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기업)

 


'''㈜티머니'''
'''Tmoney Co., Ltd.'''
[image]
'''설립'''
2003년 10월 6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후암로 110
'''대표'''
김태극
'''업종'''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
'''기업 분류'''
중견기업
'''매출액'''
2,611억 2,222만원(2017년)
'''영업이익'''
155억 2,433만원(2017년)
'''자본금'''
596억 7,043만원(2016년)
'''직원'''
248명(2018년 4월)
'''관련 웹사이트'''
홈페이지
[image]
서울역 건너편의 후암삼거리 방향에 있는 티머니 본사.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구 후암로 110 (남대문로5가) 서울시티타워 10층.
1. 개요
2. 사업
2.1. 서울
2.2. 다른 지역
2.3. 고속버스
2.4. 택시
2.5. 외국


1. 개요


플라스틱 선불카드 티머니카드, USIM 기반 스마트폰 NFC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티머니를 발행하고, 대한민국 전철 및 시내/마을버스 고속버스, 시외버스, 택시의 결제시스템의 컨설팅 및 구축/운영/정산 서비스를 하는 대한민국모빌리티 & 페이먼트 전문업체.
LG그룹의 계열사인 LG CNS가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 개편 요구 시기에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에 참여/수주하여 서울특별시LG그룹을 주요 주주로 구성하여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로 시작된 회사이다. 대표이사는 주로 LG그룹 쪽 사람이고 LG CNS우선주를 보유하고 있다. 보통주서울특별시청이 35%, LG CNS가 31.85%를 보유해서 1대, 2대 주주로 올라가 있고 몇몇 신용카드사와 LG유플러스가 나머지 주식을 조금씩 나눠 갖고 있다. 일본에서 제3섹터라고 부르는 그것이 맞다. 물론 일본 외 국가에서의 제3섹터 정의에는 부합하지 않는다.
본사는 서울역 건너편의 후암삼거리 방향에 있는 서울시티타워 10층에 있으며, 4호선 출구와 직결된다. 훼손 카드 환불, 상세 이용내역 조회, 티머니 카드 구입같은 업무는 1층 티머니 데스크에서 할 수 있다. 정상 카드 환불, 잔액 이전, T-마일리지를 이용한 티머니 충전, 단일권종 카드의 권종 변경같은 간단한 업무는 서울 도시철도, 인천 도시철도 역무실에 설치된 티머니 서비스 데스크로 가면 된다.
전국 최대의 교통카드 업체인 만큼 충전 선수금의 예금이자를 짭잘하게 챙길 것처럼 보이지만, 준 공기업이라서 주주님의 철퇴를 맞고(...) 2013년 스마트교통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1] 및 파생이자를 매년 재단에 출연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티머니(新 한꿈이카드 포함)를 발급하고 거점인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몇몇 지역의 대중교통 정산업무를 하고 있다. 해외에도 진출하고 있다.
2019년 6월, 사명을 한국스마트카드에서 티머니로 변경하였다.
주거래은행은 하나은행이다.

2. 사업



2.1. 서울


2004년 7월 티머니 도입 초창기만 해도 요금 과다징수에 승하차 태그 오류까지 온갖 사고를 펑펑 터뜨리고, 막상 서울시 신 교통 시스템 오픈일에는 시스템 안정화가 안 되어서 대중교통을 무료로 개방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서울특별시에서 유료 베타 테스트를 충실하게 한 덕분에, 이후에 시스템을 구축한 다른 지역에서는 저런 문제가 안 생긴 모양.
티머니 사업 초기에 이비카드와 협약을 맺어 이비카드에서 티머니 상표를 쓸 수 있게 해 주고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수도권 전철 호환도 열어 주었으나, 이비카드가 스마트 티머니경기도 시내버스 호환을 차일피일 미루자 2006년 중반에 모든 이비카드의 서울 호환을 막아 버린 적이 있다. 결국 해당 조치가 발동된 후 3개월도 지나지 않은 2006년 11월에 이비카드는 두 손을 들었고, 이로써 스마트 티머니경기도 호환이 개시되었다. 그리고 인천광역시경기도에서는 이비카드 지역이어도 티머니를 월등하게 더 많이 이용하는 관계로, 캐시비가 원탑인 지역은 수도권이 아닌 '''강원도'''다.[2]
역무실에서만 판매 중인 수도권 전철정기권 교통카드에도 한국스마트카드의 사명이 찍혀 나오는데, 티머니 브랜드는 찍히지 않는다.
수도권 환승할인을 시작하면서 경기도 시내버스의 운임 정산을 모두 한국스마트카드에서 맡아서 하기로 했는데, 2013년부터 경기도에서 "너네가 하는거 못 믿게뜸. 감사원도 못 믿겠다고 해뜸. 운임정산 처리비용 못 줌."이라고 하면서 문제가 생기는 듯. 여기서 판이 깨지면 통합환승할인이 무너지고 출퇴근이 황폐화된다.
거기에 티모아의 후속으로 나온 캐시비를 전국호환형으로 적극적으로 밀어 줬던 이비카드와 달리 전국호환교통카드 참여에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나중에 사업 참여에 전격 합의하고 2014년 6월 21일에 출시했다.[3]
2014년 9월 1일에는 유패스의 사업권을 서울특별시 버스운송사업조합으로부터 인수했고, 유패스를 단종시킴과 동시에 티머니로 교체해 주고 있다.

2.2. 다른 지역


2007년 3월에는 대전광역시에서 한꿈이카드를 서비스 중이던 비자캐시코리아를 인수해서 합병한 후 대전광역시에 입성하였다. 이후 대구광역시교통카드 회사인 카드넷이 매물로 올라오자 카드넷의 입찰에도 참여했지만, 한국스마트카드가 인수하지 않으면서 카드넷은 대구은행으로 넘어갔다.
2012년 8월 28일에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역 근처에 '''티머니 영남권 고객센터'''를 열었다. 여기서도 티머니 카드를 구입할 수 있다.
2014년 11월 1일에는 센스패스로부터 탑티머니 발급 및 정산 업무를 인수한다. 때문에 신형 센스패스를 쓰지 않고 구형 탑티머니만 쓰는 '''안동시교통카드 사업자는 자동으로 한국스마트카드로 변경된다.''' 그리고 비표준형인 탑티머니는 완전히 단종하기로 했다. 그 전에 2007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포항시교통카드 사업권을 센스패스(당시 사명은 탑캐시)로부터 인수하여 티머니의 정식 지역으로 바꿔 버렸다. 안동시에 입성함으로써 경상북도 북부 지역을 정복했다. 경상북도 북부 지역과 동해안권(울진군, 포항시)을 장악하면서 영남권 기반을 확보하였다. 같은 시기에는 T-마일리지 특별적립 이벤트를 하는 동시에, 경인 외 호환 지역에서 티머니의 T-마일리지 적립 제한을 완전히 풀어 버렸다. 따라서 티머니가 정식 지역이 아닌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등지에서 T-마일리지의 적립이 가능하다.
2014년 11월 29일에는 부산교통공사 관할의 부산 도시철도 역내 교통카드 충전기에서 티머니 충전을 개방하였다.
2015년 4월부터 대구광역시 지역에 있는 GS25 편의점에서도 충전이 가능하게 됐으며, 다른 편의점은 2016년 7월에 풀렸다. 그 이전에는 사용하는 것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센스패스가 사실상 사업을 접은 모양인지 나머지 센스패스 지역도 인수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안타깝게도 동해안권에서 티머니 사용이 유력시되었던 영덕군은 장악에 실패했다. 이쪽은 DGB유페이와 직접 계약했는데, 티머니는 일단 호환이 된다는 모양이다.

2.3. 고속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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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일에는 QR코드를 이용한 고속버스 승차권 셀프 체크인 시스템인 E-Pass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동시에 E-Pass 단말기를 통해 매표 절차 없이 교통카드,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이용한 승차(코레일차내대용권을 생각하면 된다)가 되도록 하였다. 오른쪽에 있는 장치가 승차권에 있는 검표용 QR코드를 찍는 곳이다. 찍으면 모니터에 승차완료로 뜬다.

2.4. 택시


eB카드 등과 함께 택시 카드결제 시스템도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지역의 경우 서울시가 이 회사 최대주주다 보니 독과점에 가깝다.
단말기는 주로 조수석 쪽에 설치된 메인 단말기와 콘솔박스에 설치된 카드 터치패드가 있으며 후불카드 및 신용카드의 경우 LTE 통신으로 실시간 승인을 내기 때문에 최소 1초정도는 걸리며 버스에 비해 상당히 느리다.[4]경우에 따라 음영지역에 들어간 경우, 통신 장애가 발생하여 통신장애로 인한 결제 지연을 겪는다.
성격 급한 승객들은 막연히 버스처럼 생각하고 카드 찍자마자 내려버리는데, 못 쫓아가면 요금을 받아낼 방법이 없다(결제시도 중 통신장애시 한국스마트카드에선 무조건 카드 찍힌적 없다고 말한다).
통신장애 이외에도 단말기 자체가 아무런 증상 없이 먹통이 되기도 한다. 보통 결제를 하기 위해 단말기 버튼을 누르거나 카드를 긁는데 결제기가 아무런 반응이 없고 단말기의 시각표시를 보면 수십분 전에 멈춰 있다. 이런 경우 단말기를 재시동해야 하는데 아무리 빨라도 1분은 걸리기 때문에 택시기사의 스트레스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택시 특성상 미터기의 지불 버튼을 눌러야 미터기에서 카드결제기로 요금정보가 전송되어 결제가 가능해지는데, 이것도 가끔 느려져 선승인 모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모든 카드결제 완료시 택시기사 보관용 영수증이 자동으로 발행되는데, 원칙은 여기에 승객의 싸인을 받아야 한다.

결제대금이 지급되기까지 2일이 걸리는데 그 이유로 '택시 승객이 환불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차를 둔다'고 한다. 무슨 택시요금이 물건 산 것도 아닌데 카드결제시 환불이 된다고 한다.(...) 카드 도난 등 사고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것.

2.5. 외국


해외에도 진출해서 2008년 4월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몽골,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등에도 진출한 상태. 해외 정산 업무도 죄다 대한민국에 있는 정산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물론 티머니에는 자동 환전 기능도 없을뿐더러 소프트웨어도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그쪽에서 파는 티머니대한민국에서 찍히지 않고 오류를 낸다.

[1] 상법상 채권소멸시효인 5년을 경과한 미사용 충전선수금[2] 정작 도청 소재지의 교통카드 주 사업자는 '''코레일네트웍스'''다. 이비카드는 하청업체일 뿐.[3] 정확히는 "선불 교통카드 사용자 52%가 티머니 써요. 원카드 올패스 같은 거 키우지 말고 '''이왕이면 티머니의 사양을 전국호환 스펙으로 지정해 줘요'''" 정도의 반응이었다. 결국 '''기존 스마트 티머니도 3년 간 전국호환 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서야 참여에 합의했다. 그리고 엄청나게 물량을 풀었다. 2014년 8월 이후로는 편의점이나 가판대에서 '아름한글' 티머니보다 전국호환형인 '올 패스 그레이' 티머니가 더 많이 보인다.[4] 버스는 발행된 교통카드 수백만 장의 초록을 매일 새벽에 업데이트해서 단말기에 저장하지만, 택시는 그렇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