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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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관료, 정치인.
2. 생애
1938년 충청북도 청주군 낭성면(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서 태어났다. 청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경제관료로 근무하였다. 1988년부터 1990년까지 관세청장을 지낸 후 퇴직하여 한국수출입은행장, 외환은행장을 지냈다.
1993년 2월 문민정부의 첫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되었고, 이어서 1994년 10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 재정경제원(이상 현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를 역임하였다. 재무부 장관 시절 금융실명제 실시 준비를 담당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자유민주연합 구천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같은 해부터 1998년까지 KBO 총재를 역임하였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인제 등과 신한국당을 탈당하여 국민신당에 입당하였다. 1998년 국민신당이 새정치국민회의에 흡수되자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이 되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구천서를 꺾고 당선되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05년까지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부의장을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엔 지역구 활동을 접고 중앙당 고문 등으로 활동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으로 경선을 총괄했다. 호남권 경선 개표결과를 발표하다가 안희정 후보의 이름을 '''안정희'''라고 부르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안희정의 이름은 박정희 이름을 거꾸로 해서 붙인 것이다. 그외에도 세부적인 표결 수치를 잘못 말하는 등의 실수를 하여서 이에 대한 비판을 받자 이후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였다. 나이 80에 가까운만큼 고령으로 인한 실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