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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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인삼로 1 (舊 서부리 70번지) 소재 중앙선 철도역. 무궁화호 필수정차역이다.
원래 희방사역이 청량리 기점으로 경상북도 구간 처음역이었으나, 2020년 12월 13일에 중앙선 선로 이설로 희방사역이 문을 닫아 폐역되며 풍기역이 첫 역이 되었다.
2. 역 정보
근처에 풍기인삼재래시장, 좀 더 나가서 소백산, 부석사 등이 있기 때문에 관광수요가 제법 있는 편이고, 동양대학교도 가깝다. 특히 부석사가 목적인 배낭여행자라면 영주역보다 편할 수 있는데, 풍기역은 바로 앞에서 시내버스를 탈 수 있는 반면, 영주역은 영주시 시내버스 집결지인 영주여객 정류장과 도보로 20분 정도 떨어져 있어서 오래 걷거나 환승을 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다. 다만 시내버스가 자주 다니는 동네가 아니므로 시간표를 확인하고 기차 일정을 짜면 좋다. 참고로, 풍기역 버스 정류장에 적힌 시간표는 기점 및 종점 출발 시간으로, 영주발은 적혀 있는 시간에서 20~40분 정도 후에 도착한다.
예천군 농어촌버스에도 이 역이 들어오기 때문에 내려도 탑승이 가능하다.
역에서 나오면 시장 및 식당도 인삼과 관련된 가게들이 잔뜩 늘어서 있다. 특히, 지역 행사인 풍기인삼축제가 열리는 때에는 풍기역 앞 거리가 무척 혼잡하다. 아니, 일단 풍기 읍내로 가는 길이 꽉 막힌다.
2020년 12월 14일에 새로 지은 타는 곳으로 여객을 취급한다.
2021년 1월 5일에 KTX-이음이 개통했지만 풍기역의 고상홈은 아직 지붕공사도 다 못 끝낸 수준이라 정차가 불가능했다. 그래서 임시로 일반열차가 정차하는 저상홈에서 KTX영업을 시작했다.
2.1. 급수탑
과거 사용하던 증기 기관차용 급수탑이 현재도 잘 보존되어 있다. 중앙선에서 급수탑이 남아있는 역으로는 풍기역 외에 원주역, 화본역, 영천역, 경주역이 있다. 헌데 원주역 탑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원래 낡은 느낌 그대로인데 비해 탑 표면을 파랗게 칠하고 그 위에 노란 인삼 그림을 그려 풍기인삼을 선전하기 위한 광고탑으로 쓰고 있다. 이에 맞춰서 진짜 증기 기관차인 901호를 2012년부터 정태 보존 중. 문제는 이 기관차가 부식이 심해져서 몰골이 정말 말이 아니다.
3. 일평균 이용객
풍기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KTX의 2021년 자료는 개통일인 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36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