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하스스톤)/카드일람/고전
1. 기본 등급
1.1. 돌진
1.2. 소용돌이
광역기긴 하지만 코스트와 피해량이 너무 저렴하다. 대신 내 하수인에게도 피해를 입힌다는 점을 이용해 마무리 일격의 조건을 만족시키거나 격노 하수인, 방어구 제작자, 거품 무는 광전사, 고통의 수행사제, 험상궂은 손님, 그롬마쉬 헬스크림 등 하수인 능력을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많이 쓰인다. 말이 광역기지 사실상 아군 버프 용도.
이후 죽음의 이빨, 위험천만한 선장 등의 많은 전사 카드들이 기본적으로 소용돌이 효과를 내장한 채 출시되어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게 된다.
1.3. 마무리 일격
통칭 '''마격'''.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전사의 오리지널 단일 제압기다. 암살 등의 다른 단일 제압기에 비해 코스트는 낮지만 풀피 하수인엔 쓸 수 없다는 조건이 다소 까다롭다. 때문에 효율적인 교환을 위해선 덱 메이킹에 적절한 타협이 필요하다. 격돌→마격 콤보가 나름 정석.데스윙: 거슬리는 놈이로군! ''(This one displeases me.)''
아군 하수인에게 쓸 수는 없으니 실바나스 등의 죽음의 메아리를 발동시키는 용도로는 쓸 수 없다.
2016.10.04 패치로 코스트가 1에서 2로 증가했다. 이 카드는 코스트 대비 최고의 하수인 제거기였기에, 역시나 기본 직업 카드이면서 너프를 받은 주술사의 대지의 무기에 비하면 딱히 논란이 되지 않았다. 채용률 역시 극도의 어그로 전사가 아니면 거의 반드시 2장을 쓰는 수준으로 여전히 높다. 더군더나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전투의 함성으로 1코스트 주문을 모조리 삭제해버리는 엄습하는 외눈깨비가 등장함으로서, 2코스트로 오른게 오히려 앞을 내다본 패치였다는 소리마저 듣고 있다.
1.4. 영웅의 일격
맨손일 때 쓰면 공격력 4를 얻고 무기 착용중에는 무기 공격력에 더해진다. 단독으로 쓰면 4/1 무기를 장비하는 셈인데 공격력과 사용 횟수 모두가 애매하고 공격 기회를 소비하니 정말 급할 때가 아니면 무기가 있을 때 공격력을 강화하는 용도로 쓰는 것이 좋다. 어쨌든 주문 카드 취급이라 주문 시전시 효과에 유의. 언뜻 생각하면 2코스트 3 피해 주문(얼음 화살, 검은 폭탄 등)보다 좋아보이지만, 주문인데도 무기처럼 쓰니 도발 뒤에 있는 하수인을 노리지도 못하고 공격력이 높은 하수인 상대로는 내 명치도 털려서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비슷한 성능을 가진 주술사의 대지의 무기는 하수인한테도 쓸 수 있고 둠해머, 알아키르 등 메이저한 질풍 관련 카드가 있다.
일반적인 컨트롤 전사 덱에서는 그다지 많이 쓰이지 않고, 앞뒤 볼 것 없이 영웅을 딜해서 끝내버리는 어그로덱에서는 2장씩 기용되기도 한다.
한턴에 여러번 공격할 수 있는 무기인 바보의 파멸(5코스트 3/4)이 추가되면서 함께 쓰면 7코로 한턴에 최대 28딜까지 박을 수 있다. 물론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적 영웅은 공격하지 못하니 굳이 저걸 노리고 쓸 정도로 좋은 콤보는 아니지만,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추가된 녹아내린 칼날에서 둠해머가 나온다면 이 카드와 함께 12딜, 2장이면 20딜을 영웅에게도 넣을 수 있다.
1.5. 회전베기
전사의 몇 안 되는 광역기 중 하나지만, 임의 대상이다보니 사냥꾼의 일제 사격(4코, 무작위 2하수인 3피해)과 마찬가지로 꼭 좋다고만은 할 수 없는 카드. 그래도 초반 필드정리가 중요한 전사라서 일제 사격보다는 사정이 낫다. 다만 쓸 수 있는 상황, 써서 이득을 많이 보는 상황이 나오기가 쉽지 않다보니 채용률은 낮다.
가젯잔 출시 이후 해적전사, 해적도적을 증오하는 사람들이 1턴 해적 + 패치스를 카운터치기 위해 넣기도 한다.
1.6.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
저렴한 코스트와 준수한 피해로 모든 전사 유저에게 사랑받는 국민 무기였지만, 갑작스런 너프로 폐급으로 전락해 아무도 쓰지 않게 된 비운의 카드.
원래 비용은 2였으나, 9.1 패치로 코스트가 3으로 상승했다. 이 패치 이전에 이글도끼는 모든 하스스톤 무기들 중에서 활용도와 가성비로 거의 최고라고 할만한 성능이었다. 마법사의 마나 지룡, 주술사의 땅굴 트로그, 흑마법사의 공허 방랑자와 화염 임프, 사제의 북녘골 성직자 등 상대의 온갖 저코 하수인을 두 마리나 잡아먹고 전사의 무난한 중반 입성을 도왔으며, 이 때문에 사실상 전사의 시작을 담당하는 카드로 2장을 꽉꽉 채워 넣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심지어 어그로 전사덱도 필드를 잡든 그냥 딜을 넣든 손색이 없어서 거의 2장씩 들어갔다.
그러나 이 너프 이후 이글도끼는 각종 특수 능력을 가진 3코 3/2 무기들의 하위 호환이 되고 말았다. 사냥꾼의 독수리뿔 장궁과 폭풍 망치, 도적의 네크리움 단검과 그림자칼날, 성기사의 집결의 검, 주술사의 강화 철퇴에 심지어 같은 전사 무기인 왕의 수호검까지, 현재의 이글보다 효과 좋은 무기는 역사적으로 넘쳐났다. 국민 무기였던 이글도끼가 이 모든 카드의 하위 호환으로 전락했단 건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1티어에서 내려오지 않던 해적전사를 저격한 패치로 보이지만, 너프 이후 이글도끼는 해적전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전사 덱에서 빠지게 되었다. 해적전사 덱은 2코스트를 아예 포기하고 공작 켈레세스를 넣어 하수인 위주로 가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글도끼까지 넣으면 3코스트 진이 포화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퀘전이나 탈진전사는 얼왕기 때 새로 나온 무기인 피의 칼날만 넣는 경우가 많았고, 넣더라도 한 장 정도만 들어갔다.
마녀숲에서 홀수, 짝수덱이라는 신개념 덱들이 등장하고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를 통한 영웅 능력의 강화가 가능해지면서 미래를 본 코스트 변화였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는데, 실제로 홀수 퀘스트 전사가 나오면서 채용하는 경우가 제법 생겼다.
이 너프 후 이글은 '삼글거리는 전쟁 도끼', 플레이버 텍스트마냥 '싸늘한 평화 도끼'같은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게 되었다. 거기에 각종 비용 감소 카드로 2코 3/2로 나올땐 그립읍니다 드립이 넘쳐났다.
일러스트는 사실 흔들리지 않는 불꽃의 도끼라는 이름의 녹템 도끼. 와우 TCG 카드.
1.7. 방패 올리기
방어도를 올려주면서 카드를 뽑는 괜찮은 효율의 카드. 단독으로 써도 '무조건 드로우'가 매우 부족한 전사에게 있어서 괜찮은 카드지만 방어도를 쌓을수록 좋은 방패 밀쳐내기와의 시너지가 그야말로 환상적이며, 이 두 장을 조합하여 중요한 하수인을 제거하는 방밀 콤보 역시 컨트롤 전사덱의 핵심이다. 방어구 제작자와 함께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전사 방어도의 일등 공신.
예전 이름은 '방패 막기'였으나 12.0 패치에서 이름이 '방패 올리기'로 바뀌었다. 카드명이 변경되기 이전에 원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사 스킬 방패 막기가 무기 막기와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방패 올리기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8. 전쟁노래 사령관
성우는 이계윤.소환: 돌격!! 앞으로!!! ''(Charge forward!)''
공격: 전쟁노래를 위하여! ''(For the Warsong!)''
전쟁 노래 사령관에 관한 벤 브로드의 인터뷰.
일러스트는 멋진 오크녀. '''시대를 풍미했던 OP카드이자 드물게 재설계가 두번이나 된 카드'''인데, 처음에는 '''모든 하수인에게 돌진능력을 주는 사기적인 능력'''이 있었다. 그래서 알렉스트라자로 상대 피를 깎은다음 전쟁 노래 사령관 - 용암 거인 - 용암 거인으로 처리하는 덱이 주류였는데, 칼같이 너프먹으면서 공격력이 3 이하면 돌진을 부여하도록 바뀌었다. 사실 너프 이후로는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었는데 후일 나온 '''험상궂은 손님'''과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바람에 결국 한국 서버 기준 2015년 10월 21일부로 현재의 효과로 재차 하향당했다.
변경된 효과는 심히 안습한데, 3코스트 2/2의 공격대장만 해도 모든 하수인에게 공격력 +1을 부여할 수 있을뿐더러 원래 전장에 있던 내 하수인들도 공격력 버프를 받는다. 그런데 이 카드는 체력 1 높은대신 돌진 하수인만 공격력 버프를 준다. 한마디로 공격대장과 비교해봤을 때 기본카드보다 성능이 딸리는 카드임을 알 수 있다. 이는 과거 대머리수리를 완전히 사장시켰던 수준의 너프이며, 이 너프로 인해 기존의 손놈덱은 완전히 못쓰게 되었다. 그나마 손놈덱 자체는 기존의 돌진을 배제한 채 필드를 착실하게 잡는 쪽에 중점을 둔 '미드레인지 손놈'이라는 형태로 고쳐서 예전처럼 OP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할만한 수준이 되었는데, 이 카드는 완전히 버려졌다. 비판하는 측에서는 대머리수리처럼 또 다시 카드 하나를 폐기처분하는 블리자드가 생각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애초에 손놈덱의 베이스를 처음으로 만든 이는 바로 블리자드다. 덱 시연에서 이렇게 같이 쓰라고 선보였었다.
아무튼 이렇게 너프를 먹은 이후로는 존재 자체가 사장됐다. 덱에 일부러 넣는 경우 따위는 없다고 봐도 좋고, 설령 어쩌다 다른 효과로 튀어나온다 한들 2/3의 바닐라 취급을 받는 상황. 애초에 자체로 돌진을 가진 하수인 자체가 하스스톤에 그다지 많지 않다. 더군다나 블리자드가 돌진 하수인을 상당히 경계하고 있고, '속공' 키워드가 마녀숲에서 추가됨에 따라 좋은 돌진 하수인이 추가될 가능성도 매우 낮다.
맨 처음 너프전 사령관의 하위 호환격 능력을 가진 사냥개조련사 쇼가 무려 전설카드며 쇼만 해도 엄청나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카드가 얼마나 사기였는지 알 수 있다.
1.9. 코르크론 정예병
성우는 박성태.소환: 대족장님을 위하여!''(For the Warchief!)''
공격: 헬스크림님을 위하여!''(For Hellscream!)''
어그로/템포 전사의 상징. 페널티가 있거나 비효율적인 중립 돌진 하수인에 비해 직업 카드 보너스를 받아서 무난한 성능을 자랑하는 카드다. 일반적인 전사덱에선 이득 교환이 안 되기에 잘 쓰이지 않지만, 상대 본체를 후두려까는 공격적인 덱에선 곧잘 투입된다.
정규전 패치 이후에는 템포 전사와 어그로 전사가 애용하는 하수인이 되었다. 이후 가젯잔에서 등장한 해적전사에서도 애용하게 되어 어그로, 템포 덱에서 만능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1.10. 아케이나이트 도끼
Arcanite Reaper Hoooooo!!
높은 공격력으로 많은 수가 포진되어 있는 5체 라인을 때려잡거나 영웅을 극딜하는 용도. 코스트가 센 편이고 자잘한 하수인 처리에는 비효율적이다. 과거엔 1장 정도 채용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죽음의 이빨이 나온 뒤부터는 콘셉트덱이 아닌 이상 거의 안 쓰이게 되었다. 죽빨 같이 적절한 4코에 막을 수 없는 유틸이 딸린 것도 아니고, 피울 같이 무기 파괴만 없으면 포텐이 쩌는 카드도 아닌 애매함의 극치를 달리는 무기. 이후 정규전/야생전이 시작된 이후에도 결국 다른 무기들, 특히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에 밀려 잘 쓰이지 않고 있다.
다만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이후 나타난 해적전사 덱에서는 거의 2장씩 쓴다. 일단 두 번 다 명치를 때리고 거기다 강화라도 하면 상당히 아프기 때문이다.
북미판 카드 일러스트는 도끼날에 피가 묻어있지만 한국판에서는 피를 지웠다.
카드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도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WoW에서는 따로 문서가 작성된 것을 봐도 알 수 있듯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무기였다.
2. 일반 등급
2.1. 내면의 분노
격노 하수인 위주의 덱에서 자주 쓰이는 카드. 격노를 가진 하수인에게 쓰면 공격력 +2에 덤으로 격노가 켜진다. 흉포한 늑대인간이나 그롬 등에 써서 공격하면 대박. 코스트도 0이니 코스트 걱정없이 언제나 쓸 수 있고, 급하다면 생명력이 1인 하수인을 처치하거나 마무리 일격 조건을 발동시키는 데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다만 같은 효과를 주는 잔인한 감독관이 있어서 채용률은 애매한 편이지만, 코스트가 0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손놈 덱에서는 필수. 당연한 소리지만 이 카드를 천상의 보호막에 쓰면 피해는 입지 않고(정확하게는 피해가 보호막에 흡수되고) 공격력 버프는 들어간다.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등장한 메카툰을 이용한 전사덱에서는 핵심 카드중 하나이다. 덱과 내 필드를 다 비우고 붐지옥함선으로 말리고스와 메카툰을 꺼낸 뒤, 내면의 분노 2장(각각 6피해)과 소용돌이 한장(광역 6피해)으로 말리고스와 메카툰을 동시에 제거하는 콤보에 사용된다.
2.2. 격돌
흑마법사의 '필멸의 고리'와는 반대로 대상 하수인이 생존하면 드로우한다. 단독으로 1:2 교환이 안되는 대신, 어떻게 쓰든 1:1 교환은 보장한다는 점이 이점. 급할 땐 상대의 체 1~2 하수인과 맞바꿔줄 수도 있고, 마무리 일격 발동용으로 상대 하수인에게 쓰거나, 2 피해라는 점이 걸리지만 아군 하수인의 격노를 발동하면서 카드를 뽑거나, 고통의 수행사제에게 써서 두 장을 뽑는 등 연계할 방법은 많다. 상대의 천상의 보호막을 벗기는 용도로도 좋다.
2.3. 광란
일단 코스트 대비 버프량은 훌륭하다. 동일한 코스트인 야생의 징표, 이샤라즈의 징표는 부가효과가 있지만 2/2 밖에 올려주지 않고 버프카드의 대표주자인 왕의 축복은 4코스트에 4/4추가이다. 가령 흉포한 늑대인간에게 '내면의 분노' or '잔인한 감독관' + '광란'이면 9/5의 질풍이 달린 괴물이 탄생한다. 광란 자체가 코스트가 그리 높지가 않아서 극초반에 해당 콤보가 완성될 수 있으며, 소용돌이나 내면의 분노같이 아군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수단이 많은 전사덱에서 광란 카드를 쓰기 좋은 상황이 쉽게 찾아온다.
문제는 그런 연계를 하기 위해선 핸드유지가 필수이며, 버프류의 고질적인 문제인 침묵에 약하다는 것. 그보다 더 골치아픈 건 일단 아군 하수인이 피해를 입고 생존해야 쓸 수 있고 덤으로 버프 자체로 이득을 보려면 공격이 가능한 상태인데 피해를 입은 채여야 한다는 조건이 깔리니 다소 쓰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2.4. 잔인한 감독관
내면의 분노 하수인 버전. 아군에게 버프 + 격노 발동도 할 수 있고, 피가 1 남은 적 하수인을 잡아낼 수도 있는 능력이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효과의 이름은 '채찍 맞고 단련됨'. 특수 능력의 대가로 받은 핸디캡을 감안해도 자체 능력치도 나쁘지 않다. 특히 격노덱에서 자주 쓰이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내면의 분노보다 자주 기용된다. 이런 류의 카드는 사제 침묵-올빼미/주문파괴자, 성기사 보호의 손길-여명회 파수병 등을 봐도 알 수 있듯 일반적으로 마나를 좀 더 쓰더라도 필드에 영향을 줄 토큰을 남기는 게 카드 효율이 더 좋기 때문. 피해에 관련된 능력이 있으면서 공격력이 낮은 방어구 제작자나 고통의 수행사제에 사용하여 이득을 보거나, 헬스크림 + 감독관 콤보로 12/8 돌진 콤보를 이용한다. 내면의 분노와 마찬가지로 이 카드로 천상의 보호막을 벗기면 피해는 흡수되고 공격력 버프는 들어간다.소환: 어서 일해라!''(Back to work!)''
공격: 문제 없다!''(No problem!)''
가젯잔 메타에서 재평가되어 안티 어그로 방밀의 초반 하수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2/2 스탯은 상대의 1코스트 해적 하수인과 교환을 성사시켜줄 수 있고 동시에 전함 1딜로 패치스를 잡아내어 상대의 1코스트 해적 빌드를 상대하기 편하게 해준다.
일러스트는 어둠달 마을에 있는 혈투사 굴모크. 와우TCG 카드.
여담으로 진짜 이름보다는 소환 대사인 '''어서 일해라'''로 많이들 부르는 편이다.
가끔 하스스톤 최강의 전사 카드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자신보다 등급이 높은 카드들을 '''어서 일이나 하라고 하며''' 깡 좋게 후려치는게 그 이유. 심지어 전 대족장의 아버지에게도 깡 좋게 일하라고 채찍질하는 모습을 보이니 이런 농담이 나온다.
여담으로 와우에서 이 카드의 일러스트의 주인공인 '혈투사 굴모크'에게 말을 걸면 '똑바로 서라, 그런트!' 라는 대사를 한다.
2.5. 전투 격노
조건부 드로우 카드. 대상이 '캐릭터'이므로 영웅도 포함해서 계산한다. 3코스트 2장 드로우인 신비한 지능을 생각하면 2장만 드로우해도 충분히 이득. 전사가 방어도를 포함한 체력이 30을 넘었더라도 방어도를 제외한 생명력이 30미만(즉 숫자가 빨간색)이라면 전투 격노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 영능을 쓸 수 있어도 일부러 쓰지않고 턴을 종료해서 체력을 버리는 경우도 있다.[1] 효율을 내려면 여러 카드와 연계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 과거에는 '''모든 캐릭터''' 대상으로 카드를 뽑았던지라 필드가 말린 상황에서도 소용돌이와의 콤보로 무지막지한 드로우를 자랑했지만 너프를 당했다. 그래도 무시 못 할 성능인 것이,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2장만 드로우해도 본전이고 어차피 한 장은 확정이다(가로쉬 본체). 실제로 손놈은 물론이고, 고대신 초기의 템포 전사가 깽판을 쳤을 당시 손패 다 턴 전사가 후반을 볼 수 있었던 원동력이 이 카드였으니. 하수인 7마리+ 본체 합쳐서 '''최대 8장 드로우'''가 가능하지만 이것이 가끔이나마 가능했던건 손놈덱이 존재했을때 뿐이다.데스윙 : 너무나 극심한 분노! ''(So. Much. RAGE!)''
위험천만한 선장이 출시되고 격노 템포 전사가 떡상하자 이카드로 잘만하면 2코로 '''4~6장씩이나''' 드로우를 하는 미친짓이 가능해졌다.
2.6. 아라시 무기제작자
4코스트에 3/3이지만 영웅에게 2/2 무기를 들려 준다. 종합하면 코스트 대비 준수한 카드. 물론 이미 더 좋은 무기를 장착한 상태라면 잘 생각하고 내야 한다. 같은 코스트에서 상대가 낼 수 있는 서리바람 설인이나 센진 방패대가와 같은 하수인 앞에서는 3/3 하수인도 2/2 무기도 계륵일 때가 많아 투입률이 낮았던 카드. 전사는 이 카드보다 좋은 무기가 많아서 그렇다.소환: 자, 이걸 써봐요!''(Try this!)''
공격: 잘 보세요!''(Watch this!)''
고대 신의 속삭임 메타 이후 미드레인지 템포 전사가 득세하면서 채용률이 조금 올랐다.
처지가 안습한 일반전과는 달리 투기장에서는 뽑으면 뽑을수록 이득인 카드. 나오면서 체력 2하수인을 끊어주고 다음 나오는 카드는 이 카드와 무기로 때려잡으면 템포가 확 올라간다.
전투 도끼의 일러스트는 지옥무쇠 손도끼이다. 와우TCG의 카드.
여담으로 일러스트상 오크 여성(?)의 노출이 수준급이다. 젊은 여성인데도 목소리는 영락 없는 노인.
3. 희귀 등급
3.1. 강화!
저렴한 코스트에다가 무기에 내구도를 추가로 상승시켜주기 때문에 피의 울음소리와 병용하면 무시무시한 효율을 볼 수 있다. 무기 중심의 덱이라면 고려할만한데, 그렇지 않으면 전사가 가진 무기는 대부분 그렇게까지 버프가 급하진 않아서 별로 많이 쓰이진 않는다. 그 외에도 급하면 1/3 무기로 써서 1딜 차이로 죽지않는 상대 하수인을 처치하는데 쓸 수 있다. 1회에 한해 공격력만을 올려 주는 영웅의 일격과 비교하면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장점. 강화 카드로 인해 얻은 1/3 도끼도 강화 카드로 2/4 무기로 다시 강화할 수 있다. 손에 어지간히 무기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보기 힘든 조합이고, 2/4 무기가 나쁜 건 아닌데 카드 2장 써가며 굳이 만들 건 또 없어서…마그니 : 제련소의 열기로! ''(Heat of the forge!)''
후턴 1코 타이밍에 강화!-동전-남쪽바다 갑판원으로 이어지는 콤보와 그 다음 턴에 이어지는 해적 약탈자의 콤보는 웬만해선 초반 필드를 휘어잡고 중후반까지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게 만드는 강력한 콤보다. 해적덱이 비주류였던 예전에는 입하스 취급받던 연계지만 하하맨, 약탈자, 강화에 느조스의 항해사까지 2장 꽉꽉 채워넣는 어그로 전사 덱에서는 상당히 자주 보이는 상황이다.
고대 신의 속삭임 출시 이후 많이 보이기 시작하고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 정점을 찍은 해적전사 덱에서 자주 채용된다.
2019년 어둠의 반격 확장팩이 출시된 이후에 뜬 폭탄 전사덱에서 활용되는 케이스도 있다. 여기선 단순히 능력치 증가를 위함이 아닌, 4코 무기 렌치칼리버의 능력을 한 번 더 써먹기 위함이기도 하다.
유령의 커틀라스를 사용하는 도적이 훔치기 카드로 가져와도 잘 써먹는 카드. 다른 직업 카드이기 때문에 커틀라스에 +1/+2가 부여된다.
3.2. 방어구 제작자
성우는 한채언.소환: 맞춤형 갑옷입니다.''(Armor, made to fit.)''
공격: 공격!''(Strike!)''
초창기엔 평가가 박했으나 이후 2코 1/4 + 특능의 진가가 알려지면서 그 위상 또한 올라간 하수인. 도끼와 함께 어그로덱 상대로 결전병기다. 하수인들끼리 치고 받으면 가만히 있는 전사의 방어도가 야금야금 올라가는 걸 볼 수 있다. 고만고만한 필드를 소용돌이로 정리하면서 방어도를 급상승시킨다거나, 방어구 제작자를 감독관 등으로 강화해서 골치 아프게 해준다거나 할 수도 있다.
초창기 방밀덱에서는 필카였으나 카드팩 및 모험모드가 계속 출시되면서 입지가 많이 좁아져 예전보다는 쉽게 보기 힘든 카드가 되었다. 고대 신의 속삭임 메타에서는 오히려 손님전사나 오리지널 템포 전사에게 많이 채용되는 편. 그러나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메타에서 득세한 해적 전사를 상대로 체력 1 하수인(패치스, 남쪽바다 갑판원)을 자르면서 방어도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아 다시 방밀에 채용되고 있다.
갈라크론드의 부활 모험모드에서 추가된 위험천만한 선장과 연계하면 엄청난 방어도를 얻으며 광역 피해까지 줄 수 있기 때문에 템포전사류 덱의 필수 카드가 되었다. 여기에 혈서약 용병같은 카드로 복사까지 하면 피가 10 이하로 떨어져도 역전까지 노릴 수 있다.
참고로 일러스트는 달라란의 전문 가죽세공인 다이안 카닝스이다. 와우TCG의 카드.
3.3. 지휘의 외침
자해 주문이 많은 전사 특성상 일견 좋아 보이나 사실 조건을 많이 따지는 애매한 주문이기에 잘 안 쓰인다. 검은바위 산 험상궂은 손님의 추가로 1장 정도 간간이 쓰는 경우가 보인다. 그러나 3공 이상 도발을 뚫을 때를 제외하고는 그리 효율적이지 않고 정리각을 쉽게 주고, 생명력이 1이 된 순간부터는 거품 무는 광전사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없어지니 다시 도태되었다. 거품 무는 광전사와 광기의 화염술사를 연계한다면 광기의 화염술사 생명력의 한계를 벗어난 광역딜을 준 다음 거품 무는 광전사의 폭딜을 기대할 수 있으나 카드 연계 문제가 있고, 또 굳이 이럴 필요 없이 손놈 풀고 소용돌이를 돌리면 비슷하게 나온다. 흉포한 늑대인간이 있을 때 사용하면 0공 도발에 막히는 게 아닌 한 무조건 질풍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사냥꾼의 '폭발의 덫'도 카운터칠 수 있으나 이러면 개풀각이 나와버린다. 일단 제대로 쓸 타이밍만 잡으면 이어서 전투 격노를 쓰면 좋다. 날뛰는 톱날과 같이 쓰면 좋을 것 같지만, 이 경우엔 체력 1이 된 하수인이 맞는 순간 톱날이 멈춰서 그냥 쓰는 것과 약간 차이나는 정도 뿐이다.
일반적인 전사 덱에서는 나쁜 카드는 아닌데 다른 카드에 비해 너무 효용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명되어 도태되었지만, 광기의 화염술사와의 궁합이 환상적이라는 점이 재조명되어 최근에는 다시 여러 전사 덱에 들어가고 있다. 광기의 화염술사의 단점은 사제처럼 힐을 해주거나 체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 수단이 없으면 결국 두 번 불사르고 같이 휩쓸려서 끝이라는 점인데, 일단 광기-지휘의 외침을 쓰게 된다면 주문을 몇 번이고 써도 화염술사의 체력이 1에서 떨어지지 않게 되니 필드에 몇 번이고 광역 딜을 넣을 수 있다. 여기에 고통의 수행사제, 격돌 등의 카드와 조합한다면 이렇게 주문을 마구 내질러도 패가 마르지 않는다. 다음 턴에 전부 체력이 1이 되어 광역기에 쉽게 정리된다는 점은 같지만 일단 이 콤보가 나오면 필드 정리는 끝난 상태나 다름없다. 게다가 설령 화염술사와 같이 잡히지 않더라도 이번 턴에 하수인이 죽지 않는다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필드의 교환을 유리하게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고, 그게 안 되더라도 1드로우가 붙어있어 위급할 때 드로우 용도로도 쓸 수 있다.
굳이 이런 콤보 없이도 쉽게 필드를 정리하는 방밀, 필드 컨트롤보다는 빠르게 템포를 잡아 몰아붙이는 것이 특기인 용템포가 주력인 현재는 많이 보이지 않는 콤보지만, 패의 순환과 콤보 파츠가 모이기 전까지의 필드 정리가 최우선인 늑조디아를 필두로 덱 압축이 중요한 크툰템포[2] 나 말체방밀같은 덱에서는 애용되고 있다.
3.4. 거품 무는 광전사
성우는 박성태.소환: 내 칼 목마르다!''(Ma blade be thirsty!)''[3]
공격: 나, 공격!''(I strike!)''
통칭 '''거품이''', 거무광으로 불린다. 장점이라고 하면 우선 3코 라인에서 기본 능력치가 2/4로 나쁘지 않고, 적 아군을 가리지 않고 공격력이 상승하니 코스트에 비해 굉장히 뛰어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상대 하수인이 피해를 입어도 공격력이 올라가므로 무기와 함께 사용하면 매우 유용하다. 특히 난전투성이인 초반 필드전에서 광전사가 제때 나가 있다면 순식간에 광전사를 부담스러운 하수인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참고로 전함으로 자해하는 카드(부상당한 검귀, 부상당한 크발디르)에도 반응하여 공격력이 상승한다. 3턴에 광전사를 빼자마자 무기나 이미 있는 하수인으로 상대 하수인을 해치우면 3코스트로 3/4나 4/4 하수인을 내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 잔인한 감독관, 내면의 분노 등과의 시너지도 아주 좋다. 해당 카드들의 공격력 +2 효과와 별개로 1피해를 계산해서 공격력이 추가로 1 상승하는게 그 이유. 이렇게 초반에 나와도 좋으며 중후반에 나와도 상황에 따라 제법 활약할 수 있어 좋은 카드다. 버프의 이름은 '광폭화'.
검은 바위산 이전엔 피해를 조절해가며 이녀석을 키우는 전략이 마이너였던지라 많이 활용되진 않았었다. 하지만 검바산이 나온 후 그 흉악한 손놈덱의 키 카드로 채용되면서, 자해로 손놈을 증식시키는 와중에 엄청나게 성장하여 믿음직한 마무리 돌격요원으로서 게임을 캐리하는 등 그 잠재력이 남김없이 발휘되어 매우 이름을 날렸었다. 덕분에 너프요구가 많이 나오기도 했었고 이말년이 그린 손님덱 상대하는 만화에서는 손놈이 박테리아라면 광전사는 슈퍼 박테리아라고 표현했었는데 구 손님덱에 많이 당해봤다면 참으로 적절한 비유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전쟁노래 사령관이 고인급 너프를 맞으면서 거품무는 광전사 역시 간접너프를 당했고 피니셔 역할을 그롬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그래도 전처럼 원턴킬은 불가능해도 여전히 공격력을 불려서 상대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하수인 교환이나 3코스트에게 침묵, 제압기를 뺄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채용가치는 충분하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출시 이후 해적 전사에 채용되어 다시금 악명을 떨치고 있다. 저코스트 하수인들을 다량으로 전개하는 덱이기에 괴물급으로 공격력이 성장하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 어그로도 많이 끄는데 체력이 4라서 쉽게 죽지도 않는다.
3.5. 필사의 일격
전사에게 몇 없는 자유롭게 피해를 주는 주문 카드. 격돌은 드로우가 조건부로 붙어 있고 하수인에게만 적용되는지라 자유로운 딜을 창출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이 카드는 그런 부담이 적다. 아쉬운 점이라면 '''4코스트에 무조건 6피해인 법사의 화염구에 비하면 조건부 6피해인 이 카드는 완벽한 하위호환이라는 점.''' 물론 직업간의 특성과 밸런스를 고려해서 직업들의 전용 카드들 사이에는 명백한 상하관계가 성립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4]
위력을 온전히 발휘하려면 얻어맞아 가면서 싸워야 하는 조건이 깔리니, 방어도를 높이며 후반을 바라보는 덱에서는 잘 넣지 않는다. 검은바위 산의 복수 카드와 마찬가지로 '''영웅의 피가 까이는 타격전을 전제로 한 덱'''에서는 제 역할을 나름대로 발휘한다. 전사는 무기가 풍부하고 전용 돌진 하수인을 가지고 있는 등 화력전이 괜찮은 편이고 처치기도 꽤 풍부하므로, 상호 피해를 감안하고 적의 체력을 까내린 다음 필사의 일격을 피니셔로 쓰는 경우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 오직 상대의 명치만을 노리는 어그로 덱이라면 중반 이후 나타나는 묵직한 도발 카드들을 처리하거나, 무시하고 명치에 추가로 딜을 더 넣는 용도로 나쁘지 않다.
일러스트의 무기는 울두아르의 장군 베작스가 드랍하는 로트라펜 - 저주받은 자의 창.
4. 특급 등급
4.1. 방패 밀쳐내기
통칭 '''방밀'''. 전사 최강의 하수인 피해 카드. 방어도만 잘 쌓아두었다면 데스윙이나 이세라, 말리고스처럼 높은 체력을 가진 하수인마저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 필사의 일격과는 반대로 이 카드가 제 위력을 발휘하는 덱은 '''방어도를 축적해가며 웅크렸다가 치고 나가는 방밀덱'''이 된다. 최악의 경우에도 영웅 능력과 함께 사용하면 3코스트 2피해 카드로 하수인을 처리할 수 있긴 하지만 그렇게 쓰기는 좀 아쉽다. 사실 영능부터가 방어도 +2에, 방패 막기만 써도 방어도 +5인 전사인데다가 확장팩에서도 꾸준히 전사의 방어도를 올려주는 카드들이 나오고 있어서 전사 방어도는 금방금방 쌓인다. 그러다보니 정확히는 '피해를 주는' 카드라 제압기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의 제압기 취급을 받는다.
방밀덱에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카드이지만 활용에 있어서는 신중해야 한다. 방밀덱의 특성상 상대와 함께 후반전에 돌입할 수밖에 없는데, 초반에 이 카드를 써 버렸다가 후반에 이 카드로 처리해야 하는 하수인들이 나오면 일이 복잡해진다. 물론 초반에 지나치게 아끼다 얻어맞으면 방어도 자체가 안 쌓여서 이 카드도 쓸 수가 없게 되니, 적절한 활용은 플레이어의 몫. 초반 필드 장악에 썼다가 어영부영 후반으로 넘어가서 강력한 하수인을 처리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후반에 쓰려고 아끼다가는 필드 주도권을 넘겨줘서 초중반에 지게 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어그로덱 상대라면 초반 필드전개를 막기만 해도 바로 제동이 걸리니 부담없이 쓰면 되고 컨트롤덱 상대라면 큰 하수인이 등장할 때까지 아끼는 게 좋지만, 미드레인지 덱 상대로는 타이밍을 잡기 힘든 편.
당하는 입장에서는 겨우 1코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고코 하수인을 아작내니 사기라고 느껴지지만, 방밀덱 자체가 1티어덱은 아니라서 상성이 안좋았구나하고 넘어가는 수밖에 없다.
여담으로 이 카드는 폭풍의 칼날과 같이 주문 공격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쉬운 카드이다. 특히 초보들이 많이 착각한다. 기존 유저들도 가끔 헷갈려하는데, 이 카드도 주문 카드라, 주문 공격력의 영향을 받는 카드이다. 그래서 방어도가 없어도 주문 공격력이 있으면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전사는 주문 공격력 하수인을 거의 쓰지 않는다.
4.2. 난투
필드 클린 능력이 그저 그런 전사에게 있어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클린 카드. '''도박성'''이라는 점에서 전사가 고놈 확장팩의 도박성 메타를 오리지널 시절에 선취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코스트 대비 필드 정리 능력이 굉장히 뛰어난지라 어그로 전사가 아니면 거의 필수적으로 채용한다. 흑마법사의 필드 정리기인 황천이 8코스트인지라 내고 나면 할 수 있는 게 없는 데 반해 달랑 5코스트로 하수인을 하나만 남겨놓고 싹 쓸어버릴 수 있는 데서 그 사기성을 느낄 수 있다. 물론 필드를 완벽히 정리할 수는 없고, 하수인이 하나만 있는 필드에는 사용할 수 없는 등 어느 정도 패널티가 있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코스트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
난투에서 살아남는 하수인은 문자 그대로 무작위다[5] 로, 아군의 최강 하수인만 남기고 싹 쓸려나가기도 하지만 아군은 몰살당하고 적군의 핵심 하수인은 덩그러니 남아 있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필드가 적 하수인으로 드글드글할 때 '''하수인을 내고 난투를 내느냐, 난투를 내고 하수인을 내느냐''' 하는 것은 전사의 영원한 고민거리. 문자 그대로 '처치' 효과인지라 하수인들의 죽음의 메아리는 고스란히 발동한다.
한때 난투의 계산방식이 살아남는 쪽 플레이어를 먼저 정하고 그 다음에 그쪽 하수인에서 확률이 돌아간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공식 답변에 의하면 그냥 하수인 하나가 살아남는다고 한다. #[6]
과거 5코스트 실바나스 + 5코스트 난투를 조합한 10코스트 필드 클린 콤보가 있었지만, 이제는 먼 옛날 얘기. 실바나스가 6코스트로 너프된 이유 1순위로 꼽히는 막강한 연계였다. 검은바위 산 모험 모드가 출시된 이후로는 손에 든 카드의 코스트를 절감해주는 타우릿산으로 이 콤보를 다시 맛볼 수 있다. 난투나 실바나스 중 어느 한 쪽이라도 1코스트만 절감되면 가능하다.
빈 필드에 혼자 뛰쳐나온 오닉시아를 한 장으로 거의 완벽하게 무력화시킬 수 있는 카운터 카드이기도 하다. 아주 높은 확률로 1/1 새끼용 하나만 살고 오닉시아는 죽게 된다. 또한 켈투자드와 도발 카드로 꽉 잡힌 필드를 깔끔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다. 그러나 극악의 확률로 켈투자드만 살아 나온다면 어떨까? 내 하수인은 싹 쓸려나가고, 적의 모든 하수인이 죽음의 메아리를 발동시키며 새롭게 소환되는 지옥같은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참고로 일러스트는 구루바시 투기장이다. 와우TCG의 카드
(소리주의)내가 필드를 장악하고 있는 상태라면 극한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
4.3. 피의 울음소리
하스스톤에선 전사의 무기로 등장. 공격력이 감소하는 디버프의 이름은 '무뎌진 날'.
전사의 무기 중 가장 강력한 깡위력을 자랑하지만 영웅 공격용이라면 내구도 1이라 그저 그렇다. 대신 하수인을 공격할 경우에는 7회까지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본체가 하수인 대신 직접 상대 하수인을 잡아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따라서 방어도가 높아 본체의 체력부담이 적은데다 필드 장악 수단이 필요한 방밀 전사가 주로 사용한다. 물론 강화 등으로 사용 횟수를 증가시킬 경우 명치를 때려도 크게 부담이 없으므로, 이를 노린 활용도 가능하다. 단, 2018년 이후로는 자동충돌망치에 밀리는 양상을 보인다.
영웅을 건드리지 않고 계속 하수인을 두들겨 패서 공격력이 0이 되어도 파괴되지 않는다. 내구도 1이 여전히 남은 상태이므로 0/1인 상태로 그대로 장착되어 있다. 물론 공격은 불가능하다. 실제로는 1~2공격력쯤에는 하수인 자르기 용으로 사용하기 애매한 상황이 많이 나오므로 중간에 명치 한 대 쳐서 깨 버리는 경우도 많다.
투기장에서도 그야말로 열 손가락 안에는 드는 최상급 카드. 이 카드 1장으로 못해도 적 하수인 3장 이상과 교환이 되니 그 사기성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플레이버 텍스트에는 위에서도 언급했던, 어떻게 공작 말체자르의 손에 들어갔는지에 대해 적혀있다. 공작 말체자르의 플레이버 텍스트에도 피의 울음소리가 언급되는데, 이 피울은 모조품이며 벼룩시장에서 얻었다고 적혀있지만, 당연히 농담이 다분히 섞여있기 때문에 공식이라고는 할 수 없다. 당연히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말체자르의 덱에도 들어 있다.
5. 전설 등급
5.1. 그롬마쉬 헬스크림
소환: 더는 기다릴 수 없다. ''(I can wait no longer.)''
공격: 내 무기 맛 좀 봐라. ''(Taste my blade.)''
[1] 무기로 때릴 때 먼저 치고 방어도를 올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는 있는데, 이건 방밀을 위한 방어도 축적이나 선견자의 힐 이득을 챙기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꼭 격노 때문이라고 보긴 힘들다.[2] 저코스트 위주의 템포와 컨트롤을 병행하여 필드를 적절히 유지시키는 한편 고통의 수행사제, 전투 격노 등을 이용해 덱을 최대한 빨리 압축시키고 크툰을 빠르게 패에 잡아 피니시를 내는 덱. 크툰방밀과는 크툰을 쓴다는 점만 빼고는 정반대에 있는 콘셉트이다.[3] 워크래프트 3의 어둠 사냥꾼의 선택 대사다. 브로큰 잉글리시를 사용하는 특징을 그대로 옮겨와 문법적으로 맞지 않게 번역한 것.[4] 흑마법사의 2코스트 3피해 검은폭탄에 비하면 거기에 빙결까지 붙어 있는 법사의 얼음 화살이 완벽한 상위 호환이지만, 흑마법사의 덱 구성상 검은폭탄은 깨알같이 갈증해소를 시켜 주는 좋은 카드로 작용하고 있어 불만이 나오지 않는다. 사실 처음 기획되었을 때는 화염구가 5코 6딜이었으므로 하위호환이 아니었지만, 염구가 4코로 버프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필격이 하위 호환이 되었다.[5] 여담으로 예전에는 난투 이펙트에서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하수인이 살아 남았지만 이제는 패치되어 누가 살아남을지 알 수 없다. 사실 따져보면 어차피 발동 이후에 무작위로 결정되는 거라 그게 그거인 패치긴 한데, 난투 이펙트가 끝날 때까지 누가 이기는지 알 수 없게 됐으니 스릴은 더 커진 셈.[6] 얼핏 생각하면 '그게 그거아냐?'라고 할지 몰라도 의외로 차이가 크다. 예를 들어 상대 필드에 하수인 7장, 내 필드에 1장일 경우 원래라면 8분의 1 확률로 내 하수인이 살아남지만 저 루머가 진짜였다면 '''2분의 1 확률로 내 하수인이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