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고리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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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킬라킬의 등장인물. 키류인 사츠키 휘하의 혼노지 학원 학생회 사천왕 중 한 명이다.
2. 상세
사천왕 중에서는 사츠키의 어린 시절부터의 친구인 자쿠즈레 노논에 이어서 두 번째로 사츠키를 따르게 되었다.
키류인 사츠키에 대해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고 있으며, 사천왕 중에서 가장 연장자에다 특유의 강직한 성격으로 다른 사천왕들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전투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기 때문에 반쯤 리더 역할. 물론 실제로 사천왕 사이에 서열은 없으며 서로 개인적으로는 다들 자기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직책은 선도부 위원장으로, 한 눈에 알 수 있듯이 무력을 담당하고 있다. 사용하는 무기는 양팔의 장비에서 튀어나오는 가시 달린 채찍. 채찍을 사용하지 않는 맨손 격투에서도 상당한 실력을 보이며 극교복을 탈취한 스즈키를 완력으로 제압하는 힘을 뽐내기도 했다. 적이든 아군이든 자신이 생각하는 규율을 위반한 자는 인정사정 안 가리고 처벌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절도 있으며, 싸우지 않는 상대는 설사 적이라도 정중하게 대하는 면이 있다. 공과 사는 확실히 구분하는 타입.
여기에 변신 기능까지 있는 극교복을 입었다고는 하지만 몸 자체가 정신나간 수준으로 튼튼하다. 공중에 붕 뜬 오토바이(+마토이 류코)가 '''앞바퀴로 얼굴을 찍어도''' 자국만 남을 뿐 별다른 피해가 없다(...).[2]
3. 작중 행적
사츠키에 대한 충성심이 사천왕 중 가장 두드러진 인물로, 키류인 사츠키의 등교를 위해 운전면허까지 딴 데다가 선도부답게 원리원칙에 충실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3] 참고로 가마고리의 차는 캐딜락 엘도라도의 1959년 모델. [4] 그런데 차의 보닛에 큼지막하게 붙어있는 마크는 초보운전의 상징인 초심자 마크(初心者マーク)[5] 다.(…) 여담으로 만칸쇼쿠 마코가 방금 딴 면허라고 하며 소란을 떨자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는 가마고리가 깨알같다.[6]
이후 서바이버 자동차부와 만난 후 변신 상태에서 자신에게 걸어온 공격을 모두 받아내고 튕겨냈으며, 이후 발현되는 2단 변신으로 무지막지한 카운터를 보여줬다.[7]
5년 전 중학교 재학 당시 학생회장으로, 정의감에 불타 정도를 걸어왔었으며 이 과정[8] 에서 키류인 사츠키의 생각에 크게 감명을 받아[9] 그녀의 졸업을 기다린 후 그녀와 같은 학년으로 혼노지 학원에 입학한다. 즉, '''그는 사츠키보다 2년 연상'''. 나이는 일본 나이로 20세, 한국 나이로 치면 21세다.
극교복의 변신 형태는 시바리노소(縛の装)에서 시바키노소(死縛の装)[10] 으로 2단 변신한다. 공격을 받을수록 극교복이 부풀어가다가 최대로 부풀었을 때 주위에 강력한 카운터를 날리며(극교복이 폭발해 충격파가 나간다.) 시바키노소(死縛の装)로 변신한다.
시바리노소 형태일 때는 팔이 없지만 극교복을 채찍처럼 사용해서 어느정도 공격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힘은 시바키노소 형태에서 나오는데, 시바리노소 형태와는 비교가 안 되는 수의 촉수를 뽑아내서 전방위 공격을 할 수 있으며 촉수는 시바리노소의 극제복 채찍보다 훨씬 굵고 사정거리도 엄청 길다. 이외에 시바키노소 형태에서는 양 팔을 사용할 수 있어 격투전이 가능하며, 양 팔을 아이언 메이든 형태로 변형시켜(안쪽에 가시는 없다.) 적을 끼워 압박시키는 공격도 가능.[11]
해산 총선거에서 마토이 류코와 본격적으로 격돌한다. 혼노지 학원 사천왕 중에서 일반 학생을 상대로 한 방어전 전적이 최하위라 첫 상대가 되었다고 하는데, 최하위였던 이유는 선도부답게 선빵을 날리지 않고 방어전만 벌였기 때문.
시바리노소 형태일 때의 능력을 이미 알고 있는 류코가 공격하지 않자, 자해하면서 극교복을 부풀렸다(...).[12] 사실 남이 공격 안 해도 시바키노소로 변신이 가능했다. 또, 외부의 갑옷은 '''생명섬유가 아닌''' 특수하게 강화한 섬유라 '''전의상실이 통하지 않았다.''' 이를 이용하여 류코를 궁지에 몰아넣다가 시바리노소 상태에서 류코를 몸 안에 가두게 되는데[13] , 센케츠의 기지로 칼날 형태의 센케츠 섬인으로 변한 카무이가 보호구를 '''내부'''에서 찢어버리면서 생명섬유로 된 본체가 드러난다. 이 상태에서 누적된 에너지의 부족으로 시바키노소로 변하여 반격할 여지도 없었기에, 그대로 본체를 류코에게 썰리면서 패배한다.
패배 후에는 자신에 대해 치욕스러워하면서 할복하려다가 사츠키에게 "자신의 눈물은 자신이 닦아라"[14] 면서 만류당한 후 그대로 리타이어한다.
이후 평민으로 추락하여 관중석에서 해설 역을 한다. 이후로 패한 이누무타와 노논도 차례대로 옆에 앉는다. 관중석으로 간 이후부터는 만칸쇼쿠 마코와 만담 플레이를 하더니 훌륭한 보케 콤비가 되었다. 전의상실을 당하고 체육복을 입고 온 이누무타에게는 어째서 옷을 입고 있냐고 타박을 했으나, 완전한 알몸이 되버린 사나게야마에게 옷을 입으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자기도 팬티 한 장만 걸치고 있다(...).
수학여행에서는 고베 지역을 맡았으며, 강철 학생수첩(...)을 던져가며 고베의 수입산 병력들과 싸웠다.
오사카에 지원군으로 참전하여 타카라다의 공격을 막으면서 재등장. 이전에는 적의 공격을 받아내고 그 에너지를 축적해야 공격할 수 있었지만 변신 직후 바로 전투에 가담하는 것으로 보아 그러한 제약은 사라진 듯. 변신을 하지 않아도 가시 달린 채찍을 뽑아 공격할 수 있었던 것처럼 강화형도 팔에서 거대한 가시 채찍을 뽑아 하리메 누이를 후려치는 모습을 보여줬다.[15]
이 때부터 마코를 은근히 챙겨주기 시작한다. 류코와 사츠키가 싸우려는데 마코가 끼어들자 "저 바보!"라고 외쳤고, 마코가 류코에게 가위를 건네주려 하자 막아서며 아무리 너라도 용서치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체육회를 위해 할렘가에 내려왔을 때 마코의 부모와도 만나 만담을 주고받았다. 마코의 부모님이 자신들이 마코의 가족이라는 걸 밝혔을 때의 이라의 표정이 일품이다.
사츠키의 반란이 시작된 후에는 전투에 참가하며, 오사카에서 돌아온 마코와 재회한 가족들이 오사카 음식을 맛보는 앞에 나타나서 마코에게 괜한 희생자가 생기는 건 우리도 원치 않으니 관객석들의 사람들을 피신시키라고 지시하였다.
이 반란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만칸쇼쿠 마코를 위해 행동했다. 커버즈에 빨려들어가는 마코를 구하지 못하고 절규했으며, 마코의 가족들 앞에서 마코를 반드시 구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이오리 시로가 제작한 신무기 구급구명흡인구[16] 를 전달받자마자 바로 마코를 무사히 구해냈다. 알몸으로 커버즈에서 튀어나온 마코를 보고 부끄러워... [17] 해당 에피소드에서 키류인 라교가 의식을 되찾은 류코에게 "한심한 장녀보다는 널 보는 게 훨씬 가슴이 뛴다"면서 대놓고 사츠키를 까자 충복답게 "사츠키님을 바보취급하지 마라!"라고 일갈하나, 그 즉시 키류인 라교가 '''"친어머니를 등뒤에서 찌르는 딸에게 뭘 바라란 말이냐?"'''라고 되받아치자 다시 뻘쭘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준케츠에게 세뇌되어 알몸의 태양 호를 습격해온 류코에게 맞서 사츠키가 전달한 작전에 따라 포격을 맞은 직후의 류코를 구급구명구인구로 공격해서 탈의시키기 직전까지 몰아간다. 하지만 하리메 누이에 의해 구급구명구인구가 박살나버려(...) 실패. 정확히 말하자면 구급구명구인구로 준케츠를 탈의할 수 없어 잼이 걸렸고, 직후 사츠키가 누이의 접근을 알아채고 도망치라 소리친 것.
이후 마코와 센케츠, 사츠키의 활약으로 류코를 무사탈환한 뒤 혼노지 학원으로 향하는 알몸의 태양 호를 커버즈가 습격하자 키나가세 츠무구가 도톤보리 로봇에 구급구명구인구 3개를 연결하고 싸우는 걸 보고 영감을 얻어, 질수 없다는 듯이 양팔에 6개, 등에 3개, 총합 '''9개'''의 구급구명구인구(...)[18] 를 메고 커버즈와 싸운다. 이름하여 '''구연식구급구명구인구'''. 이후 사츠키에게 협력 조건으로 인의일체 상태로 날리는 주먹을 맞으라고 하면서 날린 류코의 주먹을 사나게야마와 같이 대신 맞아주고 사츠키에게 단순한 부하가 아닌 진정한 동료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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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같이 식사를 하는데 장모님이 차려주는 자리라서 그런지, 다소곳하게 정좌를 하고 있다. 게다가 사진을 잘 보면 왠지 혼자 만칸쇼쿠 마코의 얼굴을 형상화한 특제 고로케를 대접 받는다. 시선은 마코에 고정된 상태.
이후 커버즈에게 먹힌 학생들을 구조하다가 그 직후 나타난 초 거대 커버즈를 대면하게 된다. 이후 싸움부 극교복을 입고 나온 마코가 자신의 구연식구급구명구인구를 초월한 '''구백구십구연식구급구명구인구'''로 거대 커버즈를 날려버리는 걸 보고 살짝 벙찐 뒤...
이오리에 의해 부활한 새로운 극교복을 입고 마코를 구해준다. 이름은 '''"시바리노소-아심개방"'''. 다른 사천왕들과 마찬가지로 생명섬유의 면적을 최소화한듯한 옷이 되었다. 왼쪽 어깨에는 시바리노소 개량형의 마스크가 붙어있다. 아심개방은 '''자신의 마음을 개방한다'''라는 뜻이다. 또한 갑옷의 경도는 바쿠잔과 동일하다고 한다. 덕분에 키류인 라교의 초경화 생명섬유 검을 막아내는 위력을 보여줬다.
게다가 그 거대한 크기를 이용해 다른 사천왕들이 자기 몸에 올라타서 싸우는 중이다(…). 왼손에선 사나게야마가 검에서 회오리 모양의 빔을 쏘고, 오른손에선 이누무타가 그물로 커버즈들을 묶어 거기서 사람들을 뽑아내며, 노논은 어깨에 올라타서 음파포를 쏘고 있다.
이 전투에서도 깨알같이 마코를 챙긴다. 혼자 커버즈와 싸우던 마코 앞을 막아서던 것도 그렇고, 류코가 이등분된 뒤 마코가 류코의 이름을 부르짖을 때를 잘 보면 가마고리 이라에게 안겨있음을 알 수 있다.[19] 게다가 사츠키를 지원하러 나가기 전에 마코의 학생모를 제대로 씌워주며 챙기는 것은 덤.
최종전에서 라교의 신라 코케츠의 능력 절대복종에 의해 극교복의 별이 사라지며 변신이 풀리고 움직일 수 없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력을 이용해 다른 사천왕을 업고 하리메가 있는 곳까지 올라온다. 그리고 마코가 하리메 누이의 앞에서 할렐루야를 시도하다(…) 찔려죽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몸으로 누이의 일격을 막고''' 위의 대사를 간지나게 일갈하며 리타이어한다.[20]'''"혼노지 학원 선도부 위원장 가마고리 이라!'''
'''키류인 사츠키와 혼노지 학원의 학생들을 지키는 살아있는 방패임을 알아라!!"'''
그렇게 쓰러진 가마고리를 앞에 두고 마코가 울먹거리며 다가와 걱정하자
라는 대사를 하고 마코의 폭풍 눈물세례(…)를 받으며 눈을 감고 사망…[21]'''"만칸쇼쿠, 괜찮은 거냐….'''
'''괜찮다면 그걸로 됐다…."'''
…은 페이크. 비상용으로 갖고 왔던 삼촌에게서 받은 티타늄 복대를 착용하고 있어 다행히 무사했다.[22] 이후 아심개방으로 누디스트 비치와 함께 혼노지 학원의 발신기를 파괴하는데, 이 때 '자신의 제약(縛)을 풀고(解)오만함(傲)을 내던진다(擲)'는 뜻의 박해오척이라는 필살기를 시전했으며, 기술 시전 모습은 그야말로 간멘(…).[23] 연출 자체는 재미있지만, 과거에 탑수정상결전 때 한순간의 오만함에 빠져 다 이긴 전투를 패배했던 것과 비교해서 생각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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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에서는 머리를 반듯하게 빗어넘기고 꽃다발을 들고서 다른 사천왕들의 도움을 받아 마코에게 고백하려 한다(…).
각본가인 나카시마 카즈키는 이라-마코 연애 노선에 대해서는 아직 연애 단계는 아니고 상호존경이라 밝힌 뒤 팬들에게 맡긴다라고 코멘트했다. 가능성만 보여주고 열린 결말로 처리했다고 보면 좋을 듯. 근데 바로 위 그림에서 꽃다발을 들고 있는데 상호존경이라는 말은 이미...
졸업 후에는 삼촌이 운영하는 철공소로 돌아가 일할 생각인 듯하다. 공교롭게도 마코와 류코가 새로 다니게 된 고등학교는 가마고리가 예전에 다녔던 고등학교라고....물론 가마고리가 다녔던 곳은 중학교고 류코와 마코가 다니는 곳은 이름만 같지 고등학교다. 그렇지 않으면 가마고리가 사츠키를 모시기 위해 2년 꿇었다는 설정이 붕괴된다.
4. 킬라킬의 로맨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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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칸쇼쿠 마코와는 '''제작진 공인 커플이다.''' 팬들은 주로 줄여서 '이라마코(苛マコ)'라고 부른다. 여캐들의 비중이 높아 눈이 휙휙 돌아가는 킬라킬에서도 '''유일한 커플링.''' 우락부락한 떡대 원리원칙주의자와 작고 귀여운 4차원 소녀라는 완전히 대비되는 구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한 듯하다. 작중에서도 꾸준히 접점을 맺고 있어서, 해산 총선거에서 리타이어 한 이후 관중석에서 마코와 대등한 위치로 만담을 하고, 1쿨 마지막에서도 사천왕들이 각자 특정 캐릭터와 대치하는 가운데 가마고리 이라는 마코와 대치한다(…).[24] 누디스트 비치에 합류한 이후부터는 이미 주변인물들도 커플 취급하고 있다.
항상 무뚝뚝했던 가마고리 본인도 나중에는 마코를 세심하게 챙겨주는데, 최종결전에서 하리메 누이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마코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는 등의 행동으로 마코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에필로그에서 흰 정장에 꽃다발을 들고 고백하려 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하게 마코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킬라킬의 팬들에게도 이 커플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어서, 팬아트도 류코x마코나 가마고리의 SM틱한 부류(…)를 제외하면 이 둘의 커플 구도가 압도적으로 많다. pixiv에는 이라마코라는 태그가 만들어진 지 오래. 심지어는 두 사람이 결혼했을 경우를 상정한 팬아트까지 있다. 또한 구글에 가마고리 이라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가마고리 마코''' 가 뜬다. 애니가 방영한 후로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팬아트가 나올 정도로 인기있는 커플링.
5. 여담
절도 있는 무인 타입이라 킬라킬의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은 편. 공식 인기투표에서도 사츠키, 류코, 마코 다음 순위를 차지했는데, 저 세 명의 절대적인 지지를 생각해보면 고무적인 결과. 그리고 저 세명은 전부 여자므로 남캐 중에서는 1등이다. 그러나 그 절도있는 모습에 대비되어 상상을 초월하는 비주얼(…)을 보여주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여담으로 1형태인 시바리노소(縛の装)의 디자인이 좀 위험해 보이는데, 대사도 그에 준하게 위험하다(…).[25] 이름의 이라(苛)가 꾸짖다 혹은 학대한다는 뜻이 있는 것을 보면 참 적절하다.(...) 참고로 양덕들은 라틴어의 이라(ira)가 분노라는 뜻이 있는 것에 주목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킬라킬 제작진이 라틴어까지 의식하고 지은 이름일지는 미지수다.
잡지 뉴타입에 실린 수학여행 후의 행적에 관한 단편 소설을 대충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가마고리의 고향은 요코스카 근방의 작은 마을.
- 아버지는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된 미군이며 어머니는 간호사였는데, 아버지는 출생 이후로 사라져 요코스카의 철강 가공업체를 하는 그의 삼촌 가마고리 켄키치가 길렀다.
- 혼혈인 탓에 구릿빛 피부나 금발이 눈에 띄어 어려서부터 왕따를 당했는데, 5학년 때는 괴롭히는 학생들이 강제로 가마고리의 귀를 뚫어버렸다. 그런데 피를 흘리며 온 가마고리를 본 삼촌은 귀에 귀걸이를 하라고 하였고, 괴롭힘이 몸을 상처입힐 수는 있어도 마음은 굳건하며 그들의 괴롭힘은 가마고리에게 단지 악세사리일 뿐이라는 말을 해준다. 선도부 총괄 위원이라는 직책에 어울리지 않는 귀걸이에는 이유가 있었던 것. 이후로 심약한 태도를 버린 가마고리는 괴롭힘을 당하지 않게 되었다.
- 가마고리가 중학교에서 사츠키에 도전하는 데 사용한 강철 갑옷은 삼촌이 만들어 준 것인데, 수학여행 이후 중학교 시절의 갑옷보다 10배는 강한 티타늄 복대를 삼촌에게 새로 받았다.[26]
- 학교에서 받은 수입 대부분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보낸다.
가마고리의 변신 상태에서 차량들이 처박는 장면은 에반게리온:파에서 제 10사도이 N2 유도탄 세례에 얻어맞는 장면의 오마주로 보인다. 두 장면 다 맞는 쪽은 팔이 묶여있고, 여러 대상이 와서 처박지만 바로 터지지 않고 찌그러지는 모습이나 실컷 얻어맞고도 흠집 하나 없는 괴랄함이 닮았다.
또한 시바리노소와 제르엘의 얼굴 형태가 비슷하고, 묶였다가 펼쳐지는 2단 형태 역시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극교복의 첫번째 개량형인 시바리노소 아라타메의 모티브는 미라+ <X-MEN>의 저거너트 + <아이언맨>의 헐크버스터 아머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 파라오 수염 형태의 장식이 턱에 붙어 있고, 전신에 붕대가 감긴 형태. 헐크버스터 아머/저거너트처럼 반구형이다. 팔에 감긴 띠는 저거너트에서, 큼지막한 어깨갑옷이나 투구의 얼굴 형태 등은 헐크버스터에서 따온 듯. 사실 저거너트가 먼저 나왔으니 헐크버스터도 저거너트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수염 장식을 코라고 해석하면 쥬앗그와도 상당히 닮은 느낌.
알몸으로 잠을 잔다고 이야기를 했다가 만칸쇼쿠 마코에게 감기걸리다고 꾸지람을 들은 적이 있다.
맹목적인 충성의 대상인 사츠키와 엮이기도 하는데, 해산 총선거에서의 전투 이후로 영 엄한 방향의 팬아트가 쏟아지는 중이다. BL 쪽으로는 본편에서 19화 전까지는 접점이 크게 없었지만 똑같이 근육질의 거한이라는 이유로 키나가세 츠무구와 엮이기도 한다. 그나마도 수로 묘사된다. 캐릭터 디자인의 스시오가 가마고리가 자신의 야오이를 본 상황을 그리기도 했다. 링크
킬라킬의 설정이 덜 공개되었을 때 채찍을 사용하는 캐릭터가 있다는 말에 다들 자쿠즈레 노논이 채찍을 쓸 것이라 생각했지만 덩치 큰 가마고리 이라가 사용한다는 것이 알려져 뭔가 좀 아연하게 만들었는데, 변신 폼이 등장하자 팬들은 또다시 아연실색해졌다.
마코가 가마고리의 변신을 보고 "노안의 변태"라고 하자 가마고리는 그걸 "변태가 아니라 변신이다!"라고 했는데, 곤충 등이 변하는 변태와 치한 변태는 사실 한자도, 발음도 같다. 애초에 치한이란 의미의 변태는 "변태된 취향의 성욕자"라는 의미니... 그래도 마코와의 커플링 덕분에 변태 이미지는 조금 줄어들었다.
가마고리가 스즈키에게 맞은 뒤에 나오는 하모니 장면은 감바의 모험에 나오는 장면의 오마주란 추측이 있다. 9화에서 사츠키에게 얻어맞으면서도 무릎만은 꿇지 못하겠다는 장면은 마치 북두의 권 라오우의 모습을 연상시킨다.생긴건 사우더를 닮았지만 말이다.사진 라오우처럼 당당하지는 못했지만.
어깨의 뿔과 견장, 가슴의 문양, 체형, 불같지만 공과 사가 확실한 성격 등이 기동전사 건담의 악역 도즐 자비와 유사한 편인데, 13화에서 등장한 체육복 모양의 특수 극제복이 지온군 파일럿 노멀슈트와 판박이라서 확인 사살되었다. 검은 삼연성 등이 입던 그것...
기본적으로도 거구의 소유자[28] 이기는 하지만 작중 연출에 따라서 몸 크기가 엄청난 거인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꽤 많다. 회상씬에서는 중학 시절인데도 고교 시절보다 훨씬 크게 그려졌으며 수학여행에서는 아예 무슨 모빌슈츠만하게 그려졌다. 사나게야마가 발판 삼아서 밟고 뛰어오르는데(...) 이젠 츳코미 넣기도 지쳤다. 변신할 때는 원래 크기로 돌아왔지만. 이 들쭉날쭉한 덩치에 양덕후들은 "가마고리의 사이즈는 하나야. '''BIGGER THAN YOU!'''"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원래 사망할 캐릭터였다고 한다.[29] 하지만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없던걸로 처리되었다고.
[1] 성우 본인도 가마고리처럼 덩치가 크며 얼굴도 자세히 보면 비슷한 모습을 찾을 수 있다.[2] 작중 묘사를 종합했을 때 그의 맨몸에 데미지를 주려면 '''적어도 하리메 누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3] 선도부니까 당연히 곤란에 빠진 학생을 도와줘야 한다는 등의 말을 하며 바이크의 기름이 떨어진 류코와 마코를 도와줬다. 류코의 최종 목적이 다른 것도 아니고 그가 그렇게 충성하는 사츠키를 치는 것임을 생각하면 정말 원리원칙에 충실하다.[4] 참고로 이 차, 지금 사려면 '''최소 500만 달러는 줘야 한다.'''[5] 이 마크가 장식이 아님을 증명하듯 서바이벌 자동차부의 첫대결때 자신의 운전실력을 따라올 수 있을리가 없다며 자신만만하게 핸들을 돌리다가 그대로 제어를 잃고 당황하다 벽에 들이박는다(...). 자동차보다 더 튼튼한 육체의 소유자라 아무 문제는 없었지만...[6] bd판에서는 홍조가 삭제되었다.[7] 이 장면이 천원돌파 그렌라간 8화에서 드릴로 졸개 간멘들을 한 번에 쓸어버린 장면과 유사하다.[8] 가마고리가 다니던 학교에서 일진 커플의 협박에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던 학생을 막지 못하다가 키류인 사츠키가 학생을 구해준다. 일진남성은 그학생 아버지의 상사가 자신의 아버지이고 학생아버지의 목줄을 잡고있고. 여친은 아버지가 경찰서장인데 자신의 말은 다 들어줘서 사건 하나 정도는 무마시켜주기 때문에 가마고리는 막지 못했고 사츠키는 자신의 재력과 권력을 이용해 일진 아버지의 회사를 사서 일진 아버지를 잘라버리고 경찰서장은 스캔들을 터뜨려 해임 시켜버린다.[9] 물론 처음만났을 땐 사츠키도 그때의 일진 커플과 다르지않다고 생각해 경계해 사츠키에게 대결을 신청해 강철복대를 둘러 사츠키에게 이기지도 지지도 않겠다는 일념으로 사츠키의 공격을 받아내지만 강철복대가 부숴지고 가마고리는 선채로 기절한다. 그후 깨어나 사츠키의 생각을 듣고 그녀에게 충성을 맹세한다.[10] 묶임 옷(구속무장)과 죽음의 묶임 옷(체벌무장)정도로 번역될 수 있겠다. 시바키노소의 시바키는 채찍 등으로 '때리다(しばく)'라는 말과 발음이 같기 때문에 '때리는 옷'으로 부르는 언어유희가 가능하다.[11] "올바른 여고생을 찍어내는 틀"이라고 한다. 생김새는 붕어빵 틀 같은 느낌으로, 혼노지 학원의 1성급 학생들이 다 똑같이 생긴 것과 겹쳐 사회라는 틀로 개인을 규격화시키는 것을 풍자했다는 의견이 있다.[12] 여담으로 이 기술명은 자승자폭(自繩自爆)으로 '자승자박'과 일본어 발음이 같다.[13] 바로 직전에 궁극의 채찍질이랍시고 공격을 날리는데, 하필 채찍이 나가는 위치나 굵기가 참….[14] 바로 전 8화의 제목과 8화에서 가마고리가 한 말이 "내 눈물은 내가 닦는다."다.[15] 충격축적 기능 자체가 사라지고 방어능력만 강화되었을 수도 있다. 가마고오리의 방어능력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했고 충격축적 뒤의 완전방출 능력은 결국 류코와의 싸움에서 패배의 원인이 된 빈틈이었다.[16] 근데 이걸로는 마코 한명만 겨우 구해냈는데, 이후 1개월만에 부활한 류코가 도검가위로 한방에 커버즈 수십체를 썰어서 안의 사람들을 구해내자 뻘쭘해하기도 했다(...).[17] 여담으로 마코가 커버즈에서 빠져나와서 알몸이 되자 가마고리가 마코에게 이거라도 입으라며 입을 것을 주는데 자세히 보면 자신이 입었던 상의와 신발(!)을 마코에게 줬다. 누디스트 비치 제복은 프리 사이즈![18] 여담으로 이 구급구명구인구라는게 단순한 작은장비가 아니라 '''굵은 통나무 수준의 장비다'''[19] 마코의 얼굴이 확대되어 나오기에 잘 안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마코가 안겨있는 사람의 옷이 가마고리 이라의 극교복이다.[20] 이 때 DVD판과 TV판의 얼굴 연출이 다르다. TV판에 비해 DVD판이 훨씬 더 긴박함이 잘 표현되어 있다.[21] 이에 사츠키와 사천왕들이 진심으로 분노했다. 티격태격했어도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든든한 동료였는지 잘 보여주는 장면.[22] 본인 왈, "대단한 상처는 아니다!" 공격받을 때 피를 억수로 흘렸지만, 극적인 상황을 위한 연출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가마고리는 극교복이 봉인되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임에도 괴력으로 사람들을 여럿 업고 꼭대기 까지 올라간거다...이만하면 지쳐서 쓰러졌던걸지도 모른다.[23] 가슴에 얼굴이 생기더니 거기서 사자후를 다섯 발 쏜다(…). 외국에서는 이 연출을 보고 이라가 MANLY(진짜배기 남자)답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24] 여담으로 가마고리가 마코를 부르는 인칭이 달라졌는데, 초반까지만 해도 키사마(네놈)였다가 수학여행을 기점으로 오마에(너)로 바뀌었다.[25] "좋구나! 그래, 더다! 공격당하면 공격당할수록 난 더욱 단단해진다!" 잘 들어보면 공격받을 때 목소리가 흥분에 달아오른다.[26] 이 복대는 이후 최종결전에서 유용하게 쓰인다.[27] 일본어로 아이언맨은 アイアンマン,아이언 마조는 アイアンマゾ로, 끝의 ㄴン과 조ゾ가 가타카나로 상당히 유사하게 생긴 탓에 사실상 점 2개 차이의 별명이 되어버렸다(...)[28] 설정상 키가 250대라고 한다.[29] 아마 그대로 갔다면 누이에게 마코 대신 당했을 때 사망할 예정이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