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턴(영화)
1. 개요
영국의 작가 마이클 본드의 아동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패딩턴 베어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여 만든 실사 영화. 영국과 프랑스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감독 폴 킹은 전까지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주로 연출했으며 장편 영화 《버니 앤 더 불》의 감독을 맡기는 했으나 대형 작품의 연출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후속작이 개봉했다.
2. 출연
배역 - 배우 / 성우 순이다. 성우진은 극장 더빙판, KBS 더빙판[1] 순.
- 헨리 브라운 - 휴 보네빌 / 최한, 유해무
- 메리 브라운 - 샐리 호킨스 / 전숙경, 김옥경
- 주디 브라운[2] - 매들린 해리스[3] / 이지현[4] , 박지윤
- 조너선 브라운 - 새뮤얼 조슬린[5] / 이선
- 버드 할머니 - 줄리 월터스 / 송도영[6]
- 패딩턴 - 벤 위쇼 / 신용우, 남도형[7]
- 밀리센트 - 니콜 키드먼 / 이지현, 최덕희[8]
- 몽고메리 클라이드 - 팀 다우니 / 윤세웅
- 그루버 - 짐 브로드벤트 / 이윤선
- 커리 - 피터 카팔디 / 김준, 설영범[9]
- 베리 - 사이몬 파너비 / 박상훈
- 루시 고모 - 이멜다 스탠턴 / 홍소영, 오인실
- 패스투조 삼촌 - 마이클 갬본 / 한복현
- 화물 경비원 / 지하철 경비원 / 탐험가 협회원 - 장민혁
- 택시 기사 - 맷 루카스 / 한복현
- 특별출연 - 마이클 본드 [10]
3. 평가
로튼 토마토에서는 98%(평균 점수 7.9)의 평론가가 호평을 내린 것으로 집계했으며, 메타크리틱의 평균 점수는 77점으로 상당히 좋은 평을 받았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평론가들의 평을 종합하여 "《패딩턴》은 사랑받는 동화 캐릭터인 패딩턴을 캐릭터의 매력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21세기로 데려왔으며, 또한 패딩턴 자체만큼이나 껴안아주고 싶은 가족 모험 이야기를 전달해주었다."라고 표현했다. 로튼 토마토의 98%라는 상당히 높은 호평 비율에도 불구하고 평균 점수인 7.9점은 이와 비슷한 호평 비율을 받은 영화들에 비해서 다소 낮은 편이다.[11]
4. 흥행
약 5,500만 달러의 예산을 가지고 만들어 전 세계에서 2억 88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에서는 2015년 1월 7일에 개봉하여 《국제시장》, 《테이큰 3》, 《마다가스카의 펭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의 작품과 경쟁하며 314,780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5. 줄거리
영국의 탐험가 몽고메리 클라이드(팀 다우니 분)는 페루의 깊은 숲을 탐험하다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상당히 지능이 높은 곰을 발견한다. 원래 그는 박물관 표본으로 삼기 위해 곰을 공격하려 하지만, 마음을 고쳐 먹고 오히려 곰들의 친구가 된다. 이 과정에서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소개해주는데, 곰들은 이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상당히 좋아한다. 그는 본인의 출신지 런던을 소개해주고, 암컷 곰과 수컷 곰에게 각각 루시(성우 이멜다 스턴튼 분), 패스투조(성우 마이클 갬본 분)라는 이름까지 지어준다.[12] 탐험가는 런던으로 돌아가 자신이 발견한 곰들에 대해서 알리기로 하고, 곰들에게 자신이 쓰고 있던 모자를 건네준다.
수십 년의 시간이 흐르고, 나이 든 루시와 패스투조는 조카인 어린 곰(성우 벤 위쇼 분)과 함께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만들어 먹고 신문물을 사용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어느 날, 숲에 지진이 일어나고, 루시와 어린 곰은 지진을 버텨내지만 패스투조는 실종되고 그들이 살던 집은 폐허가 된다. 폐허 속에서 루시와 어린 곰은 탐험가가 건네주어 패스투조가 쓰고 다니던 모자만을 발견한다. 루시는 자신은 여행하기에는 너무 늙어서 은퇴한 곰을 위한 집(...)에서 머물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조카가 런던에서 새로운 집을 찾기를 소망하면서 조카 곰을 런던으로 향하는 배에 태워 보낸다. 루시는 조카 곰에게 탐험가의 모자를 씌워 주고, 가는 동안 먹을 마말레이드를 챙겨 준다.
마침내 런던에 온 어린 곰이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런던의 패딩턴 역. 어린 곰은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 자신을 데려가 보살펴 줄 사람을 찾으려고 하지만 사람들은 어린 곰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 밤이 되고, 브라운 가족이 어린 곰에게 최초로 관심을 보인다. 정확히 얘기하면 브라운 가족 중에서 어머니인 메리(샐리 호킨스 분)와 아들 조너선(새뮤얼 조슬린 분)이 어린 곰에게 관심을 주고, 아버지 헨리(휴 보네빌 분)와 딸 주디(매들린 해리스 분)는 못마땅해한다.[13] 가족은 굶고 있던 어린 곰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곰을 발견한 역의 이름을 따서 패딩턴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14][15] 마음이 여린 메리는 패딩턴을 돌봐줄 사람을 찾아주기로 결정하고 가족[16] 의 집으로 데려간다.
가족은 패딩턴을 고아원이나 보호소 등의 관계 당국에 보내기 전에 하룻밤만을 재워주기로 한다. 패딩턴은 예전에 루시와 패스투조를 찾아 왔던 탐험가가 자신을 받아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브라운 가족에게 탐험가를 찾아주기를 부탁하는데, 문제는 그 탐험가의 이름조차도 모른다는 것. 메리는 페루로 떠난 영국 탐험가를 인터넷으로 찾아보려고 하지만 도통 결과가 나오지 않고, 헨리는 애초에 그 탐험가는 패딩턴이 동정심을 자극하기 위해 만들어 낸 거짓말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가족이 모여서 패딩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동안 씻고 있던 패딩턴은 화장실을 개판으로 만들어 놓는다.
다락방에서 자게 된 패딩턴은 루시에게 편지를 쓰며 브라운 가족에 대해 소개해 준다. 아버지 헨리는 위험분석사. 어머니 메리는 모험 만화 작가로 요즘은 런던 하수구에 대한 만화를 쓰고 있다. 딸 주디는 "embarrassment"라는 증상[17] 을 앓고 있는 소녀로, 학교 친구 토니를 좋아하고 있다. 집을 떠나서 중국으로 가서 독립하는 게 목표라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주디보다 어린 아들 조너선의 꿈은 우주비행사로 호기심이 왕성하다. 먼 친척인 버드 할머니는 해군의 아내로, 수많은 잡다한 일을 군인 정신으로 해내는 슈퍼 할머니.
편지를 쓰고 있던 패딩턴에게 메리가 아쉽게도 탐험가를 찾지 못했다고 알려주는데, 패딩턴은 자신이 쓴 모자가 탐험가가 준 모자라고 알려준다. 메리는 어쩌면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는 친구가 그 모자를 알아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패딩턴과 함께 모자의 주인을 찾아보기로 약속한다. 다음 날 메리와 패딩턴은 그루버(짐 브로드벤트 분)의 골동품 가게에 찾아간다. 메리와 골동품 가게 주인이 이야기하는 동안 패딩턴은 골동품 가게에서 소매치기를 벌이고 있던 남자를 보게 되는데, 정확히 상황을 보지 못한 패딩턴은 소매치기범이 놀라서 지갑을 떨어뜨리는 것을 보고는 소매치기범이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지갑을 돌려주려고 소매치기범을 끝까지 쫓아간다. 패딩턴은 마침내 소매치기범을 잡아 쓰러뜨리는데, 소매치기범에게서 지갑이 우수수 떨어지고 결국 범인은 경찰에 잡혀간다. 이 광경을 목격한 학교 학생들이 환호하고, 패딩턴은 그 학생들 사이에 있던 주디에게 인사한다. 주디는 부끄러워하며 모르는 척을 하려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토니가 패딩턴이 멋있다고 하자 우쭐해 하며 아는 척을 한다.
다시 골동품 가게로 돌아온 패딩턴은 그 모자가 탐험가 협회 소속의 누군가에게 속해 있던 물건이 확실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메리는 다시 돌아온 패딩턴을 보고 화를 내는 헨리에게 탐험가 협회에 가면 그 탐험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한다. 주디는 패딩턴에게 새로 전학을 왔는데 이상하게 보일까 봐 두려워 일부러 패딩턴에게 쌀쌀맞게 군 것이라며 사과한다. 한편 버드 할머니는 꽉 막혀 보이는 헨리의 과거 모습에 대해서 패딩턴과 두 아이에게 이야기해준다. 헨리는 사실 과거에는 아주 자유분방한 사람이었지만, 아버지가 되고 나서 아이들을 보호하면서 그렇게 변한 것. 주디와 조너선은 아버지가 패딩턴을 좋아할 수 있도록 패딩턴을 꾸며주기로 하고, 헨리는 패딩턴과 아이들이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는 패딩턴에 대해서 조금은 너그러워지며, 패딩턴을 보호소로 보내지 않고 탐험가 협회에서 탐험가를 찾아보기로 약속한다.
한편 자연사박물관 관장인 밀리센트(니콜 키드먼 분)는 희귀한 동물을 찾아서 박제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말하는 곰이 런던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는 자신이 찾고 있던 그 곰임을 알고 패딩턴을 찾으려 한다. 전날 가족을 태워준 택시기사를 협박해서 패딩턴의 거처를 알아내고, 브라운 가족의 이웃인 커리(피터 카팔디 분)와 한패가 되어 패딩턴을 납치하려고 한다.
탐험가 협회[18] 에 찾아간 패딩턴과 헨리는 아쉽게도 페루에 찾아간 탐험가의 기록은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둘이 탐험가 협회 내부를 몰래 돌아다니며 찾아본 결과 페루로 간 탐험가가 있었으나 그에 관한 자료가 소멸되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사건과 관련된 테이프 하나만을 발견해 도망쳐 나온다. 그 테이프에는 과거에 탐험가가 루시와 패스투조를 찾아온 것을 기록한 영상이 정확히 남아 있었고, 탐험가가 몽고메리 클라이드라는 것을 알게 된다.[19]
어느 날 가족이 패딩턴만을 집에 남겨두고 잠깐 일을 보러 간 사이, 밀리센트는 커리와 함께 패딩턴 납치를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이 과정에서 집이 엉망이 되는데, 패딩턴은 자신이 문제를 벌인 게 아니라 자신을 납치하려는 사람이 벌인 일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헨리는 믿지 않고, 아이들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으며 거짓말까지 하는 패딩턴과 살 수 없다고 주디에게 이야기한다. 주디 역시도 아이들에게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마지못해 인정하고 다음날 패딩턴을 보호소로 데려가기로 한다. 이것을 엿들은 패딩턴은 밤에 몰래 집을 나와 몽고메리 클라이드를 찾아 나선다. 가족은 다음날 패딩턴이 가족들에게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음을 알게 되는데, 헨리는 차라리 잘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메리, 조너선, 주디는 패딩턴에 대해 걱정하고 오히려 헨리를 미워한다.
한편 패딩턴은 런던을 돌아다니며 전화번호부를 바탕으로 몽고메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에 후보 리스트의 마지막 집에서 몽고메리의 딸의 집에 오게 되는데, 그 딸은 바로 밀리센트. 하지만 전에 패딩턴을 납치하러 왔을 때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던지라 패딩턴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결국 밀리센트는 패딩턴을 박제하기 위해 박물관으로 데려가려고 하는데, 바로 그때 밀리센트와 일을 같이 벌였던 커리가 온다. 커리는 밀리센트가 패딩턴을 원래 거주지인 페루로 돌려보내고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녀의 목표가 패딩턴을 박제하는 것임을 알고는 브라운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패딩턴에게 위험에 처했다고 알린다.
밀리센트는 패딩턴을 데리고 박물관에 들어서는데, 여기서 밀리센트의 회상을 통해서 밀리센트가 패딩턴을 그렇게 애타게 찾아다닌 이유와 탐험 기록이 남아있지 않던 이유가 밝혀진다. 페루에서 돌아온 몽고메리는 협회원들에게 이 곰들은 지적인 생명체이며 따라서 박제하지 않을 것임을 회원들에게 알리지만, 탐험가들은 이에 반발하고 결국 이 탐험 기록을 삭제하고 몽고메리를 협회에서 쫓아낸다.[20] 그 이후로 몽고메리는 어린이 동물원[21] 을 차리고,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지켜본 밀리센트는 곰을 지키기 위해 가족의 명예와 부를 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 곰들을 원망하며 그 곰들을 박제할 계획을 세워온 것이었다.
브라운 가족은 패딩턴을 구하기 위해 박물관으로 간다. 가족들은 모두 각자가 잘하는 것들을 이용해 패딩턴을 구하기에 나선다. 할머니는 갈 곳이 없는 불쌍한 할머니인 척하며 경비실에 들어가 경비원과 주량 대결(...)을 벌이며 경비원의 관심을 빼앗는다. 메리는 닫혀 있는 정문 대신에 하수구를 통해서 박물관에 접근하고, 조너선은 머리를 써서 폭탄을 만들어 닫힌 문을 연다. 박물관에 들어오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패딩턴이 갇힌 박물관 통제실은 잠겨 있어서 들어갈 수 없는 상태였고, 헨리가 자진해서 난간을 타고 박물관 통제실 창문까지 가서 패딩턴을 깨워 탈출할 수 있게 한다. 패딩턴은 방에서 나와서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굴뚝 벽을 타고 박물관을 탈출하려고 한다.[22] 주디는 지금까지 배워 온 곰 언어로 벽을 넘어 패딩턴과 대화하며 패딩턴이 옥상으로 올라올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옥상에 거의 도착한 패딩턴은 진공청소기의 배터리가 다 소모되어 떨어질 위기에 처하는데[23] 때마침 도착한 브라운 가족에 의해 구조된다. 마침내 옥상에서 다시 뭉친 브라운 가족과 패딩턴 앞에 다시 밀리센트가 나타난다. 밀리센트는 패딩턴을 넘길 것을 요구하고, 브라운 가족은 패딩턴 역시도 가족이기 때문에 절대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맞선다. 하지만 가족 모두를 인간 박제(...)하겠다는 협박에 패딩턴은 스스로 밀리센트에게 굴복하는... 척하면서 모자 속에 숨겨두었던 마말레이드 샌드위치를 가지고 밀리센트를 혼란에 빠뜨린다.[24] 하지만 이런 공격도 버텨낸 밀리센트가 패딩턴에게 마취총을 쏘려고 하는 그때, 버드 할머니가 일을 마치고 옥상 문을 여는 바람에 밀리센트는 옥상 끝 깃대에 매달리는 신세가 된다.
사건이 종료된 후 밀리센트는 감옥에 가는 것보다 더 큰 벌(...)로 어린이 동물원에서의 사회봉사를 명령받는다. 패딩턴은 다시 가족으로 돌아오고, 가족은 예전보다 더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인다. 이 이야기를 루시 이모에게 편지로 적는 패딩턴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6. 애니메이션과의 비교
- 영화판에서는 헨리 브라운의 초반에 패딩턴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은 편으로 묘사되고 작중 그러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1981년에 나온 패딩턴의 모험이라는 애니메이션 1화에서 브라운 씨 부부를 만났을 때 패딩턴을 데려가서 키우자고 한 사람이 브라운 씨였다.이후 1997년에 나온 The Adventures Of Paddington Bear에서도 따로 언급은 없지만 오프닝 장면에서 브라운 씨 부부를 만나는데 둘 다 패딩턴을 데려오는 데 부정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또한 영화판에서 패딩턴 역에서 내린 브라운 씨 가족은 주디와 조너선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이전의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헨리 브라운과 메리 브라운 부부만 등장한다.
- 이전의 애니메이션에서는 헨리 브라운의 경우 계속해서 안경은 끼고 있었다는 것이 특징이다.[25] 하지만 영화에서는 안경을 끼지는 않은 것 같다.또한 메리 브라운의 머리 색깔이 갈색에 가까운데 원작과 1981년 패딩턴에서는 금발의 머리를 하고 있었다.갈색 머리로 바뀐 것은 1997년 The Adventures Of Paddington Bear에서 등장한 메리 브라운부터 시작되었다. 주디의 경우는 이전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금발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영화에서는 솔직히 금발은 아닌 것 같다.
- 1975년작에서는 패딩턴의 모자가 검은색으로 나왔지만,1989년작부터 모자의 색이 빨간색 계통으로 변경되었고,영화에서도 빨간색 모자를 사용하는데,모자의 형태는 검은색 모자였던 1975년작과 비슷하다.
[1] 2015년 9월 28일 KBS1에서 한가위 특선 영화로 방영되었고 2018년 1월 1일에 KBS2에서 특선영화로 방영했다.[2] 이전의 시리즈를 보면 금발이었지만,금발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뭐하긴 하다...[3] 의무교육 중에 출연. 영국인이라서 중/고등학교에서는 실제로 바지교복을 입었다고.[4] 밀리센트와 동일.[5] 마찬가지로 의무교육 중에 출연.[6] KBS 더빙판에 출연한 유일한 MBC 성우.[7] 두 버전 모두 성우팬들과 일반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도형은 말그대로 통통튀고 귀여웠다면 신용우는 약간 차분한 편으로 곰의 이미지에 좀더 가깝다.[8] 최덕희와 이지현 모두 한국판 세일러 문 성우다. 최덕희는 KBS 방영판에서, 이지현은 대원방송 방영판에서 세일러 문을 연기했다.[9] 설영범은 피터 카팔디 전담 성우로, 피터 카팔디의 배역인 닥터 후의 12대 닥터와 삼총사의 리슐리외 추기경, 위대한 탄생의 발타사르 박사도 맡았다.[10] 원작자로 런던에 처음 도착한 패딩턴을 와인잔을 들며 환영하는 역할로 특별출연했다. 크레딧에는 '친절한 노신사'라고 표기[11] 예를 들어 비슷한 시기의 작품이며 비슷하게 95%~99%의 토마토 지수를 받은 작품들의 평균 점수를 보면 《인사이드 아웃》 9.0,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8.6, 《스포트라이트》 8.9, 《셀마》 8.7 등으로 조금 더 높은 편이다.[12] 두 곰은 말을 할 수 있다. 정확히 표현하면 탐험가가 오기 전부터 인간의 말을 했다는 것은 아니고, 탐험가가 영어로 말을 하자 이를 매우 정확하게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13] 하지만 1981년작이나 1997년에 등장한 The Adventures Of Paddington Bear에서는 자신이 직접 패딩턴에게 살 수 있게 해 주거나 부인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14] 패딩턴에게 원래 이름이 있기는 했지만 곰 언어로의 이름이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그냥 괴성으로만 들린다.[15] 사실 이는 이전의 1981년 애니메이션판에서도 오직 페루 사람들만 알아들을 수 있다는 설정이 있기는 했다. [16] 위 네 명의 가족과 함께 친척 할머니 버드(줄리 월터스 분)도 같이 살고 있다.[17] 자막에서는 중2병으로 번역했다.[18] 특이하게도 그 건물 중심에는 컴퓨터와 연동해서 쓰는 커다란 기계가 있는데, 이 기계로 이용해서 편지나 문서를 운반한다.[19] 그 이후에 패딩턴이 갖고 있던 샌드위치가 편지를 운반하는(?) 기계에 걸려 기계를 고장나게 만든다.[20] 근데 아이러니한 것이 그들이 무시했던 몽고메리가 지켜낸 곰이 결국 탐험가 협회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기계를 박살냈다.[21] 동물들이 우리에 갇혀 있는 흔히 생각하는 동물원이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할 수 있는 Petting Zoo.[22] 이 때 배경음악 역시 그것.[23] 이 장면 역시 같은 영화에 나온 흡착 장갑의 배터리가 점점 떨어지는 장면의 오마주.[24] 패딩턴은 비상용으로 모자 속에 항상 마말레이드 샌드위치를 숨겨다녔다. 그런데 런던에서는 패딩턴이 이 샌드위치를 꺼낼 때마다 주위에서 비둘기들이 날아와서 난리를 피웠는데, 이를 역이용해서 샌드위치를 밀리센트에게 던져 비둘기들이 밀리센트를 괴롭히게 한 것.[25] 단, 잘 때는 당연히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