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그 외의 출연진
1. 개요
1박 2일에 등장한 게스트, 일반인 출연자 또는 그 외의 사물 등 중에서 말 그대로 대활약한 사람, 동물, 사물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2. 게스트
2.1. 김영철
2007년 가을 드라마 출연 사정상 불참하게 된 지상렬이 제작진에게 자신을 대신할 후배로 추천해 주어서 정선[1] 편에서 일일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첫판 복불복부터 걸려버리며 입석으로 갔으며, 스스로도 땜빵용인 것을 알고 별다른 미련이 없었는지 캐릭터 확립을 보여주지 못하고 배경맨의 역할을 해주었다. 즉 '''무한도전 초창기의 정형돈과 비슷한 캐릭터였다'''. 예를 들어, 멘트를 하는데 기차가 지나간다던지… 이후 10년 5개월 만인 2018년 4월 29일 행사의 달인 특집의 게스트로 나왔다. 근데 당시 1박 2일 나온 걸 언급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당시 낙오당한 멤버도 있는데도 불구하고.[2]
2.2. 신지
게스트로 출연한 횟수로는 단연 최상위권에 들어간다. 2007년 10월 지상렬이 드라마 출연으로 결국 출연을 종료하면서 울릉도&독도 편에서 김영철에 이은 일일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1박 2일 애청자인 신지가 바로 전편인 정선편에서 김종민이 기차에서 낙오돼 강호동 등의 멤버에게 놀림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나머지 김종민을 지켜주기 위해(...) 출연을 자청한 것이라고 한다.
'''1박 2일 최초의 여성 게스트'''이기에 등장 전에는 남자 멤버들의 기대를 받기도 했으나, 등장하자마자 '''남자 멤버보다 강한 분'''[3] , 혹은 '''김종민의 흑장미'''[4] 라는 드립이 난무하며 노홍철이 기선제압을 시도했으나 바로 역관광당하는 모습에서 그녀의 포스가 어떤지 짐작할 수 있다.
웬만한 남자들보다 더욱 털털하고 쿨한 성격 탓에 오프닝에서 제작진이 배타면 깔고 누우라고 돗자리 한장을 던져주자 재빨리 챙겨서 비에 젖지 않게 말아버리는 등 초반부터 엄청난 야생 적응력을 보여주고, 남성 멤버들도 괴로워하는 풍랑속 배타기도 버텨내고 김영철과는 달리 정규 멤버 못지 않게 제 역할을 해 내면서 새로운 정규 멤버로의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었으나, 방송 컨셉상 남성 멤버들에 초점이 맞춰진 탓에 홍일점으로서의 한계가 보였기 때문에 실제로는 정식 합류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5]
'''김종민의 흑장미''' 답게 같은 그룹의 리더인 김종민을 앞에서는 어리버리라고 구박하면서도 뒤에서는 알뜰살뜰 챙겨주는[6] 츤데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정규 멤버 못지않은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7] 독도에 도착해서는 김종민과 함께 2인조 코요태로 변신하여 독도경비대를 위해 '비몽' 등의 대표곡으로 즉석 공연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목상태가 영 좋지 않아 앨범에 수록된 곡을 커버로 라이브를 덧붙여 불렀다.
사족이지만, 출연 당시 강도 높은 촬영 환경 때문에 감기에 걸려 몸이 좋지 않았는데, 마침 '''김종민의 흑장미'''라는 드립을 신지의 술버릇과[8] 교묘히 조합하여, 신지가 김종민 대신 흑장미로 술을 많이 마시는 바람에 첫 방송도 못할 지경이라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 후 2011년 시청자 투어 3탄에서 빽가와 같이 1박 2일을 찾아서 공연을 하기도 했고, 2012년 8월 26일 시즌 2 철원 편 방송분에서는 친구부르기 기상미션 차원에서 같은 그룹의 멤버인 빽가와 함께 김종민의 친구로 잠시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1박 2일 시즌 3의 전화나 메신저와 관련된 복불복 대결에서 김종민이 가장 많이 찾는 파트너(...)이고 이때마다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찬조출연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시즌 3 두근두근 우정여행 편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시즌 1, 2, 3 모두 게스트 출연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시청자들은 진정한 남자사람친구와 여자사람친구의 모습 그 자체를 보여줬다는 평. 출연 멤버들도 다른 여자 게스트들과는 달리 신지에겐 전혀 기대감 없이(...) 이번에도 또 왔다며 편하게 대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후 2016년 12월 11일 김종민 특집 3탄에 몰래카메라를 돕기 위해 빽가와 함께 또 다시 게스트로 출연했다. 다수의 행사로 다져진(?) 능력을 선보이며 김종민 몰래카메라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빽가까지 시즌 1, 2, 3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이로써 '''코요태 멤버 전원 시즌 1, 2, 3 출연'''이라는 대 업적을 달성했다. 1박 2일 멤버들조차 신지를 반쯤 공식 멤버처럼 생각하는 듯.
시즌 4에서도 김종민은 잔류했기에 게스트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자막 색상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여성 게스트이기 때문에 '''분홍색'''을 사용하지만 지상렬의 대역으로 출연했던 울릉도/독도 편 1부에서는 초록색과 혼용되기도 했다.
2.3. 박찬호
2008년 충남 공주 편에 등장. 자신의 고향을 홍보하기 위해 특별 출연했다. 그리고 기대에 못 미치는 게임 활약으로 허당 박찬호 선생이라는 호를 얻었다. 그러나 게임 이후 박찬호의 미국 적응기는 감동 그 자체여서 상당히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출연을 계기로 강호동을 비롯한 1박 2일 출연진 몇 명과 인맥이 생겼다고 한다. 가끔씩 사석에서 만나고 전화 통화도 하는 모양.
그리고 그로부터 거의 1년 후, 또다시 1박 2일을 방문하여 멤버들을 깜짝 놀래켰다. 거기다 김종민이 복귀한 날이라 더욱 특별한 인연. 1년이 지나도 허당의 끼는 여전했지만 왠지 예능감이 는 듯 하다. 강호동이 '학원 다녔냐'며 놀랄 정도. 1박 2일 출연 이후, 주변에서 야구에 대한 화제보다 1박 2일에 대한 것만 물어본다고 한다(…).
그리고 이 날 방송분에서 '''전원 실내취침'''을 결정짓는 기적을 일구어냈다. 탁구대 위에서 병뚜껑 멀리 보내기 게임으로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했는데, 여기서 패한 OB팀이 1명 구제 보너스 게임과 함께 "테이블의 맨 끝 라인에 병뚜껑이 올라오면 전원 구제"라는 조건을 내걸었다.[9] 그리고 첫 순서로 이수근이 병뚜껑을 날려[10] 3선 너머 적당한 원거리에 안착시키고, 두 번째 순서로 나선 박찬호가 '''진짜로 맨 끝 라인에 안착시켜 버렸다.'''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이 말 그대로 완벽하게 흰색 선에 걸쳤고, 이승기가 병뚜껑에 입김을 불었더니 테이블 밖으로 떨어져 버렸을 정도. 이때 자칫 자기 팀과 본인까지 모조리 야외로 쫓겨날 뻔했던 은지원과 그럴 리가 없을 거라며 OB팀의 전원구제 조건을 받아들인 나PD의 표정이 일맥상통하였다(…). 이 편은 1박 2일 시청률 최대치를 기록했다.[11] 등장 당시 분당 시청률 49.9%를 찍었으며, 입수 장면에서는 최대 '''51.3%'''를 찍었다.
역대 게스트들 중에서 유일하게 본인만의 고유 색상을 가지고 있는데, 사용되는 색상은 '''남색'''이다.
2.4. 백지영
2008년 KBS 연예대상에서 섭섭 브라더스의 '우윳빛깔' 어택으로 우윳빛깔 백지영이 공식 응원구가 되었고, 2009년 시청자 투어 1편에서 친히 게스트 무대에 서 주었던 것을 인연으로 어느새 1박 2일의 여신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2010년 시청자 투어에도 어김없이 게스트로 출연, 강호동과 함께 내 귀에 돼지를 열창했다. 2011년 시청자 투어 3편에서는 게스트를 넘어 아예 조장을 맡아 활약했다.
당시 2011년 시청자 투어 3편을 앞두고 방영된 시청자 투어 대비캠프에서 강호동이 그녀를 '''1박 2일의 유일한 여성 멤버'''라 소개할 정도였으며 본인도 이번엔 사전에 시간을 빼놓고자 준비하고 있었다며 1박 2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막 색상의 경우에는 여성 게스트임에도 분홍색이 사용되지 않고 시즌 1 방영 당시를 기준으로 일반인과 제작진, 남성 게스트에게 적용되었던 보라색이 사용되었다.
2.5. 전현무
2011년 시청자 투어 3편에서 객원 MC 및 조장을 맡았다.
2.6. 김병만
2011년 시청자 투어 3편에서 객원 MC 및 조장을 맡았다.
2.7. 이상용
제 2회 혹한기 대비 캠프 때부터 베이스 캠프 자리를 제보해준 것으로 시작하여, 매년 겨울 혹한기 대비 캠프의 장소를 주선해주는 매우 바람직한 아저씨. 주선해주는 장소들이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오지들이어서 멤버들은 '''"저희들한테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거에요??"'''라며 무서워한다.
특징은 만나는 장소의 특산물을 '''검은 봉지'''에 넣어서 멤버들에게 전해주는 것. 장소에 관해 불평하는 멤버들도 이것만은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 강원도에 오면 일정 확률로 나타난다는 특성(?)이 있어서 꼭 혹한기 대비 캠프가 아니어도 보이는 편.
사실은 '''한국수상레저협회 안전본부장'''이었다는게 시즌 1 마지막회에서 밝혀진다. 시즌 2 동장군 특집에도 등장하여 멤버들에게 카누 타는 법을 지도하였다.
사족으로, 이후 1박 2일에서는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가장 최근 무한도전의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의 일환인 한강 뗏목 종주 편에 '''대한래프팅협회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한강을 횡단할 뗏목을 그가 직접 제작했다.
2018년 2월 25일 인제 방송분에서 재등장하였고, 2018년 4월 29일 행사의 달인 방송분에서도 재등장하였다.
2.8. 유홍준 교수
2011년 10월 경주 투어 편에서 무덤 등 각종 문화유산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가이드 역할로 등장. 2012년 2월 '한국의 미를 찾아서' 특집에서도 경복궁과 종묘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가이드 역할로 다시 등장하였다.
당시 두 특집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았을 뿐더러 강호동 출연 중단 이후 바로 다음 특집에서 등장하신지라 차세대 MC(?) 내지 이러한 테마의 특집이 있을 때마다 나와주실 특별 MC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결국 일회성 가이드로 그쳤다.
2.9. 에이핑크
시즌 공통으로 1박 2일에 출연한 아이돌 중에는 (우연의 일치든, 즉석 섭외든, 정식 출연이든간에) 최다 출연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걸그룹이다.
2013년 10월 6일 시즌 2 충남 홍성 편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평소 에이핑크 열혈팬이었던 주원이 에이핑크 등장에 가장 놀라했다. 박초롱의 옆돌기와 윤보미의 고릴라 흉내로 예능감을 뽐내고 갔다. 당시 18살이였던 오하영에게 김종민이 괴상한 춤으로 들이댔다가 미성년자란 걸 알고 거리를 두는 설정극은 덤.
2014년 12월 7일 시즌 3 1주년 맞이 돌잔치에 축하사절단으로 출연해 'LUV' 무대를 선보였다. 그리고 멤버들의 용돈 돌잡이에서 정은지가 연필을 추천해 연필을 집었지만 결과는 '''용돈 오천원'''. 여행 내내 멤버들이 정은지를 원망했다...
2015년 8월 서울 열대야 특집 낮잠자리 복불복에 멤버들의 대결 상대로 즉석 섭외됐다. 1박 2일 멤버들과 김치말이 국수 빨리먹기 대결을 펼쳤는데, 에이핑크 멤버 중에서도 김남주와 윤보미가 걸그룹 이미지까지 버려가며 엄청난 국수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한강 심야라디오 코너인 '밤을 잊은 그대에게'에 다시 한번 등장해 정은지가 '별이 진다네' 라이브를 선보였고 단체로 'Remember'축하공연를 했다.
2015년 11월 8일 가을 산장여행 편에선 윤보미가 샵을 가다 가로수길을 지나가던 1박 2일 멤버들과 우연히 마주쳤다. 그리고 또 우연히 마주친 차태현 친형이자 영화제작자인 차재현이 지켜보는 앞에서 정극과 코믹을 넘나드는 멀티 연기를 선보였다.
2.10. 홍경민
차태현과는 20년이 넘는 우정을 자랑하는 친구. 시즌 2 초창기의 강원도 철원 여행 퇴근 복불복 과정에서 차태현을 픽업하러 온 친구로 1박 2일에 처음 얼굴을 내비쳤다.
그리고 시즌3의 새봄맞이 금연 캠프 특집에서 멤버들 중 유일하게 비흡연자인 차태현의 아바타로 출연했다.
2018년 불혹의 꿈 촬영분에서 차태현이 홍차로써 신곡 내고 싶다고 하자 출연했다.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골초[12] 답게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금단증상에 시달렸으며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 모두가 홍경민에게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13] (...), 그래서인지 비중이 낮은 편이었는데, 이게 묘하게 웃긴 상황이 연출된 덕에 시즌3 내에서는 성공적인 게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2.11. 추신수
[image]
김주혁의 출연 종료로 공백이 생긴 1박 2일의 인턴 멤버로 등장. 현재는 시즌이 끝난 관계로 쉬고 있으나, 만약 1박 2일 고정이 확정되면 2주에 한 번씩은 촬영을 위해 경기를 빠지게 된다고 한다(...)''' ''추추!!'' '''
다른 멤버들보다 일찍 나와서 소금 바나나우유를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이지만, 멤버들과의 첫 만남부터 '''전현무'''라고 멤버들에게 스트라이크를 맞는가 하면, 본인이 소금 바나나우유를 만들어놓고 제대로 못 골라서 복불복에 걸리고[14] 오래간만에 등장한 가위바위보 사기에까지 걸리는 등 허당끼까지 발산하여 좋은 반응을 얻는다.
현역 운동선수답게 몸으로 하는 건 역대 1박2일 출연자 중 단연 최고. 저녁식사 복불복 '추추트레인' 미션에서는 멤버들과 희대의 팀워크를 발휘하여 손쉽게 삼겹살을 따냈고,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20kg짜리 쌀가마니'''를 메고 '''지압판 위'''를 거침없이 걷는 등 최고의 게임 능력을 보였다. 하지만 야구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없었으니만큼 퀴즈 분야에서는 정준영 · 김종민과 함께 무식 삼두마차를 달릴 듯. 점심 복불복에서도 문장을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의 반응은 상당히 좋았으나, 최종 결정에서 아쉽게 탈락. 이유는 촬영 때문에 경기를 빠지게 되므로 벌금 1억을 물어야 하는데, 1박 2일은 격주로 촬영하므로 한 달에 4억~6억의 벌금이 나오고, 여기에 위약금 12억이 추가되어 한 달에 '''18억'''을 내야 한다고,멤버들과 상당히 가까워졌고, 본인도 1년 뒤에라도 한번 더 오고 싶다고 했으니 1기 때의 박찬호처럼 명예 멤버로서 가끔씩 출연하여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추신수가 신규 멤버가 되는건 사실상 불가능이다. 위약금 포함 18억을 해결한다쳐도 택사스 레인져스와 계약해 그 자리까지 올라갔는데 방송으로 6경기 상황에 따라서는 10경기를 빠져야할 지도 모른다. 그렇게 된다면 추신수가 소속된 팀은 손해보는거고 KBS는 더 큰 위약금, 최악의 경우 30억을 한 달 지출해야 한다. 더군다나 1박 2일 특성상 체력소모도 큰데 추신수의 경기에 지장을 준다. 택사스 레인저스는 손해도 이만저만이 아닐듯. 돈은 둘째치고 야구경기는 뭐....
KBS나 1박 2일에서도 돈 문제도 돈 문제지만, 2박3일짜리 특집은 불가능이고, 비행기 시간 등을 고려하면 아침 복불복도 못 한다. 하면은 또 돈들어간다. 아무리 KBS가 거대 방송사라 해도 도저히 불가능. 사실 새 멤버 후보라기 보다는 단발성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맞다.
여담으로 추신수가 말할 때(특히 센 말을 할 때)는 자막에 야구공이 날아와서 박힌다.
2.12. 이용진
[image]
더 전주 라이브 특집에서 게스트로 처음 출연하였다. 김준호, 김종민과 함께 팀을 이뤘으나 개인 방송 내내 수많은 벌칙을 당하고[15] 팀 성적은 꼴지인 데다 복불복을 통해 '''혼자서 야외취침을 하게 되는''' 온갖 불운에 시달리게 되었다. 나름대로 반응이 좋았는지 아니면 제작진이 이용진이 불쌍하다고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방어잡이 레이스 특집에서 방어 요정으로 다시 출연했다. 6 : 1이라는 상황에서도 머리 싸움을 펼치며 전주 때의 굴욕을 씻어내는 듯 했지만 이번에도 또 패배하면서 방어 조업까지 하게 되었다.(...) 이후, 기상 악화로 인해 1주일 뒤에 조업 짝꿍이 된 동구, 유일용 PD[16] 와 함께 모슬포항에 찾아와 조업을 하게 되었다. 해군이라며 멀미를 안 했다고 했지만 결국 멀미를 하며 조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 했다.[17]
20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인턴 자격으로 출연을 시작했다.
2019년 첫 방송인 2019동계 야생 캠프에서는 눈썰매 퀴즈, 플라잉 삭스를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안겨주는데 큰 도움을 줬다.
차차차 남매 겨울방학 특집에서는 이번 촬영이 제일 힘들다고 몰래 푸념하다가 데프콘에게 걸리기도 했다. 점심 식사 복불복을 위한 썰매 게임에서는 수진 양 대신으로 김종민과 파트너로 썰매를 탔는데, 김종민이 미친듯이 빨리 달려서 피디에게 하소연 하기도 했다. 또 점심은 한 입 찬스를 얻었는데, 피자에 각종 음식을 싸서 먹었다. 저녁 복불복에서는 마술 트릭을 맞혀 내서 음식을 획득했다. 잠자리 복불복 게임에서는 물풍선을 처음에는 가지고 있지 않다가 마지막에 대량으로 채우는 전략으로 실내 취침에 당첨됐다.
인간의 욕심에 관한 보고서 편에서는 김준호에게 의도치않게 낚여 포도를 잔뜩 먹고 국물도 잔뜩 마셔서 많이 먹은 멤버 3위에 등극. 저녁 식사 게임에서는 꼴찌를 차지해서 콩자반밖에 먹지 못했다.
타임머신 타고 고흥 편에서는 전반적으로 게임운이 따라 주지 못해 윤동구와 함께 계속 하위를 기록. 화패 (돈)이 없어 매점 앞에서 기웃거리기만 하다가 물건을 훔쳐가는 다른 멤버들을 보고 피디에게 이르기도 했다. 또 위조 화패로 음식을 사먹다가 김준호가 똑같이 위조 화패 제작 중에 적발되자 양심선언을 하기도 했다.
정준영이 몰카 유포로 인해 하차가 기정사실화되면서, 고정 멤버로 합류할 확률이 높아졌지만 문제는 그 여파로 시즌 3이 완전히 종영되었으며, 현재 더 짠내투어에 출연 중이고, 게다가 1박 2일 시간대의 경쟁프로인 플레이어에 출연 중이라 최종적으로 시즌 4엔 합류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이후 데프콘, 김준호와 함께 시즌 3의 정신적 후속작인 친한예능에 합류하게 된다.
인턴인데다가 '''김주혁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그렇지, 이용진도 정준영의 행위로 인한 피해자다. 자신의 출연이 부정되고, 시즌 4로 개편되면서 고정 멤버의 가능성조차도 없애버렸다.[18]
3. 번외
3.1. 상근이
3.2. 원팔이
[image]
풀네임은 '''강원팔(江原八)'''. 실제 차량명은 1992년 식 기아 세레스로, 차량등록증에 기재된 제원표에 따르면 4기통 2200cc 디젤엔진 으로 '''최대출력 60마력에 연비는 리터당 15km라고 한다.'''[19] 특이사항으로 '''더블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6인승이다.''' 운전공간 부에 운전석을 포함한 기존 3인용 좌석이 설치되어 있고, 운전공간과 맞닿아 있는 적재함 전반부에 '''목재 벤치로 3인용 보조좌석이 추가'''되어 있는데, 보조좌석의 경우 좌석버스에서 볼 수 있는 허리춤에 차는 형태의 2점식 안전벨트가 좌석마다 각각 설치되어 있으며, 제작진이 이것만으로는 위험하다 판단했는지 상체의 요동을 잡아주기 위한밧줄을 추가로 달아 놓았다.[20]
[image]
'''적재함에 설치된 보조좌석'''은 겉으로 보기에 다소 허술하고 마개조 같이 보여도 사실 '''기아자동차가 세레스의 설계 및 제작 단계부터 순정으로 넣은 사양'''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없이 탑승 가능하며, 실제 첫 등장 당시 제작진 또한 자동차등록증 등 관련 공문서들을 공개 인증하면서 도로교통법과 관련한 오해의 소지를 불식시키기도 했다. 다만, 이 보조좌석 사양은 안전문제로 인해 세레스의 1996년식 부터 삭제되었으며 실제 그냥 보기에도 그닥 안전해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제작진들 또한 탑승하는 출연자들의 안전을 위해 촬영 전에 같은 코스를 시운전하며 점검을 하고 있다고 한다.
[image]
시즌 3를 시작하면서 나름 '''제작진이 정식 구매한 공식 차량'''으로 시즌 3의 마스코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차량번호판이 완전 옛날식[21] 으로 제작진이 강원도[22] 에서 어렵게 구했는지 번호판이 "강원 8"로 시작한다. 김준호가 원팔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 것도 바로 이 번호판에서 모티브가 된 것. 서울특별시 소재의 KBS 소유의 차량임에도 번호판의 지역명인 '강원'이 새겨진 구형 차량 번호판이 그대로 보존된 이유는, 현재 차량 번호판 관련 법규상 차량 소유권이나 소재지와 상관없이 번호판은 기존 그대로 존치 시키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제작진 입장에서도 최근의 번호판 보다는 오래된 구형 번호판을 보존 시키는 편이 올드타이머 느낌을 내기 훨씬 좋기도 하고(...)
세레스 특성상 농업용도로 사용되는 오프로드 트럭으로 20년이 넘을 정도의 오래된 연식의 차량인지라 엔진성능도 한참 뒤쳐져 있고, 게다가 차량 관리도 잘 되어 있지 않아 차체와 내부도 거의 썩어가는 수준의 상태다. '''기아자동차에서 공개한 제원 최고속도가 100km/h'''인지라, 30km/h로 주행하는데도 기어를 4단으로 넣어 주행할 수준이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워낙 빌빌거려 짐을 가득 실은 대형 화물차 마저도 답답한 나머지 과감하게 추월할 정도(...).
차량 연식이 오래되고 성능도 후달리는 만큼 장거리 주행은 아무래도 무리이기 때문에, 실제 등장하는 경우에도 시작만 원팔이로 하고 중간에 미션을 넣던가 해서 차를 바꿔 타는 경우가 많다. 코너에서도 데프콘이 원팔이는 차값보다 견인비가 더 나오겠다고 드립을 치는 것으로 보아 실제로 이동배치시에는 실거리를 직접 주행하지 않고 견인차를 이용해 견인을 하는 듯 하다.
잊을만 하면 또 다시 등장해서 2014년 12월 제주도 특집에서 아예 차를 제주도로 보내서 다시 등장하기도 했다.[23] 여담이지만, 원팔이는 처음부터 6인승으로 출고된 차라 구조 변경은 없었다. 이걸 또 낼름 받아먹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높으신 어르신들이 역시나 이 차를 알아보지도 않고 단순히 구조변경했다고 생각하여 막무가내로 징계를 내렸다. 힘없는 제작진들은 그냥 따라야 했기에 그 이후 법적인 허용 여부와 상관없이 뒷 좌석 탑승은 사라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원팔이의 사용이 점차 줄어들어 2015년 이후에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그렇게 잊혀지는 듯 했지만 2018년 2월 25일 인제 동계 야생캠프 편을 통해 '''약 3년만에''' 다시 등장했다.
뒷좌석에는 짐들을 실었고 3:3으로 나눠 한 팀은 차를 타고 올라오고 다른 한 팀은 걸어서 올라갔다.
이후 시즌 4에서는 원팔이의 후임인지 봉고3 4WD 더블캡이 등장했다.
3.3. 칸토스
새봄맞이 금연 캠프 특집에서 멤버들의 흡연 유무를 체크했던 담배 탐지견. 견종은 벨지안 마리노이즈. 멤버들의 흡연과 담배 소유 여부를 귀신같이 알아내서 멤버들을 입수시켰다.[24] 이 때 하도 담배 핀 멤버들을 향해 아주 우렁차게 짖어대느라 멤버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바로 다음편인 봄꽃 기차 여행 특집에서 칸토스와 꼭 닮은 강아지가 나왔는데, 정황상 칸토스의 새끼로 보인다.
근교 당일치기 여행 특집에서 다시 한 번 칸토스가 등장. 멤버들 발에 공을 매달고 칸토스에게 공을 빼앗기면 탈락하는 복불복 게임을 진행하였다. 공을 좋아하는지 딱히 공을 물라고 시키지 않아도 공을 향해 달려드는 적극성을 보여줬다.
그 이후로 한동안 안 나오다가 2014 송년 특집에서 다시 나왔다. 2014년을 빛낸 사람들 중 동물 대표로 출연. 아침 미션으로 데프콘과 한 팀이 되어 송년 소원 노래방을 진행했다. 데프콘이 칸토스의 소원이 있는것 같은데 말을 못 해서 모르겠다며 지누션의 '말해줘'를 골라서 불렀는데 칸토스가 진짜 사람 말을 알아 듣는건지 엄정화 파트에 칸토스에게 마이크를 가져다대자 갑자기 짖어대기 시작하며 나름대로 노래를 불렀다! 그 덕인지 목표인 90점에 턱걸이 하면서 데프콘&칸토스는 아침을 먹게 되었다.
3.4. 유니콘
[image]
시즌 1의 상근이, 시즌 3의 원팔이를 잇는 1박2일 시즌 4의 마스코트. 원래는 1993년부터 체험 삶의 현장에 사용되었던[25] 소품이다. 체험 삶의 현장 종영 뒤에는 잠시 프로듀사나 뮤직뱅크의 방탄소년단 공연에 사용된 걸 빼면 한참을 창고에서 먼지만 먹던 걸, 공영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살아남는 1박 2일 시즌 4의 취지와 부합하기라도 한 건지 다시 끌고 나와 제대로 세척 및 개수하여 무생물 마스코트로 사용 중.
방송에서는 격주로 한 회씩, 출연자들 중 일부를 선별하여 바로 퇴근하는 대신 승합차로 납치해 공공근로(…)를 시키는 '1박 2일 인력사무소'에만 나온다. 작중 호칭은 '유 소장'.[2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반년이 넘게 나오지 못하고 있다가 2021년 2월 28일 간만에 등장했다.
의외로 인스타그램 개별 계정도 있다.
3.5. 싱글이
[image]
시즌 4의 스트레스 제로편에서 첫 등장한 인형으로 방글이의 이름을 따서 싱글이로 정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실상 출연이 불가능한 유 소장의 뒤를 잇는 마스코트 캐릭터로, 잊을만 하면 깨알같이 출연한다.
[1] 김종민이 제천역에서 가락국수를 먹다가 낙오한 레전드 방송분이다.[2] 당시에는 지상렬의 빡빡한 일정으로 촬영 펑크가 계속 나자 급하게 데리고 온 인물이라, 소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그리고 이 회차 이후로 지상렬은 정식으로 하차하게 되었다.[3] 실제로도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노홍철이 '''"우리보다 강한 분을 보내주시면 어떡해요?!"'''라고 말했다.[4] 김종민 스스로 친 드립이며, 실제로 앞서 설명했듯이 신지 또한 김종민을 돕는 역할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5] 특히 시즌 1의 경우에는 촬영 환경 등을 포함한 여러 요인들로 인해 여성 출연자의 정규 합류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해당 방영분에서도 전원 야외취침인 상황에서 신지에게만 별도의 소형 텐트를 지급했는데, 이게 관점에 따라서는 패밀리가 떴다에서 출연진과 게스트들이 합숙을 하는 것과 대비된다고 보일 수도 있다. 다만 해당 방영분 이후부터 신지가 정규 멤버로 합류했다면 강호동이나 김종민에게는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었단 점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6] 오프닝 시에 비가 오자 자신은 비를 홀딱 맞으면서도 돗자리를 김종민의 머리 위에 씌워주고 김종민의 비에 젖은 얼굴을 자신의 옷으로 닦아준다거나, 울릉도 배를 타고 갈때도 남은 돗자리로 베게하기 위해 노홍철, 김종민과 셋이서 쟁탈전을 하면서 김종민과 최종대결하자 김종민에게 쿨하게 돗자리를 양보하기도 한다.[7] 더덕 모노레일 체험차에 탑승한 강호동이 주민의 실수로 탑승이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출발하여 강호동이 위험해지는 순간이 있었을 때, 다른 멤버들은 무서워서 피했으나 오직 신지만이 끝까지 붙잡고 강호동을 도우려 했다.[8] 실제로 연예계에서 소문난 애주가로 유명하다.[9] 이때 YB팀의 은지원이 병뚜껑을 올린 멤버를 제외한 '''전원 야외취침'''을 제시하였다가 기각되었다. 만약 기각되지 않았다면...[10] 이때부터 카메라 앵글이 하나로 고정되어 리얼임을 표방한다.[11] 그 뒤 흑산도 2편이 이 기록을 깨고 최대치를 갱신했다.[12] 그 당시 엄청난 골초였던 김종민이 "이 형 유명한 골초인데"라고 할 정도면...[13] 심지어 담배 탐지견 칸토스 마저 홍경민 앞에서는 귀찮아하고 무언가 관심없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14] 정작 진짜 바나나우유는 정준영에게 돌아갔다.[15] 가위바위보를 할 때마다 가위만 냈다. 이리하여 붙은 별명이 가위손.(...)[16] 마지막 방송임을 알리자 멤버들이 무도리상을 줌과 동시에 포상으로 '''조업 승선권'''을 주었다.(...)[17] 이용진이 컨디션이 좋았을 때는 방어가 전혀 낚이지 않았는데 하필 이용진이 멀미로 쓰러졌던 한 시간 동안 방어가 올라왔다.[18] 다만 이용진은 시즌 4 시작 당시에 동시간대 경쟁 프로를 하고 있었기에 합류하기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 [19] 참고로 이 엔진은 초대 기아 봉고 트럭에 들어간 그 엔진과 동일하다.[20] 실제 이 밧줄은 순정으로는 없는 사양인데다, 차에 달린 밧줄의 상태를 보아도 매우 새것이어서 제작진이 안전을 위해 추가로 달아놓은 것으로 보인다.[21] 1973년에 제정되어 1995년까지 등록에 사용되었던 최초 번호판 형식이다.[22] 제작진이 방송에 공개한 자동차등록증에 인제군수 직인이 찍혀있다. 소유주를 보면 인제군에 위치한 모 자동차매매상사의 딜러 명의로 된것으로 보아 제작진이 원팔이를 구입하기 직전에 딜러 명의의 등록증을 사본으로 가지고 있다가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23] 멤버들이 렌트카를 빌리며 에쿠스와 클릭 중 어떤 차를 탈지 게임까지 하면서 정했는데, 원팔이 안이 에'''쿱'''스, 짐칸 좌석이 클'''립'''이었다.(...)[24] 정준영, 김준호, 김종민[25] 각 회차별 출연자들이 일을 하고 번 일급을 봉투에 넣어 한참 위에 있는 기부함에 기부할 때 또는 종을 울릴 때, 이 유니콘을 탄 채로 기계장치에 의해 수직상승했다.[26]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고 + 성씨가 같다고 해서 지금은 전혀 다른 방송 활동 중인 유재석을 부르는 개그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