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씬은 좋았다
1. 개요
전쟁 영화나 여타 전투씬이 등장하는 각종 컨텐츠물에서 전투씬은 좋은데 전체적인 완성도는 떨어지는 작품을 정리해둔 문서. 특히 비디오 직행 내지는 IPTV 직행용 액션 영화처럼 액션신에만 올인한 작품들에서 자주 나오는 현상이다.
2. 영화
-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들
- 300 - 슬로모션을 활용해서 간지 좔좔 흐르는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오리엔탈리즘, 역사 왜곡적인 요소들이 비판받는다.
- 맨 오브 스틸 - 슈퍼맨과 (조드를 비롯한) 크립토인 생존자들과의 전투씬 하나만큼은 초인 대 초인을 영상화한 작품들 중 가장 역대급이라고 평가를 받았지만 영화 전체적인 완성도에 있어선 꽤나 호불호가 갈렸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마치 원작에서 튀어나온듯한 배트맨의 비주얼과 아캄버스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액션, 슈퍼맨 vs 배트맨이라는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려 온 드림 매치 및 트리니티 vs 둠스데이 등등 온갖 엄청난 전투씬들이 포함되어 있는 영화였으나 문서 참조.
- 디 워 - LA 전투씬이나 마지막에 악한 이무기와 선한 이무기의 대결은 국산 영화치고는 완성도가 상당하다.
- 마이웨이 - 문서 참조. 그러나 전투씬마저도 고증오류 투성이로 많은 비판과 혹평을 받기도 했다.
- 명량 - 전투씬도 호평일색인건 아니지만[1] , 해전 장면에 영화의 분량 절반 가까이를 안배하고도 지루하지 않게 잘 연출했다. 애시당초 전근대 해전을 묘사한 영화 자체가 별로 없다.
- 배틀쉽 - 영화에 대한 평가와 흥행은 문서 참조. 하지만 중반 주인공의 이지스함이 가진 모든 무장을 쏟아붓는 장면이나 후반부 아이오와급의 폭풍간지 전탄발사 씬은 밀덕들은 물론이고 일반 시청자들한테도 먹히는 장면.
-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 영화 자체는 스타워즈 영화 7편 중 가장 완성도가 낮다고 이야기되지만 오비완 케노비와 콰이곤 진의 다스 몰과의 라이트세이버 듀얼 장면만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 안시성(영화) - 많은 고증오류 역사적 기반 드라마가 부족하며 특히 매우 황당한 대낮에 적진 군대를 어떻게 뚫고 온지 모를 쇠뇌 저격씬등의 개연성 등 비판을 받지만 전투씬과 특히 오프닝의 기마대 진격씬과 공성전 퀄리티는 뛰어난 편[반론]
- 인랑(영화) - 1999년 원작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아닌 2018년작 실사한국판.총체적 난국의 원작파괴와 개연성 한국 영화의 고질적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텍트 기어 전투씬의 박력과 퀄리티는 까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 워털루 - 문서 참조.
- 제미니 맨 - 윌 스미스의 액션연기, 많은 기술을 투자하여 공들인 액션씬은 높게 평가할 만하지만 나머지가 총체적 난국인 수준이다.
- 천군 -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너무 까여서 봐줄만한 전투씬까지 묻힌 케이스. 특히 현대무기로 여진족을 갈아버리는 장면이 압권이다.
-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 제임스 카메론이 오랜만에 제작한 신작 터미네이터 영화였지만 어설픈 PC남용에 포스가 부족한 신캐릭터, 돌이킬 수 없는 실수[스포일러] 를 저질러 많은 비판을 받고 흥행도 실패했지만 전투씬만큼은 카메론의 전작 시리즈들을 월등히 능가하는 수준이다.
-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작품들 - 마이클 베이 작품 답게 전투씬은 매우 화려하지만 그 외의 나머지 부분들이 문제점 투성이다. 사실 전투씬 부분도 너무 인간(특히 미군)쪽 비중이 높고 정작 주역인 로봇들의 비중이 낮다는 비판도 많이 듣는 실정.
-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 영화 후반 플라잉 더치맨 호와 블랙 펄의 해상전은 그야말로 전율. 다만 전체적인 영화 스토리가...
3. 만화 및 애니메이션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애니는 개판으로 만들어 놨으나 전투씬 만큼은 역대급이란 평이 많다. 다만 그 전투씬 마저 적다..[2]
- 낙제 기사의 영웅담 애니메이션 - 라노벨 홍보용 애니 수준을 뛰어넘은 상당한 퀄리티의 결투씬들이 여러모로 화재가 됐던 작품이다.
-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 매번 화려한 엄청난 액션신을 보여주었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기승전 세뇌 전개 때문에 3뿐만 아니라 시리즈 전체를 망치기 시작했다.
- 아카메가 벤다! - 애니메이션 버전이 전투신은 화려하고 멋진데 스토리가 시궁창이다. 원작이 완결되기 전에 나온 애니라 원작과 스토리가 다를 수 밖에 없었지만.
- 태왕북벌기 - 정복왕 광개토를 강조하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정복전쟁은 후반부에 다 꼴아박아 놨다...
4. 드라마
- 대조영(드라마) - 도입부에서 보여준 안시성 전투씬은 한국 사극 역사상 전무후무한 수준이나 문제는 거기에다가 온 힘을 다 쏟아부어버렸다. 고구려 멸망 이후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건 물론, 드라마의 주제(발해 건국)를 생각해볼때 안시성 전투보다 훨씬 중요한 천문령 전투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
5. 게임
- 디아블로3 -전작들의 명성에 먹칠했다는 평이 다수지만 신성모독이다!라는 명대사를 유행어로 만들 정도로 임페리우스가 등장하는 전투씬의 시네마틱은 매우 뛰어났다.
- 용자왕 가오가이가 BLOCKADED NUMBERS -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것들을 전투씬으로 영상화하는 등 괜찮은 팬서비스를 보여줬으나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영 아닌 물건.
[1] 스나이퍼 씬과 수건쇼 씬이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반론] 다만 상술한 잭 스나이더의 300(영화) 의 표절의혹이 주장이 있다. [스포일러] 초반부에 존 코너가 사망한다.[2] 이 당시 거대로봇을 제대로 그릴 수 있는 애니메이터가 적었기 때문. 그래서 전투 대신 드라마에 집중하기로 했지만, 드라마가 개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