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라그나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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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5D's의 등장인물들.
WR-GPX에 참가한 팀들 중 하나이자, 세계최강의 No.1이라고 불리는 팀이라고 한다. 심지어 역사개변을 통해서 팀 뉴 월드가 참가한 이후에도 이 평가는 바뀌지 않았다. 명성만으로 따지면 사실상 팀 뉴월드 이상의 위상이었다. 팀 뉴 월드가 역사개변으로 참가한 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기존 팀들 중에서는 라그나로크야말로 최강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117화에 비행기 안에서 첫 등장해 자신들이 권두로 나온 듀얼 잡지를 보고 있었다. 멤버명은 각각 "해럴드", "브레이브", "드래건".
일리아스텔이 일으킨 역사개조 파동을, 다른 사람들은 몰랐지만 이들은 그걸 알아 차린다. 자신들이 권두였던 듀얼 잡지가 팀 뉴 월드를 권두에 둔 걸 보고는 '''"우리들의 인기가 가로채였군"'''하면서 무덤덤하게 사실을 인지.
그들은 '''"삼극신의 카드"'''라 불리는 싱크로 몬스터를 1명이 1장씩 가지고 있다. 이 카드들은 엄청난 떡밥으로 '''레벨 10에 신 속성, 환신야수족'''이다. 각각의 카드는 극신성제 오딘, 극신황 토르, 극신황 로키. 북유럽 신화의 주신들을 모티브로 한 싱크로 몬스터들로서, 일리아스텔의 "기황제"의 이름의 뉘앙스를 능가하는 듯한 이름을 갖고 있다.
팀 5D's 소속의 시그너들이 팔에 붉은 용의 반점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응하여, 이들은 한쪽 눈(안구)에 룬 문장이 새겨진 '룬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이 덕분에 이들은 시그너들처럼 일리아스텔의 역사 개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리더는 해럴드. 이들은 세계를 위기에서 지키는 것을 자신들의 임무로 여기고 있으며, 점점 다가오는 위기가 팀 뉴월드와 관계가 있다고 여겨 그들을 견제하고 있다. 유희왕 시리즈에서 항상 나오는 운명을 보는 캐릭터 시즌 3. (1은 이시즈 이슈타르, 2는 사이오 타쿠마)
다만 팀 5D's와는 삼극신이 팀 5D's를 적대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서, 협력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묘하게 신의 힘만 믿고 우쭐대는 면이 있어서 시청자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밥맛없다고 생각하는 듯.[1]
WRGP 준결승전에서 팀 5D's와 싸웠을 때 드래건을 제외하면 나머지 2명은 압도적으로 크로우와 잭을 이길 수 있었다. 드래건은 순수하게 자기 실력만으로 잭과 싸우다 패배했지만, 나머지 둘은 상대 필드의 몬스터 효과를 무효화하고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공격력 3500의 몬스터와 배틀 페이즈 중 마법 / 함정 카드의 발동을 무효화하고 파괴하는 공격력 3300 몬스터를 넘겨받은 상황이라 필드가 압도적으로 유리했다.
팀 라그나로크를 준결승 상대이자 신의 카드의 사용자답게 강하게 설정한 것은 좋지만, 제작진이 수습을 못해서 그 패배 과정을 매끄럽게 구성하지 못한 탓으로 보인다. 여기서 5D's가 패배하면 스토리 진행도 안되고...
팀 5D's와의 대결 후, 팀 뉴 월드와의 결승전에도 간간히 모습을 비췄다. 아크 크레이들이 출현하자, 모멘트가 기동정지해 D휠이 멈춘 팀 5D's의 앞에 D휠을 타고 나타난다. 룬의 눈동자의 힘으로 D휠에 시동을 걸었던 것. 이 사실을 깨닫고 팀 5D's는 시그너의 힘으로 D휠에 시동을 건다. 자신들이 가진 룬의 눈동자와 삼극신의 카드를 이용하여 '''구 모멘트의 마이너스 회전을 일시적으로 플러스 회전으로 변환''', 무지개의 다리 비프로스트를 출현시켜서 팀 5D's를 아크 크레이들로 인도한다. 중간에 D-휠이 과부하로 파손되면서 비프로스트 전개가 중단되어 이자요이 아키의 D-휠이 추락할 뻔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어쨌든 이 한 방으로 팀 라그나로크 이미지는 아주 많이 개선되었다. 만약 이들이 없었으면 팀 5D's는 도시를 구하기는 커녕 아크 크레이들에 도달도 못했을지도.[2]
세계최강의 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실제로 대우도 남다른데, 다른 팀들은 대체로 경기를 할 때만 나오고, 이후부터는 출연이 끊기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팀 라그나로크는 5D's가 다음에 싸우게 될 팀 태양보다도 먼저 나와서 잭과 듀얼을 하기도 했고, 잭 본인도 자신들의 진정한 적은 태양 따위가 아닌 라그나로크라고 평하며 앞에 있는 태양보다 뒤에 있는 라그나로크를 더욱 경계하기도 했다. 게다가 경기를 끝내고 난 이후에도 틈틈이 나오고, 이후 5D's를 아크 크레이들로 보내주는 매우 큰 활약을 했다. 만약 이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5D's는 아크 크레이들에 도착하지도 못 하고, 네오 도미노 시티는 괴멸했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5D's가 라그나로크를 상대할 때의 전술부터가 다른 팀들을 상대할 때와는 다른게, 다른 예선전에서 싸울 때는 순전히 자신들의 에이스 몬스터만을 써서 싸웠고, 본선에서는 주로 새롭게 얻은 힘만으로 싸웠는데 비해, 라그나로크와 싸울 때만큼은 새로운 힘은 물론 붉은 용의 힘까지 써서 싸워야 했다. 작중에서 팀 5D's가 이렇게까지 해서 싸운 상대는 팀 라그나로크가 '''유일하다!''' 결승전에서 팀 뉴 월드를 상대로 싸웠을 때 조차도 새로운 힘만을 써서 싸운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부분으로 팀 라그나로크의 위상을 알 수 있다.
태그 포스 6에서 참전. 셋 다 큰 차이는 없는 덱을 가지고 나오는데, 삼극신보다도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라든지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를 꺼내는 모습이 더 익숙할 것이다(...) 위협적이기도 하지만 패를 아주 몽땅 버려주는 모습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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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ラルド''' / '''Halldor'''
팀 라그나로크의 리더. 은색 장발의 미남자. 사용 카드는 극성천. 성우는 오노사카 마사야 / 심규혁.[3]
본래 직업은 공군 대위도 아닌 대령(?!!)이었으며[4] , 가문 대대로 삼극신의 카드 "극신성제 오딘"을 이어받고 있었다. 어느날, 세계의 위기를 감지하고 이 위기를 현대 병기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여 '''비행 중에 미사일을 함부로 쏜 것[5] 에 대한 처벌은 안 나오고''' 스스로 군에 사표를 내,[6] 자신과 같이 삼극신의 카드를 계승한 자들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브레이브와 드래건을 찾아내 팀 라그나로크를 결성한다.
특이한 사항으로, '''머리카락과 눈썹이 붙어있다'''. 쿨해보이는 평소 모습과는 달리 은근히 열혈한인지 듀얼 중에는 묘하게 흥분하는 모습이 어느 D휠의 진화형을 연상시킨다. 쿨해보이는 성격 치고는 기행도 자주 벌이는 편으로 집안 자체가 엄청난 부자인데다가 전직 공군이라 신체 능력도 좋아 절벽에서 사뿐히 뛰어내려 보트에 착지하는 기행도 보여준다.
세바스찬이라는 집사로 보이는 노인이 1명 있는데 이 노인은 팀 라그나로크가 결성된 뒤에도 팀을 도와주며 함께 있다. 항상 무표정이며, 해럴드의 패배가 결정되었을 때엔 구석에서 무표정 상태로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나름의 개그를 보여주기도...
크로우와 브레이브가 무승부가 되자 극신황 토르+극신황 로키라는 압도적인 상황에서 후도 유세이와 듀얼에 나선다. 그리고 자신 턴이 돌아오자 바로 극신성제 오딘을 싱크로 소환. 삼극신의 힘으로 유세이가 준비하는 모든 전략을 꿰뚫고 역이용하며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다. 그리고 3턴 후 엔드 페이즈에 자신 필드의 신들을 제외하고 그 공격력의 합계만큼의 데미지를 주는 지속 함정 걀라르호른을 통해 3턴 후의 승리가 확정된 상태에서 유세이가 공격하지 못하도록, 극성사룡 요르문간드(수비 표시에서 공격 표시로 전환시 컨트롤러에게 3000 데미지)와 극성사랑 펜리르(배틀 페이즈 시 컨트롤러 필드의 모든 몬스터를 공격 표시로 전환)를 '''유세이 필드'''에 특수 소환하지만, 오히려 유세이는 이 두 몬스터를 이차원의 정령과 Sp-스타 포스의 코스트로 제외해 유용히 써먹었고, 결국 신들은 슈팅 스타 드래곤의 3연타에 하나씩 파괴되었다.
그래도 신들이 다시 부활했고, 라이프가 1900 남아 패배하지는 않았으나, '''다음 턴 유세이의 책략에 말려서 제로 포스를 맞은 신들이 전부 공격력 0이 된 상태로 걀라르 호른에 제외되어''' 유세이에게 효과 데미지도 못 주고 필드가 텅 비어 버리면서, 다음 턴에 슈팅 스타 드래곤에게 직접 공격을 받고 패배한다. [7]
플레이스타일은 압도적인 유리한 상황에서도 신중을 기하는 타입으로, 삼극신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도 섣불리 공격을 가기보단 함정 카드 오딘의 눈으로 유세이의 역전의 수단이었던 함정 카드 웨이브 리바운드를 확인하여 패배할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플레이스타일이 오히려 후반부에 발목을 잡았는데, 단순히 3턴만 버텼어도 이겼을 상황에서 유세이의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굳이 극성사룡 요르문간드와 극성사랑 펜리르를 꺼내 결과적으로 슈팅 스타 드래곤의 소환을 허용하였다. 또한 걀라르호른에 의해 승리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도 유세이의 함정 카드를 확인하기 위해 오딘의 눈을 사용, 본디 신의 효과가 무효화되는 디메리트는 극성장 튜르를 릴리스함으로써 사라졌어야 했으나, 여기서 유세이가 상대 함정 카드의 효과를 복사하는 함정 카드 '트릭 미러'를 써 신의 효과를 무효화해 결국 신이 제로 포스의 효과를 받아 공격력이 0이 되었다.
결국 너무나도 완벽을 추구했던 것이 패배의 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점은 작중에서 '전지전능하기 때문의 약점'으로 표현되는데, 실제로 걀라르호른의 발동 이후 해럴드는 얌전히 차례를 마치거나 바로 공격을 했다면 역전당할 여지가 없었으나, 조금이라도 더 불안요소를 없애려다 당한 것.
하지만 이런 신중함이 없었다면 해럴드는 '''웨이브 리바운드에 의해 진작에 패배했을 것이다.'''
듀얼 자체는 정말 숨쉴틈도 없이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는지라 굉장히 재밌지만 해럴드의 플레이가 완벽주의를 넘어 안전과민증(...)에 걸린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실상을 알고나면 허점이 많이 보이는 듀얼이라는게 아쉽다.
요르문간드와 펜리르가 라그나로크때 어스신족과 세계를 엉망으로 만들었다는걸 생각해 보면, 저 둘을 유세이의 필드에 특수 소환한게 패배 플래그(…)
유세이와의 듀얼에서 패배한 후 결국 패배를 승복하고 유세이를 드디어 인정한다.
장발 헤어스타일이나 발키리 몬스터를 사용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지크 로이드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다.
태그 포스 6에서 해럴드를 파트너로 플레이하면 팀 5D's 대신 팀 라그나로크가 아크 크레이들을 멈추는 루트가 되는데, 엔딩 이름이 '''부르잖아요 해럴드 씨'''다. 성우개그…[8]
태그 포스에선 어째 여자들을 멀리하면서 주인공과는 매우 친밀해지고 대사도 은근히 묘하다는 점 때문에 게이 의혹이 있다.
덱[9] 은 그냥 극신성제 오딘에 목숨을 건 덱이다. 엑스트라 덱에 정직하게 극신성제 오딘 3장만 있다(...) 첫 턴에 극성천 발큐리아가 패에 안 잡혔으면 이제 플레이어의 지옥이 시작된다. 이에 관한건 팀 라그나로크의 다른 녀석들도 똑같다. 적으로 나오는 해럴드는 스크랩 드래곤도 같이 써서 플레이어의 멘탈이 붕괴될 정도로 강하다. 불리해지면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를 싱크로 소환해 플레이어의 필드의 카드를 죄다 패로 되돌리는 흉악한 전술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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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レイブ''' / '''Broder'''
팀 라그나로크의 일원. 붉은 머리의 남자. 사용 카드는 극성령. 성우는 키무라 료헤이 / 이경태.
전작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를 닮았다(심지어 이름에서도 브레이브는 영어로 용기를 의미한다. 다만 유우키는 遊城(유성).). 말버릇은 "~~를 받아가마!"
일단은 안내원 일을 하고 있었지만, 실은 트레저 헌터로 안내원인 척하면서 물품을 털어먹는 사기를 치고 있었다. "극신황 로키"의 카드를 찾는 해럴드에게도 똑같은 짓을 해 극신황 로키를 빼앗지만, 오히려 해럴드는 로키의 원래 주인이 브레이브임을 인정하면서 힘을 빌려줄 것을 요청한다.[10] 해럴드와 드래건과 만난 것으로 룬의 눈동자가 각성, 팀 라그나로크의 일원이 된다. 이러한 도적 캐릭터는, 극신황 로키의 모티브인 로키가 북유럽 신화에서 사고만 치고 다니는 데에서 착안한 듯.
동료가 되기 전엔 이렇게 놀았지만, 동료가 된 후에는 딱히 말썽을 부리지 않은 듯하다. 드래건은 브레이브에게 "너의 덕에 나는 투지를 되찾았다"고 까지 말해줄 정도이다.
그리고 드래건이 패배하자마자 중견으로 출격, 출격 턴에 바로 잭 아틀라스의 명줄을 끊어놓고, 다음으로 출격한 크로우 호건을 '''갖고 놀았다'''. 크로우와 BF를 이렇게 갖고 논 플레이어는 지금까지 한 명도 없었기에 충격과 공포는 배가 되었다.
그가 싸우는 이유는 그가 지키는 아이들을 포함해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구하고, 그런 전쟁을 일으키는 일리아스텔의 야망을 분쇄하기 위해서다.
크로우를 패 0장+필드 카드 0장+라이프 50의 위기 상황까지 몰아넣지만, 크로우의 레귤러 보정+함정 카드에 걸려 무승부가 된다.[11] 둘 다 어린이를 위해 싸운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모든 전력을 부딪혔고, 이를 이해한 듯하다.
태그 포스 6에서도 등장. 이쪽은 WR GP결승전이 스토리의 마지막. 덱[12] 은 팀 라그나로크 3인방 중 가장 형편없다. 1군 듀얼리스트 중에서 태그 포스5의 짝퉁 잭이나 태그 포스 4의 디마크 수준. 엑스트라 덱엔 극신황 로키만 3장이고, 나머지는 죄다 극성령에 쓸데없는 극성수 굴팍시, 극성수 탕그뇨스트가 들어가있다. 엑스트라 덱에 극신황 토르가 있어야 굴팍시를 써먹든 말든 할테지만 극신환 토르가 없어서 선행으로 드래건의 스토리를 깨줘야 그나마 굴릴 수가 있다. 안 그래도 삼극신 중에 가장 소환이 빡센 극신황 로키여서 굴리기 힘든데 엑스트라 덱에 로키 밖에 없는 덕에 보통 가장 나중에 진행하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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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ドラガン''' / '''Dragan'''
팀 라그나로크의 일원. 검은 장발의 남자. 본래 프로 듀얼리스트였으며, 전성기 당시의 별명은 "북유럽의 사신". 사용 카드는 극성수. 성우는 미야 켄이치 / 이동훈.
고고학 연구를 하던 아버지와 동행해 "극신황 토르"의 카드를 찾아냈으나, 그 순간 유적 붕괴의 사고로 아버지가 중태에 빠지고,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위기에 봉착한다. 이 때 예거가 나타나, 잭 아틀라스와 듀얼을 하고 그 듀얼에서 패배하기만 한다면 수술비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하고, 이 때에 그는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듀얼리스트의 자존심을 버린 채 그 제안에 응해 잭 아틀라스에게 패배했다.
그 후에는 듀얼을 하지 않고 죽기를 바라는 듯 설산에 매달리다가 조난을 당하는데, 이 때에 해럴드에 의해 구조되고 해럴드의 설득으로 다시 카드를 잡았다. WR-GPX의 시범 듀얼에서, 3년 전의 이 일을 잊지 않고 잭 아틀라스에게 리벤지 듀얼을 신청했으나, 극신황 토르와 레드 데몬즈 드래곤의 공명으로 인해 천재지변이 일어나자 결국 듀얼은 종료되었다.
준결승 선봉전에서 잭과 복수전을 벌인다. 3년 전과 완전히 같은 패로 시작하고, 극신황 토르로 잭을 밀어붙이지만, 잭의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에 패배. 그래도 본인의 마음 속에 있던 원한은 다 푼 듯하다.
3명 중 유일하게 유리한 조건 없이 자신의 실력만으로 멋진 듀얼을 펼쳤다.[13][14]
잭의 무패신화를 위해 일부러 패배한 드래건의 경우를 보면 어쩌면 잭이 킹이었던 시절에 싸웠던 상대들 중에서 드래건처럼 일부러 잭에게 패배한 경우가 몇명 더 있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드래건도 잭에게 정말 자신의 힘만으로 킹이라는 칭호를 손에 넣었다고 생각하냐는 뉘앙스의 말을 하기도 했고.
태그 포스 6에서 등장. 덱은 당연히 극성수 덱. 역시 엑스트라 덱에 극신황 토르만 3장이다. 싱크로 몬스터를 제외한 순수 어태커가 극성수 굴팍시 외엔 없다는게 뼈아프다.
몬스터 카드는 일단 전부 OCG화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몬스터 카드 및 마법 / 함정 카드까지 추가되었다.
일부 함정 카드만 OCG화 된 상태이다. 언제 나올지는 모른다.
1. 개요
유희왕 5D's의 등장인물들.
WR-GPX에 참가한 팀들 중 하나이자, 세계최강의 No.1이라고 불리는 팀이라고 한다. 심지어 역사개변을 통해서 팀 뉴 월드가 참가한 이후에도 이 평가는 바뀌지 않았다. 명성만으로 따지면 사실상 팀 뉴월드 이상의 위상이었다. 팀 뉴 월드가 역사개변으로 참가한 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기존 팀들 중에서는 라그나로크야말로 최강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117화에 비행기 안에서 첫 등장해 자신들이 권두로 나온 듀얼 잡지를 보고 있었다. 멤버명은 각각 "해럴드", "브레이브", "드래건".
일리아스텔이 일으킨 역사개조 파동을, 다른 사람들은 몰랐지만 이들은 그걸 알아 차린다. 자신들이 권두였던 듀얼 잡지가 팀 뉴 월드를 권두에 둔 걸 보고는 '''"우리들의 인기가 가로채였군"'''하면서 무덤덤하게 사실을 인지.
그들은 '''"삼극신의 카드"'''라 불리는 싱크로 몬스터를 1명이 1장씩 가지고 있다. 이 카드들은 엄청난 떡밥으로 '''레벨 10에 신 속성, 환신야수족'''이다. 각각의 카드는 극신성제 오딘, 극신황 토르, 극신황 로키. 북유럽 신화의 주신들을 모티브로 한 싱크로 몬스터들로서, 일리아스텔의 "기황제"의 이름의 뉘앙스를 능가하는 듯한 이름을 갖고 있다.
팀 5D's 소속의 시그너들이 팔에 붉은 용의 반점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응하여, 이들은 한쪽 눈(안구)에 룬 문장이 새겨진 '룬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이 덕분에 이들은 시그너들처럼 일리아스텔의 역사 개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리더는 해럴드. 이들은 세계를 위기에서 지키는 것을 자신들의 임무로 여기고 있으며, 점점 다가오는 위기가 팀 뉴월드와 관계가 있다고 여겨 그들을 견제하고 있다. 유희왕 시리즈에서 항상 나오는 운명을 보는 캐릭터 시즌 3. (1은 이시즈 이슈타르, 2는 사이오 타쿠마)
다만 팀 5D's와는 삼극신이 팀 5D's를 적대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서, 협력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묘하게 신의 힘만 믿고 우쭐대는 면이 있어서 시청자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밥맛없다고 생각하는 듯.[1]
WRGP 준결승전에서 팀 5D's와 싸웠을 때 드래건을 제외하면 나머지 2명은 압도적으로 크로우와 잭을 이길 수 있었다. 드래건은 순수하게 자기 실력만으로 잭과 싸우다 패배했지만, 나머지 둘은 상대 필드의 몬스터 효과를 무효화하고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공격력 3500의 몬스터와 배틀 페이즈 중 마법 / 함정 카드의 발동을 무효화하고 파괴하는 공격력 3300 몬스터를 넘겨받은 상황이라 필드가 압도적으로 유리했다.
팀 라그나로크를 준결승 상대이자 신의 카드의 사용자답게 강하게 설정한 것은 좋지만, 제작진이 수습을 못해서 그 패배 과정을 매끄럽게 구성하지 못한 탓으로 보인다. 여기서 5D's가 패배하면 스토리 진행도 안되고...
팀 5D's와의 대결 후, 팀 뉴 월드와의 결승전에도 간간히 모습을 비췄다. 아크 크레이들이 출현하자, 모멘트가 기동정지해 D휠이 멈춘 팀 5D's의 앞에 D휠을 타고 나타난다. 룬의 눈동자의 힘으로 D휠에 시동을 걸었던 것. 이 사실을 깨닫고 팀 5D's는 시그너의 힘으로 D휠에 시동을 건다. 자신들이 가진 룬의 눈동자와 삼극신의 카드를 이용하여 '''구 모멘트의 마이너스 회전을 일시적으로 플러스 회전으로 변환''', 무지개의 다리 비프로스트를 출현시켜서 팀 5D's를 아크 크레이들로 인도한다. 중간에 D-휠이 과부하로 파손되면서 비프로스트 전개가 중단되어 이자요이 아키의 D-휠이 추락할 뻔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어쨌든 이 한 방으로 팀 라그나로크 이미지는 아주 많이 개선되었다. 만약 이들이 없었으면 팀 5D's는 도시를 구하기는 커녕 아크 크레이들에 도달도 못했을지도.[2]
세계최강의 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실제로 대우도 남다른데, 다른 팀들은 대체로 경기를 할 때만 나오고, 이후부터는 출연이 끊기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팀 라그나로크는 5D's가 다음에 싸우게 될 팀 태양보다도 먼저 나와서 잭과 듀얼을 하기도 했고, 잭 본인도 자신들의 진정한 적은 태양 따위가 아닌 라그나로크라고 평하며 앞에 있는 태양보다 뒤에 있는 라그나로크를 더욱 경계하기도 했다. 게다가 경기를 끝내고 난 이후에도 틈틈이 나오고, 이후 5D's를 아크 크레이들로 보내주는 매우 큰 활약을 했다. 만약 이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5D's는 아크 크레이들에 도착하지도 못 하고, 네오 도미노 시티는 괴멸했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5D's가 라그나로크를 상대할 때의 전술부터가 다른 팀들을 상대할 때와는 다른게, 다른 예선전에서 싸울 때는 순전히 자신들의 에이스 몬스터만을 써서 싸웠고, 본선에서는 주로 새롭게 얻은 힘만으로 싸웠는데 비해, 라그나로크와 싸울 때만큼은 새로운 힘은 물론 붉은 용의 힘까지 써서 싸워야 했다. 작중에서 팀 5D's가 이렇게까지 해서 싸운 상대는 팀 라그나로크가 '''유일하다!''' 결승전에서 팀 뉴 월드를 상대로 싸웠을 때 조차도 새로운 힘만을 써서 싸운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부분으로 팀 라그나로크의 위상을 알 수 있다.
태그 포스 6에서 참전. 셋 다 큰 차이는 없는 덱을 가지고 나오는데, 삼극신보다도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라든지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를 꺼내는 모습이 더 익숙할 것이다(...) 위협적이기도 하지만 패를 아주 몽땅 버려주는 모습이 참...
2. 멤버
2.1. 해럴드
[image]
'''ハラルド''' / '''Halldor'''
팀 라그나로크의 리더. 은색 장발의 미남자. 사용 카드는 극성천. 성우는 오노사카 마사야 / 심규혁.[3]
본래 직업은 공군 대위도 아닌 대령(?!!)이었으며[4] , 가문 대대로 삼극신의 카드 "극신성제 오딘"을 이어받고 있었다. 어느날, 세계의 위기를 감지하고 이 위기를 현대 병기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여 '''비행 중에 미사일을 함부로 쏜 것[5] 에 대한 처벌은 안 나오고''' 스스로 군에 사표를 내,[6] 자신과 같이 삼극신의 카드를 계승한 자들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브레이브와 드래건을 찾아내 팀 라그나로크를 결성한다.
특이한 사항으로, '''머리카락과 눈썹이 붙어있다'''. 쿨해보이는 평소 모습과는 달리 은근히 열혈한인지 듀얼 중에는 묘하게 흥분하는 모습이 어느 D휠의 진화형을 연상시킨다. 쿨해보이는 성격 치고는 기행도 자주 벌이는 편으로 집안 자체가 엄청난 부자인데다가 전직 공군이라 신체 능력도 좋아 절벽에서 사뿐히 뛰어내려 보트에 착지하는 기행도 보여준다.
세바스찬이라는 집사로 보이는 노인이 1명 있는데 이 노인은 팀 라그나로크가 결성된 뒤에도 팀을 도와주며 함께 있다. 항상 무표정이며, 해럴드의 패배가 결정되었을 때엔 구석에서 무표정 상태로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나름의 개그를 보여주기도...
크로우와 브레이브가 무승부가 되자 극신황 토르+극신황 로키라는 압도적인 상황에서 후도 유세이와 듀얼에 나선다. 그리고 자신 턴이 돌아오자 바로 극신성제 오딘을 싱크로 소환. 삼극신의 힘으로 유세이가 준비하는 모든 전략을 꿰뚫고 역이용하며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다. 그리고 3턴 후 엔드 페이즈에 자신 필드의 신들을 제외하고 그 공격력의 합계만큼의 데미지를 주는 지속 함정 걀라르호른을 통해 3턴 후의 승리가 확정된 상태에서 유세이가 공격하지 못하도록, 극성사룡 요르문간드(수비 표시에서 공격 표시로 전환시 컨트롤러에게 3000 데미지)와 극성사랑 펜리르(배틀 페이즈 시 컨트롤러 필드의 모든 몬스터를 공격 표시로 전환)를 '''유세이 필드'''에 특수 소환하지만, 오히려 유세이는 이 두 몬스터를 이차원의 정령과 Sp-스타 포스의 코스트로 제외해 유용히 써먹었고, 결국 신들은 슈팅 스타 드래곤의 3연타에 하나씩 파괴되었다.
그래도 신들이 다시 부활했고, 라이프가 1900 남아 패배하지는 않았으나, '''다음 턴 유세이의 책략에 말려서 제로 포스를 맞은 신들이 전부 공격력 0이 된 상태로 걀라르 호른에 제외되어''' 유세이에게 효과 데미지도 못 주고 필드가 텅 비어 버리면서, 다음 턴에 슈팅 스타 드래곤에게 직접 공격을 받고 패배한다. [7]
플레이스타일은 압도적인 유리한 상황에서도 신중을 기하는 타입으로, 삼극신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도 섣불리 공격을 가기보단 함정 카드 오딘의 눈으로 유세이의 역전의 수단이었던 함정 카드 웨이브 리바운드를 확인하여 패배할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플레이스타일이 오히려 후반부에 발목을 잡았는데, 단순히 3턴만 버텼어도 이겼을 상황에서 유세이의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굳이 극성사룡 요르문간드와 극성사랑 펜리르를 꺼내 결과적으로 슈팅 스타 드래곤의 소환을 허용하였다. 또한 걀라르호른에 의해 승리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도 유세이의 함정 카드를 확인하기 위해 오딘의 눈을 사용, 본디 신의 효과가 무효화되는 디메리트는 극성장 튜르를 릴리스함으로써 사라졌어야 했으나, 여기서 유세이가 상대 함정 카드의 효과를 복사하는 함정 카드 '트릭 미러'를 써 신의 효과를 무효화해 결국 신이 제로 포스의 효과를 받아 공격력이 0이 되었다.
결국 너무나도 완벽을 추구했던 것이 패배의 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점은 작중에서 '전지전능하기 때문의 약점'으로 표현되는데, 실제로 걀라르호른의 발동 이후 해럴드는 얌전히 차례를 마치거나 바로 공격을 했다면 역전당할 여지가 없었으나, 조금이라도 더 불안요소를 없애려다 당한 것.
하지만 이런 신중함이 없었다면 해럴드는 '''웨이브 리바운드에 의해 진작에 패배했을 것이다.'''
듀얼 자체는 정말 숨쉴틈도 없이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는지라 굉장히 재밌지만 해럴드의 플레이가 완벽주의를 넘어 안전과민증(...)에 걸린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실상을 알고나면 허점이 많이 보이는 듀얼이라는게 아쉽다.
요르문간드와 펜리르가 라그나로크때 어스신족과 세계를 엉망으로 만들었다는걸 생각해 보면, 저 둘을 유세이의 필드에 특수 소환한게 패배 플래그(…)
유세이와의 듀얼에서 패배한 후 결국 패배를 승복하고 유세이를 드디어 인정한다.
장발 헤어스타일이나 발키리 몬스터를 사용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지크 로이드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다.
태그 포스 6에서 해럴드를 파트너로 플레이하면 팀 5D's 대신 팀 라그나로크가 아크 크레이들을 멈추는 루트가 되는데, 엔딩 이름이 '''부르잖아요 해럴드 씨'''다. 성우개그…[8]
태그 포스에선 어째 여자들을 멀리하면서 주인공과는 매우 친밀해지고 대사도 은근히 묘하다는 점 때문에 게이 의혹이 있다.
덱[9] 은 그냥 극신성제 오딘에 목숨을 건 덱이다. 엑스트라 덱에 정직하게 극신성제 오딘 3장만 있다(...) 첫 턴에 극성천 발큐리아가 패에 안 잡혔으면 이제 플레이어의 지옥이 시작된다. 이에 관한건 팀 라그나로크의 다른 녀석들도 똑같다. 적으로 나오는 해럴드는 스크랩 드래곤도 같이 써서 플레이어의 멘탈이 붕괴될 정도로 강하다. 불리해지면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를 싱크로 소환해 플레이어의 필드의 카드를 죄다 패로 되돌리는 흉악한 전술을 쓰기도 한다.
2.2. 브레이브
[image]
'''ブレイブ''' / '''Broder'''
팀 라그나로크의 일원. 붉은 머리의 남자. 사용 카드는 극성령. 성우는 키무라 료헤이 / 이경태.
전작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를 닮았다(심지어 이름에서도 브레이브는 영어로 용기를 의미한다. 다만 유우키는 遊城(유성).). 말버릇은 "~~를 받아가마!"
일단은 안내원 일을 하고 있었지만, 실은 트레저 헌터로 안내원인 척하면서 물품을 털어먹는 사기를 치고 있었다. "극신황 로키"의 카드를 찾는 해럴드에게도 똑같은 짓을 해 극신황 로키를 빼앗지만, 오히려 해럴드는 로키의 원래 주인이 브레이브임을 인정하면서 힘을 빌려줄 것을 요청한다.[10] 해럴드와 드래건과 만난 것으로 룬의 눈동자가 각성, 팀 라그나로크의 일원이 된다. 이러한 도적 캐릭터는, 극신황 로키의 모티브인 로키가 북유럽 신화에서 사고만 치고 다니는 데에서 착안한 듯.
동료가 되기 전엔 이렇게 놀았지만, 동료가 된 후에는 딱히 말썽을 부리지 않은 듯하다. 드래건은 브레이브에게 "너의 덕에 나는 투지를 되찾았다"고 까지 말해줄 정도이다.
그리고 드래건이 패배하자마자 중견으로 출격, 출격 턴에 바로 잭 아틀라스의 명줄을 끊어놓고, 다음으로 출격한 크로우 호건을 '''갖고 놀았다'''. 크로우와 BF를 이렇게 갖고 논 플레이어는 지금까지 한 명도 없었기에 충격과 공포는 배가 되었다.
그가 싸우는 이유는 그가 지키는 아이들을 포함해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구하고, 그런 전쟁을 일으키는 일리아스텔의 야망을 분쇄하기 위해서다.
크로우를 패 0장+필드 카드 0장+라이프 50의 위기 상황까지 몰아넣지만, 크로우의 레귤러 보정+함정 카드에 걸려 무승부가 된다.[11] 둘 다 어린이를 위해 싸운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모든 전력을 부딪혔고, 이를 이해한 듯하다.
태그 포스 6에서도 등장. 이쪽은 WR GP결승전이 스토리의 마지막. 덱[12] 은 팀 라그나로크 3인방 중 가장 형편없다. 1군 듀얼리스트 중에서 태그 포스5의 짝퉁 잭이나 태그 포스 4의 디마크 수준. 엑스트라 덱엔 극신황 로키만 3장이고, 나머지는 죄다 극성령에 쓸데없는 극성수 굴팍시, 극성수 탕그뇨스트가 들어가있다. 엑스트라 덱에 극신황 토르가 있어야 굴팍시를 써먹든 말든 할테지만 극신환 토르가 없어서 선행으로 드래건의 스토리를 깨줘야 그나마 굴릴 수가 있다. 안 그래도 삼극신 중에 가장 소환이 빡센 극신황 로키여서 굴리기 힘든데 엑스트라 덱에 로키 밖에 없는 덕에 보통 가장 나중에 진행하는 캐릭터다.
2.3. 드래건
[image]
'''ドラガン''' / '''Dragan'''
팀 라그나로크의 일원. 검은 장발의 남자. 본래 프로 듀얼리스트였으며, 전성기 당시의 별명은 "북유럽의 사신". 사용 카드는 극성수. 성우는 미야 켄이치 / 이동훈.
고고학 연구를 하던 아버지와 동행해 "극신황 토르"의 카드를 찾아냈으나, 그 순간 유적 붕괴의 사고로 아버지가 중태에 빠지고,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위기에 봉착한다. 이 때 예거가 나타나, 잭 아틀라스와 듀얼을 하고 그 듀얼에서 패배하기만 한다면 수술비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하고, 이 때에 그는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듀얼리스트의 자존심을 버린 채 그 제안에 응해 잭 아틀라스에게 패배했다.
그 후에는 듀얼을 하지 않고 죽기를 바라는 듯 설산에 매달리다가 조난을 당하는데, 이 때에 해럴드에 의해 구조되고 해럴드의 설득으로 다시 카드를 잡았다. WR-GPX의 시범 듀얼에서, 3년 전의 이 일을 잊지 않고 잭 아틀라스에게 리벤지 듀얼을 신청했으나, 극신황 토르와 레드 데몬즈 드래곤의 공명으로 인해 천재지변이 일어나자 결국 듀얼은 종료되었다.
준결승 선봉전에서 잭과 복수전을 벌인다. 3년 전과 완전히 같은 패로 시작하고, 극신황 토르로 잭을 밀어붙이지만, 잭의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에 패배. 그래도 본인의 마음 속에 있던 원한은 다 푼 듯하다.
3명 중 유일하게 유리한 조건 없이 자신의 실력만으로 멋진 듀얼을 펼쳤다.[13][14]
잭의 무패신화를 위해 일부러 패배한 드래건의 경우를 보면 어쩌면 잭이 킹이었던 시절에 싸웠던 상대들 중에서 드래건처럼 일부러 잭에게 패배한 경우가 몇명 더 있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드래건도 잭에게 정말 자신의 힘만으로 킹이라는 칭호를 손에 넣었다고 생각하냐는 뉘앙스의 말을 하기도 했고.
태그 포스 6에서 등장. 덱은 당연히 극성수 덱. 역시 엑스트라 덱에 극신황 토르만 3장이다. 싱크로 몬스터를 제외한 순수 어태커가 극성수 굴팍시 외엔 없다는게 뼈아프다.
3. 사용 카드
3.1. OCG화 된 카드
몬스터 카드는 일단 전부 OCG화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몬스터 카드 및 마법 / 함정 카드까지 추가되었다.
- 효과 몬스터
- 튜너 몬스터
- 싱크로 몬스터
- 마법 카드
- Sp 및 스피드 월드 2만 사용.
- 빛의 봉인검 : Sp이 아닌데 드래건의 패에 있었다!
- 함정 카드
- 극성보 브리징가 멘
- 극성보 레바테이인
- 신의 질곡 글레이프니르
- 묠니르의 마법 망치
- 프릿그의 사과
- 신의 위광
- 오딘의 눈
- 문전박대 : 패에 들고만 있었다.
- 칠흑의 파워스톤 : 패에 들고만 있었다.
- 아공간 물질 전송장치 : 패에 들고만 있었다.
- 정통한 혈통 : 패에 들고만 있었다. 덱 특성상 쓰지도 못할 카드일텐데, 왜 있는지는 불명.
- 기적의 광림
- 소생 혼 : 덱 특성상 쓰지도 못할 카드일텐데, 왜 있는지는 불명.
- 빛의 봉인벽
3.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일부 함정 카드만 OCG화 된 상태이다. 언제 나올지는 모른다.
- 함정 카드
- 군신의 기채
[1] 그래서인지 결승전에서 유세이가 WRGP에서 싸운 상대를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안습. 그래도, Z-one을 향한 최후의 일격 때에는 앞전에 셰리 미조구치, 예거 등과 회상할 때 같이 등장했다.[2] 자신들의 D휠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도 팀 라그나로크가 룬의 눈동자와 붉은 용의 힘이라면 D휠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난 다음에나 알았다. 이들이 아니었다면 팀 5D's는 D휠을 움직여볼 시도조차 안 했을지도 모른다.[3] 유성을 맡았던 신용우와 함께 디즈니 작품인 빅 히어로와 주토피아에 동반출연했다. 후에 둘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각각 피터 퀼, 피터 파커역으로, 그리고 신비아파트 시리즈에서 각각 최강림, 김현우역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4] 20대 초반쯤의 나이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20대 초반에 대령이란 계급을 획득하는 건 아예 불가능하다. 뭐 만화니 넘어가자.[5] 같이 비행하다가 산에 충돌할 뻔한 부하를 구하기 위해서였다.[6] 이 때 상관이 한 '''기다려라! 해럴드,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르겠네!'''라는 말은 엄청난 명언 취급을 받으며 MAD에서 열심히 우려먹힌다...[7] 하다 못해 극성장 튜르를 릴리스해서 효과를 발동하지만 않았어도 해럴드의 승리였다. 원작의 제로 포스는 슈팅 스타 드래곤의 3300 이상의 공격력을 가진 몬스터의 공격력을 0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격력 2000인 튜르는 0이 되지 않고 그대로 직접 공격을 할 수 있었을 것이기에... 사실 원작판 슈팅 스타 드래곤의 효과로 극신성제 오딘이 아닌 극성장 튜르를 지정해서 직접 공격을 무효로 할 수도 있었지만 그랬다면 갈랴르호른의 효과 데미지는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8] 정확히는 (책을)'읽고 있어요, 해럴드 씨'지만 일본어로 '읽고'와 '부르고'는 발음이 같다.[9] 파트너로 했을 때 들고오는 초기 덱.[10] 이때 사고로 바위에 쳐박혀 죽을뻔했지만 삼극신의 힘으로 '''번개가 내리쳐''' 바위가 박살나는 초차원적인 현상으로 목숨을 건진다.[11] 체인 효과의 처리 순서 상 브레이브가 마지막으로 체인하긴 했지만, '신의 속박-드로미'의 발동 조건이 "상대 필드의 몬스터가 효과로 필드에서 벗어났을 때" 이기에 크로우의 '블랙 윙'의 효과로 블랙 페더 드래곤이 파괴되어야 발동 조건이 충족되므로 기본적으로는 크로우의 승리가 맞다. 단 WRGP 룰의 특성상 마지막 주자가 아니라면 LP가 0이 되었을지라도 그 턴의 엔드 페이즈까지는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무승부가 되는 것.[12] 헤럴드와 마찬가지로 파트너로 선택했을 때 들고나오는 초기 덱.[13] 잭이 이긴 건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의 덕이 크기 때문에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이 없었던 3년전 이었다면 정말 드래건이 이겼을지도 모른다.[14] 한번 아쉬운 실수를 했는데, 톱 러너의 효과를 얻은 극신황 토르의 공격력은 당시 4100, 공격으로 공격 표시의 톱 러너를 파괴하면 단번에 잭에게 3000 데미지를 줄 수 있었다. 라이프가 1000밖에 남지 않은 잭이 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수비 표시로 해 위기를 모면한다고 해도 다음 턴 토르를 대상으로 세트한 신의 위광을 발동해(원작에선 대상을 받은 몬스터를 전투 파괴했었을 시 1000 데미지를 준다.) 토르가 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파괴하면 1000 데미지를 주어 드래건이 이길 수 있었다. 다만, 이 부분은 처음부터 킬각을 잡는 대신, 천천히 잭의 에이스 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견제하는 플레이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