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1. 개요
서울특별시 강동구의 법정동이다. 이름은 신라시대에 바위 절이 9채가 있었다는 것에서 '구암사리'라고 불리다가 그것이 암사동으로 바뀐 것이라고 한다.'''바위[岩]'''위의 '''절[寺]'''이 있는 마을, '''암사동'''
하위 행정동에는 암사1동, 암사2동, 암사3동이 있다.
2. 교통
서울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있어 잠실역, 석촌역을 통한 강남 접근성도 우수하고 천호역이 개념환승인 덕에 도심 접근도 용이하다.[2] 대중교통이 나름대로 편리하나 그 외의 지역은 좋은 편이 아니다. 전부 걸어서 역까지 가거나 마을버스 타서 갈아타야 한다.
서울 버스 340, 서울 버스 3318, 서울 버스 3411이 동을 관통한다. 전부 천호역을 거쳐 잠실 혹은 송파 방면으로 나간다. 마을버스로는 서울 버스 강동02가 있다.
도로교통 또한 편리하다. 바로 옆에 있는 '''올림픽대로'''를 타고 서울 곳곳을 갈 수 있으며 동쪽으로는 서울춘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까지 이어진다. 또 2014년에 구리암사대교가 개통되어 자가용을 이용한 강북 지역 접근도 이전보다 편리해졌다.
2023년까지 8호선 연장이 계획되어 있다. 암사역부터 신설역인 별내역까지 개통예정이며 이로 인해 남양주에서 강남으로의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한강을 넘어가기 전에 암사역 다음역이 생길 예정인데 역명은 선사역, 위치는 선사고등학교 뒤편이 될 가능성이 높다.
3. 상권
일반 주택가가 대부분이어서 암사역 역세권 외에는 별로 없다. 암사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옛 버거킹 자리[3] 에 맥도날드가 2014년 2월 말 들어섰고 2017년 6월에 폐업하면서 1층만 뚜레쥬르로 바뀌었다.[4] 그 옆 조금만 더 가면 KFC도 있었지만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지 오래다. 롯데리아, 맘스터치[5] 도 있으며 카페베네, 이디야 커피도 있다. 대단지 아파트인 롯데캐슬, 프라이어 팰리스 아파트 주변에도 어느정도 상권은 있는 편.
대형 할인점의 경우에는 동 자체에는 없지만 주변 강동구 내에는 세 개나 된다. [6] 대신 암사1동과 롯데캐슬 상가 지하에 GS슈퍼마켓이 있다.[7] 암사3동 기아차대리점 건너편에도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있다. 기아자동차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있으나, 골목 안쪽에 있어 인근 주민들만 이용한다.
암사동 맛집으로는 비건 디저트로 유명한 평상시 라는 카페가 있다.
암사역 1번 출구 바로 뒤 암사종합시장이 있는데 이 일대 주민들이 장보기를 다 여기로 와서 한다. 게다가 주말에는 전통시장답지 않게 다른 곳에서 차까지 끌고 와 여기서 장을 본다.[8] 예전에는 비오면 진흙탕 속에서 사람 사이를 헤치면서 지나가고 천막이나 파라솔에서 간간히 비를 피하던 전형적인 동네 시장이었으나 2010년에 현대화가 완료되었고, 이후로도 간간히 보강공사와 홍보 LED설치, 조명등 설치 등 구와 시장조합에서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당시 전통시장의 현대화 선도사례로 심심찮게 소개됐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다니는 길 중간에 노점상들이 있어 통행로가 둘로 나뉘고 좁았는데, 지금은 이런 것이 없어져 제법 넓어졌다.[9] 10월에 하는 선사문화축제와 연동하여 여러가지 할인 행사도 한다.
역과 시장 주변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다보니 선거철만 되면 암사역 1번출구 앞 횡단보도~암사종합시장이 강동구에 오는 정치인들 순례코스가 되기도 한다. 선거유세도 암사역 1번 출구 앞에서 하고 바로 뒤 시장까지 둘러보고 가는 셈. 일례로 대통령 되기 전 박근혜나 문재인, 박원순, 심상정, 손학규도 들른 적 있다. 김무성의 경우 1번 출구 앞에서 유세만 하고 갔다.
주변에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이 있다. 암사시장 주변은 물론 올림픽로 대로변에 식당들이 많아 사람들이 꽤 많이 오간다. 외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암사해물탕도 선사사거리에 있으나 호불호가 심한 편.
4. 주거
- 라인건설 암사라인아파트 - 1996년 1월 입주 107세대
- 중앙하이츠 암사중앙하이츠아파트 - 1998년 5월 입주 126세대
- 대원건설 암사대원아파트 - 1998년 6월 입주 114세대
- 현대건설 한강현대아파트 - 1999년 5월 입주 417세대
-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선사현대아파트 - 2000년 6월 입주 2938세대
- 한솔건설 암사동한솔아파트 - 2002년 1월 입주 203세대
- 포스코건설 한강포스파크 - 2002년 9월 입주 134세대
- 삼성중공업 광나루삼성아파트 - 2002년 11월 입주 490세대
- 동원산업 동원베네스트암사아파트 - 2002년 12월 입주 106세대
- 현대건설 현대홈타운아파트 - 2004년 8월 입주 568세대
- 대림산업 암사e편한세상 - 2005년 10월 입주 131세대
- 대림산업, 현대건설 프라이어팰리스 - 2007년 7월 입주 1622세대
- 롯데건설 롯데캐슬퍼스트 - 2008년 9월 입주 3226세대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암사 - 2019년 11월 입주 460세대
- 대우산업개발 암사동 대우이안 - 2023년 입주 600세대
5. 교육환경
암사동에는 교육기관 자체가 많이 있지 않다. 초등학교 3개(신암초, 명일초, 선사초), 중학교 2개(신암중, 강일중), 고등학교 1개(선사고)가 전부다. 그나마도 선사고등학교는 2010년 이후 개교했다.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시 버스 또는 지하철로 통학한다. 선사고등학교, 성덕고등학교 외에는 명일동이나 고덕동, 송파구 쪽으로 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
명일초등학교, 신암초등학교, 신암중학교가 1980~81년 가장 먼저 생겼으며 강일중학교가 1983년 개교했다. 이후 암사2동 재건축으로 선사현대아파트와 삼성광나루아파트가 생기며 2001년에 선사초등학교가 개교했다. 2011년에는 예전 강일중학교 자리(양지골목시장 앞)에 선사고등학교가 생기며 암사동 첫 고등학교로 개교했다. 강일중학교는 직선거리 200m 정도로 약간 떨어진 롯데캐슬 단지 쪽으로 이전.
6. 관할 행정동
6.1. 암사1동
암사1동 경계
암사동을 올림픽로와 고덕로로 잘랐을 때 동남쪽에 속하는 부분이다. 1991년 나눠졌던 암사4동을 2007년에 암사1동으로 통합해 지금 모습이 됐다. 암사2동, 천호동과의 경계(남서쪽)에 암사역(1번 출구)이 있으며, 근처에 암사종합시장이 있다. 정중앙에 주민센터가 있으며, 강동구립 암사도서관과 천주교 암사동성당이 이 곳에 있다. 북동쪽 끝에 명일초등학교가 있다.
거의 대부분 일반주택가(다세대+소규모 나홀로 아파트+다가구주택)로 구성되어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유일하게 예전 강동시영아파트를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재건축한 1622세대의 프라이어팰리스 아파트 뿐이다. 그 다음으로는 프라이어팰리스에 남쪽에 딱 붙어있는 203세대의 암사동 한솔아파트가 있다.
한때 강동성모병원이 오랫동안 폐건물로 방치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철거되고 빌라단지가 들어섰다.
주민센터 홈페이지
6.2. 암사2동
암사2동 경계
암사동을 올림픽로로 잘랐을 때 서쪽 부분이다. 암사 1동, 천호동과의 경계에 암사역[10] 이 있으며 올림픽대로 서쪽에 한강이 붙어 있다. 면적 대부분이 한강과 선사주거지인지라 주택지는 사실 얼마 없다.
전형적인 주택가로서 대략 세 군데로 나뉘는데 옛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약 3천 여세대의 선사현대아파트 , 광나루삼성아파트가 있는 아파트단지, 암사역 주변 일반 주택가(다세대+다가구+일반 주택)와 고덕로 건너 전원주택이 있는 선사마을이 있다. 교통도 좋고 생활도 편한 관계로 도시 생활과 전원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서울의 몇 안 되는 곳이라 나름대로 인기가 있다.
암사역 주변에 2010년경 새로 지은 동 주민센터가 있다. 남쪽에 신암초등학교, 서쪽에 선사초등학교가 있으며, 중·고등학교는 없다.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와 암사생태공원이 있으며 올림픽대로에 진입할 수 있는 토끼굴 입구가 고덕로에 있다.
주민센터 홈페이지
6.3. 암사3동
암사3동 경계
암사동을 고덕로와 올림픽로로 잘랐을 때 북서쪽 부분이다. 도시철도 역은 없지만 선사역이 현재 건설 중이다. 선사고등학교, 강일중학교, 신암중학교가 있다.
면적 대부분이 산림이나 암사정수사업소(중요시설이라 일반 지도에는 '''당연히''' 표시가 없다.)가 차지한다. 아리수로 위부터 서원마을(점마을), 양지마을 등 전원주택과 시골 풍경이 어우러진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1970~80년대 조성된 마을로 당시만 해도 친환경 현대적 시설을 갖춘 마을이었다. 그린벨트 때문에 지금까지 공기가 좋은 동네다. 지금은 그린벨트 규제가 풀려 단층주택 외에 2층 이하 복층 건물을 지을 수 있다고. 나머지는 일반 주택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지종합시장 옆에는 72세대 규모 거성스타힐이, 고덕로 윗쪽에 강동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무려 3천400세대 규모의 롯데캐슬 등이 있다. 전원주택가에다 30~60평대 까지 골고루 있는 대형 아파트 단지인 관계로 의외로 보수정당 지지세가 꽤 있는 편.
2016년 11월,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서원마을과 양지마을의 모습이 나왔다. 이경규, 강호동이 주택가에 가서 촬영하였다.
주민센터 홈페이지
7. 유적
7.1. 암사동 선사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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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에서 봤을 법한 '''선사유적지'''라 불리는 서울 암사동 유적이 암사2동에 있다. 사적 제267호로 지정됐고,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우연히 발견됐다.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 빗살무늬 토기, 간석기인 갈돌, 움집 터 등이 출토됐다. 그 외에도 청동기시대 유물과 백제 위례성 시절의 독무덤 등도 발견됐다.
10월 즈음 되면 어느 토요일에 선사문화축제를 열기도 한다. 이 때쯤 되면 선사유적지는 물론 암사역사거리(혹은 천호동공원사거리)까지 통행을 막고 주변 암사시장과 함께 여러가지 행사, 가장행렬을 한다.
[1] 2020년 10월 주민등록인구[2] 다만 강남역갈 때의 잠실역은 개념환승이 아니다.[3] 버거킹의 경우 명일동 동부기술교육원 사거리 주유소로 옮겨갔다.[4] 2층은 이후 공실로 남아 있다가 2020년 5월에 투썸플레이스가 들어왔다.[5] 예전에는 골목 한가운데인 구 강동성모병원 우측에 있어 아는 사람만 알고 시설도 오래된 동네 치킨집 수준이었으나 없어지고 암사역사거리에 새로 생겼다.[6] 암사역 반경 1km 이내에만 없을 뿐 강동구 일대에만 이마트 두 곳, 홈플러스 한 곳, 총 세 군데 있다. 버스나 차 타고 가면 금방이니 그렇게들 가는 편.[7] 구천면로 개나리프라자 옆에도 있었으나 일반 마트(진성마트)로 바뀌었다.[8] 이로 인해 올림픽로 선사주거지 방향 3차로와 반달길엔 주말 무료주차가 가능하다.[9] 다만 선사축제기간이나 특수한 경우 중앙 노점상을 허가해주기도 한다. 때에 따라선 반달길까지 통제한다.[10] 3번, 4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