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터랙 고개
1. 소개
2. 대사
알터랙 고개/대사 문서 참조
3. 전장 구성
3개의 공격로로 이루어진 전장이다. 특이할 점으로 전장 곳곳에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디버프 지형인 진흙탕이 존재하는데 이곳에 오래 머물면 이동 속도가 최대 41%까지 감소하여 오래 머물러 있으면 적에게 발각되었을 시 굉장히 위험하다.
가운데 공격로의 중앙부에는 다리가 있고 다리 위아래로는 이동할 수 없는 호수가 있어 여기서 교전을 벌이게 되면 운신폭이 줄어든다. 원본 전장에 있었던 그 악명높은 다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듯하지만 얼라이언스 본진 입구에 있던 원본과 달리 완전히 맵 중심에 있다.
맵의 각 진영 주변에는 오브젝트인 감옥이 각각 2개씩 존재하는데 얼라이언스 측이 열어야 하는 감옥은 호드 진영 근처에 위치하고, 반대로 호드 측이 열어야 하는 감옥은 얼라이언스 진영 근처에 위치한다.
용병 캠프는 양 진영과 가까운 곳에 공성 캠프가 1개씩 있고, 6시방향과 12시 방향에 우두머리 캠프가 있다.
성채를 파괴하면 돌격병 무리에 투석기 대신 약탈자 돌격병이 생성되는데 투석기와 달리 돌격병 무리의 선봉을 맡는다. 단일 공격에 근접 공격을 하지만 체력이 굉장히 높아 사령관의 공격을 받아주는 역할을 맡으므로 원거리 돌격병이 사령관에게 프리딜을 넣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타 전장 투사 캠프의 기사를 생각하면 쉽다.
3.1. 전장 목표
3.1.1. 사령관
특이하게도, 핵이 건물이 아니라 우두머리 NPC로 등장한다. 말 그대로 알방과 같은 형식으로 반다르 스톰파이크나 드렉타르를 쓰러뜨리는 진영이 우승한다. 각각의 핵은 사령관이라 칭하며 특징은 아래와 같다.
- 다른 전장의 핵과 마찬가지로 각 팀의 사령관들은 처음에는 무적 상태이며, 셋 중 한 공격로의 요새와 성채가 모두 파괴되는 순간 무적이 풀린다. 또한, 기본적으로 방어력 60이 붙어 있으며 성채가 파괴될 때마다 방어력이 20씩 감소하는데, 요새가 아직 있는 상태로 성채만 부서지더라도 방어력 감소는 적용된다. 방어력이 60일 때는 무조건 무적 상태이므로 실제 유의미하게 활용되는 방어력은 0, 20, 40이다. 알터랙 계곡에서 각 거점이 파괴될 때마다 반다르/드렉타르를 호위하던 강력한 거점 작전사령관들이 하나씩 사라지며 사령관의 방어가 취약해지던 것을 적당하게 이식한 것. 다만 원본에서는 요새에 해당하는 전방 거점과 연결된 작전사령관도 있었지만 알터랙 고개에서는 성채만 남아 있다면 요새가 전부 터지더라도 핵에는 영향이 없다.
- 적들이 공격 범위 안에 들어오면 평타와 광역 공격을 동원해 매섭게 공격한다. 그러다가 적들이 공격 범위를 벗어나면 더 이상 추격하지 않고 제 자리로 돌아가 천천히 체력을 회복하기 시작하며, 최대 체력까지도 회복이 가능하다. 따라서 타 전장들의 핵처럼 보호막이 존재하지 않는다.
- 기존 전장들의 핵과 달리 구조물로 취급되지 않는다. 다른 전장의 핵들은 돌격병을 한번에 처치하는 반면 사령관들은 그렇지 않다. 사령관을 구조물로 취급했다면 돌격병들이 주는 구조물 추가 피해에 순식간에 녹아버릴 위험이 있어 취한 조치로 보인다. 따라서 사령관들에겐 구조물 추가 피해를 주는 것이 불가능하다.
3.1.2. 포로수용소
이 맵의 오브젝트로 적 진영에 갇혀 있는 아군 포로들을 해방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포로들을 해방시키면 성채 부근의 아군의 공격로에 기병대가 생성되어 적진을 향해 돌격하기 시작한다. 포로수용소의 특징과 점령 및 수비는 아래와 같다.
- 포로수용소가 뜨기 전 미니맵에 미리 수용소의 위치가 표시된다. 첫 수용소는 게임 시작 후 3분에 열린다.
- 각 팀의 수용소는 적의 포로들을 붙잡고 있다. 얼라이언스 팀의 포로수용소는 호드 포로를 붙잡고 있고, 반대로 호드 팀의 포로수용소는 얼라이언스 포로를 붙잡고 있다. 따라서 각 팀은 오브젝트를 차지하기 위해 적진 부근으로 가야 한다.
- 포로수용소가 열림과 동시에 간수들이 젠 된다. 간수들은 수용소 주위를 돌며 접근하는 적을 공격하며, 간수들을 죽여도 포로들이 탈출할 때까지 계속 젠된다.
- 각 팀은 자신의 팀의 포로들을 구출하기 위해 수용소를 클릭하여 한번 정신 집중을 해야 하는데, 정신집중을 한번 하고 나면 포로들이 안에서 수용소 문을 부수기 시작하며 탈출을 시도한다. 정신집중을 성공하면 탈출작업이 시작되는데 첫 오브젝트 때는 30초, 그 이후는 40초, 또 그 다음에는 50초가 걸린다.
- 포로들이 탈출을 시도하는 동안 각 팀은 아군의 수용소를 클릭해서 정신을 집중할 수 있다. 정신을 집중하는 동안 포로 탈출 시간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지 않고, 캐스팅이 완료되면 상대팀의 포로가 탈출 시도를 완전히 저지한다. 다시 탈출하기 위해선 적 영웅들이 수용소를 다시 한번 클릭해서 정신을 집중해 줘야 한다.
- 간수들도 자기편 수용소에 캐스팅을 하여 탈출을 저지한다. 따라서 공격자는 계속 젠되는 간수들을 잡아야 하며, 수비자 측 영웅들은 반대로 자신들은 적 영웅과 싸우고 그 사이 간수들이 포로 탈출을 저지하는 것을 노릴 수 있다. 다만 간수가 하는 캐스팅은 영웅이 하는 캐스팅과 달리 포로 탈출 시간을 멈추지 않고, 적에게 공격당하면 바로 그 적에게 어그로가 끌린다.
- 포로들의 탈출이 저지당하더라도 탈출을 시도한 시간은 초기화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다. 예를 들어 포로 탈출까지 10초가 남았는데 적 영웅들에게 저지당했을 때, 다시 포로들을 도와주면 10초 이후에 포로들이 탈출하는 방식이다.
원본이 되는 알터랙 계곡에는 기병대를 비롯해 아군 지원병력을 소환하는 방법이 세 가지 있었는데, 그 중 원래 물자수집형 병력인 기병대가 포로구출형 병력인 그리핀/와이번 편대처럼 구현되었다. 나머지 하나인 거대 정령은 이미 타 전장에서 여러번 선보였던 전리품 반납형이어서인지 나오지 않았고. 그냥 거인 하나가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3.1.3. 기병대
용병들과 달리 원본 전장에도 있던 요소. 원래와 같이 얼라이언스 측은 산양기병대를 투입하며 호드측은 3편과 1편에서도 등장한 늑대기병대를 투입한다. 양 진영의 기병대는 범위내 아군에게 공격력 증가와 이동속도 증가 버프를 부여한다.
기병대는 이동 속도가 빠르며 기술위력를 증가하는 아군 버프도 있고 자신이 돌격병의 탱킹을 도맡기에 공격로 압박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당연히 아군 영웅들에게도 큰 힘이 되니 기병대를 끼고 한타를 벌일 경우 공격로에서 유리한 전투가 가능하다.
3.2. 용병
3.2.1. 놀
스타크래프트 테마의 전장에 있는 화염기갑병처럼 범위피해를 주며 타격 1회에 피격대상의 방어력을 4씩 깎는다. 한번에 3명이 나온다.
우두머리와 오브젝트를 제외하면 공격로를 압박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에, 이 용병캠프를 수시로 점령해주는 것이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우두머리를 제외한 유일한 캠프여서 그런지 다른 맵들에 비해 재생성 속도가 매우 빠른데, 무려 1분 3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화염기갑병처럼 돌격병 빅 웨이브를 만드는데 능하고, 공격에 방어력 감소가 달린 대신 사거리가 짧아 단독으로는 건물 상대로 강하지 않다. 돌격병이 많으면 더 강해지는 스타일.
원래 알터랙에 있는 놀(자갈발일족)은 푸른색이었는데, 여기서는 갈색으로 나왔다.[5]
3.2.2. 얼음 거인
저주받은 골짜기와 죽음의 광산의 해골 골렘처럼 땅을 내려쳐 범위 스턴을 걸거나, 얼음덩어리를 떨궈 감속 지대를 생성한다.
저주받은 골짜기에서처럼 우두머리가 둘 있으므로, 우두머리 싸움에 최적화된 조합이 힘을 받는다. D.VA, 자리야(축출 지대), 모랄레스 중위(의료선), 그레이메인(숨통을 노려라), 리 리(1,000잔 돌리기)를 기용해서 초반부에 진검 승부를 펼친다. 과거 핵탄두 격전지에서 있었던 적절한 사례(2017 HGC)를 보자.
4. 운영 및 평가
기본 디자인은 기존 성공한 맵들의 요소들을 대거 가져온 느낌이다. 라인압박이 심한 영원의 전쟁터와 유사하게 이 곳 오브젝트의 위력도 강력하기 때문에 게임 내내 오브젝트를 차지하기 위한 한타 위주로 게임이 굴러가며, 오브젝트의 형태는 거미 여왕의 무덤처럼 등장이 조금 느린 3라인 압박형이고, 저주받은 골짜기나 파멸의 탑처럼 채널링 오브젝트 형태에 불지옥 신단, 하늘 사원처럼 오브젝트 주변에 계속해서 머무르는 것이 요구되고 볼스카야 공장에서 등장한 수풀 외의 다른 바닥 요소가 존재하는 전장이다.
오브젝트를 먹는 과정은 영원의 전쟁터와 비슷하게 적을 치러갈지, 오는 적을 받아치고 대치만 할지 선택하는게 기본이지만 채널링을 방해하는 간수들이 혼자 잡기엔 꽤 튼튼하고 많이나와 처리가 오래 걸리는데다가 무조건 적진 방향에서 나와서 보통 2명 이상이 필요하다. 그리고 한타를 이겨 적을 다 몰아내고 나면 처음 몇 초의 캐스팅 이후엔 방해하는 적 영웅만 저지하면 되는지라 영전같이 멸자딜이 강한 한명이 멸자를 치고, 4명이 수비하는 것 같이 유연한 운영은 조금 힘들다. 따라서 보통 다대다 전투로 큰 한타 한두 번에 적들을 죄다 제압하고 오브젝트를 먹어버리는 식으로 게임이 흘러간다. 적 멸자를 미리 쳐 놔서 보호막을 줄일 수 있는 영전이나 상대에게 거미를 줘도 아군에게 보석 반납 기회가 남아있는 거미무덤의 경우와는 다르게 오브젝트를 먹는데 실패하면 어떠한 보상도 없이 3개 라인을 압박하는 기병대를 막아야만 하는것도 특징.
4.1. 추천 및 비추천 영웅
4.1.1. 추천 영웅
4.1.2. 비추천 영웅
맵이 넓고 대치전이 오래가기에 얼핏보면 운영형 영웅인 아바투르나 길 잃은 바이킹, 라인 클리어나 공성이 뛰어난 전문가가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전혀 아니다. 오브젝트의 파워가 초반부터 굉장히 강하고 라인을 직접 밀어버려서 운영형 영웅의 경우 다른 전장과는 다르게 상황에 따라 초반 오브젝트를 포기한다는 선택지가 오히려 독이 되기 때문이다.
오브젝트가 직접적으로 경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그 영향이 약한 파멸의 탑, 저주받은 골짜기나 오브젝트를 한타임 뺏겨도 이후 다시 뺏어오거나 상대가 오브젝트를 챙기는데 필요한 시간을 질질 끌어 경험치의 이득을 볼 수 있는 용기사 정원이나 영원의 전쟁터와는 달리, 한번의 전투로 오브젝트의 승패가 정해지고, 오브젝트의 푸쉬력이 강해 운영형 영웅이 이 피해 이상의 이득을 챙기기가 굉장히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5. 기타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알터랙 계곡을 구현한 전장이며, 히오스에 등장한 최초의 워크래프트 세계관 전장이다. 2018년 6월 4일에 히오스에 새로운 영웅과 새로운 전장이 공개된다는 공식 소식이 떴는데 그 이후 레딧발 정보로 신규 영웅은 이렐, 신규 전장은 알터랙 산맥과 관련된 워크래프트 세계관 전장이라는 정보가 유출되었다. 허나 레딧발 정보가 으레 그렇듯이 100% 신뢰는 못 하고 있다가 그 다음에 신규 전장과 이렐의 모습의 스샷이 유출되면서 사실상 확정되었다.
-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맞붙는 전장인 알터랙 계곡의 내용을 가져왔다. 왼쪽이 반다르의 얼라이언스 진영, 오른쪽이 드렉타르의 호드 진영이다. 목표 역시 상대방 사령관인 반다르 스톰파이크, 드렉타르를 처치하는 것으로 동일하다. 원본 알방의 게임 진행 방법 자체가 이미 MOBA와 유사한 상대방 선봉 거점(및 부대장) 파괴 → 내부 거점 파괴 → 사령관 처치라는 방식이므로, 그것도 구현된 셈이다. 히오스에 추가된 블리자드 세계관 콘셉트 전장들 중 가장 최근에 등장한 3대 프렌차이즈 세계관 전장이다.[6]
- 하지만 알터랙의 메아리 트레일러에서 까마귀 군주가 알터랙 고개를 찾아냈단 내용을 보면 까마귀 군주의 영향이 어느정도 가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핵 역할을 맡는 두 사령관이 까마귀 모양의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디자인 변화를 볼 수 있으며, 얼라이언스측 승리시 반다르가 까마귀 군주를 언급하기도 한다. 게임이 시작할 때 핵을 보면 두 사령관들이 평범한 모습과 크기로 있다가 시공의 폭풍에서 힘을 흡수해 거대화하며, 커질 뿐만 아니라 힘이 넘치는지 초사이어인마냥 파직거리는 오라에 휩싸이는 걸 볼 수 있다. 실제로 코믹스 까마귀 군주의 결단에서 알터랙을 상징하는 눈 내리는 땅이 나온다.
- 영원의 전쟁터/불지옥 신단의 악마군/천사군, 볼스카야 공장이나 하나무라의 옴닉 돌격병과 더불어 특별한 모습의 돌격병, 구조물이 나오며 콘셉트에 맞게 얼라이언스/호드별로 다르다. 또한 건물들이 조립될 때, 여타 다른 맵들과 다르게 건설되는데, 이것이 워크래프트3를 연상시킨다.
- 근접 돌격병, 간수: 휴먼(인간) 풋맨(보병)/오크 그런트
- 원거리 돌격병: 드워프 라이플맨(소총병)/트롤 헤드헌터(인간사냥꾼)
- 마법사 돌격병: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7] /블러드 엘프 마법사(소서리스)
- 투사 용병은 놀이며, 투석기 대신 나오는 약탈자 돌격병도 좀 뜬금없이 놀이다.
- 기병대: 산양기병대[8] /레이더(약탈병)
- 핵: 반다르는 마운틴 킹(산왕)/드렉타르는 파시어(선견자)
- 요새: 킵(성채)[9] /스트롱홀드(본거지)
- 성채: 캐슬(성)/포트리스(요새)
- 치유의 샘: 문웰(달샘)/타우렌 토템
- 포탑: 캐논 타워(포탑)/와치 타워(감시탑)[10]
- 폭풍의 전당: 알터 오브 킹(왕의 제단)/알터 오브 스톰(폭풍의 제단)
- 벽은 워크래프트2의 벽과 비슷하며, 관문은 워크래프트3 캠페인에 흔히 나오는 게이트들과 비슷하다.
- 우두머리 용병은 와우에 나온 얼음거인이며, 역시 마운틴 자이언트(산악거인) 외형이다.
- 하단에 적혀있듯이, 집중 조명 영상에서 아나운서인 케빈 존슨이 호드를 열나게 까내렸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팬들이 각자의 진영에 따라 서로를 헐뜯고 때로는 감정이 격해지게 되는 때도 많다는 점을 풍자한 개그인 듯하다. 이 시기 와우에서는 실바나스가 가시의 전쟁과 로데론 공성전으로 같은 호드에게도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어서 호드 차별이냐며 볼멘소리를 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알터랙 왕국 멸망 이후 무주공산이 된 알터랙 계곡에 서리늑대 부족이 터를 잡은 것인데, 마치 호드가 얼라이언스 영토를 침공한 것처럼 바리안과 가로쉬 스킨에서 서술한 것도 문제.
>얼라이언스와 함께 이 새로운 세계를 장악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일부 사람들처럼[12] 야만적이고 추잡한 호드놈들에게 빌붙을 겁니까? 시공의 폭풍에서 뵙겠슴돠!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호드를 위하여!
- 스토리상으론 결국 알터랙 고개의 전쟁은 가시의 여군주가 지원하던 얼라이언스의 패배로 마무리지어졌다. 이 결과는 오르피아가 각오를 다지고 전장에 나서게 된 계기가 된다.
- 맵 구석에서 작업하는 오크들을 누르면, 워크래프트 3의 오크 유닛 음성이 들린다고 한다.
- 바리안 같은 얼라이언스 영웅을 픽했든 스랄 같은 호드 영웅을 픽했든 팀에 영향을 주진 않으므로, 호드를 위해 싸우는 얼라이언스, 얼라이언스를 위해 싸우는 호드가 되어볼 수 있다.
5.1. 왕의 산마루의 몰락
2018년 9월 27일자 패치(38.0 버전)부터 10월 17일까지 '''왕의 산마루의 몰락'''이라는 할로윈 맞이 퀘스트가 열렸다. 퀘스트를 완료함에 따라 두 지배자의 대화를 들을 수 있으며, 이는 왕의 산마루의 몰락(코믹스 3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때 하위 퀘스트마다 제목이 있으니, 이를 통해 상위 퀘스트의 서사적 흐름을 짐작해볼 수 있다. 이를테면 자리야 퀘스트를 깨는 과정은, 가시의 여군주가 모집한 지원군이(지원군 모집) 최대한 죽지 않은 채(살아야 한다) 시민을 보호하고(시민 보호) 최종적으로 망령 기사를 꺾는(망령 기사 꺾기) 과정인 셈이다.
퀘스트 시작(2018 할로윈)
까마귀 군주: 왕의 산마루는 몰락하리라. 까마귀 군주에게 대항하면 어떤 운명을 맞이하는지 보여주겠다.
가시의 여군주: 영웅들이여, 무기를 들고 까마귀 군주의 하수인들을 처치해라!
1) 자리야 퀘스트(으스스한 유령 팩)
가시의 여군주: 까마귀 군주의 망령 기사가 나의 세계를 불태우려 하는구나. 놈의 부정한 불꽃을 꺼트려라. (시작)
까마귀 군주: 그래, 내 장군들 중 하나가 쓰러졌구나. 정말 성가신 벌레들이로군. (완료)
1-1) 하위 퀘스트
지원군 모집: 승리한 게임에서 용병 캠프 6회 점령
살아야 한다: 승리한 게임에서 죽음 4회 미만 달성
시민 보호: 전사 영웅으로 게임 2회 승리
망령 기사 꺾기: 수호자, 보호자, 탈출의 명수, 최고의 플레이어 중 하나 달성
1-2) 망령 기사(스킨)
흑기사들은 영겁의 시간 동안 까마귀 궁정의 수호자 역할을 하는 용병입니다. 그들의 사령관인 망령 기사 자리야는 까마귀 군주의 군대를 지휘하는 네 장군들 중 한 명입니다.
2) 마이에브 퀘스트(오싹깜찍 팩)
까마귀 군주: 거미 감시관이여, 널 위한 새로운 먹잇감이다. (시작)
가시의 여군주: 흠, 거미답게 짓밟히고 말았군. (완료)
2-1) 하위 퀘스트
칼날의 길: 승리한 게임에서 일반 공격 피해 총 50,000 달성
일석이조: 승리한 게임에서 연킬 총 6회 달성 (2연킬 이상)
선봉에서: 승리한 게임에서 영웅에게 준 피해 총 100,000 달성
거미 감시관 짓밟기: 제압자, 싸움꾼, 생존가, 최고의 플레이어 중 하나 달성
2-2) 거미 감시관(스킨)
까마귀 탑 하층부에 있는 감옥에는 거미 감시관이 투옥한 배신자와 무법자들이 가득합니다. 까마귀 군주의 부름을 받든 그녀는 이제 왕의 산마루를 지키려는 영웅들을 사냥하기 시작합니다.
3) 알렉스트라자 퀘스트(악마의 눈 팩)
까마귀 군주: 죽음의 위상, 유령 고룡 알렉스트라자가 너에게 맞선다. (시작)
가시의 여군주: 까마귀 군주여, 네가 패배하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완료)
3-1) 하위 퀘스트
유령의 손길: 승리한 게임에서 기술 피해 총 60,000 달성
마을 되찾기: 승리한 게임에서 감시탑 총 4회 점령
팀을 이끌며: 승리한 게임에서 경험치 총 30,000 기여
도움의 손길: 회심의 치유사, 전투 의무관, 전문 치유사, 최고의 플레이어 중 하나 달성
3-2) 유령 고룡(스킨)
유령 고룡 알렉스트라자는 묘지기를 패퇴시킨 까마귀 군주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됩니다. 죽음의 위상까지 통솔하는 까마귀 군주에게 왕의 산마루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4) 화이트메인 퀘스트(저주받은 고양이 팩)
가시의 군주:마녀가 부정한 거래로 힘을 얻었구나. 하지만 우리의 강철엔 상대가 못 되지. (시작)
까마귀 군주: 저주받을지어다, 성가신 녀석들. (완료)
4-1) 하위 퀘스트
다친 자들에게 치유를: 승리한 게임에서 생명력 총 100,000 치유
주둔지 파괴: 승리한 게임에서 요새 또는 성채 총 6회 파괴
재생의 힘: 지원가 영웅으로 게임 2회 승리
뭉치면 강하다: 친구와 함께 게임 3회 플레이
4-2) 저주받은 마녀(스킨)
골짜기의 마녀의 믿음은 까마귀 궁정에서도 아주 특이한 편에 속합니다. 산 자를 고문하는 그녀의 방식은 많은 이들이 지나치게 극단적이라고 하지만 까마귀 군주만이 그녀의 잠재력을 알아보았습니다...
5-1) 최후의 항전: 승리한 게임에서 영웅 40회 처치
까마귀 군주: 그렇게 쉽게 결말을 맞이할 거라 생각한 건 아니겠지? (시작)
가시의 여군주: 이 모든 게... 허사였다고...? (완료)
구원받은 묘비(탈것)
모든 것은 만회할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집념과 희생이 따르죠.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생명은 다시 피어나겠죠.
5-2) 용기사의 저주: 승리한 게임에서 공성 피해 총 300,000 달성
가시의 여군주: 용기사가 타락했다고?! 이 악행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주겠다, 까마귀 군주여! (시작)
까마귀 군주: 하찮은 승리를 만끽해라, 영웅들이여. 왕의 산마루는 사라질 것이니. (완료)
타락한 묘비(탈것)
정화할 수 없는 타락도 있는 법입니다. 때로는 죽어가는 진실을 놓아주고 새로운 질서를 받아들여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