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키
1. 소개
애초에 멀록이라서 영상 내 음성은 인간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가 아니다. 적힌 내용은 블리자드가 번역한(?) 실제 내용.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네임드 '''아기 멀록''' '''머키'''이다.놈들이 우리 마을을 파괴했어. 우리 등에서 비늘을 뜯어내고 우리의 눈알을 가져갔지.
괴물 같은 놈들!
이제 내가 정의를 실현하겠어! 놈들에게 복수할 거야!
내가 바로... '''"머키!"'''
설정상 멀록이라서 모든 언어권에서 그냥 멀록의 언어를 사용한다. 도타 2의 이오나 불사조와 같은 사례.
영웅 소개 영상에서는 먼저 불타는 듯한 마을이 보이지만, 훼이크고 멀쩡한 마을을 배경으로 멀록 한 마리가 캠프파이어를 지피는 것. 그때 인남캐가 와서 모닥불 근처에 있는 멀록을 죽인 다음 전리품 강탈. 대사는 모두 멀록말로 나오며, BGM도 타우렌 족장들의 '''I Am Murloc'''의 편곡 버전이다. 사실 그렇게 멀쩡한 마을도 아닌게 주변을 잘 보면 멀록 몇마리가 죽어서 널부러져있다.
모든 AOS류 게임을 통틀어 가장 특이한 캐릭터 중 하나이다. 물론 개성 있는 캐릭터는 도타 2에도 꽤나 많지만, 안 죽는 것이 미덕인 AOS 장르에서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캐릭터는 전무후무하다. 게임 특유의 기동성과 속도감 덕분에 이런 영웅도 나올 수 있는 것. 히오스의 시스템상 특징을 설명할 때 아바투르, 길 잃은 바이킹, 초갈 등과 함께 거의 필수적으로 거론되는 영웅이기도 하다.
2. 대사
3. 능력치
마나가 없는 무자원 영웅이다. '''죽여도 죽여도 되살아나는 영웅'''의 콘셉트에 알맞게 생명력은 '''스치면 사망할 수준'''. 아바투르와 뒤에서 1,2등을 다툰다. 체력 수치는 대충 잡아 암살자형 영웅의 절반 이하, 탱킹형 전사 영웅의 4분의 1도 안된다고 보면 된다. 그 대신 체력 재생량이 매우 높다. 일반적인 영웅은 자연 회복으로 체력 전체를 회복하는 데 무려 '''480초'''가 걸리지만, 머키의 생명력은 '''25초'''만에 전부 재생된다. 재생 속도를 비율로 따지면 초당 최대 체력의 4%, 절대량으로는 무라딘의 5배이다. 체젠이 매우 높은 것을 이용해서 라인을 민 뒤에 포탑의 공격을 네방 정도 대신 뺄 수도 있다. 죽으면서 운영하라고 만든 영웅이랍시고 생존이 1점으로 책정돼있지만 충돌 크기가 매우 작고 안전 방울과 무라딘 고유능력 뺨치는 체젠이 있어서 생각보다 잘 살아나간다.
공격능력은 5점이라는 수치에 걸맞게 전사형 영웅들의 평균치와 비슷한 편. 물론 소냐 같은 경우와 비교할 순 없지만, 지속딜량 만큼은 꽤 나오는지라 머키라고 무시하는 상대에게 가랑비에 옷젖는다는 표현을 실감하게 해준다. 특히 점액-복어-문어발로 이어지는 암살 콤보는 물몸 암살자 정도는 어렵잖게 전광판으로 보낼 수 있는 위력을 자랑한다.
4. 기술 정보
4.1. 고유 능력: 알 놓기 (Spawn Egg)
머키의 1:1 성능은 극단적으로 허약해서 쉽게 죽지만, '''바로 여기에서 머키의 운영이 시작된다.''' 살아있을 때 알을 설치하고 머키가 죽으면 알을 놓은 위치에서 부활하는 간단한 성능. 알을 설치하지 않고 죽으면[2] 다른 일반 영웅과 같이 부활 대기시간이 돌아가며, 이는 이미 설치한 알이 깨진 상태에서 죽거나 부활하던 도중 알이 깨져도 마찬가지이다. 부활 시간이 8초로 줄어 금방 부활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적을 괴롭힐 수 있고, 게다가 머키를 쫓아온 적에게 죽으면 8초 후 되살아나 다른 라인이나 용병 캠프로 이동할 수 있으니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짜증나게 된다. 부활 시간은 극후반에도 동일해서 게임 시간이 진행될수록 머키는 부활 측면에서 이득을 본다.
다만 알 자체의 체력은 그리 높지 않으며 알이 깨진 상태에서 죽으면 당연히 다른 영웅들과 똑같이 부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또한 적이 알을 깨면 '''15초 동안 머키의 위치가 지도와 미니맵에 표시되며, 그 동안 알을 다시 깔 수 없다.''' 따라서 알이 쉽게 들키지 않을 만한 곳을 잘 찾아야 하며, 반대로 머키를 상대할 경우 숨겨진 알을 찾는 것이 우선 과제가 된다. 흔한 플레이는 아니지만 이런 점을 역이용하여 일부러 눈에 띄는 위치에 알을 배치해서 낚시를 거는 전략도 있다. 아예 본진 안쪽에 알을 놓을 수도 있지만, 부활 후 이동 동선이 길어져서 활약하기 힘들다. 숙련된 플레이어라면 끊임없이 상대가 알의 위치를 파악했는지 확인하고 수시로 알의 위치를 옮겨다녀야 한다. 그리고 머키 자체는 싸우다 죽어도 경험치를 일반 영웅의 "25%"만 주며 전광판에도 데스가 1데스가 아닌 0.25 데스로 카운트되지만, 이를 믿고 지나치게 함부로 자살돌격만 하다가는 경험치를 퍼주는 꼴이 될 수 있다.
알에는 알람시계가 달려 있어서 머키가 죽으면 알람 시계가 울리고, 안에서 머키가 알을 깨고 나온다. 해병 머키의 알은 벙커 모양이고, 알람은 타이커스의 수류탄이다.
상점의 영웅 체험하기에서 공격력을 측정해주는 허수아비를 파괴하면 이 알모양으로 변한다음 수초내로 다시 허수아비가 생긴다.
머키가 알에서 태어난 직후에 안보이는 곳이라도 번개가 머키의 동선을 따라 보이므로 알을 너무 전선 근처에 두면 들키기 쉽다. 이건 역으로 머키 상대할 때 꽤 괜찮은 팁. 알 찾기가 매우 쉬워진다. 알이 있을 만한 위치를 보고 있으면 갑자기 번개가 보인다. 거기가 알이 있는 곳.[3]
4.2. Q - 점액 (Slime)
머키의 주력기. 머키의 라인클리어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다. 물몸이다 못해 흩날리는 깃털 수준인 머키가 적에게 붙어야만 쓸 수 있는 다소 모순된 기술이지만 고유 능력과 E스킬 덕분에 그럭저럭 쓸만하다. 영웅 상대로는 추가 피해를 먹이기 힘들지만 돌격병이나 용병들은 대놓고 맞아주니 세번정도만 쓰면 돌격병은 싹 정리할 수 있다. 거기에 덤으로 복어와 특성 점액 복어까지 합치면 빠르게 라인을 밀어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라인에서 맞붙는 상대가 근접 영웅이라면 돌격병과 적 영웅에 모두 점액을 끼얹을 수 있도록 하자.
기본 피해량은 낮지만 이미 점액을 묻힌 적에게 다시 점액을 시전하면 2.5배로 피해량이 뻥튀기되어 무시못할 피해를 광역으로 먹일 수 있고 이미 점액이 묻은 영웅은 체력바에 녹색 점액 심볼이 표시된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4초로 굉장히 짧은 점을 이용해 끊임없이 점액을 터트리며 적을 괴롭혀주자. 적 영웅 체력바의 점액 심볼이 사라지기 전에 다시 점액을 사용해야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점액이 지속되는 시간은 6초이므로 그 전에 점액을 계속 시전해주면 적 영웅 뿐 아니라 공격로 정리에도 굉장히 유용하다. 적중하는 순간 6초라는 긴 시간 동안 슬로우가 걸리는 것도 큰 장점. 아군 암살자들이 16레벨 '''집행자''' 특성을 갖고 있다면 톡톡히 활용할 수 있다.
좁긴 하지만 평타 사거리보다는 범위가 넓어 뚜벅이 전사 영웅을 카이팅하면서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용의 둥지 신단처럼 가운데에 기둥이 박혀 있는 발판에서 상대편 뚜벅이 전사를 농락하는 게 가능하다.
4.3. W - 복어 (Pufferfish)
머키의 라인 푸쉬 핵심 기술. 입에서 복어를 내뱉으면 착지한 뒤 3초동안 부풀어올라 터지면서 피해를 입힌다. 머키의 광역 딜링을 책임지는 기술이다. 범위도 넓고 피해량도 상당하지만, 3초나 기다려야 하고 적이 공격해서 없앨 수 있기 때문에 궁극기나 아군의 도움이 없는 이상 영웅을 상대로 사용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라인 푸쉬는 상당히 효과적이며 특히 아군쪽으로 라인이 밀려있는 상황에서 많은 적 미니언을 한번에 처리하는데 최고의 기술이다.
하지만 복어가 터지기 전에 적 영웅이 복어를 터뜨리면 라인 푸쉬 능력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 복어는 적 영웅의 일반 공격과 범위 기술에, 포탑과 성채의 공격에 피해를 받는다. 상대 영웅의 범위 기술이 빠진 후에 복어를 사용하고, 포탑에 공격받지 않을 위치에 복어를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머키를 상대할 때에는 머키보다 복어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게 좋다.[4] 머키가 복어 바로 위에 올라가서 비비면 적이 복어를 타겟팅하기 어려워진다. 라인전에서 적이 복어 제거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다면 머키의 본체가 버텨주는 한 이렇게 해주는 것도 좋다. 머키 본체는 어차피 죽어도 부활하고 무적기도 있으니.
다른 설치형 기술[5] 과 겹치는 장소에는 놓을 수 없다. 복어가 안나간다고 당황하지말고 살짝 옆에 던지자. 복어를 던지고 바닥에 깔리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alt + W(자신에게 시전)를 쓰면 즉시 바닥에 깔리고 폭발까지의 시간도 더 짧아진다.
4.4. E - 안전 방울 (Safety Bubble)
머키의 생존기. 일단 알 때문에 죽어도 패널티가 그리 크지 않지만 다른 능력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려면 어떻게든 살아있어야 하므로 안전 방울을 적절한 시점에 써야 한다. 특히 점액은 한번 맞추느냐 두번 맞추느냐에 따라 딜 기대값이 크게 변한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미묘하게 긴 편이므로 적의 위협적인 기술들을 빼먹는 등 꼭 필요할 때만 쓰자. 본인에게 붙은 트레이서의 펄스폭탄이나 켈타스의 화염구, 도살자의 박치기를 무시할 수 있으며 아군을 노리는 노바의 삼연발 사격을 막아줄 수도 있다. 이동 불가 상태에서도 풀려나는 것을 이용해 정크랫의 덫을 일부러 밟고 바로 안전 방울을 사용해서 손해 없이 덫을 해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끈끈이 덫을 간 정크랫이라면 침묵때문에 죽을수있으니 주의
2초 동안의 무적은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데, 주로 적의 주요 스킬을 피해버리는데 사용하지만, 태사다르의 차원 이동과는 달리 유닛 충돌 크기는 남아있다는 점을 이용해 적군의 진로를 가로막거나 오브젝트를 점령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적의 용병 캠프 점령을 방해하고 씨앗, 해골을 훔쳐먹을 수도 있다. 다만 나지보의 좀비 벽이나 태사다르의 역장등을 넘지는 못한다.
5. 특성
5.1. 1단계: 레벨 1
'''물고기의 눈'''은 태사다르의 계시를 알이 패시브로 가지게 된다고 보면 쉽다. 시야범위는 감지탑보다 조금 더 넓은 정도.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아 맵에 따라서는 요새 안에 알을 숨겨놓고서 주요 길목을 감시할 수 있다. 단, 적도 머키 알의 시야 안에 들어오면 자신이 탐지당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걸 역이용해서 알의 위치가 역추적당할 수 있는 점은 주의할 것. 포탑의 범위 밖에 알을 내놓는다면 이는 굉장한 단점이지만, 반대로 포탑에 보호받는 안전한 위치에 알을 넣어뒀다면 오히려 머키 알을 노리는 은신 암살자들에게 따끔한 교훈을 줄 수 있다.[6]
'''가짜 알'''은 머키의 팀만 알아볼 수 있는 표식이 있는 알을 설치하는 특성이다.[7] 좁긴 하나 시야가 있고, 적이 볼 땐 머키의 알과 똑같이 생겼으며 3개까지 설치가 가능한데다 지속시간까지 무한이라 은신 탐지를 제외하면 정찰기보다도 효용성이 높은 정찰 특성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8] 시야 확보 외 다른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은데, 지속효과로 머키가 부활했을 때 은신 상태가 되어 알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워지고, 정말로 알이 있을만한 곳에 놔서 머키알을 처리하러 들어오는 제라툴, 노바 같은 적을 교란할 수도 있는데다,[9] 용병 캠프를 정리할 때 약간의 몸빵 겸 점액피해를 한번 더 끼얹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근접 캐릭터의 경우 시야 확보용 알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둔화까지 걸리니 꽤 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한다. 알을 숨길 장소가 많은 전장에서 점액으로 인한 피로가 누적되면 마스터급 영리에서도 상대방이 알을 찾는 것을 사실상 포기해버리는 지경까지 간다.[10] 다른 방법으로는 알을 2개 이상을 가까운 위치에 두는 방법이 있다. 첫번째 점액은 약하지만 2번째부터 공격력이 급증하므로 이를 이용해서 적들을 가짜알 근처에서 전투를 하게 만들어 범위공격 등으로 인해 터지게 되는 경우, 점액효과를 배가시킬 수도 있다. 보통 전투 중에는 난전이 이루어지므로 이를 전부 계산하기도 어려워 잘만하면 한번에 점액 3번의 피해를 강요할 수 있다.
조금 특이한 사용법으로, 가짜 알을 포탑 앞에 깔아서 리밍의 비전 보주나 자가라의 맹독충 등 멀리서 포탑 체력을 깎아먹을 수 있는 스킬들을 막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비릿한 거래'''는 머키전용 매수 특성. 쌓인 웨이브를 복어로 정리하면 용병캠프 하나를 공짜로 먹을 수도 있게 해준다. 리워크 이후에도 라인 클리어는 복어가 중심인 만큼 효용성이 여전한 편이다. 특성상 복어가 최대한 부숴지지 않게 보호하고 타이밍을 잘 계산해 복어를 쓰는게 좋다. 반대로 '''상대가 복어를 파괴하도록 강요하게 만드는''' 특성이기도 하다. 상대 입장에선 머키 매수가 쌓이는걸 좌시할수록 캠프가 이리저리 날아가니 결국 머키가 선 라인을 견제하기 위해 영웅이 자주 빠져야하고, 머키와의 맞라인도 최대한 빠르게 복어를 컷하는데 집중하느라 다른 요소들을 놓치기 쉽다. 또한 머키가 10레벨 이전에도 캠프를 쉽게 돌게 해주기도 하므로 천적인 해머 상사처럼 복어 처리가 쉬운 적이 없다면 무난하게 찍으면 좋은 특성이다.
5.2. 2단계: 레벨 4
'''찐득한 점액'''은 점액을 강화하는 퀘스트 특성. 머키의 기본은 접근 후 Q를 잔뜩 먹여주는 것이니 머키의 플레이와도 어울리고, 보상도 쏠쏠하지만, 머키의 체력이 낮은게 문제가 되어 예상보다 난이도가 많이 높다. 퀘스트 특성을 빨리 쌓고 싶다면 가급적 머키를 한 번에 죽이기 어려운 적 탱커나, 머키와 필연적으로 몸을 맞대야 하는 근접 딜러와 같은 라인에 서자. 더불어 영웅을 맞추는 퀘스트가 으레 그렇듯 렉사르나 사무로같은 영웅이 있다면 달성하기 더욱 쉬워진다.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가짜알의 점액으로는 특성이 적용되지 않지만, 가짜알의 점액에 맞은 상대에게 Q를 쓰면 퀘스트를 달성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20회 달성 보상인 슬로우보다는 10회 달성 보상인 딜량 증가를 보고 찍는 특성이다. 퀘스트 클리어에 성공한다면 2번째 묻히는 점액부터는 괴랄한 딜이 나오기 때문. 물론 20회 보상인 슬로우 효과 증가도 매우 좋다.
'''질긴 복어'''는 복어의 내구성과 조건부 피해량을 강화시켜 준다. 리워크 이후 머키의 복어가 일반 공격뿐만 아니라 기술 공격에도 피해를 받게 변경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술 피해를 절반만 받도록 특성이 조정되었다. 또한 이전 13레벨 특성에 있던 '''복어의 분노'''특성의 점액묻은 대상에게 추가피해가 여기에 합쳐졌다. 그러나 본디 일반 공격 4번에 깨지던 복어가 기술 피해에도 깨지도록 변경되면서 전반적인 내구성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강화 효과가 제대로 체감이 될지는 미지수. 이 특성을 찍을 경우 복어가 안대를 착용한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머키 전용 위력 축적 특성. 즉 75초 동안 생존하면 25% 증가된 기술 위력을 얻을 수 있어서 점액, 복어, 그리고 멀록 대행진의 피해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특히 복어로 돌격병들을 한번에 정리하기 쉬워져서 1레벨 특성 '''비릿한 거래'''와 잘 어울린다. 다른 4레벨 특성들은 점액이나 복어 특성으로 분할되어 강화시키는 것에 반해 이쪽은 살아있기만 하면 두 기술을 강화시킬수 있다.
5.3. 3단계: 레벨 7
'''점액늪'''은 점액 중심으로 특성을 찍었다면 발군의 효능을 자랑한다. 켈타스의 강화 불기둥 범위만큼 점액범위가 넓어진다. 점액의 범위는 어디까지나 머키를 중심으로 하기에 좁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 이 특성은 그런 점액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젖으면 미끌미끌'''은 안전 방울의 무적 효과만으로 안심할 수 없을 때나 확실한 도주가 필요할 때 찍어주면 좋다. 그리고 설명이 표기되어있지않으나, 이 특성을 찍을경우 안전 방울을 사용중일때 적 영웅을 그냥 통과해서 지나갈 수 있다.
'''나는야 죽음'''은 평타를 칠 때마다 조금의 도트딜과 최대 35%까지 중첩되는 슬로우를 건다. 슬로우가 상당히 강력해서 머키의 추노력이 무시무시해져 점액과 함께 슬로우 지옥을 보여줄수 있다. 단 각 스킬의 슬로우는 중첩되지 않음을 유념 해야한다. 도트 공격력도 무시하지 못하는게 최대 140(+4%)의 피해를 주는데 이건 일반 스킬 하나정도의 피해라 몸이 약한 영웅에겐 은근히 따끔하다. 특히 16레벨 특성인 독성중첩을 넣기 위한 스택을 쉽게 쌓게 해주므로 유용한 특성. 블레이즈의 20레벨 특성 불사르기(Burn notice)과 비교해보자[12] .
5.4. 4단계: 레벨 10 (궁극기)
5.4.1. R - 멀록 대행진 (March of the Murlocs)
사용하면 머키가 0.75초 동안 나팔을 불며 작은 멀록을 소환해 돌격시킨다. 이 멀록들은 도중에 만난 적이나 구조물에 달라붙어 피해를 주고 느려지게 만든다. 달라 붙은 멀록 1마리당 피해량과 이동속도 감소효과가 중첩된다. 이동속도는 최대 90%까지 느려진다. 범위 안에 있더라도 멀록을 잘 피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관련 영상
한타에서 굉장한 위력을 발휘하는 광역 감속 기술. 범위도 넓고 피해량도 만만치 않아서 적 여러명에게 제대로 들어가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다만 적들 앞에서 대놓고 써버리면 나팔소리를 들은 적들은 죄다 옆으로 피해버리고, 멀록들의 이동속도가 영웅들보다 느려서 방향조절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따라서 제대로 쓰려면 한타가 열리고 적들이 정신없는 사이 살짝 깔아주거나 말퓨리온이나 ETC같은 아군의 홀드형 기술과 시너지를 노리는 게 좋다. 한 장소를 중심으로 한타가 벌어질때 진영 파괴에 효과적이다.
정신집중기술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처음 시전에만 정신 집중이 필요할 뿐 시전 되고 나선 머키도 계속 조종할 수 있다. 시전 시간이 꽤 긴데다가, 시전 도중 캔슬될 경우 10초의 쿨타임이 도는데 머키의 낮은 체력으로 인해 시전 도중 점사를 당해 죽고, 다시 달려와도 계속 캔슬당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위치를 잘 잡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구조물에는 절반의 피해밖에 들어가지 않고, 패치 이후 작은 멀록들의 간격이 넓어져서 건물을 테러할 때의 효율이 낮기 때문에 공성보다는 한타에 사용하자. 공성 효율은 시각적인 웅장함에 비해서 형편없다. 굳이 구조물에 멀록 대행진을 쓰겠다면 확실히 주요 건물 하나를 박살낼 수 있는 상황에만 건물에다 대고 쓰는게 좋다.
5.4.2. R - 문어발 휘감기 (Octo-Grab)
적 영웅의 발 밑에서 문어발이 튀어나와 포획하는 동시에 대상에게 달려들어 공격한다. 다만 지속 시간 동안 머키가 아무것도 못하고 달라붙어 있어야 하며 피해량은 고작 '''3'''밖에 안 된다. 시전하면 저지불가 상태가 되고 머키가 죽으면 기절 효과가 즉시 사라진다.
마침 같이 사용하기 좋도록 복어의 폭발 지연 시간이 딱 3초여서, 복어를 던지고 문어발로 붙잡아 단독으로 맞추기 힘든 복어를 확정적으로 맞춰 피해를 주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복어를 확실히 맞추려면 복어가 떨어진 다음에 궁극기를 사용해야 한다. 문어발의 지속 시간이 끝나고 복어가 터지기 직전의 시간 동안 상대가 이동기나 무적기로 복어를 피해버릴 수 있다. 제대로 쓰려면 상대에게 이동기나 무적기가 없는 상태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굳이 복어 관련 특성을 찍지 않더라도 3초의 '''타겟팅''' 기절은 한타에서 굉장한 위력을 발휘한다. 적 영웅 하나를 확실히 제압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군의 화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 거기에 머키에게 어그로가 쏠림으로써 생기는 적군의 딜로스는 덤. 게다가 저지불가 상태로 돌진하는 기술이라 정타족의 광란의 도가니 같은 위협적인 채널링 기술도 손쉽게 끊을 수 있다. 머키가 죽더라도 주요 암살자나 지원가 하나를 잃어버린 적은 한타에서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머키는 8초만에 살아와서 한타에 다시 참여할수 있으니, 1:1 교환만 제대로 들어가면 게임 후반이면 1분 후에나 부활하게 되는 적으로서는 타격이 클 수 밖에 없다.
혹은 팀원이 쫓기고 있을 때 상대편에게 문어발을 감아주면 본인은 죽겠지만 팀원을 구할 수 있다.
20레벨 궁극기 강화 특성인 '문어 친구 상어'를 찍으면 공격력이 증가되는 것처럼 적 영웅을 커다란 상어로 힘껏 내려치는 동작으로 변경된다.
5.5. 5단계: 레벨 13
'''원기회복 방울'''은 안전 방울을 사용하면 최대 생명력의 40%를 회복하는 특성. 패치로 최대 체력이 늘어나서 이에 따라 회복량도 늘었다. 사실상 머키의 목숨을 하나 더 늘려주는 셈이며, 머키의 왕귀에 일조하는 특성이다. 20렙특성에 생선왕 머키를 선택한다면 자체 최대 생명력이 증가하기때문에 시너지가 좋다. 죽기 직전에 방울을 타고 도망가며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인성질도 가능했지만 최근 패치로 막힌 듯 하다. "원기회복의 ××"라는 특성 이름과는 달리 흡혈이 없으며, 정작 흡혈 특성은 아래 '''방어'''능력에 있다.
'''방어'''는 머키 전용 원기회복의 공격 특성. 머키가 주는 피해량의 25%라는 수치를 회복하는 특성이다. 평타도 회복될뿐만 아니라 문어발을 제외하면 모든 스킬이 광역기인 머키에게 좀비같은 회복력을 가해준다. 건물에도 피흡이 적용되기 때문에 건물 오브젝트에서 싸워도 이점을 발휘한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영웅으로만 1:1을 해도 점액이 한번 터질때마다 피통의 15%정도를 회복하고, 돌격병 무리를 끼고 싸우면 점액 한번에 풀피가 되기 때문에 암살자가 아닌 전사, 지원가, 치유사 캐릭터는 혼자선 머키를 잡는게 거의 불가능해진다. 점액트리와 조합이 좋고, 적에 누커가 적거나 없을 경우 선택하자. 이 특성을 찍으면 좀비같은 회복력으로 투사 솔캠도 매우 쉽게 돌 수 있게 된다.
'''알껍질'''은 머키의 체력을 잠시 두배로 만드는 특성으로 20레벨 특성인 생선왕 머킹과 조합하면 '''누더기급의 체력을 가진 탱커가 16초만에 부활하는''' 정신나간 짓거리도 가능하다. 하지만 '''재생하지 않는다'''는 큰 단점 때문에 Hotslog 기준으로 선택률 5%의 함정 특성 취급을 받고 있다. 윈기회복 방울은 E의 재사용 대기시간인 14초에 한번씩 생명력의 40%를 회복하고, 방어는 상당한 피흡으로 유지력을 늘려주는데에 비해 머키가 죽어야만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알껍질은 매력이 매우 떨어진다. 머키도 안전 방울을 적절하게 쓰고, 팀원의 도움을 받으면 체력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전투에 참가할 수 있고 그렇게 플레이 하는 편이 더 유리한데, 자주 죽어야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알껍질은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이 굉장히 제한적이다. 차라리 피닉스의 보호막 축전기처럼 비전투시 보호막이 다시 회복된다면 픽할 가치가 있을수도 있다.
5.6. 6단계: 레벨 16
'''독성 중첩'''은 같은 영웅을 세번 때릴 때마다 대상을 중심으로 점액을 시전한다. 꾸준히 붙어서 때려야 하기에 7레벨의 나는야 죽음이나, 13레벨의 방어같이 꾸준히 생존하면서 적 하나를 노리는 특성과 궁합이 좋다. 20레벨에서 생선왕 머킹을 통해 왕귀할 생각인데 점액빌드로 딜을 넣을 생각이라면 이 특성을 통해 부족한 점액시너지를 매꿀 수있다.
'''물고기 기름'''은 복어로 점액 포킹을 할 수 있게 만든다. 4레벨 특성 "질긴 복어"와 시너지가 있고, 점액 빌드를 타더라도 적 조합상 도저히 독성중첩을 활용하지 못하겠다 싶으면 찍어서 두번째 점액인 셈 치고 쓸 수도 있다.
'''복어의 분노'''는 복어에 최대 체력 피해를 부여한다. 피해량과 메커니즘은 공용 특성인 독살과 같지만, 단일 대상인 독살과는 달리 범위 효과이며 쿨다운을 따로 가지고 있지는 않다. 난전 중에 적 영웅이 바닥에 깔린 복어를 잘 눈치채지 못해 계속 터지게 내버려 두고 맞아준다면 고려해볼 만한 특성이다. 하지만 그럴 경우는 거의 없으며, 문어발과의 연계를 생각하더라도, 문어발로는 보통 물몸 암살자들을 묶으므로 물고기 기름보다 딜량이 떨어진다. 픽률과 승률도 상당히 낮다.[14]
5.7. 7단계: 레벨 20
'''끝없는 멀록'''은 머키의 한타 능력을 더욱 강화시켜주는 선택지다. 행진을 피하기 어려워진 만큼 머키가 후방에 자리잡고 넓은 범위에서 상대의 전진을 막아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핵을 끼고 싸울 때 자리를 잘잡은 머키가 멀록떼를 불러내면 압박이 심하다. 다만 강화하지 않은 행진의 지속시간도 한타를 좌지우지할 수 있을 정도로 긴데다 결정적으로 머킹이나 점액 특성이 너무나 좋다. 백도어에 목숨을 거는 유저들이 이걸 찍고 무한 행진 성채 테러만을 노리다가 궁은 궁대로 끊기고 한타는 한타대로 박살나는 경우가 있어서 인식이 좋지 않다.
'''문어 친구 상어'''는 3밖에 안되던 딜이 427(+4%)으로 확 증가하게 되어서 점액 + 복어로 이어지는 암살 콤보의 화력이 확 오르게 된다. 허나 여전히 한타에선 1초도 안돼서 정화를 받고 끊기거나 그냥 맞아죽는 일이 일어나니 1대1이 아니라면 사용에 주의를 요구한다. 되돌리기가 있던 시절에는 사용 난이도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되돌리기의 효율이 더 좋았기 때문에 실제 픽률은 되돌리기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되돌리기가 없어진 이상 머키를 암살용으로 사용하려면 어쩔 수 없이 찍어야 하는 스킬이 됐다. 배율 패치 전에는 공격력이 30000% 증가하여 피해량을 알아보기 쉬웠으나 패치 이후 툴팁의 직관성이 다소 떨어졌다. 이 특성을 찍으면 문어발 휘감기를 시전했을 때 스킨에 따라 상어들이 함께 튀어나와 공격하거나 상어를 들고 후려패는 모션이 추가된다.
'''생선왕 머킹'''은 머키에게 근접 암살자급 체력을 선사해준다.[16] 훅 불면 꺼지는 영웅의 대표주자였던 머키가 무려 캘타스보다도 최대 생명력이 높아지고 제라툴보다 살짝 낮아진다! '''머키 왕귀의 정점을 찍는 특성이다.''' 최대 생명력 증가는 13레벨의 원기회복 방울과 알껍질과도 시너지를 일으키며, 머키도 원래 화력만큼은 다른 영웅에게 밀리지 않으니 무시못할 전투요원이 된다. 부활 대기시간이 2배가 되면서 부활시간이 16초가 되지만 이래도 전장 투입시간까지 생각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던 폭풍의 재림보다 사기적인 복귀력을 자랑한다. 알이 깨진 뒤에 죽어도 부활시간이 두 배로 늘지는 않는다. 이 특성을 고르면 머키의 몸집이 커지고 그에 맞춰 충돌판정도 좀더 커진다. '''머킹'''이라는 이름은 극한의 운영 싸움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머킹 데드(2015년 블리즈컨) 조합을 연상시킨다.
'''온누리에 끈적함을'''은 점액의 쿨을 절반으로 줄여서 점액을 난사하게 만든다. 당연하게 점액 관련 특성과 시너지가 좋다. 굳이 점액 관련 특성을 안찍었더라도 복어가 빠진 상태의 머키에게 강력한 지속딜을 부여하는거나 마찬가지. 하지만 끊임없이 달라붙어서 점액딜을 넣어줘야 효과를 보는 점액트리라는점을 생각해보면 생선왕을 선택하지 않은 머키는 여전히 바람만 불면 꺼지는 종잇장 체력이다. 때문에 5대5난전에서는 효과를 보기 힘들고 2대3, 3대3 정도의 소규모 전투에서 효과를 보기 좋다.
6. 평가 및 활용
6.1. 장점
- 원하는 위치에서 빠르게 부활
머키가 가진 최고의 장점. 언뜻 보기엔 형편없어 보이는 머키가 일반 게임과 대회에서 종종 쓰이는 이유는 죽여도 순식간에 부활하는 끈질김에 있다. 그래서 머키 개인은 내구력이 형편없지만 흡사 저글링 러쉬처럼 상대에게 화력 낭비를 강요하고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함하는 동시에 적의 정신적인 피로를 가중시켜서 팀에 기여할 수 있다. 짧은 부활시간은 다른 영웅들의 부활 대기 시간이 1분대로 늘어나는 후반일수록 빛을 발하며 다른 영웅보다 사망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특성이 합쳐져 백도어 능력이 뛰어나기에 적에게 라인 방어를 강요하고 그 사이에 다른 이득을 보기 쉽다. 또한 알의 위치를 선정할 수 있다는 점도 잘만 하면 끊임없이 오브젝트 획득을 방해하거나, 탑에서 일어난 한타에서 궁을 쓰고 일부러 죽은 다음 봇에서 알을 까고 나와 푸시하러 가는 식의 활용이 가능하다.
- 준수한 라인 관리 능력
복어 범위 강화나 점액 특성을 찍어둔 경우에 빅웨이브를 빠르고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히오스에서는 라인 클리어 능력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를테면 오브젝트와 빅웨이브가 동시에 발생했을 경우에 빅웨이브를 포기하고 한타에 합류하면 빅웨이브 경험치 + 빅웨이브가 파괴하는 건물만큼의 손해가 발생하고, 한타에 합류하지 않는 경우에도 오브젝트를 내주는 막심한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머키는 복어만 던져두고 바로 말타고 한타에 합류하는 것도 가능하다.
- 의외로 뛰어난 생존력
최대체력이 적어서 누킹에 약하지만 생명력 재생량이 상당히 높다. 기본 체력재생량 기준 1레벨에 30.37(+4%)로 전 레벨에서 25초, 머킹을 찍으면 50초 안에 만피가 된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감속과 무적을 지닌 스킬셋에, 생존용 특성도 의외로 많아 죽을 것 같으면서 안 죽는 플레이로 적에게서 필요 이상의 주의를 끌어내기도 한다.
- 강력한 스노우볼링과 왕귀 능력
머키가 있는 팀을 간과할 수 없는 이유. 매우 허약한 머키이지만 간과하는 순간 라인을 계속 밀어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 포탑과 요새를 밀어버리며,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라인정리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그 특성이 빛을 발한다. 특히 4레벨에 점액 특성을 갔다면 이 왕귀 후 성능이 더욱 강력해지는게 특징. 처음에는 정말 자주 죽어나가지만 10레벨 궁극기를 찍으면 강력한 변수를 만들어 한타를 터트리고, 13레벨은 특성에 따라 용병 수급을 담당하거나(방어), 한타에서 방울을 이용한 자힐로 끊임없이 적을 물고 늘어질 수 있으며(원기회복방울), 16레벨 역시 찍는 스킬에 따라 적을 물고 늘어지는 근접딜러, 빠른 라인 정리력을 선택한다. 20레벨에는 생선왕 머킹을 찍는 순간 근접 암살자에 준하는 피통의 영웅이 16초마다 부활하니 적은 한타에서 약간 우위를 가져도 언제 튀어나온 머키가 폭딜을 꽂아 한타를 터트릴지 예측할 수 없게 되어 소극적으로 변한다. 때문에 머키를 상대하는 팀은 초장부터 작정하고 적을 밟아서 머키가 왕귀를 하지 못하게 해야한다.
6.2. 단점
- 높은 난이도
머키의 가장 큰 난점. 얼핏 보면 라인만 죽어라 미는게 머키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매우 정교한 난이도를 요구한다. 물론 초반이야 머키가 할 수 있는게 운 좋게 럭키펀치마냥 점액을 묻혀 슬로우를 내거나 어쩌다 복어가 터지는 폭딜이 전부라 가나마나지만, 궁극기를 찍는 순간 머키는 강력한 CC기를 가진 조커픽으로 변모한다.[17] 이 순간부터 머키는 한타, 라인푸시, 용병수급에 대한 계산을 빠르게 하여 가장 이윤이 좋은 방향을 추구해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 라인만 민다면 그냥 적에게 조공하는 근접 투석기나 다름없어진다. 괜히 난이도 8의 영웅이 아닌 셈.
- 역스노우볼
컨셉이 컨셉이다보니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머키도 죽었을 때 부활 시간이 있고 경험치도 준다. 게다가 체력이 워낙 약해 금방 죽기 쉬운데, 이렇게 계속 죽을 경우 사실상 4:5가 되는 셈이다. 때문에 머키라고 해서 특별히 남들보다 자주 죽을 필요는 없다. 머키가 죽더라도 그만큼의 라인 경험치와 오브젝트를 날릴 위험이 있기 때문. 따라서 머키 플레이어에게는 맵에 대한 이해/학습력과 판을 읽는 능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 팀의 높은 이해도 요구
머키라는 영웅 특성상 맵에 따라 난이도가 요동치는건 둘째치고, 팀이 머키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골때리는 난점이 존재한다. 머키는 라인 푸시가 뛰어나며, 체력이 떨어지지만 화력이 준수하고, 강력한 궁극기로 킬각을 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한타 활약상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으므로 머키가 있는 팀은 가급적 한타를 자제하고, 오브젝트 싸움도 오브젝트를 먹는다기보단 '싸움을 질질 끌어서' 머키에 의한 피해를 상대가 보게 만들어 상대에게 이지선다를 강요해야한다. 하지만 이를 어기고 마구잡이식 한타를 벌이면 결국 오브젝트도 밀리고, 백도어도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제일 골때리는건 용병수급을 위해 1레벨 매수를 찍었을 때. 이때는 머키가 복어로 킬을 쓸어담기 위해 돌격병에게 양념을 고루 바르면서도 적들이 복어를 깨지 못하게 비트는 경우가 많은데, 눈치없이 라인이 밀린다면서 그런 라인을 본인이 정리하고 가버리면 머키는 매수 스택을 쌓기 힘들고, 그럼 더욱 머키가 초반에 용병을 장악할 수 없게 된다.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라면 머키는 그냥 대적하는 상대 영웅을 쫓아내주기만 해도 본인이 알아서 라인을 죄다 밀 수 있으므로 머키가 선 라인은 어지간하면 건들지 않는게 좋다.
제일 골때리는건 용병수급을 위해 1레벨 매수를 찍었을 때. 이때는 머키가 복어로 킬을 쓸어담기 위해 돌격병에게 양념을 고루 바르면서도 적들이 복어를 깨지 못하게 비트는 경우가 많은데, 눈치없이 라인이 밀린다면서 그런 라인을 본인이 정리하고 가버리면 머키는 매수 스택을 쌓기 힘들고, 그럼 더욱 머키가 초반에 용병을 장악할 수 없게 된다.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라면 머키는 그냥 대적하는 상대 영웅을 쫓아내주기만 해도 본인이 알아서 라인을 죄다 밀 수 있으므로 머키가 선 라인은 어지간하면 건들지 않는게 좋다.
- 라인전에 약함
머키는 다대다 라인전에서는 한없이 존재감이 옅어지므로 솔라인을 갈수밖에 없는데, 그런 주제에 게임 초반 라인전 능력이 빈약하다. 원거리 견제수단은 전무하고 라인클리어는 점액과 복어에 의존해야 하는데, 점액은 1회 사용은 큰 의미가 없어 4초 쿨타임을 기다리며 꾸준히 돌격병 무리에 점액을 뿌려줘야 하므로 필연적으로 적의 사거리에 노출될수밖에 없고, 복어는 사거리에 노출되지 않고도 라인클리어가 가능하긴 하지만 비슷한 스킬인 가즈로의 폭탄과 달리 상대방이 복어를 부수면 끝이기에 상대방이 있을때 복어만으로 라인클리어를 하는것은 무리가 있다. 메인 탱커나 힐러 정도를 제외하고는 머키가 라인전에서 이길 수 있는 영웅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며, 이 때문에 초반을 거하게 말아먹는다면 캠프나 라인을 먹을 수 없어 게임 중후반까지도 장점을 발휘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 영웅 처치로 이익을 얻는 영웅들에게 취약함
머키는 스팩에서도 보이다시피 필요하다면 죽고 다시 부활하는 센스나 죽음을 당하더라도 출혈을 내는 일도 나오며, 어쩌다 한타에 참여한다면 정말 자주 죽어나간다. 문제는 고유 특성으로 영웅을 죽일때마다 이익을 얻는 영웅들이 적에게 있다면 머키가 죽을 때 마다 팀 전체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거진 최약체 스팩의 영웅으로 최대한 덜 죽어야하는 극악 난이도의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된다.[18] 저 고유특성의 대표적인 주자들이 바로 도살자, 알라라크, 리밍이 있다. 전자의 둘은 영웅을 죽일수록 스택을 쌓고 후반을 폭파시키고[19] , 리밍의 경우 영웅을 죽이면 모든 스킬 쿨타임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머키가 괜히 깔짝이다 죽으면 어마어마한 포킹으로 머키가 속한 팀 전체를 박살낼 수 있다.
- 불리한 매치메이킹
빠대 기준으로 과거엔 '전문가'라는 포지션에 있어서 그나마 나았지만, 전문가가 사라진 이후론 근접 암살자가 됐기 때문에 위의 '영웅 처치로 이익을 얻는 영웅들'이 상대방에 나올 확률이 더욱 증가했다. 리밍이야 빠대건 폭리건 자주 나오는 영웅이고, 알라라크와 도살자는 같은 근접 영웅이기 때문. 덕분에 머키는 가볍게 게임을 하고싶어도 상대방에게 도살자나 알라라크가 나올 가능성을 높여 자동으로 난이도가 올라간다.
6.3. 카운터 픽
사실 머키의 제일 큰 카운터는 '''머키의 대처법을 아는 상대'''이다. 아무리 여기 적어놓은 카운터라고 해도 머키를 상대할줄 모른다면 복어로 라인을 빠르게 청소하면서 적들을 혼란에 빠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키의 대처법을 아는 상대라면 여기 없는 영웅이라도 머키의 초반을 크게 억제시킬 수 있다. 머키는 10레벨 이전까지 한타에선 그냥 고기방패+스킬 1~2개나 평타 1~2대 빼주는 녀석 수준이므로 초반 타이밍에서 머키에 잘 대처하고 유리하게 스노우볼을 굴려버리면 머키 입장에선 할 수 있는게 없다.
카운터 영웅들의 특징으로는, 우선 머키의 접근을 잘 허용하지 않으며, 광역 딜링이 강력해 복어와 본체, 라인까지 한 번에 박살낼 수 있고, 유지력이 좋아 어줍잖은 짤짤이 정도로는 기스도 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부활 시간이 짧고 죽으면 0.25 킬만 주지만 처치 퀘스트 등에는 다른 영웅과 똑같이 적용되니, 도살자와 알라라크처럼 영웅을 죽일 때마다 강해지는 영웅들에게도 취약하다. 반대로 머키를 한번에 제거할 수 없고 머키와 싸우려면 점액을 지속적으로 맞아야 하는 지속딜러, 근접 영웅은 비교적 상대하기 쉽다.
- 머키의 타겟을 보호할 수 있는 영웅
- 모랄레스 중위 : 일반적으로 진형 최후방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준수한 넉백 기술이 있어 도무지 접근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다른 영웅을 노리자니 모랄레스가 조금만 신경써 줘도 타겟이 안 죽는다.
- 자리야: 붙었을 때 보호막 켜고 지지면 라인과 머키, 복어가 동시에 지워진다. E가 실드를 제공하니 복어 암살도 어렵고, 16레벨 정화의 방벽까지 찍으면 궁 2개가 모두 바보가 된다.
- 카라짐: 복어는 던지는 족족 터지고, 점액 짤짤이는 자힐을 하면서 맞딜을 쳐 버린다. 한타에서는 문어발 콤보를 신성 장법으로 상쇄해버리거나, 정화로 풀어 준다. 점액 트리를 타도 맞다이는 진다.
- 안두인 : 머키가 문어발로 묶은 팀원을 고유능력으로 이탈시킬 수 있다. 때문에 머키는 문어발 콤보가 반쯤 봉쇄되며, 문어발을 이용해 각종 킬각을 만들 수 있는 머키의 한타 기여도가 크게 떨어진다. 멀록 대행진도 궁극기인 빛의 권능으로 카운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머키에겐 난적인 힐러.
- 라인전에서 머키를 압도하는 영웅
- 자신보다 라인클리어가 빠른 영웅들, 즉 솔로 레인에 설 수 있는 영웅 대부분에게 약하다. 자신보다 라인클리어가 강한 영웅과 만나게 되면, 일반적으로 복어는 던지기만 해도 깨지고, 어떻게 퀘스트를 쌓거나 딜교환을 하려고 붙으면 바로 안전 방울이 빠지는 폭딜이 들어오며, 가만 놔두면 라인을 쭉쭉 밀어붙여 머키의 근거지를 박살낸다. 그렇다고 라인을 당기면서 소극적으로 플레이하자니 머키를 할 이유가 없다.
- 그레이메인: 접근전도, 원거리에서의 딜교환도 따라갈 수 없다. 그냥 평타로 툭툭 치기만해도 빠져야 하고, 독주의 살벌한 공격력이 무서워 돌격병 사이에서 몸을 비비는 것도 불가능하다. 복어를 이용한 라인클리어도 마찬가지로 어렵다. 복어를 못 부시게 몸을 겹쳐도 오히려 할퀴기와 늑인폼 평타로 복어와 같이 머키를 삭제시켜버린다. 심지어 건물 철거도 원거리에서 툭툭 잘깨기까지 하고 피통도 높아 복어-문어발 콤보를 써도 버틴다! 그냥 다른 라인을 가자.
- 소냐: 소냐는 복어를 전혀 의식할 필요 없이 평소 하던대로 소용돌이만 돌아도 복어 처리가 된다. 점액을 바르려 붙으면 대지 강타를 맞고 안전 방울이 빠지고, 반피 정도에서 작살을 맞으면 역시 대지 강타와 평타를 동시에 맞고 그냥 죽는다.
- 라그나로스: 점액으로 피해를 누적시켜도 Q 한방이면 전부 회복해버리고, 기술이 전부 범위 공격이라서 라그나로스가 있는 돌격로에서는 복어를 정상적으로 터뜨리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극단적인 운영형 영웅인 머키가 라인을 쭉 밀고 용병 캠프를 점령해도, 용암 파도 한 방에 힘들게 해놓은 일들이 모두 무용지물이 되어버릴 수 있다. 용암 파도에 알이 휩쓸리는 일도 자주 발생하는지라 여러모로 머키를 힘들게 하는 영웅.
- 자가라: 애초에 라인전 패왕 영웅이다. 멀쩡한 영웅 둘이 와야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웅을 상대로 머키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운영으로 승부하자니 자가라의 땅굴망 기동력이 훨씬 압도적이고, 자가라가 게걸아귀를 찍어 한타를 노려도 역시 머키보다 한타가 떨어질 것이 없다.
- 길 잃은 바이킹: 머키의 힘은 라인을 비우지 않고 끊임없이 몰아치는 라인 클리어링에서 나오는데, 바이킹 하나가 머키가 있는 라인을 상대하면 똑같이 한타에서 한 명이 빠지는데 경험치 효율은 세 배가 차이나는 괴이한 상황이 나온다. 스킬도 없는 초반 바이킹 하나가 머키를 상대할 수는 없지만, 문제는 밸로그. 밸로그가 1, 4, 7 특성을 모두 몰아찍고 나면 스킬 없이 평타질만 해도 스킬 쓰는 머키와 대등한 싸움을 펼친다. 이러면 경험치는 경험치대로 밀리고, 라인은 안밀리고 답답한 상황만 계속될 뿐...
-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원거리 짤짤이 영웅
- 대부분의 원거리 딜러 : 평타 2~3방이면 순식간에 복어가 깨지고, 접근하자니 짤짤이 넣으면서 빠지면 머키가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피닉스, 레이너, 카시아, 줄진, 해머 상사 등 대부분의 원거리 평딜러가 해당된다. 단, 사거리가 너무 짧은 타이커스와 체력/유지력이 모두 떨어지는 발라/트레이서, 도트 딜러라 복어를 깨기 적합하지 않은 루나라는 제외된다. 단 주의할것이 루나라는 패시브의 빠른 이속 덕분에 복어를 피하기도 쉽고 평타 몇대만 툭툭 쳐도 안전방울을 강요하는 딜이 들어온다. 반면 루나라도 킬 결정력이 없어 피만 잔뜩 빼놓고 안전방울로 도망치는 머키를 보고만 있어야 해서 사실상 양쪽 다 까다롭다,
- 영웅을 처치하면 이득을 보는 영웅
- 주로 위력 축적과 같은 영웅 처치 퀘스트를 보유한 영웅이 해당된다. 카운터라고까지 하기는 힘들지만[20] 상대할 때 굉장히 주의해야 하는 영웅들이다. 주로 폭딜 위주의 영웅들이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머키는 체력재생량은 준수하더라도 최대 체력 자체는 종잇장이라 폭딜형 영웅에게 굉장히 쉽게 죽는다. 도살자는 머키 고기를 먹고 쑥쑥 자라 빠르게 고기 스택을 채울 수 있고, 알라라크는 머키에게 계속 라크쉬르를 걸고 잡으면서 가학성을 쉽게, 그리고 높게 쌓는다.# 게다가 한번 가학성이 쌓이기 시작하면 WQE 콤보 한방에 머키가 즉사하기 때문에 안전 방울을 쓸 타이밍도 안 생긴다. 리밍은 머키를 잡아서 극대화 반응을 터뜨리면서 체력을 20%나 채운다. 트레이서같은 영웅들은 머키가 있으면 위력 축적을 찍고 머키를 잡아서 위력 축적 스택을 쌓아 게임을 터뜨리기도 한다. 물론 머키가 정말로 툭 건드리면 죽는 영웅은 아니고 오히려 생존력이 제법 괜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상대할 때는 최대한 덜 죽도록 신경을 써 줘야 한다. 적 팀에 이러한 영웅들이 있을 경우 20레벨에 생선왕 머킹 특성을 찍으면 훨씬 대응하기 편해지기 때문에 되도록 죽지 않으면서 20레벨까지 운영을 해야 된다.
- 해당 영웅: 데하카, 도살자, 리밍, 알라라크
- 레이너: 원딜의 표준인만큼 가장 상대하기 까다롭다. W로 돌격병들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레이너가 머키만 패고있어도 라인은 돌격병이 우세하게 밀어버리고, 기껏 붙어서 패려해도 Q로 머키를 밀어버리고 일방적으로 패죽이기 일쑤다. 기껏 피를 빼봤자 어지간한 체력소모는 E를 써서 체력을 현장에서 즉시 채우고 다시 싸우니 머키 입장에선 가장 곤란한 난적. 거기다 레이너가 1레벨 특성으로 박멸자를 갔다면 라인 밀어버리는 속도가 어마어마해서 그 해머보다도 더한 난적이 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레이너는 주로 메인 딜러로 기용되기 때문에 박멸자를 잘 가지 않고, 후반으로 갈수록 머키가 한타에서 존재감을 뽐낼수록 레이너 견제가 쉬워진다는게 위안점이다.
- 해머 상사: 머키 카운터의 본좌. 해머 상사와 라인을 서게 된다면 머키가 라인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게 된다. 그냥 걸어가면 해머에게 붙기 전에 죽고, 안전 방울로 붙으면 점액 한 번 뿌리고 죽는다. 공성 모드의 방사 피해 때문에 복어 처리도 쉽다. 다른 영웅같으면 귀찮고 말 지뢰의 딜도 머키에게는 상당히 아프다. 아군에 로밍을 다니는 영웅이 없다면 머키가 선 라인은 그대로 해머에게 끝까지 밀린다고 보면 될 정도로 이만한 카운터는 없다. 실제로 머키만 수천 판 하면서 이 항목들에 적힌 머키의 카운터로 잘 알려진 영웅들을 박살내는 장인도 혀를 내두르는 것이 해머 상사이다.
6.4. 시너지 픽
생존시간이 조금만 길어져도 팀 기여도가 대폭 상승하는 머키의 특성상 보호막을 쳐주는 영웅과의 조합이 좋은 편.
- 자리야: 자리야의 보호막은 머키의 생존 능력을 크게 늘려주고, 반대로 자리야의 입장에서 머키는 어그로를 끌어서 방벽 에너지를 전부 채워주고 문어발로 궁각을 만들어내는 미끼 역할을 한다. 16레벨에 합동 훈련, 20레벨에 불굴의 수호자를 찍으면 두개의 보호막과 자체 무적을 믿고 딸피인 적 영웅에게 비벼볼 수 있다. 머키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자리야에게 어부바를 받는 것이니 적절한 스플릿 푸시로 자리야의 16레벨 특성이 빨리 열리도록 도와줘야 한다.
- 아나: 보호막을 쳐 주는 영웅은 아니지만, 의외로 궁합이 좋다. 머키는 스킬딜러라 나노 강화제와의 궁합이 좋아 일명 '뽕키'로 5연킬[21] 이 가능할 정도이며, 힐링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2초로 짧아 적재적소에 회복시키기 좋다. 힐밴과 수면총으로 머키를 보조해 주기 좋은 것은 덤.
- 알라라크: 공성능력이 높은 대신 한타 능력이 떨어지는 머키와, 한타 능력이 높은 대신 공성 능력이 떨어지는 알라라크는 의외의 호궁합을 보여준다. 머키는 2개의 궁극기 모두 꽤 강력한 CC기라 알라라크의 스킬 적중률을 높여주며, 특히 알라라크가 13레벨 순수한 악의를 찍는 순간 가학성 40%가 거의 즉각 충전되는 수준이라[22] 알라라크의 진입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23] 거기다 알라라크 역시 가학성이 날아가도 40%를 금방 채우고 복귀하기 쉬워져 부담감도 크게 덜게된다. 130~140%의 가학성으로 2인분 이상의 딜량을 쑤셔넣으며 한타를 터트릴 수 있어서 머키의 한타 참여 부담도 줄여주는건 덤.
6.5. 유리 / 불리한 전장
머키는 맵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영웅이며, 그만큼 알의 위치를 최대한 적에게 들키지 않거나 최대한 적의 시야에 노출되지 않고 동선을 들키지 않는게 중요하므로 알을 숨길 곳이 많거나 적 영웅과 마주칠 일이 적은 크기가 큰 맵이 선호된다. 또한 오브젝트 싸움이 라인에서 먼 장소에서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을수록 스플릿 푸시에 강한 머키가 활약할 수 있다.
- 용의 둥지: 지정된 신단을 점령해야 한다는 점에서 머키가 초반에 우위를 보이기가 쉽지 않다. 다만 탑 라인전을 오래하면 할수록 머키가 왕귀하여 어지간한 캐릭들 상대로는 라인전 우위를 보이게 된다. 초반에는 탑 신단에서 술래잡기하면서 복어로 라인클리어를 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상대의 경험치 손실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하면 근딜, 서브탱 캐릭 상대로는 괜찮게 버틸 수 있다.
- 하늘 사원: 머키는 소규모 한타에 약하고 초반에는 혼자서 사원을 지킬 수 없어서 첫 사원에서의 한타는 사실상 무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어차피 첫 사원은 각 팀에서 하나씩 가져가고 한타는 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작 후 초반에는 바텀에 머물면서 꾸준히 푸시하여 경험치를 확보한 후, 두번째 사원부터 한타에 참여하면 된다. 만약 적들이 머키를 무시하고 사원에 몰려 갔다면 매수를 통해 적 캠프의 거인과 함께 첫 사원이 끝나는 동안 바텀 요새를 깨버릴 수도 있다.
- 저주받은 골짜기: 머키를 위한 전장 1. 맵이 넓고 공물이 지정된 위치에서만 나오므로 꽤 하기 좋은 맵. 라인 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가 공물의 위치에 따라 합류하거나, 라인을 밀면 된다. 그리고 알을 공물 가까이에 두고 안 들키면 죽어도 죽어도 8초마다 살아나서 계속 공물을 적이 못 먹게 해 아군의 합류를 기다릴 수 있다. 그리고 매수를 찍었다면 상대편 진영의 감시탑 바로 근처에 있는 공성 거인 용병을 매수해서 짬짬이 신경을 건드리는 것도 가능하다. 공물을 모으느라 한타가 벌어져서 거인을 신경 안썼는데 한타 끝나고 나니 타워와 관문이 부서져 있거나 처리하고 오느라 동선 낭비가 발생하기에 이래저래 좋은 선택.
- 공포의 정원: 머키를 위한 전장 2. 리워크 전마냥 씨앗을 빼먹거나 괴식물을 타는건 불가능하지만, 용병이 많고[24] 맵이 커서 스플릿 푸시를 하기도 좋고 용병을 빼먹기도 편하다. 거기다 저주받은 골짜기처럼 씨앗을 3개 먹어야 오브젝트가 발동된다는걸 이용해 씨앗을 두고 대치하는 동안 신나게 라인을 밀어버리면 적들은 기껏 씨앗을 먹어도 관문이나 포탑이 철거당하거나 심하면 요새가 거덜나서 전투에선 이겼지만 전략적으로 패배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저주받은 골짜기와 비슷한 맵.
- 블랙하트 항만: 잘하는 머키에게는 이 맵만큼 좋은 맵이 없다. 탑과 미드가 매우 가깝게 연결되있고 봇이 매우 떨어진 전장이다보니 팀원들을 봇으로 보내고 머키 혼자서 탑과 미드를 돌아다니며 투라인을 서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맵에서 1레벨 매수 특성과 4레벨 복어 특성을 갔을 때 상대편에 운영 캐릭터가 없다면 지옥도가 펼쳐진다. 극강의 라인클리어 속도와 두 개의 라인에서 쓸어담는 매수 스택으로 스노우볼을 미친듯이 굴릴 수 있다. 또 맵 전반적으로 알을 숨기기 좋은 지형들이 많아 운영하기도 용이하다. 하지만 이러란 장점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머키에 대한 이해도와 운영 실력이 필요하다. 열심히 캠프 돌아 얻은 금화를 적에게 헌납하기 일쑤이며 봇에 짱박혀있다가 계속 죽어대는 상황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해도가 낮은 플레이어에게는 최악의 맵.
- 죽음의 광산: 맵이 좁고 감시탑이 있는 조건상 알을 한 곳에 고정시켜 놓으면 쉽게 들킬 수 있기 때문에 알의 위치를 자주 바꾸어 주어야 한다. 초반에는 광산 안에서의 싸움을 최대한 피하며 해골을 긁어모으다가 적이 무덤 골렘을 잡을 때 기회를 봐서 안전 방울로 해골 스틸을 시도하자. 첫번째 골렘이 뜨기 전에 미리 상대의 관문을 뚫어놓는다면 골렘의 푸시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초반의 무덤 골렘은 그다지 강하지 않으니 머키의 운영에 따라 해골을 적게 먹더라도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
- 거미 여왕의 무덤: 블랙하트 항만과 마찬가지로 보석을 모아봤자 스킬 한두대맞으면 골로가는 체력을 가져서 보석을 10개 이상 가지고 있는것 자체가 큰 손해다. 적한테 죽어서 떨군후 아군에게 인계한다도해도 그걸 적이 마냥 보고만 있을 거란 보장도 없다. 수시로 반납한다고해도 손해인게 한시라도 빨리 라인에 붙어있어서 적 돌격병과 건물을 철거해야 되는 머키가 라인에서 자리를 자주 비운다는거 자체가 이미 손해를 보고있다는 뜻이기 때문에...거기다 라인간 거리도 좁아 적이 갱킹하기도 쉬워서 이래저래 좋은 맵이 아니다.
- 영원의 전쟁터: 맵이 넓고 이곳저곳 부쉬와 구석진 곳이 많아 알을 숨기기 편하다. 다만 은신 영웅이 관문 뒤로 들어올 수 있는 경로가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초반 이후에 관문 뒤에 알을 숨기는 건 자제하도록 하자. 초반 불멸자 싸움에서는 큰 도움을 줄 수 없으므로 라인을 밀고 용병 캠프를 선점하면서 경험치를 챙기고, 기회를 봐서 적 불멸자의 피를 빼는 것이 좋다. 맵의 특성상 한타가 오래 지속되고 질질 끌리는 경향이 있어 아군이 시간만 끌어준다면 불멸자를 뺏기는 상황에서도 적보다 공성 면에서 앞서면서 경험치로 압도할 수도 있다. 그리고 머키의 생각보다 높은 지속딜과, 불멸자에게 복어가 깨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팀원이 방어를 하는동안 머키 혼자 딜을 넣거나, 근처에 알을 까고 머키 혼자 방해를 하러가는 식으로 운용도 가능하다. 아래의 신단처럼 용병이 죄다 3명이라 용병 뺴돌리기도 편하다.
- 불지옥 신단: 머키를 위한 전장 3. 맵의 크기는 보통이지만 알을 숨길 구석진 곳이 많아 편하다. 신단 수호자들은 허약하므로 신단 활성화 전에 알을 신단 근처에 숨겨놓고 복어로 수호자 킬을 훔쳐 먹으며 적을 방해하면 된다. 아군 응징자 전진시 합류하여 기회를 보다가 응징자와 함께 문어발 콤보로 킬을 내거나, 다른 라인에 고속도로를 뚫어버리자. 적군 응징자를 막을 때는 응징자의 어그로를 끌어 기절을 아군 대신 맞아주거나, 안전 방울로 피해버리면서 아군을 보호하면 된다. 용병들이 죄다 3명이라 매수 스택 부담도 적어 용병 뺴돌리기도 쉬운건 덤.
- 파멸의 탑: 머키를 위한 전장 4. 신단 싸움에 참여하기 힘들어 의아해할 수 있지만, 맵 전역의 용병들이 폭격수밖에 없어 매수 카운트를 3개만 쌓아도 풀매수가 가능하여 매수를 자주 쓸 수 있고, 보기와 다르게 라인전이 꽤 중요한 맵인데다가 신단 역시 2~3개가 한번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팀원들이 오브젝트 싸움을 벌이기도 쉽다. 거기다 안전지대까지 존재해서 머키가 알을 깔기 편해지는건 덤. 평소엔 탑이나[25] 미드를 오고가며 경험치와 매수를 쌓고, 주기적으로 폭격수 용병을 점령해서 라인을 푸시하면 그만. 결국 적이 머키를 상대하기 위해 영웅 1~2개가 머키를 마크하기 시작하므로 아군이 유리해질 기회가 반드시 오는데다,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머키 특성상 왕귀 후 한타에서 크게 활약하여 신단을 따고 우두를 챙기면서 라인을 부숴버릴 가능성도 있다. 여러모로 팀합만 잘 맞으면 최고의 활약을 보일 수 있는 맵.
- 브락시스 항전: 머키가 힘을 쓰기 좋은 맵. 탑에는 보통 유지력 좋은 서브탱 등이 자주 와서 상성상 우위를 점할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신호기 점령 방식이 바뀐 뒤로 신호기를 밟으면서 복어로 라인클리어를 할 수 있다. 용의 둥지와 비슷하게 상대의 경험치 손실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흘러갈 경우 무난하게 이길 수 있다. 다만 자가라, 해머, 피닉스 같은 원딜 캐릭들 상대로는 힘들다.
- 하나무라 사원: 최악의 맵. 적어도 다른 맵에서는 머키가 비릿한 거래로 용병을 빼돌리면서 시간벌기라도 가능하지만, 이 맵에서 유일하게 라인을 미는 용병인 투사 용병은 매수가 통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거기다 라인도 2개인데다 수레도 2~3명이면 금방 밀어버리므로 다른 맵처럼 백도어를 하기도 힘들다. 이 맵이 걸린다면 머키는 안하는게 좋으며, 만약 빠대에서 머키인데 이 맵이 걸렸다면 매수는 절대 찍지말고, 라인과 한타를 계속해서 주시하며 한타에 더 자주 참여하는 게 좋다. 물론 상대에 도살자 같은 영웅이 있다면 그냥 닷지하는 게 낫다.
- 알터랙 고개: 호위병들을 제거하고 몰래 포로수용소를 공격하는 식의 게릴라 플레이가 주가 된다. 매수할 용병도 있고, 포로 구출에 성공만 하면 강화된 Q짤로 금방 요새와 성채를 순식간에 밀어버린다.
6.6. 총평
히오스에서나 가능할법한 '''죽음의 부담이 없는 영웅'''이다. 체력이 허약한 대신 리스폰 시간이 극단적으로 짧고, 알을 이용해 원하는 위치에서 부활이 가능하다는걸 이용하여 끊임없이 라인을 압박하고 용병을 빼돌리며 상대에게 부담을 지우는 타입의 영웅이다. 체력이 종잇장이라지만 회복속도가 빨라 라인복귀가 쉽고, 의외로 공격력도 나쁘지 않아서[26] 입문은 쉽지만, 엄연히 죽이면 경험치가 있고, 머키가 죽음으로써 벌어지는 경험치 차이도 무시하기 힘들어서 1인분 이상을 하기엔 난이도가 매우 높은 영웅이다.
대부분의 딜러나 투사 영웅들에게 상성상 불리하지만, 점액의 누적딜이나 복어의 딜이 나쁜게 아니고, 궁극기도 상당히 강력한 CC기인지라[27] 뭣모르고 덤볐다간 역관광나기 딱 좋다. 또한 레벨이 올라갈수록 '이게 그 최약체 맞나?' 싶을 정도로 특성들의 효율이 우수하여 특성을 찍을수록 빛을 발하는 전형적인 왕귀형 영웅이기도 하다.
20레벨의 '생선왕 머킹'을 찍는게 아니라면, 자주 죽는다는 머키 특성상 시너지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알라라크의 13레벨 특성인 '순수한 악의'[28] 이다. 사실상 악의 특성을 '상시 가학성 40% 추가'에 가까운 괴물 특성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6.6.1. 리뉴얼 이전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백도어 특화 영웅이었다. 체력이 허약하고 주력 기술들의 공격력이 좋지 않아서 1:1 성능은 잉여하지만 복어 스킬이 구조물에 4배의 피해를 주었고 죽어도 5초 후 알에서 부화했기 때문에 기동성 역시 높은 데다가 궁극기인 멀록 대행진 때문에 한타에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혼자서 라인과 포탑을 미는 머키를 상대하려면 팀원 한 명이 전담마크하는 것이 최선인데, 그렇다고 머키를 잡으면 오히려 아군에게 합류하여 5:4의 구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난점. 다만 알을 숨기는 위치 선정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맵빨을 상당히 타며, 적진에 침투해 알을 깰 수 있는 암살자 영웅이나 라인 수비에 능한 영웅(태사다르 등)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레가르 추가 패치로 복어의 구조물 4배 피해 효과가 삭제되고 멀록 대행진의 구조물 피해량도 반토막나는 대격변을 겪은 뒤로는 더 이상 백도어 용으로는 쓰지 못하게 되었고, 안전 방울과 점액을 최대한 활용하여 용병 캠프를 순회하거나 한타에서 계속 자폭하면서 꾸준히 딜을 하는 한타지향형 영웅으로 취급받았다. 그러나 2015년 2월 12일 패치에서 뜬금없이 '''원기 회복 방울의 회복량이 반토막나고 위력 축적이 삭제되는 너프'''를 먹으면서 머키 유저들은 뒷목을 잡고 쓰러졌다. 극단적으로 과거에는 방울 특성 이후에 용병 캠프 솔로잉이 되었지만 패치 후에는 불가능해졌다. 안정성이 바닥을 치게 되면서 또 다시 운영법이 복잡해진 상황. 덕분에 승률이 패치 전 디아블로 수준의 40대 초반까지 급감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반발했고 영웅 리그에서 머키를 고르면 아예 트롤로 취급할 정도가 되었다.
실바나스 추가 패치에서 대대적인 상향을 받았다. 위력 축적을 대신할 전용 특성이 추가되고 생명력 회복이 대폭 증가함과 동시에 알, 점액, 복어의 편의성이 크게 상승하였고, 덕분에 알파 테스트 때보다도 좋은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후에 승률이 대폭 상승했는데, 꿈은 이루어진다의 추가와 W의 선딜 감소, 원래 있던 되돌리기의 시너지로 위력을 강화해놓은 스킬들로 W-Q-되돌리기-W-Q-R(문어발 속박)으로 아무리 단단한 적도 순삭시켜버릴 수 있다는 콤보가 발견되어 다시 50% 이상의 승률을 되찾으며 4월 2일 기준으로 바이킹과 빛나래 바로 아래인 3위에까지 등극. 문제는 이 승률은 빠른대전을 포함한 승률이라 상대적으로 팀플과 피지컬이 좋은 영웅리그의 경우 머키가 힘을 발휘하기 힘들다. 특히 지원가가 없던가 있더라도 특성이 천방지축인 빠대에서는 머키의 문어발궁이 큰 효율을 발휘하지만 영리에서는 바로 정화에 풀려버리고 머키는 사망하기 일쑤. 그렇다고 라인푸쉬를 하기에도 머키의 철거력은 전문가 중에서도 형편없는 데다가 오브젝트전에서 아군이 밀리는 것은 필연이라 운영이고 뭐고 바로 게임이 터져버린다.
다만 전장과 팀의 조합에 따라서 굉장히 상대하기 난해한 영웅이 되기도 한다. 태사다르나 아바투르처럼 머키의 힘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영웅[29] 이 있으면 초반부는 밀리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후반부에 접어들면 온갖 지원 때문에 죽이기도 어렵고 죽여도 금방 부활하는 머키가 끈질기게 달라붙어 상대편을 굉장히 피곤하게 만들 수 있다. 부활 시간이 긴 후반부에 머키의 빠른 부활은 굉장한 이점이라 머키가 상대방의 몸 약한 지원가나 암살자 하나만 어떻게 잡아줘도 판세가 머키 쪽으로 기울어진다. 특히 2015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 4강전에서 C9이 Team DK를 상대로 머키의 최고 전장이라는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머키, 레오릭, 태사다르, 아바투르, 빛나래라는 죽이기는 어렵고 죽여도 손해만 보는 것 같은 조합으로 Team DK를 꺾어버려(유튜브다음팟 국내해설) 관전하던 모든 이들이 전율하였고, 결승전보다도 오히려 더 화제가 되었다. 레오릭이 앞에서 버티다가 죽어도 방해하는데다 아바투르와 태사다르가 머키를 지원하고 빛나래는 맵 이곳 저곳을 다니며 지원해주니, 머키를 잡기도 힘들 뿐더러 머키는 금방 나와버리니 어쩔 수 없는 일. 다만 거의 웬만하면 프로급 경기에선 바이킹이나 초갈, 가즈로, 렉사르, 노바 등과 함께 픽률 최하위권이다.
6.6.2. 현재
루시우 패치로 기본 스탯과 스킬, 특성에 변화가 생겼는데, 체력이 상승한 대신 부활 시간이 5초에서 8초로 3초 늘어났고 복어가 별도로 체력을 가지도록 바뀌어 기술에도 피해를 입게 되었다. 결정적으로 20레벨 특성이었던 되돌리기가 삭제되어 후반전에 복어-되돌리기-복어-문어발[30] 로 이어지던 암살 콤보가 사장되었다. 사실상 복어를 중점으로 한 특성 빌드의 효력이 대폭 떨어지게 된 것. 꿈은 이루어진다 특성도 5%만큼 상승률이 깎여서 이에 한몫한다. 반대로 점액이나 생존에 관련된 특성들은 퀘스트도 생기고 최대 체력에 비례하는 무한 지속 보호막도 고를 수 있는 등, 반쯤 암살자였던 머키를 하향시키는 대신 지속딜형 전문가 쪽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가 보인다. 특히 가짜 알은 은신 탐지가 불가능하다는 점만 제외하면 1레벨 정찰 관련 특성 중에서 최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변화는 매우 강력했는지 56%가 넘는 승률을 보여주며 전체영웅 1위를 찍었고, 머키의 위력이 극혐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강해서 머키의 유무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정도가 되자 밸런스 패치로 너프되어 승률이 제자리를 찾아가게 되었다.
2017년 후반 들어 전문가 영웅 대다수가 약세이고 이는 머키도 마찬가지이다. 머키가 리워크로 지속대미지가 강해지고 후반에 가면 체력도 늘어날 수 있어서 근접 댐딜러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건 빠른 대전이나 저질 경기가 판치는 하위 리그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이고 프로 리그와 같은 상위 경기에서는 씨알도 안 먹힌다. 특유의 운영 능력과 상대에게 귀찮음을 주는 플레이, 그리고 궁극기가 나름 훌륭하긴 해도 현재 다른 근접 댐딜러들의 장점을 그닥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뽑을 이유가 없다.
2019년 상당히 승률이 올라간 편. 소소하게 쌓인 상향 조정과 더불어, 오래 플레이한 고수 유저들이 많이 늘어나 머키 본인도 한타에 약하다는 점을 운영으로 커버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머키의 팀원도 머키를 지원하는 한타 회피 등을 잘 하게 되면서 강점이 극대화되었다. 물론 하위티어에선 해당되지 않는 장점이라 고위티어가 아닌한 잘 부각되진 않는다.[31]
6.7. 운용법
머키를 하면서 제일 주의해야할 점은 '''초반에 말리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죽음의 부담이 덜하다곤 해도 엄연히 죽으면 경험치를 뱉고, 죽음으로써 나오는 경험치 손실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나 적에 '영웅을 죽이면 이득을 보는 영웅'들이 나온다면 더욱 사려야한다. 더군다나 직업군 개편 이후로 머키의 포지션이 이러한 영웅이 주로 포진된 '근접 암살자'로 옮겨간 덕분에 이런 타입의 영웅인 도살자나 알라라크와의 매칭 확률이 올라간 것도 부담스러운 요소.
머키를 한다면 가장 중요한건 '''알의 설치여부'''이다. 알을 얼마나 안전하게 숨기고, 알이 얼마나 자신의 주 전장에 가깝게 설치됐냐에 따라 머키는 라인을 오고가며 이익을 잔뜩 챙겨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알의 포인트를 익히는게 중요하다. 또한 적 역시 머키를 보면 눈에 불을 켜고 알을 찾거나, 알을 찾는다면 필사적으로 터트리려 하므로 들키지 않게 주기적으로 알의 위치를 적절한 다른 위치에 옮겨주는게 좋다.
일단 탑이건 바텀이건 라인을 하나 잡고 알을 설치한다면, '''복어가 함부로 깨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복어는 쿨타임이 긴 대신 화력이 매우 절륜한 스킬로, 복어가 허무하게 사라지면 머키의 라인클리어 능력은 급감하기 마련이다. 반대로 복어가 희생되더라도 라인클리어가 가능한 상황이면 복어를 눈속임으로 던지고 점액으로 라클을 마무리하는 방법도 나쁘진 않다. 물론 1레벨에 매수를 찍었다면 그런거 없이 최대한 복어를 지키는게 관건. 설령 머키 본인이 죽더라도 복어를 지켜서 매수 카운트를 쌓는게 중요하다.
만약 자신의 라인에 원거리 암살자를 위시한 원딜러가 맞라이너로 선다면 주저없이 라인스왑을 요청해야하며, 아군이 거부하면 라인을 비우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맞라인을 서주면 안된다. 원딜을 상대로 초반의 머키는 너무나도 무능력하기 때문이다. 괜히 객기부리며 라인을 서줬다간 킬은 킬대로 내주고 라인은 라인대로 밀리거나 백중세라 아군의 부담만 가속시키니 욕을 먹더라도 초반에는 절대 원딜러와 라인을 서지 말라. 물론 스킬 의존도가 높은 메이지가 맞라이너라면 이 부담은 덜해진다. 머키의 클리어에 맞추기 위해 스킬을 난사할수록 무자본인 머키쪽이 더욱 유리해지며, 킬만 많이 따이지 않는다면 결국 상대 라이너는 한타 참여 이전에 귀환이나 우물 등 빈틈을 보이기 마련인지라 아군과의 연계가 좋다면 한타 전에 미리 자르는 것도 어렵지 않기 때문. 반대로 평딜러인 레이너나 해머같은 영웅이 맞라이너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라인 스왑을 해야한다.
머키가 본격적으로 한타에 참여해도 되는 레벨은 10레벨 이후다. 10레벨의 궁극기는 어느 것이건 한타에 큰 변수를 만들 정도로 강력하므로 궁으로 변수만 만들어줘도 충분하다. 거기다 변수를 자신이 주워먹는 것도 가능.
이후에는 특성을 찍어줄수록 강해지는게 눈에 보이며, 이를 이용해 한타가 급하다면 한타를, 라인 푸시를 이용해 적 영웅을 뺴돌리는게 낫다고 생각되면 푸시를 계속해주는게 좋다. 관건은 '''아군이 한타에 질것 같다고 함부로 한타에 참여하지 말 것'''. 궁 없이 한타에 참여할 경우 머키가 할 수 있는건 점액이나 복어로 적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적이 던지는 위력적인 기술들을 앞에서 몇대 맞아주는 고기방패의 역할이 전부다. 차라리 백도어나 라인 푸시를 이용해 요새를 파괴하거나 하여 이득을 보는게 머키로써는 팀에게 더 이익이다. 물론 궁이 있다면 상황을 보고 한타에 참여하는 센스를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머키의 궁극기는 충분히 한타를 파괴할 잠재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렇듯 입문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32] , 제대로 활약하려면 온갖 요소를 염두해두고 게임을 해야하는[33] 입문은 쉽지만 숙련이 어려운 영웅이다.
7. 추천 빌드
7.1. 점액(Q) 빌드
[include(틀: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특성 빌드,
talent1=가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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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20alt2icon=,
)]
머키의 여러가지 점액 특성과 결정적으로 20레벨의 생선왕 머킹 특성으로 적 가까이 붙어 점액을 난사하는 빌드이다. 찐득한 점액 퀘스트를 깨는 것이 중요하며, 상대의 조합이 머키가 퀘스트를 깨기 힘들다고 판단했을 때 퀘스트가 아닌 꿈은 이루어진다 특성을 가거나, 점액 빌드가 아닌 다른 빌드를 가기도 한다.
- 1레벨: 모든 특성들이 장점이 있다. 물고기의 눈의 경우 알이 밝혀주는 시야가 어마어마해서 시야 싸움이 중요시되는 전장에 사용되며, 가짜 알은 알을 숨길만한 지형이 많은 전장에서 애용된다. 비릿한 거래의 경우 용병 캠프 점령이 중요시되는 곳에서 필수적이다.
- 4레벨: 점액빌드의 핵심인 찐득한 점액을 가는게 정석이지만, 퀘스트를 깨기가 매우 어렵다고 판단했을 때는 꿈은 이루어 진다 특성을 골라 퀘스트를 대체하기도 한다.
- 7레벨: 웬만해서는 점액늪을 고르지만 16레벨 특성의 독성 중첩과의 시너지를 노리기 위해 나는야 죽음 특성을 찍는 플레이어들도 종종 있다.
- 10레벨: 주로 변수창출능력이 막강한 문어발 휘감기가 승률이 높다. 머키가 점액으로 딜을 넣는다고 해봤자 워낙 물몸이라 이 레벨대 한타에서는 유의미한 활약을 펼치기 매우 어려운데, 그러한 머키를 10레벨부터 조커픽으로 변모시키는 특성이다. 사실상 히오스 내에서 가장 강력한 단일 CC기라는 아눕아락의 궁극기인 고치의 상호호환인데다 상대를 자르는 용도론 문어발이 한수 위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건 무난히 활약하기 쉽다. 단, 골목같은 좁은 지형이 많거나 고정형 오브젝트 내에서 싸워야하는 맵에서라면 멀록 대행진도 활약하기 좋다.
- 13레벨: 원기회복 방울이 20레벨 때 생선왕 머킹과의 시너지가 폭발하여서 제일 좋은 특성이다. 단 적에게 뚜벅이가 많고 폭딜러가 없어 머키가 원콤이 나는 상황이 없다면 방어를 찍고 이후 16-20레벨간 시너지를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 16레벨: 물고기 기름을 찍는다. 20레벨의 머킹이 있다지만 16레벨쯤 되면 어지간한 딜러 전반이 머키를 원콤으로 끝장내기 때문에 머키가 3대 씩이나 칠 여유가 전혀 없기 때문. 차라리 W를 장거리 점액 포킹용으로 쓰는게 좋다. 다만 머키를 암살용으로 굴리기 위해 7레벨에 나는야 죽음을 찍었다면 시너지를 위해 독성 중첩을 간다. 두 특성 모두 13레벨의 방어와도 시너지가 있는건 덤.
- 20레벨: 주로 머키 왕귀의 정점인 생선왕 머킹을 찍는다. 점액 빌드에서 상대 영웅에 붙어 딜을 하기 위해서는 머킹이 큰 도움을 준다. 상대에 폭딜러가 없어 13레벨에 방어를 찍었다면 방어와 시너지가 좋은 온누리에 끈적함을을 찍고 딜 보충에 크게 기여하기도 한다.
7.2. 복어(W) 빌드
[include(틀: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특성 빌드,
talent1=비릿한 거래,
talent1icon=common_bribe.png,
talent1alt1icon=murky_spawnEgg.png,
talent1alt2icon=murky_eggHunt.png,
talent4=질긴 복어,
talent4icon=murky_pufferfish.png,
talent4alt1icon=,
talent4alt2icon=,
talent7=젖으면 미끌미끌,
talent7icon=murky_safetyBubble.png,
talent7alt1icon=,
talent7alt2icon=,
talent10=문어발 휘감기,
talent10icon=murky_octoGrab.png,
talent10alt1icon=murky_marchOfTheMurlocs.png,
talent10alt2icon=,
talent13=원기회복 방울,
talent13icon=murky_safetyBubble.png,
talent13alt1icon=,
talent13alt2icon=,
talent16=물고기 기름,
talent16icon=murky_pufferfish.png,
talent16alt1icon=,
talent16alt2icon=,
talent20=문어 친구 상어,
talent20icon=murky_octoGrab.png,
talent20alt1icon=murky_bigTunaKahuna.png,
talent20alt2icon=murky_marchOfTheMurlocs.png,
)]
머키의 복어를 위주로 파는 빌드로 4레벨의 질긴 복어를 이용하여, 머키의 라인클리어력을 극도로 올리고, 그로인한 1레벨의 비릿한 거래를통한용병의 운영과 궁극기인 문어발 휘감기와의 시너지를 통한 순간딜링이 핵심인 빌드이다. 상대적으로 복어를 파괴하기 힘든 영웅과 라인을 서거나 상대팀의 체력이 낮은 영웅들이 많을때 유용한 빌드로 상대적으로 복어를 파괴하기 쉬운 평타형 암살자나 전사를 상대할 경우, 초반에 복어를 사용하기가 까다롭기때문에 최대한 같은 라인에 서는걸 피하거나, 점액빌드를 가기도 한다.
- 1레벨: 모든 특성들이 장점이 있다. 물고기의 눈의 경우 알이 밝혀주는 시야가 어마어마해서 시야 싸움이 중요시되는 전장에 사용되며, 가짜 알은 알을 숨길만한 지형이 많은 전장에서 애용된다. 비릿한 거래의 경우 복어를 주로 쓰는 빌드이다보니 매수를 채우기가 쉬워 복어빌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
- 4레벨: 복어빌드의 핵심인 질긴 복어는 복어의 기술방어력이 50증가하여, 상대의 스킬로 인한 복어의 파괴를 방지 할 수있고, 점액이 묻은 대상에게 50%의 추가 피해를 주는 효과로 어마어마한 위력과 라인클리어력 보여준다.
- 7레벨: 복어 빌드는 머키가 메인으로 나서서 싸우는 빌드가 아니기 때문에 젖으면 미끌미끌을 가서 도망가는 적을 추적하거나, 빠르게 도주하여 생존력을 올리는 것이 좋다.
- 10레벨: 복어가 터질때까지 걸리는 3초간의 시간동안 상대를 기절시켜 확정적으로 데미지를 넣을 수 있는 문어발 휘감기를 필수적으로 가야한다. 주의해야할 것은 4레벨의 질긴 복어는 점액을 묻은 대상에게 추가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상대에게 문어발 휘감기를 쓰기전에 점액(Q)을사용하거나 문어발 휘감기가 끝나고, 복어가 터지기전에 빠르게 점액(Q)을 사용하여 상대에게 점액을 묻혀야한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전장이나한타가 힘든 조합이라면 멀록 대행진을 가서 운영력을 강화하는것 또한 나쁘지않다.
- 13레벨: 원기회복 방울이 7레벨의 젖으면 미끌미끌의 쿨타임 감소와 시너지되어, 머키의 생존력을 매우 높여준다.
- 16레벨: 물고기 기름을 찍는다. 복어를 던지면 점액이 터지기 때문의 라인을 정리하기 더 쉬워지고, 점액(Q)연계를 통한 추가 데미지를 더 쉽게 줄 수 있고, 복어를 투척하여 체력이 없는 상대영웅을 마무리하거나 감속효과를 입혀 추적하기 쉽게 하는데도 용이하다. 기존에 점액을 묻히고 복어를 던진 후 문어발 휘감기를 쓰는 과정에서 점액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기때문의 더 손쉽게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아에 작정하고 단독으로 적 암살자등 물몸 캐릭터를 기습 할 경우에도 점액을 한번 더 발라서 킬각을 보기 좋아진다..
- 20레벨: 문어 친구 상어를 찍는다. 데미지가 3밖에 없던 기존의 문어발 휘감기를 427(+4%)의 데미지를 주는 공격 기술로 바꿔준다. 사실 이특성의 장점은 바로 한방의 많은 데미지를 우겨넣을 수 있다는 것으로, 20레벨 기준으로 점액(189)+물고기기름(460)+복어(1349)+문어발 휘감기(900)+점액(460)을 하면 무려 도합 3358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 20레벨에 최대 체력이 3000이 되지 않는 노바나 발라, 한조 등의 영웅은 머키의 콤보한방에 죽어버리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매수등을 이용하여 라인을 압박하면서 라인정리를 위해 혼자 떨어져 있는 상대나, 한타를 할때 뒤로 이동하여 체력이 낮은 지원가 및 암살자를 처리하여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조합의 따라생선왕 머킹을 가서 안정적으로 상대에게 CC를 걸거나, 끝없는 멀록을 가서 운영을하는 것도 좋다.
8. 스킨
9. 기타
머키의 8초 부활 기능이 워낙 인상적인지 이후 부활을 가속시키거나 죽은 이후에도 플레이에 관여하지만 체력 등에 패널티가 있는 영웅들을 머키로 비유하기 시작했다. 빨간 머키, 뼈키 혹은 해골 머키가 가장 자주 언급되며, 일단 별명이 있지만 인게임 내에서 잘 안 불리는 별명으로는 분홍 머키, 검은 머키[34] , 노란 머키 혹은 신성 머키, 해골 머키 2[35] 등이 있다. 이쯤 되면 머키 5인 조합도 가능할 지경이다.
원래는 인공지능 상대에서는 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영원한 분쟁 패치 이후로 인공지능이 추가되어 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플레이어가 하는 것처럼 알을 찾기 어려운 곳에 숨기는 게 아니라 요새나 성채 뒤에만 놓는다. 때문에 가끔 건물 철거하고 전진하다 보면 라인 한가운데에 머키 알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운영이 상당히 난해해서 초보가 아무렇게나 잡을 경우 빠른 대전에서 혼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지 아바투르, 바이킹과 더불어 로테이션에서 잘 나오지 않던 영웅이기도 하다. 아바투르도 북미 알파 테스트 시절 한 번 등장한 이후 국내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와 베타 테스트에서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정식 서비스 이후 8월 11일이 되어서야 첫 등장했으며, 바이킹은 5월 17일 처음으로 등장. 신캐치고 로테이션에 상당히 늦게 추가되었다. 머키 또한 첫 로테이션 이후 등장하지 않는데, 다음 주 로테이션 예고에 가끔 머키가 들어가도 로테이션이 시작되면 귀신같이 교체됐다.
2014년 10월 15일 한국 서버 알파 테스트 시작일 기준으로 알파 테스트부터 2015년 3월 16일까지 무려 5개월 동안 한 번도 로테이션으로 등장하지 않다가 드디어 3월 17일, 처음으로 로테이션에 등장하였는데, 오랫동안 로테이션에 없던 반등인지 전 주까지 픽률, 승률 독보적 꼴찌였음에도 갑자기 픽률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로테이션 주간 동안 픽률 꼴찌를 벗어났다. 빠른 대전에서 머키 미러전이 흔히 보일 정도. 머키 픽률 상승은 협동전에서 특히 체감이 잘 되었는데, 로테이션 변경 당일 5레벨 골드 보상을 얻기 위해 머키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급증하면서 매칭이 안 되어 AI 3명이 같은 팀이 되는 일까지 생기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 플레이어들은 꽤 난감해했다. 물론 승률은 바닥에서 더 떨어졌다. 비공식 통계사이트인 하츠로그에 따르면 승률이 역대 최저 수준인 37.2%까지 내려갔었지만 로테이션 종료 이후의 패치에서 상향받아 하위권에서 벗어난 이후에는 과거의 이야기.
시공의 폭풍이 원래 세계관에 있던 캐릭터의 힘을 약화시킨다는 설정이 있다. 세계관 최강자들도 때려잡고 다니는[36] 머키를 보고 있으면 역으로 시공에 오며 힘이 강화된 것은 아닐지 의심이 된다.
오버워치에서는 일리오스의 미끼 판매점에서 모델로 등장한 바 있다.
HGC KR Phase 2 후반기부터 MVP를 받은 선수들에게 히오스 관련 물품들을 주는데 거기에 머키도 포함되어 있다. 문제는 머키를 골라서 가져가는 선수들이 별로 없고, 머키만 남았거나 하는 이유로 뽑히는 상품이다. 이때 몇몇 선수들이랑 트위치 채팅창에는 전 L5 메인탱커를 맡았던 Nobless를 언급하곤 한다.
요즘에는 핑크퐁의 '아기상어'시리즈와 패러디, 아기멀록이라는 혼종까지 나타났다
1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image][image]
얼라이언스 유저는 드워프의 대도시 아이언포지의 쓸쓸한 뒷골목에서, 호드 유저는 오크의 대도시 오그리마의 명예의 골짜기에서 머키를 볼 수 있다.'''노스렌드 물이 너무 차지 않았으면 좋겠다옳. 너무 차면 난 잠 온다옳.'''
- 달라란 분수대에서 낚을 수 있는 '머키의 동화'
한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주목받던 한정판 초희귀 애완동물이었다. 블리즈컨 2005 행사에 참여해 코드와 비밀번호를 차례로 얻은 뒤 위의 장소에서 드워프 '랜슨 도너' 혹은 오크 '자스티쉬'에게 말을 걸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파란색 멀록 알'을 얻을 수 있었고, 이것으로 머키를 소환할 수 있었다(참조: 와우 인벤). 블리즈컨 2013에는 멀록 기사 멀카롯 경[37] 을 보상으로 지급했다. 블리즈컨 2015의 보상은 머키단으로 굴단의 정강이뼈를 씹어먹다가 형제인 멀퓨리온에게 만 년동안 갇혀있었다고 한다. 블리즈컨 2016에는 얼라이언스의 기사대장 머키와 호드의 군단병 머키를 보상으로 증정했다.
이렇게 귀여운 머키 인형도 있다. 과거 블리자드 스토어 및 지스타 오프라인 스토어 등에서 판매했으나 현재 블리자드 기어(영문사이트)에서는 저 파란색의 멀록 인형은 팔지 않고 있다. 흰색(러키), 분홍색(거키)도 마찬가지.
이후, 군단에서 역수입되어 높은산 북쪽의 '난파의 만' 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직접 빙의하여 플레이 할 수도 있다. 히오스 머키의 재현율이 높아서 갖고 있는 스킬이 문어발 궁극기를 빼면 완전히 동일. 이외에도 스톰하임이나 수라마르에서도 머키의 알을 찾아 빙의해 싸우는 전역퀘스트가 생긴다. 이 세곳에서 머키로 플레이하는 전역퀘를 모두 완료하면 '머키를 위한 고귀한 모험'이라는 업적이 달성되며, '아옳옳뿔피리'라는 장난감이 추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머키의 무기가 뿡쟁이 분쇄기라는 이름으로 추가되었다. 군도탐험 중 멀록을 잡다보면 일정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나즈자타에서도 등장한다.
소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제로스의 여행자에서 핵심 일행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인 인간 소년 아람과 말이 잘 안통하지만 뭔가 열심히 하려 하고 귀여운 활약을 많이 보여준다.
[1] 프로비우스와 더불어 전 세계 공통[2] 2018년 10월 현재 게임 시작과 동시에 우물 지역에 알이 설치되어있다. 게임 시작 직후 알을 놓지 못한 채 죽을 일은 사실상 없다. 알이 깨진 상태에서 우물에서 부활할 때 또한 우물에 강제로 알이 다시 설치된다[3] 이 번개 이펙트는 다른 영웅들이 전장에서 부활하거나, 귀환했을때 나타난다.[4] 머키 입장에서 적이 복어를 터트려 버리면 라인 정리가 상당히 느려지고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단이 점액 하나로 한정 되기 때문.[5] 되돌리기가 있던 시절엔 다른 복어나 머키 알등.[6] 과거에는 머키 알이 정찰용기능을 얻고, 피도 늘어나기에 우두머리 밑에다가 설치해서 적에게 우두머리에 대한 공격을 압박하거나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했었으나 가장 중요한 은신탐지가 은신 너프로 인해 무용지물이 된 뒤 가뜩이나 높던 가짜알에 픽률이 더 높아졌다.[7] 알 위에 머키가 메롱하고 있는 스프레이가 보인다.[8] 단, 머키가 부활한다는 입장 때문에 적군의 입장에서는 어그로가 심하니 더욱 빨리 깨진다.[9] 이를 역이용해서 가짜알을 숨기고 진짜 알을 대놓고 설치할 수도 있는데 가짜알에 호되게 당한 적은 쉽사리 진짜알도 깨지 못하지만 초반에는 가짜알이든 진짜알이든 깨고 보니 후반에나 쓸법한 방법이다.[10] 이를 위해서는 근처에서 숨어있다가 가짜알이 깨지는 순간 다가가서 머키가 딜을 넣는 식으로 활용하면 된다. 특히 4레벨에 찐득한 점액 퀘를 찍었다면 적은 더욱더 가짜알을 깨기 망설여진다.[11] 일종의 언어유희. 죽인다는 의미의 Kill과 동물성 플랑크톤 중 하나인 Krill(크릴)이 발음이 비슷한 점을 노렸다. 언어유희를 한국어로 번역하는것은 무리였는지 한국판에서는 I Am Murloc의 가사 마지막 부분인 I am death를 번역해서 넣었다.[12] 불사르기: 일반 공격을 할 때마다 적 영웅을 5% 느려지게 하고 2.5초에 걸쳐 19(+4%)의 피해를 줍니다. 최대 5회 중첩됩니다[13] 어항/수조를 의미하는 Fish Tank와 Fish + Tank(탱커)의 중의적 드립이며, 한글로는 생선의 한 종류인 방어(魴魚)와 동음이의어인 방어(防禦)로 적절히 현지화되었다.[14] 상대에 초갈, 디아블로, 무라딘같은 피가 많은 탱커들이 본인들의 피만 믿고 아슬아슬하게 도망칠때 문어발과의 연계로 빅엿을 먹이기 위함이 아니면 픽하지 않는다.[15] 왕과 킹을 이용한 언어유희[16] 실질 생명력은 1518(+4%). 20레벨 기준은 3202(+4%).[17] 멀록 대행진은 전부 맞으면 전사 영웅이라도 피통이 너덜너덜해지는데다 높은 슬로우량도 묻고, 문어는 작정하고 하나를 묶어버리는 아눕아락 고치의 상호호환 개념의 스킬이다.[18] 완전 최약체는 아바투르이지만 아바투르의 본체는 죽는 일이 자주 없어 데스수가 뒤에서 1등임을 고려하면 실질적 최약체는 머키다.[19] 아예 말릴 경우 고기 300스택 이상의 도살자나 가학성 150 스택의 알라라크가 아군을 마구잡이로 조져버리는 경우도 있다.[20] 승률은 도살자나 데하카 정도를 제외하면 오히려 머키 쪽이 훨씬 높다.[21] 영상에서는 머키가 4레벨 퀘스트와 20레벨 '온누리에 끈적함을'을 픽했고 나노 강화제가 기술 위력을 30% 높여주니 0.75초에 한번씩 700가량에 딜을 넣을 수 있기에 저런 플레이가 나왔다.[22] 머키의 부활시간+죽는시간을 다 고려해도 잘만 하면 1분도 안 돼서 40% 채우는게 가능하다. 이는 머키가 부활시간이 8초로 이례적으로 짧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 비슷하게 저체력 영웅인 바이킹보다도 가학성 쌓는건 더 수월하다.[23] 적진에 도살자같은 영웅이 있는게 아닌 이상 알라라크가 죽어도 머키가 죽어줌으로써 가학성 40%를 채워 최대 140%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24] 머키의 맵인 골짜기와 오브젝트의 파워가 비스무리한데 이쪽은 우두머리 없이 공성이 하나씩 더 있는 구조라 매수의 효과가 좋다.[25] 봇은 중요도가 매우 높아서 머키가 가기보단 머키보다 안정성이 높은 영웅을 보내는게 좋다.[26] 화력은 나쁘지 않지만, 점액은 종잇장 같은 머키가 쓰기 까다로운 '근접 범위 스킬'이고, 복어는 파괴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27] 하나는 독댐+슬로우를 거는 로또형 장판기술, 하나는 일정 시간동안 자신과 상대 모두를 기절 상태에 가깝게 만드는 능력이다.[28] 아군 영웅이 죽을때마다 가학증이 10%씩 증가해 최대 40%까지 증가.[29] 태사다르의 경우 낮은 최대체력 때문에 회복기가 효과적이지 않은 머키에게 엄청난 양의 보호막을 줄 수 있는데다가 태사다르 본인도 지원가 중 생존성이 굉장히 높은 영웅이고, 아바투르는 보호막 외에도 머키의 부족한 푸싱과 대인전 능력을 보완 할 수 있다.[30] 4레벨 특성을 기술위력 증가 혹은 독살을 선택해서 마무리하는 방법이 약간 달랐다.[31] 전적 사이트 히오스 프로필 기준 브실골 승률은 45%로 폐급, 마다플 승률은 56%로 최상급[32] 극단적으로 말하면 '''게임 끝날때까지 쭉 라인에만 죽치고 있어도 되는''' 캐릭터이다.[33] 간단하게는 한타 참여 여부, 라인의 푸시, 라인 스왑 여부, 상대 용병을 빼먹을 타이밍과 이를 위한 매수 카운트 관리 혹은 타이밍, 한타에서 최대한 죽지 않게 적절한 스킬 연계 및 스킬활용, 궁극기 타이밍 등 꽤나 봐야할 요소가 많다.[34] 다만 이 머키는 20레벨 특성 '누구도 죽음을 막을 순 없다'를 찍어야 된다.[35] 4레벨 특성 '켈투자드의 성물함'을 찍어야 한다.[36] 그나마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해머 상사나 프로비우스가 설정상 비중 대비 강력함을 뽐내긴 한다. 그렇다해도 '''아기'''멀록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프로비우스는 광자포가 임팩트가 크기도 하고.[37] Sir Murkalot를 와우에서는 멀카롯 경으로 표기했으며 히오스에서는 머칼롯 경으로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