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패스
1. 개요
'''센스패스'''(Senspass)는 (주)센스패스 사의 교통카드 브랜드로 경상남도 일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교통카드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 근처에 있다.
회사명의 뜻은 '''한 장의 카드로 막힘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현실은... 하단 참조.
여담으로, 인식률이 표준카드치고는 상당히 병맛스럽다. 스마트폰에서 NFC로 인식시키거나 충전하는 기능을 쓸 때 다른 카드들은 그냥 올려두고만 있으면 되지만 이건 수시로 인식이 끊긴다.
2. 역사
2004년 10월, 탑캐시(주)는 안동시와 통영시를 시작으로 시내버스 교통카드제를 실시하기 시작하였다. 거제시, 포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탑캐시를 교통카드로 도입하여 사용하였으며, 2005년 8월에는 서울특별시의 교통카드 티머니의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와의 교통카드 사업 제휴로 "탑티머니" 브랜드를 도입하였다. 이후 포항시와 안동시,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스마트카드와 계약하여 탑캐시의 주 사용 지역에서 빠지게 되었다. 한국스마트카드와의 호환 협정으로 서울특별시에서 호환 사용을 시작하였으며, 수도권 전철 전 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1] 2012년 1월 1일부터 회사명을 "탑캐시(주)"에서 "(주)센스패스"로 변경하고, 브랜드 이름을 "센스패스"로 바꾸게 된다. 이와 더불어 다른 지역의 시외버스 운송사업조합이 이비카드의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가운데, 경상남도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는 시외버스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을 센스패스로 채택하게 된다. 2012년 8월 20일부터 경상북도 문경시, 상주시, 영주시, 예천군과 의정부 경전철에 한국스마트카드와 상호 호환 조치로 이용이 가능해졌다.[2] 2012년부터 경상남도 시외버스[3] 와 농어촌버스[4] 에서도 사용하기 위해 준비하였으나 시외버스와 남해군, 하동군 농어촌버스[5] 는 이비카드를 사용하는 충청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시외버스와 전라남도 진도군 농어촌버스[6] 와 더불어 아직까지 사용이 되고 있지 않다. 운임산정 등의 문제가 야기되었기 때문. 아직까지도 실시 계획이 없다. 덧붙여서 센스패스 홈페이지는 2014년 추석 이후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가 결국 2016년 9월 27일 이후로 사이트 접속 자체가 불가능해졌다.(사이트가 폐쇄된 모양이다)[7]
3. 제2의 카드넷?
아래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과거 카드넷 못지 않은 짓들을 저지르고 있었다.''' 어떤 면에서는 카드넷보다 더했다.
당장 이의 결과가 부산-거제 시내직행좌석버스에서 나타날 판이다. 다행히 부산과 거제 둘 다 티머니는 쓸 수 있다.
3.1. 후불교통카드 미지원
과거에는 후불 교통카드를 전혀 지원하지 않았으며[8] , 특히 후불교통카드 문제의 경우 몇 년 동안 꾸준히 제기된 문제이지만 아직도 도입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센스패스에서 후불교통카드의 도입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2013년 9월 9일부로 안동시에서 후불 교통카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동시에 통영시에서도 후불 교통카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9]
'''이어 11월 1일부터는 거제시에서도 후불 교통카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남도 농어촌버스와 일부 시외버스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호환이 가능하다.
3.2. 시궁창 수준인 교통카드 호환성
타 지역 교통카드 호환 또한 시궁창 수준이다. 센스패스 지역에서는 '''티머니를 제외하고 다른 선불교통카드는 아무것도 되지 않으며,'''[10] 당연히 티머니 지역에서는 탑티머니나 센스패스는 대부분 사용이 불가능한데다 '''탑티머니나 센스패스 충전을 지원하는 은행 ATM은 아예 없다.'''
겉으로 보기엔 센스패스의 사용 지역에서도 티머니나 후불 교통카드가 아무 이상없이 호환될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센스패스 단말기에서 '''티머니나 후불 교통카드를 인식하는 속도는 엄청 느렸다.''' 어느정도냐면 센스패스 사용지역인 안동시 시내버스 같은 경우엔 센스패스나 탑티머니는 단말기에 갖다대면 바로 인식되지만 티머니나 후불 교통카드는 짧아도 10초 쯤 걸려야(?) 인식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인식이 안 된다고 해놓곤 요금은 빠져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다행히 현재 이 부분은 많이 개선된 상태이지만 단말기 노후화가 문제였다. 일부 차량의 단말기는 그야말로 '''오류를 뿜어내는''' 수준이라 이런 단말기가 달린 차량을 운전하는 기사들만 죽을 맛이었다. 김해시의 글로벌캐쉬와 함께 경상남도 교통계 흑역사의 양대산맥.
카드넷이 유페이먼트에 합병되어 사라진 지금, 센스패스는 사실상 '''카드넷 시즌 2'''다. 타 지역 교통카드 호환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모습이 과거 카드넷의 행태와 거의 비슷하며, 심지어 카드넷과 비자캐시[11] 도 하지 않은 후불교통카드 미지원 등의 행태는 마땅히 비판 받아야 할 일이다. 무엇보다 교통카드 사업은 대중의 이익을 위한 사업이기 때문에 소수의 이익만을 위하여 일반인들의 편익을 외면하며 다수의 요구사항을 묵살하는 행동은 대단히 좋지 않은 일이다. 심지어 안동시에 거주하는 일부 버스 동호인들은 센스패스의 막장 호환성에 분노하여 안동시에서도 센스패스 대신 인근 문경, 상주, 영주, 봉화, 예천, 의성 따라 한국스마트카드 티머니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희한한 사실은 지방에서 가장 먼저 티머니를 호환한 곳이 '''안동''', 포항, 거제, 통영, 제주도인데, 안동시는 2014년 기준으로 교통카드제를 도입한 지 10년째라 연말에 계약이 끝나면서 사업자가 바뀔 가능성이 있었으나, 당분간 센스패스 측과 계약을 유지하려던 찰나... 센스패스가 탑티머니를 한국스마트카드에 제반 권리를 모두 이관하면서, 교통카드 시행 10년만에 사업자가 한국스마트카드로 "변경되었다."[12]
그나마 과거 카드넷보다 나은 점이라면 '''제한적으로나마 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그 사용 범위가 너무나도 좁고 제한적이라 사실상 막장이나 다름없다. 아무리 카드넷이 막장이었더라도 비록 KB국민카드 달랑 하나일 뿐이었지만 후불교통카드를 지원했다.
게다가 전국호환 교통카드(원카드 올패스 인증) 사업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실은 2011년 6월 표준 SAM의 인증을 받았고 경상남도 농어촌·시외버스용 센스패스가 전국호환형으로 나오고 있긴 한데, 아직 센스패스는 호환 지역이 전혀 없다. 유페이먼트의 전국호환형 교통카드인 원패스가 2014년 12월 30일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2015년 8월 25일에는 레일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안동시를 제외한 경상북도의 모든 교통카드 사용 지역에 호환이 완료되고, 2016년 1월 30일에는 수도권에서도 호환[13] 되어 티머니 정식 사용 지역 중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계룡시, 경상북도 안동시를 제외하고 원패스의 호환이 모두 가능하게 되는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
탑티머니가 2014년 11월 1일부터 센스패스 홈페이지에서 등록 및 조회가 안 된다. 탑티머니에 관련한 업무(발급, 정산, 관리 등)는 11월 1일 자로 모두 한국스마트카드로 이관되며, 이에 따라 '''탑티머니만 사용하는 안동시 시내버스의 교통카드 사업주 역시 한국스마트카드로 변경됐다.'''
2015년 상반기 내로 안동시에서 탑티머니의 판매가 완전히 중단된다. 2015년 5월 현재 안동시 관내 교통카드 충전소의 단말기가 모두 센스패스가 아닌 한국스마트카드에서 제공한 신형 티머니 충전기로 교체되었으며[14] , 탑티머니의 후타를 맡을 교통카드는 한국스마트카드에서 발행한 전국호환 스마트 티머니 교통카드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센스패스의 마수를 벗어난 지역답게 편의점에서의 교통카드 이용도 현재는 타지역과 동등하게 이용 가능해졌다. 사실상 이제 안동시 주 교통카드는 탑티머니가 아닌 스마트 티머니가 된 셈. 2015년 5월 현재 안동시 관내 일반 충전소에도 전국호환 스마트 티머니 물량이 풀렸는지 시내버스 승객들이 스마트 티머니를 이용하여 버스 요금을 결제하는 모습이 꽤 보인다. 게다가 버스 단말기 노후화 문제를 인지한 시당국에서도 오래된 기계부터 순차적으로 신형 단말기로 교체해나갈 예정이라고 하며, 이렇게 되면 곧 안동시 시내버스에서 현재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교체장착 중인 신형 터치스크린식 단말기를 볼 수 있을 듯하다.
2016년 1월 현재, 안동시 관내 교통카드 충전소에서는 전국호환형 스마트 티머니를 판매하고 있으며, 거제시와 통영시 그리고 군지역(거창군, 고성군, 남해군, 산청군, 창녕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마저도 한국스마트카드에게 인계되었으며, 경남 시외버스는 이비카드에게 인계되었다.
2015년 중반부터 들여온 시외버스 신차에는 교통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고 있지 않다. 즉, 사실상 사업을 접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의견이 많다.
안동시, 거제시, 통영시는 2017년 12월부터 교통카드 단말기의 교체가 시작되었다. 최신형인 ATEC B600[15] 으로 교체될 것이라 예상했으나 구형 트로이카 단말기인 ATEC B400 모델로 교체하는데, 서울 같은 대도시와 달리 이들 지역은 버스조합이 아닌, 버스회사와 한국스마트카드의 직접계약으로 인하여 카드단말기 비용을 전액 버스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비용부담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형인 B400으로 교체한 것이다. 이로써 안동시, 거제시, 통영시는 센스패스의 흔적이 사실상 사라지게 되며, 3S 테크놀로지에서 만든 은색 단말기는 영천시와 울릉도에서 쓰다가 현재는 둘다 삼원FA단말기로 교체하면서 3S단말기는 전멸하였다.[16]
교통카드 단말기 교체와 함께 수많은 타 선불교통카드의 호환이 이루어졌다. 안동시의 경우 레일플러스를 시작으로, 2018년 11월 27일자로 캐시비, 탑패스, 원패스 호환사용이 개시되었고, 거제시, 통영시 역시 캐시비, 마이비카드 사용이 같은 날짜에 개시되었다.
4. 사용처
4.1. 탑티머니
- 시내버스: 서울, 제주, 거제, 문경, 상주, 안동, 영주, 통영, 포항
- 농어촌버스: 거창, 고성, 남해, 산청, 창녕, 하동, 함양, 합천, 봉화, 예천
- 도시철도: 수도권 전철
- [17]
4.2. 센스패스
탑티머니와 달리 의정부경전철을 제외하고는 수도권에서는 쓸 수 없다.
5. 발급 및 충전
- 현재는 둘 다 충전 및 사용이 불가능하다.
- 탑티머니: 수도권 전철 무인충전기(충전만 가능)[18] , 거제, [19] , 통영
- 센스패스: 거제, 통영[20] , 거창, 고성, 남해, 산청, 창녕, 하동, 함양, 합천
[1] 하지만, 인천광역시·경기도의 시내버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인천광역시·경기도의 교통카드 사업자는 한국스마트카드가 아니라 이비카드다.[2] 하지만, 대전광역시 시내버스, 대전 도시철도, 세종특별자치시 시내버스, 서울특별시 공항버스 등 티머니 사용이 가능한 타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3] (주)이비카드의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한 다른 지방 시외버스 운송사업조합과 마찬가지로 일부 노선부터 순차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센스패스를 도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경남고속은 제외, 경남고속은 다른 지방 시외버스와 마찬가지로 이비카드의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4] 마이비가 선점한 의령군과 함안군은 제외[5] 경상남도 시외버스 면허[6] 전라남도 시외버스 면허[7] 2020년 11월 16일 현재 KISA 후이즈검색에서 도메인(senspass.co.kr)을 조회해 보면 등록 안 됨으로 나온다. [8] 특히 안동시에서 후불카드가 안 된다는 불만이 많았다. 더군다나 2013년 7월부터 인근 지역이자 티머니 지역인 영주, 문경, 상주, 예천에서 대부분의 후불교통카드 호환을 개시하면서 이러한 불만이 더욱 심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불만들은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시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해결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9] 이들 지역에서 이용가능한 후불 교통카드는 9월 9일부터는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 9월 16일부터는 NH농협카드, 10월 10일부터는 비씨카드, 롯데카드, 신한카드, 11월 1일부터는 하나카드, 현대카드[10] 옛 센스패스지역의 GS25 티머니 결제, 충전, 구매도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와 마찬가지로 '''다른 지역보다 늦게 지원하기 시작했다.'''(옛 센스패스지역 교통카드 사업을 한국스마트카드에 인계한 2015년부터)[11] 2000년대 중후반 당시 대전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구형 한꿈이카드를 발행했던 회사로, 2007년 3월 1일 한국스마트카드에 인수되어 2009년 단말기를 포항시에서 처음 선보인 후 현재 전국 티머니 주 사용지역으로 확대된 삼각형의 에이텍제 트로이카 단말기로 바꾼 뒤 2011년 2월 15일부터 티머니로 전면 변경됐다. 당시 후불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한 지방은 대부분 KB국민카드만 지원하였으나, 대전광역시만은 KB국민카드 외에도 비씨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삼성카드 등 여러 회사의 후불카드를 다른 지방보다 일찍 지원하였다. 참고로 당시에는 부산광역시가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후불교통카드 이용이 불가능하였으며, 이 회사 때문에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늦은 2008년 4월에 롯데카드, 비씨카드를 시작으로 후불 교통카드 이용을 개시하였고, 2009년 이후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씨티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를 호환함으로 지방에서는 비교적 일찍 여러 회사의 후불카드를 지원하게 되었다.[12] 거제시와 통영시 그리고 군지역(거창군, 고성군, 남해군, 산청군, 창녕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까지도 몽땅 한국스마트카드사로 이관되었으며, 경남 시외버스는 이비카드로 이관되었다.[13] 그렇다고 '''탑티머니'''나 빛고을카드처럼 '''반쪽짜리''' 수도권 호환? '''그런거 없다.'''[14] 이에 따라 현재 안동시 관내 교통카드 충전소에서는 한국스마트카드에서 발행한 오리지널 스마트 티머니의 충전이 가능해졌다.[15] 서울, 대전, 세종에서 사용중인 LCD 모니터가 태그단말기에 부착된 기종[16] 다른 DGB유페이지역인 대구광역시, 경산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청도군에서도 사용하였으나 대구, 경산은 2011년에, 고령, 성주, 칠곡, 청도는 2012년에 삼원FA 4G 단말기로 교체되었다. 경산버스 시외버스에서 마지막 3S단말기가 남아있으나, 사용할 수 없어서 전멸한거나 다름없다.[17] 해운대고속은 경남 도내에서 교통카드 실시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 회사 중 하나로, 일부 노선에 대해 티머니와 후불카드만 가지고 교통카드제를 실시하기 시작했다.[18] 호환 지역 중 유일하게 탑티머니의 충전이 가능한 곳이다. 호환 지역에서는 센스패스의 충전이나 탑티머니·센스패스의 구매가 불가능하다.[19] 탑티머니 3대 지역중 유일하게 사업주가 한국스마트카드로 변경된지라 그런지 센스패스의 발급과 충전이 되지 않으며, 2015년 상반기에 탑티머니 단종.[20] 탑티머니를 주력으로 쓰는 이 두 지역은 2015년부터 센스패스의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