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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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있는 동. 강동구의 최동단에 있는 동시에 서울특별시 최동단에 있는 동이다.
동쪽으로는 미사강변로를 경계로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과, 남쪽으로는 상일동, 서쪽으로는 상일로를 경계로 고덕동과, 한강 넘어 북쪽으로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인접해 있으며, 남양주시와는 강동대교를 통해 이어진다.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인 글로벌센터, 삼성물산 건설부문, 세스코 본사[2] 등의 기업들이 강일첨단업무단지에 입주해있다. 이 중 강명초, 리엔파크 3단지, 삼성엔지니어링은 법정동으로는 '''상일동'''이다. 강일ic 동쪽에는 가래여울마을이라는 남평 문씨 집성촌이 있다.
한강변쪽으로는 2020년부터 입주시작한 고덕강일 2지구 강동리버스트 4, 6~8단지,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건설중)이 위치해있다. 망월천 아래로는 강일지구가 위치해있으며 2009년 입주시작한 강일리버파크 1~11단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왼쪽편으로는 2011년 입주시작한 고덕리엔파크 1~2단지[3]로 이루어진 주택단지가 있다.
바로 옆 미사강변도시와 연담화되어있다. 실제로 강일동과 미사동 택지지구가 모두 아파트로 도배되어있어, 이 곳에 오면 서울과 경기도의 구분이 희미하다. 심지어 도경계를 나타내는 표지판도 없어서 알기 힘들다.[4] 풍산로를 두고 서쪽 초등학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동쪽 중고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관할이 되는 식이다.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를 여러번 넘나들게 된다.
2. 역사
예전에는 게내(현 고덕천)의 아래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하일리"라고 불렀다. 1914년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 하일리가 되었고 1963년 1월 1일 서울특별시 성동구로 편입되며 구천동이 되었다. 1970년, 명일동에 편입되었다가 1975년 10월 1일 강남구 하일동(下一洞)으로 되었으며, 1985년 상일동이 분동되었고, 2000년에 하일동에 들어있는 아래 하(下) 자가 아래의 이미지를 준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의해 한강에 바로 접한 마을이라는 라는 뜻의 강일동(江一洞)으로 개칭되었다.[5]
원래는 도농 혼합지역으로 농촌 지역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다. 1967년 흥인동, 서부이촌동 철거민과 1968년 창신동, 숭인동 화재민의 집단 이주 지역으로 이용되었다. 그래서 도시와 어우러진 흔한 시골마을'''이었다.''' 1990년대만 해도 언덕 위에 시골집들, 조그마한 슈퍼나 버스정류장, 강동차고지 정도만 있었다.[6] 1971년 7월 30일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건축물 개·보수 제한으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2000년대 이후 조그마한 시골마을에서 환골탈태하여 택지지구로 개발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강일1지구는 강일동 360번지(911,429㎡) 일대를 2003년 9월 5일 강일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여 총 6,509호(아파트 6,410호 단독 99호-예정)를 건설하여 2009년 3월 23일부터 입주하였다.
강일2지구는 강일동 497번지 일대 204,969㎡에 3,524세대 아파트를 건설하여 2011년 1월 15일부터 입주하였고, 특히 강일2지구 내에는 82,500㎡의 첨단업무단지를 확정함으로써 자족 도시기능을 갖추게 되었고, 2012년 4월 첨단업무단지 개발이 완료되었다.
2012년에 고덕강일보금자리지구가 발표되어 기존의 강일지구와 다른 고덕강일지구 2지구와 3지구가 강일동 내에 개발되고 있다. 2지구는 일자마을이 있었던 망월천 너머 지역, 3지구는 고덕로 이남 지역이다. 상권과 업무용지가 고덕2동 내에 위치한 고덕강일지구 1지구에 몰려 있고, 고덕차량사업소와 막혀 있어서 2지구는 자족기능과의 접근성이 아쉬운 편이다. 반면 3지구는 강일2지구와 붙어 있어서 자족기능과의 접근이 용이하다.
3. 교육
4. 교통
동의 북쪽에 고덕차량사업소가 있지만, 동네에 아직 역은 없다. 하지만 현재 수도권 전철 5호선 하남선이 연장 중이며, 2021년 3월에는 강일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수도권 전철 9호선 4단계 추가연장역인 신강일역도 추진중이다.
여담으로 고덕교 쪽에 있으면 5호선 열차가 지상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철덕들에게 인기다.
강동공영차고지는 고덕교 바로 앞에 있다. 많은 시내버스가 이곳을 종점으로 하기 때문에 버스교통은 좋지만, 외지로 나갈 때는 버스가 제일 먼저 끊기는 곳이다. 귀가할 때는 막차를 타면 1시 넘어서까지 버스를 타고 귀가가 가능하다. 천연가스 충전소와 전기버스 충전기 모두 갖추고 있으나, 2020년 12월 15일부터 370번에 투입 중인 수소연료전지버스를 위한 수소 충전소는 강동공영차고지에 없다. 수소는 상일초등학교 맞은편의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일IC가 있어서, 중부고속도로나 외곽순환도로를 타다가 여기서 시내 진입을 위해 올림픽대로로 빠지는 차량이 많다. 동서울터미널을 오고가는 대부분의 버스들도 강일IC를 오고간다. 강동대교를 통해 구리시나 남양주시로도 이어진다.
5. 주요 시설
5.1. 기업
-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 본사
-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센터
- 삼성물산 건설부문
- 희림건축
- 한국종합기술
- 세스코
- 세종텔레콤
- 나이스데이터
- 강동공영차고지
- 시립강동청소년수련관
5.2. 주거
- 삼환기업, 강일리버파크1단지 - 2009년 3월 입주 282세대 (일반 176세대, 장기전세 103세대, 국민임대 3세대, 임대비율 37.6%)
- , 서광건설산업 강일리버파크2단지 - 2009년 3월 입주 442세대 (일반 174세대, 장기전세 267세대, 국민임대 1세대, 임대비율 60.6%)
- 삼환기업, 강일리버파크3단지 - 2009년 3월 입주 987세대 (일반 372세대, 장기전세 244세대, 국민임대 371세대, 임대비율 62.3%)
- , 서광건설산업 강일리버파크4단지 - 2009년 3월 입주 748세대 (일반 278세대, 장기전세 394세대, 국민임대 76세대, 임대비율 62.7%)
- 동문건설, 고속도로관리공단 강일리버파크5단지 - 2009년 7월 입주 722세대 (일반 290세대, 장기전세 60세대, 국민임대 372세대, 임대비율 62.4%)
- , TEC건설 강일리버파크6단지 - 2009년 3월 입주 553세대 (일반 230세대, 장기전세 106세대, 국민임대 217세대, 임대비율 58.4%)
- 동문건설, 고속도로관리공단 강일리버파크7단지 - 2009년 6월 입주 731세대 (일반 276세대, 장기전세 52세대, 국민임대 403세대, 임대비율 62.2%)
- , TEC건설 강일리버파크8단지 - 2009년 3월 입주 410세대 (일반 204세대, 장기전세 52세대, 국민임대 154세대, 임대비율 50.2%)
- , 강일리버파크9단지 - 2009년 4월 입주 841세대 (일반 104세대, 장기전세 428세대, 국민임대 309세대, 임대비율 87.6%)
- , 강일리버파크10단지 - 2009년 4월 입주 694세대 (일반 224세대, 장기전세 377세대, 국민임대 93세대, 임대비율 64.8%)
- [image] 고덕리엔파크1단지 - 2011년 1월 입주 605세대 (일반 146세대, 장기전세 311세대, 국민임대 148세대, 임대비율 75.9%)
- [image] 고덕리엔파크2단지 - 2011년 1월 입주 636세대 (일반 193세대, 장기전세 337세대, 국민임대 106세대, 임대비율 69.7%)
- 두산건설, 강동리버스트4단지 - 2020년 8월 입주 1,239세대 (일반 642세대, 장기전세 201세대, 국민임대 396세대, 임대비율 48.2%)
- 두산중공업, 강동리버스트6단지 - 2020년 12월 입주 1,244세대 (장기전세 555세대, 국민임대 689세대, 임대비율 100%)
- 화성산업, 강동리버스트7단지 - 2020년 12월 입주 1,025세대 (장기전세 406세대, 국민임대 619세대, 임대비율 100%)
- 대보건설, 강동리버스트8단지 - 2021년 2월 입주 946세대 (일반 526세대, 장기전세 102세대, 국민임대 318세대, 임대비율 44.4%)
- 현대건설, 계룡건설산업,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 2023년 9월 입주예정 809세대 (일반 809세대)
- 고덕강일 2지구 3단지 - SH 신혼희망타운 예정지
6. 여담
9호선 4단계 추가연장으로 신강일역(가칭)이 강일동에 신설될 예정인데 신강일역 유치를 위한 강일지구(강일리버파크)와 고덕강일2지구(강동리버스트,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주민간 논쟁이 호갱노노와 네이버카페 등 온라인상에서 벌어지고 있다. 고덕강일2지구 및 일부 강일리버파크 주민은 망월천쪽, 강일지구는 강일초등학교쪽 도로로 역 신설을 희망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에나 9호선 연장 기본계획 수립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그 전까지 상당한 논쟁과 유치전, 민원경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신강일역 위치에 따라 하남시에 위치할 신미사역(가칭) 역시 이동되므로 인근 하남시민의 참전 또한 예상된다.
일반 아파트, 임대아파트 등이 혼재되어 있어 젊은 층이 많이 산다. 특기할만한 점은 5인~6인 가구 비중, 즉 대가족이 꽤 많다는 것인데 이는 임대아파트 배정 때 우선 수혜 대상이 대가족인 경우여서 그렇다. 그래서 강동구 내에서는 암사2동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계열 지지가 매우 높은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서울세종고속도로 동남로 통과와 관련하여 강일동이 지하철 9호선 연장건에 치명적인 트러블이 생겨 19대 의원이었던 신동우 의원을 제치고 진선미 의원이 이 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초창기에는 상가지역이 꽤 활성화되었으나 바로 옆 미사강변도시의 상가 건설이후, 강일동 내의 은행이나 병원 등 많은 사업장들이 이전을 하거나 폐업을 하여 상권이 점점 축소되었다. 2018년 상반기에는 극장 메가박스가 오픈했고 2019년 상반기에는 창고형마트인 코스트코가 오픈 예정이어서 미사 상권으로의 쏠림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미사강변도시와 연담화되어 미사강변도시와 교통 및 기반시설을 공유하는 경우가 있다.
코로나19로 PC방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줄었다.[8] 그래도 인근 중학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는 편이다.
하남시와 맡붙어 있어서 그런지 하남시의 안전재난문자를 받기도 한다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원래는 둔촌동에 있다가 강일지구가 개발되면서 강일첨단업무단지가 만들어지면서 2016년 이전한 것이다. '''업무 특성상''' 대한민국 모든 건물 중 가장 깨끗하고 쾌적한 건물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3] 3단지는 행정구역상 상일동이다.[4] 주민에 의하면 서울부심 등의 지역감정을 방지하기 위해 아예 표지판을 없앴다고 한다.[5] 행정동 하일동이 먼저 강일동으로 변경하였고, 법정동 명칭까지 강일동으로 바뀐 것은 재개발이 시작된 2007년.[6] 상일동에서 뚝방 건너면 하일동 산림을 지나 조그마한 마을로 갈 수 있었다. 강일동으로 바뀌어 개발된 이후에도 뚝방길도 새로 개발되었다.[7] 강일초등학교의 학생포화로 새로 생긴 학교[8] 시험끝난날에 만석을 채울듯 말듯 할 정도로 이용률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