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iet March
1. 개요
'''소비에트 마치 1'''
'''Советский Марш 1'''
"Soviet March 1"
'''소비에트 마치 2'''
'''Советский Марш 2'''
"Soviet March 2"
EA가 제작한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 시리즈의 OST 중 하나로, 작사가는 프로듀서인 그렉 카사빈(Greg Kasavin), 작곡가는 제임스 해니건(James Hannigan)이다.[1]
소련군 특유의 웅장한 군가의 느낌을 잘 살려냈으며[2] 덕분에 Hell March 3와 함께 레드얼럿 3를 대표하는 곡으로, 헬 마치에 이어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명곡 중 명곡으로 평가받는다.
후속작으로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 업라이징에서 다른 가수가 부른 버전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레드얼럿3의 원본은 소비에트 마치 1, 업라이징 버전은 소비에트 마치 2로 구분된다.
2. 설명
2.1. 제작 비화
작곡가인 제임스 해니건은 진짜 군가 느낌이 나는 곡을 만들고 싶어했지만, 작사가인 그렉 카사빈은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에 걸맞게 병맛으로 만들고 싶어했다. 그래서 곡 자체는 해니건의 의도대로 군가와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져있지만 가사는 카사빈의 작곡으로 병맛이 넘쳐흐르는 곡이 탄생했다. 어차피 동구권 유저가 아닌 한 가사를 제대로 알아들을 일은 거의 없으니까 아무래도 좋은듯. 단, 병맛으로 작사했다고 해서 가사 내용까지 엉터리로 만든건 아니고 진짜 제대로 된 러시아어로 작사되어져 있는데 이는 카사빈이 실제로 러시아 출신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카사빈 자신은 어릴적에 아버지를 따라 이민을 왔기 때문에 러시아어는 거의 못하지만 카사빈의 아버지는 진짜배기 러시아인이였기 때문에 카사빈 자신이 영어로 가사를 쓰고 아버지에게 러시아어로 번역을 맡긴 것이라서 제대로 된 러시아어 가사를 만든 것이다.
단, 작곡도 작사도 진짜 소련스럽게 만든 이 곡의 유일한 단점은 '''진짜 러시아어 화자가 부른게 아니라는 것'''이였다. 자금의 부족 때문에 제작사는 진짜배기 러시아어 합창단을 구하지 못하고 대신 러시아 오페라를 자주 공연하는 코사크 합창단에게 녹음을 맡겼다고 한다. 하지만 그나마도 진짜 코사크인들이 아닌 코사크계 출신 인원들의 미국 합창단이였기 때문에 이들도 러시아어를 할 줄 모르는건 매한가지였고, 이 때문에 이들에게 러시아어 가사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발음을 알파벳으로 따로 적은 가사를 제공했다. 즉 그냥 미국인들이 부른 셈이다. 이 때문에 러시아어를 할 줄 하는 동구권 유저들에겐 발음이 엉터리라고 까였다.
이후 업라이징에서 만든 리메이크판에선 좀 제대로 된 러시아어 화자를 구해서 녹음했지만 실제 러시아 현지인과는 발음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진짜 러시아인인지 단지 러시아어만 사용할뿐인 동구권 출신인지[4] 에 대한 논쟁이 있었고, 게다가 이번엔 합창단이 아닌 개인만 녹음했기 때문에 전작처럼 합창곡이 아닌 솔로곡이 되어서 분위기기 크게 바뀌었다.
하지만 확실한건 러시아어가 정확하냐 아니냐, 합창곡이냐 솔로곡이냐를 떠나서 두 곡 모두 시리즈 최고의 명곡으로 꼽힌다는 점이다.
2.2. 특징
실제 소련 군가로 쓰였을법한 웅장한 관현악 연주에, 비록 상기한대로 실제 러시아어 화자들은 발음이 정확하지 못하다고 까는 발음이지만 '''비러시아어 화자가 듣기엔 문제없어 보이는 러시아어적인 느낌'''덕분에 그야말로 러시아 군가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는 포스가 있어서 모르고 듣는 사람들은 진짜 러시아 군가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그 포스 때문에 러시아와 관련된 영상에 삽입하면 쓸데없이 러시아적인 기상이 넘실거리는 명작이 탄생하기도 한다. 가장 주효한건 역시 러시아군의 열병식 영상에 합성하는 것인데 실제 열병식 행사에서 틀어준것 아닐까 싶을 만큼 강려크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이제는 되려 동구권 유저들이 이 곡을 가져다가 동구권 유머 영상에 써먹는 등 동구권 유저들도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2015년 5월 5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러시아의 승리의 날에 대해 소개하면서 '''걸즈 앤 판처 버전''' 카츄샤와 함께 깔렸다.[5] 시청자들은 위화감이 없겠지만 두 곡을 잘 아는 춫덕후+판덕후들은 동시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2.3. 가사
3. 패러디 영상
스위스에서 정말로 퍼레이드에서 이 곡에 맞춰 '''행진'''한 영상이 있다.
그것 말고 음정이 좀 더 잘 맞고 괜찮은 버전이 있는데, 한번 보자. 장엄하긴 하다. 밑의 편곡에서 네덜란드의 민간 오케스트라 연주단이라 나온 adest musica sassenheim의 버전 중 하나이다.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시리즈 영상 짜깁기 버전
- 1984년 10월 혁명 기념일 버전
- 2014년 러시아 전승 기념일 버전
- 2015년 러시아 전승 기념일 버전
- 2016년 러시아 전승 기념일 버전
- 2016년 러시아 전승 기념일 소비에트 마치 2 버전
- 2017년 러시아 전승 기념일 소비에트 마치 1 무가사 버전
- 2017년 러시아 전승 기념일 소비에트 마치 2 버전
- 2018년 러시아 전승 기념일 소비에트 마치 1 버전
- 2018년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4번째 취임식 버전
- 러시아 여군 행진 베스트 버전
- 월드 인 컨플릭트와 짜집기한 영상은 미친듯한 싱크로율로 소비에트 마치의 이름을 더 널리 알린 영상이다. 소비에트 마치 2 버전은 조회수가 더 높은데 한국인이 만든 영상인데도 러시아 같은 외국인 리플이 더 많다.
- 소비에트 마치 2 버전 월드 인 컨플릭트의 트레일러 영상을 짜집기 했다.
- 워게임: 레드 드래곤 버전: #
- 깨어난 포스 버전: #
- 스타워즈 클래식 & 프리퀄 버전
- 스타워즈 독립 행성계 연합 소비에트 마치 2 버전
- 대한민국 국군 버전: #
- 조선인민군 버전: #
- 수도권 전철 버전 : #
- 소련여자 버전
- 색깔송 버전
- 팀 포트리스 2의 헤비 러시. # 설정상 헤비는 소련 출신이기에 더욱 임팩트가 강렬하다. 사족으로 영상 제작자는 트롤링 영상으로 컬트적 인기를 가진 Delfy라는 유저로, 역시 러시아 국적 유저이다.
- 자본주의의 돼지 에 대항하는 공산주의의 포메라니안: #
- 하츠네 미쿠 버전1
- 하츠네 미쿠 버전 2
- 걸즈 앤 판쳐 버전
- 월오탱 버전
- 곶비에트 마치 : 심영 역시 공산당원이라 컨셉트가 딱딱 맞아떨어진다.
- 백귀야행의 1121: 야인들의 장송곡 1972 수록. 심영물이 스토리 위주로 변한 현재의 추세에 맞게, 1분 정도의 합작 수록곡이지만 원곡의 가사는 일단 다 나왔다. 합작 수록곡이라 박자가 조금 빠르므로 0.75배속으로 재생하면 얼추 원곡과 비슷하게 들을 수 있다. 댓글에 원작자 제임스 해니건이 등장해 "When I wrote Soviet March, I didn't expect it to end up in videos like this. :-o"[해석] 라는 댓글을 남겼다.[11] 춫팬이 대신 내용을 설명했으며, JH 또한 대신 설명해준 춫팬에게 설명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만 이후 채널을 삭제하면서 댓글이 날아갔다...
- 플래닛사이드 2 테란 공화국 버전
- 이만희버전 현재에는 신고를 먹고 영상이 내려갔다.
3.1. 편곡 및 합창
- MR 버전
- 피아노 버전.
- 피아노 차커 Chaco 버전.[12]
- 피아노 Sheet Music Boss 버전.
- 남성 + 여성 버전
- 관악 합주 버전[13]
- 메탈 버전1
- 메탈 버전2
- 에픽 러시아 커버 러시아풍의 악기연주와 다양한 러시아 전통소품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진짜 러시아인이 부른 것으로 보이며, 발성도 소비에트 1과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히 큰 편.
- 무가사 버전
- 군악대 버전
- 네덜란드 버전
- 테크노 버전
- 계산기버전
- 한국어 커버. 한국어로 했을 때 자연스럽도록 새로 번안하였기에 가사가 널리 알려진 번역과 많이 다르다.
[1] 해리 포터, 그랜드 프릭스 등 많은 작품의 음악을 담당했다. 여담이지만 그가 만든 레드얼럿 3 OST 중에는 All your base are belong to us라는 제목도 있다. 게임 내에서는 욱일제국 슈퍼무기 염력 학살기 전용 BGM.[2] 전작의 헬마치는 밴드가 주축이 된 락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소비에트 마치는 관현악기를 이용했기에 실제 행진곡과 더욱 유사하게 느껴진다.[3] 현재는 시리즈 제작이 중단되면서 폐쇄되어 아카이브로 대체.[4] 한국어도 전라도냐 경상도냐 충청도냐 강원도냐 북한이냐에 따라 발음이 제각각 다르듯이 다른 언어들도 지역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 특성이 존재한다. 가령 영어도 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 호주식 영어, 필리핀식 영어가 서로 다르듯이 러시아어 또한 러시아식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식 러시아어, 발트 3국식 러시아어가 제각각 다르다.[5] 0:23과 0:41부터 소비에트 마치가 깔리며, 걸판 버전 카츄샤는 링크 영상의 3:16부터 나온다. 3:47부터는 현대의 전승기념일 행사 장면에 소비에트 마치가 대놓고 나온다. 제목만 보고 소련/러시아의 합창곡 정도로 착각한 모양이지만, 걸판 버전 카츄샤도 있는 것으로 보아 덕이 많으신 분이 삽입했을 가능성이 있다.[6] 소비에트 마치1,2 공식 영상들 기준 3절도 이 가사를 쓴다.다만 이전까지 등재되었던 1절은 소비에트 마치 어느 영상에서도 사용되지도, 존재 하지도 않은 구절이며 구글은 밑의 구절로 나온다.[7] 이 부분만 1은 발음이 엉성해서 나드 지믈료이 베즈데 부분이 '나스아 세에아 제 부둣 벳' 으로 들린다[8] 1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1의 초기 버전에는 들어있던것으로 추정되나 최종 본에서는 두번째 간주와 함게 삭제되었다.[9] 1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1을 녹음할 당시 세션을 촬영한 영상엔 이 부분을 부른 장면이 나오나, 최종판에선 누락되었다.[10] 1절 가사의 재탕이며 마지막에 아아아아 부분을 추가해서 넣었다.[해석] 제가 소비에트 마치를 작곡할 때만 해도 이런 영상에 삽입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ㅇㅁㅇ[11] 네티즌들 또한 원작가가 등장했다라는 사실에 놀라워하는 분위기로, 제작자 또한 댓글로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12] 아래 문단의 야인시대 심영물 패러디 작품과 마찬가지로 작곡가 제임스 해니건이 등장, "Nice rendition! Interesting changes, too. Did you transcribe it?(연주 잘 들었습니다! 바뀐 부분도 흥미롭네요. 편곡하셨나요?)"라는 댓글을 남겼다.[13] Adest Musica Sassenheim라는 네덜란드의 민간 오케스트라 연주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