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국무쌍 5 Special

 


이 항목은 일본 코에이사의 게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2008년 10월 정식 발매
플레이스테이션2
장르: 액션
자막 한글화(정식)
2010년 2월 11일
PSP
장르: 액션
자막 한글화(정식)

1. 개요
2. Special판 차이점
3. PSP판 차이점
4. 선택 가능 무장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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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삼국무쌍5가 나올 당시에는 플레이스테이션3가 소니의 삽질로 인해 고전하고 있었던 터라, 그로 인해 진삼국무쌍5도 판매 실적이 별로 좋지 않았는지 코에이는 결국 눈물을 머금고 플레이스테이션2로 이식해서 진삼국무쌍5를 재발매하게 되었다. 그래도 그냥 이식해서 발매하기는 좀 그랬는지 이것저것 추가 요소를 넣고 타이틀을 살짝 바꿔서 낸 것이 바로 진삼국무쌍5 Special.[1] 때문에 '''진정한 초월이식'''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아직 플레이스테이션2를 쓰던 게이머에게는 한없는 찬사를, 일찌감치 플레이스테이션3로 갈아탄 유저에게는 무수한 욕을 들어먹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2. Special판 차이점


1. 진삼국무쌍5에서는 41명의 무장 중 무쌍모드에서 17명만을 쓸 수 있었던 것에 비해 Special에서는 6명에게 무쌍모드가 추가되며 스토리 진행 중, CG 역시 추가되었으며, 자신만의 무기와 모션을 가지게 되었고 해당 무장과 중복되던 무장은 중복이 일부 해소되었다. 해당 무장과 변경 무기는 다음과 같다.
- 마초 : 창 → 대검
- 월영 : 활 → 인노
- 태사자 : 창 → 쌍편
- 능통 : 극 → 삼절곤
- 조비 : 검 → 장검
- 장합 : 창 → 쇠손톱
추가 모션 모음. 순서는 조비-장합-태사자-능통-마초-월영
2. (당연하겠지만) 하드웨어 스펙차이로 인한 그래픽 하향과 프레임 드랍. 광원효과 같은 것은 당연히 없어졌고 프레임 드랍 역시 굉장히 심해져서 적이 많은 거점에 들어가면 아예 슬로우 모션으로 게임하게 된다. 게다가 시야가 4편과 동급으로 좁아져버려서 등 뒤 상황은 거의 볼 수가 없다.
3. 역시 하드웨어의 성능 차이에서 오는 문제로, 오브젝트의 스텔스 현상이 매우 심하다. 상대편의 거점을 제압하기 위해 성문을 부수고 진입하면, 아무도 없는 썰렁한 장면을 볼 수 있다. 거점 안을 좀 돌아다니며, 플레이어 무장과 가까워져야 잡병이나 부장, 거점병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조금만 멀어지면 다시 사라지기 때문에 빨리 거점을 차지하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2] 또한 공성병기나 충차, 노포 같은 오브젝트를 부수는 미션의 경우, 멀리 있으면 이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역시 맵 보고 찾아다녀야 하는 문제가 있다.
4. 수영과 일기토가 삭제되었다. 게임 진행방법 조정의 의도보다는 하드웨어의 한계상 삭제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수영이 없어지면서 적벽대전은 물로 뛰어드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나머지 맵의 물은 모두 얕은 물로 바뀌어서 위에서 걸어다닐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말을 타고 갈 때 나는 효과음은 그냥 땅을 걸어다닐 때와 동일해서, 시퍼런 카펫 밟고 지나가는 느낌이 난다(…).[3] 특히 수공덕택에 수영이 거의 기본이 되는 번성전투의 짜증이 줄었다.[4] 일기토의 경우, 오리지널에서라면, 아군 무장과 적장을 둘러싸는 병졸이 있어야 하는데, 하드웨어의 성능 차이로 인하여 이를 구현하기 어려워 삭제된 듯 하다. 이러므로 인해 적로혼의 효과가 행운으로 변경.
5. 오리지널판의 경우, 연무 랭크가 낮으면 효과음이 작아서 타격감이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Special에서는 연무 랭크 1에서도 효과음이 확실하기 때문에 오리지널보다 타격감이 월등히 좋다. 또 연무랭크의 상승폭이 커져서 랭크가 쉽게 올라간다. 단, 그만큼 떨어지는 양도 많아져서 포위공격당하면 오리지널보다 팍팍 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6. 기존의 5에 비해서 대미지 양도 늘어났고 연무 랭크도 잘 오르는 편이기는 하지만 적의 AI가 전반적으로 좋아져서 가드와 회피를 상당히 잘한다.[5] 거기다 아군 역시 5에 비해서 쉽게 무너져 버리기 때문에 앗 하는 사이에 아군 본진이 무너지는 경우도 부지기수. 그리고 그래픽적인 한계 때문에 시야에 보이지 않던 무장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반대로 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실질적인 난이도는 더욱 높아졌다. [6]
7. 시스템 한계로 적 잡졸의 수가 대폭 줄어들었다. 하지만 적 격파수와 관련된 전공목표는 5 때 그대로(위군 장판전투에서 300명 격파 미션이 150명으로 줄어든 것이 유일한 변경점)라, 이 때문에 아무리 용을 써도 클리어가 불가능한 전공목표들이 생겼다. 주로 몇 분 안에 몇 명 이상 잡기. 특히 오군평정전의 10분 내 500명 격파(…)는 만렙 손상향으로 쉬움 난이도에서 기를 써야 간신히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며, 그나마도 다른 전공목표와 병행해서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8. 시야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이 없는 것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적장을 잡고 시체가 사라지기 전에 시야를 돌리거나 멀리 날려버리면 아이템이 나오지 않고 공성전시 충차가 성문에 격돌하려는 순간 시야를 돌리면 문에 피해가 없다(...) 시스템 한계탓에 시야바깥으로 나가면 처리를 안해버리는 경우가 생기는 것. 비슷한 이유로 전서사용시 낙석이나 화살이 떨어지다 사라지는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사마의/초선/견희 모션에 표준무기 리치가 적용이 안되는 버그가 발생한다.
9. 무쌍모드가 추가됨에 따라 전투 컨텐츠 추가가 있었다.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신맵은 굵게 표시. 동관, 유수구, 가정전은 전용 BGM이 있다.
- 동관전
- 성도제압전(유장군)
- 형주전(유비군)
- 하비전(손책군)
- 관도대전(원소군)
- 가정전
- 강동전
- 유수구전
- 하북소탕전
- 석정전(조비군)
- 오장원전(조비군)
- 허도침공전(조비군)
10. 합비신성전에서 손권배에 있는 화타고가 삭제됨, 그래서 만약 노가다를 하고 싶다면 무쌍증가 능력이 있는 말을 무조건 데려 올 것. 추가된 신맵에는 화타고가 없음.

3. PSP판 차이점


  • PSP 무쌍 시리즈 최초로 풀음성이 된 것이 특징이다.
  • 5 엠파이어스에서 복귀한 맹획이 추가되었다. 오리지날과 다르게 가정전 위군 시나리오와 한중공방전 촉군 시나리오에서 맹획이 촉군 무장으로 등장하며 한중공방전 촉군 시나리오 1번 전공을 클리어하면 프리모드가 해금된다. 그래봤자 하후돈보다 공속이 더 늘려서 미쳐버림
  • PS2에도 없던 무쌍모드 셀렉트 음성이 PSP판에서 추가되었다. 셀렉트 대사의 원조가 해당 버전.
  • 엠파이어스보다 나중에 나왔지만 정작 엠파이어스 패치사항이 전부 적용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서 삭제되었던 전방위 가드나 시프트중 가드등의 사항도 부활. 공캔의 경우 패치를 겪었다. 대부분의 무장이 2-3타같은 연무랭크와 관계없는 타수에선 강제 캔슬이 잘 안되게 바뀌면서 4-6-8타 등 연무랭크 한계타수에서만 캔슬이 쉽게 되고 그나마도 랭크가 낮아서 해당 타수가 최종타수면 캔슬이 안되게 바뀌었다. 장비 같은 일부 무장의 경우 하후돈만큼 캔슬타이밍이 빡빡하며 캔슬하여도 2타 캔슬 타이밍이 너무 늦어 텀이 생기는 문제가 있어서 캔슬의미가 크게 없는 케이스도 생겼다. 그나마 마초 같이 캔슬해 딜레이가 안생긴 케이스도 일부 있다. 공캔이 너프된 대표적 예로 조운도 있는데 조운의 2-3타 공캔 타이밍이 엄청나게 빡빡해 졌다.
  • 경합 효율 강화. PS2보다 더 좋아졌으며 완승 가능 게이지가 전작보다 허들이 낮아져서 강유법이 없어도 전작에 비해서 완승 모션을 더 자주 볼 수 있다.
  • 일부 밸런스 패치 감행. 빙속 무쌍난무 무장들의 고정 빙속을 삭제, 전방위 충격파에 속성부가 삭제 등.
  • 기타 PS2 시절 문제를 일부 수정. 이릉전의 경우 미니맵에서 미로구간이 제대로 표시안되던 문제를 수정했다. 대신 불완전하기 때문에 플레이어 위치와 싱크로가 일부 안맞는다. 또한 PS2판에서 표준무기 리치가 제대로 적용안되던 무장의 버그를 수정했다. 그리고 시야 바깥에서 드롭된 무훈포가 사라지는 버그도 수정.이외에도 맵마다 클론무장들의 배치를 상당수 바꾸었다. 오래 즐긴 유저라면 해당위치에서 엉뚱한 클론무장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PSP 버전으로 최종 다운 그레이드함에 따라서 최적화도 상당히 올라간편. PSP의 와이드 스크린을 이용해 PS3 버전 수준의 시야도 상당부분 회복했고 PS2 버전에 비해 프레임이 많이 올라갔다. 쾌적하게 하고 싶은 유저는 PS2보다 PSP 버전을 더 추천한다.
  • 기타입 무기의 연무속도 상승이 적용이 안되는 버그가 있다. 피해를 본건 하후돈과 전위, 맹획. 전위는 안그래도 약한 난투에 더 취약해졌고, 맹획은 느린 공속때문에 원래라면 기타입의 무기가 반강제되는데 그 혜택을 전혀 볼 수 없다. 이 버그만 없었어도 PS2판보다 거의 상위호환이었겠지만, 일장일단이 되어버렸다.


4. 선택 가능 무장


무쌍 모드(스토리)로 플레이 가능한 무장은 ★ 표시.


5. 기타


Special이라는 명칭이 붙었으므로 이것저것 바뀌기는 하였지만 어째 추가요소보다는 마이너스 요소가 더 비중이 크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프레임 드랍. 원래 무쌍 시리즈의 프레임 드랍이 꽤 심한 편이기는 하지만 진삼국무쌍5 Spcial의 프레임 드랍은 다른 시리즈와는 비교를 불허한다. 때문에 스피디한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에는 꽤 스트레스를 받는 편. 특히 2인 플레이시에 일어나는 프레임 드랍은 무시무시한데 한 마디로 모든 모션이 슬로모션이다. 때문에 접대용 게임으로 플레이하기에는 힘들다고 생각되지만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그다지 거슬리지는 않는다. 답답하기는 하지만.
한 세대의 게임기를 넘어 휴대용 기종까지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게임 자체는 오리지널의 특징을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즐길만은 하다.
[1] 이와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었던 코에이의 또 다른 게임, 건담무쌍 또한 비슷한 전철을 밟았다.[2] 심한 경우 자신이 때리고 있던 적장이 갑자기 사라진다거나,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가 깜빡거리며 없어져 버린다거나, 또 멀리있어서 표시하지 않는 벽 같은 것은 그냥 하늘로 대충 대체하기 때문에 넓은 성에 들어와 있으면 자신이 안에 들어와 있는 건지 밖에 나와있는 건지 헷갈린다.[3] 이게 어떤거냐면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땅을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미니맵을 보고 자신이 물 한가운데에 있다는것을 깨닫고 깜짝놀라게 되는 그런 정도다.[4] 대신에 관평의 출현위치가 변해서 수공을 막기가 거의 불가능해졌다. 덕택에 번성내 거점 점령 막기 전공은 거의 획득불가.[5] 가만히 있다가 맞는 4하고는 대조되는 모습.[6] 특히 당연하겠지만, PSP판의 경우 이 현상이 너무 심하다고 할 수 있는데, 미션의 승패가 걸려있는 아군 대장을 급히 구원하라는 메시지가 떠서 맵 보고 찾으러 가 보면,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그 사이에 아군 대장이 HP 0이 되어 게임 오버가 되면, 정말이지 허탈한 마음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