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R 정관오선

 


'''홍콩철도유한공사'''

MTR 정관오선
港鐵將軍澳綫
MTR Tseung Kwan O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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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로템-미쓰비시 전동차(K형)
'''노선 정보'''
'''분류'''
지하철
'''기점'''
노스포인트역
'''종점'''
포람역
로하스파크역(로하스파크 지선)
'''역 수'''
8
'''개업일'''
2002년 8월 4일
'''사용차량'''
메트로-카멜 직류형 전동차
로템-미쓰비시 전동차
'''차량기지'''
정관오차량기지
'''노선 제원'''
'''노선연장'''
12.3㎞
'''궤간'''
1,432㎜
'''선로구성'''
전 구간 복선[1]
'''사용전류'''
직류 1,500V 가공전차선
'''최고속도'''
80㎞/h
'''표정속도'''
80㎞/h
'''지상구간'''
포람역[2]
'''통행방향'''
좌측통행
'''개통 연혁'''
2002. 8. 4. 노스포인트역야우통역
2002. 8. 18. 야우통역포람역
2009. 7. 26. 정관오역로하스파크역
1. 개요
2. 노선 정보
2.1. 2026년 홍콩 섬 북부 연장
3. 노선 및 역 목록
4. 개통 연혁
5. 운행 차량
6. 여담
6.1. 개념환승


1. 개요


홍콩철도 유한공사가 운영하는 홍콩 지하철(MTR)의 한 노선으로 정관오선(將軍澳綫)은 홍콩 신계에 있는 사이쿵구의 포람역(寶琳站)에서 홍콩 섬 동구 노스포인트역(北角站) 구간을 연결하는 본선과 정관오역(將軍澳站)에서 로하스파크역(康城站) 구간을 연결하는 지선으로 구성된다. 노선색은 보라색이다.
노스포인트역을 출발하여 바다를 건너 야우통역과 티우켕렝역에서 쿤통선과 만난 뒤 상대적으로 교통이 빈약한 사이쿵구의 포람까지 커버하며, 차후 노스포인트 이서 타마르역까지의 연장안도 추진되고 있다.
이 노선은 사이쿵 남쪽 신도시인 정관오 신도시의 교통을 해결하기 위해 2002년에 신설한 노선이다. 정관오는 정크 베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홍콩 섬 동부의 사이완호[3]와 마주 보는 동네인데 1990년대 말부터 신도시가 개발되기 시작했으나 지하철이 들어오지 않아 교통이 불편했었다. 지하철을 탈려면 마을버스로 근처의 람틴역이나 쿤통역까지 가야 할 정도로 열악했었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홍콩 정부가 지하철을 놓은 게 정관오선이며, 이 노선의 차량기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해안가에 있는 대규모 택지지구 겸 벤처산업단지인 로하스파크까지 지선을 추가로 놓았다.
정관오에는 아파트 단지 외에도 정부기관들도 입주해 있어서 홍콩 소방처의 소방구급학교가 신계 서부 윈롱구 캄성와이에서 이 곳으로 이전해 왔다.
노선명칭을 국제음성기호로 쓰면 '''/t͡sœ́ːŋ kʷɐ́n ʔōu/'''가 되기 때문에 '''죙관오''' 내지 '''쬥꽌오'''[4]가 발음상으로 정확하지만 어째서인지 정관오나 청콴오, 그리고 가끔 드물게 층콴오[5],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은 장군오 등이 쓰이고 있다(...).[6] 일단 주 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정관오라는 표기를 쓰지만 홍콩 정부는 영문명인 청콴오를 더 권장한다. 광동어 원어로는 쩡관오 비슷하게 들린다. 사실 저것도 "오"부분의 성문 파열음 /ʔ/과 성조를 표기할 수가 없기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으며, 옛한글을 동원한다면 "ᅎᅬᇰ〮관〮ᅙᅩᆼ" 정도로 쓸 수가 있겠다. 표준중국어로는 장쥔아오.

2. 노선 정보


본래 남부 빅토리아 하버 횡단 구간은 쿤통선의 구간으로, 2002년 노선 개업과 동시에 해저터널 횡단 구간만 딱 뜯어왔다.
게다가 기존에 쿤통선을 이용하던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야우통역티우켕렝역에 평면환승 승강장을 설치함으로서 노선 길이에 비해 환승역이 상대적으로 많게 되었다. 전체 8개역 중 환승역 아닌 역은 단 3개[7]뿐이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할 일이 적은 노선 중 하나이다. 노선 자체가 쿤통선의 혼잡 완화 및 정관오 지역에 있는 정관오 신도시의 수요 커버를 위한 것인데, 커버하는 수요가 통근수요가 대부분이고, 인근 관광지가 적은 편이다.[8] 노선이 짧은 만큼 일일 이용객 수도 MTR 준표준궤 도시철도 노선 4개 중 가장 적은 수치인 약 30만 명 대를 조금 넘는 정도이며 그나마 그 수요 대부분이 정관오 신도시 거주민들과 약간의 사이쿵 반도 거주민들에게서 나온다.
정관오 지역은 해안을 매립한 매립지로 1990년대 말부터 신도시로 개발되기 시작한 곳이며 2002년 이 노선이 개통되자 인구가 기하급수로 늘어났다. 현재 이 노선 덕에 쿤통과는 동일 생활권으로 묶여있다.
이 노선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는 바로 사이쿵 클리어워터 베이에 있는 홍콩과기대학 학생들이다. 과기대는 지하철이 유일하게 안 들어오는 대학인데 그나마 이 노선이 가장 가까이 들어오는 노선으로 항하우역에서 미니버스로 과기대까지 들어간다.
운행패턴은 총 세가지로, '''상시 운행'''하는 '''본선 전구간''' 운행계통, '''평시에 운행'''하는 티우켕렝역 - 정관오역 - 로하스파크역 '''지선구간''' 운행계통, 그리고 '''러시아워에만 운행'''하는 로하스파크역 - 노스포인트역 '''지선-본선 직통 운행계통'''이 있다. 물론 RH가 지나면 얄짤없이 로하스파크에서 출발하는 직통열차 같은 건 없으니, 시간표를 잘 보고 타도록 하자.

2.1. 2026년 홍콩 섬 북부 연장


2026년 개통 예정인 '''북부섬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뚱충선과 이 노선을 연장하여 홍콩 섬의 북부 해안가인 코즈웨이베이 노스와 틴하우, 타마르를 바로 코앞에 두고 따라가는 노선을 만들 예정이다.
2013년에 두가지 계획안을 내놓았는데, 각각 "Swap"(변경)안, "Interchange"(환승)안이라고 명명하였다. Swap안은 뚱충선을 홍콩역에서 타마르역, 전시장역, 코즈웨이베이노스역(가칭), 포트리스힐역 을 거쳐 노스포인트역까지 끌어온 뒤, 이 부분을 홍콩섬선 노스포인트역 이동구간과 합쳐버리고, 정관오선을 홍콩섬선 노스포인트역 이서구간과 합쳐버리는 계획[그러나,]이었고, 다른 하나인 Interchange안은 기존 노선 변동 없이 뚱충선을 타마르역까지, 그리고 정관오선 또한 타마르역까지 끌고 와서 환승시키는 안이었다. 그러나 전자인 Swap안은 안 그래도 홍콩섬선의 자그마치 일일 90만 명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이용객 수로 예측할 수 있는 홍콩 섬 동부 - 서부 간의 수많은 이용객들을 더 불편하게 만들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고, 안 그래도 이미 깔려있는 홍콩섬선 상의 신호체계 개선 및 터널 구조 변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까지 발목을 잡았다. 굳이 돈을 더 들여서 이용객들을 불편하게 만들어야 될 필요가 없다고 판단이 되었는지 2014년 최종안은 기존 노선 구조에 변형이 거의 없는 Interchange안이 결정되었다.
이렇게 되면 타마르역에서 두 노선끼리 종점으로서 만나게 되는데, 이를 감안하여 두 노선을 직결하자는 의견도 상당 수 나왔으나 상당히 힘들 것으로 보인다. 뚱충선은 일부 구간을 공항철도와 공유하기에, 열차 최고속도가 시속 135km로 빠르다. 정관오선은 80km/h로 평범한 도시럴도 수준, 그렇다고 이에 맞춰 정관오선 차량을 전량 고스펙 차량으로 대체하고 뚱충선의 칭이역 이서 구간을 추가적으로 복복선화 하자니 수요에 비해 비용이 크게 깨지고, 거기다 정관오선은 로하스파크 지선-본선 직통운행 계통도 출퇴근시간대 한정으로 운행하는 중인데 두 노선을 합친다고 이 운행패턴을 없애기가 어렵다. 현재는 4대 준표준궤 도시철도 노선인 쿤통선, 췬완선, 홍콩섬선, 그리고 이 노선에 동일한 차종의 최고속도 80~90km/h의 신차를 반입하기로 하면서 직결계획이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3. 노선 및 역 목록


[image]
MTR 정관오선 역 목록
본선(미개통 구간)[9]
한국어 역명
중국어 역명
영어 역명
승강장
환승노선















본선 현재 운행 구간
한국어 역명
중국어 역명
영어 역명
승강장
환승노선
노스포인트역
北角站
North point Station

홍콩섬선
쿼리베이역
鰂魚涌站
Quarry Bay Station

홍콩섬선
야우통역
油塘站
Yau Tong Station

쿤통선
티우켕렝역
調景嶺站
Tiu Keng Leng Station

쿤통선
정관오역
將軍澳站
Tsueng Kwan O Station

정관오선 지선
항하우역
坑口站
Hang Hau Station


포람역
寶琳站
Po Lam Station


지선
한국어 역명
중국어 역명
영어 역명
승강장
환승노선
로하스파크역
康城站
LOHAS Park Station


정관오역
將軍澳站
Tsueng Kwan O Station

정관오선 본선
↓ RH시 본선 노스포인트역까지, 평시 티우켕렝역까지 직통운행 ↓

4. 개통 연혁


  • 2002년 8월 4일 노스포인트(北角) ↔ 야우통(油塘) 구간 MTR 쿤통선으로부터 분리 개통
  • 2002년 8월 18일 야우통(油塘) ↔ 포람(寶琳) 구간 개통
  • 2009년 7월 26일 지선 정관오(將軍澳) ↔ 로하스파크(康城) 구간 개업 및 여객영업 개시[10]

5. 운행 차량



6. 여담



6.1. 개념환승


타 준표준궤 MTR 도시철도 노선들이 그렇듯이, 이 노선도 일부 역에는 환승객의 편의를 위한 평면환승 설계가 되어있다. 평면환승이 가능한 역으로는 홍콩섬선과의 환승역인 노스포인트역, 그리고 쿤통선과의 환승역인 야우통역티우켕렝역이 있다. 지선의 경우 별도의 승강장이 아닌 본선 승강장에서 출발하므로 두말할 것 없이 개념환승.

'''노스포인트역'''

위층 승강장
포트리스힐역
홍콩섬선
쿼리베이역
''시종착''
정관오선
아래층 승강장
쿼리베이역
포트리스힐역
홍콩섬선
노스포인트역에서는 정관오선 종착 승강장과 홍콩섬선 포트리스힐역 방향 승강장이 붙어 있으며, 바로 아래층에 정관오선 포람역/로하스파크역 방향 승강장과 홍콩섬선 차이완역 방향 승강장이 붙어있다. 비록 타 역에 비해 같은 층이어도 두 승강장 폭이 넓어 두 노선 간의 거리는 꽤 긴 편이나, 정관오 지역에서 출근하여 홍콩섬 북서부 지역에서 근무하는 경우 출/퇴근이 편하게 설계되어 있다.

'''야우통역'''

위층 승강장
람틴역
쿤통선
티우켕렝역
쿼리베이역
정관오선
티우켕렝역
아래층 승강장
람틴역
쿤통선
쿼리베이역
정관오선
티우켕렝역
야우통역에서는 쿤통선 티우켕렝역 방면 및 정관오선 쿼리베이역/노스포인트역 방면 열차끼리, 그리고 쿤통선 람틴역/왐포아역 방면 및 정관오선 티우켕렝역/정관오역 방면 열차끼리 환승이 가능하다. '''즉, 반대 방향끼리의 평면환승이 가능하다.'''

'''티우켕렝역'''

위층 승강장
야우통역
쿤통선
''종착역''
정관오선
정관오역
아래층 승강장
야우통역
정관오역
쿤통선
''종착역''
티우켕렝역에서는 쿤통선 종착 승강장에서 정관오선 정관오역 방면 열차로 바로 환승이 가능하며, 쿤통선 호만틴역/왐포아역행 열차와 정관오선 노스포인트역 방면 열차끼리 환승이 가능하다. '''즉, 같은 방향끼리의 평면환승이 가능하다.'''

[1] 단, 포람역은 단선.[2] 지상역이긴 하나, 역 전체가 지하역처럼 완전히 밀폐된 구조이다.[3] 한국국제학교(KIS)가 있는 곳으로 한국 교민 및 주재원들이 모여 사는 곳이며 외국인 비중이 높은 국제화된 곳이다.[4] 광둥어는 한국어처럼 유기음~무기음으로 음소를 구별하기 때문에 다른 언어 (베트남어, 태국어)등을 참고하자면 이게 정확하다.[5] 노선명을 영문으로 쓰면 "Ts'''eu'''ng Kwan O가 되는데, 이 "층콴오"라는 이름은 를 "eu"로 표기하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6] 전설 원순 중저모음 /œ/는 를 원순화시켜서 발음하는 모음이다.[7] 로하스파크역, 포람역, 항하우역. 정관오역의 경우 강동역처럼 동일노선간 환승으로 처리된다.[8] 심지어 호텔도 몇 없다. 그나마 이름이 좀 알려진 게 클리어워터 베이지만 거기도 항하우역에 내려서 따로 버스타고 산길을 좀 달려야 한다.[그러나,] 특이하게도 터널 구조를 변형하여 포트리스힐역을 거치지 않고 노스포인트역에서 바로 코즈웨이베이역으로 가는 구조이다.[9] 2026년 개통 예정[10] 선로 자체는 차량사업소 인입선으로서 개통시부터 존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