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

 


'''폐역'''
'''원주''' - - - - - - - - - 봉양
原州驛
Wonju Station
'''원주역'''

'''다국어 표기'''
영어
Wonju
한자
原州
중국어
일본어
原州(ウォンジュ
'''주소'''
강원도 원주시 북원로 1860
(舊 무실동 773-5)
'''관리역 등급'''
관리역 (2급)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수도권동부지역관리단
'''운영 기관'''
중앙선

'''개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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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중앙선 1940년 4월 1일 2021년 1월 5일
무궁화호
1984년 1월 1일

2020년 3월 2일
A-train
2015년 7월 1일

'''철도거리표'''
'''중앙선'''
원 주
'''원주역(2021.1)'''
1. 개요
2. 역사(驛舍)
2.1. 현 역사
2.2. 역 주변 정보
2.3. 승강장
3. 신 역사 위치 논쟁
3.1. 비판
3.2. 반론
4. 일평균 이용객
5. 연계 교통
5.1. 버스 교통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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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앙선의 철도역, 강원도 원주시 북원로 1860 (무실동) 소재. 2021년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무실신도시의 이마트 남쪽 개사리골로 이전했다.
관리역인 만큼 이 역을 경유하는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한다.

2. 역사(驛舍)


===# 구 역사 시절 #===
[image]
1980년 ~ 2021년까지 썼던 학성동 舊 역사[1]
[image]
1980년까지 썼던 역사
[image]
원주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1940년 경경북부선 양평-원주 연장구간과 함께 개업했다. 한국전쟁때 한 차례 역사가 사라졌다가 전후 복구공사를 진행, 1955년 위 표 두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역사를 완공했다. 이후 1979년 신 역사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 완공했다.
중앙선이 전부 단선이던 시절에는 선형도 불량한데다 지금보다 편성된 열차도 많다보니 교행 수요가 상당히 많아서 열차가 가다 서고 또 가다 서서 청량리역까지의 소요시간이 1시간 50분 ~ 2시간 정도로 오래 소요되었다. 이후 복선전철화가 진행되면서 거리는 줄어들고 속도는 80km/h를 시작으로 점차 증속되어 150km/h까지 늘어나며 소요 시간도 1시간 ~ 1시간 15분 내외로 줄어들었다. 덕분에 서울을 오가는 시외/고속버스보다도 소요시간이 짧아졌다.
예전에는 이 역에서 시종착하던 열차도 있었다. 아침에, 원주 - 전역정차 - 청량리로 올라갔다가 저녁에 원주로 내려가는 통일호 계통이었는데, 사실상 서울로의 통근, 통학을 위한 계통이었다. 1998~2000년에는 EEC 전동차가 투입되기도 했으나, 다시 객차형 통일호로 변경된 역사가 있다. 이후 시간표 개정을 거치면서 2004년에 무궁화호로 승격되었고, 2006년 11윌 시간표 개정 때에 청량리 - 제천 무궁화호가 없어지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제천으로 연장되었고, 다시 시간표를 갈아엎으면서 지금은 #1625~#1628 무궁화호로 개편되었다.[2]
이 역과 신림역 사이에 있는 유교역, 금교역, 치악역, 창교역은 여객취급을 하지 않으며, 무궁화호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교'자 역들은 애초에 '교행'의 '교'에서 따온 것 처럼 교행을 목적으로 처음부터 신호장으로 지었으며, 치악역은 개업 이후 계속해서 수요가 나오지 않아 1977년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다. 예외라면 반곡역인데, 개업 초기에는 수요가 좀 나왔으나 원주 시 외곽에 위치해 수요가 감소했고, 혁신도시 개발을 위해 인근 마을이 철거되며 2007년 여객 취급이 중단되었으나, 중앙선 이설이 지지부진한 와중에 혁신도시 입주가 먼저 시작되며 다시 무궁화호가 정차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청량리 방향으로는 이 역과 간현역 사이에 있던 동화역만종역도 수요 부족으로 여객 취급을 하지 않았으나, 동화역은 간현역 폐지 이후 시설이 갖춰지지 않고 수요도 없는 서원주역 대신 여객 영업을 넘겨받았고, 만종역은 강릉선 KTX 개통과 함께 새단장하며 원주지역 최초의 KTX 정차역으로 환골탈태했다.
구 역사에 '''급수탑'''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데다 군용화물을 취급하고 있는 탓에 철거 여부가 관건이 되었는데, 2020년 1월부로 화물 취급이 중지되고 군용화물 수요도 전부 만종역으로 넘어갈 예정인지라 철거 가능성이 높아졌다.
  • 원주역 이전계획 상황에서 2012년도에 엘리베이터를 신축했는데 예산 낭비라는 주장이 있었다. 사실 원주역 추이를 지켜봐야 하고, 결국 원주역 이전은 2021년 1월로 연기되었다. 사실 엘리베이터 신축엔 뒷 사정이 있었는데, 장애인들의 반발이 엄청 심했었기 때문이다. 당장 시외버스만 해도 장애인 이동권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 강원도 최대인구 도시의 역에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것은 그거대로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다. 그나마 철도가 한국에서는 장애인이 접근하기 편한 대중교통 수단이기 때문이다. 링크한 기사에서는 최소 3년 뒤에야 원주역 이전이 완료될 것이라면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달라고 했는데, 예상을 다른 의미로 뛰어넘어서 중앙선 복선전철화 연기에 이전할 원주역과 서원주역의 동시 개통 문제로 인해 엘리베이터를 8년 넘게 쓰게됨에 따라 잘 우려먹게 되었다.[3] 게다가 장애인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도 이 엘레베이터는 원주역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는 역할을 했다.
  • 개찰구를 통과하면 꿩빈 테마파크가 있는데 이름만 들으면 뭔가 있을 것 같으나 그냥 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2019년 부터 꿩들이 보이지 않는다.
  • 검정 고무신 1기 9화 '조상님의 묘' 편에서 기영이네 가족이 밤늦게 내린 역으로 나왔다. 또한 기존 학성동 역사는 SBS 드라마 대물에서도 나온 적이 있었다.
  • 상기에 설명된 것처럼 급수탑등록문화재 제 138호로 지정되어 있다. 지정 시기는 2004년 12월 31일. 1930년대 이전에 건축된 석조 급수탑과는 달리, 이 급수탑은 1940년대에 지어진 철근 콘크리트 급수탑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 한창 산업개발이 이어지던 시기에 철광 개발을 목적으로 한 산업철도가 이 역에서 분기하여 홍천군까지 약 70㎞의 구간을 강원선(江原線)이란 이름의 노선으로 잇는다는 계획도 있었다. 1967년 무렵에 상공부에 의해 그 필요성이 제기되어 건설이 촉구되었고 1978년에 들어와서는 실제로 건설할 단계에까지 이르렀으나# 경제성 문제로 경제기획원이나 국회 등과 실랑이라도 벌어졌는지 결국 무산된 과거가 있다. 그리고 해당 구간은 훗날 중앙고속도로가 선점했다. 또한, 해당 시기 전에도 춘천시까지 철도를 놓자는 주장도 있었는데, 선형상 원주춘천선횡성역에서 분기할 것으로 보이며 원주 시내에서 이를 이용하려면 만종역으로 가는 쪽이 될 듯 하다.
  • 구역사 시절 원주역에 열차가 도착하기 10분 전쯤 되면 역전에 택시철이 형성된다. 물론 열차가 도착하고 난 뒤 승객들을 채우고 전부 빠져나간다. 이설된 원주역이 아직까지는 대중교통편이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런 모습은 좀 더 이어질 듯 하다.
  • 구역사는 역 바로 뒤편에 군부대가 위치했고, 이 때문에 역 뒷쪽 '정지골' 이라는 곳에 군용 인입선이 존재한다. 존재감은 없지만 집 옆을 바로 지나가는 노선으로 특이한 철도 노선이다.
  • 개통 당시 초기에 이 역에 자갈선이 존재했다고 한다. 1960년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무려 삼각선까지 존재했다고 하니 그 규모가 컸을 것이라 추정된다.
2021년 1월 5일 0시 31분에 청량리역에서 동해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끝으로 학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무실동에 신축된 現 역사로 역할을 이전하였다.
====# 구 역사 승강장 #====
유교




2
1




미사용
만종
====# 역 이전 후 철로 활용 #====
구 원주역 건물은 도로 개설에 방해가 되지 않는 곳으로 '''이전'''하고, 원주시 계획으로는 레일바이크 기점이나 원주시의 철도 역사를 상징하는 박물관 또는 도서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건물을 이전하게 되면 박물관으로 확장하고 레일바이크 기점은 별도의 시설물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우산동 한라비발디 2차 아파트부터 반곡역터 까지 철로 약 11km 구간은 치악산 바람숲길로 바뀔 예정이다.# 원래 우산동~원주역 구간은 35m폭 도로 설치 예정이였는데# 통행량이 많은도로가 아니라서 그런지[4] 계획이 변경되었다. 우무개고개길(우무개로)은 2021년 1월 6일부로 바로 확장공사를 시작했으며 강원도청과 원주시청의 협조로 만종역과 구 원주역 간 구 중앙선 선로에 대한 전면 철거 사업에 나섰다. 2022년까지 조성 완료 예정.
반곡역에서 치악역까지의 철로 9.8km 구간은 똬리굴을 이용한 관광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고 한다.#

2.1. 현 역사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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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4일에 완공된 철도역. 강원도 원주시 북원로 1860 (무실동 771-2).[5] 중앙선 직선화 개량으로 학성동 역사를 대체하였다.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역명은 ‘원주역’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건설 당시 가칭은 '남원주역'. 기존 원주역을 대체하는 역으로 계획되었지만, 평창, 강릉으로 가는 경강선 철도는 전 역인 서원주역에서 분기하기 때문에 원주 시내에서 경강선을 이용하려면 이 역이 아닌 만종역을 이용해야 한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한라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입장에서는 기존보다 역에 가까워진다. 신 역사의 위치 관련하여 논쟁이 있었는데, 이는 하단에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버스 터미널에 붙어 있는 오래된 수도권 전철 노선도에는 남원주역 개통 시기가 2010년으로 적혀 있는 곳이 종종 있다. 2014년 기준 의정부, 운천, 춘천, 강릉, 제천(고속), 미탄에서 볼 수 있다.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예정(2008년)보다 12년이나 늦게 개설된다는 슬픈 이야기의 흔적.
역의 서쪽 300m 정도 구간을 성토식에서 교각식으로 바꿔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시설공단에서 불가 입장을 밝혀 대립이 있었다. 몇 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고, 교량쪽만 공사를 하고 역 부근은 공사를 멈췄기 때문에, 공사 중단 기간이 길어졌었다. 2015년 10월 드디어 남원주역세권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 공모에 통과하면서 역 건물과 승강장만 성토식으로 세우고 선로는 교각식으로 공사하기로 했다.[6]
2019년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역명 공모를 받았다. 후보는 남원주역, 원주역, 그 외 기타 의견. 여론조사 자체는 남원주역이 더 높았지만,[7] 원주시는 원주역을 그대로 승계하는 것으로 보고 국토교통부에 '''원주역'''으로 역명안을 제출했다. 사실 여론조사를 그대로 반영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현 원주역이 없어져서 지역 이름을 더 이상 대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2019년 10월, 국토부에서 최종적으로 공사역명이었던 남원주역의 최종 역명을 원주역으로 확정하였다. 원래는 부역명이 치악산이 될 예정이었지만 원주시의 관문임을 강조하기 위해 부역명은 붙이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2020년 1월 28일을 기준으로 공정률이 90%를 넘었고, 2020년 6월에 역사가 완공되었다. 2020년 5월까지 역장과 직원 채용 및 교육을 진행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서원주역과 합동으로 종합시험운행을 한 뒤 2021년 1월 부로 신 역사에서 일반열차(누리로,무궁화호), 그리고 고속열차인 KTX-이음이 운행을 개시했다.
2021년 1월 5일 이전에 잠시 전산 상 '신원주역'으로 표시된 적이 있다. 이설 전의 원주역이 전산상으로는 남아있어 임시로 처리했던 것. 그 영향인지, 가끔 신원주역으로 안내방송을 하는 기장님들이 계신다. 포항역이나 안동역도 비슷하게 '신포항역', '신안동역'으로 잠시 나온 적이 있었다.
2021년 1월 5일 4시에 영업을 개시하며 2021년 1월 4일 부전역에서 출발해서 청량리로 가는 마지막 야간열차인 #1624열차가 처음 도착하는 열차가 되었다.
2021년 2월부터 타는 곳 출입구 근처에 스토리웨이가 운영 중이다.
2021년 상반기 한국철도공사 신입사원 채용 공고 '''권역별 근무지 범위 PDF파일(붙임3)'''에 원주역이 대전충청본부 영역(노선 색상) 및 강원본부 영역(강원도 면적 색상)으로 나와있어서 실제로 교체될 예정인지 아니면 단순히 그림 오류인지 아직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출처

2.2. 역 주변 정보


남쪽으로 조금 더 이동하면 흥업면 시가지와 강릉원주대학교한라대학교가 존재한다. 원주 시내로 진입하려면 무실동까지는 3㎞, 단계동까지는 약 4km 조금 넘게 이동해야 한다. 강릉원주대는 직선거리로는 1㎞ 내에 있긴 하나, 논밭이 가로막아서 농로를 거치지 않고 돌아가려면 2㎞ 정도 이동해야 한다. 다만, 추후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에 따라 강릉원주대 인근과 이어지는 직선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2.3. 승강장


서원주

1
2


3
4

운학
1·2
중앙선
태백선
정선선
KTX-이음
무궁화호
누리로
A-train
양동·양평·덕소·청량리 방면
3·4
제천·안동·부전·동해·아우라지 방면

3. 신 역사 위치 논쟁



3.1. 비판


경강선이 신 역사를 지나지 않으므로, 경강선에서 원주 구도심에 가까운 역은 만종역이 되었다. 원주시에서 강릉시로 가는 데 원주역이나 서원주역 이용은 우회하는 측면이 있다. 무실동 지역에서는 골라서 갈 수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용객이 분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서울 방향에 접근성이 비슷한 역을 2군데 두는 것은 중복투자에 가깝다. 반곡역의 높은 이용객 성장률을 보면 혁신도시 건너편에 역을 두는 것이 철도이용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 경우에도 곡선반경 문제없이 충분히 봉양역에 접속할 수 있다.
신도심에 가까운 점이 장점이나 원주 북동부 지역에서 원주역에 가기에는 너무 오래 걸린다. 만종역으로 가면 된다는 해결책이 무리가 있는게, 만종역에서 차량 15분 거리에 위치한 우산동도 버스를 이용하면 50분 가량 걸린다. 이는 신설되는 역들의 위치가 구도심에 멀리 떨어져있어 버스 노선을 개편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은 더욱 심해서, 서울에 기차타고 올라갈때 만종역까지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는 시간을 계산하면 KTX를 타더라도 구)원주역에서 무궁화 타는것보다 늦게 도착한다. 다만, 이는 원주시의 교통행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경강선 선상에 우산동에 역을 건설하자는 주장도 잠깐 있었다.

3.2. 반론


원주역이 이전 하는 무실동은 원주역 신축을 염두에 두고 2000년대 초반부터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원주시청 역시 이전한 신도심이다. 이미 2003년에 철도청이 검토해본 결과 원주역 현 위치 유지가 도저히 불가능해서 원주시가 당시 철도청의 계획을 수용하여 무실동 일대를 신시가지로 조성하기로 계획을 잡은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청량리와의 연결이고, 기존 원주역이 위치한 학성동~중앙동 일대는 2009년 원주시외버스터미널 이전 이후 지역 자체가 침체된 상태이다. 원주역까지 옮겨가면 인구 유동도 더욱 줄 것이다. 현재로써는 제1군수지원사령부가 만종역 부근으로 이전한 후, 대대적인 재개발에 들어가야 살아날 상황. 반면, 터미널이 옮겨간 단계동 일대는 무실동과 함께 현 도심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무실동에서 강릉원주대학교, 한라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의 거리도 짧다. 원주터미널 - 신 원주역 간의 거리가 기존에 비해 멀어지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직선으로 4km 거리이기에 그 영향이 크지 않다.
우산동, 태장동 등 북동부 구도심 지역을 홀대하는거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애초에 원주 북동부 지역의 기대수요가 적다. 단적으로 소초면에 위치한 36사단 군부대 장병들 역시 출타시 구)원주역으로 가는 인원보다 버스터미널로 가는 비중이 많다. 해당 지역에 원주역을 존치하거나 새로 짓는 데도 문제가 있다. 우선 원주역 존치는 앞서 철도청이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판정을 내린 바 있다. 북동부에 새로 역을 짓는 것은 소음 공해 문제가 심각하다. 중앙선이 준고속선 사양으로 건설되기 때문에 통과 열차들의 소음이 적지 않은데, 구도심지에 지하화도 없이 건설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다. 더구나 우산동 일대에는 이미 우산철교 일대 선로로 인해 지역 발전이 저해된다는 민원을 꾸준히 존재했다. 슬럼화 방지를 위해 꽃길 조성도 하는 상황. 지하화를 하기에는 도심구간에서 굴착해 지하터널을 뚫어야해서 다른 지하화 공사에 비해 난이도가 높고, 준고속선에 필요한 터널 사양때문에 난이도가 더 올라간다. KTX 본선이 다 개통되고 한참 지나서야 공사를 완료한 경부고속선 대전/대구 시내구간이 좋은 예시다. 공사비 역시 증가한다. 지하화를 하는 메리트가 크지도 않다. 기대수요가 적고, 북동부에 새 역사를 지을 경우 선형도 꼬인다. 원주역 바로 위의 군부대를 우회하면 거의 90도 드리프트를 해야 하고, 군부대 이전을 고려해도 선형은 불량하다. 더구나 이 루트로 갈 경우 치악산 국립공원 구역을 뚫어야 그나마 괜찮은 선형이 나오는 등 터널 공사에 난점이 많다.
구도심에서 만종역까지 버스로 50분이나 걸리는 이유는 도로 문제로 제대로 된 버스편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도로가 어느정도 만들어진 뒤 버스 노선을 개편해야 하는 문제. 지금 도로 상태로 원주역이나 만종역으로 향하는 버스편은 장양리~우산동~(터미널)~만종역~문막 정도로 만들 수 있는데, 이는 이미 원주 버스 49, 50에서 사용하던 루트고 수요 부족으로 2019년 노선이 사라진 상태다. 도로 개선이 선행되고 나서 버스노선 개편을 다시 바라보는게 맞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원주역 연계교통의 진짜 문제점은 2018년 이후로 계속된 원주시 시내버스 회사들의 운영난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급격한 대중교통 수요 감소이다. 이 문제는 이설 이전 원주역에서도 코로나 사태 이후 계속 겪어왔던 문제이다.
원주-강릉간 철도교통은 서원주역을 통할 이유가 없다. 기업도시로가 무실동 일대까지 개통된 현 시점에서 무실동에서 터미널 가는 시간과 만종역 가는 시간은 거의 비슷하다. 봉화산2지구와 대명원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원주역, 만종역 모두 시내까지의 거리가 비슷하기에 철도 편성이 얼만큼 잘 이루어지느냐, 운임이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주요 수요처에서 순방향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역방향인 공주역과 비교하긴 무리가 있다. 더구나 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 구간은 휴가철 주말에 헬게이트가 열리는 구간이라 버스 소요시간이 1시간 반이더라도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이 심하다. 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차가 밀리는 시기에 철도가 우세를 점할 가능성이 높으며 평일 수요도 충분히 끌어올 수 있다. 특히,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래면 영동고속도로에 말 그대로 헬게이트가 열리는 반면, 철도는 기상 영향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
수도권과의 교통도 마찬가지로 경강선은 청량리역 - 양평역 - 서원주역 - 만종역의 경로로 원주로 오고 중앙선은 청량리역 - 양평역 - 서원주역 - 원주역의 경로로 원주로 오기 때문에 원주역, 서원주역, 만종역 중 본인 목적지에 가까운 역을 이용하면 그만이다. 같은 서울 방향에 접근성이 비슷한 두 역을 두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추가로 중앙선 원주~제천간 복선전철화 노선 확정될 때, 원주혁신도시는 계획에 없었다. 오히려 중앙선이 해당 위치에 남아있었으면 유치에서 탈락했을 가능성이 있다. 노선을 현행유지 하면 아파트단지 옆으로 고속열차, 화물열차가 지나가고, 공공기관 이전시 직원들이 반곡역에서 출퇴근할 가능성이 높기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는 상황.
원주역 이전은 당시에 지역 주민들이 수많은 논의 끝에 결론 내린 내용이다.

4. 일평균 이용객


원주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무궁화호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462명
2,430명
2,299명
2,623명
2,654명
2,430명
2,777명
3,042명
3,356명
4,262명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4,575명
4,529명
4,611명
4,607명
3,727명
'''3,459명'''
새마을호
ITX-새마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340명
370명
378명
미운행
204명
204명
202명
260명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87명
301명
464명
288명
267명
'''281명'''


2021년
2022년
2023년



  • KTX의 2021년 자료는 개통일인 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36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원주시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35만 명)가 살고 있는 도시이며, 여러가지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중앙선 내에서는 여객 수요가 많은편에 속한다. 그리고 원주시대한민국 육군 제36보병사단 본부 및 예하 직할대, 제1군수지원사령부 , 대한민국 공군 제8전투비행단등의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군인 수요도 많다. 당연히 TMO도 설치되어있다.
학생들의 이용은 단계동에 있는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원주시외버스터미널보다 적었다. 원주역이 구도심에 위치한 탓에 문막읍에 있는 경동대학교 원주캠퍼스는 물론이요 대학교 3개가 몰려있는 흥업면의 한라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도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 반대로 도심에 상대적으로 가까운 상지대학교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입장에서는 편리했다. 2021년 원주역이 무실동으로 이전해 반대 상황이 된 만큼 흥업 쪽 학생 통학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릉과의 여객 수요는 만종역강릉선 KTX가 들어오면서 2018년부터 다소 감소했다. 노선 구성상 강릉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은 만종역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5. 연계 교통



5.1. 버스 교통


<colbgcolor=#FFFFFF><colcolor=white> [8]

18
관설동 - 원주혁신도시 - 롯데시네마(원주의료원) - 치악예술관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 로아노크사거리 - 베스파타운 - '''원주역''' - 한라대학교
19
관설동 - 원주고등학교 - 남부시장 - 중앙시장 - YWCA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 로아노크사거리 - 베스파타운 - 봉바위 - '''원주역''' - 한라대학교
30
장양리 - 상지대학교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 베스파타운 - '''원주역''' - 흥업사거리 - 연세대학교
34-1
장양리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 중앙시장 - 남부시장 - 원주의료원 - '''원주역''' - 강릉원주대학교 - 흥업사거리 - 연세대학교 - 회촌
90
장양리 - 중앙시장 - 원예하나로마트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 원주시청 - 베스파타운 - 봉바위 - '''원주역''' - 한라대학교
각 노선의 방향을 확인하고 승차해야 한다.

6. 기타


  • 청량리역에서 이어지는 수도권 전철 계획이 거론되어 2008년까지 개통한다는 계획이 있었으나, 예비 타당성 평가에서 탈락하여 기약할 수 없게 되었다. 강원원주혁신도시 예정지라는 점, 4년제 대학이 5개나 있어서 통학 수요가 상당히 많다는 점 때문에 지평역까지만 오는 수도권 중앙선 전철 연장 떡밥이 계속 존재하나 사실상 진전은 없는 수준이고, 2024년 말 개통 예정인 여주~서원주긴 경강선도 일반열차만 운행되는 형태로 예정되어 있어 수도권 전철이 원주에 오는 건 어려워보인다. 수도권 전철이 들어온다 해도 청량리까지 소요시간이 2시간이 넘어간다고 하면 애매한 면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시민들의 관심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전철 연장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에서 지하철로 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지방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 서울-원주 간의 유동인구는 지금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 철도 방음벽이 설치되어있는 교량 바로 밑에 개인 사유지가 들어서있다(...) 천을 하나 사이에 두고 하나 더 있는건 덤.

[1] 현재 공원[2] 다만 예전에도 제천 - 전역정차 - 청량리 계통은 1왕복으로 있었다. 청량리 - 원주 계통을 제천으로 연장시키면서 2왕복이 된 것이다.[3] 엘리베이터는 내구연한이 따로 없으나 사고가 아니면 15년차부터 전체적으로 교체하는 기종이 생긴다. 8년 정도면 짧기는 한데, 부품교체가 슬슬 시작되는 시점이라 낭비라고 보기는 어렵다.[4] 남북 통행량은 많지만, 동서 통행량은 굳이 7차선씩이나 필요하지 않다.[5] 위성사진으로 판단하면, 이마트 원주점에서 직선으로 600m 정도의 거리에 있다. 남원주IC 남쪽이다.[6] 성토식으로 하면 지반이 있기 때문에 비용이 훨씬 절감되지만 시야가 막혀서 답답해 보일 뿐만 아니라 지역 단절의 문제가 있고, 교각식은 훤히 트이기 때문에 시야가 좋아지고, 철도선로로 인한 지역 단절 문제를 해소 할 수 있지만 복잡한 설계 때문에 건설 비용이 크게 상승한다. 당연히 역 주변 주민들은 후자, 건설사와 철도공단은 전자를 고집한다.[7] 여론조사에서 남원주역이 높은 지지를 받은 것은 가칭역명인 남원주역으로 부동산 광고나 지역 홍보에 10년 넘게 쓰여 왔기 때문이다.[8] 2021년 3월 6일부터 경유 출처:원주시 교통정보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