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버스
急行버스/Rapid Bus
말 그대로 급행으로 운행되는 버스. 큰 대로나 직선구간 위주로만 다니며 여러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버스보다 빠르게 다니며, 따라서 도심과 근교 지역 등 상대적으로 먼 지역들을 연결하는데에 유리하다.
급행 형태가 아닌 좌석버스가 일반버스의 냉방화 및 IMF의 철퇴를 맞고 하나둘씩 폐선되거나 일반버스로 형간전환되었지만, 그 사이 도시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지역이 개발되면서, 이들 외곽 지역에서 도심 또는 부도심, 가까운 지하철역 등을 일반 버스보다 빠르게 연계해 주는 급행버스가 필요하게 되었다. 살아남은 좌석버스들이 급행버스로 전환되기도 했고, 2017년 현재는 버스 뿐만 아니라 일부 도시철도에도 급행 형태의 노선이 운영 중이다.
이 급행버스는 도시 대중교통 구축에 대단히 중요한데, 도시철도는 설사 경전철일지라도 초기 비용이 많이드는 탓에 수요가 완전히 보장되지 않는 이상 깔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모두 일반 시내버스로만 때운다면 목적지까지 가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모두가 차를 끌고 나와서 그리 크지 않은 도시인데도 출퇴근길에 헬게이트가 열리는 참사가 벌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교통수단이라 대개 수요가 많다.
이 급행버스를 교통체증에 취약하지 않도록 더 강화시킨 시스템이 BRT이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 노선 중에서는 급행버스 형태의 개념을 가진 노선은 존재하지 않는다.[1] 과거에 8300번 등 급행버스가 신설되었으나 모두 폐선되었으며, 광역버스는 9714번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급행버스와는 거리가 멀다. 그나마 급행의 기능을 가진 노선들은 9401번, 9404번, 9707번, 9711A번 정도이며,[2] 나머지 9403번, 9701번, 9703번, 9709번 등은 좌석버스일 뿐 모든 정류장에 정차를 하도록 인가를 받은 노선이다. 단, 요금이 비싸 단거리 구간은 타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서 동일 구간에서 일반버스보다 조금은 빠르다.
그리고 2008년 즈음에 8000번대 맞춤버스를 활용해서 출퇴근 시간대 위주로 운행하는 이른바 '맞춤급행버스'라는 것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차량에 요금도 일반 시내버스와 같으면서[3] 급행버스 특성상 장거리 승객들 위주로 이용하고 승객 회전률(속칭 물갈이)이 낮다보니까 수익성 악화 문제로 전부 폐선되었다.[4] 당시 어떤 노선을 운영했었는지는 8300번, 폐선목록 문서를 참조.
그 외에 8663번이 노들길을 경유해서 급행버스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한계가 있는 게 출근시간 여의도방향으로만 운행하며 정체로 인해 공기수송과 함께 9호선은 여전히 터져나간다.[5]
8663번은 폐지되었다.
2009년 2월 25일부터 인천광역시에 도입된 버스체계. 보라색 도색이 칠해져 있다.
기존 간선버스 선형이 굴곡이 심한 경우가 많아 굴곡을 펴고 정류장을 줄여 이동시간을 단축시키려는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요금은 성인기준 현금 1,300원, 교통카드 1,250원. 간선버스와 요금이 같다.
'급행'이라는 이름답게 모든 정류장에 서지 않고 정해진 정류장에만 서는데, 문제는 이게 기존 버스회사들의 로비 때문에 정작 유동인구가 많은 정류장을 비껴가고 있는데다가, 배차간격도 긴 편이기 때문에 승객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이후 잘 되는 노선들을 기준으로 증차가 이뤄지고 노선이 정리되면서 점차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다만 노선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원래는 통과해야하는 정류장에서 몰래몰래 손님을 받기 시작하더니, 시에서는 해당 정류장에 정식으로 정차 인가를 내어주게 되어 사실상 굴곡이 거의 없는 간선버스나 다를 게 없어졌다. 또한 여러 개편을 거치면서 굴곡진 선형을 가진 노선도 존재하며, 간선버스와 동일한 요금을 받기 때문에 단거리 승객들도 가리지 않고 타게 되어 급행으로서의 효과는 사실상 미미하다. 사실상 주간선버스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셈.
2008년 12월 개편으로 신설되었으며 원내동과 구도심(대전역)을 연결하는 '급행 1번', 신탄진 지역과 구도심(대전역)을 연결하는 '급행 2번' 2개 노선이 신설되었다. 그 후 2011년에 서남부권(도안지구)과 둔산 지역을 연결하는 '급행 3번'이 신설되면서, 2013년 2월 현재 3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모든 정류장을 정차하는 일반 버스 노선과 달리 2~3개의 정류장을 건너뛰어서 정차하는 형태이다.[6]
버스는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있고 대부분 좌석버스로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타 지역과 달리 1001번과 2002번을 제외하고는 일반버스로 운행한다. 우진산전 아폴로 1100 전기버스, MAN 라이온스 시티 3도어를 제외한 전 차량이 뉴 슈퍼 에어로시티다.
요금은 일반버스와 동일하다. 단, 대전 1001번은 성인 카드기준 1700원(현금1900원), 대전(계룡) 버스 2002번은 성인 카드기준 1500원(현금 1600원)을 받는다. 그리고 2002번은 주황색 도색의 현대 유니버스 엘레강스 차량이다.
부산광역시 시내버스/급행 문서 참조. '''전국 좌석버스 운영의 모범사례.''' [7]
대구광역시 시내버스/급행 문서 참조. 2006년 2월 19일 시내버스 개편으로 도입되었으며, 이는 '''전국 최초'''이다. 도시형버스 좌석형 차량을 투입해 운행하여 차급이 딱히 좋지 않으며, 급행4번과 급행6번 노선에 약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전국 최초 급행버스인데다가 나름 신중하게 노선을 만들어 퀄리티가 나쁘지 않은 편. 요금도 일반버스와 급행버스 요금이 동일한 도시들을 제외하고는 저렴한 편이다.[8]
정식 명칭은 괄호까지 포함해서 '''리무진(급행)'''. 위의 신경주역 급행과 마찬가지로, KTX 울산역을 기점으로 해서 구/군별로 수요가 나오겠다 싶은 지점에만 정차한다. 초기에는 비싼 요금[9] 에 급행 개념도 생소하고 사람들이 자가용을 끌고 와서 월 수백만 원의 적자를 보았으나, 현재는 조건부 폐업 상태인 5003번과 도저히 수요가 안 나오는 5005번을 빼면 그럭저럭 정착한 듯.
정식 명칭에 리무진이 들어간 것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고급사양의 버스로만 운행한다. 현대 유니버스 스페이스 럭셔리에 스윙도어·37인승/41인승[10] ·오버항 시트·TV 등을 적용했다. 같은 도색의 양산시 소속 급행버스도 있으나, 그 쪽은 FX116[11] 으로만 운행...하다가 주식회사 세원의 5003번 담당이었던 유니버스들이 쏠리면서 현재는 두 차종을 혼용한다.
2006년 12월 개편으로 신설되었으며 부도심과 도심, 혹은 부도심 간을 빠르게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버스는 빨간색과 노란색[12] 으로 도색되어 있다. 예전에 고급 좌석버스로 쓰던 도색. 차량은 대형 아니면 저상차량을 쓴다. 예전에는 2001~02년식 고급좌석버스 차량도 있었다. 번호는 (지역명)+0X 형태.
처음에는 5개 노선이 있었으나, 지하철 1호선 2단계 연장 전 대체 노선으로 만든 상무02번(상무역-평동역)이 50일도 못 버티어서 폐선되어 4개 노선으로 줄었었다. 하지만 그 후 좌석02번, 수완03번이 신설되어서 6개로 늘었다.
요금은 일반버스와 동일하다. 단 좌석 02번은 말 그대로 '''직행좌석형 급행버스'''이므로 요금이 비싸다. 성인 카드기준 1700원(현금 1800원) 물론 시계외 요금과는 별개다.
2016년에 22번 급행버스가 신설됨으로써 안동에 급행버스 제도가 정식으로 도입되었으나[13] , 2018년에 22번이 11번에 통폐합되면서 급행버스 제도가 사라졌었다. 그러나 2019년 3월 1일 급행11 노선의 개통으로 1년 2개월만에 안동에서 급행버스가 다시 운행하게 되었다.
급행버스가 활성화된 편은 아니며, 청주공항, 가경터미널, 오송역 등의 시외교통 시설들과 도심을 연결하는 747번과, 세종시와 청주공항의 연결 목적으로 만들어진 757번이 있다.
2020년 7월 25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함께 신설된 노선. 급행버스이긴 하지만 실제로 포항고속버스터미널~구룡포 구간(특히 영남상가~구룡포행정복지센터 구간은 정차 정류소가 하나도 없다.)외에는 급행 성격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 노선도 노선 전면 개편과 같이 신설되었으며 옛날 500번하고 510번을 합친 노선이다. 이 노선역시 문덕~시외버스터미널 구간만 급행형 성격을 띠고 시외버스터미널 이후 도심구간 정차 정류소를 보면 일반 좌석버스랑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포항 버스 9000보다도 급행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편이다.
800, 801, 860번이 급행좌석으로 분류되어있다.
703, 704, 707, 710, 757번도 일부 정류장을 통과하는 급행버스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창원시 체계에선 직행좌석으로 분류되어있다.
부산-양산 노선과 울산-양산 노선을 급행좌석으로 운행한다.
부산으로 가는 2000번과 거제도 내에서만 운행하는 3000번, 3001번과 4000번이 있다. 2000번은 직행좌석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아주터널을 경유하는 나머지 노선들은 시내좌석버스로 분류되어있다.
미국에는 이 시스템을 갖출 여력이 충분히 되는데도 교통국이 무능한 탓에 제대로 갖추지를 못해서 대중교통을 개판으로 만드는 도시가 꽤 된다. 이상하게도 주로 지하철이 없는 도시들에서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이 신기한 일.(...)
철도교통에 밀려 시내버스가 다소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일본에서도, 시내버스 중에 급행 딱지를 달고 다니는 차들이 있다.
유럽, 특히 독일에는 좀 크다 싶은 도시에는 급행버스들이 대부분 있다. 주요 정류소만 정차하고 선형도 일직선이지만 대개 일반버스보다 배차간격이 길고 운행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며(수요가 많은 버스는 배차간격도 짧고 더 일찍부터, 더 늦게까지 운행하기도 한다.), 광역버스를 겸하기도 하는 등 보다 장거리를 운행한다. 독일에선 SB(Schnellbus), X같은 표식을 노선번호 앞에 붙이는 경우가 흔하다.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 공교에서는 주로 시 외곽으로 가는 장거리 노선에서 급행버스(쾌속버스)를 적극 운영중이다. 시내 노선도 급행을 운영중인 노선이 있다. 경쟁사 샹롱버스는 베이징 버스 운통117에서 출퇴근 시간 한정으로 급행버스를 따로 운영했었다. 다만 이쪽은 회사가 베이징 공교에 넘어가버려서 687번으로 변경. 다만 급행은 계속 운행하는 것으로 방침을 잡았다.
경주, 세종에도 급행노선이 존재했었다.
경주시의 경우 당시 신경주역이 개통되어 700번 신경주역~불국사 노선도 동시에 개통됐다. 당시로선 시외버스에서만 볼 수 있었던 최신 고급 차량을 투입했으며[14] 정류장도 얼마 없어서 많은 혼란을 가져왔었다. 지금은 급행을 폐지하고 좌석으로 격하되어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고 있다.
세종시의 시내버스 체계상 991번이 급행버스로 지정되어 있었다. 2013년 처음 신설되었을 때에는 짧게나마 BRT 차로를 경유하고, 도심에서는 일부 정류장(도담동 ~ 청사 북측 사이 등)에 정차하지 않고, 읍면에서는 국도를 중심으로 운행하였다. 그러나 민원으로 인해 도심부 미정차 정류장에 전부 정차하게 되고, 전 구간을 일반 도로로 운행하면서 사실상 간선 노선처럼 운행되다가 2018년 말 버스 개편과 함께 간선 노선으로 변경되었다.
안동시의 경우 2016년 도청 이전 이후 11번 노선을 신도청으로 연장, 증차하여 운행하였으나 연장이 불발되고 안동터미널에서 신도청까지 운행하는 22번 급행버스를 개통하여 운행하였으나, 2018년 1월 1일자로 다시 11번이 신도청으로 연장되어서 22번 노선은 폐지되었으나, 2019년 3월 1일자로 급행 1번 노선이 개통되어 안동에서는 급행버스가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1. 개요
2. 목록
2.1.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2.2. 인천광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2.4. 대전광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2.4.1. 노선 목록
2.5. 부산광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2.6.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2.7. 울산광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2.8. 광주광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3. 외국의 급행버스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말 그대로 급행으로 운행되는 버스. 큰 대로나 직선구간 위주로만 다니며 여러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버스보다 빠르게 다니며, 따라서 도심과 근교 지역 등 상대적으로 먼 지역들을 연결하는데에 유리하다.
급행 형태가 아닌 좌석버스가 일반버스의 냉방화 및 IMF의 철퇴를 맞고 하나둘씩 폐선되거나 일반버스로 형간전환되었지만, 그 사이 도시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지역이 개발되면서, 이들 외곽 지역에서 도심 또는 부도심, 가까운 지하철역 등을 일반 버스보다 빠르게 연계해 주는 급행버스가 필요하게 되었다. 살아남은 좌석버스들이 급행버스로 전환되기도 했고, 2017년 현재는 버스 뿐만 아니라 일부 도시철도에도 급행 형태의 노선이 운영 중이다.
이 급행버스는 도시 대중교통 구축에 대단히 중요한데, 도시철도는 설사 경전철일지라도 초기 비용이 많이드는 탓에 수요가 완전히 보장되지 않는 이상 깔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모두 일반 시내버스로만 때운다면 목적지까지 가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모두가 차를 끌고 나와서 그리 크지 않은 도시인데도 출퇴근길에 헬게이트가 열리는 참사가 벌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교통수단이라 대개 수요가 많다.
이 급행버스를 교통체증에 취약하지 않도록 더 강화시킨 시스템이 BRT이다.
2. 목록
2.1.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현재 서울 시내버스 노선 중에서는 급행버스 형태의 개념을 가진 노선은 존재하지 않는다.[1] 과거에 8300번 등 급행버스가 신설되었으나 모두 폐선되었으며, 광역버스는 9714번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급행버스와는 거리가 멀다. 그나마 급행의 기능을 가진 노선들은 9401번, 9404번, 9707번, 9711A번 정도이며,[2] 나머지 9403번, 9701번, 9703번, 9709번 등은 좌석버스일 뿐 모든 정류장에 정차를 하도록 인가를 받은 노선이다. 단, 요금이 비싸 단거리 구간은 타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서 동일 구간에서 일반버스보다 조금은 빠르다.
그리고 2008년 즈음에 8000번대 맞춤버스를 활용해서 출퇴근 시간대 위주로 운행하는 이른바 '맞춤급행버스'라는 것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차량에 요금도 일반 시내버스와 같으면서[3] 급행버스 특성상 장거리 승객들 위주로 이용하고 승객 회전률(속칭 물갈이)이 낮다보니까 수익성 악화 문제로 전부 폐선되었다.[4] 당시 어떤 노선을 운영했었는지는 8300번, 폐선목록 문서를 참조.
그 외에 8663번이 노들길을 경유해서 급행버스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한계가 있는 게 출근시간 여의도방향으로만 운행하며 정체로 인해 공기수송과 함께 9호선은 여전히 터져나간다.[5]
8663번은 폐지되었다.
2.2. 인천광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2009년 2월 25일부터 인천광역시에 도입된 버스체계. 보라색 도색이 칠해져 있다.
기존 간선버스 선형이 굴곡이 심한 경우가 많아 굴곡을 펴고 정류장을 줄여 이동시간을 단축시키려는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요금은 성인기준 현금 1,300원, 교통카드 1,250원. 간선버스와 요금이 같다.
'급행'이라는 이름답게 모든 정류장에 서지 않고 정해진 정류장에만 서는데, 문제는 이게 기존 버스회사들의 로비 때문에 정작 유동인구가 많은 정류장을 비껴가고 있는데다가, 배차간격도 긴 편이기 때문에 승객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이후 잘 되는 노선들을 기준으로 증차가 이뤄지고 노선이 정리되면서 점차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다만 노선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원래는 통과해야하는 정류장에서 몰래몰래 손님을 받기 시작하더니, 시에서는 해당 정류장에 정식으로 정차 인가를 내어주게 되어 사실상 굴곡이 거의 없는 간선버스나 다를 게 없어졌다. 또한 여러 개편을 거치면서 굴곡진 선형을 가진 노선도 존재하며, 간선버스와 동일한 요금을 받기 때문에 단거리 승객들도 가리지 않고 타게 되어 급행으로서의 효과는 사실상 미미하다. 사실상 주간선버스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셈.
2.3. 경기도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 의정부 버스 1-1: 강변역 방향 첫차 한정으로 급행버스가 운행중이다. 정식 번호는 1-3번.
2.4. 대전광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2008년 12월 개편으로 신설되었으며 원내동과 구도심(대전역)을 연결하는 '급행 1번', 신탄진 지역과 구도심(대전역)을 연결하는 '급행 2번' 2개 노선이 신설되었다. 그 후 2011년에 서남부권(도안지구)과 둔산 지역을 연결하는 '급행 3번'이 신설되면서, 2013년 2월 현재 3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모든 정류장을 정차하는 일반 버스 노선과 달리 2~3개의 정류장을 건너뛰어서 정차하는 형태이다.[6]
버스는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있고 대부분 좌석버스로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타 지역과 달리 1001번과 2002번을 제외하고는 일반버스로 운행한다. 우진산전 아폴로 1100 전기버스, MAN 라이온스 시티 3도어를 제외한 전 차량이 뉴 슈퍼 에어로시티다.
요금은 일반버스와 동일하다. 단, 대전 1001번은 성인 카드기준 1700원(현금1900원), 대전(계룡) 버스 2002번은 성인 카드기준 1500원(현금 1600원)을 받는다. 그리고 2002번은 주황색 도색의 현대 유니버스 엘레강스 차량이다.
2.4.1. 노선 목록
- 급행1번(경익운수): 원내동공영차고지 ~ 원내동 ~ 관저동 ~ 가수원동 ~ 정림동 ~ 도마시장 ~ 서대전네거리역 ~ 중구청 ~ 중앙로역 ~ 대전역 ~ 신안동(종점)(※ 신안동 ➡ 대동역 ➡ 원동4: 원내동방향 편도운행)
- 급행2번(협진운수): 봉산동 ~ 송강동 ~ 목상동 ~ 신탄진역 ~ 와동 ~ 중리동 ~ 복합터미널 ~ 대전역 ~ 한밭종합운동장 ~ 부사동 ~ 옥계동(종점)(※ 은어송초등학교: 옥계동방향 편도운행)
- 급행3번(경익운수): 원내동공영차고지 ~ 관저동 ~ 가수원동 ~ 도안동 ~ 목원대입구 ~ 만년교 ~ 대전일보사 ~ 갤러리아타임월드 ~ 정부청사광장(종점)(※ 둔산경찰서 ➡ 정부청사광장 ➡ 정부청사역 편도운행)
- 2002번 (경익버스): 계룡복지센터 ~ 용남고 ~ 신도안면사무소 ~ 계룡시청 ~ 계룡역 ~ 두계삼거리 ~ 서대전IC ~ 도마시장 ~ 서대전네거리역 ~ 중구청 ~ 중앙로역 ~ 대전역동광장
- BRT1001번(대전비알티): 대전역동광장~대덕구청~농수산시장오거리~(한밭TG: 갑천도시고속도로경유)~대덕산업단지~세종시청~정부세종청사~도담동 도램마을~오송역
2.5. 부산광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부산광역시 시내버스/급행 문서 참조. '''전국 좌석버스 운영의 모범사례.''' [7]
2.6.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대구광역시 시내버스/급행 문서 참조. 2006년 2월 19일 시내버스 개편으로 도입되었으며, 이는 '''전국 최초'''이다. 도시형버스 좌석형 차량을 투입해 운행하여 차급이 딱히 좋지 않으며, 급행4번과 급행6번 노선에 약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전국 최초 급행버스인데다가 나름 신중하게 노선을 만들어 퀄리티가 나쁘지 않은 편. 요금도 일반버스와 급행버스 요금이 동일한 도시들을 제외하고는 저렴한 편이다.[8]
2.7. 울산광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정식 명칭은 괄호까지 포함해서 '''리무진(급행)'''. 위의 신경주역 급행과 마찬가지로, KTX 울산역을 기점으로 해서 구/군별로 수요가 나오겠다 싶은 지점에만 정차한다. 초기에는 비싼 요금[9] 에 급행 개념도 생소하고 사람들이 자가용을 끌고 와서 월 수백만 원의 적자를 보았으나, 현재는 조건부 폐업 상태인 5003번과 도저히 수요가 안 나오는 5005번을 빼면 그럭저럭 정착한 듯.
정식 명칭에 리무진이 들어간 것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고급사양의 버스로만 운행한다. 현대 유니버스 스페이스 럭셔리에 스윙도어·37인승/41인승[10] ·오버항 시트·TV 등을 적용했다. 같은 도색의 양산시 소속 급행버스도 있으나, 그 쪽은 FX116[11] 으로만 운행...하다가 주식회사 세원의 5003번 담당이었던 유니버스들이 쏠리면서 현재는 두 차종을 혼용한다.
2.8. 광주광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2006년 12월 개편으로 신설되었으며 부도심과 도심, 혹은 부도심 간을 빠르게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버스는 빨간색과 노란색[12] 으로 도색되어 있다. 예전에 고급 좌석버스로 쓰던 도색. 차량은 대형 아니면 저상차량을 쓴다. 예전에는 2001~02년식 고급좌석버스 차량도 있었다. 번호는 (지역명)+0X 형태.
처음에는 5개 노선이 있었으나, 지하철 1호선 2단계 연장 전 대체 노선으로 만든 상무02번(상무역-평동역)이 50일도 못 버티어서 폐선되어 4개 노선으로 줄었었다. 하지만 그 후 좌석02번, 수완03번이 신설되어서 6개로 늘었다.
요금은 일반버스와 동일하다. 단 좌석 02번은 말 그대로 '''직행좌석형 급행버스'''이므로 요금이 비싸다. 성인 카드기준 1700원(현금 1800원) 물론 시계외 요금과는 별개다.
2.9. 안동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2016년에 22번 급행버스가 신설됨으로써 안동에 급행버스 제도가 정식으로 도입되었으나[13] , 2018년에 22번이 11번에 통폐합되면서 급행버스 제도가 사라졌었다. 그러나 2019년 3월 1일 급행11 노선의 개통으로 1년 2개월만에 안동에서 급행버스가 다시 운행하게 되었다.
2.10. 청주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급행버스가 활성화된 편은 아니며, 청주공항, 가경터미널, 오송역 등의 시외교통 시설들과 도심을 연결하는 747번과, 세종시와 청주공항의 연결 목적으로 만들어진 757번이 있다.
2.11. 천안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2.12. 공주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공식적으로 급행버스는 존재하지 않으나 201번과 202번이 공주시내 구간을 급행 운행한다.
2.13. 포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2020년 7월 25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함께 신설된 노선. 급행버스이긴 하지만 실제로 포항고속버스터미널~구룡포 구간(특히 영남상가~구룡포행정복지센터 구간은 정차 정류소가 하나도 없다.)외에는 급행 성격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 노선도 노선 전면 개편과 같이 신설되었으며 옛날 500번하고 510번을 합친 노선이다. 이 노선역시 문덕~시외버스터미널 구간만 급행형 성격을 띠고 시외버스터미널 이후 도심구간 정차 정류소를 보면 일반 좌석버스랑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포항 버스 9000보다도 급행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편이다.
2.14. 창원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800, 801, 860번이 급행좌석으로 분류되어있다.
703, 704, 707, 710, 757번도 일부 정류장을 통과하는 급행버스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창원시 체계에선 직행좌석으로 분류되어있다.
2.15. 양산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부산-양산 노선과 울산-양산 노선을 급행좌석으로 운행한다.
2.16. 거제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
부산으로 가는 2000번과 거제도 내에서만 운행하는 3000번, 3001번과 4000번이 있다. 2000번은 직행좌석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아주터널을 경유하는 나머지 노선들은 시내좌석버스로 분류되어있다.
3. 외국의 급행버스
미국에는 이 시스템을 갖출 여력이 충분히 되는데도 교통국이 무능한 탓에 제대로 갖추지를 못해서 대중교통을 개판으로 만드는 도시가 꽤 된다. 이상하게도 주로 지하철이 없는 도시들에서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이 신기한 일.(...)
철도교통에 밀려 시내버스가 다소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일본에서도, 시내버스 중에 급행 딱지를 달고 다니는 차들이 있다.
유럽, 특히 독일에는 좀 크다 싶은 도시에는 급행버스들이 대부분 있다. 주요 정류소만 정차하고 선형도 일직선이지만 대개 일반버스보다 배차간격이 길고 운행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며(수요가 많은 버스는 배차간격도 짧고 더 일찍부터, 더 늦게까지 운행하기도 한다.), 광역버스를 겸하기도 하는 등 보다 장거리를 운행한다. 독일에선 SB(Schnellbus), X같은 표식을 노선번호 앞에 붙이는 경우가 흔하다.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 공교에서는 주로 시 외곽으로 가는 장거리 노선에서 급행버스(쾌속버스)를 적극 운영중이다. 시내 노선도 급행을 운영중인 노선이 있다. 경쟁사 샹롱버스는 베이징 버스 운통117에서 출퇴근 시간 한정으로 급행버스를 따로 운영했었다. 다만 이쪽은 회사가 베이징 공교에 넘어가버려서 687번으로 변경. 다만 급행은 계속 운행하는 것으로 방침을 잡았다.
4. 기타
경주, 세종에도 급행노선이 존재했었다.
경주시의 경우 당시 신경주역이 개통되어 700번 신경주역~불국사 노선도 동시에 개통됐다. 당시로선 시외버스에서만 볼 수 있었던 최신 고급 차량을 투입했으며[14] 정류장도 얼마 없어서 많은 혼란을 가져왔었다. 지금은 급행을 폐지하고 좌석으로 격하되어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고 있다.
세종시의 시내버스 체계상 991번이 급행버스로 지정되어 있었다. 2013년 처음 신설되었을 때에는 짧게나마 BRT 차로를 경유하고, 도심에서는 일부 정류장(도담동 ~ 청사 북측 사이 등)에 정차하지 않고, 읍면에서는 국도를 중심으로 운행하였다. 그러나 민원으로 인해 도심부 미정차 정류장에 전부 정차하게 되고, 전 구간을 일반 도로로 운행하면서 사실상 간선 노선처럼 운행되다가 2018년 말 버스 개편과 함께 간선 노선으로 변경되었다.
안동시의 경우 2016년 도청 이전 이후 11번 노선을 신도청으로 연장, 증차하여 운행하였으나 연장이 불발되고 안동터미널에서 신도청까지 운행하는 22번 급행버스를 개통하여 운행하였으나, 2018년 1월 1일자로 다시 11번이 신도청으로 연장되어서 22번 노선은 폐지되었으나, 2019년 3월 1일자로 급행 1번 노선이 개통되어 안동에서는 급행버스가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5. 관련 문서
[1] 여타 광역시들의 급행노선처럼 도시 내의 빠른 이동을 위한 노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경기도 소속 직행좌석버스, 광역급행버스, 시외버스의 영향이 매우 큰 덕택이다. 더군다나 수도권 전철이 군데군데 깔려 있어 서울 관내의 빠른 이동이 목적이라면 교통 체증이 극심한 도로를 달리는 버스를 타느니 그냥 전철 타고가면 그만이다.[2] 9401번, 9404번, 9707번과 9711A번도 자동차 전용도로/고속도로상에서만 정류장이 없어서 급행노선으로 보일 뿐 시내 구간에서는 전 정류장에 서는 완행급인 노선이다. 요즘의 간선급행버스와 다른 개념이다.[3] 당시 성인 현금: 1000원/카드: 900원.[4] 물론 서울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하다 보니까 개별 노선의 흑자/적자 여부는 알수없다. 하지만 일반버스와 같은 요금을 받으면서 승객 회전률(속칭 물갈이)이 낮은 노선이라면 흑자가 나오기는 매우 힘들 것이다. 140번, 150번, 160번, 642번(노들길 직행운행 시절)이 승객 회전률이 낮아 한때 시에서 노선을 어떻게든 조정하고 싶어했었다. 그리고 버스 요금부터가 원가보다 낮게 책정되어 있다.[5] 과거에 642번이 노들길을 경유하며 9호선 수요를 분산해줬지만 노선 변경 이후에는 옛말이 되었다. 8663번을 정식 간선버스 가칭 460번 또는 좌석형 간선급행버스로 형간전환, 강남 연장을 추진 중인데 아직까지 변경된다는 소식은 없다.[6] 시청에서 밝히길 바로 앞/뒤 정류장과의 거리가 1km 이상이거나 일일 이용객 수가 1,000명이 넘는 정류장에 정차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고 한다. 예시 : 급행 2번의 신탄진한일병원 ~ 신대주공아파트/와동현대아파트: 선바위, 산막, 신대차고지 통과 - 양 방향 각 3.9km로 무정차 구간 중 가장 길다. 단, 일부 정류장을 그냥 통과해도 운행속도에 별 영향을 안주는 지역, 즉 기점과 가까운 지역은 예외로 한다. 실제로 급행1번은 원내동 지역에서, 급행2번은 봉산동, 송강동 지역에서 모든 정류장에 장치한다. 이런 지역은 도심까지 거리가 멀기도 하다.[7] 2007년 5월 15일 개편 때부터 전국 2번째로 운영하지만 1990년대에 지금의 급행버스 개념과 유사한 특급좌석 버스를 운영했던 적이 있다.[8] 부산광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와 광주 버스 좌석02보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50원 더 저렴하다. 저 두 도시 급행버스보다 늦게 요금을 올린 게 50원 저렴한 정도면 꽤 저렴한 편. 특히 급행 기능도 별로 없고 차급이 별 차이 없으면서 요금만 비싼(성인 교통카드 기준 2,050원) 경기도 시내버스의 일반좌석버스와 비교하면 혜자다.[9] 전연령 현금 3200원 / 교통카드 3000원, 심야 및 새벽에는 600원 할증.[10] 5001번은 41인승, 나머지는 37인승[11] F/L 전 FX116도 FX212의 프론트 그릴을 적용했다. 이 사양으로도 푸른교통에서 전국 최초로 뽑았다나?[12] 이 경우 각 회사들의 예비차가 투입된 경우이다.[13] 급행버스 제도 정식 도입 이전에는 좌석버스 운행 초기에 급행버스 비슷하게 일부 정거장을 무정차하는 경우가 있었다.[14] 그 당시 700번 외에도 12번, 100번, 150번, 203번에도 시외버스 차량이 있었으나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