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무스 피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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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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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은하제국 해군 제독이다. 역할 자체는 단순 조연 캐릭터지만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두 편 연속 출연한 제국군 장교이다. 배우도 한 배우가 전담해 맡는 등 은근히 제작진과 팬들의 버프(?)를 받는 인물이다. 첫 출연시엔 대령이었으나, 베이더가 직접 특진시킨 몇 안되는 제독 중 한명으로, 무려 대령에서 대장으로 '''4계급 특진'''을 한번에 이뤄냈다. 피에트 제독의 계급장을 자세히 보면 처음엔 3칸 2줄짜리 대령 계급장을 달고 있다. 특진한 뒤로는 6칸 2줄인 Admiral 계급장을 달고 있는데, 위 계급 항목에서도 서술 되었지만, 은하제국 계급장은 제대로 표시되지 않기로 유명하다. 갈리우스 렉스 원수와 동격이며, 제국 해군의 장성 계급이 Commodore(준장)-Rear Admiral(소장)-Vice Admiral(중장)-Admiral(대장)-Fleet Admiral(원수) 순인걸 보면 못해도 5계급 특진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승진이다.'''Don’t fail me again... Admiral.'''
'''다시는 나를 실망시키지 말게... 제독.[2]
'''- 다스 베이더
2. 행적
2.1. 초기
피에트는 변두리 은하(아우터 림)의 액시라 행성에서 인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은하 제국이 성립한 뒤, 공화국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로 임관, 클론전쟁 8년 뒤에 일어난 젤루칸(Jelucan) 행성 침공전 당시 윌허프 타킨 대총독 예하로 참전했다. 이때 같은 해군 장교인 시에나 리[3] 와 테인 카이렐과도 접점이 생겼는데, 이는 관련 소설인 Lost Stars에서 나온다. 이때 타킨은 피에트에게 '"봤나? 피에트, 때로는 채찍이 아닌 당근도 필요하다네.'"라며 직접적인 조언을 해 주기도 했다. 당시 그렇게 계급이 높은 편이 아니었지만, 타킨은 젊은 장교인 피에트에게 꽤 호감을 보인 것 같은데, 아우터 림 출신으로 자수성가형으로 능력을 입증한 장교라는 점이 자신과 닮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2. 호스 전투와 밀레니엄 팔콘 추격전
야빈 IV 전투 3년 후, 피에트는 대령으로 진급해 다스 베이더 직속부대인 죽음의 전대의 기함,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제큐터 함의 함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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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직속 상관이었던 전대장 켄달 오젤 제독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안 그래도 무능한 양반이 피에트 대령이 무언가 쓸만한 걸 내놓으면 그걸 빠꾸시키고, 계속 피에트 대령이 이에 대해 오젤 제독에게 이의 제기를 하며 서로 악감정이 쌓였기 때문이다. 가문빨과 정치질로 출세한 오젤 제독은 변방 출신임에도 능력만으로 빠르게 진급하고 제국 해군 상층부로부터도 주목받던 피에트 대령을 경계할 수밖에 없었던 점도 한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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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 전투에서, 오젤 제독이 결국 베이더의 [4] 인내심의 한계를 넘겨버리는 바람에 즉결 처분당하고, 역시 베이더에 의해 그 자리에서 바로 제독이 되어 전대장 자리를 차지했다. 베이더가 즉흥적으로 그를 단순히 오젤 제독 옆자리에 있었다는 것 때문에 진급시킨 게 아니라, 그를 이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기 때문에 진급할 수 있었다.[5] 피에트가 제독이 되면서, 공석이 된 함장의 직책은 부장 벤카(Venka) 중령이 대행하다 이후 새로 부임한 칼릭(Kallic) 대령이 맡았다.
제국의 역습에선 정규 해전이 나오지 않아 큰 활약을 할 기회는 없어, 이때 몇몇 관객들에게 무능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오젤 제독과는 달리 베이더의 분노로 살해되지 않고 무사히 넘어갔다.[6]
Lost Stars의 일본 웹코믹에서는 호스 전투 이후 이제큐터에 오른 시에나 리 소령의 공적을 치하하고 타이 파이터 4대를 잃은 그녀에게 '''장병들은 장기말에 불가하다'''라는 제국 사관학교의 교육 방침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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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팔콘이 하이퍼드라이브를 가동하는 것을 방치해 코앞에서 놓치고 난 뒤 ''''마침내 때가 왔구나'''' 하는 듯한 긴장된 표정으로 베이더의 눈치만을 살피지만 다스 베이더는 그를 흘끗 쳐다볼 뿐 조용히 함교를 떠나는 모습은 스타워즈의 명장면들 중 하나다. 이들에겐 다행스럽게도, 베이더는 자신의 아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말한 뒤 마음이 흔들리고 있었다.
2.3. 엔도 전투
이후 그는 수도인 코러산트에 다른 직책을 받아 떠났으나, 엔도 전투를 앞두고 다시 죽음의 전대장으로 인사 이동되어, 기함 이제큐터 함으로 게런트 중령과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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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전투에서, 제국 측이 준비한 함정에 낚여 반란 연합 함대가 데스스타 2 근처에 도착했다가 보호막이 사라지지 않은 것을 보고 당황할 때, 매복시켜 두었던 자신의 함대를 반란 연합 함대 바로 뒤에 초공간 도약으로 출연시켜 이들을 포위하고 해군 항공대에게 교전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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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함대의 압도적인 규모와 데스스타 주포의 파괴력으로 반란 연합 함대를 압박하고 있었으나, 데스스타의 화력 과시에 집착해 해군 함정들의 직접 공격을 엄금한 황제로 인해 피에트 제독이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었고, 결국 반란 연합 함대가 근접 공격중임에도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중간에 게런트 중령이 왜 움직이지 않는 것에 의문을 가졌고 피에트는 황제의 명령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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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이제큐터 함의 함교의 방어막 생성기가 반란군 전투기에게 파괴당하고, 피격된 A-wing 아벨 크라이니드의 전투기 한 대가 자살공격을 하며 함교로 돌진, 피에트 제독과 칼릭 대령 등 함교 인원들을 몰살시키면서 그도 전사했다. 그와 더불어 함교 피격으로 침몰하던 이제큐터가 데스스타와 충돌, 폭침되며 남은 승조원과 항공대 인원, 맥시밀리언 비어스 장군과 게런트 중령, 그 예하의 탑재된 지상전투원까지 전부 사망했다.함교 장교: 제독님! 함교 보호막 생성기를 잃었습니다!
퍼무스 피에트 제독: 전방에 화력을 집중하라! 아무것도 통과시켜선 안 돼! (그린 편대 편대장 아벨 크리니드의 A-wing이 빠르게 날아온다) 전방 화력을 집중하라!
아벨 크리니드 편대장: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게런트 중령: '''너무 늦었습니다!'''
피에트 제독과 게런트 중령: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3. 평가
원래 죽음의 전대의 최고 지휘관은 다스 베이더이지만, 이 양반은 맨날 본인 전용 전투기를 타고 전장에서 직접 뛰는 것을 즐겼기에, 실질적인 지휘는 이 사람이 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스 베이더가 몇 차례의 치명적인 실수에도 불구하고 즉결 처분하지 않았던 몇 안 되는 유능한 장교였다.
전임자인 오젤 제독에 비해서 유능하지만 사실 제국의 역습 마지막에 한 실수는 평시라면 죽을 운명이었다. 그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로스 니다 대령처럼 처형되지 않은 이유가 베이더 본인이 아들 생각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 사관생도 시절부터 지나치게 수동적이라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고 그 결과 크고 작은 전투에서 실책을 벌이기도 하였다. 엔도 전투에서도 정작 전투는 신경도 안쓰던 황제의 명령을 맹목적으로 따르다 압도적인 전력에도 불구하고 함정들을 투입하지 않고 타이 파이터들만 주야장천 투입하는 등 소극적으로 전투에 임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예하 함대가 와해되는 대참사를 초래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는 황제나 베이더 등 상급자의 명령을 쌩까고 적극적으로 전투를 벌인다면 공을 세운다 해도 강등 혹은 재수없으면 즉결처분되는 제국군의 분위기상 그가 멋대로 나설 여지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이 점은 참작할 여지가 있다.[7][8] 게다가 그가 갑작스럽게 특진한 이유가 오젤 제독이 베이더의 명령을 무시하고 멋대로 굴다 처형당했기 때문임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경솔하게 움직일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제국 내에서 출세하기 힘든 변방인 아우터 림 출신으로 제독까지 오르는 건 단순한 연줄만으로는 힘들며, 수동적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피에트 제독은 꾸준히 실력을 인정받아 제국 해군 내에서 전체적인 평가는 높은 편이었기에 무능한 인물로 분류하기는 힘들다. 게다가, 그는 베이더 못지 않게 즉흥적으로 부하 장교들을 죽이거나 해임하는 등 성질이 포악하던 타킨에게조차 하급 장교 시절 인정받기도 했다.
하지만 유능한 그 역시 제국군의 상부처럼 부하 장병들을 장기말로 생각하는, 인명경시 사상을 가진 것은 마찬가지였다.
팬덤 내 특히 제국빠들 사이에서는, 제작진의 밀어주기와 함께 나름대로 평범하면서도 능력도 좀 있는 유형의 인간인 덕에 지지층이 꽤 되는 조역이다. 반란 연합의 웨지 안틸레스와 비슷한 이유로 팬덤이 있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4. 영화 외 매체에서의 등장
게임 스타워즈: 리벨리온에서, 제국을 선택할 시 주어지는 기본 인물들 중 한 명[9] 이다. 팬덤 내의 인기를 반영해서인지, 넘사벽인 황제와 베이더를 제외한 다른 그 어떤 인물들보다 기본 능력치가 높으며, 한 쪽에 편중되지 않고 통솔력, 전투, 외교, 첩보 등 모든 분야에 골고루 써먹을 수 있다. 다른 제국 인물들에 비해 능력치 키워주기도 쉬운 편이다.
2017년 11월에 발매된, 배틀프론트 2 캠페인에서 엔도 전투 중 함교가 파괴된 이제큐터가 데스스타와 충돌한 직후 폭발하는 장면이 재현되었다. 그리고 이를 바라보고 있던, 아이덴 베르시오의 부친인 개릭 베르시오 제독이 '''"피에트 이 멍청한... (Piett, you fool.)"'''이라는 말로 언급이 되었다. 베르시오 제독이 알 턱은 없었겠지만, 작전 재량권이 없던 피에트 제독 입장에선 좀 억울할 수 있는 발언이긴 하다.
피에트 제독의 최후를 아쉬워한 양덕후들이 그가 이제큐터가 격침되기 전 탈출해 엔도 위성에서 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동인 소설을 쓰기도 했다.#
5. 여담
피규어도 발매되어 있다.#
레고로는 10211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에만 들어 있는 레어 피규어로 발매됐다. 하지만 얼굴은 탁히 특징 없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독일군 보병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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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했듯, 피에트 제독을 맡은 영국 출신 배우 케네스 콜리는, 1~6편 한정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한 제국군 장교 중 유일하게 두 편 이상에서 같은 배역을 맡은 인물인데, 7~9에서 아미타지 헉스 장군과 파스마 대위가 각각 세 편 및 두 편에 연속 동일 배역으로 출연하여 기록이 깨졌다. 스타워즈 엑스트라 중 가장 인상 깊은 연기와 역할로 유명하기도 하다.
케네스 콜리는 피에트 역을 맡기 위한 오디션을 보던 당시에, 어빈 커슈너가 “나는 아돌프 히틀러를 겁먹게 할만한 사람을 찾고 있다” 라고 말한 다음 자신의 치수를 잰 다음 “좋아, 당신이 적격이군.” 이라고 본인에게 말했다고 한다.
케네스 콜리의 또다른 대표작은 제국의 역습 촬영 직후에 출연한 파이어폭스인데, 여기서 맡은 콘타르스키 KGB 대령 역할도 끈질기고 무자비하게 임무를 수행한다는 점이 피에트 제독을 연상케 한다.
제국의 역습과 제다이의 귀환의 KBS 더빙판에서, 피에트 제독의 전담 성우는 이호인이 맡았다.
인기를 반영하듯(?), 제국군 조연급 장교들 중 가장 먼저 항목이 작성됐다. 심지어 스타워즈 악역 틀에서 쉬브 팰퍼틴, 다스 베이더, 윌허프 타킨, 오슨 크레닉, 미쓰루누루오도 같은 인기 악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제국의 역습까지는 계급장이 제대로 표시되었는데, 제다이의 귀환에선 뜬금없이 대령의 계급장으로 바뀐다. 때문에 함교의 대령과 계급장이 같게 나오는 참사(... )가 벌어지기도 했다. 계급장이나 피복 디자인 등 소소한 부분에서 수시로 영화 혹은 매체별로 설정이 뒤바뀌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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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버젼
서양 인터넷에서는 오래되거나 한물간 밈을 비꼬는 짤이 존재한다. 원래 대사는 제다이의 귀환에서 '''"It's an older code sir, but it checks out.(오래된 암구호지만 아직 유효합니다.)"'''로, 위 짤을 번역하면 얼추 '''"쉰 떡이지만 아직 쓸만함 ㅋ'''" 정도의 뜻이 된다. 조지 타케이가 트위터에서 사용해서 화제가 된적이 있다. #
[1] [image] 계급 논란이 많은 은하 제국이었지만, 특히 퍼무 피에트 제독의 계급은 손에 꼽는 토론 주제다. 대장이니 원수니 갑론을박을 벌였다가, 이전 항목에는 계급이 대장으로 기재되었었다. 실제로도 위에서 보듯이 원수는 빨강 6개, 파랑 6개에 실린더 양쪽에 2개, 대장도 빨강 6개, 파랑 6개지만 실린더가 왼쪽에는 2개이고 오른쪽에는 1개이며. 피에트의 계급장도 프로필 사진에 나와있듯이 빨강 6개, 파랑 6개에 실린더가 왼쪽에 2개이고 오른쪽에 1개이다. 하지만 카시우스 콘스탄틴 대장의 계급장을 잘 살펴보면 원수의 계급장을 가지고 있고,티안 제제로드 총독도, 해군 참모총장인 코난 안토니오 대장의 계급장도 제대로 표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원문의 항목들을 참조하는 우키피디아 항목에서도, 그를 Fleet Admiral 즉 해군 원수중 한명으로써 소개하고 있고. 이는 갈리우스 렉스 원수와 그가 동급임을 보여준다. [2] 여기서 베이더는 말하다 한 박자 쉬고 손가락으로 피에트를 가리키며 '' 제독 '' 이라고 말하며 떠나는데, 이는 피에트가 애초에 어떻게 제독으로 진급했는지 상기시키면서 만약 그의 선임처럼 일처리를 하면 그와 같은 입장에 놓일 것이라는 경고하는 것이다.[3] 훗날 대령까지 진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함장으로 자쿠 전투의 주요 제국측 지휘관 중 한 명이 된다.[4] 호스 작전을 완전히 말아먹은게 바로 오젤 제독이다.원래 제국군의 작전은 호스 상공에 폭격 사거리는 확보하되,반군이 눈치채지 못할 곳에 등장해 궤도폭격을 통해 반군기지를 파괴,잔존 병력을 섬멸하는 것이었지만 오젤 제독이 호스에 너무 근접하여 함대를 도약시키는 바람에 연합군이 이를 알아차리고 방어막을 가동,제국군의 작전은 실패하고 결국 맥시밀리언 비어스 장군이 지휘하는 지상군을 상륙하게된다.오젤의 무능함과 그로 인한 실책이 오히려 피에트의 승진을 도와준 셈.[5] 제국의 역습 초반부에 프로브 드로이드가 보내왔던 호스의 인공 시설물 영상을 보고 곧바로 반란 연합의 시설임을 간파해냈고, 그냥 현지 거주인들의 시설이라며 묵살하려는 오젤 제독과 대립하던 중 베이더가 피에트 대령의 판단을 지지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피에트가 옳았다. 영화에선 나오지 않았으나, 아마 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을 것이다.[6] 니다 대령을 처형 직후 베이더는 피에트에게 "두번 다시 나를 실망시키지 마라. 제독" 이라고 말하며 유달리 제독이라는 단어를 강조한다. 오젤 제독이 숙청당해서 제독으로 승진한 것이니만큼 안 좋은 선례를 따르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이다.[7] 특히 황제, '''다스 시디어스'''는 평소엔 사소한 잘못 정도는 넘어갈 정도로 시스 중에선 그나마 여유로운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자신이 어느 정도 신경써서 세운 계획이 방해받는 건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는 스타일이다.[8] 일례로 클론전쟁 3D에서 옛 제자 다스 몰이 만달로어를 차지하고 범죄조직을 통합해 세력을 넓히려 하자, 시디어스는 자신이 세운 원대한 계획에 변수가 될 가능성을 직감하고, '''그 즉시 만달로어로 직접 행차해 다스 몰&새비지 오프레스 형제를 친히 조져버렸다.''' 마찬가지로 루크 스카이워커를 시스로 전향시키기 위해 자신이 상황을 컨트롤하는 와중에 피에트가 명령을 어기고 공격을 했다간 심기가 거슬린 시디어스에게 결과를 떠나 확실히 처벌받았을 것이다.[9] 나머지는 팰퍼틴 황제, 다스 베이더, 오젤, 비어스, 제제로드, 니다이다. 나머지 인물들은 모두 중간에 고용 임무를 통해 채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