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 알릭스/등장인물

 



하프라이프: 알릭스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다. 일부 이미지들은 치트를 이용해 모델만 소환하여 촬영된 이미지이다.

1. 시민
1.1. 17번 지구의 시민들
2. 반시민
4. Xen 생명체
4.1.1. 포이즌 헤드크랩
4.1.2. 아머드 헤드크랩
4.1.3. 리바이버
4.2. 좀비
4.2.1. 콤바인 좀비
4.2.2. 리바이버 좀비
4.3.1. 개미귀신 일꾼
4.3.2. 개미귀신 애벌레
4.5. 제프
5.2.1. 콤바인 일반병
5.2.2. 콤바인 분대장
5.2.3. 콤바인 돌격병
5.2.4. 콤바인 압제자
5.3. 콤바인 잡역부
5.3.1. 콤바인 유해환경 잡역부
5.4. 맨핵
5.5. 콤바인 드랍쉽
5.8. 과학자
6. 미사용 등장인물
6.1. 몬스터 계열
6.1.1. 패스트 헤드크랩
6.1.2. 젤리 보버
6.2. 콤바인 계열
6.2.1. (구)콤바인 솔저
6.2.2. 콤바인 화염방사병
6.2.3. 콤바인 기마병
6.3. 인간 NPC 계열


1. 시민



1.1. 17번 지구의 시민들


말그대로 콤바인의 통치를 받으며 살고있는 시민들이다. 본작에서는 전작과 달리 봉기가 일어나지는 않았기에 알릭스와 같이 싸워주거나 따라온다는 그런 전개는 없고 시민 보호 기동대와 마찬가지로 배경 NPC로만 등장하고 반군 NPC는 거의[1] 보이지 않는다.
연루 챕터에서 보호 기동대 에게 체포되는 모습이나 죄수 호송 차량에 실려가는 모습, 집 안에 있다가 알릭스와 마주치자 문을 닫아버리는 모습으로 굉장히 매우 짧게 등장한다. 3D 모델 자체는 그래픽과 개발 환경의 향상으로 전작과 비해 매우 세밀하게 처리되었고 얼굴은 물론 의상 자체도 다양한 조합이 존재한다.

2. 반시민



2.1. 알릭스 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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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2.2. 일라이 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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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릭스의 아버지이며 러셀과 함께 일한다.

2.3.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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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게임 내 주요 조력자이다.

2.4. 보르티곤트 (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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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Gary)'라는 이름의 보르티곤트가 등장한다. 에피소드 2의 '유라이아'에 이어 이름이 직접 언급된 몇 안되는 보르티곤트이다.

2.5. 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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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ga'''
성우는 시시 존스. 1장에 등장하는 알릭스와 면식이 있는 단역. 반시민측 소속이며 일반 시민으로 위장해 콤바인의 동태를 관찰 및 보고하는 잠입 요원인듯 하다. 본작에서는 시민보호기동대의 심상찮은 움직임을 보고 알릭스에게 경고해주는 역할을 한다.
비중은 단역이지만 고유의 3D 모델이 존재하는[2] 등 그 퀄리티는 조연에 가까운 수준이다.

2.6. 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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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ry'''
성우는 Rich Sommer. 러셀의 드론 목소리도 맡았다.
7장에 등장하는 단역으로 양조장에서 만나는 인물. 바나클의 촉수와 헤드크랩을 막아주는 특수하게 개조된 모자를 쓰고 있었지만 하필 바나클이 발목을 잡는 바람에[3]첫 등장 당시 바나클에게 잡혀 있어서 하마터면 끌려가 잡아먹힐 뻔 했으나 알릭스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제프"의 이름을 지어준 사람이기도 하며, 제프와 포자에 대한 대처법을 알려준다.

2.7. 고든 프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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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don Freeman'''
당시 시점에서는 G맨이 고든을 풀어주기 이전의 시간대기에 직접 알릭스와 마주한것은 아니나, 엔딩에서 G맨이 보여주는 공간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어두운 공간에서 안경을 쓰는 것 만으로도 그야말로 간지폭풍을 보여준다. 하프라이프 2에서는 기본적으로 1인칭으로 진행되는지라 고든의 모습을 볼 일이 없었기에 모델링을 따로 만들어두지 않았으나, 소스 엔진 이후로는 최초로 고든의 모습이 직접 등장하였다.[4] 크레딧 이후 게임은 에피소드 2 결말 이후 고든 시점으로 돌아오며, 알릭스가 없어졌다고 당황해하는 일라이가 쥐어주는 빠루를 집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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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을 분석해보면 슈트가 파손되어있고 신체에 상처가 생겼음을 알 수 있는데 이로 미루어보면 에피소드2에서 콤바인 조언자에게 습격당한 이후로 보인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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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는 사진과 스케치로 어린 시절 모습만 등장하며, 크레딧 이후 장면에서 현재 모습이 등장한다.

3. G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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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에서 등장한다. 자세한건 G맨 문서 참조.

4. Xen 생명체



4.1. 헤드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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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통의 잡몹으로 기존작에서는 빠루질로 쉽게 때려잡히는 신세였으나 본작에서는 훨씬 정교해진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VR 시점, 빠듯한 체력과 탄약, 그리고 근접무기의 부재 등으로 인하여 마치 에일리언 시리즈의 페이스허거처럼 엄청나게 무서워졌다. 이전 시리즈처럼 점프해서 물어뜯는 공격이 있고, '''얼굴에 붙은 다음 부리를 들이대 알릭스를 좀비화시키려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이전 시리즈의 주인공인 고든 프리맨HEV 보호복으로 얼굴을 보호하고 있었기에 헤드크랩의 이런 기생 시도가 먹히지 않았으나, 알릭스는 그런 게 없는 맨얼굴이기 때문이다.[5] 붙으면 지속 피해를 주며, 컨트롤러로 직접 잡아서 떨어트려야 한다. 배 안쪽의 그래픽 역시 아주 세세하게 묘사된 탓에 소름끼치는 경험을 하게 해 준다.
대신 잡몹인만큼 권총 몇 발을 맞추면 죽을 정도로 맷집은 낮은 편. 기존처럼 점프해서 달려들면 옆으로 피하거나, 뛰어오르는 순간을 노려 손으로 잡아서 무방비 상태에서 아주 쉽게 죽이거나 산탄총으로 요격하는 식으로 잡을 수 있는데, 아니면 주변에 떨어져 있는 러버콘이나 양동이, 의자 등의 좀 넓직한 물건을 얼굴쪽으로 들어서 방어할 수도 있다. 도약했다가 바닥에 떨어진 헤드크랩은 높은 확률로 바둥거리면서 잠시 무방비 상태가 되기도 하니 이 때를 노려서 처리하는 것도 괜찮다. 의자 등 방어하기 쉬운 프롭으로 밀어내는것도 괜찮고, 아예 프롭으로 패대기를 쳐서 죽이는 것도 가능하다. 양동이에 가둬버리는 짓도 할 수 있으나, 뒤집힌 상태에서만 가능.

전작에서 헤드크랩이 식량으로도 쓰인다는 설정이 더욱 보강되어서인지, 러셀의 냉장고에 닭고기처럼 진공 포장되어 있는 헤드크랩 고기를 볼 수도 있고, 또한 중간에 나오는 보르티곤트는 이걸 직접 요리해 먹는[6]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게 맛은 아니라지만 먹을만은 한듯.[7]
진행 도중 보면 마네킹 머리에 기생하려 애쓰는 헤드크랩을 볼수있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마네킹에서 뛰어내려 바로 공격한다.

4.1.1. 포이즌 헤드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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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부터 내내 등장했던 변종 헤드크랩. 2편과 에피소드 1,2에선 공격당하지 않는 한 굼뜨게 이동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다리를 쫙 펴고 벽까지 타면서 거미처럼 빠르게 기어다닌다. 맷집이 더 강하고 공격시 체력을 한칸씩이나 깎는 높은 데미지를 주지만, 이후 입은 데미지의 절반 정도를 서서히 회복한다.[8]
역시 빠루가 없는 이유도 있고, 맷집도 좀 더 세서 잡기 좀 고생할 것이다. 진행 도중 습득할수 있는 방독면을 착용하면 독 데미지를 줄일수 있고, 헤드크랩답게 역시 산탄총으로 손쉽게 잡을 수 있다. 맷집이 권총탄을 일반 헤드크랩의 2배정도는 박아야 죽을정도니 산탄총이 탄효율은 더 좋다.
이녀석이 기생한 좀비는 알릭스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기생하는 좀비가 없다는건 이녀석이 약점이 아니라는 뜻도 돼서[9] 이녀석들이 몸 색도 거무스름한데다 주로 어두컴컴한 곳에서 나온다는 점과 맞물려 상당히 죽이기 힘들어진다.

4.1.2. 아머드 헤드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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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방탄 헤드크랩. 본작에 최초로 등장한 헤드크랩 변종으로, 등 부분이 각질화가 되어있는데 정황상 젠 균류가 붙어서 혹은 이것의 성체인 고나크처럼 자체 갑각화가 진행된 듯 보인다. 그래서 등 부분은 탄을 튕겨내서 피해를 입지 않고, 이 녀석이 기생한 좀비도 헤드샷이 좀처럼 통하지 않아 갑피 아래의 맨살을 노리거나, 폭발물을 쓰거나, 숙주를 사살한 뒤 헤드크랩이 분리됐을때 처치해야 한다. 헤드크랩 상태인 경우 점프하기 전 앞발을 드는 모션을 취할 때 감염의 부작용인지 심장이 붉게 빛나면서 노출되어있는데, 이걸 맞추면 한방에 잡을 수 있고, 외피가 무거운지 점프 후 뒤집어져서 바둥거리는데 그 때 잡아도 된다. 산탄총을 갑피에 쏘면 균형을 잃고 넘어지기 때문에 자신이 없다면 넘어뜨리고 잡는 것도 방법. 전투 도중 손으로 잡을 수만 있다면 탄약 낭비 없이 깔끔하게 끝낼수 있다. 처음 조우 시에는 바닥에 널려있는 예의 금속질 젠 균류처럼 위장하고있어 은근히 깜짝 놀랄 수 있다.
처치 후에는 금속질 조직이 분리되는데, 이를 주워다 안전모처럼 머리에 쓸 수 있다(...).
자주색 광물이 등에 촘촘히 박혀 있는 형태의 미사용된 변종도 있다.

4.1.3. 리바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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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 처음 등장한 적으로 빠른 움직임과 다양한 공격 패턴, 매우 강한 맷집 및 공격력으로 초중반 중간보스 포지션을 맡고 있다. 처치 시 전기가 응축된 내장을 드롭 하는데 이걸 에너지 셀 대신 써서 문을 열어야 하기 때문에 등장하는 리바이버는 모두 잡아야 진행이 가능하다. 헤드크랩처럼 달려들어 공격하며 플레이어의 얼굴에 붙으려 하고 시체에 기생한다는 점에서 헤드크랩과 유사한데, 아예 게임 데이터의 파일 명칭은 '러너 헤드크랩'이다. 다만 입이 몸통 아래에 없다는 점은 헤드크랩과 좀 다르다.
몸에 방전 기능이 있기 때문에 보르티곤트와 마찬가지로 가까이 있으면 통신 장비가 먹통이 된다. 이 생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러셀은 매번 알릭스가 이들과 조우할 때 마다 카메라 피드가 끊겨 아쉬워한다. 이들의 서식지에는 항상 청색으로 빛나는 둥지가 있다.
기본적으로 이동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며, 가끔씩 화면을 잠시 하얗게 만드는 섬광과 함께 검은 연막을 내뿜고[10] 딴 데로 도망간다. 이 연막을 쓰고 나면 그 후유증 때문인지 이동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져 폭딜을 넣을 찬스가 되니 연막을 피우면 적극적으로 추적해 보자. 이 느려진 상태일 때 내는 소리는 진짜 강아지가 내는 소리같다.직접 들어보자. 이거 때문에 불쌍하다고 놔두면 다시 전투태세로 들어감으로 그냥 빠르게 보내주자. 산탄총으로 근접 5방 정도 먹이면 잡을 수 있다.
공격으로는 모든 헤드크랩의 기본 공격인 뛰어들기 공격을 하며, 전도성이 높은 액체를 뱉으면서 방전하여 감전시키는 원거리 공격이 있다. 이 감전 공격은 피해량은 낮지만 알릭스가 잠시 스턴에 걸리고 무기와 장갑 기능이 봉인된다.
단독으로는 맷집이 강하고 빠르게 도망다니지만 아주 위협적이지는 않은데, 주위에 시체가 있을 경우 시체에 파고들어가 아래에 서술할 전기 좀비로 만들어버린다. 한번 기생했던 시체에는 안 들어가지만, 나중에는 시체가 2개씩 있는 곳에서도 나온다. 시체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러너 헤드크랩이 무방비해 지니 폭딜을 넣도록 하자.
알릭스가 처음 보자마자 강아지 비슷한 게 전기를 내뿜는다고 묘사했고[11], 이후 두번째로 대면 했을때 '번개 강아지'(Lightning Dog)라는 이름을 붙였다. 팬덤에서는 알릭스가 명명한 번개 강아지를 한동안 공식 명칭처럼 쓰고 있었지만, 이 녀석이 등장할때 나오는 배경음악의 제목이 'Reviver'(소생자)이고 게임 데이터의 모델 파일명은 러너 헤드크랩이여서 명칭이 여러모로 엇갈렸었다. 구분하자면, 번개 강아지는 행동 양상을 기준으로 한 작중 내 명칭이고 리바이버는 역할을 기준으로 한 공식 명칭, 러너 헤드크랩은 개발 당시에 임시로 불리던 코드네임이다.

4.2.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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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크랩에게 머리를 먹혀 그 몸의 신경계를 장악당한 희생자. 2편처럼 몸을 때려서 죽이면 확률적으로 헤드크랩이 분리된 이후 독자적으로 덤벼들며 머리를 공격해 죽이면 헤드크랩이 분리되며 양쪽 모두 사망한다. 일부 좀비는 팔이나 다리에 초록색 종양 같은 것이 있는데 이를 쏘게 되면 폭발하며 즉시 처치할 수 있다. 주사기가 꽃혀있거나 허리 부근에 탄창을 달고 다니는 좀비 또한 있다. 하프라이프 2에 등장했던 패스트 헤드크랩 좀비와 포이즌 헤드크랩 좀비는 보이지 않는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올 예정이었는데 패스트 헤드크랩과 그 좀비는 2편에서처럼 지나치게 무서웠고 포이즌 헤드크랩 좀비는 난이도(똥맷집) 문제 때문에 짤린듯하다. 참고로 아머드 헤드크랩이 기생한 기체는 머리를 쏴 죽일 수가 없으므로 필연적으로 몸을 쏘아 죽인 후 다시 헤드크랩을 쏴 죽여야 한다.
여담으로 얼굴이 눈만 시력을 잃은 하프라이프 2 일반좀비와는 달리 얼굴이 끔찍해졌는데, 눈은 완전 파여있고, 얼굴도 피가 잔뜩 묻어있고 턱뼈가 약간 꺾여있다.

4.2.1. 콤바인 좀비


후반부부터 전작의 좀바인과 비슷한 콤바인 솔저 좀비도 등장하는데, 전작과 달리 능력치는 일반 좀비와 큰 차이가 없고 수류탄을 들고 자폭하는 공격도 없다. 시체의 경우 손상된 헬멧 안쪽을 보면 얼굴이 있어야할 곳에 헤드크랩으로 인한 좀비화의 영향인지 피부가 매우 부풀어올라 알아보기 힘들거나 정상인 콤바인 솔저와 마찬가지로 기계가 이식되어 개조된 부위가 드러난다. 영상(혐오주의)

4.2.2. 리바이버 좀비


러너 헤드크랩이 시체의 머리, 팔, 다리 중 한 군데에 들러붙은 존재. 다만 신경계를 연결해 조종하는 헤드크랩과 달리 전기를 매개로 조종하기에 시체를 아무리 쏴봤자 리바이버는 고통을 느끼지 않기에 시체에 들러붙은 리바이버 본체를 노려야 한다. 참고로 이 본체는 계속 전기를 발산하느라 항상 밝게 빛나서 보고 맞추기 쉽지만 계속 때리다 보면 다른 쪽으로 옮겨가기도 하니 유의.
또한 이 상태에선 주변에 지속적으로 전기 피해를 준다. 게다가 손을 들었다가 바닥에 내리찍으며 강력한 전격 공격을 가해오기도 하는데, 그 전에 목표 지점까지 자그마한 도화선이 생성된 뒤 전격이 이를 따라 흘러오기에 미리 보고 피하자.

4.3. 개미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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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 2~에피소드 2까지는 날개를 이용한 빠른 기동성과 끝이없는 물량으로 인해전술을 펼쳤다면, 본작에서는 비행능력을 제한한 대신 총탄이 통하지 않는 두꺼운 갑각으로 무장하고 플레이어에게 정면으로 전진해 단단한 앞다리로 찌르기 공격을 가해오는 모습을 보인다. 발광하는 양 다리가 약점이고, 양 다리를 절단 하면 배를 발광시키며 드러내고 작은 다리와 날개로 균형을 잡으며 공격해오는데, 이때 노출된 배를 공격하면 하늘로 날아오르면서 폭발해 죽는다.
약점은 앞다리 2개와 배 1개. 권총으로 제대로 조준해서 사격하면 약점 하나 당 한발로 쉽게 정리할수있으나, 조금만 가도 세마리 이상씩 튀어나와서 아주 정신없어진다. 게임 내에서는 콤바인이 살아있는 개미귀신 성체들에게서 주황색 추출물을 뽑아내는걸 볼수 있는데, 이는 개미귀신 성체의 추출물이 젠 포자 감염에 효과적인 대응책이기 때문이다. 격리 구역 내부에서 이 추출물이 담긴 통을 꽤 자주 볼수있다.

4.3.1. 개미귀신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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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흰개미처럼 생긴 산성 개미귀신과는 다르게, 생김새는 사마귀를 닮았고, 전체적인 몸의 구조는 일반 개미귀신과 비슷하며, 방탄갑각 또한 갖추고있다. 다만 무게는 비교적 더 가벼워서인지, 제자리에서 장시간 정지비행을 할수 있다. 공격방식은 산성 개미귀신처럼 푸른색 산성액을 여러개 발사하는데, 여기에 맞으면 시야가 상당히 가려지고 포이즌 헤드크랩과 유사한 독 데미지가 들어온다. 공격 방식의 특성상 두 다리를 잘라내도 전투력은 건제하나, 날고있을때는 몸체가 노출됨으로 정밀하게 노린다면 한방에 보내줄수있다.

4.3.2. 개미귀신 애벌레


하프라이프 2와 그 에피소드에서 여태껏 등장한 치료 장비 및 본작의 치료 장치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치료제'''의 근원이 되는 것으로 나온다! 애벌레가 담긴 병을 치료 장치에 꽂으면 애벌레를 그대로 짓눌러 그 즙을 쭉 짜 진액으로 뽑아 주사 장치를 통해 사용자에게 주입하여 체력을 회복시킨다.[12] 애벌레 추출물이 치료제로 사용된다는 설정을 이렇게 다시 활용한 셈.

4.4. 바나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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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통으로 등장했던 외계 생명체. 역시나 천장에 가만히 붙어서 혀에 뭐가 닿을 때까지는 아무것도 안 하는 잉여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긴 혀에 닿으면 그걸로 목을 조르면서 지속 데미지를 주는 귀찮은 적. 질식 때문에 화면도 검게 점멸 되는 지라 모르고 걸리면 대응하기가 힘들고 괜히 탄약을 낭비하게 만드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혀에 닿는 건 무조건 일단 끌어올려서 맛부터 보는지라 플레이어 외에도 NPC나 아이템이 혀에 닿아도 끌어올리는데, NPC가 닿으면 무조건 잡아먹으며[13] 먹을 물건이 아니면 퉤 하고 옆으로 뱉어버리지만 탄창이나 레진, 주사기 등의 경우 걸리면 그대로 삼켜버린다. 이렇게 삼킨 아이템은 바나클을 죽이면 돌려주는데, 종종 일부 바나클이 아이템이 들어 있는 상태로 존재하기도 해서 죽여서 아이템을 파밍할수도 있다. 헤드크랩같은 만족할만한 먹이를 먹으면 그걸 소화시키느라 일정 시간동안은 다시 혀를 내놓지 않는다.

폭발하는 가스통은 먹으려고 물자마자 바로 폭발해서 죽으므로 주변에 가스통이 보이면 적당히 던져줘서 처리할 수 있다. 초반부에 대놓고 바나클과 가스통이 준비되어있는 구간이 나오는데, 꽤 낮은 위치에 있는지라 가스통을 던져주고 멀리 떨어지지 않으면 폭발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게임 진행중 온갖 오브젝트들을 머리에 쓸 수 있는데[14], 이걸 쓰고 있을때 바나클에게 머리가 걸리면 플레이어 대신 오브젝트를 끌어당기는 걸 이용해 실수로 혀에 걸려 잡히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바나클의 혀로 끌어 올려지는 상황이 VR멀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바나클이 플레이어를 잡아 끌고 올라갈지 그 자리에 놔둘지 여부를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다. 두 경우 목이 졸리며 데미지를 계속 받는 것은 동일. 그리고 2편 에피소드2때부터 차용된 식습성을 가졌는데, 헤드크랩 좀비가 걸리면 헤드크랩만 쏙 빼 먹고 인간 부분은 떨어트리는데, 이걸 다시 낚아도 도로 뱉어버리고는 다시는 끌어올리지 않는다. 또한 몸집이 큰 먹이의 경우엔 씹어서 분쇄시키던 1편과 천천히 입 속에 욱여넣었던 2편과 달리 한번에 다 먹는 것은 아닌지 사지가 한 군데씩 먹혀 바나클에게 달린 채 죽어있는 콤바인들을 게임 도중 무더기로 한번 볼 수 있다.

4.5. 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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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종족이나 개체의 공식적인 이름이 아니라 양조장에서 만나게 되는 NPC 래리가 임의로 부르는 이름.
7장에서 등장하는 특수 좀비 개체로 화생방 보호의를 입은 콤바인 잡역부가 포자에 감염된 형태. 이 때문에 플레이어는 지나 다닐 수 없는 포스 필드를 자유자재로 돌아다닌다. 상반신이 젠 균류에 뒤덮이고 머리는 아예 거대한 주둥이로 갈라져[15] 앞을 볼 수 없지만 1편의 텐타클처럼 소리에 민감해 무슨 소리가 나면 그쪽으로 쫓아오고 생명체와 접촉하면 피가 섞인 산성 토사물을 뱉어 죽인다. 게다가 외모가 마치 SOMA더 라스트 오브 어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나 나올 법한 징그러운 모습에다 성큼성큼 걸어다닐 때마다 젠 포자를 퍼트리는 등, 그리고 무엇보다 '''총이나 다른 공격으로는 절대로 죽일 수가 없으며'''[16] 제프에게 공격당하면 체력에 관계없이 즉사하므로 암네시아류의 공포게임식 진행을 강제한다. 증류장 내의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챕터내 곳곳에 피어있는 균류가 계속 내뿜는 포자 가스 앞을 지나가면 기침을 하게 되는데, 이때 제프가 근처에 있으면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지 확인하려고 쏜살같이 달려오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증류장에서 찾을 수 있는 방독면을 착용하거나 헤드 디스플레이 밑 부분(입)에 손을 대고 진행해야 한다. 즉, VR의 기능을 십분 활용하였기에 7장 내내 심장 쫄리는 경험을 하게 만든다.
게다가 이놈이 등장하는 배경인 양조장 내부가 실수를 하면 큰소리가 나거나 소리를 낼수밖에 없게 디자인 되어있어[17] 끊임없이 도망을 다녀야 한다. 물론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특징을 이용해 증류장 안에 있는 술병을 특정 방향으로 던져 시간을 벌거나 유인할 수 있다.
공격성과 힘이 엄청나서 소리를 쫓아오는 과정에서 방해가 되는 것들은 나무상자고 문짝이고 모조리 부숴버리며[18] 온다. 중간중간 재수없게 걸려든 불쌍한 헤드크랩들은 죄다 찢기거나 산성액을 토해 끔살시켜 버리며, 이는 알릭스도 예외는 아니다. 그나마 다행히 챕터 후반에 쓰레기 압축기 안으로 병을 던져 유인한 뒤 기계를 작동시켜 죽일 수 있다.[19]
헤드크랩 좀비와 비슷하게 신체가 변이되어 있고 인간에 대해 극도로 높은 공격성을 가졌지만 헤드크랩이 기생해서 탄생한 좀비는 아니며, 젠 포자에 노출되어 탄생한 결과물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헤드크랩을 빼면 그냥 시체나 다름없는 좀비와는 다르게 온 몸에 극심한 변이가 이루어졌고 젠 포자를 뿜어대고 다니며 헤드크랩에게도 적대적인 행동을 취한다. 따라서 인간이 변이된 괴물은 맞지만 헤드크랩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과연 기존의 '좀비'로 분류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좀비들은 전부 인간에[20] 헤드크랩이 기생하여 만들어지는 존재들이기 때문. 하는 행동이나 주는 공포심이나 좀비보다는 괴물에 더 가까운것같다.
거의 중간보스급 포지션으로 한 챕터 전체를 할애하면서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녀석이고, 무기로도 죽일 수 없이 계속 숨을 죽이며 플레이 하게 만들기 때문에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이 가장 무서워한 적 1순위로 손꼽힌다.
개발 당시 베타 시절에는 지금과 사뭇 다른 설정과 외형을 지녔었다. 제1안에서는 콤바인이 신체를 특수개조한 인간, 즉 일종의 콤바인 솔저 특수부대원라는 설정이었고 그에 걸맞게 기계 장치가 신체 곳곳에 심어진 형태였다. 제2안에서는 출시판과 마찬가지로 포자에 감염된 인간이라는 점은 비슷하나 한쪽 팔에 텐타클의 새끼가 달린 더욱 흉측한 모습이었다.
미사용된 제프의 사망 연출이 있다. 정식 출시판에서 쓰레기 압축기로 압사시켜 직접적인 사망 연출이 생략된 것과 달리 해당 연출에서는 개미귀신 여럿이 제프를 사냥한다는 내용이다. 제프도 일종의 인공적인 존재라는 것을 고려할때 결국 '자연'의 힘 앞에서는 당해낼 수 없다는 은근히 클리셰적인 전개이다.
여담으로 베타땐 설정이 2개나 있었는데, 첫번째는 콤바인이 신체를 특수개조한 인간, 즉 일종의 콤바인 솔져 특수부대라는 설정과 지금과 비슷하나 팔에 텐타클의 새끼가 달린 더욱 흉측한 모습으로 등장한다는 설정 2가지가 있었다.

4.6. 스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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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 1에서 적에게 돌진해 물어뜯은뒤 자폭하는 생체 수류탄으로 등장한 바 있는 외계생물로, 본작으로는 게임 초반부에 병에 담겨져 등장한다. 옆에 있는 먹이통을 털어 먹이를 주면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다만 단순 소품 정도의 카메오 출연일 뿐 무기로 쓰거나 적으로 마주하지는 않는다. 병을 툭툭치면 반응하는데 상당히 귀엽다.

4.7. 텐타클


적대 NPC로 등장하는 것은 아니고 욕실의 욕조 속에서 조그만 유체가 자라는 이스터 에그로 등장했다.
참고로 제프의 콘셉트였던 포자에 감염되어 변이된 콤바인 솔저 중 하나는 텐타클이 몸속으로 파고든 형태가 있어 실제 게임 상에 적용되었다면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을 것이다.

5. 콤바인



5.1. 시민 보호 기동대


[image]
전작들과 달리 인간형 적군은 콤바인 솔저만 주구장창 등장하는 관계로 시민 보호 기동대는 극초반 챕터인 '연루' 장에서 등장하는 배경 NPC 정도로만 잠깐 나온다. 해당 챕터에서 도시의 거리 곳곳에 배치되어 순찰을 하거나, 시민들을 죄인 호송 차량에 태우는 모습으로 나오며, 마지막에는 콤바인 솔저 측이 체포한 알릭스를 인계하여 호송 차량에 태우고 가다가 러셀이 콤바인 스캐너를 개조한 드론으로 운전석에 박아넣은 수류탄에 당황해하다가 창 밖으로 던지기 일보 직전에 터지는 바람에 폭사한다.
하프라이프 2 때와는 달리 본작의 시민 보호 기동대는 목소리 변조가 거의 적용되지 않았다. 특히, 알릭스가 죄수 호송 차량에 탔을때 운전하고 있던 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거의 '생' 목소리에 가깝다.[21]
다만 몇몇 시민 보호 기동대의 목소리에서 콤바인 일반병의 변조음성과 비슷한 음성이 나오는걸 보면 하프라이프 2에서 콤바인 솔저와 시민 보호기동대의 목소리가 비슷한것처럼 콤바인 일반병과 성우는 같은것 같다.

5.2. 콤바인 솔저



콤바인 감시부대를 구성하는 개조인간 병사들이자 본작에서 좀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등장하는 인간형 적군. 전작인 하프라이프유해 환경 전투 부대처럼 크게 4종류의 역할로 나뉘어져 있으며 가장 기본적인 보병, 맨핵을 날릴 수 있는 분대장, 두툼한 방탄판과 공격을 계속 받으면 잠시 에너지 방패를 열며 서서히 플레이어 쪽으로 다가와 중형 산탄총을 발사하는 돌격병 솔저, 멀리서 기관총을 몇 초간 난사하는 압제자 솔저가 있다. 본작에서는 콤바인 솔저들이 유전자 인식 기능이 있는 무기들을 사용하기에 죽여도 무기를 주울 수는 없으나[22], 수류탄이나 여분의 탄창, 주사기 등 아이템은 노획할 수 있으니 잘 살펴보자.

초반에 나오는 콤바인들은 2인 1조로 다니며 다른 분대원이 다 죽고 혼자 남으면 지원 요청 무전을 하며 신나게 내빼서 맵상에서 사라진다. 하지만 후반에는 완전 작정하고 잡으려들기 때문에 병력 규모가 대폭 늘어난다. 그리고 각각의 솔저의 종류에는 코드네임이 있고[23]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무전을 하므로 대충 행동을 예상할 수 있다. [24]그런데 알릭스가 무전을 들을수 있다는것을 알고있는지 엄폐물에 숨어있으면 가끔 목소리 톤을 친근하게 높이고 알릭스의 이름을 부르며 아군인 척하는데[25] 이때 나오면 한번 웃은뒤 ''''표적이 낚였다'''' 또는 ''''우정은 언제든 통한다니까'''' 라며 비웃곤 공격한다. 확실히 전작 하프라이프 2의 콤바인 솔저들보다 공통적으로 더 인간적인 무전 내용이 특징이며, 변조되어서 약간 기괴하긴 하지만 '''웃는''' 무전도 있고, 헤드크랩류 적이랑 교전중엔 "징그럽다"고 하기도 한다.

진행하다보면 웃긴 모습도 가끔 보여주는데, 대표적으로 일반병 2명이 폐기물 통을 운반하면서 잡담을 한다거나,[26] 후반에 죽은 스트라이더를 확인하고 감시 부대에게 보고하는 도중 갑자기 스트라이더를 조사하던 콤바인 1명이 뜬금없이 스트라이더를 차자 무전하고있던 1명은 그걸 감시 부대에게 보고하고 감시 부대가 그만 차라고 명령한다고 말한다. 이때 스트라이더를 차던 콤바인이 시무룩한듯이 스트라이더에게서 물러나고, 무전하던 콤바인이 차는걸 멈췄다고 무전하는게 웃음 포인트.[27] 영상

공통 약점은 머리로, 머리를 맞추면 좀비와 비슷하게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무기를 손으로 직접 쥐고 조준해야 하는 VR게임 특성상 상대하기는 어려운 건 마찬가지. 후반에 개미귀신까지 나오기 시작하면 서로 죽어라 싸우기 때문에 탄약이 부족한 이번작 특성 상 최대한 싸움을 붙여 이득을 노리는 것이 좋다. 일부 레벨은 아예 이를 노린 듯한 디자인이 많다.

여담으로, 일반병과 분대장의 AI는 은엄폐를 자주하도록 설정되어있지만, 돌격병은 천천히 전진만 하고, 압제자는 자기 자리를 고수하는 성향을 보인다. 인게임에선 정해진 포지션에서 스폰되어 이게 플레이어에게 더 위협적으로 다가오지만, 좀비떼를 스폰시키고 싸움을 붙여보면 다구리 직전임에도 그 자리에서 쏘기만 하다보니 보병이나 분대장보다 먼저 죽는 경우가 많다.

AI가 상당히 잘 짜져있는데, 가령 스크립트가 짜여져있지 않을 커스텀 맵에서 일반병이 던진 수류탄을 도로 던져줬더니 플레이어랑 수류탄을 번갈아 처다보며 당황한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참고로 유저가 2019년 11월 쯤에 만든 하프라이프 2 hd 콤바인 솔져 모델이랑 꽤 비슷하다.
https://www.moddb.com/mods/half-life-2-hd-remastered-texture-pack/downloads/hd-combine 특히 헬멧에 있는 문양이 비슷하다.

5.2.1. 콤바인 일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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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시민일 가능성이 있다, 스캔을 시작하라.[28]

손 내리지 마라!

목표대상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우위를 차지하라.

수류탄 투척!

에코 1에 즉각 봉쇄 요청한다! 악! 아아악!!

추가 바디팩 요청한다.

일반병(Grunt) 대사 중 일부

'''Grunts'''
성우는 Jason Vande Brake가 맡았다.
콜사인은 'ECHO-(숫자)'. 밝은 색상의 전투복에[29] 펄스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솔저. 플레이어가 주구장창 상대하게 될 콤바인 솔저다.
방탄복이 없어 콤바인 솔저들 중에선 맷집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멀리선 펄스 기관단총을 점사하면서 공격하다가 거리가 충분히 좁혀지면 연사로 갈겨 높은 피해를 주며, 플레이어가 엄폐하고 있으면 수류탄을 던져대면서 개활지로 나오는 것을 유도한다. 수류탄을 사용할땐 무전으로 "바운서"라고 말하니 참고.
약점은 머리 외에 등 뒤에 달린 가스통과 몸통에 부착된 수류탄으로, 가스통을 맞추면 불이 새어나오면서 무력화되고[30] 곧 폭발해 그 솔저는 즉사하고 주변에 데미지를 준다. 또한, 옷에 붙혀져 있는 수류탄도 어렵지만 총으로 맞춰 기폭시킬 수 있는데, 몸에서 떼내려고 허둥지둥하다 폭사하는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 이미 죽은 일반병의 가스통도 맞춰서 폭파시킬 수 있으니 잘 이용해보자.
본작에서 등장하는 콤바인들 중에서 가장 뚜렷하게 들리는 무전음을 들을 수 있다. 직책이 일반병인만큼 조사나 정찰같은 잡일에도 나갔다가 갑자기 알릭스를 만나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녀석들.

해드크랩에 의해 감염된 모습을 보면, 삭발해있고, 얼굴 곳곳에 개조흔적이 남아있고, 눈이 파여있다. 다만, 일반 좀비도 눈이 파여있으므로 아마 마스크를 벗은 모습은 하프라이프 2 의 솔저와 거의 같을듯.

5.2.2. 콤바인 분대장


[image]

구역 확보. 그를 데려와라.

상관없어. 무엇을 봤지? 누구와 같이 있었나?

비저레이터 전개, 급소를 찔러 소탕하라.

목표대상이 불법 개조 화기[31]

를 소지하고 있다.

집행팀은 구역의 목표대상을 진압하라.

의료지원 요청, 오디널.

분대장(Captain) 대사 중 일부

'''Captain'''
성우는 Rajia Baroudi라는 여성 성우가 맡았다.[32]
콜사인은 'Ordinal'. 어두운 색상의 전투복과 방탄복에 기관단총보다 더 좋은 펄스 소총으로 무장했으며 등엔 통신장비를 장비한 병과. 콤바인 감시인으로부터의 명령 하달과 현장 지휘를 담당한다. 일반병과는 달리 즉사 약점(가스통, 수류탄)이 존재하지 않고 체력도 더 높다. 사용하는 소총의 명중률이 좋아 멀리서도 안심할 수 없으며, 성가시게도 가끔씩 맨핵을 풀어서 공격한다. 맨핵의 콜사인은 '비저레이터'.
게임 도중 헤드크랩에게 당해 막 좀비화가 진행 중이었던 분대장 시체를 보면 얼굴 부분의 피부가 매우 크게 부풀어올라 마치 뇌처럼 보인다. 다만 멀쩡한 상태의 맨얼굴은 다른 병종들과 마찬가지로 3D 모델 자체가 없기 때문에 게임 상에서 볼 수는 없고 그나마 콘셉트 아트에서 콤바인 솔저가 마스크를 벗은 모습은 하프라이프 2에서 볼 수 있는, 한창 콤바인 솔저로 개조되던 인간의 얼굴과 비슷하다.[33]
하프라이프 2에서 콤바인 산탄총병 및 콤바인 엘리트와 유사한 부대 마크가 어깨 패드에 그려져 있는데, 해골 형상이었던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보르티곤트의 머리 부분을 형상화한 모습이다.
방독면 마스크를 비롯한 외형이나 목소리 등에 있어서 하프라이프 2 시절의 콤바인 솔저와 가장 유사하다.
위에서 설명되었듯이 콤바인 분대장의 목소리는 여성 성우가 맡았는데, 대사에 잡음이 심하게 껴 있어 알아채긴 어려우나 목소리의 피치를 약간 올리면 여성 목소리에 가깝게 들린다. 한편으로는 무전 잡음이 심한 것에 비해 목소리 자체는 상당히 조용하고, 묘한 안정감(?)이 느껴져서 ASMR로 쓸 수 있겠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
여담으로 리더라는 설정인지 분대장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콤바인 솔저들은 특정상황시 오디널(분대장)에게 보고하고 높임말을 사용한다. 예시로 들자면 돌격병이 거의 죽기 직전의 체력일때 무전으로 "오디널, 저 부상당했습니다" 라고 보고한다.

5.2.3. 콤바인 돌격병


[image]

월해머 투입.

적이 방심한 상태다, 봉쇄를 준비한다.

적군은 주목하라, 우리가 도와줄 수 있다. 여긴 안전하다.

아니다. 추가 화력 불필요.

월해머, 공격 대응 중.

육상 팀 전멸. 구역이 넘어갔다.

돌격병(Charger)대사 중 일부

'''Charger'''
성우는 Michael Schwalbe가 맡았다.
콜사인은 'Wallhammer'. 분대장보다 더욱 두꺼운 방어구와 에너지 방패, 중형 산탄총으로 무장한 솔저. 움직일 때마다 퉁퉁거리는 발소리를 낸다.
게임 초반부 엘리베이터 장면에서 일라이 밴스를 체포하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34] 이후 창문 너머로 산탄총을 갈긴 다음 문을 쾅하고 걷어차면서 등장하는 인상적인 등장을 선보인다.
일정 주기마다 에너지 방패를 전개해서 피해를 막으며, 천천히 걸어오면서 강력한 중형 산탄총을 발사하는 위험한 적이다. 방패를 펴고있을때 플레이어가 가까이 있다면 섬광을 내뿜어 꽤 오랜시간동안 플레이어의 시야에 섬광 잔상을 남기기도 하며 눈앞에 장애물이 있다면 발로 차날려서 알릭스를 공격할 수도 있다. 돌격병이 사용하는 중형 산탄총은 멀리서도 높은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체력이 어정쩡할 정도로 낮다면 한 방에 골로 갈 수 있으니 주의. 움직임이 느리다는 걸 이용해서 등 뒤에 수류탄을 던지거나, 거리를 벌려가면서 가까이 오기 전에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변조 톤이 너무 한 톤에만 고정되어있어서 무전을 듣다 보면 기계처럼 들리는데, 박장대소를 치며 웃는 대사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두꺼운 전신 방탄복을 착용하고 있으나 방탄복을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보면 의외로 실제 체형은 일반병 솔저보다도 늘씬하다. 뒷모습에서 장갑판에 가려지지 않은 부분을 보면 상의는 바디슈트에 가까운 구성이다.
더미 데이터로 진압봉으로 무기를 교체한 후 방패를 전개한 상태로 돌격해 근접 공격을 가하는 애니메이션과 미사용된 근접전용 음성 파일이 있다. 상술한 엘레베이터 장면에서 나오는 음성 파일이 돌격병과 별개로 분류된 것은 해당 콘셉트의 잔재로 추측된다.

5.2.4. 콤바인 압제자


[image]

APF 접근중.

목표대상이 극심한 공황 증세를 겪고 있다.

APF 보고한다. 상태가 악화되었다. 확인 바란다.

전체 상황 수행!

보고한다. APF 최종 병력이다. 즉시 지원 요청한다.

모든 화력 현재 목표대상에 투사하라.

압제자(Suppressor) 대사 중 일부

'''Suppressor'''
성우는 보르티곤트도 맡은 Isaac Singleton Jr.가 맡았다.
콜사인은 'APF('''A'''ntibody '''P'''rotection '''F'''orce)'. 특이한 모양의 마스크와 전자동 펄스 기관총으로 무장한 솔저. 마스크만 보면 2편에 미등장했던 적인 콤바인 가드와 닮은 구석이 있다.
존재 자체만으로 큰 부담을 주는 적. 포탑처럼 한곳에 자리잡고 기관총을 퍼붓는 걸 선호하는 적으로 적을 발견하면 기관총을 예열한 후 난사하여 죽거나 탄약이 다 떨어질 때까지 갈겨서 쓸어버린다. 강력한 한방 데미지를 가진 돌격병과는 달리 높은 DPS의 기관총으로 알릭스를 벌집으로 만들어 버리므로 역시 위험한 상대. 그리 많이 움직이려 하지 않으며 대응 사격을 받거나 사격 도중 목표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사격을 잠시 중단하므로 공격 타이밍을 잘 보고 장전하거나 사격을 멈추는 틈을 노려서 쏘는 식으로 은엄폐를 반복해가며 싸우자.
돌격병만큼은 아니지만 대사에 짙은 변조음이 껴 있고 상대를 도발하는 대사가 많다. 가끔 다른 솔저처럼 알릭스를 유인한답시고 '알릭스~~~' 하면서 친근하게 이름을 부르는데 변조된 목소리랑 특이한 마스크 때문에 다른 의미로 진짜 무섭다...

5.3. 콤바인 잡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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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바인 잡역부는 일반적으로 콤바인 기술 및 기타 인프라의 유지 관리 또는 건설과 관련된 영역에서 볼 수 있다. 직접 주인공이랑 마주치는 일은 없으며, 시체 혹은 좀비화 상태에서만 만날수 있다.[35]
방독 필터 부품이 방호복의 후드 목부분 앞에 달려있는 독특한 구조로, 유해환경 잡역부의 경우를 보면 특유의 방독면을 이 필터와 결합하여 후드를 뒤집어 쓰는 것으로 방호복 내지는 방진복의 역할을 겸하는 것으로 보인다.
러셀의 복장이 다름아닌 이 잡역부의 주황색 작업복 위에 가죽재킷을 걸치고 방한모자를 쓴 형태이다. 러셀 또한 저항군의 일원임을 감안하면 위장 내지는 잠입 목적으로 입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비슷한 맥락에서 콤바인 잡역부는 노동력 징발이거나 시민 보호 기동대처럼 그나마 나은 의식주 제공을 빌미로 한 반강제 노동일 가능성이 높다.

5.3.1. 콤바인 유해환경 잡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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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귀신같은 야생 동물을 퇴치하는 작업을 맡는다. 역시 직접 주인공이랑 마추치는 일은 없고 시체, 혹은 좀비화 상태에서만 만날수 있다. 7장에서 유해환경 잡역부가 젠 포자에 노출되어 제프가 된 형태로도 등장한다.

5.4. 맨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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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바인들이 사용하는 살상용 드론. 회전하는 칼날로 날아다니며 상대방에게 돌진해서 공격한다. 하프라이프 2와 달리 몸체에 광택 효과가 적용되어 더 멋있어졌다. 전작과 달리 중력건이 없다는 점과 작은 크기 때문에 조준을 정확히 해야하는 VR게임의 특성, 그리고 무기와 탄약이 부족하다는 점까지 겹쳐 맨핵을 상대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졌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에임에 자신이 없다면 가까이 왔을때 산탄총으로 한번에 날려버리자.

5.5. 콤바인 드랍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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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바인 병력을 수송하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5.6. 스트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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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족 보행을 하는 거미 형태의 생체병기. 게임 상에서는 시작 건물 옥상은 물론 도심지에서도 확실하게 모습을 보인다. 콤바인 잡역부가 탄 비계를 머리 위에 달고 전선들을 운반하는 일종의 중장비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전작들의 모습에 비해 다리의 각도가 좀 더 각이 졌으며, 색은 흰색에 가깝고, 중장비 역할을 수행중이어서인지 다리에 철제 강화물을 부착하고 있다. 잘 보면 기관총을 비롯한 무장이 아무것도 없는데, 이는 기존 전작들에서 보이던 개체와는 달리 비전투용 파생형이기 때문이다.

전작에서 간간히 등판하던 전투용 스트라이더는 최후반부에서 딱 한 기가 출몰한다. 에피소드 1편 마지막에 등장했던 최종보스 포지션의 스트라이더 1기와 비슷하게 알릭스에서도 최종보스 포지션을 담당한다. 이녀석이 여기에서 보여주는 포스가 전작들과는 비교를 금할정도로 압도적인데, 전작에선 처음 조우했을때 로켓 발사기나 매그너슨 장치같은 대응 수단이라도 있었지만 본작에서는 애초에 그런 무기를 일절 받지 못했으니 플레이어는 스트라이더에게 공격할 수단이 없다. 또한 펄스 기관총의 연사력도 대폭 상승했고[36], 긴 다리를 이용해 플레이어가 어디있던지 유연하게 쫒아오고 기술력의 발달로 전보다 더 다양하게 부숴지는 지형 덕분에 펄스 기관총, 몸통 박치기, 다리로 찌르기, 심지어 '''워프 캐논'''까지 사용해가며 지형을 붕괴시켜가면서 끈질기게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그렇게 길을 막는 콤바인 솔저들을 처치해가며 도망가다보면 유탄 발사포탑이 하나 보이는데, 이게 스트라이더에게 데미지를 줄수 있는 유일한 무기임으로 이 포탑을 사용하여 처치하여야 한다. 스트라이더는 펄스 기관총을 발사하며 포탑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천천히 다가가는데, 맞을때마다 휘청이면서 플레이어와 거리가 크게 좁혀진다. 거리가 충분히 좁혀지면 워프 캐논을 충전해 확실히 죽이려드니 빠르게 사살하자.

5.7. 콤바인 조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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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적으로 마주하지는 않고 알릭스가 일라이를 구하기 위해 열차를 탈선 시켰을때 열차 내부에서 한 콤바인 조언자의 시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후술할 과학자가 콤바인 조언자와 대화할때 모니터상으로 모습이 잠깐 등장한다.

5.8.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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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상의 모습
미사용된 텍스처 적용[37]
성우는 Kim Dickens.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고, 크레딧 상으로도 그저 'Scientist'(과학자)라고 나온다.
주디스 모스맨 처럼 콤바인에게 협력하고 있는 인간 여성이다. 콤바인 측에게 빨리 상관(조언자)를 불러달라고 따지는 목소리를 듣고 알릭스가 몰래 엳듣게 되는데, 목소리와 그림자만 얼핏 보일 뿐 모습이 직접 보이진 않았다. 콤바인 조언자에게 알릭스가 오기 전에 어서 볼트를 옮겨야한다고 주장하며, 볼트 안에 갇혀있는게 블랙 메사 사건을 일으킨 후 살아남은 남성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이를 엿듣고 있던 알릭스와 일라이는 고든 프리맨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이들의 예상과 달리 볼트에 있던 것은...
대화로 추정컨데 적어도 콤바인 조언자와 이 과학자는 G맨의 능력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있었고 그를 통제하기 위해서 보르티곤트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볼트를 지었다는걸 알 수 있다.
콤바인과 내통하는 과학자라는 점에 있어서 출시 초기에는 주디스 모스맨으로 추정되었으나, 이후 게임 데이터의 분석이 이루어지면서 3D 모델의 외형 상 완전히 다른 인물임이 밝혀졌다.[38]
본작의 개발 비화를 담은 전자책, "Half-Life: Alyx - Final Hours"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초기 기획에서는 주인공인 알릭스와 충돌하는 반동인물로 기획되었었고, 복장 또한 현재의 사무복 외에 캐주얼한 복장이나 심지어 전투복은 물론 아예 콤바인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통 속의 뇌 형태로 '결합'하는 복장도 있었다. 그 밖에도 높은 비중의 인물로 기획되었던 것에 걸맞게 하프라이프 2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 H&K USP Match 모델을 닮은 호신용 권총을 지니는 것으로도 설정되었다.

6. 미사용 등장인물



6.1. 몬스터 계열



6.1.1. 패스트 헤드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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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등장할 예정이었고 게임 내에 모델까지 구현되어있지만 VR 환경 상 갑자기 등장하는 공포가 몇 배로 증폭되기도 하고 속도가 빠른 적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난이도 등 여러 문제로 패스트 좀비와 함께 삭제된 비운의 생물이다. 특이하게도 전작에서는 몸 색깔이 일반 헤드크랩처럼 밝은색이었던 것과 달리 본작에서는 포이즌 헤드크랩처럼 검은색이 되었다.

6.1.2. 젤리 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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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이 파일을 뜯어서 발견한 미사용 생물체. 고깔해파리를 닮은 Xen의 생물로 여러 촉수와 지느러미가 달린 부유 생물. 격리구역에서 Xen 침입으로 넘친 지역을 무해하게 날아다니는 비적대적인 존재인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어떤 생물인지는 알 수 없다.

6.2. 콤바인 계열



6.2.1. (구)콤바인 솔저


[image]
[image]
콤바인 솔저
콤바인 산탄총병
콤바인 솔저는 본래 전작인 하프라이프 2의 외형을 거의 그대로 따온 모습이었고 각 병종의 모습 또한 콤바인 솔저의 원형에 색만 바꾼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각 병종마다 고유의 외형을 지니도록 변경되었다.
심지어는 음성 대사 파일까지 존재했으나 식상하다고 판단되었는지 이 또한 쓰이지 않았다.
참고로 이 콤바인 솔저의 음성은 본작의 시민 보호 기동대와 성우가 같다.

6.2.2. 콤바인 화염방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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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 라이플을 개조한 듯한 외형의 화염방사기로 무장했고 콤바인 돌격병과 비숫하게 중무장하였으며, 여타 병종이 그나마 현실적인 방독마스크의 형태인 것과 달리 마치 기계처럼 보이는 마스크 디자인이 특징이다. 복부에도 특유의 장식이 붙어있다.
사실 그 디자인은 하프라이프 2 개발 당시에 미사용된 '화장자'를 그대로 따온 것으로, 그나마 맨살처럼 보이던 팔부분은 방화복으로 감싸진 현실적인 형태가 되었다.
삭제된 사실을 두고 '또 삭제됐냐', '진짜로 나왔으면 게임이 어려워졌을 것' 등의 반응과 의견이 나왔다. 이 밖에도 특유의 마스크가 눈물을 흘리는 표정처럼 보여 삭제된 사실과 맞물려 더욱 애처로워 보인다는 평도 있다.

6.2.3. 콤바인 기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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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바인 분대장의 역할로 기획되었던 콤바인 솔저의 병종으로, 콘셉트 아트로만 존재한다. 외형은 콤바인이 개조한, 머리에 기계 장치가 대신 달린 말에 현재의 콤바인 분대장과 상당히 유사한 복장의 인물이 엄청나게 긴 전기충격봉을 든 모습이다.
게임 내적으로는 VR 게임 특성 상 가뜩이나 빠르게 움직이는 적을 잡기가 힘든데 그게 기마병이면 더욱 답이 없었을 것이고, 주인공인 알릭스는 별다른 방어 장비가 없기 때문이 전기 충격에 속수무책이 될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있다.[39] 게임 외적으로는 기마병의 인공지능 스크립트를 짜는 것이 개발자 입장에서는 까다롭고 번거로운 일이기에 최종적으로는 기각된 것으로 보인다.

6.3. 인간 NPC 계열



6.3.1. 아이작 클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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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3D 모델이 있었지만 직접적으로는 출연하지 못했고 대신 그의 저서가 게임 내 오브젝트로 등장하면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6.3.2. 월리스 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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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모델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전작의 브린 캐스트처럼 직접 등장할수도 있었으나 사용되진 않았고, 신문 기사나 잡지 표지를 통해 간접적으만 등장한다.
[1] 올가같은 반군 소속 NPC들이 가끔 등장하나, 무장한 반시민은 등장하지 않는다.[2] 캔배지가 가슴팍에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저항군 내에서 식별을 위해 붙인 것인지 그저 올가 본인의 취향인지는 불명.[3] 게임 상에서는 사냥감의 머리부터 먹는 애니메이션이 나오지만 앞서 격리 구역의 초반부에 바나클 여럿이 제각각 콤바인 일반병들의 다리부터 잡아먹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4] 비공식 적인것까지 합치면 하프라이프 2: 서바이버에서 먼저 등장한 바 있다.[5] 다만 블랙메사 게임에서는 헤드크랩이 HEV 특수복을 착용한 과학자에게 기생한 좀비도 등장하는데, 하나같이 헬멧을 쓴 흔적이 없기에 정황 상 헬멧을 벗은 상태에서 습격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프라이프 2의 고든은 클라이너 박사가 개량한 후속 기종인 마크 5를 입었는데 여기서는 헬멧이 묘사되지 않는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당시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시나리오 작가였던 마크 레이드로가 '게임적 허용'이라 공식적으로 밝힌 바가 있다.[6] 심장을 단숨에 빼내 즉사시킨 다음 냄비에 넣는다. 심장은 생으로 씹어먹고, 나머지는 끓여먹거나 쪄먹는 듯 하다.[7] 보르티곤트를 만났을 때 우리 안에 갇혀있는 헤드크랩들이 있는데 무서운지 바들바들 떨고 있다.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뒷걸음질 치며 오지 말라는듯 앞발로 발길질을 한다. 영락없는 식용 가축 취급.[8] 다만, HEV 보호복이 없는 알릭스 밴스가 포이즌 헤드크랩에게 공격당한 후 어떤 이유로 체력을 약간 회복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고든 프리맨의 경우, 포이즌 헤드크랩에게 공격당하면 HEV 보호복 내 항독소가 자동 투여되어 체력을 서서히 회복해주는 원리였다.[9] 그말인 즉슨 이녀석은 반사 조준경에서 주황색으로 강조표시되지 않는다...[10] 주로 막다른 길에 몰리거나, 피격 시 내뿜는다. 가끔 헤드크랩처럼 달려들어 공격할 때 피격 당하면 시야를 많이 가리니 주의.[11] 이 때문에 매번 전파 간섭이 발생하는 탓에 통신이 끊겨 러셀은 이 생물체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12] 이와 더불어 해당 치료 장치에 장착된 애벌레 병의 내용물을 모두 사용하면 남은 애벌레 사체 찌꺼기를 기계에서 빨아들여 바로 기계 아래쪽으로 방출하는 연출이 있다.[13] 전작이던 지금이던 NPC나 제프같이 바나클에 먹힐것을 예상 못한 적들은 혀에 닿는 순간부터 바로 사망처리되지만, 살아있는 헤드크랩의 경우 끌려올라갈때 바둥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14] 안전모, 방독면, 가면은 물론이고 안전콘, 화분, 양동이까지 쓸 수 있다. 다만 양동이는 시야를 완전히 가려버린다.[15] 좌우에 인간이었을 때의 얼굴이 달려 있지만 눈은 죽어서 눈을 감고있는데다가, 젠 포자로 인해 시력도 잃어버린 듯 하다.[16] 총으로 쏠시 맞은 부분이 잠시 움푹 파이고는 금새 재생하는 넘사벽 능력을 보여주기때문에 이녀석을 무기로 죽인다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17] 젠 포자를 들이마시면 기침을 하기 때문에 방독면이 없으면 거의 손으로 입을 막고 다녀야 하며 아이템들이 보드카 병 속에 파묻혀 있어 하나라도 깨지 않고는 얻지 못하게 만들어 놓은 것부터 서랍을 열었더니 병이 우수수 쏟아진다던지 멀티툴을 사용하다가 실수로 스피커를 작동시키는 바람에 제프를 유인해버린다거나, 심지어는 웬 헤드크랩이 알릭스 위로 지나가다 옆에 쌓여있는 병을 죄다 떨어뜨려 어그로를 끌기도 한다.[18] 제프가 뭔가를 부술 때 너무 가까이 있다면 휘말려서 큰 데미지를 입는다. 하트 한 개하고도 반 개가 순식간에 날아갈 정도.[19] 죽인 후에도 시체가 조금 꿈틀대는데, 가까이 가서 쳐다보면 갑자기 젠 포자를 뿜어서 마지막까지 빅엿을 먹인다.[20] 하프라이프 1의 과학자들이나 경비원은 물론, 2의 콤바인 솔저들도 포함. 콤바인 솔저의 경우 콤바인 기술로 개조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인간이다.[21] 참고로 전작에서 시민 보호 기동대의 영어 더빙판 음성을 맡은 작곡가, Kelly Bailey는 2016년부로 밸브에서 퇴사했다. 따라서 본작에서는 자연스레 성우가 변경되었다.[22] 정확하게는 사망하면서 사용하던 무기가 빠르기 사라진다.[23] 예를 들면 일반병은 '에코', 돌격병 솔저의 경우 '월해머 투입'이라는 무전을 들을 수 있다.[24] 가령 수류탄은 '바운서' 라고 부르며, 투척할때 ''바운서! 바운서!'' 라고 말하니 참고.[25] 가령 "알릭스, 우리야!" 라던가, "아군(알릭스)이 표적이다. 사격중지!" 같은 말을 한다. 다른 콤바인은 목소리에 잡음이 그대로 묻어나와서 간파할 수 있지만, 일반병의 경우 목소리가 러셀과 비슷해서 흠칫할 수 있다.[26] 콤바인 A: 조심해. 난 이거 뒤집어 쓰기 싫으니까./B: 왜? 위험한 거야?/A: 안전하면 구덩이에 버리겠냐?[27] 이 스트라이더가 나중에 같이 교전하게될 스트라이더다.[28] "스캔을 시작하라"는 아래의 대사에 묻혀 잘 들리지 않는다.한국어 자막으로는 그냥 "살펴봐"라고 번역했다.[29] 전투복이라기 보다는 방진복에 가까운 형태로, 초창기 트레일러 및 컨셉아트에선 2편의 컬러링과 비슷하게 회색에 노란 줄무늬가 입혀진 방진복 이었으나 출시당시엔 밝은 노란색 계열로 변경되었다.[30] 이 때 무전으로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비명을 지르는데, 속이 거북해질정도로 리얼하다. 또는 자신이 죽을것을 알고 체념한듯 가스통이 터질때까지 남은 시간을 무전으로 카운트다운하기도 한다.# 아래에도 후술되지만 다른 병종과는 달리 허드렛일들에도 자주 나오면서 알릭스 앞에서 벌어지는 잡담 등의 헤프닝과 더불어 이들에게 인간성이 남아있는다는걸 확실히 체감시켜주는 요소중 하나.[31] 콤바인 조립 장치에서 업그레이드한 무기를 보유중일 경우 나오는 대사.[32] 디아블로 3여성 수도사 영어 음성을 맡았다.[33] 참고로 해당 3D 모델의 얼굴은 하프라이프 2 개발에 참여한 콘셉트 아티스트인 Eric Kirchmer이 그 주인으로, 4번 남성( 시민의 얼굴로도 쓰였으며, 당시 하프라이프 2 개발에 참여한 다른 밸브 직원 3명과 함께 고든 프리맨의 머리 모델에 사용되었다. [34] 이 땐 진압봉만 들고 있는데, 이걸로 일라이와 알릭스를 기절시켜 죄수 호송 차량으로 끌고간다. 다만, 이때 사운드 파일은 특이하게도 돌격병이랑 별게의 종으로 분류되는데, 진압봉 병사라는 별도의 사운드 파일로 분류되어있다.[35] 다만 초반에 만나는 작업용 스트라이더 위에 설치된 비계를 자세히 보면 콤바인 잡역부가 자세를 낮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36] 퉁퉁퉁퉁 하면서 쏘던게 투다다다다다 로 바뀌었다...[37] 실제 게임 상에서는 그림자 실루엣으로만 등장하기에 이를 위한 3D 모델에 (어차피 본모습은 보이지도 않으므로) 텍스처가 적용되어 있지 않다.[38] 다만 단발머리를 비롯한 외모는 하프라이프 2 개발 당시에 주디스 모스맨 박사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헬레나 모스맨 박사와 유사하다.[39] 알릭스는 본작 초반부에서 아지트로 가고자 엘리베이터 타고 내리려던 도중 아버지 일라이 밴스를 비롯한 저항군들을 체포하던 콤바인 솔저의 전기 충격에 그대로 기절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