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주제가
1. 개요
2. 목록
2.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 Diamonds Are Forever
2.9.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 The Man with the Golden Gun
2.10. 나를 사랑한 스파이 - Nobody Does It Better
3. 미사용곡
4. 기타
1. 개요
007 시리즈 영화의 음악은 James Bond Theme으로 대표되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음악이 바로 오프닝 크레딧에 등장하는 각 영화별 주제가이다.
가사가 붙은 주제가는 007 위기일발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시대를 대표하는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하기로 유명하며, 곡 구성에 있어서 'James Bond Theme'의 관악 팡파레나 코드 진행 등의 요소를 차용하는 전통이 있다. 그래서 각 영화의 주제가들을 듣다보면 분명 다른 노래인데도 비슷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몇 군데씩 있다.
2. 목록
2.1. 살인번호
2.2. 위기일발 - From Russia with Love
2.3. 골드핑거 - Goldfinger
2.4. 썬더볼 - Thunderball
2.5. 두번 산다 - You Only Live Twice
2.6. 007과 여왕 - We Have All the Time in the World
2.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 Diamonds Are Forever
2.8. 죽느냐 사느냐 - Live and Let Die
잔잔한 발라드들에 가까웠던 이전 주제가들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락 음악을 주제가로 삼았다. 자세한 내용은 곡 항목 참조.
2.9.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 The Man with the Golden Gun
2.10. 나를 사랑한 스파이 - Nobody Does It Better
2.11. 문레이커 - Moonraker
2.12. 유어 아이스 온리 - For Your Eyes Only
2.13. 옥토퍼시 - All Time High
2.14. 뷰투어킬 - A View to a Kill
2.15. 리빙 데이라이트 - The Living Daylights
2.16. 살인 면허 - Licence to Kill
2.17. 골든 아이 - GoldenEye
2.18. 네버 다이 - Tomorrow Never Dies
2.19. 언리미티드 - The World is Not Enough
2.20. 어나더데이 - Die Another Day
2.21. 카지노 로얄 - You Know My Name
2.22. 퀀텀 오브 솔러스 - Another Way to Die
2.23. 스카이폴 - Skyfall
수 년만에 고전적 발라드 스타일로 회귀하며 인기를 누린 주제가. 자세한 내용은 Skyfall 항목 참조.
2.24. 스펙터 - Writing's On The Wall
2.25. 노 타임 투 다이 - No Time To Die
2020년 1월 16일, 빌리 아일리시가 주제곡을 맡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2월 13일 공개된 제목은 영화와 같은 'No Time to Die'. 바로 다음날인 한국 시간 2월 14일 곡이 공개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화가 2021년 4월로 1년 넘게 개봉이 미루어지며[3] 다른 주제가들에 비해 인기가 붕 뜨게 되었다. 특히나 두번째 개봉 연기일이었던 2020년 11월을 앞두고는 영화의 장면들이 담긴 뮤직비디오까지 공개했는데 바로 며칠 뒤 다시 개봉이 몇달이나 연기됐다.
3. 미사용곡
- 썬더볼에서는 본래 셜리 배시가 부른 'Mr. Kiss Kiss Bang Bang'이라는 곡이 주제가가 될 예정이었으나, 영화 제작 도중에 프로듀서 알버트 브로콜리가 영화 제목이 노래 가사에 들어가야 한다며 급히 새로운 주제가 작곡을 요청했다. 이 새로운 곡이 바로 'Thunderball'.
- 브라이언 윌슨은 제임스 본드 주제가로 낼 'Run James Run'이라는 노래를 작업중이었지만, 중간에 이를 포기하고 대신 앨범 Pet Sounds에 동명의 트랙으로 수록했다.
- 앨리스 쿠퍼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주제가로 작업했던 'Man with the Golden Gun'을 앨범에 대신 수록했다.
- 펄프의 'Tomorrow Never Lies'는 본래 네버다이(Tomorrow Never Dies) 주제곡 후보였던 곡이다.
- 네버다이의 주제곡은 본래 캐나다 가수 k.d. lang의 'Surrender'가 될 예정이었지만,[4] 셰릴 크로우의 'Tomorrow Never Dies'가 주제곡이 되고 대신 'Surrender'는 엔딩 크레딧 곡으로 밀려났다.
- 라디오헤드는 OK Computer 시절에 작업했던 미발표곡 'Man of War'를 스펙터 주제가로 제출했지만,[5] 영화를 위해 쓰인 곡이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퇴짜를 맞았다. 그러자 톰 요크는 신보 A Moon Shaped Pool 작업을 중단하면서까지 새로운 곡 'Spectre'를 작업해 곧바로 내놓았지만, 이번에는 영화 분위기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우울하다는 이유로 또다시 퇴짜를 맞았다. 이후 라디오헤드는 2015년 크리스마스에 이 사실을 밝히며 'Spectre'를 무료로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했고, 가뜩이나 별로라던 평가를 듣던 'Writing's on the Wall'은 이로 인해 더 까이게 되었다.
4. 기타
- 옥토퍼시의 'All Time High', 카지노 로얄의 'You Know My Name', 퀀텀 오브 솔러스의 'Another Way to Die', 그리고 스펙터의 'Writing's on the Wall'은 제목에도 가사에도 영화 제목이 나오지 않는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Nobody Does It Better' 역시 곡 제목은 영화 제목과 다르지만, 대신 가사 중간에 'a spy who loved me'라는 구절이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