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ASHI -GUN道-
[clearfix]
1. 개요
2006년 4월부터 BS-i(現 BS-TBS)에서 방영하기 시작했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ACC 프로덕션[1] . 감독은 키노시타 유키. 캐릭터 디자인은 스다 마사미. 방영 개시 날짜에 주목. 1976년이나 1986년, 1996년이 아니다. '''2006년'''이다. 같은 기간에 방영된 작품으로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 있다.''' 두 작품 모두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로 충격이 컸기 때문에 두 작품을 엮는 합성물도 자주 나왔다.
90년대 후반에 나온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원작자는 루팡 3세의 원작자인 몽키 펀치. 세키가하라에서 서군이 이겼다는 전제 하에서 도요토미 바쿠후가 성립하는 등, 대체역사물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아무도 그런 설정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2. 특징
[image]
[image]
[image]
보통 일본 애니메이션의 프레임은 초당 8이나 12 프레임인데 이건 '''4프레임'''이다.
첫 방영분에서부터 시청자들을 "내가 지금 1970년대 초로 타임슬립 한 게 아닌가." 싶게 만들 정도의 퀄리티로 "보고만 있어도 정신이 붕괴된다.", "시대가 경천동지하는 작품.", "애니메이션 계의 데스크림존." 등등의 평가를 얻으며 엄청나게 유명해졌다.
얼마나 상태가 안 좋았는지 '''"제작 스태프 40명 중 38명이 돈 먹고 튀어서 남은 두 명이 사비를 털어 만들었다 카더라."'''는 루머가 나돌았을 정도(...)[2] . 더 큰 문제는 '''워낙 작품의 상태가 엉망'''인지라 '''이 루머를 진짜로 믿었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것(...)'''. 거기다가 꼴에 16:9 와이드 비전 방송이다.[3]
작화의 퀄리티 문제 뿐만 아니라 TV 방송되는 각화의 제목과 방송 편성표에 공개된 제목, 다음회 예고에 나오는 제목이 전부 제각각 따로 노는 등 안팎으로 불성실한 작품이다. 12편 오프닝 전에 '지난주 방송에서 예고와는 다른 내용을 보내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내보내기도 했다.
이런 엄청난 퀄리티에도 불구하고, '''26화 + 총집편 3화까지 중단 없이 전부 방영'''했으며, 인터넷에서의 열광적인 지지(?)를 등에 업어 수도 없이 많은 매드무비의 소재가 되었고, DVD 박스 세트가 발매되며, 심지어는 동인 온리 이벤트까지 열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하지만, 중후반 이후 동화 하청처를 바꾸면서 퀄리티가 "아주 조금" 올라갔다. 특히나 24화는 동시대의 다른 애니메이션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작화를 보여 주었고[4] , 이후로도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상승한지라 많은 사람들이 이에 '''아쉬워 했다'''고 한다.
'''사실, 한정판으로 비수정판 DVD가 나오고 수정된 DVD도 나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비수정판만 잘 팔렸다.''' '''당연스럽게도 이 작품에서 배경이나 작붕을 개선한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성으로 재방송 할 때는 수정판이 방송되었다. 아니 이걸 재방송한 애니맥스에 경의를 표하자. 현재 애니맥스가 판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하면 국내 방영도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장기동결 때문에 현실은 시궁창. 참고로 작화는 엉망인 주제에 이상하게도 배경은 퀄리티가 높아 보이지만 잘 보면 배경 자체가 '''그냥 사진이다'''. 사실, 다른 애니들도 사진을 편집 프로그램으로 적절하게 배경 처리를 하기도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냥 '''생사진'''을 사용한다(...)
제작자들이 요요기 애니메이션 학원 관련자들인지 주로 요요기 애니메이션 학원에서 스폰서를 해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무사시 건도의 다음 작품이었던 RGB 어드벤처는 제 6화까지 방송한 가운데 결국 스폰서가 끊어저 조기 하차 하는 아픔을 겪고 말았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무사시건도-RGB 어드벤처로 이어지는 가운데 있던 작화 감독들은 사실 거의 참여하지 않았으며 실제로 하고 있던 사람은 한국인 강모씨라고 전한다. 이름만 따 왔다는 이야기. 이 기사에서 언급하는 합작품의 정체가 무사시 건도라는 주장이 있다.
절대 다수가 작붕에 그 의의를 두고 있지만, ''''설정이 아깝다.'''' '스토리는 두고 작화와 세부 내용을 업그레이드하면 괜찮았을 것.'이라는 의외로 정상적인 평이 극소수 존재하고 있다. 보통 정상적인 평은 애니를 최종화까지 시청한 시청자들에게 많이 나오며 나름대로 성우들의 연기나 작품 내 개그센스, BGM의 퀄리티는 괜찮았기 때문이다. 주로 작붕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많지만 스토리 등도 아스트랄하다. 사사키 코지로, 사나다 유키무라 등은 쓸데없이 여성화 되었다.(사사키 코지로는 설정상 여성이지만 외모가……) 사실 전제 자체는 일본 대체역사소설에서 상당히 자주 쓰이는 설정이기도 하다. 참고로 원작자인 몽키 펀치는 '''본 작품의 구상에 '12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제작 담당 회사가 원래는 촬영을 전문으로 하던 회사라 애니메이션 제작 경력이 없었고 자금난까지 이어지는 바람에 이런 아스트랄한 작품이 탄생했다는 뒷배경이 있다. 이에 감독 키노시타 유키는 인터뷰에서 "그렇게 주목을 받는 이상현상마저 없었다면 26화까지 제작할 엄두도 안 났을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본작에 콘티로 참여한 연출가들은 후쿠토미 히로시, 카츠마타 토모하루, 와타나베 히데오 등 전부 애니메이션 역사의 한 획을 그어놓을 정도로 한 실력하는 베테랑급 연출가들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제작진 문제보다는 제작사인 ACC 프로덕션이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이 없어 제대로 된 제작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 것이 큰 원인으로 보인다.
더 룸이나 데스크림존, 치타맨, 빅릭스, 차지맨 켄! 등과 함께 '이왕 망가질 거 제대로 망가지면 그것도 그 나름대로 전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작품.
3. 등장인물
[image]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타로(사스케), 무사시, 타쿠안, 로우닌.
3.1. 주인공 일행
3.2. 비중있는 역할
- 타쿠안 화상
- 우라시마
- 다비노지(레오나르도 다빈치)
3.3. 마물
- 야샤
- 료우겐(도쿠가와 이에야스)
- 다케다 신겐
- 지죠우다
- 마물 까마귀
- 마물 부엉이
- 마물 여왕거미
- 마물의 기 덩어리
- 황금의 마물
- 아귀의 혼
3.4. 그 외
- 도요토미 히데요시
- 도요토미 히데요리
- 도쿠가와 히데타다
- 모리 란마루
- 아케치 미츠히데
- 이시다 미츠나리
- 이시카와 고에몽
- 사나다 유키무라
- 사나다 10용사
- 사사키 코지로
- 코바야카와 히데아키
- 라세츠
- 건귀의 귀신
4. 주제가
비수정판 버전 오프닝.
수많은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린 오프닝. 멀쩡한 노래도 뭔가 괴랄하게 만들어 버린다. [5] 후술하겠지만 심지어 이건 나중에 발매된 수정판 DVD의 오프닝이다.
2쿨 오프닝
5. 회차 목록
- 전화 각본: 사카이 나오유키(酒井直行)
6. 영상 및 패러디 모음
팬이 만든 오프닝.
(강렬한 액션1) - 35초쯤 명대사 우옷 눈부셔!(うおっまぶしっ!)가 나온다. 그리고 누가 진짜 눈부시게 만들었다 *
(강렬한 액션2) - 1분 36초경부터 끝까지 다쿠앙 화상의 '''현자의 춤'''이 나온다.
(하레하레 마부시(まぶしっ!))
잘 보면 알겠지만 영상의 제목이 haraharemabu'''shit'''이다.
[image]
[image]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과 같은 기간에 방영되어서 그런지 에우레카 패러디가 좀 있다.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과 마찬가지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와 오란고교 호스트부도 같은 기간에 방영되어서 그런지 오란고교랑 하루히 패러디도 있다.
[image]
[image]
[image]
에우레카 세븐, 하루히와 마찬가지로 같은 기간에 방영된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 Gyu!도 있다.
[image]
데스노트로도 패러디되었다. 참고로 데스노트도 에우레카 세븐, 하루히, 오란고교, 쌍둥이 공주와 같은 기간에 방영되었다.
[1] 애니메이션 촬영 전문 회사로 애니메이션 제작은 본작이 처음. 원작자 몽키 펀치가 임원으로 있던 회사였다고 하며, 2007년에 최종적으로 파산하였다.[2] 당연하지만,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서 40명으로는 턱도 없다. 엔딩 스태프롤만 세봐도 40명 정도는 훌쩍 넘고, 직접적으로 현장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더 많다.[3] 은혼은 2006년 4월부터 2010년 3월까지 1~201화 분량을 4:3 비율로 방영했다. 심지어 HD방영이 아닌 SD [4] 그러나 사람들은, 도리어 이를 두고 '작붕'이라고 평가했다(...)[5] 자세히 보면 폰트조차도 촌스럽고 지겹다는 평가가 많은, 즉 일본의 Comic Sans라고 볼 수 있는 소에이카쿠 팝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