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유희왕)
1. 개요
유희왕의 몬스터 시리즈. 아직 이름을 지정하는 카드가 없어서 카드군이 아니다. 모티브는 바퀴볼과 마찬가지로 바퀴벌레로, 일본어로 바퀴벌레를 뜻하는 "고키부리(Gokiburi)"의 앞 글자인 G에서 따온 것.[1] 영어판에선 "Cockroach"의 머리글자를 따서 'C'가 됐다. 한글판에선 "바퀴벌레"의 앞 글자인 ''''B''''가 아닌, 일어판의 G가 그대로 쓰였다.
흑빛의 G를 제외하면 패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가진 게 특징. 그리고 각각의 카드도 적당히 강력한 효과가 있어서 곤충족 덱을 짠다면 시너지가 좋다. 특히 증식의 G는 현 환경에서도 자주 쓰이는 강력한 카드다. 레벨 등으로 장난을 쳤으며 알파벳을 쓰는 영어판에서도 굳이 "C"로 큰따옴표를 쓴 걸 보면 언젠간 "G"를 지정하는 카드가 나올지도 모르지만, 응전의 G를 통해 간접적으로 다른 G들을 서치할 수 있기에 두고 봐야 할 듯.
각 카드의 레벨의 크기에 따라 일러스트의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다.
- 흑빛의 G(레벨 1): 한 가정집에 G가 나타났다.
- 증식의 G(레벨 2): 그 집엔 여러 마리의 G가 몰려 있다.
- 비상의 G(레벨 3): 그 G들 중 1마리가 거실로 날아들었다.
- 응전의 G(레벨 4): G 무리가 거실에 기어든 걸 본 사람이 당황했다.
- 대치의 G(레벨 5): 겁을 먹은 사람은 신문지와 냄비 뚜껑을 무기삼아 G를 잡으려고 하지만
- 접촉의 G(레벨 6): G들이 이미 사람에게 들러붙었다.
2. 종류
2.1. 흑빛의 G
[image]
소환된 싱크로 몬스터를 그대로 묻어버릴 수 있는 효과로, 싱크로 소환 위주의 덱이라면 메타 카드로 쓸 수 있다.
또한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라 왕궁의 포고령, 신의 심판 등에도 요격될 걱정이 없다. 묘지에 묻어두기만 해도 상대에게 압박이 된다.
그리드 그라도와 연계하면 상대의 싱크로 몬스터를 묻어버리면서 패를 벌 수 있다.
다만 신의 심판처럼 특수 소환 자체를 무효화하는 건 아니기에, 블랙 로즈 드래곤의 필드 클린과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파괴 무효엔 얄짤없이 씹힌다. 거기에 상대가 D.D. 크로우 등으로 이 카드를 제외하면 못 쓴다.
유희왕 5D's 오버 더 넥서스에선 라이트로드 렌탈 덱에 들어있다. 괜찮긴 한데, 패에 잡히면...
'''수록 팩 일람'''
2.2. 증식의 G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범용성 때문에 G 시리즈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녀석.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3. 비상의 G
[image]
발매 당시 대세였던 엑시즈 소환을 봉인하는 효과를 가진 G. 레벨을 맞춰야 하는 엑시즈 소환의 특성상 흐름을 눈치채기 쉬우므로 적당한 때에 맞춰서 꺼내면 된다. 일반 소환뿐만 아니라 특수 소환에도 대응하는 것 역시 장점. 참고로 이 효과는 체인 블록을 만드는 효과다.
다만 효과는 "상대"가 아니라 "이 카드의 컨트롤러"에 적용되므로, 상대가 강제전이 등으로 이 카드를 다시 자신에게 넘기면 오히려 자기가 엑시즈 소환을 못하게 된다. 거기에 엑시즈 소환만 막을 수 있지, 다른 소환은 못 막으므로 잘못하면 특수 소환 소재를 공짜로 제공해주게 된다.
피안을 상대로 강력한 효과를 자랑했는데, 아무리 모든 소환법을 사용한다고 해도 일단 가장 중요한 초동인 피안의 여행자 단테를 쓰는 게 막혀버린다. 게다가 처음에 단테를 쓰기 위해 패에서 피안을 특수 소환하는 효과를 썼을 경우 두 번째 효과를 못 쓰고 그냥 묘지로 가버리며, 피안 자체의 디메리트 때문에 필드에 나와있던 피안이 우수수 갈려나간다. 물론 이를 막기 위해 피안도 스킬 드레인 같은 카드를 채용해 완벽한 카운터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어찌 됐든 나오면 곤란해졌다.
강덱 십이수에 카운터로 작용하는 게 알려지며 다시 주목받기도 했지만, 십이수가 금지 철퇴를 먹은 이후 다시 묻혔다.
링크 소환이 등장한 이후론 이 카드를 쓰면 상대의 링크 소재 하나를 채워주는 역할밖에 못하게 됐다.
일러스트 역시 앞의 두 카드 못지않게 압박스러워서, 바퀴벌레는 1마리뿐이지만 이번엔 '''날아오고 있다.''' 상대 필드에 특수 소환하는 효과는 바퀴벌레가 날아서 상대 필드로 가는 것인 모양.
'''수록 팩 일람'''
2.4. 응전의 G
레벨 4이자 5번째 G. 묘지로 가는 카드를 제외하고 묘지로 보내지면 땅 속성 곤충족 몬스터 1장을 서치하는 효과다.
참고로 이 카드는 발동시에 특수 소환 효과를 처리하는 카드들의 발동에만 발동할 수 있다. 마신왕의 계약서나 신의 거성-발할라처럼 발동한 뒤 기동 효과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카드들에겐 그냥 바닐라가 된다. 얌전히 벽으로 써서 증식의 G나 서치하자.
이 카드로 카운터나 견제가 가능한 덱이나 카드는 다음과 같다.
- 히어로 : 엘리멘틀 히어로 섀도우 미스트에 마스크 체인지를 걸어서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나 마스크드 히어로 암귀를 뽑으려 시도할 때 던져주면 섀도우 미스트는 제외되므로 묘지로 보내졌을 때의 효과를 못 쓴다.
- 떡 깨구리는 묘지로 가는 카드가 제외되는 상황에서는 아무 효과도 없으므로, 반드시 이 카드를 막아야 한다.
- 네크로즈가 만화경을 썼을 땐 보통 유니코르 소환을 시도하니 거기에 던져주면 아크 디클레어러나 누토스를 묘지로 못 보내게 된다. 즉 소환 불발이나 원치 않는 다른 조합을 강제로 소환해야 한다는 것.
- 섬도희: 섬도희 특성상 묘지에 있는 마법 카드의 숫자를 세고, 호넷 비트 등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마법 카드가 있기 때문이다.
'''수록 팩 일람'''
2.5. 대치의 G
[image]
해외판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에서 첫 등장한 4번째 G. 특이하게 엑스트라 팩이 아닌 골드 시리즈에서 OCG판이 첫 등장했다.
상대가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꺼냈을 때 필드에 따라나와 전투와 대상 지정 효과를 막는 몬스터. 다만 젬나이트 펄이나 벨즈 오피온 등만 꺼내도 바로 터져 버리는 데다, 대상을 선택하지 않는 효과나 마법 / 함정의 효과는 못 막아서 방어 능력은 믿음직하지 못하다.
일러스트를 보면, 거실에서 눈을 번뜩이는 바퀴벌레를 잡으러 사람이 신문지 뭉치와 냄비 뚜껑을 들고 대치하고 있다. 긴장되는지 손에 땀이 맺혀 있다.
'''수록 팩 일람'''
2.6. 접촉의 G
[image]
극한의 힘에서 등장한 새로운 G. 응전의 G에서 이어지는 상황으로, 대치하던 사람의 '''팔에 들러붙어 있다.''' 거기다 들고 있던 냄비 뚜껑에도 여러 마리가 붙어있다.
자기 자신을 소재로 안 하면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 링크 소환을 못 하도록 락을 건다. 당연히 어드밴스 소환 / 의식 소환이나 다른 효과의 코스트로 치워버릴 수 있고, 소재 제한이 없는 링크 몬스터도 늘어난 만큼 실전성이 없다.
'''수록 팩 일람'''
2.7. G전대 샤인블랙
2.8. 초장갑병기 로보 블랙아이언G
[image]
'''수록 팩 일람'''
[1] 실제로 일본에선 이름조차 부르기 껄끄러운 존재라 그런지 G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바선생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