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스미드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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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gsmeade'''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을. 설정상으로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다. 호그와트와는 걸어서 갈 정도의 거리.
영국에서 유일하게 '''머글이 단 1명도 없는 마을이다.''' <역사적 마법 사적지>라는 책에 따르면 1612년 도깨비 반란 때 본부로 사용되었으며,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집은 영국에서 유령이 가장 많이 나오는 흉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호그와트의 학생들은 3학년부터 보호자의 허가서를 받아, 수업이 없는 주말에 이곳을 방문할 수 있다. 해리 포터의 경우, 보호자인 이모부 버넌 더즐리의 서명을 받지 못해 투명망토의 힘으로 몰래 갔었지만,[1] 3권 마지막에서 시리우스 블랙이 대부의 자격으로 허가서에 서명을 해주면서 4권부터는 합법적으로 호그스미드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2]
또한 작중에 죄질이 무거운 학생에겐 호그스미드 방문 금지령을 내릴 수 있다. 그 예로 네빌 롱보텀. 시리우스 블랙의 공격으로 대신 그리핀도르 초상화를 맡고 있던 캐도간 경의 일주일치 암호를 잃어버림으로써 시리우스 블랙이 그리핀도르 탑에 들어올 수 있었고 네빌은 그 죄로 호그스미드 방문이 금지되는 벌을 받았다.[3]
해리는 덜로리스 엄브리지 때 한정으로, 볼드모트 귀환 인터뷰를 했다고 엄브릿지로부터 방문이 금지되고, 물론 엄브리지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쫓겨난 후로는 말짱 꽝이 되었다. 지니 위즐리는 6학년 때 세베루스 스네이프 세력에 저항하다가 방문금지령을 받았다.
2. 주요 장소
2.1. 글래드래그스 마법사 옷가게 (야회복 전문 마법사 의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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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다이애건 앨리, 파리, 호그스미드에 지점이 있으며, 퀴디치 월드컵 때 전광판 홍보에 나왔을 정도이니, 꽤 유명한 가게다. 옷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양말 등도 취급. 해리가 도비한테 선물할 양말도 샀던 곳이다.[4]
2.2. 더비시 앤 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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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기구나 가재도구를 파는 가게. 고장난 물건도 수리해준다.
2.3. 푸디풋 부인의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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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은 퍼디풋 부인[5]이다. 화려한 취향의 인테리어로 꾸며져있는 예쁘고 조그마한 찻집이다.
비좁고 습기 차지만, 모든 물건에 레이스와 리본 장식이 달려있다고.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적합하며, 해리 포터와 초챙이 발렌타인 데이에 만났다가 다툰 곳이기도 하다.
2.4. 허니듀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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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가게다. 주인은 암브로시우스 플룸이다.[6] 온갖 환상적인 과자들이 판매되고 있다. 핑크빛 코코넛 아이스, 꿀 색의 태피, 수백 가지 종류의 초콜릿, 온갖 맛이 나는 젤리, 피징위즈비[7] 등등. 때문에 호그와트의 학생들에게 항상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호그스미드 방문 때마다 항상 학생들로 붐빈다.
이곳 주인인 암브로시우스 플룸은 첫 일자리를 얻을 때, 호레이스 슬러그혼 교수의 도움을 받았다. 때문에 슬러그혼 교수의 생일 때마다 파인애플 설탕절임 상자를 보내준다는 설이 있다.
2.5. 종코의 장난감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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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고 신기한 장난감들을 주로 판매하는 가게다. 역시 호그와트의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호그와트의 학생들이 주 고객이다. 파는 물품은 똥 폭탄, 딸꾹질 사탕, 개구리 알 비누, 코를 무는 찻잔 등이다.
허나 1996년에서 쌍둥이인 프레드 위즐리와 조지 위즐리가 다이애건 앨리에 새로운 장난감 상점을 낸 뒤로는 그 위상이 많이 떨어진 것 같으며, 끝내는 가게가 폐쇄되는 안습일로를 걷게 된다. 아마도 죽음을 먹는 자들의 영향인 것 같기도 한데, 그들이 본격적으로 활개치고 다니기도 전인 1996년에서 이미 폐업한 걸 보면, 단순히 프레드와 조지 때문일지도.
프레드와 조지가 이 가게를 인수할 예정이었다고 하니, 모든 일이 끝난 후에는 조지네 가게[8] 호그스미드 분점으로 재개업했을 가능성이 높다.
2.6. 스크리벤샤프트의 깃펜 가게
깃펜을 파는 가게.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15시클 2크넛을 줘야하는 새 깃펜을 사기 위해 들렀던 곳이다.
2.7. 악쓰는 오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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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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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스미드에 있는 유령 저택. <역사적 마법 사적지>라는 책에 따르면 영국에서 유령이 가장 많이 나오는 흉가로 알려져 있다고 하며, 호그와트의 유령들도 이 곳에 가는 것을 꺼린다.
허나 실상은...(스포일러)
2.8. 스리 브룸스틱스
주점이다. 기본적으로는 술 종류를 판매하지만 호그와트 학생들을 위한 버터 맥주도 구비하고 있으며, 특히 이 버터 맥주는 호그와트의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여담이지만 이곳 주인인 로즈메르타도 나름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듯. 작중엔 론 위즐리가 흠모한다는[9]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이런저런 유머도 구사해 본 모양이지만 씨도 안 먹힌 듯. 이름의 뜻은 '세 빗자루'인데, 과거에는 이름에서 빗자루의 수가 적었던 듯 하다.
원작에서는 학생들도 마음대로 들어가지만 영화판에서는 미성년자 출입금지라며 쫓아냈다.
2.9. 호그스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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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브룸스틱스가 바라면, 이곳 호그스 해드는 말 그대로 술집이다. 호그스 헤드라는 이름 그대로[10] 가게 간판에는 잘려진 돼지 머리가 그려져 있으며, 온갖 수상쩍은 인물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11] 루비우스 해그리드가 용의 알을 걸고 낯선 사람과 카드를 친 곳도 이곳이었으며, 5권에서 해리 포터 일행이 D.A. 회원을 모으기 위한 첫 만남을 가진 장소도 이 곳이었다.[12] 또한 알버스 덤블도어가 시빌 트릴로니의 예언을 들은 곳도 이곳이다. 그리고 주인은...
3. 공공기관
3.1.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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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의 우체국. 커다란 회색 부엉이에서부터 '시내 배달만 담당'하는 작은 부엉이 등 300여마리의 부엉이들이 앉아있다.
3.2. 호그스미드 역
[1] 때마침 시리우스 블랙의 탈출 소식과 겹치기도 했다.[2] 덤블도어가 시리우스는 무죄인 것을 알았기에 가능했다.[3] 그러나 그것은 크룩섕스가 가져갔던 것이였다.[4] 다만 도비한테 줄 양말을 사게 된 계기가 ........ [5] 묘사에 따르면, 윤기가 흐르는 검은 토끼를 품에 안은 건장한 체구의 부인.[6] 이름으로 보아, 신들의 음식 암브로시아에서 따온 이름인 듯.[7] 먹으면 몸이 뜨는 샤베트[8] 프레드 사후 조지가 혼자 운영했다.[9] 정말 연애 감정을 가지고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냥 평범한 10대 남자아이답게, 예쁘니까 좋아할 뿐이다. 론 위즐리는 플뢰르 들라쿠르도 좋아했다.[10] 거세된 수퇘지 머리[11] 1권에서 루비우스 해그리드 왈, "호그스 해드에 가면 괴상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야."[12] 해리는 1권에서 해그리드가 그 낯선 사람의 정체를 알려고 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겼는데, 이후 5권에서 직접 호그스 헤드를 방문하고는 "이제 보니 여기선 얼굴을 가리는 게 유행인 모양이다"라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