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2021년

 




1. 1월
2. 2월


1. 1월


1월 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민주당)이 2021년 미국 조지아 주 상원의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조지아 주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 주 국무장관한테 회유·압력 전화를 한 사실을 거론하며 "권력은 빼앗는게 아니라 국민이 주는 것"이라고 트럼프를 정면으로 비난했다. 기사
1월 6일, 지명이 미루어지던 법무부 장관 자리에 메릭 갈랜드워싱턴 D.C. 연방 항소법원장을 지명할 것이라 밝혔다.# 2016년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 대법관 후보로 지명했다가 공화당의 반대로 임명이 무산됐던 인물인데, 조지아 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에 걸려있던 상원 2석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게 되면서 과감히 지명한 것으로 풀이된다.[1]또 상무부 장관으로 벤처 캐피털 리스트 출신인 지나 레이먼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를 내정했다. 노동부 장관으로 마타 월시 보스턴 시장이 유력하다고 한다. #
코로나 19라는 전대미문인 사태인 만큼 취임식 이후 첫 행사는 취소되었다고 한다.# 이는 1897년,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 취임식 당시 건강 문제로 취소된 이후 124년만에 처음이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 국제보건과 인권, 기술 담당 고위직을 신설한다.#
1월 11일,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윌리엄 번스 전 국무부 부장관을 지명했다.# 같은 날, 2차 접종까지 마쳤다.#
1월 12일, 백악관 NSC에 신설되는 인도-태평양 지역 조정관(일명 '아시아 차르')으로 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지명했다.# 캠벨은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회귀'(Pivot to Asia) 노선을 구상한 인물이기도 하다.
취임식에 레이디 가가가 국가를 부르고 제니퍼 로페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월 14일, 코로나 19 대유행과 관련해 1조 9천억 달러(2천82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의회에 제안했다.# 영부인 참모진 명단에는 한국계인 지나 리가 일정담당 국장으로 포함됐다.#
1월 15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을 지냈던 데이비드 코언을 다시 CIA 부국장으로 지명했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을 장관급으로 격상하기로 하면서 수학자이자 유전학자인 에릭 랜더 MIT 교수를 과학기술정책실(OSTP)장으로 내정했다.#
1월 16일, 국무부 2인자인 부장관으로 전 국무부 정무차관으로 지냈던 웬디 셔먼을 지명했다. 관리 및 지원담당 부장관에는 바이든의 오랜 외교참모 이자 측근인 전 국방부 수석부차관으로 지낸 브라이언 매키언. 정무 담당 차관에는 러시아의 강경한 입장을 취했던 빅토리아 눌런드 전 국무부 담당 유럽 차관보를 지명했다. 군축 및 국제안보 담당 차관에는 핵 비확산 전문가인 보니 젠킨스. 안전.민주주의 및 인권 담당 차관에는 우즈라 제야 전 국무부 차관보 대행을 낙점했다.#
1월 17일, 금융소비자보호국(CFPB) 국장에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로힛 초프라 위원을 내정했다.#
1월 19일, 레이철 러바인 펜실베이니아주 보건장관을 보건차관보에 낙점했다.# 백악관 젠더정책위원회를 구성한다.#
[image] 취임식 하루 전 코로나 희생자 추모식을 주관했다. 장소는 내셔널몰에 있는 링컨기념관 앞이었다. "힐링해야 할 때다, 힐링은 기억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때로 기억하기란 어렵지만 힐링이란 그런것이다"라는 짧은 멘트를 남겼다. 행사 시각을 일몰로 잡은 것도 코로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1월 20일 오전 11시 50분경,[2] 취임선서를 하면서 정식으로 미국 제46대 대통령[3]으로 취임하였다. 다만, 법적인 임기는 수정헌법 20조 1절에 따라 취임식 전인 미국 동부시각 2021년 1월 20일 정오, 한국 시각으로는 2021년 1월 21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되었다. 민주주의의 승리와 통합[4] 메시지를 취임사로 남겼다. "오늘 우리는 한 후보가 아니라 민주주의라는 명분의 승리를 축하한다. 이 순간은 민주주의의 날, 역사와 희망의 날, 부활과 결단의 날"이라 밝혔다.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거행한 후, 취임식에 참석한 전직 대통령[5] 내외들과 알링턴 국립묘지에 방문했다가 백악관에 입성하였다.
이 날,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직전 대통령이 다음 대통령의 취임식에 궐위나 사고 등 불가피한 이유 없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1869년 제18대 대통령 율리시스 그랜트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앤드루 존슨 이후 152년만이다.[6] 그나마 전임자가 후임자에게 자필 편지를 남기는 전통은 지키게 되었다.[7]# 또, 대만과의 공식 단교 42년만에 주미 대만 대표부의 수장 샤오메이친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여 화제가 되었다.
취임식에 썼던 성경은 1893년부터 그의 집안에서 소중히 간직해 온 성경[8]이다.# 백악관 직원들에게는 동료애를 갖고 서로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의 초상화 대신 벤저민 프랭클린의 초상화로 대체됐다. 또한, 노동운동가 세사르 차베스의 흉상이 들어섰다.# 이는 앤드루 잭슨이 원주민들을 탄압하는 데 앞장섰기 때문에 인종주의 배척과 다양성 존중을 기치로 내건 바이든은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9]
각료 지명자들이 상원의 인준을 받기 전까지 23개 연방 부처를 대행 체제로 이끌 직무대행들을 임명했다.#
그리고, 취임 이후 첫 업무로 연방 정부 건물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세계보건기구 탈퇴절차 중단[10], 파리협정 재가입, 캐나다산 원유를 미국으로 수송하는 '키스톤XL' 송유관 사업에 대한 대통령의 허가를 철회,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 폐지,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중단, 트럼프가 '애국 교육'이라는 우파적 역사 교육을 위해 만든 위원회인 1776 위원회 폐지 등 행정명령 17건에 서명했다.#1#2 상당수가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정책이라 일종의 '트럼프 지우기'인 셈.
에이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 내정자가 찬성 84표, 반대 10표로 조 바이든이 내정한 인원 중 처음으로 상원의 인준을 받는 데 성공했다.# 한편, 국토안보부데이비드 피코스케 장관대행이 세관국경보호국(CBP)과 이민세관단속국(ICE), 시민이민국(USCIS) 등 산하기관에 이민 집행정책과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고 즉각 또는 늦어도 22일부터 100일간 일부를 제외한 최종 추방 명령을 받은 비시민권자 추방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6일만에 텍사스주 연방법원이 불법체류자 추방을 100일간 유예해야 한다는 바이든 행정부 조치에 대해 일시 중단 명령을 내렸다.#
1월 21일, 미국에 입국하는 승객에 대해 항공기 탑승 이전 검사 의무화 및 도착 시 격리 의무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전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단순히 권고 정도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강제력을 두는 방식으로 진행 될 것이라고 한다.
1월 22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임명에 대한 인준안이 연방 상원에서 찬성 93표, 반대 2표로 가결되면서 행정부 각료 중엔 처음으로 오스틴 장관이 공식 임명되었다. 같은 날, 첫 정상과의 통화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비롯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월 24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를 진행하여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
1월 25일,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미국 제품 구매를 우선하겠다는 기조를 천명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미국제품 구매)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뒤이어 트럼프가 제동을 걸어 금지됐던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다시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주치의이자 부통령 시절부터 바이든을 담당했던 케빈 오코너 조지워싱턴대 의대 교수가 새로운 백악관 주치의로 활동한다.#
친트럼프 인사들을 솎아내기를 통한 대대적 물갈이에 나서고 있다.
1월 27일,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석유와 가스에 대한 신규 채굴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공화당 의원들과 6개 주 법무장관들은 일자리 파괴라고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1월 28일, 바이든 대통령은 건강보험 미가입자를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온라인 건강보험 거래소 홈페이지를 다시 열겠다고 발표했다.#
바이든이 대통령에 취임한 지 1주일만에 40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 후 첫 1주일간 31개를 넘어선 것보다 더 많은 양이다. 예상보다 더 빠르고 강경하게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이 때문에 비판과 역풍도 적지 않은 상황.#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취임 직후 대공황 극복을 위해 밀어붙였던 100일 속도전을 참고하고 있다는 평이 많다.##
1월 28일, 일본 총리 스가 요시히데와 정상 간 전화를 진행했다. 스가는 바이든의 취임을 축하하는 덕담으로 전화를 시작했으며, 30분 동안 통화를 하면서 미일관계 강화와 센카쿠 열도미일안보조약의 적용 대상임을 확인하였고 미일이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공조해 나갈것을 약속했다. 또한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 3자 관계를 강조했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강제징용 소송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스가는 빠른 시일 내에 방미 의사를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2. 2월


2월 1일, 미얀마 쿠데타 사태에 대해 “버마에서 군부가 권력을 장악하고 아웅 산 수 치와 민간 관리들을 억류하며,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직접적 공격이다.”라고 성명을 내었고 구속된 아웅산 수 치와 관리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하였다. 바이든은 이 사태에 대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하며 2016년 오바마 행정부 당시 해제되었던 미얀마 제재의 재검토 가능성을 언급하고 미얀마 군정을 향해 경고했다.#
같은 날 수전 콜린스, 리사 머카우스키, 밋 롬니 등 야당인 공화당 중도파 의원 10명을 백악관에 초대했다.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경기부양안 통과를 위해 야당 의원들을 만나 직접 설득에 나선 것이다. 공화당 의원들은 부양안의 3분의 1도 안되는 규모로 축소해야 한다는 당의 입장을 고수했으나 대통령이 직접 대야 협상에 나서고, 야당 의원들이 호응하는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는 평이다.이 과정에서 1973년부터 36년간 상원의원, 8년간 상원의장을 하며 동료들과 쌓은 개인적 친분, 그리고 상원 법사위원장과 외교위원장 등으로 여야 협상을 이끌었던 경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한다
2월 3일, 미국 국무부는, 미국 행정부가 기존에 유지하던 ''''하나의 중국' 정책이 변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의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국무부는 바이든 정부 출범 사흘 만인 지난달 23일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내용이 담긴 상하이 코뮈니케(공동선언문)를 비롯한 미중 3대 코뮈니케 등을 미국의 오랜 약속으로 거론해 이 원칙을 이어나갈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2월 4일, 취임 14일 만에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 간 전화를 진행했다. 32분 동안 문재인과 한일관계, 기후 협약, 미얀마 쿠데타 사태 등에 대해 논의했고 한미동맹이 동북아 평화의 핵심임을 이야기하며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 관계를 강조했다. 다만 북한 문제에 대한 자세한 현안은 논의되지 않았다. 또한 한일관계 회복, 한미일 삼각관계 강화를 주문한것으로 전해졌으며, 코로나-19가 안정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할것을 약속했다. 그 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통화했다.
2월 5일 오전, 한화로 2천10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공화당과 15시간의 마라톤 협상을 이어갔음에도 타협안이 나오지 않아 결국 표결로 승부를 보게 됐는데, 50대50 동률에서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가 캐스팅 보트를 행사해서 겨우 통과된 것. 앞서 공화당에서는 당초 6천억 달러 규모로 축소된 수정안을 제시한 바 있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했다. 다만, 최저임금을 연방 차원에서 15달러로 인상하는 안건은 조 맨신 연방 상원의원 등 당내 반대가 있어 통과되지 못했다.
CBS 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변덕스러운 행동"을 이유로 국가 기밀 정보 브리핑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2월 7일(미국시간),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적 자질을 전혀 가지지 않은 인물"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미중 간 직접 충돌이 아닌 민주 우방국들과의 연대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기사
10일. 대중국 국방전략을 수립할 태스크포스를 국방부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11일, 2021년 미얀마 쿠데타를 일으킨 민 아웅 흘라잉을 비롯한 미얀마 군부세력을 제재하는 행정명령을 발표,서명하였다. # 같은 날,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정상 통화로 불공정 무역에서부터 홍콩과 신장의 인권, 대만 문제 등을 모두 꺼내 압박했다. 시 주석 또한 내정 간섭을 하지 말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미국-멕시코 국경 문제와 관련해서 비상상태를 해체했다.#
야당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조달러 규모 교통 환경 인프라 투자 정책을 두고 관련 상임위의 여야 대표들을 초대했다. 공화당이 환영할만한 주제는 아니었지만,의원들로부터 인간적인 신의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미국 내 불법체류자 1,100만명에게 8년 뒤 시민권 획득을 길을 열어주는 '바이든표 이민법안'이 공개됐다.#
20일, 텍사스 주에 불어닥친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텍사스 전력난 사태 및 식수난이 발생하자 중대 재난지역 선포를 승인했다.#
한편 같은 날,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2월 23일 바이든의 첫 정상회담을 가지는 것으로 합의했다.기사 미국과 캐나다 간 정상회담 의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석유 송유관 건설 취소 협의와 같은 실무 협의 가진다.
현지 시간 22일을 기준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지 1달이 넘었지만 총 15명의 장관 지명자 중 상원 인준은 6명밖에 받지 못했다. 취임 30일을 기준으로 버락 오바마는 14명이 장관 인준을 받았고, 조지 W. 부시는 11명, 심지어 도널드 트럼프 역시 8명의 인준을 받았던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수치. 장관급 지명자 중에서도 8명 중 1명밖에 인준을 받지 못했다. 트럼프 탄핵 심판으로 인해 상원 일정이 발목잡혔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 과정에서 상원 운영안이 합의되는 데만도 진통이 적지 않았다는 후문.#
23일. 캐나다와의 취임후 첫 정상회담[11]에서 중국에 억류된 캐나다인 2명에 대한 석방 촉구하기로 합의했다. 트뤼도는 이 자리에서 "미국의 리더십이 몹시 그리웠다."며 도널드 트럼프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24일. 미국인의 가족 가운데 해외에 거주하는 영주권(그린 카드) 신청자가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로이터 통신에서 25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인으로 시리아 내 친 이란 민병대를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최근 이라크 내 미국 시설을 겨냥한 로켓 공격이 잇따라 벌어진 상황에서 진행됐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대외 무력 개입이다.#
[1] 정확히는, 공화당이 상원을 먹고 있는 상황이여도 메릭 갈랜드를 법무부 장관 직에 임명을 하는 것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 오히려,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했을 경우, 매코널은 갈랜드가 법무부 장관이 되면서 연방 항소법원장 자리 하나가 비는 걸 매우 반갑게 여기면서 갈랜드의 인준을 통과시킬 인물이다. 결국, 갈랜드 임명의 문제는 갈랜드 본인의 임명이 아니라, 공화당 상원이 오바마 행정부 시절처럼 갈랜드의 빈 자리를 채우지 못하게 만드는 게 문제였다.[2] 한국 시간 기준, 2021년 1월 21일 오전 1시 50분경[3] 만 78세로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다. 참고로 한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은 1956년 제3대 대통령으로 만 81세에 취임한 이승만이다. 단, 당시 이승만은 세번째 연임이었으므로, 초선 취임으로 치면 1948년의 만 73세로 바이든의 나이보다 어릴 때였다. 첫 취임 나이로 최고령 대통령은 1998년 만 74세의 나이로 취임한 김대중.[4] 연설 중 일종의 언어유희로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미국은 "United" States of America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Unity"(통합)가 가장 중요한 것이며, 미국은 이 (코로나 및 기타 악재로) 힘든 시기에 반드시 통합되어야 하고, 그것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는 말도 했다. 취임 연설 중 Unity라는 단어를 매우 많이 썼다. United를 일부러 목소리에 힘을 주어 강조하는 식으로 United States of America라는 말도 고의로 두번이나 했다. 전 미국의 통합이 바이든 정부의 공식적 최대 목표라고 간주해도 될 정도.[5]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3인. 지미 카터는 올해 96세로 굉장히 고령이라 건강이 좋지 못해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6] 앤드루 존슨의 상황도 트럼프와 닮아있었다. 존슨도 임기 말에 탄핵안이 상원에서 1표 차이로 부결되는 일이 있었는데, 그랜트가 탄핵안을 주도했기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정작 탄핵안을 주도한 건 그랜트보다는 당시 의회를 장악하고 있던 공화당이었다. 자세한 건, 앤드루 존슨 대통령 문서 참조.[7] 대한민국의 우파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찌라시에서는 편지의 내용이 "Joe, you know I won."이라고 주장하나, 이는 근거없는 헛소리에 불과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편지의 내용을 공개해도 된다고 허락할 때까지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8] 그가 상원의원 선서를 할 때마다 등장하기도 한 성경이며 현재는 고인이 된 장남 보 바이든이 델라웨어 주 법무장관으로 취임할 때 사용하기도 했다.[9] 사실, 앤드루 잭슨이 당을 창당할 당시의 민주당은 지금처럼 인종 평등이 아니라 백인 중심의 서민 정치/대중 정치를 내세웠다. 이런 백인중심 서민 정치가 민주당 문서를 보면 알듯 노동자와 유색인종으로 확대된 것. 민주당이건 공화당의 전신 휘그당이건 당시는 서구 사회에 만연한 백인 우월주의 정당이었지만, 이후에 남북전쟁과 20세기에 접어들면서 민주당은 유색인종 친화적인 정당으로, 흑인노예 철폐를 내세워 출범한 공화당은 백인 친화적인 정당으로 탈바꿈했고, 그러면서도 공화당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남부 전략의 주역이라는 배리 골드워터, 존 매케인처럼 인종 문제에 온건한 정치인들이 있었다. 그러다 인종차별주의자인 트럼프가 공화당에 등장하여 시대의 변화가 가장 극단적으로 나타난 것이다.[10] 아직 탈퇴절차가 진행중이라 이를 중단한 것.[11] 화상회의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