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퇴의 거인

 



''' 원작'''
'''TVA The Final Season'''
<colbgcolor=#000><colcolor=#ddd> '''전퇴의 거인'''
戦鎚(せんつい巨人(きょじん | Warhammer Titan
소속
국가
고대 에르디아 제국 →
마레 제국[1]
파라디 섬 왕정
계승자
현재
엘런 예거 (854년)
과거
라라 타이버 (? ~ 854년)
그외 타이버 가문 계승자
거인
크기
15m
능력치
불명
1. 개요
2. 소개
3. 작중 행적
4. 역대 계승자
5. 특징
5.1. 경질화 구조물 생성
5.1.1. 무기 목록
5.1.2. 전신 경질화
5.2. 언어 구사
5.3. 괴력
5.4. 재생회복력
5.5. 원격 조종
6. 평가
6.1. 단점
7. 추측
8. 기타
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거인.
작중의 아홉거인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하였다. 정발 명칭은 '전퇴의 거인'인데, 전추의 거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전추를 한자로 표기하면, '戦(싸울 '''전'''), 鎚(쇠망치 '''추''')'. 鎚는 '쇠망치 추'의 뜻 뿐만 아니라, (옥다듬을 '''퇴''')의 뜻도 가지고 있다. '추'와 '퇴'는 한국어 명사로 '망치'이며, '치다 때리다'라는 동사의 의미도 있다. 즉 '전퇴의 거인'과 '전추의 거인'은 둘다 옳은 번역이다. 철퇴를 철추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정확히는 '철퇴'를 '철추'라 부를때에는 椎(쇠몽둥이 '''추''')라는 뜻으로 그 의미가 약간 다르긴하다. 전퇴의 거인의 정식 영어 번역인 '''Warhammer Titan'''에서의 이 워해머도 ''' '전쟁의 쇠망치' '''라는 의미를 가진다.

2. 소개


[2]
전퇴의 거인은 타이버 가문이 '''대대로 계승하여 내려오는''' 아홉 거인이다. 원작 95화, 마레 육군 전사대의 티타임 당시 지크 예거가 처음으로 전퇴를 언급하며, 베일에 싸여있던 마지막 아홉 거인의 실체가 처음으로 드러났다. 언급된 이후, 정확한 전퇴의 모습과 그 계승자가 누구인지는 여전히 비밀로 감추어져 있었으나 원작 100화에서 빌리 타이버진격의 거인에 의해 사망한 것이 계기가 되어, 101화에서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전퇴의 거인의 크기는 진격과 갑옷과 동일한 15m급이며, 갑옷 거인과 마찬가지로 온몸이 전신경질화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얼굴 부분이 타이츠 마스크를 쓴 것처럼 보여 외형이 상당히 독특하다. 또 다른 특징으로 다른 거인들과 달리 사용자가 거인의 목덜미에 있지 않다. 사용자는 거인의 몸 안이 아니라, 별도의 장소에서 경질 수정체로 둘러싸인 채로 존재하며, 경질 수정체 밖으로 뻗어나온 끈으로 거인을 생성하고 유선 조종할 수 있다. 또한 전퇴(戦鎚) 즉 Warhammer라는 그 이름과 같이, 다른 거인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경질화 생성 능력으로 거대한 쇠망치를 생성해 휘두르나, 후술하듯 사용자의 의사에 따라 창과 같이 다른 무기들도 생성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전퇴의 소유자는 그의 여동생, 라라 타이버였다. 앞머리를 올백으로 넘기고 뒷머리는 둥글게만 수수한 인상의 여성으로 빌리의 축사 당시, 앞치마가 달린 검은 원피스를 입었는데, 무대 뒤쪽에서 근위병과 극 배우들과 함께 빌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라라는 빌리 타이버의 선전포고에 즉시 대답하듯이 무대 뒷건물 지하에서부터 거인화한 엘런에게 급습당한다. 연설 무대가 두동강 나 버림과 동시에 오빠 빌리는 상하반신이 분리된 채로 그 자리에서 끔찍하게 살해당해 진격에게 섭취된다. 15m급의 진격이 연설 무대 위로 돌연히 튀어나와 빌리 타이버를 죽이는 모습을 눈앞에서 본 청중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한 채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라라 타이버 역시 무너지는 무대의 잔해 속에서 부상은 입었지만, 간신히 목숨을 부지해 거인화를 한다. 거인화를 진행하던 도중, 빠르게 기습당해 진격에 의해 상반신이 소멸하는 피해를 당하자, 거대 가시 기둥을 생성하여 진격의 거인을 하늘 높이 꽂아버린다. 전퇴는 상반신 피해를 재생 회복함과 동시에 경질화를 온몸에 덮고서는 일어서서 반격의 기회를 잡는다. 이후 자신이 갖춘 다양한 능력으로 엘런의 진격의 거인을 몰아붙인다.[3] 전퇴가 거대한 쇠망치를 만들어 공격하려 하자, 진격이 양팔에 경질을 두른 채 방어를 시도했지만, 이 거대 쇠망치의 엄청난 위력에 머리와 팔이 통째로 터져 참수당한다.

찬탈자... 엘런 예거.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있습니까?'''

터져버린 진격의 거인에서 빠져나온 엘런에게 남길 유언이라도 있느냐고 물어본 다음[4], 쇠망치로 마지막 일격을 노리던 참에[5], 전퇴의 뒤에 갑자기 등장한 미카사가 뇌창으로 기습 공격을 해 목덜미가 파괴되어 전투불능 상태에 빠진다.
그 후 다시 한번 빠르게 재생 회복하고 거대 석궁을 생성하여 미카사에게 발사한다. 그러나 미카사에 의해 저지당하고 검과 채찍도 생성해서 미카사와 싸우지만, 오히려 그녀와의 전투에서 밀려 위용과 다르게 허무하게 공략되었다. 미카사가 시간을 끌어주는 사이에 엘런이 전퇴의 거인의 소유자가 목덜미가 아닌 다른 곳에 존재한다는 것을 파악한다. 엘런이 다시 한번 진격의 거인으로 변하고 수정체 물질 안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계승자를 찾아내 거인과 연결된 선을 끊자,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바로 무력화되었다.[6]
이후 엘런이 다시 한번 거인화를 시도해 진격으로 수정체를 힘껏 물어버리지만, 오히려 치아가 모조리 박살 나버린다. 그 사이 턱 거인의 도움으로 주의가 분산된 틈을 타 전퇴 역시 2차 거인화를 시전해 나무형태의 경질화를 만들어 진격을 다시 관통시켜 놓는다.[7] 이후에 미카사의 뇌창의 공격도 받지만 경질 수정채는 흠집 하나 없이 멀쩡했고 다시 경질화로 엘런의 목덜미를 공격한다. 하지만 힘이 다 빠졌는지 목덜미를 뚫지 못한다. 엘런이 3차 거인화를 하는 저력을 보여주자, 이에 라라도 놀라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다.
전퇴가 진격에 의해 농락당하는 사이, 아르민 알레르토의 초대형 거인에 의해 레벨리오 근처 군항에서 정박 중이던 제국의 함대는 전멸하고 마레 육군 병력과 다른 거인들도 리바이를 위시로 한 조사병단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사면초가의 상황에 빠져든다. 조사병단의 입체기동술 공격은 피크 핑거라이너 브라운, 지크 예거를 제외하곤 마레군은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데다가, 예상하지 못한 규모의 기습 공격으로 인해 마레군의 대응체계가 이미 마비가 되어버린 것이다.
원작 104화에서 엘런의 진격의 거인과 턱 거인이 싸우던 중, 엘런은 손에 쥔 전퇴의 수정체로 턱 거인의 할퀴기 공격을 막아낸다. 그런데 턱 거인의 할퀴기에 의해 경질 수정채가 손상된 것을 확인한 엘런은 전퇴의 거인을 섭취할 힌트를 얻게 된다. 포르코의 턱 거인이 날아가는 비행선을 보고 비행선을 추락시키려고 덤벼들자 이걸 예상한 미카사가 턱 거인의 다리를 썰어버리고 그다음엔 엘런이 팔을 잘라 턱 거인을 무력화시키고 그 입에 수정체를 집어넣자 그녀는 놀란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엘런이 턱 거인의 머리와 턱을 누르자 수정체는 턱 거인의 경질화 이빨 강도를 이기지 못해 점점 서서히 파편들이 튀고 금이 가면서 깨지기 시작하고[8] 결국 그녀는 두 눈을 크게 뜬 체로 새파랗게 질려서 정색하는 표정으로 안에서 도망도 못 치고 수정체와 함께 산산조각으로 으깨져 오빠의 원수를 갚지 못하고 사망한다.[9] 그리고 턱거인의 입속에서 쏟아지는 그녀의 피가 섞인 척수액은 오빠의 원수인 엘런이 마심으로써 전퇴의 거인도 엘런에게 계승되었다.
본래 빌리 타이버의 계획은 자신을 인간 미끼로 이용하여 엘런을 꾀어낸 후, 전퇴의 거인이나 마레군의 대 거인용 야전포[10]를 이용해 시조의 거인진격의 거인의 힘을 둘 다 가진 엘런을 격퇴하여 파라디 섬 세력의 거인의 능력을 사실상 봉인하고 적과의 전쟁을 유리하게 만들 생각이었다.[11] 그러나 곧 엘런의 동태를 파악하고 나타난 조사병단에 의해 그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다.
전퇴의 힘을 얻게 된 엘런은 병단의 수감소에서 탈옥하기 위해 구멍을 뚫고 그 구멍을 경질화로 막기 위해 그 힘을 사용했다. 구멍의 크기가 인간 사이즈인 것을 보면 15m 거인화 상태가 아니더라도 경질화 능력은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듯하다. 원작 117화에서 마레가 파라디에 침공해 왔을 때 평소에 쓰던 진격을 베이스로 전퇴의 경질화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웨펀 마스터 기질을 보여준 빌리의 여동생과는 다르게 엘런은 격투기가 훨씬 익숙한지라, 무기는 따로 만들지 않았다. 엘런은 자신의 등과 바닥 쪽에 가시를 생성해 공격하면서 갑옷과 턱을 상대로도 크게 밀리진 않았다. 전퇴의 능력을 완전히 발휘한 게 아닌데도 마레가 공수한 차력용 대거인포가 아니었다면 갑옷과 턱을 동시에 제압할 수 있었을 정도로 가공할만한 위력이었다.

4. 역대 계승자


'''엘런 예거'''
'''라라 타이버'''
'''선대 전퇴의 거인'''

5. 특징


시조의 거인이 좌표를 통한 압도적인 강함을 선보인다면, 전퇴의 거인은 괴력과 아홉 거인 중 가장 뛰어난 경질화 능력의 결합을 통해 나오는 정신 나간 파괴력을 보여준다. 전신이 경질화로 둘러싸여 있고, 몸매도 근육질에 슬림한 남성 체형으로 형태로 봤을 때나 사용 능력을 보나 아홉 거인을 위시한 타 거인과 비교했을 때 인간과 가장 흡사하다.
능력으로서는 지금까지 중에 가장 응용력 높은 경질화를 보여주었다. 주로 신체 일부를 경질화시키던 다른 거인들과 달리, 순식간에 거대한 정#s-10과 같은 구조물을 만들어 내거나, 거인 키의 두 배가 넘는 긴 자루의 거대 쇠망치를 만들어내는 식으로 쓰는 게 특징. 심지어 단순 경질화로는 만들 수 없는 쇠뇌 같은 원거리 무기까지 만들어냈다.[12] 작중에서 보인 거인에 대한 전법은 바닥에 수많은 정을 만들거나 거대한 정을 만드는 식으로 상대 거인의 움직임을 봉쇄한 후, 긴 쇠망치로 먼 거리에서 상대방을 일격에 파괴하는 것이다. 장거리 무기로 기습도 가능.
전퇴의 거인이 휘두르는 망치의 위력은 최강으로, 양손을 경화해 방어한 진격의 거인조차도 한 방에 경질화한 팔과 가린 머리가 터져나가 버렸다.작중 묘사에 따르면 그동안 조사병단이 상대한 지성 거인 중에서도 높은 지능과 함께 전투 숙련도가 상당히 높고,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강적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상대한 지성 거인들이 한두 가지의 특성을 지니는데 비해, 여러 가지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능력들이 원래 전퇴가 가진 고유의 능력인지, 오랜 세월 동안 타이버 가문에서 개량해온 것인지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5.1. 경질화 구조물 생성


그야말로 걸어 다니는 '''거대 3D 프린터.''' 경질화로 석궁까지 만드는 것을 보면 일반적인 경질화와는 달리 유연한 물체도 생성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경질(硬質)이라는 한계를 벗어난 만능 능력이다.[13] 또한 초대형 거인 높이만 한 기둥을 순식간에 만들어 진격의 거인을 하늘 높이 꽂아 띄워버리는 것을 보면 그 생성 속도도 매우 빠르다. 심지어 이것 뿐만 아니라 검, 채찍, 거대 나무와도 같은 여러 물체까지 즉석에서 뽑아낼 수 있다.
전퇴의 경질화 응용력과 그 살상력은 타 거인들과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거창한 '전퇴(戦鎚)'라는 명칭에 걸맞게 전투, 그것도 대거인전에 '''특화되었다.''' 육중한 파괴력과 증기 방출 등으로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초대형 거인의 카운터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런 경질화 자재를 자유자재로 뽑아낼 수 있다고 가정하면 고대 에르디아 문명 발달, 특히 교량 및 건축물 건설에 도움을 줬을지도 모르며, 작중에서 그려진 정 트랩을 더욱 촘촘하고 넓게 설치할 수 있다면 대인전에서는 전진해오는 차량이나 보병의 움직임을 막아내거나 꼬챙이로 꿰어버리는 등의 피해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경질화로 석궁이나 채찍, 검까지 만들어내는 걸 보면 이것말고도 더 다양한 무기도 만들어낼 수 있단 걸 알 수 있다.
강도 역시 종류마다 제각각이다. 지금까지 사례와 달리 경질화 범위에 따라 강도가 다르지 않으며 연성도 존재하고, 작중에 나온 경질화로 생성한 물체 중 최대강도인 집중경질화를 씹어먹을 정도다. 이 정도는 진격, 짐승, 여성형, 갑옷의 경질화도 아무 소용이 없다. 여러 가지 물성을 가진 물체들을 뽑아내려면 물질이 필요할 텐데 이전에 언급되었던 ''이란 것으로 오는 게 아닌가 추측된다.[14] 이후에 엘런이 진격을 베이스로 전퇴의 경질화를 쓰거나 아예 거인화를 하지 않고 경질화를 쓰는 등의 행보를 보건대 굳이 거인화를 하지 않아도 경질화를 쓸 수 있는 것 같다.

5.1.1. 무기 목록


'''전퇴의 거인을 상징하는 워해머'''
'전퇴'라는 이름답게 라라 타이버레벨리오 전투 당시, 자루의 길이가 30m에 가까운 가시돌기가 있는 거대 워해머를 만들어 사용했다. 이 망치를 휘둘러 진격의 거인의 머리를 단번에 터트리기도 했다. 이때 진격의 거인은 양손을 집중 경질화시켜 막았음에도 방어한 손과 머리가 터져버려 참수당한다. 다만 이 상항은 망치에 맞기 전, 진격의 거인이 마레군의 야전포 포격에 손을 파손당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상당한 길이와 무리한 움직임에도 망치가 멀쩡했던 것을 보건대, 망치의 탄성과 내구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진격의 거인을 꿰뚫어 들어 올렸던 거대 경질화 기둥이 진격의 주먹 한번에 박살이 난 것과 대조된다.
  • 가시 함정 (#), 가시 송곳 (#, #)
라라는 주변 일대의 지면에 수많은 경질화 가시 함정을 만들어 엘런의 진격의 거인의 움직임을 봉쇄했다. 걍질화 가시 중간마다 낚싯바늘 같은 미늘이 돋아있어 거인이라도 발을 빼내기 힘들게 되어있었다. 라라는 가시 함정을 소환해 움직임을 봉쇄하고 쇠망치로 진격의 머리를 참수시켰다. 전퇴의 힘을 흡수한 엘런은 턱, 갑옷과 맞붙었을 때 라라가 소환한 가시 송곳보다 더 큰 가시 송곳을 지면과 진격의 몸에서 소환하기도 했는데, 경질의 강도는 높지 않은지 턱이 진격의 몸에서 솟아난 송곳을 박살내기도 했으며, 라이너의 갑옷 거인에게도 부러진다. 그럼에도 엘런은 더 거대한 가시 송곳을 바닥에서 만들어내는 저력을 보여주며, 턱과 갑옷을 일시적으로 무력화하기도 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image]
[1] 정확히는 마레제국에 귀속된 타이버 가문에서 계승되어 왔다.[2] 원작의 이 장면에서는 전퇴의 거인의 시선이 허공을 향하고 있어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냈었는데, TVA Final Season에서는 정확히 엘런 예거를 매섭게 노려보는 것으로 수정되었다.[3] 보면 전퇴의 입과 표정, 눈이 분노로 일그러져 있다.[4] 정작 이 말은 라라 타이버 본인이 남긴 마지막 말이 됐다.[5] 진격과 시조의 능력을 빼앗지 않고 엘런을 아예 죽여버려 오빠의 원수를 갚을 생각이었다.[6] 다만 몸 밖에 존재하는 본체는 특성이 아니라 소유자 재량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의 모든 거인의 약점은 목덜미였기 때문에 효과적인 속임수이기 때문이다.[7] 수정체 안에서도 의식이 깨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8] 사실상 엘런이 턱 거인을 갖다가 호두 대신 경질 수정채를 빠개는 호두까기 인형 역할로 써버린 것.[9] 근데 턱 거인의 입에 전퇴의 경질화 수정체가 물려있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거나 운이 진짜 정말로 나빴으면 포르코에게 전퇴가 계승되어 포르코가 턱과 전퇴의 계승 소유자가 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다만 그걸 감안한듯 턱 거인을 위로 들어서 입에 안들어가게 대비를 했고 그리고 이미 포르코는 팔다리가 잘려 제압당한 상황이었기에, 혹시나 포르코가 먼저 계승해버려도 이어서 포르코까지 먹어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한 듯.[10] 야전포가 왜 뜬금없이 연설장에 있었냐면, 진격이 연설 도중에 빌리 타이버를 급습할 것을 예상하고 축포로 쓸거라 둘러대며 미리 배치한 것이다. 철갑탄을 이용해 경질화한 거인의 피부 장갑을 가볍게 꿰뚫는 위력을 지녔다.[11] 좌표를 통한 계승이 에르디아인의 신생아를 통해 무작위로 이루어지더라도 거인의 힘을 당장 쓸 수 있는 것도 아닌데다, 쓰게 되더라도 시기는 이미 마레의 대 거인전 능력이 세워진 이후이므로 파라디 섬 세력이 절대적으로 불리해진다.[12] 이로 보아 전퇴의 능력은 단순 경질화 제작 정도가 아니라 거인 물질을 외부 생성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쇠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 경질화가 아닌 탄성 있는 물질과 줄이 필요하기 때문. 거인을 구성하는 물질을 외부에서 생성할 수 있다고 추정하면 유선 조종이 가능한 이유와 채찍 같은 다양한 성질의 물체를 만든 것도 설명된다. 예를 들어 쇠뇌는 거인의 힘줄 조직과 뼈대를 연결해 만들었다거나...[13] 거인의 몸체를 감싼 소재가 인성이 좋은 걸로 추측되기에 인성이 좋은 물질도 만들어낼 수 있는 듯하다.[14] 이것은 사실이 되었다.
* 송곳 모양 기둥
라라 타이버가 거인화를 진행하던 도중, 엘런의 진격에게 공격을 당했을 때 회오리 형태의 톱니가 있는 30~40m 가량의 뾰족한 거대 송곳 기둥을 만들어 진격의 거인의 몸을 꿰뚫고 움직임을 봉쇄했다. 작가의 작화 때문인지 20m 정도일 때도 있고 40m가량일 때도 있다 그러나 그 크기에 무색하게 엘런의 경질화한 주먹 한 방에 박살이나 버렸다.
* 석궁(#)
단발식 석궁인데 라라 타이버가 활이 미리 장착되어진 상태로 만들어 곧바로 급소인 목덜미에 있는 엘런에게 쏘았으나 미카사에 의해 빗나갔다. 전퇴는 단발식 석궁 이외에도 거대한 활이나 창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데, 지크 예거의 유인원 형태의 짐승 거인과 중기갑 장비를 탑재한 차력 거인을 제외하면, 아홉 거인 중 유일하게 원거리 능력이 있다. 엘런은 시조 거인의 능력으로 선대 전퇴의 거인들을 때거지로 소환해, 중세시대 마냥 창과 활을 이용하는 사수 거인 군단를 만들어 활용했다. 피사체를 아예 터트리는 수준인 지크의 짐승 거인 투척 능력처럼 압도적인 살상력을 가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끝이 여럿으로 갈라진 채찍인데 마치 연검 우르미를 연상케 한다. 전퇴의 괴력으로 한번 휘둘러 건물을 채 썰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닌다. 마찬가지로 미카사를 상대로 꺼내 들었으나 통하지 않았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
롱소드 형상의 무기인데 미카사를 상대로 사용하려 시도했으나 뇌창에 눈을 강타당하고 놓쳤다.
* 나무 형태의 구조물 (#)
빌리 타이버의 여동생이 엘런에게 수정 경질체가 잡히자 2차 거인화를 시전하며 만들어냈다.
* 둔기, 화살, 도끼

5.1.2. 전신 경질화


첫 등장할 때에는 경질화 여부에 대해 불분명하여 논란이 조금 있었지만, 작중 표현을 통해 경질화한다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 외피의 색이 원작에서 표현되는 경질화 소재와 동일한 색이라는 것.[15][16]
* 진격의 거인이 굳이 체력소모를 감수하고 부분경질화를 사용해 구타한 점.[17]
* 전퇴의 거인 본인은 생성한 정(釘)에 아무 피해를 당하지 않은 점.
* 내부가 근육으로 묘사되지 않은 점, 구강구조가 정상이라는 점에서 경질화를 위에 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다.
* 102화에서 미카사와의 전투 도중 전퇴의 거인을 잘 보면, 뇌창을 맞은 오른쪽 눈주변이 '''깨져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작중에서 갑옷 거인, 턱 거인 또한 경질화 부위에 손상을 입으면 상처가 난 부분이 깨져있었다는 점으로 확실히 경질화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단 갑옷 거인보다 두깨가 얇은지 뇌창과 턱 거인의 이빨에 바로 파괴되었다.

5.2. 언어 구사


다른 거인들과는 달리, 입이 인간과 제일 유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언어 구사 능력이 짐승 거인, 차력 거인의 수준으로 능숙하다. 프리츠 왕가의 피를 이은 짐승거인의 현 소유주의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서라도 가장 확실한 전퇴의 거인 고유의 능력 중 하나. 신체 자체가 경질화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성대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18]

5.3. 괴력


길고 거대한 망치를 들어서 진격의 머리와 경질화된 두 손을 박살을 내거나 채찍을 휘둘러서 건물을 썰어버릴 정도의 경질화 무기들을 자유롭게 다루는 괴력을 지녔다. 사실 엘런은 물론 다른 거인들과 순수 완력만으로 겨룬 적이 없으므로 정확히 측정은 어렵다.

5.4. 재생회복력


작중 비추어지는 재생회복을 보건대, 전퇴는 아홉 거인들 중 진격과 동급, 또는 그 이상의 재생회복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재생회복은 무지성 거인들도 가능한 능력이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작가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므로 이 능력은 추측성 분석으로 보는 것 바람직하다. 원작 101화에서 첫 등장할 때 변신 도중 엘런의 기습으로 사지가 다 부러지고, 머리가 심하게 파손된 상태에다가 상반신이 아예 소멸하는 괴멸적인 피해를 보았지만, 순식간에 재생 회복하여 원형으로 변하는 동시에 전신경질화로 모든 신체를 덮는 모습을 보였다. 진격의 거인보다 이상의 회복력으로 추정되는데, 진격은 여성형 거인과 교전 당시 여성형에게 손과 머리, 다리가 썰리고 전퇴에게 두 손과 머리를 잃었을 때와, 거인들에게 먹힐 때는 재생회복을 하지 못했지만[19] 전퇴는 그 이상의 재생회복을 보여주었다.

5.5. 원격 조종


거인의 능력 수준이 처음부터 기존에 공개된 거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여줬는데, 원작 102화에서 공개된 이 거인의 진가는 한술 더 떠서 여태까지 보여준 전퇴의 능력은 모두 본체가 거인 내부에서 조종한 게 아니라, '''본체가 밖에서 원격조종'''으로 이뤄낸 것들이었다.[20] 어떻게 보면 전퇴의 거인이라기보다 경질화 능력자이기도 하다.
전퇴의 거인의 몸에는 연질의 촉수가 길게 이어져 있었고, 그 촉수 끝에 본체가 경질화로 만든 수정체 속에서 거인을 조종하고 있던 것. 이는 엘런 예거가 거인을 관찰하면서 이상한 위화감을 느꼈는데, 바로 신체 생성이 발부터 이루어진 것[21]을 알아내고선 미카사가 거인 몸체의 어그로를 끄는 와중에 후방에서 이 줄을 발견하고선 본체의 위치를 간파해냈다.
작중 최초로 거인을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기스러운 능력을 보여줬으며, 독자들의 반응도 상당히 뜨겁다. 정확히는 본체가 외부에서 거인의 몸마저 경질화로 구축시켰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엘런이 ‘경질화로 뭐든지 만들어낸다는 점’에 착안해서 본체의 위치를 찾아낸 점, 나중에 한지에게 전퇴의 능력을 ‘지하에서 경질화로 뭐든지 만들어내는 능력’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볼 때 확실하다. 엘런에게 본체를 뜯기고 나서 다시 본체를 가할 때는 인간의 뼈대에서 나무를 닮은 기둥이 튀어나오는 기괴한 형태를 만들어냈는데, 인간형 신체는 그저 눈속임에 불과했고 얼마든지 몸의 형태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강도 자체는 의문이지만, 경질화라는 기존의 개념과는 달리 인성 자체가 뛰어났기에, 움직이는 부분에서는 큰 문제는 없을 거라 볼 수 있다. 이러한 거인화 방식이 무조건적인지, 임의로 선택 가능한지 아닌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본체가 들어가 있는 수정 경질체도 애니의 수정 경질체급으로 매우 단단한데, 원작 103화에서 엘런이 전퇴의 거인의 본체를 먹으려 했지만 오히려 진격의 거인의 이빨과 턱만 부서졌다. 게다가 미카사가 사용한 뇌창도 흠집 하나 나지 않고 튕겨 나갔다.
하지만, 원작 104화에서 엘런이 턱 거인의 집중경질화가 위 수정체를 깰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다음에는[22] 바로 턱 거인의 이빨과 경질화 강도, 치악력을 이용해서 수정체를 깨부숴버리고, 척수액이 섞인 피를 섭취해 전퇴의 거인을 빼앗았다.[23]

6. 평가


'전퇴의 힘'은 '''강력하지만''' 금방 '''힘이 떨어진다.'''

원작 117화 中 테오 마가트[24]

전퇴의 거인은 범용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여성형 거인과는 다른 의미로 우수한 범용성을 지녔다. 일단 도구 생성 능력 하나만으로도 전퇴의 거인은 높은 범용성을 점한다. 시조와 여성형과 달리 통솔력이 없는 것이 전퇴의 한계이긴 하지만 경질화 소재 생성 능력을 통해 주위에 트랩을 깔아대는 수준으로 거인들의 진로를 막거나 역공을 가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격력 측면에서는 경질화된 소재를 이용하여 뾰족한 정과 초대형 거인급의 기둥을 만들어내어 상대, 특히 거인의 움직임을 봉인하거나 직접 공격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고, 거대한 망치는 진격의 거인에게 선보였듯 절대적인 파괴력과 원거리에 가까울 정도로 무척 긴 공격 사거리를 겸비하였다. 석궁을 만들어 원거리 공격을 할수도 있고, 검, 채찍등 다양한 무기를 생성해 공격할 수 있다.
방어력 측면에서는 외피가 경질화로 인한 튼튼한 강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뇌창이나 대거인용 철갑탄이 아니고서는 목덜미를 공격하는 방법도 요원하다. 그뿐만 아니라 전퇴의 거인이 망치를 휘두를 때 움직임에 제한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아 재질 자체는 상당히 탄성이 크고 유연하면서도 질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전퇴의 거인 등장 이전에 작중에서 엘런을 일방적으로 압도한 초대형 거인을 제외하고는, 엘런을 패배시킨 거인은 여성형 거인이 유일하다. 여성형 거인과의 전투가 엘런과 애니와의 전투 숙련도의 차이로 인한 것인데 비해, 전퇴의 거인은 그동안의 경험으로 거인화 전투에 익숙해져 있던 엘런이 변신 시 기습을 걸어 괴멸적인 피해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곧바로 재생 회복해 압도적인 파괴력과 방어력으로 일격에 엘런을 무력화시켰다.[25]
원작 103화에서는 드러난 전퇴의 거인의 약점은 바로 막강한 능력에 비례한 무리한 체력소모였다. 엘런이 전퇴가 힘을 다 썼다며 남은 패가 없다는 말을 했고, 그 후에 본인은 연속으로 3번째의 거인화를 한다. 타이버 가문 측에서만 거인을 계승한 걸로 추측되고 거인화를 한 다음에 기습까지 당해서 한 번 자세가 무너졌음에도 얼마 안 가 자세를 정비하거나, 거인과의 전투 경력이 상당한 엘런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어느 정도 기본적인 전퇴의 능력 사용 훈련과 거인화 전투 훈련, 호신술, 백병전, 무기 사용 기술들을 받아놨을 가능성이 높다.[26]

6.1. 단점


원격조종의 선택 여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지만, 현재 전투방식으로만 봤을 때는 전퇴의 거인은 원격조종으로 케이블이 연결되어야만 기능할 수 있기에 장거리 추격은 불가능하다. 본체가 수정체에 고정된 상태로 케이블을 연결하기 때문. 다만 전퇴가 외부에 있던 본체를 들고 이동하는 게 가능하다면 중장거리 추격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이 케이블을 끊어버릴 때 거인은 곧바로 무력화돼버린다는 약점도 있다. 게다가 제자리에서 공격하고 이동은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거인들보다 상당히 둔하다.
게다가 경질화 물질들을 생성할 때, 지금까지의 아홉 거인들이 그랬듯이 체력소모가 심한데, 전퇴의 거인은 전신 경질화에 온갖 무기들을 죄다 경질화로 만들어 내다보니 경질화를 쓰는 타 거인들보다 체력 소모가 더 심한 편이다.[27] 이러한 특징 때문에 장시간 전투가 불가능하다. 2차 거인화를 시전했을 때도 체력이 다 빠졌는지 불완전한 나무형태로 거인화했고, 조금만 더 몰아붙였으면 엘런을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 체력이 방전돼버려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으며, 결국 이게 치명타가 되어 나무에 박혀버린 거인을 버리고 탈출한 후 다시 거인화한 엘런에게 잡혔을 때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경질화는 집중할수록 강해진다는 법칙에 따라, 광범위한 규모로 생성하는 전퇴의 경질화는 강도가 많이 떨어진다. 진격의 집중경질화는 물론이고 전신경질화로 강도가 떨어진 갑옷 거인조차 전퇴의 송곳을 부러뜨린다.

7. 추측


엘런이 흡수한 경질화 약물이 전퇴의 거인의 척수액이거나, 아니면 갑옷 거인의 척수액이 출처일 수도 있다.[28]
그 이유는 지금까지 처음부터 경질화를 갖고 온 거인들은 모두 마레 측 거인이었다.[29]
반면 벽 안에서 거인을 계승 받은 엘런은 경질화가 없었으며, 유미르와 갤리어드 형제는 같은 턱 거인임에도 경질화의 유무의 차이가 있었다. 물론 경질화가 없는 유미르와는 달리 경질화가 있는 갤리어드 형제는 마레 편이었다. 하지만 갤리어드를 잡아먹은 팔코는 제대로 계승을 치르지 않았음에도[30] 첫 거인화부터 경질화를 썼다.[31]
결론은 마레는 거인화 약물 외에도 경질화 약물 또한 보유하고 있으며, 엘런의 경질화 능력의 출처인 레이스 왕가 또한 시조의 거인을 계승해왔고 거인화 약물을 소유해온 거인과 관계가 깊은 가문인 만큼 경질화 약물 역시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 가설대로라면, 시조의 거인, 턱 거인, 여성형 거인, 짐승 거인, 차력 거인의 경질화도 진격처럼 후천적으로 얻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전신경질화는 갑옷 거인과 전퇴의 거인만의 고유 능력으로 보인다.

8. 기타


  • 작중에서 역대급으로 퇴장이 빠른 거인으로 등장한 지 3화 만에 퇴장했다. 심지어 다시 등장했을 땐 2화만에 또 퇴장했다. 독자들에게 어마어마한 능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강함을 각인시켰으나 약점을 들켜 결국 제대로 된 반격도 못 하고 뺏기게 되었다.[32] 결국 마레는 초대형 거인과 여성형 거인을 빼앗긴 상태에서 시조의 거인이 기능 못하는 지금 최강의 거인이자 조커를 빼앗긴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더구나 진격과 전퇴가 가진 강력한 고유능력, 괴력, 경질화까지 합친다면 엘런은 매우 강력한 거인을 보유한 셈이다.[33][34]
  • 이전부터 여러 떡밥이 있었다. 에르디아인의 역사를 말할 때는 꼭 거인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 망치를 들고 있는 거인이 등장해왔다.
  • 전퇴의 수정을 을 호두 까기처럼 사용했기 때문에 척수액이 턱에게 먼저 흘러들어 간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있었는데 107화에서 엘런이 전퇴를 먹었다는 발언으로 엘런이 척수액을 먼저 먹었다는 것이 확인 사살되었다.
  • 작중 거인들이 북유럽 신화의 거인을 모티브로 한 것을 생각하면 전퇴의 거인은 북유럽 신화 천둥의 신인 토르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 122화에서 등장한 여덟 기의 거인 중 유일하게 창을 든 거인이 있었다. 시조의 거인 하나를 제외한 아홉 거인들로 추정되며, 도구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창을 든 거인은 전퇴의 거인으로 여겨진다.

9. 관련 문서



[15] 원작에서는 경질화를 흰색으로 표현한다.[16] TVA에서는 푸른빛이 도는 흰색으로 묘사되어 경질화라는 것이 확정되었다.[17] 다만 이때 경질화가 없었더라면 전퇴의 몸통이 으깨지면서 진격의 손도 같이 으깨졌을 것이므로, 방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경질화를 사용한 게 이상하지는 않다. 실제 진격의 거인은 이미 목덜미를 파괴한 상황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집요하게 구타를 계속했으며, 전퇴의 거인 역시 그 상황에서 반격했다.[18] 애니판에서는 여자 목소리와 남자 목소리가 섞인 목소리로 나온다.[19] 다만 엘런 본인의 체력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20] 비유하면 로봇을 원격 줄에 연결된 유선 조종기로 원격에서 조장한다 생각하면 된다.[21] 기본적으로 거인화를 시도 할 경우, 거인 신체의 생성은 본체가 있는 목덜미부터 이루어진다. 작중 엘런이 거인화를 하기 시작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상반신으로 대포를 막거나 숟가락을 주우려 할 때도 상반신이었다. 더불어 초대형 거인이 벽 위에서 거인화할때도 상반신만 되었다. 유미르가 우트가르드 성에서 거인화 할 때도 목덜미를 기준으로 양팔, 머리, 몸통이 생겨났다. 즉, 위에서부터 신체 생성이 된다는 뜻.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본체에서부터 신체가 돋아나는 게 당연하다.[22] 턱 거인의 경질화 강도는 전퇴의 경질화 강도보다 훨씬 이상으로 보인다.[23] 본체는 수정체와 함께 으깨져서 끔살 당했다.[24] 테오 마가트는 마레 육군 전사대를 통솔하는 대장답게, 각 거인들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린 바 있다.[25] 다만 엘런은 혼자 싸우고 있고, 안그래도 강력한 전퇴의 거인은 대 거인 야전포의 지원도 받고 있어서 엘런 쪽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임을 고려해야 하긴 한다. 엘런은 맨주먹(격투)x경질화뿐이지만 전퇴는 도구를 사용하는 유일한 거인이다. 현실에서 일반인이 도구를 들어도 위협적인 걸 생각해보면 자기 키 두 배 정도의 망치와 창으로 엘런 거인의 움직임을 봉한 후 최대 속도로 후려친 것이다. 만약 엘런이 무기의 공략법을 알아낸다면 어떻게 될지 모를 것이다.[26] 설령 원격조종으로 상대를 팬다고 해도 그냥 마구잡이로 패는 것과 격투술을 제대로 배워놓고 패는 건 엄연히 다르다.[27] 그런데 이건 사용자가 지나치게 낭비한 측면이 크다. 그 지구력 좋다는 여성형 거인이 기껏해야 2번의 경질화가 한계라는 것을 생각하면 초대형 거인만 한 경질화 기둥부터 시작해서 본체의 두 배는 돼 보이는 길이의 망치나 칼, 초대형 거인급 사이즈의 거대한 나무나 거인채 둘까지, 거인 열 마리는 뽑아내고도 남을 만큼 경질화를 펑펑 써댔으니 체력이 다 떨어진 건 당연하다. 오히려 그만큼 뽑아내면서 전투할 수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계승자가 체력이 엄청났거나 전퇴의 거인의 경질화 체력소모가 적거나 둘 중 하나일 듯[28] 갑옷이라 쓰여있었으므로 갑옷일 가능성이 크다.)[29] 초대형은 경질화 없이도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데다 적들의 요새가 파라디섬의 벽처럼 경질화로 되어 있지도 않기 때문에 경질화를 주지 않은 듯. 또 경질화 대신 방어용으로 쓸 수 있는 증기분출 능력을 갖추고 있으니...[30] 척수액을 따로 섭취해서 경질화능력이 발현된 것도 아니다. 무지성 거인이 될 때 섭취한 짐승 거인의 척수액이 있긴 하지만 짐승 거인은 아직 경질화의 유무가 애매한데다가 짐승 거인의 경우가 이례적이지 본래 거인의 척수액을 섭취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거인이 된다. 즉 전에 마레당국에서 따로 주입했을 리도 없으며, 잡아먹은 걸 그대로 물려받았다 하기에는 경질화 능력을 보유하고 있던 마르셀을 잡아먹은 유미르의 경우가 애매해진다.[31] 정황상 벽 내부로 진입하는데 여러 번 거인의 힘을 사용했을 유미르와는 달리 팔코는 첫 거인화였다. 단순히 경험의 차이도 아닌 셈. 가장 지지받고 있는 추측으로는 짐승 거인의 척수액으로 거인에 된 후 턱 거인을 먹었기 때문에 '매'의 형태로 거인화가 되었고(작중에서 부리 형태의 경질화 가면이 덮여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인지 손발과 얼굴에 경질화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32] 사실 약점이 들켰어도 그 약점이 '조사병단 측이 깨부술 방법이 없는 수정체 속의 본체'라는 점 때문에 그렇게 치명적인 약점은 아니었다. 진짜 문제는 그 수정체를 깰 수 있는 턱 거인이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과, 그 턱 거인의 소유자가 나대다가 제압당해 호두까기 인형으로 쓰였다는 것. [33] 그러나 거인화 자체가 기력소모가 심해 능력 남용이 힘들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시조의 거인을 제외한다면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거인을 마레가 사용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수확이라고 볼 수 있다.[34] 거기다가 엘런은 3연속으로 거인화를 반복하며 경질화를 사용해 전투에 임할 정도로 체력만큼은 우월하니 마레 입장에서는 답이 없는 상대인 건 확실하다. 그리고 105화에서 지크가 파라디로 망명했다는 게 드러나면서 시조의 능력도 쓰는 게 가능해졌다. 마레에게는 최악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