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 갤러리/역사
- 고전게임 갤러리의 역사를 정리한 문서.
1. 고갤 제1기(2004년 ~2013년)
1.1. 초기(04년 ~ 07년)
1.1.1. 변방갤
예전 고갤은 조용한 변방의 갤러리였다.그나마 고갤에 출입하는 경우는 보통 네 부류로 나뉘었는데, 어릴때 했던 게임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서 물어보러 오는 뉴비, 무난한 저용량 게임을 공유받으러 오는 뉴비, 상주하며 사람들의 질문에 간단한 답변을 해주는 중수들, 그리고 게임내공이 꽤 되며 아낌없이 퍼주는 영감님들 정도였다.
영감님들은 AVGN처럼 고전 게임을 리뷰하거나 트랜스포트 타이쿤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KOF등 격투게임을 넷플하면서 비교적 조용하게 지내다 뉴비들의 게임질문에 답글을 단다. 유명한 고갤러로는 80~90년대 레트로게임 전반, 액션, 격투게임 리뷰로 꽤 알려진 크라이프[1] 등이 있다. 올드비들이 많다보니 양질의 리뷰도 종종 볼수있다.
고전게임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유행을 타는데 한 게임이 유행을 타면 한동안 그 게임갤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삼국지 조조전이라든가 문명이라든가...
게임 제목을 찾아주는 능력이 탁월하여 웬만한 게임제목은 허접하게 쓰더라도 거의 다 찾아준다. 이런 식이다 '띠띠띠~' 와 같이 게임 오프닝만 의성해서 물어봤는데도 찾아주는 사례가 꽤 된다. 참고로 그 질문의 정답은 패미컴판 트윈비였으며, 정답은 물어본 지 10분도 안돼서 나왔다. 물어본 사람도 놀랐다고 전해진다. 한창 활성화되었을 때는 질문 글을 쓰고 확인 버튼을 눌러보니 글 밑에 정답이 적혀있었을 정도라고. 이 답변의 주인공이 바로 마사토끼다.
그의 예전 작품인 게임만화 - 삼국지 영걸전 내용 중, 조조전의 조홍 얘기를 자주 꺼내는 걸 보면 마사토끼가 고갤러라는 건 쉽게 예측가능하다.
또다른 레전드라면, 과거 고갤이 여러가지 자동짤방이 있었을 때, 설명요청글을 쓰자 그 게임(마성전설) 스크린샷이 자짤로 뜬 일이 있었다. 글쓴이가 쓰자마자 '아 저거'라는 댓글을 남겼다.
다만 고겜갤 내에서 띠띠띠 질문글의 원조 레전드 답변으로 이 트윈비 에피소드 이전에 어떤 게임에 대한 전설의 문답이 따로 있었는데, 하루는 날을 잡고 고겜갤러 여럿이 게시판을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본 사람이 여럿이라 확실히 있긴 했을텐데 워낙에 도더리 사건 등으로 광역삭제가 많았던 시기라서 휩쓸려 삭제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 시절의 고갤러중 한명인 '크라이프'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각종 레트로게임을 리뷰해서 디씨밖에서 인지도를 얻기도 하였다. 깊이있는 리뷰라고 보기 힘들었지만 나름대로의 입담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외에도 액션 52를 간략 리뷰하기도 한 사람. 그리고 그의 리뷰가 출판화도 되었지만, 겜갤망갤 시절쯤해서 자취를 감춘듯하다.
1.1.2. 프리게이트 사건과 도더리(07년 ~ 10년)
고전게임 갤러리에 일대 변혁을 가져온 최대 사건이 프리게이트 사건이다. 관련인물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도더리'''. 조맹덕이라는 고갤러가 발굴하였다. 네이버 대항해시대 카페인 '프리게이트'의 마지막 운영자 도더리가 음악CD를 가지고 사기를 친 사건으로 관련된 자세한 항목은 문서를 참고하라.
상기 사건 이후의 고전게임 갤러리는 유입인구 증가와 함께 정전갤에서 탈피하게 되었다.
또 이시기에 이르러 조홍, 이글, 왈도, 적마도사, 랩배틀쿠르져, 스트라이커 등이 고갤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물론 온전한 방법은 아니었는데 이글은 낚시글로, 조홍과 적마도사 그리고 랩배틀쿠르져는 꾸준글로 스트라이커는 조홍과 비슷한 포지션이란 이유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꾸준글과 낚시글 등 의 증가는 정전갤에서의 탈피와 더불어 갤러들 간의 성향의 차이를 뚜렷히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후 10~11년 초창기 영감들 (몇몇은 현재 '영감'이라고 불리는 사람들보다 더 오래되었다는 뜻으로 '현자' 라 부르기도 하였다) 의 멸종에 이유가 되었다.
1.2. 후기
1.2.1. 게임 갤러리 망갤 이후(10년 ~ 11년)
게임 갤러리가 사실상 멸망하고, 2010년 이후로 문명 5, 스타크래프트 2 등의 화제작들이 발매되면서, 최신게임 얘기하려고 고전게임 갤러리를 온 다른 갤러리 출신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었다. 정작 디씨를 고갤로 입문한 사람은 적다.
이전에는 나이들이 많아서 고갤 영감들이라고도 불렸으나 유입이 늘면서 그런 말이 무색하게 점점 연령대가 빠른 속도로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으며 정착인구도 알게 모르게 늘어나고 있다. 놀러왔다가 갤러리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 해서 눌러앉는 분위기 .
그러나 갤러리의 몸집이 갑자기 커지는 과도기를 겪으면서 잡갤화 현상과 친목질 떡밥이 화두가 되기도 했다. 점점 게임 이외의 주제가 화두로 떠오르는 일이 잦아지자 잡갤화를 경계하는 우려나 특정 유저를 중심으로 한 친목질에 대한 떡밥 또한 자주 성행하는 편. 이래저래 사이즈가 점차 커져가니 생기는 과도기적 현상인듯 하다. 또한 게임 얘기만 하다가 뻘글에 대한 내성이 낮아서인지, 특히 영감님들은 굉장히 잘 낚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2012년에는 디씨의 수도가 될 거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고갤에 유입된 브로니와 와갤러, 그리고 기타등등 타 갤러들 때문에 갤러리가 많이 어수선해졌다.
하지만 친목질에 대한 논란은 초창기부터 갤러리에 있던 올드비들에게는 낯설었다. 초창기에는 하루 평균 페이지 갱신 4~8페이지 정도 되던 갤러리라 올드비 사이에서의 친목질은 당연한 것이 었고 흔히 말아하는 닉언죄 등의 분위기는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소규모 커뮤니티처럼 사용 되왔던 터라 신변잡기등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신규 유저들의 대규모 유입은 기존의 분위기를 뒤흔들었고, 사실상 이시기에 이르러 초창기 영감들은 갤러리를 떠나거나 활동이 뜸해지기 시작했다.
1.2.2. 와게르만의 대이동(11년 ~ 12년1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2012년에는 디시의 수도가 될 예정(이때는 야갤도 아직 작았다.)이라는 참언이 나돌고 있었으나 포니(브로니)종자들과 고갤에 눌러 앉은 와갤러들 그리고 기타등등의 유입 갤러들 때문에 갤러리가 많이 어수선해졌다. 와게르만의 유입이유는 본 위키의 WOW 갤러리서술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2(당시 막 발표되고 출시되려 하던때) 번역 논쟁설 등 여러 설이 있겠지만, 가장 단순하면서 매력적인 이유는 와-망 이전 와갤에서 놀던 대부분의 유저들, 즉 WOW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블리저드 게임이나 고전게임을 즐겨했던 (당시) 20대 게이머들간 공감대를 가장 쉽게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이 당시의 고갤이었기 때문이다.
그외에 2012년 2월경 갤러리의 유입 현황에 대해선 이정도면 설명이 될 듯하다.
추억속의 게임을 찾아달라고 하면 대강의 정보가 있는 한 잘 찾아주지만, 게임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는게 아니라 '''강요'''를 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바람에 갤러리가 여러번 시끄러워진적이 있었다. 이를 두고 훈훈했던 고갤 인심이 더욱 각박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기도. 근성의 고갤러들, 그들은 역시 훈훈했다. 하지만.....
1.2.3. 제1차 고-망(12년2월 ~ 12년 5월)
2012년 2월 고갤은 디바이드를 방불케 하는 마굴로 변해버렸다. 계속되는 어그로 종자들과 트롤들의 유입으로 하수구 갤러리가 되어버렸다. 영감님들 놀려먹을 생각으로 순수 어그로 목적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늘어만 갔다. 이전의 어그로 종자들이 스카이림이나 문명, 타-선 드립으로 위장색을 걸치고 어그로를 겸업한 것과 달리, '''순전히 어그로 목적을 위해 온 꾼'''들이 대놓고 나타나기 시작했다. 고갤러들이 무관심으로 대응하려고 했지만, 어그로 종자들 특성상 관심받지 못하면 더 발악을 하기 때문에 사이트의 상태는 날이 갈수록 어지러워졌다.
2월 20일 오후, 모 와갤 유입종자의 빅사이즈 동영상 태그를 이용한 낚시질이 계속되자 알바가 src 태그를 금지어로 지정하고, 해당 태그가 들어간 글을 죄다 삭제하는 희대의 병크를 터뜨린다. 유입종자의 행각#
그런데 그저 게임 연재 멀쩡히 하던 하던 고갤러들도도 img src라는 같은 태그를 사용하기에, 당연히 죄없는 고갤러들의 양질의 게시물도 모두 한순간에 날아가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낚시글 속에서도 꾸준히 연재를 하던 갤러들은 이 사건 직후 자신의 연재글이 죄다 날아가버리자 멘붕해버린 고갤러들은 연재를 중단하거나 게임갤러리로 연재처를 옮기고 만다. 이것을 갬갤 천도라고 불렸다.
참고로 동시기에 올라온 음란글은 멀쩡하게 살아있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해당 문제에 대해 알바측에서는 서버오류라는 답변을 내놓았지만 그럴리가...
이후 고갤러들의 항의로 연재글도 많이 복구되고 금지어도 풀렸으나, 포니를 비롯한 각종 떡밥과 뻘글들이 난무하는 고갤의 현상태에 환멸을 느낀 몇몇 고갤러들이 고갤을 떠나 게임갤로 이주해서 인구가 양쪽으로 나뉜 상황. 이 직후 몇 개월동안은 서로의 언급을 꺼리며 베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지만, 어느 정도 나아진 지금 지금 와서 상대방 갤러리로 가라는 댓글은 어그로 종자만 하는 행동임을 참고하자.
전통적인 타 종족
와갤러 = 옛날부터 자주 침공해온 왜구와 같은 놈들입니다.
면갤러 = 자주옵니다만 이상하게 폐는 별로 끼치지 않습니다.
코갤러 = 아닌척하고 숨어있습니다.
여기까지 과거에 자주 침공해오던 타 갤러들이고 이제부턴
소덕후들 - 소녀시대쪽 인간
애니덕후들 - 에반게리온 글싸는 놈만 있었는데 씹덕후들이 조금씩 지 숨어있는척하고 숨어있음
일덕후들 - 애니만 좋아하면 다행이지 요즘 말하는 꼬라지보면 씨발 일본 위왕을 "우왕 천왕쨔응"하고 후장 썩킹할 놈들
역덕후들 - 게임삼국지랑 고전삼국지랑 비교는 그렇다고 치자 씨발 여기 역사 토론장이냐?
정사충색히들 - 정사갤러리에서 줘터지고 여기와서 지가 존니 잘난줄 아는데 씨발놈아 우린 그런거 몰라서 이야기 안하는줄 아냐
개독 + 무신 + 안티개독 = 시작은 안티개독의 한마디 하지만 원래 이미지가 좋지도 않은 개독의 이미지를 누가 옹호함? 그러다가 주위경험담 한번씩 말하다가 결국 개독은 씨발이라 러쉬 한번 해주고, 무신새끼들이 신을 부정하는거에 애들을 "이리와 우리랑놀자"하고 하니까 옛날 영감님들말고 요즘애들이 혹해서 우오오오오오옹 응헛응헛 하고 넘어가는거지 어제도 그런거였어
마지막 - 문명글 보러왔다가 그냥 글 이리저리 옮겨지는거에 화제에 흥분한 게이
1.2.4. 고소카페 이단심문사건(12년 5월 ~ 12년 7월)
유입종자들의 정신병적 어그로끌기로 망해가던 고갤에 제 2의 르네상스를 가져다 준 사건. 오랜 고갤의 적이던 네이버 고전게임 소장카페의 운영자 소울메이트의 비행을 고갤 고기방패 이단심문관이 까발려 고소크리를 터뜨리고 카페를 폭파해버린 사건으로 고갤은 일거에 잉여들의 고퀄 패러디 짤방이나 고갤문학 등 문예부흥을 맞고 재기에 성공했다.
자세한 것은 고소카페 이단심문사건 참조.
이시기를 전후로 고갤을 사용하던 유저들 중 게임에 대해 관심이 많은 유저들은 게임 갤러리로, 갤러리 성격과 맞진 않지만 자유 분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고갤에 남게 되며 기존의 고갤과 완전히 다른 성격의 갤러리로 재탄생 된다.
1.2.5. 갑작스러운 게임붐(12년 7월 ~ 13년 2월)
그 외에 갑작스러운 TRPG붐을 포함하여 각종 웹보드게임 계열도 인기를 끌었으나, 열풍이 끝나고 나자 대부분의 갤러가 사라지면서 갤러리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한창 유행중일 때는 자작룰 기반의 G&G, G&F 네버윈터나이츠 멀티, 크룰루의 부름 등이 진행되었으나 침체기(2014년) 이후 다시 부활한 상태 판갤등 네이버 카페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모여있다 부활한 인력사무소
그 외에에 처녀신이야기 등의 쯔꾸르 게임붐과 SWAT4 등의 멀티게임 부흥기를 거쳐 자정작용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그 동안 방황길등의 낚시가 대규모 유행하였지만, 게임글로는 낚시를 하지 않는 등, 적절한 선을 넘지 않음으로써 계속해서 고흥이 이어졌다.
이 시기에는 소모임이라는 개념이 등장하여, 소모임 생성 당시 많은 갤러들이 소모임을 통한 친목질 등을 하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소모임 커뮤니티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 되었다.
2013년 2월 이후의 근황은 그냥 보통 잡갤이다. 규모가 커진 갤러리에서 벌어질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현상. 대체적으로 돌죽이 강세이며 POE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다.
1.2.6. 제2차 고-망(2013년 3월 ~ 2014년 1월)
하지만 3월 이후 국까/일빠 및 각종 인간 쓰레기들의 대량 유입으로 갤이 많이 어수선해졌다.[2] 문제는 이들의 정치/사회/역사 떡밥에 언제나 그랬지만 정치, 사회, 역사 떡밥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갤러가 쉽게 낚이기 때문에 이들의 분탕에 쉽게 오염되고 갤 분위기가 심히 나빠졌다. 결국 와갤만도 못한 '''역갤/정사갤/일베/루리웹 종자들'''에게 게시판 지분 절반 이상을 점령당하면서 툭하면 유입 트롤들이 서로 각종 커뮤니티의 금기 떡밥으로 잦은 키배가 벌어지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현재는 진지하게 고-망 드립을 치는 유저들도 많이 줄어든 상황..
이렇듯, 이용자의 유입이 늘어남으로 인하여 갤의 정체성이 순간적으로 흐려졌다가 다시 회복되는 과정을 계속 거치고 있는 상황이나,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련지, 언제 무너질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2. 고갤 제2기(2014.1 ~)
2.1. 문화수도
어찌저찌 재기에 성공했고 문화수도로서의 입지를 가져간다.
2.1.1. TRPG 붐(14년 1월 ~ 8월 7일 이전)
새해를 맞아 한 갤러가 갤러들을 모아서 던전월드로 ORPG를 플레이 하고 하루에 한번씩 요약 로그를 올리게 되는데, 이것이 예상 외로 흥하게 되면서 많은 갤러들이 ORPG를 플레이, 관전을 하게 된다. 덩달아서 Hit 갤의 TRPG 하는 만화http://gall.dcinside.com/hit/11974가 흥하면서 TRPG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다. TRPG 로그는 일단 개념글에 올라갈 정도. 주로 던전월드, 크툴루 TRPG 등을 플레이하며 웹상에서 플레이 되는 roll20.net 을 이용해 플레이한다.저녁 6시가 넘으면 ORPG를 하고싶어하는 갤러들이 ORPG 인력 사무소 가가라이브 채팅방에 많이 들어왔다.
2014년 5월, 하너리엘의 흔티알 만화 및 해적 플레이의 명성, 그리고 디씨갤 무차별 홍보에 힘입어 상주인원이 50명을 넘으면서 가독성이 좋은 유챗방으로 옮겼다.
2015년 3월 고갤과는 별개의 커뮤니티임을 선언하며 새로 사이트를 호스팅해서 옮겼다. 그 전부터 고갤에서는 고갤 IRC처럼 아예 별개의 사이트처럼 인지해왔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처사. 링크
플레이 로그 중 가장 이름 높은 건 그때 혜성처럼 등장한 페이트 코어(페이트(TRPG)) 플레이였다. 고리비안이라 칭해지는 이 해적 모험 로그는 연일 개념글, 일간 베스트를 장식하게 된다.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높아서 이 플레이에 참여하고 싶다는 글과 관전이라도 시켜달라는 글이 수시로 올라오게 만들었다. 또한 20명 이하의 인원이 상주하던 가가라이브 채팅방이 50명으로 급격하게 불어난 것이 이 시기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고리비안 GM은 고갤은 하되 이 채팅방에 상주하지 않는 무관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로그만 보고 기대에 차 채팅방으로 찾아온 뉴비들은 실망을 안고 돌아서거나 다른 GM과 플레이를 하며 남게 된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고리비안 GM을 한없이 기다렸지만 결국 현재까지 재모집은 없었다. 하지만 고전게임 갤러리의 전설로 남아 간간히 언급되고 있다.
원래 웃긴걸 좋아하는 디시에서의 플레이여서 그런지 크툴루 TRPG가 개그물이 되는 기적이 일어날 정도... 트롤러들로 인한 문제도 왕왕 발생하는 편이다.
또 다른 문제로 플레이를 하고싶어 하는 갤러들은 많은데, 이들을 이끌어줄 GM이 별로 없다는 것. 그래서 PL들이 GM을 하게 되니 다시 PL들이 부족해지고, PL들이 부족해져서 맨날 같은놈이랑 하니깐 질려서 떠나가는 악순환이 발생. 애초에 느긋하게 수주에서 수달 단위로 즐겨야 할 게임을 하루에 1~3편의 orpg를 달리는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2.1.2. 게임 연재붐(8월 7일 이후)
8월 7일, '아리아드네'라는 야겜을 매우 건전한 방법으로 플레이하며[3] 엄청난 양의 스크린샷을 동반해 하루에 몇개씩 연재글을 올리는 대머리가 나타나고 그런 대단한 연재가 며칠간 계속되자 이에 다른 사람들이 자극을 받았는지 부계에 잠든 왕녀의 아바돈이라는 게임[4] 이 그 뒤를 잇고, 곧바로 너도나도 각종 고전게임들의 연재가 폭발적으로 일어나 연재붐이 일어나게 되었다. 보통 스토리가 있는 게임을 대상으로 연재를 한다. 예외적으로 당시 무료배포되었던 심즈 2를 가지고 김치워리어를 소재로 한 '김치랜드'라는 하나의 대서사시를 쓴 고갤러가 있었는데, 이건 무려 힛갤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후 김치랜드를 시작으로 여러 고갤러들은 가장 스토리를 만들기 쉬운 심즈 2와 심즈 4를 이용해 게임 연재글을 쓰기 시작한다. 어찌보면 가장 '바람직하게 고갤다운' 모습으로 회귀한 것이다.
심지어 8월 11일부터는 개념글의 70~90퍼센트가 연재글이 차지하게 되었다. 그전까지 고-망했을 때는 한동안 역갤러들의 유입으로 국까 글이 인기글의 대다수를 차지해서 각종 '헬조센'자가 붙는 개념글들만 올라왔다는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변화다.
연재붐을 일으켰던 아리아드네 연재는 작성자 특유의 입담[5] 과 33화로 완결될때까지 3719장의 스크린샷을 올릴정도로 정성을 아끼지 않는 개념 연재이니 한번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야겜 연재이지만 앞서 말했듯 건전한 방법으로 플레이하며 노출이 불가피할 경우 그림판으로 다 지워놓았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핫산드립의 시작이 된 심즈4 핫산연재도 이때 이뤄졌다. 이렇게 연재하는 사람들을 최지룡의 만화에 등장하는 외노자에 빗대어 '핫산'이라고 불렀는데, 맨 처음 아리아드네를 연재한 고갤러가 타 갤러리에서 유입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고갤러들이 핫산을 보고 구박하듯 차가운 명령조로 말하기는 하지만 그 한마디에 사랑이 가득 담겨있다는걸 잊지 말자.
참고로 이런 연재글은 글 검색이 병신스러운 디씨의 특성상 고갤 내에서 검색하기 상당히 힘드니, 차라리 구글에 게임 이름을 검색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 이미 연재가 끝나버린 연재글을 정주행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연재글의 마지막화를 즐겨찾기 등록한 뒤에 나중에 검색, 맨 위에 걸어둔 링크를 눌러 처음부터 정주행하는 것이다.
2.1.3.
10월 ~ 11월 쯤부터 오타쿠들이 조금씩 늘기 시작하더니 2014년 12월 최근엔 거의 씹덕갤화 되었다.
칸코레를 필두로 씹덕짤이 대놓고 올라오고 주작질을 서슴치 않는다. 심지어 제지하는 사람들도 없다. 게임 연재도 아니면서 앞에 '연재'를 붙이고 개념글 주작으로 칸코레 관련글을 마구 개념글로 보내버리는데 결국 이게 다른 게임들의 연재글이 사그러들게 했다. 댓글을 보면 언제나 'ㅇㅇ'이라는 유동닉이 두명이 만화에 대해 칭찬을 하고 있고, 그 뒤로는 배박이 새끼들을 찢어버린다느니 온갖 패드립이 난무한다. 말하지 않아도 저 유동닉 두명이 추천 조작을 벌이는 사람으로 보이는건 절대 착각이 아닐거다.
오히려 고갤에서 배박이 주작글을 보고 배박질을 시작하는 고갤러들도 있었다. 기존의 반씹덕 고갤러들도 이젠 포기한 듯.
그나마 배박이 애니가 시작부터 망테크를 탄 여파인지 2015년에 들어서 기세가 주춤해졌다.
2.1.4. 크퀘 시대(~2015년 3월)
2015년 들어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흥했다. 게임 연재붐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나마 명맥을 잇고 있는 게임 연재글과 병렬을 이루는 중. 날이 갈 수록 크퀘 유저들과 크퀘를 하지않는 고갤러들의 대립이 심화되고있다. 크퀘 유저들은 고갤러들이 고전게임의 정의를 "존재 자체가 알려진 게임은 고전게임이다"라고 내린 것을 바탕으로 "크퀘 역시 고전게임이므로 고갤에 어울리는 떡밥이다"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고갤에 상주해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기존 고갤러들은 크퀘 관련 글은 자랑글, 징징글 등 영양가 없는 게시물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불평하고 있다.
하지만 3월 16일 어느 유동닉 유저가 크퀘 유저들에게 정전겔이었던 크크섬의 비밀 갤러리로 이주 할 것을 추천하는 글을 게시했고, 이는 곧이어 크퀘 유저들이 대규모 엑소더스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고갤의 크퀘글 지분은 상당히 줄어든 상황. 크퀘를 하지 않던 기존 고갤러들은 이 날을 '고복절'이라며 만세를 외쳤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평화로운 정전갤에서 소소하게 놀던 이들 앞에 나타나 화력을 뽐내던 크퀘 유저들은 해당 갤러리에 있는 여갤러에게 집적대는 등 각종 추태를 일삼다가, 결국 크루세이더 퀘스트 갤러리가 생기자 그곳에 정착했다(...)
2.1.5. 유입 증가(2015년 3월~ 2016년 5월)
캐피탈리즘 호 하는 만화가 3월부터 10월까지 연재되며 대히트를 쳤고 고전게임 갤러리라는 이름은 인터넷에 널리 알려졌다. 이로 인해 각종 유입과 루리웹 유저, 네덕, 씹덕들이 몰려와 오덕갤화가 가속되었다. 그에 비례해 연령대는 계속 낮아졌고 2016년에 이르면 주갤(30~40) 야갤(20~30)에 비해서 가장 급식충(17~25)스런 곳이 된다.
이후 게임글을 필두로 잡탕갤이 되어가는 수순을 밟는다.
2.2. 잡탕망갤화(2016 5월 이후)
2.2.1. 디시의 하수도
그야말로 '''문-하수도라는 말에 걸맞는 잡망갤'''이 되었으며, 고전게임과 전혀 상관 없는 잡탕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8~9년전 가장 악명높던 시절의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에 거의 근접해가고 있다. 개념글 리스트만 봐도 게임 관련 글은 사실상 전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며, 일주일 단위로 끊어 봐도 한두개 나올까말까한 수준. 캐피탈리즘 호 하는 만화로 인한 네덕, 씹덕 유입[6] - 실북갤 순위 상승 및 지속된 뻘글들로 게임글 쓰는 영감들 각종 마이너갤로 이주 - 코갤러 유입 및 친목질테크를 탔다. 게다가 그 잡탕화를 주도한 사람들이 다름아닌 코갤-야갤 라인을 이어오던 막장분탕종자들과 메갈리아-워마드 연합전선의 TF특공대원들이라 그야말로 '''디시인사이드를 대표하는 똥갤'''이라는 수식어에 부족함이 없을 개판이 되었다.[7]
그 와중에서 나무위키 관련한 양방향 트롤링이 2016년 6월쯤부터 매우 활발하게 유행을 타고 있는데, 고갤에서 왔다며 각종 어그로를 끌고 대놓고 반달을 저지른 뒤, 고갤에 가서 특이점 드립을 치며 '''나무위키식 논문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이 트롤링한 것을 나무위키의 평균적인 편집 성향인 것처럼 왜곡하여 소개하는 것'''이 주요 패턴이다. 실제로 2016년 9월까지도 계속해서 고갤발 포탈이 찍히거나 고갤 유동닉 IP가 반달행위를 하는 것이 걸린 경우가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고갤의 다른 유저들이 증거자료를 들이밀며 이러한 부분을 지적하면 재빨리 글삭튀하는 것도 공통사항.
그러다 보니 어그로 비율이 가장 적은 새벽고갤이 그나마 가장 멀쩡한 시간이며, 6월달에 E3 2016가 한참 진행중일 때도 새벽이었던지라 어찌어찌 E3 떡밥이 이어질 수 있었다. 물론 해가 뜨자마자 다시 막장화가 가속화되어 결국에는 떡밥 지속화에 실패. 게임글의 관심도는 아직도 높으며, 개념글 주작이나 여러 뻘글을 쓰는 분위기로 인해 게임갤처럼 안보일때도 있지만 개념글에서도 주작한걸 제외하면 꽤나 게임관련글이 많았었다. 서든어택 2를 깐다던지, 포켓몬 Go의 대한 이야기라던지. 하지만 이후로도 게임과는 전혀 관련 없는 주작글들이 개념글에 오르며 완벽한 문-하수도 포맷이 정착되었고, 2016년 말 기준으로는 코갤과 야갤을 이은 대표적인 디시의 잡갤로 아이덴티티가 완전히 굳어진다.
2.2.2. 유입 폭발 및 서버 이전 (16년 11월 ~ 17년 5월)
2016년 중순 '익스트림~', '공포의~', '빌런' 등등 많은 유행을 배출해낸 만큼 유입이 많아졌고 그에 따라 인터넷의 정신병자란 정신병자들은 모두 고갤에 몰려들었다. 대표적인 변화는 야갤[8] , 해충갤 등 非게임 갤러리에서의 유입인원이 많아진 것이다. 예전에는 특정한 떡밥이 도는게 아닌이상 게임관련글이 70%정도 지분을 차지했었는데, 현재는 정말 게임 갤러가 맞나 싶을정도로 뻘글, 일기, 정치글이 모두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일베 틀딱화에서 갈 곳 잃은 일베충들이 디시 갤러리 곳곳에 흩어졌는데 그 중 고갤이 있었다는게 제일 크다. 그 외에 주기적으로 아동포르노를 올리는 페도필리아로 인해 이상성애자, 변태들이 많이 유입되었고, 지금까지도 저급한 내용의 뻘글로 갤러리를 채우는중이다.
갤러리의 과도한 수질 악화를 견디지 못한 기존의 구 고갤러들은 여러 분파된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하기 시작했으며, 대표적인 곳이 바로 알바가 아닌 권한을 위임받은 유저가 관리하는 2016년 11월 30일에 개설된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로서 기존 고갤러들의 지분을 대부분 흡수했다. 잡탕망갤화 이전의 게임 글과 필수요소 위주로 돌아가던 갤러리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다. 즉 넓게 치면 2010년대 초까지의 고갤 분위기의 정신적 후계자들인 셈. 조금은 폐쇄적인 운영이었지만, 관리자가 바뀌면서 규칙이 널널해졌고, 유입이 많아지며 마이너갤러리 북적1순위를 달성하고있지만, 뻘글, 어그로가 늘면서 다시 고갤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2016년 12월 4일에 인방갤과 싸움이 일어났다. 그후 바로 인방갤을 점령 및 합병했지만 "재미도 뭐도 좇도 없네"라면서 그냥 가버렸다. 인방갤측에서는 고인돌갤러리, 변방갤러리라고 정신승리하는중.
2016년 12월 21일부로 서버가 이전되었다. 기존 고갤은 '이전 고전게임 갤러리'가 되었고, 새 고갤에 적응못하는 고갤럼들이 속속 등장중.
게임 이야기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 이제는 사실상 게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양념으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도태된 인터넷 찌질이와 오타쿠들이 모여 이상성욕과 성인 만화, 각종 인터넷 밈 등을 위시한 마이너한 주제로 자신들의 잉여스러운 무용담을 늘어놓는 갤러리가 되었으며, 과거 디시인사이드의 대표적인 똥통 갤러리들의 계보를 답습하면서 전보다 빠른 속도로 인터넷 개백수들의 각축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디시의 문화수도란 타이틀을 달고 각종 드립을 양산해내던 예전 모습과는 달리 이제는 자체적인 소스 생산 능력도 떨어졌으며 참피(그나마 만드는 것도 해외 자료의 번역), 겐고로와 같은 과거 고갤의 망령만이 남아 수많은 주작글과 함께 개념글을 떠돌고 있다. 그리고 1월 GSL이 시작되면서 스갤에서 악질 관종인 퍼거가 댓글 도배를 하고 있다.
2017년 1월에도 계속해서 일베저장소와 오늘의 유머(대체로 주갤을 통해 간접적으로 넘어 들어왔다.)를 위시한 외부 유입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개념글의 대부분은 유머글 혹은 잡담글이다. 주작글은 늘고 게임글은 없는 정도를 떠나 '''게임 관련 글들이 신고를 먹고 알바에 의해 삭제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며, 게임 관련 이야기를 하면 '씹덕은 꺼져라'는 반응이 주류를 이룬다. 야구 비시즌기의 야갤처럼 '''완전한 자유게시판'''화 되었으며, 이제는 도저히 게임 관련 갤러리라고 볼 수 없는 수준이다. 2017년 1월 18일~19일 동안 대규모의 일베 유입층과 오유와 루리웹 등 좌파 유입층 사이의 치열한 정치 병림픽, 홍통대전이 벌어졌는데, 아무래도 분위기가 분위기에 디씨 보정이 붙은건지 끝내 일베 유입 세력이 승리하여 개념글에 노무현 대통령이 진출하였다. 이후로도 일베 유입[9] 이 지속되어 갤러리에서 '~노', '이기야'와 같은 일베 용어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당연히 갤러리는 개판이 되었고 결국 성향이 반대쪽인 주갤마냥 정치떡밥이 심하게 퍼지자 운영자가 나서서 정치적인 글이나 고인드립성 글을 정리하는 상황이나, '''그에 비례해 게임글 칼삭제 성향도 더더욱 심해져서 2017년 2월부터는 완전히 게임 관련 갤러리로서의 성향을 잃고 문-하수도 잡탕똥갤로서의 성격을 완전히 굳혀버렸다.'''
이러한 고갤의 변화는 WOW 갤러리의 흥망성쇠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임 관련 필수요소 생산, 갤러리의 비대화에 따른 당초 갤러리의 목적엔 관심없던 잉여인간들의 유입, 와갤요리, 고갤 빌런 등으로 대표되는 유저들의 기행, 인터넷 유행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다 기존 유저는 다 빠져나가고 분쟁글, 뻘글로 가득차버리는 모습까지, 고전게임 갤러리는 WOW 갤러리의 전철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 앞서의 전례로 본다면 고전게임 갤러리도 종국엔 극소수의 친목종자들만 이용하다 종국엔 정전갤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2017년 3월에 들어서면서 하루에도 수 페이지를 채우던 고념글이 하루 한 개도 올라오지 않는 경우마저 생길 정도이다. 게다가 실북갤 순위권에, 야갤 바로 아래까지 들던 갤러리가 이제는 20위권 내에 들어가지도 못할만큼 글리젠률이 떨어졌다.
2.2.3. 제3차 고-망(17년 5월)
'''결국 진짜로 망해 버렸다.'''
월간디시 자료에 따르면 점차 글과 댓글 수가 줄어들더니 6월에는 결국 10위권에 들지도 못하였다.# 개념글 또한 하루에 10개도 못올라오는 실정이다. 그나마도 다른 갤러리의 개념글이 올라오는 정도이다.
그러나 11월 경, 뜬금없이 롤러코스터 타이쿤 관련 글이 힛갤에 올라갔다. 물론 그 전에도 혁오의 톰보이 곡으로 힛갤을 가거나 힛갤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순수한 의미에서의 게임 관련 글은 존 크라운의 퍼즐 관련 글 이후로 거진 '''1년만'''에 힛갤이다.[10] 게다가 롤러코스터 관련으로 글이 올라오는 것은 펀즈의 만경대 유희장 이후로 무려 21개월 만으로 참으로 오랜만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와 동시에 올린 게시물이므로, 마이너 갤러리라서 힛갤에 갈 수 없는 중갤의 대리 갤러리로 볼 수도 있다. 일부 고갤 잔류 게이머들은 이걸 기회로 고갤이 다시 옛 고갤로의 부흥의 길이 될지 기대 중...이라고 한때나마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있었으나 헛된 희망이였다. 저 힛갤에도 눈꼽만큼의 변함도 없이 오늘도 구차하게 꾸정물 하구수마냥 변함없이 똥글만 흘러가고 있다. 게다가 중갤서 힛갤글이 나와 마갤도 힛갤을 갈 수 있다고 통설이 깨졌기 때문에...
결국 씹덕과 고닉들의 역겨운 씹덕 디시콘을 통한 친목질, 사회활동이 힘든 갤러들의 페미나치들의 활동을 빌미삼아 여성을 비하, 타인을 비난하는 것으로 자기만족을 하는 등 이상한 개념글이 범벅이된 잡탕똥갤로 추락해버렸다.
2018년 6월 기준 글리젠조차 크게 줄어들어서 피크 타임이 아니면 1시간에 1페이지도 채우지 못한다. 개념글 또한 하루 당 1페이지는 커녕 1달이 지나도록 채우질 못한다. 예전처럼 저질스럽더라도 북적북적한 규모조차 사라진 상황이다.
과거에는 망했다가도 게임 이야기가 하고 싶은 갤러들이 모여 다시 흥하는 과정을 몇번이고 거쳐 왔던 고갤이지만 현재에는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가 고갤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해 버렸기에 굳이 고갤에 돌아가 활동하려는 갤러들은 없다.[11] 그 외에도 정식 갤러리의 개념글 주작이나 분탕 등의 문제로 마이너 갤러리 선호 성향이 강해진 디시인사이드 상황에서는 예전처럼 부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그외에 2018년 말에 게임잡지 마이너 갤러리가 생겼는데, 소위 말하는 고갤영감 갤러 위주들이 중심이 된 초창기 고갤 분위기를 지향하는 마이너 갤러리로 여겨진다.
[1] 단 디씨는 와게르만 대유입시대 전후해서 절필을 선언. 이후 네이버 블로그 위주로 연재를 지속하다 현재는 회선활동 자체를 접은걸로 추정됨.[2] WBC에서 한국이 탈락한 이후를 기점으로 유입되었다.[3] 4회차 이상 해보았기 때문에 볼건 다 보았기 때문이라고...[4] 나중에 팀 왈도 명의로 한글판이 공개되었다. 참고로 아리아드네도 아바돈도 둘 다 고전 게임이 아니다. 그저 고전 게임 갤러리에서 연재기가 올라온 것일 뿐. 아바돈은 게임 그래픽이 고전 게임풍이지만.[5] 다만 지역드립과 고인드립이 섞여있으니 그쪽으로 민감하다면 불쾌할수도 있다. 정작 작성자는 정치색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며 거주하는곳은 일본이라고 한다.[6] 다만 이 통설을 주장하는 모 갤러는 몇 년이 넘도록 특정 떡밥만 물고 늘어지면서 이게 고갤을 망하게 한 이유다 라는 비약적인 주장만 하고있으며 자문자답에 도배 등을 일삼는 흔한 관심종자. 다시말하지만 몇 년째.[7] 실제로 야갤과 코갤의 식민지화에 실패한 TF특공대원들이 고갤로 가서 화력을 모으자고 모의한 글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후 특공대 쪽에서 꼬리가 밟힌 사실을 인지하고 해당 게시물을 재빠르게 삭제했으나, 특공대원들의 한남충드립과 갓양남드립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8] 주로 2016년 하반기부터 개념글 주작이 판치는 걸그룹 떡밥에 질린 유저들[9] 주로 깊은 정치떡밥이나 정게할배에 질린 짤게 사용자층? (오덕의 경우는 애니게시판을 들수 있다)[10] 게임 분석이나 스샷이 아닌 게임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것을 따지자면 파멸의 인도자 제작기 힛갤 10개월 만이지만 이 시기에는 고갤이 망한 상태가 아니었다.[11] 그러나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도 고갤의 전철을 똑같이 밟고 망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