 택하는 듯하다.
기본적으로 심지가 굳고 강인한 성격이지만 자신을 모욕하는 것은 넘어가더라도 마사무네를 상대로 조롱한다거나 모욕하는 언동은 절대 용서하지 않고, 모욕한 상대방을 철저하게 때려잡는다. 심지어 마사무네가 너무 말을 안 들을 때는(…) 주군에게조차 반말을 쓰기도 한다.[4] 또한 적에 대해 분노가 극에 달하면 점잖고 진중하던 언동이 180도 바뀌어서 완전히 야쿠자로 돌변하기도.
올곧은 성격 탓에 늘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한편 병사들의 군기도 철저히 잡는 편이다.[5] 이 엄격한 면모는 주군인 마사무네에게도 예외가 아닌지라 엄중한 간언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심심하면 적진에 혼자 뛰어드는 등 무모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 주군에 대해 약간 과보호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자기가 위험에 처한 상황보다 주군의 위험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일 정도.
게임내에서 유일한 왼손잡이 캐릭터로, 기본 복장을 자세히 보면 타 캐릭터의 복장과 다르게 오른쪽 옷깃이 위로 가 있다.[6]
설정상 28~29세 정도의 나이라고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29세라는 설이 거의 공식화된 듯. 실제 인물 카타쿠라 카게츠나다테 마사무네보다 10살 많았다는 사실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이쪽도 주군 못지않게 노안인지라 설정된 나이가 다소 의심스러워진다(...).

3. 작중 행적



3.1. 2편 이전


전국 바사라 1편에서 '카타쿠라 카게츠나'라는 이름으로 다테군의 클론 무장으로 등장한다.

3.2. 전국 바사라 2 & 영웅외전


영웅외전에서 시나리오가 추가되었는데, 여기에서는 마츠나가 히사히데한테 농락당하고 이승을 하직할 뻔한 데다 무기를 빼앗기고 부하들 마저 인질로 잡히는 바람에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고 뚜껑이 열려서 앞뒤 안 가리고 폭주하는 주군을 "자신의 위치를 잊은 건가! 네가 있을 자리는 너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을 터!"라면서 '''수정'''을 날린다. 결국 마사무네를 쓰러뜨리고 자신이 구하러 가서 고전하다 뒤늦게 온 마사무네와 힘을 합쳐 무찌른다.
마츠 스토리에선 '''야채 키우기의 명인'''으로 알려져 있다. 좋아하는 야채는 우엉.
농민들과 연관이 깊은 최북단 잇키 발발 스테이지 시작시 모리 란마루와 더불어 전용 상호대사가 있는 캐릭터이며, 이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코쥬로와 다테군 병사들의 대사를 보면 승산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봉기를 일으키는 농민들의 무모함을 꾸짖으면서도, 전란에 시달리며 벼랑 끝까지 몰린 이들의 처지를 보며 착잡해하는 심경을 엿볼 수 있다.

이츠키: 사무라이들 따위, 더는 못 믿어!

코쥬로: 바보 같으니라고! 농민들이 손을 피로 더럽혀서 어쩔 작정이냐!

다테군 병사: 코쥬로 님... 저... 여기만은 오고 싶지 않았어요...

코쥬로: ......

이츠키 스토리에서도 비슷한 대사가 나오는데,[7] 여기서는 그 전에 코쥬로가 마사무네에게 청해서 처벌은 면하게 해 주겠다며 물러날 것을 권하는 모습이 나온다.

3.3. 전국 바사라 3 & 전국 바사라 3 연


다테군이 약해진 것을 자신의 책임이라고 자책했지만 다시 진군하는 마나무네 곁에서 두번 다시 후회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3 연에서는 비중이 아주 높아져서 마츠나가 히사히데 & 사루토비 사스케와 함께 메인을 장식했다.
3 연의 스토리는 다테군이 미츠나리에게 패한 뒤 오슈로 돌아가는 시점에서 시작된다. 부하들은 패배로 나뭇잎 떨어지는 것만 들어도 두려움에 떨고, 마사무네는 의식불명이다. 헌데 여기서 쓰러진 주군을 말 위에 짐짝마냥 얹어가지고 갔다(...).[8] 가는 동안 히사히데가 도발당하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와의 전쟁도 일어난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진지한 시나리오지만 프롤로그 스럽다는 평도 일부 있는 듯.
코바야카와 히데아키 시나리오에서는 킨고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자 전설적인 인물로 승화되기까지 한다. 킨고의 마지막 시나리오에서는 어째 마사무네보다 코쥬로가 최종 보스로 보일 정도다. 또한 킨고의 엔딩에서는 요리 실력도 상당하다는 걸 인증하기도 했다. 이 설정은 오슈 특공 라디오에서도 건재해서, 카타쿠라류 야채 요리를 광고한다든지 맛내기가 의외로 섬세하다든지 하는 언급이 계속 나오고 있다(...).

3.4. 전국 바사라 4 & 전국 바사라 4 황


변함없이 주군과 함께 플레이어블로 참전. 정식 넘버링에서는 최초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했다.[9] 발매 전 공개되었던 PV에서 마사무네를 아명인 '본텐마루'로 부른데다 말을 놓는 모습[10] 때문에 많은 궁금증을 불러왔다.
타케나카 한베에와 대결하는 스샷도 있었으며 또한 3 연에서 운명(?)으로 엮였던 킨고와도 엮일지 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실제 게임에서는 스토리상으로 직접 얽히는 일은 없지만 코쥬로로 킨고와 대전시 킨고가 다들 날 괴롭힌다고 징징대면서 매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용왕'을 자처하고 나서는 마사무네를 보고 불안을 느끼는[11]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어 주로 코쥬로의 과거 회상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원래 신사 신관의 집안 출신이었던 모양으로,[12] 본인 입으로 "나도 남의 말 할 처지가 못될 정도로 험하게 굴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과거부터 꽤나 험악해서 가문에서는 꺼려졌던 모양. 마사무네와의 관계도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검을 가르치란 명을 받았다고 하지만 그 때의 마사무네는 별 흥미가 없어서 둘이서 티격태격한 것 같다. 당시의 마사무네나 코쥬로나 둘다 성질이 여간내기가 아니었던지라 허구헌 날 서로 디스하는 것이 일상이었던 듯(...).
후에 오른눈을 잃은 마사무네가 완전히 절망해서 폐인 같은 몰골이 되어버리자, 그 모습을 보다 못해 어떻게든 일으켜 세워야겠다고 결의한다. 나중에 무장들이 더이상 눈을 잃은 마사무네로서는 앞날이 어둡다고 뒷담을 까는 걸 그야말로 난리를 쳐 족치면서 눈이 되겠다고 마사무네를 이끌어냈고 이 일이 있고 나서는 검술도 열심히 했다고 한다.[13] 이 때 일을 회상하고 코쥬로는 자신이 있을 곳을 받았다며 마사무네의 뜻을 알게 된다. 엔딩에서 이 일을 두고 마사무네가 기뻤다며 자신도 예전의 자신같은 사람을 이끌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 후 고맙다고 말하자 감동해서 눈물을 흘린다. 다테 창세 루트 엔딩에서는 오슈 필두 자리를 이어받고 천하로 마사무네를 보낸다.
시바타 카츠이에와 대전시 "난 너를 꼭 닮은 사내를 알고 있지. 난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동시에 구원받았다"는 말을 하는데, 카츠이에의 모습에서 과거 오른눈을 잃고 폐인처럼 지냈던 마사무네를 떠올렸던 것.[14]
'오사카 용호의 진' 맵에서는 다테 군과 다케다 군이 동맹을 맺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사사스케와 일시적으로 협력하기도 한다. 여기서 중간에 사스케와 여우텐구 운운하는 대화를 하는데, 이는 애니판의 다케다 도장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텐코 가면과 텐구 가면를 역수입한 흔적으로 보인다.
오슈 아오바 성 맵에서도 중간보스로 등장. 특별 은상 조건 중 하나가 코쥬로를 낙마시키는 것인데, 말에서 떨어뜨리는 것 자체는 공격력에 관계 없이 3회만 공격하면 떨어지지만 3편의 오슈 주룡전 때와는 달리 여기서의 코쥬로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굳이 격파할 필요는 없이 그냥 낙마만 시키면 되며, 낙마한 후에는 가끔 가드를 하기는 하지만 직접 공격하지는 않는다.

3.5. 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


평소처럼 본텐마루를 단련시키다가 날로 성장해 가는 본텐마루를 보며, 전에 눈을 잃어 자포자기한 본텐마루에게서 긍지를 보고 올바른 길을 함께 갈 각오를 했다고 한다. 도중 본텐마루가 철포 소리를 듣고 소리를 못 들어냐고 묻지만 생각에 잠겼던 코쥬로는 듣지 못했다고 답한다. 본텐마루는 못 들었으면 됐다고 하지만 세수한다고 핑계를 대고 소리가 난 곳으로 가 버렸고 코쥬로는 한참 뒤에 멀리서 들리는 철포 소리를 듣고서야 낚인 것을 알고 분노해서 "날 속이다니 배짱 한번 좋구나...!"라는 일갈과 함께 본텐마루를 찾으러 나간다.
제5장 오다와라의 역 하얀 재회에서 오다와라 성 천수각으로 향하는 사나다 유키무라와 대치한다. 코쥬로의 이름을 듣고 어릴 때 본텐마루가 말한 코쥬로라는 것을 알아보고, 코쥬로 역시 땡땡이 친 본텐마루를 잡았을 때 벤마루에 대해 들었다고 말한다. 유키무라가 벤마루는 자신이고 지나가게 부탁하지만 도요토미와 협력하는 유키무라를 가로막는다.
유키무라가 과거의 은혜를 갚기 위해서 마사무네한테 꼭 이야기를 하겠다고 하자, 코쥬로는 각오한 마사무네를 동정을 받아 목숨을 구걸하게 할 셈이냐며 화냈다. 유키무라는 마사무네가 여기서 죽어도 되는 사람이 아니라고 반박하지만 코쥬로는 마사무네를 믿기에 더욱 비켜주지 않았으나, 유키무라에게 진 코쥬로는 자긴의 각오를 뛰어넘었다고 하며 마사무네를 부탁한다고 말한다.

4. 캐릭터 성능


고유 기술 3개가 다테 마사무네과 구성이 똑같다. 원거리 공격 나루카미/헤키레키[15]와 워 댄스와 같은 모드 변경(무월극살),[16] 그리고 테스타먼트와 같은 일격 필살기인 카구야[17]가 있다. 단 카구야의 경우 보름달(…)을 다 그릴 때까지 모으고만 있으면 되니 테스타먼트보다는 쉽지만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린다. 확정 루트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루트를 타기가 힘들고 공중에 뜨는 적에게만 통하기 때문에 타이밍만 맞추면 누구든지 눕힐 수 있는 주군보다는 후달린다.
다테의 육조류처럼 극살 모드라는 전용 시스템이 존재하며 코쥬로 스토리 4장 클리어시 사용 가능. 네모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이 모드를 발동시키기 위한 조건이 만족되며, 3번까지 모아지고 지속 시간이 길어진다. 효과는 통상기 모션이 대단히 건달스럽게 바뀌며[18] 최대 12연타까지 가능해진다. 대신 가드는 불가능하지만 이츠키와는 다르게 고유기와 바사라 기도 쓸 수 있다.
고유 아이템인 '용의 오른쪽 눈'을 장비시 한 번 죽으면 소량의 체력으로 되살아나며 스테이지 클리어 할 때까지 극살 모드가 유지된다. 이것을 노리고 일부러 죽었다가 부활하는 플레이어들이 간혹 있을 정도.
통상기의 경우 주군과는 대조적으로 칼을 아래에서 위로 쳐올리는 모션이 많다.[19] 또한 헤키레키를 제외한 고유기들의 명칭이 모두 ''과 관련된 말이라는 특징도 있다.[20]

4.1. 전국 바사라 X


PS2판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원군은 다테 마사무네이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5.1.1. IG 애니메이션


마사무네의 가신으로 등장하며 등을 지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사무네가 총 맞고 타케다 저택에서 머물 때 영웅외전처럼 부하가 히사히에게 인질로 잡혀 마사무네가 가려고 했지만 외전처럼 그를 쓰려뜨려 그를 저지, 그리고 육조류를 챙기고 그들을 구하러 간다.
2기에서는 한베에에게 납치당해 존재감이 상당히 희미해졌다. 심지어 담당 성우인 모리카와 토시유키는 다 큰 어른이, 그것도 자기 땅(밭)에서 납치를 당하냐며 쓴소리를 했을 정도. 하지만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 한베에가 사전에 다테군의 병사 하나를 매수한 데다가 부하들을 시켜 코쥬로와 친분이 있는 농민 두 명을 인질로 붙잡아서 협박했고 그 때문에 코쥬로는 농민들을 구하려다 붙잡히고 만 것이다.
그의 부재로 인해 마사무네는 한번 평정했던 주변국들의 동시 침공으로 고전하게 된 데 더해 도요토미 히데요시와의 싸움에서도 압도적으로 열세에 몰려 중상을 입는다. 이후 전투 도중 날이 부러진 채 잃어버린 육조 한 자루[21] 대신 코쥬로의 흑룡을 가지고 싸운다.
후반부에서 사스케와 카스가의 도움으로 풀려난 뒤 마침 오사카 성에 같이 갇혀있던 쵸소카베 모토치카의 부하들을 모두 풀어주고 탈출, 마사무네와 재회한다. 이 재회 장면은 애니 명장면의 하나. 그리고 나서 한베에에게 달려가 맨손으로 부하들을 때려죽이고 부러진 육조류 검으로 한베에를 쳐발랐다. 극장판 LAST PARTY에서는 TVA에 비해 이렇다 할 비중은 없는 편.
2기의 미방영분에서는 마사무네가 총상을 입고 다케다 저택에서 잠시 머물 때 검술 수련을 하다가 뜰의 석등을 베어버리는 바람에 보상조로 다케다 도장에 텐구 가면을 쓰고 동참하게 된다.어지간해서는 늘 진중한 코쥬로가 망가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에피소드로 마사무네가 이걸 가지고 살짝 놀리는 투로 빈말로라도 쿨하다곤 못했다고(...) 하자 드물게 당황하는 코쥬로의 모습도 볼거리.[22]
미니 전국 바사라 2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 채소밭에서만큼은 전투시의 터프함에 어울리지 않게 굉장히 자애로운 눈빛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엄청난 기행을 보여주는데 '''멀쩡한 사람을 야채로 착각해서 같이 수확(?)'''하고[23] 수확된(?) 한베에가 자긴 가지가 아니라며 버럭대다가 반대편 야채 바구니 속에 '''오크라들과 함께 들어앉은 모리 모토나리'''를 본 한베에의 표정도 압권. 달 구경 나온 마사무네를 밭의 새싹들이 밟힌다며 움직임을 봉쇄하다가 마사무네가 밭 일 좀 도와달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가지 수확을 하려는 것을 또 아직 때가 아니라고 계속 말리는 바람에 결국 마사무네는 빡친 나머지 "잔소리 좀 그만해!!"라며 육조를 뽑아들더니 아예 밭을 갈아 버린다든지, 비행도구가 폭발하는 바람에 날아가다 추락해서 밭에 거꾸로 처박혀 있던 카스가를 '처음 보는 작물'로 착각하고 뽑으려 한다거나 채소밭 망가질까봐 안절부절 못하는 귀여운 면모까지 보인다.

5.1.2. Judge End


변함없이 주군과 함께 등장했으나, 오다와라로 진군하던 도중 미츠나리를 만나 싸우다가 처참하게 베인 마사무네를 지키려다 자신도 함께 크게 당하고 쓰러졌다. 3 연의 스토리 모드에서처럼 도요토미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중 우에스기 겐신의 영지 에치고로 내몰렸고, 겐신과 조우하여 대결하지만 코쥬로 본인도 중상을 입고 제대로 싸울 수 없는 상태였기에 결국 패배한다. 직후 켄신에게 자신의 목숨과 바꿔서 다른 병사들은 보내달라고 하지만, 겐신은 코쥬로에게 죽음으로서 도망치려 하지 말라며 "지금의 그대는 장수도 용의 오른 눈도 아니다. 장수 없는 무리는 군이라 할 수 없으니 싸울 가치가 없다"는 말만 남기고 그대로 퇴각. 이후 미츠나리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으로 자제력을 잃은 주군을 그저 무력하게 바라보고만 있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그러다 분노에 미쳐 날뛰는 마사무네가 사나다 유키무라를 죽이려 하자 검을 잡고 말린다. 오슈에 가서 재정비하자고 하지만 마사무네는 듣지 않았고 슨푸에 갔다. 하지만 이에야스에게도 당해 실의에 빠진 마사무네에게 아명을 부르며 수정펀치를 날리고 그 썩어빠진 근성을 고쳐주겠다고 해서 첫 출진 때의 기억을 떠올리라고 일갈해서 정신차리게 한다. 다만 이쪽도 주군과 함께 캐릭터 설정이 지나치게 무시되고 변질되는 바람에 주종을 세트로 망가뜨려 놨다며 팬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5.1.3. 학원 바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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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반으로 나온 만화와 다르게 애니에서는 2학년 1반. 잘하는 과목은 가정, 못하는 과목은 화학. 야구부.

5.2.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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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을 다룬 코믹스 '전국 바사라 난세난무'에서는 위통에 시달리는 상당한 미청년으로, 다테군의 유일한 정상인 컨셉으로 등장했다. 여기서의 이름은 카타쿠라 카게츠나. 난세난무에 삽입된 4컷 만화 중 다테군 병사들이 웬 폭주족들이나 들고 다닐 법한 깃발을 들고 출진하려하자 '''"그 깃발 전장에서 징그럽게 튄다구요!!"'''라고 태클을 걸기도 했다. 다른 4컷 만화 중에는 카게츠나가 다테군 내에서 인상착의가 제일 평범하다는 이유로 오히려 눈에 띄어서 제일 먼저 적군의 표적이 되는 것도 있었다(...).
미니 전국 바사라 코믹스에서는 한베에에게 납치된 이후 계속 땅굴을 파는 등 오슈로 도망을 시도하지만 파낸 흙을 만져 보더니 토질에 반해버려서 계속 머무는가 하면, 기껏 도망쳤더니 자신이 키운 야채를 보며 경탄하는 한베에의 말을 듣고 그와 오사카 성으로 다시 돌아오는 등 숱한 기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본편의 프리퀄 코믹스판 본텐마루편에서는 코쥬로가 가신들을 때려잡은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가 나온다. 선대와 대로[24]에게 은혜를 입고 오슈를 위해 있었으나 선대가 죽은 후 가신들은 죄다 마사무네를 빌미로 포기하려고 하고 있었다.[25]
처음에는 교육 담당으로 임명되기는 했지만 이것도 사실상 떠밀려서 맡게 된 것이나 다름없었고, 제멋대로인데다 거칠기까지 했던 마사무네를 '철없는 응석받이 꼬마'라며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도발하고 패기만(...) 하는 등[26] 어린 애를 그야말로 잡아댔는데, 이 때의 마사무네는 정신적으로 극도로 비틀어져 있었기 때문에 남의 말을 죽어라 안 듣는데다 자신과 마사무네에 대한 가신들의 뒷담까지 돌고 있었던지라 혼자 속을 끓이고 있었다.
이 당시 떠밀다시피 코쥬로를 교육 담당으로 지목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비틀어질 대로 비틀어져 버린 마사무네를 감당할 수 있는 가신들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하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는 당시 워낙 무뚝뚝하고 완고한데다 다가가기 힘들 정도로 거칠고 쉽게 욱하는 성질 탓에 가문에서 경원시되고 있었던, 즉 마사무네와 비슷한 처지였던 코쥬로야말로 그 심중을 잘 헤아릴 수 있는, 마사무네가 거침없이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을 만한 유일한 인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국 크게 혼나고 난 다음 날 마사무네가 사라지자 도망친 줄 알고 별 수 없다며 포기하려고 했다. 그러던 중 선대가 코쥬로를 불러 마사무네와 오슈의 앞날을 부탁하면서 했던 말[27]을 떠올렸고, 마사무네가 강함에 집착한 진짜 이유가 현실도피[28]를 위한 것이 아니라, 외톨이가 되어 주변에 누구 한 사람 지지해주는 이 없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혼자의 힘으로 오슈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이 바뀌어 진심으로 가르치게 된다.
물론 마냥 스파르타식으로만 키웠던 건 아니다. 힘에만 의존하는 편이었던 마사무네를 보고 검은 이렇게 다루어야 한다며 직접 시범을 보인다든가, 한겨울 밭에 데리고 나가서 쌓인 눈 아래에 살아있는 채소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밭일을 시키면서 "강함이란 적을 제압하고 목숨을 빼앗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고 창조해내는 것이다. 삶은 죽음보다도 훨씬 무겁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등 나름대로 온건한 교육 방식도 적절히 썼다.
그러던 중 마사무네와 코쥬로가 부재중인 틈을 타 오슈에 쳐들어온 마츠나가가 아오바 성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마사무네를 지키려고 일부러 못가게 만들어[29] 적습을 알리려 온 병사에게 맡기고 돌아가 가신들에게 까이는 와중에도 혼자 마츠나가와 맞서 싸웠다.
그러나 오슈 제일의 검호라는 명성에 걸맞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검술 훈련 도중에 마사무네에게 입은 타격의 여파로 마츠나가에게 밀려 고전하고 있었는데, 뒤늦게 마사무네가 성으로 돌아와 합류해서 반격, 마츠나가를 물러나게 했다. 하지만 이 사건의 여파로 성이 거의 전소 직전까지 불타 버렸고, 마사무네의 오른눈마저 실명하자 평소 마사무네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몇몇 가신들이 마사무네와 코쥬로가 아오바 성을 뒤엎을 작정으로 불태웠다고 모함해서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자신들에게 눈엣가시인 마사무네를 몰아내려고 획책했다. 사실 이들은 코쥬로가 교육 담당으로 지명되었을 때부터 이미 물 밑에서 두 사람을 내몰 궁리를 하고 있었고,[30] 코쥬로도 이를 언뜻 알고는 있었는데, 마츠나가의 습격을 구실로 이런 속내를 아예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보고 머리 끝까지 열이 오른 코쥬로가 이들을 문자 그대로 잡아 족쳤던 것.[31] 게다가 이들의 한심한 행각에 격분한 대로에게까지 "그저 제 앞가림밖에 모르는 어리석음이 이 사태를 초래하지 않았느냐, '''오슈에 필요없는 건 도련님이나 카타쿠라가 아니라 바로 네놈들이다'''"라는 일침을 듣고 모조리 축출당할 위기에 몰렸지만, 마사무네가 그들을 용서한 덕분에 전원 개심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그리고 코쥬로의 일갈에 일어선 마사무네에게 무릎을 꿇고 존대를 하며 정식으로 가신의 예를 표하고 주군으로서 섬길 것을 결의한다.
작중에서 기거하는 방의 모습이 잠시 나오는데, 사방에 엄청난 양의 책들이 쌓여 있어 검술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독서량도 상당하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이는 실제 인물 카타쿠라 카게츠나가 '지(智)'의 측면에서 마사무네를 보필했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마사무네가 남만어를 알게 된 것도 코쥬로 방에서 발견한 남만어로 쓰인 책 때문.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는 설정도 몇몇 장면 묘사를 통해 짤막하게 드러난다. 또한 작중에서는 자세한 묘사가 없지만, 코쥬로 자신도 이런저런 충돌을 빚으면서 마사무네가 점차 성장해가는 동안 내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 무뚝뚝하고 만사에 진중한 면모는 여전하지만, 금세 욱하던 성격이 많이 죽고 마냥 완고하던 모습도 상당 부분 희석되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다테군을 위해서 스스로 억누르고 있으며 4에서 이를 간파한 마사무네가 다시 예전의 흉인으로써 날뛰고 오라는 명을 내렸었고 애니판 2기에서도 한베에의 군대를 거의 '''맨손으로''' 해치우는 봉인해제급 카리스마를 보인 적도 있다. 이를 두고 한베에가 한 말 자체가 코쥬로의 본성을 억누르는 엄격한 성격을 대변해준다.[32]
마메 전국 바사라에서는 자비교의 신선한 채소들에 홀려 자비교의 신선한 채소들[33]에 홀려 오토모 소린의 포교를 빙자한 세뇌에 넘어갈 뻔했는가 했는데 이때 소린이 그에게 세례명을 주려는 찰나 코쥬로가 마사무네의 말을 듣고 정신을 차리는데, 소린의 대사를 보면 '베지터블'이란 세례명을 주려고 했던 모양(...). 채소밭에 갑자기 나타난 쿄고쿠 마리아에게 도무지 꼬리가 안 잡히는 여자라면서 네 정체가 뭐냐고 엄하게 추궁하다가 마리아가 코쥬로의 야채를 보고 칭찬하자 험악하던 표정이 급 풀리기도 하고(...) 요리를 배우고 있던 카츠이에가 실수로 불에 올려둔 냄비 속의 야채를 태워먹자 야채 함부로 다루지 말라고 대갈일성을 하는 등,[34] 이래저래 밭과 야채에 대해서는 물불을 안 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멍냥 전국 바사라에서는 고양이인 주군과는 다르게 로 등장하는데, 무기인 대파 때문에 본의 아니게 유키무라에게 행동불능 수준의 데미지를 주고 말았다(...). 유키무라가 싸우기 전에 한번이라도 물어오기를 안 하면 성에 안 찬다고 시끄럽게 굴어서 급한 대로 손에 잡히는 걸 던져줬는데 그게 하필 대파였고, 그걸 덥석 문 유키무라가 그대로 쓰러져서 전투불능 상태가 된 것. 문제는 코쥬로 본인도 똑같은 꼴을 당했고[35] 여기에 더해 시마 사콘과 카츠이에까지 멋모르고 대파를 주워먹다가 줄줄이 쓰러지는 대참사가 발생하고 만다. 잠시 정찰을 나갔다 돌아온 사스케가 이 광경을 보고 '''웬 시체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냐'''며 기함했을 정도. 결국 이 여파로 완전히 떡실신한 코쥬로와 카츠이에는 혼담에 실려서 동군 진영으로 귀환해야 했다(...). [36]

6. 기타


전국 바사라 2 영웅외전 발매 이후 시로이시 성을 방문하는 젊은 여성 관광객이 급증했다고 하며, 시로이시 성 매점과 카타쿠라 코쥬로 관련 굿즈의 매상이 전년도 대비 50%나 증가했다고 한다. 시로이시 성에서는 이 사태를 즉각 받아들여서 등신대 판넬을 만들어 성 곳곳에 세우고 관광버스에도 프린팅했다. 이후 도호쿠 대지진 때 시로이시 성이 심하게 파손되었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담당 성우 모리카와 토시유키가 시로이시 성 수리비용에 쓰라며 거금을 시로이시 시에 기부했다.
라디오 드라마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의외로 애보기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하다. 마사무네와 함께 장마로 강이 넘치지 않았는지 살펴보러 나갔다가 비를 피하러 들어간 작은 사당에서 버려진 갓난아이를 발견하는 장면이 있다. 이 때 코쥬로가 한참을 울어대던 아이를 안고 두어번 어르고 달래는데, 그걸 보던 마사무네가 옆에서 "너같이 인상 험악한 놈이 달래봐야 더 운다. 관둬라"라고 말리는 게 무색하게 아이가 바로 울음을 그쳤다.
충직한 면모에 어렸을 때부터 마사무네를 섬겼다는 점이 더해져서 팬들 사이에서는 사스케, 오오타니 요시츠구와 함께 묶어서 '팀 전국 엄마(チーム戦国オカン)'라고 불리기도 한다.
2편 무기 중 대파가 있는데 허리춤에 우엉이랑 같이 몇 개가 더 꽂혀있다. 칼집은 야채를 싼 신문지로 패다보면 대파가 반쯤 부러져서 대롱대롱 거린다. 하지만 극살 모드나 바사라 기 등을 사용하면 다시 빳빳해진다(…). 덕분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살인 대파(...)'로 불리기도 한다. 3 연에서는 개그 무기가 피리인데 무기의 이름이 실제 인물 카타쿠라 카게츠나가 애용했다는 피리 '시오카제'다. 이걸 장비하고 가드를 해보면 모션이 마치 피리를 부는 것처럼 보이며, 특정 고유기나 통상기 사용시 피리 소리가 난다. 무기 설명이 "평소 애용하는 소중한 피리....치고는 '''너무 크다'''". 4편에서 결국 다시 대파로 돌아왔는데, 하필 4편에서는 이 대파가 제 2복장과 절묘하게 맞물리는 바람에 완벽하게 '''밭일 패션'''을 완성해 버렸다. 이 대파는 스핀오프 외전작 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에서 본텐마루의 무기로도 등장하는데, 이걸 본 팬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저 대파 분명 코쥬로 밭에서 뽑아온 거 같은데 나중에 혼나는 거 아니냐"'''며 본텐마루의 안위를 염려하는 말들이 오가기도 했다(...).
팬덤에서는 밭에 대한 각별한 애착도 그렇고 개그 무기도 우엉과 대파인지라, 유키무라의 '파렴치'처럼 '''대파(...)'''가 코쥬로의 아이덴티티로 아예 굳어버린 듯. 우엉도 있기는 하지만 게임 내에서 직접 무기로 사용하는 묘사가 나오는 것은 대파뿐이라서 그런지, 팬들 사이에서나 공식에서나 우엉보다는 대파를 더 많이 거론하는 편. 덕분에 공식 앤솔로지나 동인 2차 창작에서나 이 야채덕후 기믹이 단골로 소재거리가 되고 있다.
밭에 대한 애착이 각별하다는 점은 각종 공식 미디어 믹스는 물론 굿즈에서도 종종 언급된다. 극장판 개봉 당시 현지에서 입장객 특전으로 배포했던 다테군 가신단 인증서[37]를 보면 뒷면에 다테군으로서의 마음가짐(규율)이 적혀 있는데, 그 중에 '''"카타쿠라 님의 밭에는 접근하지 말 것", "카타쿠라 님의 밭에 밤에는 특히 접근하지 말 것"'''이라는 조항이 있을 정도(...).
몸소 농사일을 한다는 이유도 있다보니 농민들을 자신보다 신분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소중히 여기며 존경하고, 농민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위해를 가하는 것을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게다가 IG판 애니나 코믹스판에서는 아예 마을 농민들과 함께 밭일을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38]
전국 바사라 4 황에서 복장 3종이 새로 추가되었다. 천화 메달 교환 경품으로 얻을 수 있는 복장으로 '''그 텐구 가면'''과 기본 복장의 검은색 컬러링 버전, 그리고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콜라보 DLC바이오하자드 4레온 S. 케네디 복장인데, 앞의 두 복장과는 달리 DLC 복장의 경우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평이 많다.
기본 무기인 흑룡의 도신에 새겨진 명문이 3 연 이후로 달라지는데, 영웅외전까지는 '我成独眼竜右目唯生涯',[39] 3 연부터는 '梵天成天翔独眼竜'[40]으로 바뀌어 있다.

7. 관련 문서



[1]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에서 아이라 텟칸 역을 맡았다. 무대 순서로는 1부터 4까지 출연.[2] 무대 전국 바사라 4 황, 오다와라 정벌, 4 황 혼노지의 변 출연. 세키가하라 전에서는 영상으로 출연.[3] 특히 코쥬로를 쓰러뜨린 상대에게 "7번째 발톱을 빼앗아 간 죄...그 몸에 새겨둬라..!"라고 말할 때 자세히 들어보면 목소리가 약간 울 듯한 톤이다. 정확히는 눈물이 나려는 것을 애써 참는 듯한 느낌.[4] 다만 반말을 쓰는 경우는 흔하지 않고, 보통은 진지한 얼굴로 담담하게 돌직구(...)를 던지는 경우가 더 많다.[5] 다만 백성들 사이에서 다테군 병사들의 인상이 너무 험악하다며 민원이 종종 들어오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병사들의 용모 문제 등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여하지 않는 듯하다.[6] 일본에서 기모노의 오른쪽 옷깃이 위로 올라가는 것은 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수의를 의미하기 때문에, 창작물에서 오른쪽 옷깃이 위로 가게 여며진 캐릭터는 보통 '죽음을 각오하고 있는' 상태임을 의미하거나 해당 인물의 사망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 현실에서도 기모노를 입을 때 오른쪽 옷깃을 위로 가게 해서 입으면 일찍 죽는다는 등 불길하다는 속설이 있어서 금기시된다.[7] 이츠키 스토리에서는 "그 손은 논밭을 가꾸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냐, 피로 물들여서 어쩌겠다는 거냐!"라고 한다.[8] 공식 앤솔로지나 팬들의 2차 창작에서는 이렇게 말에 싣고 가는 방식 때문에 마사무네가 안그래도 중상 상태인데 '''머리에 피까지 쏠려서''' 더 죽어난다거나, 이 일로 단단히 뿔이 난 마사무네가 가출(...)을 한다거나 하는 등의 개그 설정이 붙기도 한다.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모양새가 비슷해서인지 '''주군을 무슨 빨래 널듯 해서 싣고 간다'''고 표현하는 모양.[9] 영웅외전과 3 연은 모두 전작의 확장팩 개념이기 때문에 넘버링작 플레이어블 참전은 4가 최초가 된다.[10] 별도의 영상 없이 음성으로만 나왔었다.[11] 공식 소설 용왕옹할편에 따르면 '왕'이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자라면 '필두'라는 호칭은 '스스로 앞장서서 사람들을 이끄는 자'라는 의미고, 마사무네가 그동안 필두의 칭호를 내세운 것 또한 사람들 위에서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앞서서 백성들과 부하들을 이끌며 새로운 세상을 개척한다는 의미였고 이것을 오슈 필두로서의 긍지로 여기고 있었다. 이 때문에 마사무네가 용왕을 자처했을 때 심한 위화감과 불안을 느꼈던 것.[12] 회상씬 중 마사무네가 코쥬로에게 "도리이 너머에서 휘두르는 검 따위는 관심없다"고 말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 말을 들은 코쥬로가 "집안을 가지고 사람을 깔보다니, 주군으로서 그릇조차도 못 될 놈이로군"이라고 대꾸한다.[13] 뒷담하던 가신들을 때려잡는 부분은 마사무네 스토리 모드의 회상 장면에서 나온다. 이 때 코쥬로가 오슈필두는 본텐마루 한 명이라고 소리치는데, 지금의 필두란 칭호가 여기서 온 것.[14] 마사무네도 같은 이유, 과거의 자신을 겹쳐본 것으로 카츠이에를 보고 그다지 내켜하지 않는 반응을 보인다.[15] 일반 버전인 나루카미는 선딜레이가 길고, 홀드 버전인 헤키레키는 후딜레이가 길다.[16] 고유기들의 성능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워 댄스보다는 많이 후달린다.[17] 모으지 않으면 연계가 가능한 광속발동 공격기다. 오히려 이걸 보고 쓰는 사람이 많은 편.[18] 전형적인 '길거리 쌈박질' 스타일로 발로 걷어차고 손에 붙잡히는 거면 아무 거나 들고 집어던지는 등. 덤으로 대사도 "이 ☆꺄!"로 바뀐다.[19] 다테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거나 좌우로 할퀴는 모션이 많다(육조류 상태 한정).[20] 나루카미의 경우 보통 번개를 뜻하는 말로 쓰이지만, 음력 6월의 또다른 명칭이 '나루카미즈키(鳴神月)'이기 때문에 달과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21] 5화 초반에 다테의 부하들이 한 자루를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했다고 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후 한베에가 코쥬로에게 부러진 칼을 가져다 주는 장면이 있다.[22] 드라마 CD에서는 약간 더 자세한 묘사가 나오는데, 사스케가 코쥬로에게 귓속말로 석등 건을 들먹이는 바람에 발목이 잡혀서 결국 텐구 가면을 쓰고 만다(...).[23] 코쥬로: 이 카타쿠라 코쥬로, 지금껏 너만큼 큰 가지를 본 적이 없구나![24] 가신들 중 최고 직책에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25] 당시의 오슈는 변방이라는 지리적 위치에 더해서 사방이 적 세력으로 둘러싸인 별볼일 없는 군소 세력에 불과했기 때문에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26]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다짜고짜 주먹부터 나갔는가 하면, 마사무네가 자고 있는 방에 들이닥쳐서는 언제까지 퍼질러 잘 셈이냐며 끌고 나가더니 온 저택이 박살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두들기기까지 했다. 이 부분은 공식 소설판 용왕옹할편에서도 아주 짤막하게 지나가는 투로 언급되는데, 늘 마사무네를 두고 뒷담하기 바쁘던 그 가신들조차 '''본텐마루 님을 죽일 작정이냐'''며 기함했을 정도였다는 모양.[27] "코쥬로, 나는 이 오슈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자유로이 날갯짓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었으면 한다. 신분 따위는 관계 없다. 사방이 적에 둘러싸인 오슈에는 앞으로도 코쥬로 너같은 사내가 필요해질 것이야. 그런 세상이 올 수 있도록 본텐마루에게 뒷일을 맡기려 한다. 이 오슈를 지키고, 이윽고 히노모토를 날아오를 용이 되라는 마음에 다테 가 중흥의 선조를 본받아 '마사무네'라고 이름지어 주려 한다..." 이는 다테 마사무네에도 언급되어 있는 내용으로, 다테 가를 부흥시킨 선조로 추앙받는 9대 당주 다이젠다이부 마사무네에게서 따온 것이다.[28] 오른눈을 아예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자신의 입장에 대한 중압감, 거기에 결정적으로 오른눈 때문에 늘 동정받고 꺼려지는 것을 견딜 수가 없었던 것.[29] 훈련 도중 마사무네가 오른눈에서 피를 흘리고 열이 나는 등 몸 상태가 나빠졌기 때문에 더이상 무리하게 두었다가는 크게 탈이 나겠다 싶어 훈련을 마치려던 와중에 사건이 터졌던 것이다. 이 때 게임 본편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되었던 '''"죽을 각오는 되어 있다. 하지만, 죽으려고 마음먹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대사를 한다.[30] 코쥬로가 뭔가 사고를 친다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일단 마사무네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전적으로 책임이 코쥬로에게 돌아갈 공산이 크기 때문에 자신들은 전혀 손을 더럽히지 않고 두 사람을 동시에 없앨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 밑바닥에 깔려 있었다.[31] 당초부터 이 인간들은 자신들의 자리 보전에만 급급했을 뿐 오른눈을 잃어버렸다는 절망과 불안, 그리고 어린 나이에 오슈와 다테 가를 짊어져야 하는 중압감 속에서 살았던 주군은 안중에도 없었던 인간말종들이었다. 코쥬로에게 털린 것도 어찌보면 자업자득인 셈.[32] "네 검의 각인은 무장으로써의 갸륵한 맹세가 아니다. '''네가 그 심연에 숨긴 흉기를 봉인하기 위함이지.'''"[33] 자비의 얼굴을 한 그 채소다.[34] 이때 사고를 친 당사자인 카츠이에나 사콘은 물론 마사무네조차 코쥬로의 살기(...)에 순간 흠칫했을 정도였다.[35] 마사무네: 너까지 비실비실 해졌잖아! 그러게 그 무기 쓰지 말라고 했더니만![36] 실제로 대파와 양파에 포함된 성분이 개와 고양이의 적혈구를 파괴하기 때문에 절대 먹이면 안 된다.[37] 다테군 외에 다케다, 도쿠가와, 이시다군 인증서도 있다.[38] 이 때의 복장도 밭에서 일할 때나 입는 차림으로, 농민들이 입은 것과 같은 복장이다.[39] '나 평생 독안룡의 오른눈이 되어 살아가리라'라는 뜻.[40] '본텐이 하늘을 누비는 독안룡이 되다'라는 뜻. IG판 애니에서도 비슷한 명문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