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보성/선수 경력

 




1. 프로 데뷔 이전


로지텍이 주관한 아마추어 대회에 고스트와 함께 팀을 짜서 결승까지 진출했었는데, 당시 로지텍과 스폰 계약을 맺은 CJ가 결승 진출팀 중 한 팀과 스크림을 해주었다고 한다. 여기서 비디디가 앰비션을 상대로 솔로킬까지 내면서 손대영 코치의 눈을 끌어 고스트와 함께 CJ에 입단 제의를 받고 연습생으로 입단했다.
15년에 CJ 연습생으로 이름을 알렸고, SKT의 스카웃 이예찬과 함께 차세대 미드 유망주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나이 제한으로 방송 무대에는 나오지 못했다. 이후 15년 말에 CJ가 대격변을 겪을 때 고스트 장용준과 함께 정식 계약을 맺으면서 16시즌부터는 리그에 출장할 수 있게 되었다. 정확히는 만으로 17살이 되는 3월 1일부터 출전 가능.
CJ에 합격했으나 입단이 취소되고 아프리카에 입단한 성환이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CJ가 신인 선수를 뽑기 위해 입단 테스트를 봤을 때 상대 미드 라이너들을 모두 찢어버리고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그만큼 피지컬이 좋고 라인전이 강하다는 걸로 해석이 되어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솔랭은 잘하지만 소통이 안 되어서 스크림부터 말아먹는 일이 많은 암살자 선호형 솔랭전사들과 달리 소통이 활발한 팀게임에서 오히려 더욱 포텐이 터진다는 이야기가 많아 프로 데뷔 이전부터 기대를 많이 받고 있다.[1] 다만 스포츠 유망주들과 마찬가지로 지나친 기대가 실망으로 돌변하거나 할까 봐 우려하는 팬들도 있다.

2. CJ Entus



2.1. 2016 시즌



2.1.1.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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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생일 바로 다음 날 콩두 몬스터를 상대로 첫 출전했다. 1세트에는 비디디의 주력 픽이라고 할 수 있는 암살자 챔프인 제드와 르블랑이 밴을 당하면서 팀 게임 차원에서 룰루를 픽했으나 팀이 전체적인 운영에서 말리면서 노데스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나머지 두 세트에서 각각 롤챔스에서 주력으로 쓰이는 픽이라고 보기는 힘든 아지르와 오리아나[2]를 꺼내들어 맹활약하면서 MVP를 독식, 팀 승리와 함께 데뷔전에서 단독 인터뷰를 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3월 4일 스베누 소닉붐과의 경기에도 3세트 모두 출전하였다. 1, 2세트 모두 아지르를 픽해 이전과 비슷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3세트에서 장기인 제드를 드디어 꺼내들었다. 하지만 스베누가 조합상 암살 대상도 많지 않았고[3] 외려 리산드라 궁극기 등으로 들어가자마자 녹여버릴 수도 있었기 때문에 한타에서 궁극기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라인전마저도 사신이 골라져 있던 리산드라를 탑으로 돌리고 자신은 '''미드 말파이트'''를 픽하고 탱템을 갖추며 완벽히 카운터를 쳐버리는 바람에 솔킬도 어려웠고 로밍도 잘 다니지 못했다.[4] 결국 게임 내내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 마지막 한타에서 3킬을 주워먹고 평범한 KDA(3/2/3)로 끝냈으나 그럼에도 MVP에 선정되어 인터뷰를 하였다. 이에 대해 본인도 의아하다는 듯이 얘기하였다. 본인은 쫀끄가 MVP를 받을줄 알았다고. 또한 제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울먹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똥을 쌌다고 스스로 시인했고, 제드를 쓰기 어려운 조합임에도 일부러 억지를 부리다가 이렇게 된 거라며 자책하기도 했다. 순조로운 데뷔전을 치러 자만할 수도 있던 것을 경각심을 심어주기도 했다며 3세트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팬도 있는 편.
3월 10일 삼성이라는 중상위권 팀을 상대로 진정한 의미의 LCK 데뷔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첫 경기 아지르로는 초중반경 전령 지역에서 일어난 다소 불리한 한타를 슈퍼 플레이로 뒤집는 등 그 후에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바루스를 기용해 최근 기세가 최고조에 달한 크라운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양 쪽이 주고받는 접전 끝에 후반 용 지역 한 타에서 정교한 스킬샷이 특히 빛을 보며 경기를 그대로 끝내버렸다. MVP를 수상하지는 못 했지만 분명 10일 삼성과 경기에서의 BDD는 CJ 캐리의 한 축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후 롱주전이나 진에어전에서는 라인전만 스카이에 비해 강하고 공격적일 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무래도 대회서는 팀 차원에서의 커버가 활발하기에 점화를 들고 킬을 내기보다는 순간이동을 들고 팀 차원에서의 운영에 힘을 쏟는데, 비디디는 순간이동 대신 다른 스펠을 들고 순수 라인전에만 집중하는 솔랭전사 스타일의 플레이 방식을 버리지 못하면서 쿠잔이나 코코가 팀 차원에서의 운영으로 존재감을 뽐낼 때 비디디의 존재감은 미력했다. 특히 진에어전 3경기에서 룰루로 점화를 들었으나 써볼 기회도 없이 순식간에 말리며 악평을 듣기도 했다. 그 경기가 끝나고 이런 우스갯소리가 돌아다녔을정도니... 현 CJ 숙소앞상황
이후에도 바루스와 아지르 저격밴에 봉쇄당하면서 팀의 연패를 막지 못하고 무너졌다. 결국 스크림 기간이 길었다 연습생 기간이 길었다 하던 것에 비해선 경험이 부족한 솔랭전사 유망주의 한계를 노출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거기다 '역대급 신인의 계보를 잇네 마네' 하는 소리까지 나왔을 정도의 '''엄청난 설레발과 OGN의 MVP 밀어주기, 특급 신인으로 포장했던 언론의 유망주 띄워주기''' 등이 겹치면서 선수 본인의 언행과는 상관없이 반감을 산 편.

2.1.2.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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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총체적 난국에 빠진 가운데 뭐라도 변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하는 중이다.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는 라이즈로 미키의 빅토르를 솔킬내며 대박을 터뜨리는 듯 했으나, 극 후반 수은 장식띠와 수호 천사를 동시에 가는 의아한 아이템 선택으로 스스로의 딜링 기대치를 깎아먹는 모습을 보였으며, 잘못된 포지셔닝으로 한타에서 가장 먼저 물려 죽음으로써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다.
그러나 롱주와의 멸망전에서는 1세트에 빅토르의 좋지 못한 포지셔닝으로 엠퍼러에게 마지막에 잘리며 패배에 큰 기여를 했으나, 2세트와 3세트에 대활약하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고 3세트에는 아예 바루스로 원맨캐리 급의 존재감을 뽐내며 MVP도 받았다. 다만 그 와중에도 점멸 들고 바드 궁 끄트머리에 맞아 한타대패를 유발하는 등 포지셔닝은 여전히 안좋아서 한타 개선이 필요하다.
2라운드 첫주차 진에어전에선 오랜만에 결장. 운타라와 비디디를 대신해 샤이와 스카이가 선발출전했는데, 말그대로 지금까지의 CJ 특유의 눈갱 경기력은 어디가고 '''진에어를 말그대로 2대0으로 셧아웃'''시켜버렸다. 특히 교체된 미드 '''스카이가 탈리야로 혼자 5인분을 하는 원맨 캐리'''를 선보였다. 한경기만 그랬다면 우연이겠거니 하겠지만 두경기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면에서 씨제이 팀 입장에서는 호재. 비디디 입장에서도 좋지않은 본인의 폼을 자각하고 실력을 더 끌어올리는데 집중해야할듯.
다만 스카이도 MVP전 2세트부터 탈리야 트페 밴을 당하고 워낙 안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주전경쟁이 끝나지는 않은 상황. 라인전은 강한데 그거 빼고 대부분이 단점인 비디디와, 시야가 넓어서 운영에 장점이 있지만 챔프 한두개 짜르면 망해버리는 스카이 사이에서 박정석 감독과 장누리 코치의 머리가 아플듯.
그리고 25일 SKT전에서는 1세트 르블랑으로 7킬을 기록하는등 활약하는가 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실수가 나오면서 짤려버리는 실수를 여러번 범했고 2세트 에서는 헤카림 + 카르마 조합으로 그야말로 하루의 캐리력의 힘을 실어주며 2세트를 잘 넘겼지만... 3세트에서 정말 '''눈 뜨고 봐 줄 수 없을 하드쓰로잉을 수차례 반복하면서''' 그야말로 대역적이 되고 말았다. 단연 압권이였던 장면은 쉔과 함께 투텔을 타고 SKT를 양면으로 덮치려고 했는데 자신이 SKT의 '''뒤쪽에 있는 와드에 텔을 타버린 것이다!''' 이렇게 되자 당연히 쉔은 아군쪽에 텔을 타버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텔을 타고 오자마자 순삭당한다.
8월 2일 ESC 전 경기 시작 전에, 북미 해설진이 CJ 엔투스의 평가를 내렸는데, Bdd에 대해서는 "Bdd를 라인업에서 빼는 것 자체가 안이기겠다는 거다 다름없다. Bdd는 스타터 중에서 리그 킬관여율이 79.6%로, 리그 1위에 해당한다."라는 평가와, "매드라이프[5]와 Bdd 두 선수가 킬관여율이 높아도 이기지 못한다는건 운영이 안좋다는 뜻이고, 그것은 선수 개개인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경기 자체는 1세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2세트에선 르블랑으로 거의 원맨쇼급의 캐리, 3세트에서는 트페로 괜찮은 합류전을 벌이면서 승리.
여러모로 타팀 팬들에게 과도한 비난을 받는 선수인데[6], 한국 롤 팬덤 특성상 못하는 팀과 그 팀의 선수의 멘탈을 안드로메다로 날리는 비난이 생산되지만[7] 비디디는 그 정도가 신기하리만큼 심하다. 임팩트 있는 쓰로잉의 비중이 높은 편인건 사실이지만 팀이 암울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이득을 취하고 궁극적으로는 경기를 이기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가여울만 한데, 등판한 경기에는 여과없이 근거없는 악플이 난무한다. 미드라이너중 리그 킬관여율 1위인 선수에게 맵 리딩이 쓰레기라던지, 경기당 2.3 데스를 적립하는데 수십번은 죽는다던지. 스카이와도 매번 비교되는데, 스카이는 리그 킬 관여율은 미드라이너중 진에어의 언급하면 눈물이 나는 블랑크 빼고 꼴찌일 뿐더러, 킬수보다 데스수가 많고, 그러려면 어시시트라도 많아야 할텐데 이것또한 3.8로 ESC의 템트를 제외한 10경기 이상 나온 선수중에서 꼴찌다. KDAR 수치만 봐도 비디디는 3.3/2.3/4.3/3.3 으로, 스카이의 1.9/2.5/3.8/2.3 와는 비교하기 미안한 수준이다. 저 스탯도 탈리야 픽으로 원맨쇼를 해서 그렇지, 그 두 경기를 빼버리먼 스탯이 1/2.5/3.3/1.7 으로 곤두박질 치고, 이 수치는 LCK 스프링 섬머할거없이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최하위 수준이다(버블링보다도 압도적으로 아래). 말이 제일 많은 맵 리딩을 비교하기 쉽게, 맵 리딩이 전부나 다름없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전적을 봐도:
스카이 - 7전 2승 5패 K/D/A/KDA 1.1/2.7/4.3/2 킬관여율 77%
비디디 - 2전 1승 1패 3.5/1.5/9.5/8.7 킬관여율 80%
비교하기엔 경기수가 적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저정도 스탯이면 스카이는 거의 탑승받았다고 해도 반박하기 힘든수준. 또한 팀플레이가 요구되는 빅토르, 질리언, 리산드라 등으로는 kda, 킬관여율 수치가 절망적이고, 결국 탈리야로 일일천하와 룰루로 좋은모습을 보여준것 빼고는 장점이 전무하다. 블라디미르, 카시오페아로 이긴 경기도 킬관여율 50% 이하로, 그냥 파밍하고 주워먹은거말곤 활약이 전무. 섬머시즌도 그나마 탈리야로 두경기 맹활약해 비율스탯이 엄청 좋아진거지, 그 두경기를 빼면 킬관여율은 5할도 나오지 않는다. 팀플레이 또한 지적이 많이 나오는데, 타 라인이 다이브 당할때 텔레포트 백업, 하루의 카운터정글 백업, 강한 1대1과 맵리딩을 바탕으로 스플릿 임무 등등 비디디는 시야 없이 짤리는것 빼고는 장점이 훨씬 많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게 팀이 꼴찌를 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고군분투중인데, 희한하게도 팬덤에서는 비난만 주구장창 하는 신세. 롤 팬덤이 공격적인거야 하루이틀 이야기가 아니지만, 프로선수들에게 비판이 아닌 비난을 일삼는 행동은 작게는 선수들의 취급, 크게는 이스포츠의 성장을 위해 자중해야 할것이다.
다만 스카이가 탈리야 1일천하를 감안해도 여러 가지로 이상하게 과대평가되는 것은 사실이지만[8], 비디디가 통계를 통해 S급은 안되어도 A급은 되는 미드라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판단하는 것도 많이 성급하고 곤란하다. 스포츠 통계가 상당히 신뢰도가 높은 야구나 나름의 성과를 거두기 시작한 농구와 달리 LoL은 팀게임에서 선수의 개인 퍼포먼스를 신뢰도 있게 분리해낼 수 있는 스탯이 별로 발달해있지 않다. 한국과 달리 판타지리그가 활성화된 서양 레딧에서는 온갖 스탯을 가지고 판타지리그를 하지만, 그 결과는 레딧 여론의 의외의 선수에 대한 말도 안되는 고평가나 저평가로 귀결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위에 언급한 김몬테의 경우 라인전이 강하고 슈퍼플레이를 자주 시도하는 선수를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것이고 그냥 통계를 자기가 원하는 주장에 끼워맞추는 것에 가깝다.
당장 언급된 몇 가지 통계를 뒤집어봐도 비디디가 리그 미드 킬관여율 1위이고, 킬관여율 중위권에 스카이가 있는데, 그보다 더 아래의 '''하위권에 한국 4대 미드'''인 페이커, 쿠로, 플라이, 크라운이 자리하고 이외에 이안, 템트 등이 섞여있다. 반면 비디디 바로 아래의 상위권에는 이견 없는 2016 서머 최악의 미드인 코코가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미키, 쿠잔 등이 그 뒤를 따른다. 이것만 봐도 김몬테가 주장하는 것처럼 킬관여율이 미드의 퍼포먼스를 평가하는 지표가 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9] KDA 같은 경우는 오히려 거의 팀 순위를 따라가는데, 팀 순위 대비 KDA 순위가 유독 낮은 선수는 또 올해 대호평을 받는 삼성의 크라운이다 통계를 통해 롤판에서 어줍잖은 논리를 펼치는 것은 통계를 안쓰는 것보다 못하게 될 위험이 아주 높다.
통계를 무시하고 1년을 살펴보면 이미 위에 기록된 방산비리 라이즈나 리버스 텔포, 이외 종종 보이는 임팩트 있는 쓰로잉으로 인해 뛰어난 라인전과 많은 슈퍼플레이가 묻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텔메타 때 점화를 드는 성향 등으로 인해 '스카이에 비해 팀플레이를 안한다' 식의 낙인이 찍히기도. 이것은 작년 서머에 삼성의 크라운이 받던 평가와 유사하다. 반대로 생각하면 성장의 여지가 상당히 충만한 부분. 스카이의 기본기 메카닉이 별로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를 위해서든 미래를 위해서든 비디디를 밀어주는 것이 나아보이나, 팬덤에서는 스카이가 라인전에서 아예 폭발하지 않는 이상 잘 커서 실수를 하는 비디디의 이미지를 더 나쁘게 각인하는 경우가 있다.

2.1.3.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팀의 명운이 걸린 승격강등전에서는 1차전 콩두전에 출격해 콩두의 에이스 엣지를 상대로 1세트에 좋은 활약을 했지만 팀의 아쉬운 결정력으로 역전패를 당했고, 2세트에는 이해할 수 없는 신드라 픽으로 포킹조합에 탈탈 털리며 무너졌다. 그리고 패자전에서 스카이로 교체당했는데 2:0 승리를 거두며 스카이가 비디디보다 낫다는 여론이 폭발했다. 하지만 스카이는 이번에도 탑승객에 가까웠고, 스카이가 들어가서 팀플레이가 좋아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1, 2세트 모두 초반에 스베누에게 탈탈탈 털리던 경기를 1세트는 스베누의 말도 안되는 쓰로잉으로, 2세트는 스베누의 간디메타로 역전한 것이라 팬덤에서 느끼는 것처럼 미드 교체가 반전의 열쇠였는지 확신하기도 애매한 감이 있다.
27일 벌어진 ESC Ever와의 승격전 최종전에서 팀이 0:2로 몰린 상황에 출전, 패배하여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위안거리는 스카이는 비교적 멀쩡한 밴픽에서도 1, 2세트에 부진했고, 비디디는 거지같은 밴픽 덕에 3세트에 더더욱 힘을 못쓴 면이 있다는 것인데 하필 스카이의 모스트인 탈리야를 잡고 유리한 라인전 상성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망해서 그리 위안거리도 못된다.
이로서 16시즌 시작 당시 함께 미드 기대주로 꼽히던 이예찬과는 달리 비극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서머 시즌의 비디디에 대해 총평을 하면, 분명 포텐이 있는 선수인건 맞고 실제로도 몇몇 경기에서 좋은 모습도 여러번 보여주었다. 하지만 분명 비디디의 서머시즌의 폼은 빈말로나마 좋다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문제가 비디디인지, CJ 팀 자체 문제인지는 애매하지만 서머 시즌에서 비디디보다 실력적으로 확실히 아래에 있는 미드 라이너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서머 시즌의 비디디는 좋게 말해도 중위권이 아니라 하위권 미드라이너라는 뜻이고 스카이와 비교해서 상단에 장황하게 적혀있는 실력적 비교를 할 이유가 딱히 없다. 둘다 도긴개긴의 하위권 미드라이너기 때문이다. KDA나 킬 관여율이 실력 척도의 한 기준이 될수 잇을지는 몰라도 그것만 가지고 절대적인 실력평가를 할 수 없는데다가 두 스텟 모두, 허수를 감안 해야 한다.[10]
이 두 스텟이 나름의 의미를 가질려면 최소한 승리, 나아가 일정기간 연승이라도 뒷받침이 되어야 의미가 있는데, 서머 시즌의 CJ가 2승 밖에 못했는데 세부지표가 누가 낫네 마네 따지는게 더 웃긴 상황이다.
어찌됐든 CJ는 승강전에서 패배하여 롤챌스로 가게되었고, 내년 스프링 시즌은 아직 많이 남았다. 비디디는 한국 롤판에서 어린 편에 속하는 선수라 성장 가능성이 있고, 분명 포텐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였던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성실히 하며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을 차지하고, 더 나아가서 내년 서머시즌 롤챔스 승격을 노리는 승강전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해 봐야 할 것 같다.

3. KING-ZONE DragonX



3.1. 2017 시즌



3.1.1.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CJ가 기존 선수 전원과 계약을 종료하면서 팀을 나왔고 12월 6일자로 롱주 게이밍에 입단했다.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할 선수는 kt에서 나온 플라이다. 두 선수의 스타일이 판이하게 다른데다가, 플라이가 잘하는 선수인건 사실이지만 넘사벽급 강자는 아닌만큼, BDD가 비시즌동안 팀플레이 기량을 끌어올렸다면 주전 자리도 노려볼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들리는 소문으로는 순수 기량은 Bdd가 플라이 보다 좋은 편인데, 큰 그림을 보는 능력이 없어서 그쪽으로는 더 뛰어난 플라이가 주전으로 나오고 있다고 한다. 플라이를 기용하는 롱주의 성적과 경기내용이 모두 애매하기에 몇 경기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도 갑론을박이 치열한 편. 플라이 옹호자들은 엑스페션과 프릴라가 모두 정글지원을 많이 요구하기에 가성비 좋은 플라이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비디디 옹호자들은 현 메타에 부적응인 크래쉬가 운영형 초식형 정글을 하려면 3라인이 모두 지지 않아야 하는데 플라이가 져대서 크래쉬가 망하고 있고 여기 필요한 것은 비디디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단은 몇 경기 더 봐야할듯.
그리고 플라이가 부활하며 결국 기회가 오지 않고있다. 사실 플라이와 크래쉬의 호흡이 안맞는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비디디와 크래쉬가 잘맞을거라 보기도 어려운게, 갱킹력이 약하고 성장력이 좋은 크래쉬와 갱을 자주부르는 비디디의 조합은 시너지보단 역시너지가 날 가능성이 높다. 크래시가 작년 서머시즌에 날아다닐때도 이타적인 프로즌이랑 호흡을 맞췄다. 비디디가 성장위주인 하루[11]와 나왔을때도 딱히 좋은 성과가 나오지도 않았다.
그런데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플라이의 폼이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기회가 오나 싶었으나 여전히 오지 않고 있다. 솔랭 순위 30위권 이내에 꾸준히 머무르고 있는 걸 보면 피지컬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고, 운영능력이 0에 가까운 극단적인 무력 몰빵 무뇌형 미드라이너라는 점을 극복하지 못해서 밀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롱주가 대격변을 거치면서 엑페, 플라이, 크래시가 방출되는등 물갈이가 이루어지면서 비디디도 서머 시즌부터 메인 미드라이너로 발탁되었다. 다만 팀이 프릴라를 빼면 나머지가 솔랭전사 정글러+피지컬은 검증받았지만 결국 해외리그 출신 탑솔러라는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 운명은 아주 밝지만은 않은 편.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코치진이 Bdd에게 출전할 준비가 되어있냐고 물어봤으나 자신감 부족과 본인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플라이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거절했다고 한다. 플라이가 팀에 있는 동안에는 플라이를 보며 많이 배웠다고.

3.1.2.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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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LCK 서머 정규시즌 MVP'''

'''김동준: Bdd의 폼이 요즘, LCK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드라이너중에, 적게 잡아도 세손가락, 아니 두손가락 안에 저는 드는 것 같아요.'''

'''김의중: 서머 시즌이 끝나가는데 KDA가 10을 넘어가는 선수예요. 말이 안됩니다.'''

시즌 첫 경기 상대는 전시즌 준우승 팀인 kt고, 당연히 kt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개막전 kt와의 경기에서 롱주는 2:0 완승을 거뒀고, 경기 내용도 처음부터 끝까지 스무스하게 이기는 그림이었기에 더욱 이변이라 할 수 있었다. 비디디는 폰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오리아나(두경기 모두 0데스)를 꺼냈고, 특히 2경기에서는 고릴라의 쓰레쉬와 커즈의 리 신이 뒤를 잘 봐준 덕에 이미 압도하고 있던 라인전을 더 안전하게 끌고가기까지 했다.
비록 SKT를 상대로 아쉽게 지기는 했지만 탈리야, 제드, 카사딘 등을 꺼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락스와의 경기에서는 2세트 동안 1데스만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2경기는 현 시점 미드 챔프 중 최고 픽이라고 평가받는 신드라를 상대로도 라인전부터 꾸준히 압도하는 가운데 9킬 1데스 8어시를 기록하면서 슈퍼캐리. 당연히 MVP도 획득. 서머시즌 전적 65킬/64어시/14데스 9.21 KDA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17일 열린 vs MVP 전에서, 1세트에서 오리아나, 탈리야 그리고 제드를 다 밴 시켜버린 상황에 미드갈리오를 상대로 미드 루시안을 픽하여 초반부터 상대방과 cs 격차를 30개씩 벌리며 잘 성장하였고, 연이은 로밍으로 상대방의 제이스를 완전 말려버리며 승리에 기여하였다. 최종스코어는 KDA 6/0/4, MVP에 선정되어 공동1위로 올라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자신있게 탈리야를 픽, 벽을 사용하여 적의 퇴로를 막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여러번 보여주고, 고릴라의 사형선고에 이어 기본으로 두명은 토스시키는 굉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최종스코어는 KDA 7/1/8, 딜량 1위를 차지하였고, MVP는 사형선고를 셀 수 없이 적중하여 이니시에이팅을 훌륭히 수행한 고릴라가 수여했지만,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았던 경기. 여담으로 경기 후, 안그래도 높았던 9.21 KDA가 10.26으로 상승하였다.
20일날은 EEW의 기대받는 미드라이너 셉티드와 매치되었다. 첫 세트는 탈리야로 큰 존재감을 발휘하진 않았지만, 좋은 궁 활용을 보여주고 게임이 끝나보니 소리없이 딜량 1위와 노데스 게임을 반복하며 적어도 1.5인분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2세트에선 갈리오를 픽, 해설진들이 연달아 감탄하는 온 맵을 휘젓는 로밍을 보여주며, 프레이의 애쉬, 커즈의 카직스와 함께 게임을 캐리하였다. 또 한번 노데스 게임을 한 것은 덤. 김동준 해설에게 현 LCK 미드라이너중 두손가락 안에 드는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세트 후 MVP에 선정되어 500 포인트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5일 열린 아프리카전에서, 1세트 미드 갈리오를 픽하여 궁 활용은 살짝 아쉬웠지만, 라인전부터 CS를 만들어 먹고, 후반에 바론을 깨끗하게 먹은 아프리카를 상대로 환상적인 5인 도발을 보여주며, 칸과 커즈가 상대방을 도륙낼수 있는 시간을 벌어내 승리하였다. 최종스코어는 2킬 1데스 16어시스트로, 95% 킬관여율을 보여주며 당연히 MVP 획득. 2세트에서는 탈리야를 픽하였지만, 쿠로의 카사딘의 뛰어난 활약으로 별다른 활약을 못해 세트를 내주었다. 이어진 3세트에서 다시 미드 갈리오를 픽, 매번 3-4인 도발로 광역 어그로를 끌며 자기는 유유히 살아가 2킬 0데스 10어시를 하여 또다시 노데스 게임을 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경기후 MVP를 획득하여 더블 MVP를 달성, 순위에서도 단독 1위로 다시 상승하였다. 여담으로 여러 한타에서 바로 앞에 있는 옛 팀원인 크레이머는 거의 건드리지 않고, 스피릿의 그라가스만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12]
28일 삼성전, 2:1로 팀은 석패하였으나, 저번시즌에 페이커에 제일 근접한 남자라는 평을 듣는 크라운을 상대로 판정승하였다. 1세트에서 오리아나를 잡고 커즈의 신들린 리신과 합작하여 빅토르를 뽑은 크라운을 아예 똥싸개로 만들어버렸다. 빅토르가 얼마나 심각하게 말렸는지, 롱주측에서는 아예 마법저항력을 신경 안쓸정도로 방템을 가지 않았고, 후반에 자이라가 빅토르 q를 맞고 기스도 안나는 것에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올해 들어서 손가락에 꼽힐만큼 역대급 명경기를 지휘하였는데, 엠비션의 렉사이가 롱주의 봇을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룰러의 트위치가 날뛸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큐베의 나르가 5공템을 가는 끔찍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가 삼성에게 기울어 진 상황에서, Bdd가 오리아나의 끝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대활약을 하면서, 3억제기, 4스택 장로드래곤, 바론먹은 삼성을 상대로 30분을 버티는 미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극후반에 큐베의 나르가 스플릿을 하는 상황에서, 엘리스가 전담 마크를 하고 나머지 8명이 바론에서 4 대 4 대치를 하였는데, 엘리스가 안일하게 5공템을 간 나르에게 거리를 허용해 솔킬을 당하면서, 그대로 백도어로 경기가 끝났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제드를 뽑아서 라인전부터 주도해 나가는 듯 싶었으나, 칸의 피오라가 시작부터 대차게 망하고, 프릴라 조합이 쉴수없이 짤리면서 게임이 그대로 끝나버렸다. 경기를 지긴 했지만, 1, 2세트의 맹활약으로 Bdd의 평가는 오히려 수직상승 중이다.
7월 1일 2라운드 아프리카전에선 2대 1로 승리하였다. 1세트에서 신드라를 잡고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초반에 3킬먹은 칸이 버블링 정글럼블급의 이퀄라이저 미사일 활용도를 보여주며 게임이 힘들어지고, 리신을 잡은 커즈가 무리한 플레이를 연달아 남발하여 6데스나 하는 바람에 크레이머의 자야 캐리의 희생양이 되었다. 2세트에서는 아프리카가 자만했는지 갈리오를 열어주었고, 이번 시즌 갈리오 전승을 기록하는 Bdd가 갈리오를 그대로 픽하여 거의 퍼펙트 게임으로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갈리오 상대로 좋다는 루시안을 상대로도 라인을 주도하고, 쉴새없이 커즈의 그라가스를 커버하면서 6/0/7을 올리며 아프리카는 롱주를 상대로 갈리오 밴을 하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 라는것만 보여준셈. 이어진 3세트에서는 탈리야를 픽, 궁극기 활용이 군데군데 살짝 아쉬웠지만, 좋은 토스력과 지속딜링 능력으로 딜 1위를 찍고, 8킬 0데스 4어시로 게임을 마무리지어 MVP 획득에 성공하였다. 여러모로 이번 섬머시즌에 모든 지표에서 최정상급 모습을 지키고 있는중.
7월 13일 기준 압도적인 퍼포먼스 포인트로 best.gg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꽤 오랫동안 유지하는중.[13]
SKT전에서도 2연속 탈리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1세트의 탈리야는 압도적인 딜링을 보여주면서 MVP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갈리오, 세주아니를 위시한 SKT의 조합이 중반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딜러들을 위협하였음에도 기어코 생존하면서 돌팔매질을 날리는 장면이 포인트. 2세트는 라인전 단계에서는 페이커의 카르마를 상대로 약간 고전했으나, 이후 페이스에서 무난한 운영 및 적절한 스킬활용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위너스전 이전까지의 KDA가 '''10.5''', 심지어 33세트를 출장하고도 이 정도여서 수많은 롤팬들을 경악하게 했다.
위너스와의 매치업에서는 2연속 갈리오를 픽하면서 아군의 생존 보조, 점멸을 동반한 진입 및 CC 활용 등을 보여주면서 팀의 완승에 기여하였다. 또다시 노데스로 두 세트를 마무리한 가운데, 1위였던 삼성이 MVP에 패하면서 2위였던 롱주는 '''선두 등극!''' 비록 아직 2라운드 중반이라 큰 의미는 없겠지만, 비디디 역시 작년 이 시기에 겪었던 아픔을 상기한다면, 참 다이나믹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7월 25일, ROX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었다! ROX와의 1세트에서는 탈리야로 살아남으면서 꾸역꾸역 딜을 우겨넣는 플레이를 선보였는데, 와중에 4인 에어본을 적중시킨 미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5일 까지의 37세트 경기를 치룬 기준으로 KDA가 '''11.6'''이고 심지어 평균 데스가 1데스도 안된다! 특히 탱커라지만 갈리오로는 KDA가 무려 '''34.3'''이라는 공포스러운 성적을 기록중.[14]
결승전에서는 그야말로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플레이를 보여준 칸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지만 오리아나로 페이커의 르블랑을 효과적으로 묶어두거나, 탈리야의 합류능력으로 초반이 급격하게 롱주에게 기울게 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비록 3경기에서는 수동적인 픽 오리아나를 잡고 르블랑과 그라가스가 겜을 터뜨리는 걸 지켜만 봐야했지만, 시리즈 전체를 봤을때는 과 마찬가지로 판정승을 거뒀다고 볼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이번 결승에서조차 한경기에 한번꼴로 사망[15][16]하는 무시무시한 생존능력으로 높은 kda를 챙겼을 뿐 아니라 그러면서도 상대 미드보다 높은 DPM을 기록하는 먼치킨스러운 포스를 뿜어냈다.
2017 서머 기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미드라이너 4명을 묶어 4대 성인에 대입해서 부르는 밈이 유행하는 중인데, 당연히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Bdd도 한자리 꿰차며 ''''BuDDha'''' 의 이름을 얻었다.[17]

3.1.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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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 임모탈스 전에서는 초반에 흔들렸던 롱주를 본인의 적절한 궁극기 활용으로 중심을 잡아주었고 게임 막판 일어난 미드 한타에서 상대 라이즈를 침착하게 거리를 조절하며 잡아내는 슈퍼플레이까지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매우 큰 공헌을 했다. 3/0/7로 본인의 롤드컵 데뷔전을 노데스로 마무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경기 기가바이트 마린즈 전에서는 라이즈를 잡고 팀원들과 함께 모든 라인을 터트리면서 가볍게 승리했다. 이 날도 3/0/6으로 노데스를 했다.
3경기 프나틱전도 21분도 채 걸리지 않은 퍼펙트 게임을 기록하며, 기록적인 조별예선 노데스 행진을 이어갔다. 비록 칸의 나서스에 비해 묻힌 감은 있지만, 갈리오를 잡아 상대 신드라를 상대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이 기세로라면 뱅의 KDA 71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4~6경기에서 노데스 행진이 깨지긴 했지만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8강에 안착했다.
삼성과의 8강전. 초반 크라운을 솔킬내고 분위기가 매우 좋았지만 이후로 뭔가에 홀린 듯 팀 전체가 휩쓸려 버리고 비디디 역시 "노데스의 지배자" 라는 별명에 걸맞지 못하게 많은 데스를 하거나 치명적인 쓰로잉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본인의 첫 번째 롤드컵을 아프게 마무리했다.
삼성이 SKT를 상대로 3대0 승리를 거두자, 일각에선 비디디 재평가를 주장하고 있다. 요지는 그 페이커조차도 결승에서 크라운을 상대로 크게 압박을 놓지 못했는데, 비디디는 거의 라인전을 터뜨리다시피했으니 실력에 비해 너무 저평가 된것은 아니냐는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결국은 '''라인전도르'''[18]만 했다라는게 대부분의 의견이다. 당장 픽만 보더라도 1,2세트는 신드라, 오리아나로 말자하, 탈리야를 상대하는, 당연히 라인전을 밀어놓고 계속 터트려서 로밍조차 못가게 해줘야 하는 극 상성픽을 잡았다는걸 감안하면, 기어코 라인전을 버텨내고 오히려 라인전이 밀리는데도 로밍주도권으로 상대를 압박한 크라운을 칭찬해줘야할 판이다. 심지어 상술한대로 한타에서도 계속 스킬샷 미스가 나고 의문이 드는 쓰로잉[19]을 한것이 사실이라 다른 포지션이 더 안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묻힌것 뿐이지 비디디 역시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든게 사실이다. 심지어 라인전 픽으로는 크라운을 라인전에서는 이길지 몰라도, 로밍, 한타에서 말릴 수 없다는 걸 깨닫고 같은 로밍픽인 탈리야로 맞불을 시도했던 3세트는 크라운의 깜짝픽인 리산드라가 초반부터 게임을 터트리는걸 눈뜨고 지켜봐야만 했다. 결국 시리즈 MVP도 크라운한테 헌납하면서 해설진들한테 '''라인전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크라운이 협곡 전체에 로밍압박을 줬다'''라는 사실상의 혹평을 들어야만 했다.

3.1.4. 2017 LoL KeSPA Cup


향로 메타에서 화력 중심 메타로의 변화, 프리시즌 패치 등으로 인해 캐리력의 중심이 원딜러에서 상체 쪽으로 옮겨오게 되자, 그야말로 대 하드캐리를 선사 중이다. 그 진에어와 SKT를 상대로 라인전과 한타 모두에서 상대 미드를 그야말로 압도하는 플레이를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아지르가 주류픽으로 떠오르자 아지르를 잡을 때마다 이지훈이 떠오를 정도의 어마어마한 딜량과 엄청난 생존력을 선보이며 게임을 캐리하였다. 물론 아지르가 아닌 라이즈로도 CS 먹방과 꾸준한 미드압박을 통해 성장을 잘해냈다. 이렇게 비디디가 허리중심을 잘 잡아주고 칸이 매우 짐승같은 움직임을 보여주자 피넛이 협곡을 휘젓고 다니고, 자연스레 약간 밀리고 있던 봇까지 풀리면서 게임을 승리했다.
4강까지 치른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현재 Bdd의 라인전 능력은 거의 '''치트키''' 수준이다. 어떤 라이너를 만나든 라인전을 압도해내고 있다. 라인전이 약간 수동적인 라이즈로도 이 정도인데, Bdd가 아지르를 잡는 순간 미드 라인전은 그냥 터졌다고 보면 된다. 꾸준한 킬 압박과 미친듯한 프리징, 예술적인 드리프트와 궁 활용도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특히 2세트에서 페이커를 상대로 시종일관 라인전을 찍어눌렀으며 솔킬 압박까지내면서 스펠까지 빼버렸다. 소규모 국지전,한타때마다 매번 미친듯한 스킬활용으로 이니쉬를 열고 승리하며 위기의 상황마다 엄청난 피지컬로 벗어나는둥 아지르 플레이의 끝을 보여주었다. 딜량에서 페이커를 거의 4배 차이로 압도한건 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1세트에선 폰이 아지르를 뺏어가고 2세트에선 밴이 되었다가 3세트에 아지르가 풀리자 칼픽했다. 당연히 아지르를 풀어준 이유가 있었던 KT는 기습 2렙갱으로 아지르를 말리고 시작했으나, 끊임없는 난전으로 불리함을 극복한 아지르가 마지막 한타에서 상대 봇듀오를 정확하게 당겨오면서 경기 종료. 이후 4,5경기에서도 똑같이 갱을 당하고 난전속에서 수많은 매드무비를 찍었으나 4경기에선 KT의 팀단위 공격력에 휩쓸려 사라졌고 5경기에선 폰의 라이즈가 엄청난 딜을 쏟아내고 결정적으로 스코어가 바론 스틸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나오며 최종전에서 패배했다. 사실 그 전까지의 활약이 워낙 대단해서 묻힌 감이 있지만, 5경기에선 은근히 패배에 기여한 장면들이 숨어있었고[20] 프레이가 이를 개인방송에서 대차게 까기도.
게임 전체를 쥐고 흔드는 엄청난 영향력이 마치 황제훈의 아지르를 연상하게 한다는 감상도 있지만 미친 센스, 기동력, 암살능력과 한타개시 등등 저돌적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모습에서 폰 다데 야스오나 페이커 쿠로의 르블랑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확실히 이지훈때의 아지르와 현재의 아지르는 조금 다른 형태의 챔피언이다.
경기가 끝난 후 다음 날 페이스북에서 kt 미드라이너 폰과 서로 잘했다며 칭찬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3.2. 2018 시즌



3.2.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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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CK 스프링 정규시즌 MVP'''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나는 팀명으로 바뀌었지만 상체 3인방의 무식한 파괴력은 오히려 전년도보다도 더 강해졌는데 가장 특기할만한 점은 칸-피넛-비디디 세명 중 한명이 도저히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박살이 나도 나머지 두명이 게임을 터트려버린다는 점. 수비픽 공격픽 뭘 잡아도 기본적으로 반드시 라인전을 이기고 시작하며, 1티어픽만이 아니라 2~3티어 정도로 티어가 낮은 픽 내지는 솔랭에서 픽하면 꼴픽이라고 온갖 욕설과 리폿이 날아오는 수준의 픽도 bdd가 잡는 순간 캐리어로 변하기 때문에 상대팀 밴 카드 5장을 모두 미드에 쏟아부어도 답이 없는 점, 상대 입장에서 갱을 해도 어차피 복구되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데 안하면 미드가 망하는 답이 없는 라인전 능력, 딜러진만 쏙쏙 골라먹는 이니시 등 여러가지로 칸과 샴쌍둥이같은 슈퍼플레이를 보여준다. 차이점이라면 정글이 망했을 때 비디디는 정글의 역할을 대신해 로밍을 하고 칸은 사이드에 붙어서 1대2 1대3을 한다는 점.
단점이라면 확실한 각이 나오지 않는 한 플레이메이킹을 잘 하지 않는다. 확실하지 않은 각에서 슈퍼플레이를 시도하는 경우는 그야말로 패배가 바로 눈앞에까지 닥친 경우뿐.[21] 상대가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가정해 심리를 이용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다.
그리고 대 아프리카전에서 칸이 카운터픽과 108갱에 망하고 정글이 RPG를 하자 자신의 손으로 게임을 터트리면서 무적의 상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직접 증명했다.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결승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십분 수행하며 팀의 3:1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라인전에서는 쿠로를 상대로 네 경기 내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면서 리드했고, 사이드 운영 및 한타에서도 실수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세트에서는 갈리오를 후픽한 쿠로를 경기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타워 옆에만 붙어있게 만들며 완전히 압살했다. 특히 3세트에서 탈리야로 1차 타워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간 쿠로의 아지르를 바위술사의 벽으로 추격하여 잡아내고 유유히 살아돌아온 장면, 마지막 쌍둥이 포탑 앞 한타에서 상대 챔프 셋을 지각변동으로 띄우면서 게임을 끝내는 장면이 백미. 비록 결승전 MVP는 4연 카이사로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프레이에게 돌아갔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서 왜 본인이 이번 시즌 최고의 미드라이너로 꼽히는지 다시금 입증했다.

3.2.2. 2018 Mid-Season Invit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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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5월 19일 KZ vs FW 경기의 객원해설을 맡은 매드라이프는 “비디디가 사이온처럼 팀을 받쳐주는것이 아닌 팀을 캐리할 수 있는 탈리야같은 픽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RNG와의 결승에서는 다른 라이너들과 정글이 시도때도 없이 똥을 싸지르는 사이 유일하게 이렐리아로 솔킬도 따고 4인스턴으로 한타도 캐리하는 등 분전했지만, 최후의 순간 물려버린 프레이를 버리지 못하고 같이 폭사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유일하게 부진한 편인 경기는 바로 매드라이프가 언급했던 그 사이온을 픽한 경기 뿐. 킹존에게 온갖 부정적인 딱지가 붙는 와중에 차마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선깃발 벨코즈 똥꼬쇼를 보여주며 한타에서도 궁극기대박의 분전 끝에 역전이 눈 앞이었으나 오프더레코드에서 밝혀진 우지의 오더로 샤오후가 점멸궁극기로 프레이를 잘라내는데 성공하게되 분패하여 패배지분과는 관계가 없다는게 주류 의견.
솔킬이나 4인스턴, 원맨쇼의 임팩트가 상당해 강해서 우승자인 샤오후를 세체미로 인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까지 생겼다. 클템이나 도파 등 관계자들은 대부분 그래도 비디디와 샤오후의 개인 비교에서는 비디디가 조금이라도 더 뛰어났다고 평가하지만 팀게임에서 팀플레이를 위주로 했던 샤오후는 어느 정도로 뛰어났는지 눈에 확실히 보이긴 힘들기 때문에 평가는 유보되었다고 보는게 맞다.

3.2.3.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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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야가 절대무적의 1티어로 부상하면서 필밴이 나오는 악재 속에서 조이 장인으로 선회했다. 재능챔의 대표 주자인 아우렐리온 솔을 꺼내들었다가 플라이에게 패하고 다음세트 아우솔을 픽한 플라이에게 패하거나 그브라움 조합을 꾸려 브라움으로 내가 지킨다를 기가 막히게 못쓰는 모습으로 우려를 낳았으나 이후 다시 정신차리고 연승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고통롤만 하면서 본인마저도 흔들리고 있다. 여전히 조이-이렐리아-탈리야 라인은 위협적이지만 전체적인 팀 폼의 하락과 정글인 피넛과 하체인 프릴라 듀오의 심각한 부진으로 고통받고 있다.
2라운드 후반기에 접어들어 폼이 다시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프리카전에서 조이로 점멸 5개를 활용하며 보여준 슈퍼플레이는 MVP를 받기에 충분했다.
전술한 바와 같이 후반기 들어 개인 폼이 상승함과 동시에 정글과 바텀 듀오의 폼도 올라오면서, 직전 두 시즌 퍼포먼스에 필적하는 장면들을 수 차례 보여주고 있다. 킹존의 정규시즌 마지막 세트였던 skt전 2세트에서 조이를 잡아, 피레안의 오리아나에게 무려 4번 솔로킬을 해내는 장면은 그 중에서도 백미. 4레벨에 타워 다이브로 솔로킬을 성공시키면서 유유히 살아나가자, 김동준 해설도 '비디디의 조이는 다르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서머 정규시즌동안 팀이 예전만큼 포스를 발휘하지 못했고 특히 리프트 라이벌즈를 치르고 온 2라운드 시작부터 진에어에게 지고 MVP전 후 젠지, 그리핀에 떡실신 당해서 포스트시즌이 아슬아슬한데 바로 다음 3연전이 포스트시즌 경쟁자인 KT - 아프리카 - 한화. 포스트시즌조차 위태로울 정도로 팀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걸 지켜내고 포스트시즌 막차를 태운 것은 비디디의 공이 너무나 컸다.
킹존의 연패는 피넛이 갱킹 능력을 상당수 상실하면서 팀에 지원을 못 해주고 프릴라는 원딜 몰빵 조합을 하니 던져서 안되고, 비원딜은 숙련도가 떨어져서 안되고 뭘 해도 안되니까 라인전부터 한타 다 져, 미드인 비디디도 타릭, 사이온 같은 탱커 잡거나 이렐리아, 탈론 같은 AD 챔프로는 라인전은 몰라도 한타에서 제 몫을 해주기 힘들고 결국 탑인 칸이 다 해줘야 하는데 메타가 도와주면 모르겠으나 메타도 탑 캐리와는 거리가 멀고 공격적으로 라인전을 밀어붙여서 캐리해야 하니까 라인 밀면 적 정글의 견제 갱이 쉼없이 들어오기 마련, 이걸 다 받아치면서 라인전 이기고 한타까지 캐리해야 하니 중압감에 짓눌릴 수밖에 없었다. 팀의 약점이나 파훼법이 훤히 드러난 와중에 험난한 대진이 반기는 것.
그런데 미드에 조이, 아우렐리온 솔, 제라스 같은 AP 메이지로 화끈하게 캐리력을 몰빵하고 봇은 바루스, 애쉬 같은 거로 라인전 반반하고 한타는 궁 셔틀, 정글은 라인 봐주는 거 아니면 갱은 최소화하고 철저히 성장을 도모하면서 체급 차로 이겨내고 탑은 미드를 보조하도록 전략을 선회, 비록 그 중압감이 미드로 죄다 몰빵되어버렸지만 KT전 2:1, 아프리카 2:0, 한화 2:1까지 3연승으로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
1라운드가 칸의 킹존이었다면 2라운드는 비디디의 킹존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팀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캐리력을 몰빵받아 항상 주도권을 쥐고 캐리해야 하는 외줄타기임에도 대단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솔로킬 15회로 최다, 이는 SKT전 2세트 4번을 빼더라도 최다다. 미드 라이너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솔킬이기 때문.[22] 경기당 비율로 치면 '''35%'''. 분당 cs는 중위권으로 평범한데 팀 스플릿을 맡기보다는 팀원들이 성장할 시간을 마련하는동안 팀이 밀리는 걸 방지하고 한타 캐리로 이겨내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는 증거다. 미드 몰빵 조합, 특히 조이는 주도권을 잃는 순간 의미를 상실하고 팀이 와르르 무너져버리기 일쑤인데 비디디가 잡으면 그럴 걱정이 없었단 뜻.
하지만 간신히 올려준 포스트시즌에서 킹존은 깔끔하게 3:1로 대망... 1,2세트 연속으로 라이즈를 주고 탑 봇 캐리를 하는 코치진의 똥고집 전략으로 피를 본 게 너무 컸다. 탑 칸이 딜러를 해서 라인을 거칠게 몰아붙이고 정글 탈리야, 원딜 카이사로 초중반 주도권을 노렸는데 정작 원딜은 똥을 푸짐하게 싸고 정글인 피넛은 계속 탑에서 다이브로 기인을 노리다가 둘 중 하나가 역관광 당하는 참사를 불러냈다. 덕택에 라인전 잘 치르던 칸과 버티면서 후반까지 끌고 가야 했던 비디디까지 침몰, 1세트 봇 억제기 앞에서 프레이가 먼저 물려 끊긴 걸 칸 비디디 둘이 전체 딜량 1,2위로 분투했지만 꺾여버린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듯 분전했지만 한계가 뚜렷했다.
비디디는 3세트때 조이로 미드 중심 전략을 짜니까 다시 한번 맹활약하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지만 팀이 정신 못차리고 또 4세트 때 오리아나 주고 수동적인 라인전을 맡겼다가 쿠블랑에 다른 라인 다 터지면서 깔끔하게 폭망, 분명 서머 시즌 비디디 중심으로 팀을 포스트시즌까지 올려놓고 정작 포스트시즌 되니까 다시 탑, 봇 중심으로 라인전 주도권을 쥐려다 망하고 있으니 팀의 미래가 어두워진다.

3.2.4. 2018 리프트 라이벌즈


킹존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부진에 빠진 가운데 칸과 함께 그나마 정상적인 기량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이렐리아로 원맨쇼를 하던 그때의 캐리력은 사라지고 라인전 능력만이 남았다. 프릴라의 부진이 너무 강렬해 비디디의 지분을 묻는 사람은 없었으나, LCK 최후의 정상급 미드 크랙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았고 중국의 여타 미드라이너들이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체미 후보에서도 한발짝 멀어졌다.

3.2.5.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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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롤드컵에서 자신들을 무너뜨린 팀이자 상성이라고 할 수 있는 젠지와 최종 결정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특히 플라이가 예상 외로 부진하고 크라운의 폼이 올라오면서 작년 롤드컵에서의 리매치가 성사됐다.
1경기에서는 조이를 픽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날카로운 수면 방울 활용 등 기존에 보여줬던 조이 활용 능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그러나 고릴라의 연이은 실수와 그로 인해 시야 확보가 늦어지며 상대의 시야가 안 보이는 곳에서 수면 방울을 날려대며 포킹해야 하는 조이의 활용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었다. 또한 불리해진 나머지 딜에 치중해 크라운의 말자하에 맞서 갔어야 할 수은을 가지 못했고 이로 인해 맘껏 앞으로 나서지 못했다. 미드에서 빠른 반응으로 트리스타나와 알리스타를 잡고, 마지막 3억제기 깨진 후 수성전에서도 큰 활약을 했으나 결국 팀의 패배를 막지 못 했다.
2경기에서는 야스오를 픽해 거하게 싸고 말았다. 거의 활약을 못한 수준으로 궁쿨이 빠른 야스오의 궁 쓴 횟수가 한 손에 꼽힐 지경이었다. 용 앞 한타에서 라칸이 이니시 실패로 사망한 뒤 괜히 앞으로 들이대다 용과 젠지 챔피언의 동시 표적이 돼 순식간에 실피가 되는 바람에 하루의 리신에게 음파맞고 마무리 되었으며, 바론 쪽 강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도 리 신에게 차이고 벽 점멸까지 하며 사망하고 상대에게 바론각까지 주고 말았다. 이후 피넛이 어찌저찌 바론을 스틸했으나 다 죽어가는 우르곳 살리겠다고 나섰다가 결국 우르곳도 죽고 본인도 죽으며 혼자 들고 있던 바론 버프까지 날려버렸다. 결국 야스오의 과학만 입증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3경기에서는 아칼리를 픽했는데 게임은 아칼리의 존재감 없이 무난히 진행됐다. 문제는 아칼리는 암살자 픽으로 무난히 한타 페이즈로 넘어가면 일반적인 미드 AP보다 기여도가 떨어진다는 것. 거기에 크라운의 조이가 봇에서 벌어진 전투에 먼저 합류하며 이득을 보면서 아칼리의 존재감은 더 낮아졌다. 어찌저찌 조이를 타워다이브를 통해 솔킬냈으나 조이가 최후까지 발악하며 하루의 합류 시간을 벌어 러브샷을 이끌어냈고 이후에는 프릴라를 혼자서 킬 내버린 큐베의 활약을 지켜보며 부드럽게 밀리고 패배하였다.
에이스답게 킹존 선수들 중 가장 빼어난 폼을 선보였다. 칸마저 캐리력을 상실하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못하는 와중에 팀원 중 유일하게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러나 라인전부터 크라운의 철벽에 막혀 로밍이나 교전 유도가 불가능했고 본인도 멘탈이 나갔는지, 피넛이 스틸한 바론 버프를 유지해야 되는 상황에서 판단 미스로 적에게 처치당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였다.

4. kt Rolster



4.1. 2019 시즌



4.1.1. LCK 스토브리그/2018


2018년 11월 23일 kt와의 가계약 소식이 논란이 되면서 이번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였지만 4일 후인 2018년 11월 27일자로 kt 롤스터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4.1.2. 2018 LoL KeSPA Cup


8강 GC부산과의 경기에서 리산드라와 갈리오로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kt의 차기 시즌에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특히 2세트 보여준 갈리오는 가히 리그에서 세 손가락에 들정도로 완벽의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이적생 엄티와 일명 '엄디디' 조합으로 kt 미드정글의 무서움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 전체적인 경기력은 바텀 중심으로 불안했다는 평이 많았고 상대가 상대였던만큼 이 조합이 LCK에서 얼마나 통할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태이다. 준결승 Gen.G전에서는 전반적으로 젠지에게 밀렸다. 특히 4세트에서는 야심차게 꺼내든 르블랑 픽이 플라이의 우르곳에게 봉쇄당했고 결국 상체부터 무너지며 4강에서 마무리했다.

4.1.3.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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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KT의 에이스로 불릴 만큼의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팀원들 가운데서는 가장 꾸준한 폼을 보이고 있다. 물론 KT의 팀적인 폼이 워낙 좋지 않았고, 멤버 개개인의 폼도 매우 안좋았던 터라 주목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라인전에서는 거의 일관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라인전 페이즈 이후에서는 비디디도 팀과 함께 무너지는 것이 1라운드까지의 개요라고 볼 수 있다.
다만 1라운드 내내 아쉬움을 보여줬던 엄티를 대신하여 스코어가 2라운드에 복귀했고, 시즌 초 최악의 폼이었던 스멥 역시 최근 들어 폼을 많이 끌어올렸다는 점은 비디디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다. 2라운드 도원결의 매치업 젠지전에서는 스스듀오의 캐리를 받으며 간만에 행복롤을 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아프리카와의 단두대 매치에서는 고통만 받다가 휩쓸리며 패배했다. 1세트, 스코어가 드레드를 솔킬내고 미드 역갱까지 성공시키며 무난히 성장했지만, 이어지는 용싸움에서 시야가 하나도 없는 상태로 싸움을 거는 이상한 판단을 하더니 바텀에서 연이어 킬을 내주며 그대로 게임을 내주었다. 2세트, 야스오로 무난히 성장했지만 애초에 야스오가 활약할만한 조합도 아니었을 뿐더러 초반부터 다른 라인들이 죄다 망해버리며 제대로 꼬였다. 아프리카는 비디디가 없을때마다 교전을 걸며 스노우볼을 굴렸고, 울며 겨자먹기로 한타를 참여하지만 이미 성장 격차는 벌어질 만큼 벌어진 상태였고 결국 상대 미드 썬의 펜타킬을 지켜보며 패배했다. 사실상 선 채로 말라 죽은 경기.
진에어전에서도 2세트, 야스오를 잡고 '''3생명선''' 아이템빌드를 보여주면서 논란이 되었으나 비디디의 인터뷰에서 ''''승강전에 가지 않기 위해 너무나도 살고 싶어서 그랬다''''라는 답변을 할 정도로 처절한 사투를 벌였지만... 결국 마지막 경기인 담원전 패배로 결국 그토록 원치 않았던 승강전에 다시 한번 가게되었다.
냉정하게 얘기해서 최상위권 미드라이너라고 하긴 힘들다. 도원결의 삼형제였던 젠지의 룰러, 아프리카의 기인에 비해서 팀을 승리로 이끌 캐리력이 부족하다. 결국 비디디는 기인, 룰러와 달리 팀의 승강전 진입을 막지 못했다. 물론, 이것이 비디디의 잘못은 절대 아니다.
팀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시간이 갈수록 킹존 시절보다 굉장히 수척해지고 있다. 다크서클도 짙게 끼고, 경기 때마다 굉장히 피로에 찌든 얼굴로 게임을 해서 지켜보는 팬들은 눈물만 흘리는 중이다. 좀비디디라는 애칭 아닌 애칭으로 불리기도 하며 롤 인벤이나 루리웹에서는 취업사기를 당했다는 기믹이 롤갤에서는 일베 드립을 치며 탈 kt를 노리지만 이미 엄티가 있어서 꿈에 그친다는 설정으로 놀림받고 있다.
여러모로 16년의 루키와 비슷한 점이 많은 상황이다. 강등권의 미드 에이스, 강력한 라인전, 관계자들로부터의 고평가, 발목잡는 팀원들의 역캐리까지 꽤 흡사하다. 물론 세세하게 따지면 루키의 경우 공격성과 변수 창출이, 비디디는 안정감과 적은 기복이 부각되는 편.
의외의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바로 팀플레이의 부재. 정글을 보조하거나 팀운영의 기반을 만들어주는 움직임이 적어도 너무 적다. 작년 킹존에서 그 부분이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이유는 탑 정글 미드가 셋다 적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포지션이었고 그때문에 그런 움직임은 필요가 없었다. 대개 하위권 팀의 에이스의 경우, 뭐라도 해보려다가 상대팀에 설계당하면서 역으로 피해로 이어져 욕을 사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비디디의 경우 분전중인 게임에서도 어느 타이밍이 지나가면 지나칠 정도로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다른 미드라이너들에 비해 핑와를 적게 사고 적게 까는 편이다. 약팀 KT에서 유난히 강한 라인전은 팀의 시야를 희생한 결과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물론 시야를 희생한다고 cs 몇개 더 챙길지언정 라인전을 강하게 압박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 편.

4.1.4.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일단 정규시즌 본인과 팀에 걸려있었던 최악의 결과를 승강전 전승으로 일단 뒤로 미루는 데 성공했다.

4.1.5.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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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로 스프링 휴식을 하다가 은퇴 선언 후 번복을 한 프레이와 2시즌 만에 다시 같은 팀으로 만나게 되었다.
16일 Gen.G전에서 1, 3세트를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량이 올라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시즌이 계속되며 본인의 폼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팀원(특히 바텀)들의 똥이 너무나도 큰 지라.....비디디 쉴더들을 돌려까던 롤갤에서도 구실 하나 만들어서 나가라는 말을 진지하게 할 정도로 걱정하고 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 킹존전에도 아지르를 선픽해 본인의 장기인 강한 라인전으로 내현을 털었고 MVP까지 탔다. 하지만 결국 데프트의 하드캐리와 십고초려까지해서 데려온 프레이의 안일한 포지셔닝 대참사로 또다시 1:2패배.
강퀴 해설위원은, ‘KT의 에이스로 평가 받고 있긴한데 본인이 스스로 판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부족하다. 만들어져있는 판 위에서 밖에 활약을 하지 못한다. 그런 판을 만들어주는 역할로 프레이를 영입해온걸테지만...그래도 어쨌든 판이 깔리면 활약한다는건 그만큼 자신의 기본적인 무력이 강하다는 소리니까 현재 KT에서 제일 잘하고 있는건 맞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2라운드부터는 스타일이 변화해 더이상 이전의 압도적인 라인전을 볼 수는 없어졌고 엄청난 라인솔킬 빈도도 상당히 하락했다.[23] 대신 아지르와 코르키, 아칼리 등 한타 캐리에 강한 챔피언을 집중적으로 사용해 불리한 한타를 뒤집거나 뜬금없는 변수창출을 자주 선보인다. KT의 경기는 대부분 비디디가 피아 모두에게 굉장히 난장판인 상황을 자주 보여주며 이때문에 양 팀 모두가, 심지어 비디디 본인도 '눈이 썩는 경기력'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러한 혼돈과 요행수에 의존하는 팀 컬러는 최종 6승을 쌓아 승강전에서 탈출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비디디에게는 좋은 일이 아니지만 적어도 팀 입장에서는 타 라인의 한계를 인정하고 미드 중심의 정교하지 않은 게임을 요구한 것은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5. Gen.G Esports



5.1. 2020 시즌



5.1.1. LCK 스토브리그/2019


11월 19일 계약이 종료되었다. 부진했던 팀의 소년가장이라 충분히 잔류할 수 있었음을 감안하면 예상외의 결단. 그 후 11월 20일 클리드, 라스칼과 함께 젠지에 입단했다.

5.1.2. 2019 LoL KeSPA Cup ULSAN


8강에서 T1과 접전을 펼친 끝에 1:2로 패배했다.

5.1.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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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CK 스프링 Player of the Split'''

'''2020 LCK 스프링 정규시즌 MVP'''

'''2020 LCK 스프링 1st TEAM'''

2020년 2월 19일 현재, 라인전에서부터 상대를 시종일관 압박하며 젠지 특유의 탈수기 운영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탑 클래스 정글러인 클리드와도 궁합이 잘 맞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며 팀 내 POG를 양분하고 있다.
사실상 비디디의 강한 라인전이 젠지 특유의 스노우볼의 시발점으로, 젠지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미드 선푸쉬 주도권을 잡은 후 탑 로밍각을 보거나, 클리드와 함께 카운터 정글을 간다든지, 바텀 4인 다이브를 하는 등 게임 전체적으로 강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 기준으로 POG 포인트 800점으로 단독 1위를 달성, 이후 1200점을 기록하며 스프링 '''Player of the Split'''을 수상한다.
여기에 정규시즌 꾸준한 활약을 인정받으며 '''정규시즌 MVP'''와 '''퍼스트 팀'''에 선정되며 정규리그 3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T1과의 결승전에서 모든 면에서 무기력하게 밀렸다. 1세트에는 자신 있는 아지르를 픽했으나 경기 초반 시야를 잡으러 위쪽 강가로 갔다가 마주친 그레이브즈와 코르키에 의해 점멸이 빠지고 퍼블을 헌납하고 그브-코르키-바루스의 포킹 조합에 시달려 제대로 된 궁 사용도 못해보고 45분 경기에서 9500의 딜량 밖에 넣지 못하며 패배했다. 2세트에는 질리언을 픽했으나 또 코르키-바루스에게 시달리며 패배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미드 한타에서 궁-점멸이 다 있었음에도 사일러스의 뺏은 오른 궁과 스킬 콤보를 다 맞고 궁 점멸 중 하나도 못 쓰고 전사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세트에도 질리언을 픽했으나 오브젝트 싸움과 한타에서 계속해서 패배하며 결국 준우승으로 시즌을 허무하게 마무리했다.

5.1.4. 2020 Mid-Season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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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에서는 JDG와 IG 상대로 미드 캐리로 PoG를 쓸어담고 DRX와의 순위 결정전에서조차 쵸비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며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4강에서는 현 시점 세체미에 가장 근접한 나이트 상대로 판정패하며 탈락했으나, 팀내에서 유일하게 분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5.1.5.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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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CK 서머 Player of the Split'''

서머 시즌, DRX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좋지 못한 시작이었지만 이어진 kt전 아지르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2주차 설해원전에서는 오랜만에 꺼내든 미드 탈리야와 트페로 전라인을 휩쓸면서 게임을 30분 이전에 터뜨려버리면서 POG를 독식. 샌드박스전에서도 에코와 아지르로 파괴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정규시즌의 압도적인 모습과는 달리, 중간중간 다소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으나 결국 POG 포인트 1300점을 달성, 2시즌 연속 1위로 마감하였다.
ALL-LCK팀에 관해서는 팬들끼리 의견이 갈리는데, 퍼스트팀은 개인 지표로 보나 퍼포먼스로 보나 쇼메이커가 고정이라고 보는 의견이 절대 다수이고, 세컨팀에서 쵸비와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정규시즌 팀 순위나 개인지표는 쵸비가 우세하지만 POG 포인트는 비디디가 앞서고 정규시즌만 반영하기 때문에 2라운드 후반에 쵸비의 폼이 다소 떨어졌던 것까지 감안해야 해서 여러모로 접전이 될거라고 예상하는 중이다.
결국 쵸비가 세컨팀 미드라이너로 선정되었고 비디디는 서드팀 미드라이너로 선정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 T1을 이기고 올라온 아프리카를 3:0으로 압살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다음 DRX전 3세트까지큰 쵸비상대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전물가들의 예상대로 젠지가 승리하는듯 싶었으나, 장시간 퍼즈가 걸리며 경기가 지연되었고, 결국 쵸비의 에코는 4세트 경기자체를 하드캐리 했고, 비디디는 중간에 슈퍼토스를 간간히 해냈으나 전체적으로 성장차이가 났고 결국 상대적으로 아무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쵸비와의 맞대결이 부담스러웠는지 카르마를 선택하였다. 그러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쵸비와 CS 차이가 벌려지고, 사이드 운영 단계에서는 100개가량의 어마어마한 CS 차이가 나게되면서 5세트 패배에 일조하게 되었다. 같은 팀 원딜이 후반캐리력이 높은 원딜이 아닌 칼리스타인데 카르마를 선택한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5.1.6.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비록 플레이오프 당시에는 쵸비를 상대로 전반적으로 밀리는 모습이 나왔지만 역시 선발전에서 절치부심해서 페이커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팀의 롤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나 차이점을 보였던 경기는 아지르 vs 에코 대전. 플레이오프에서는 칼날비 에코를 상대로 폭딜도, 라인전 지속력도 모두 부족한 룬세팅을 가져가 스노우볼이 2분대부터 굴러가버렸는데 선발전에서는 그에 대한 피드백을 제대로 해오면서 T1의 구도를 제대로 깨부쉈다. DRX전과는 달리, 맞칼날비를 들고 시왜물/비스킷까지 기용하면서 아예 상대법을 바꾼 것이 매우 주효했던 판단. 그리고 2세트에서도 미드 세트를 기용하여 한타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5.1.7.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를 다 치르고 젠지가 조 1위를 달성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짓는 과정에서 상당히 불안한 폼을 보여주었다. 원래 비디디는 초반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성장격차를 내서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하는 스타일의 선수인데,라인전을 앞서는 그림이 거의 나오지 않았고 라인전 이후 플레이메이킹도 눈에 띄지 못했다.[24]
이번 롤드컵이 첫 주전 출전인 라스칼,라이프가 캐리롤을 맡을 수 있을만큼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중이염으로 건강 이슈가 있던 룰러도 2라운드에선 이를 극복한 듯 서머시즌 당시의 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본인의 폼이 LCK 시즌 당시에 비해 상당히 저조해지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선 본인의 폼 상승이 가장 중요해보인다. 특히나 비디디는 첫 우승시즌부터 바로 직전 서머 시즌까지 강팀의 에이스였거나, 약해진 팀의 고통받는 포지션을 담당했던 적은 있어도 팀의 구멍이나 약점 취급을 받은 적은 없었기 때문에 젠지 입장에서는 예상 범위를 벗어나는 전력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위기상황.
그리고 결국 8강 G2전에서 밴픽과 경기력 모든 것이 체급차이로 박살나며 3:0으로 패배했다. 비디디 개인적으로는 캡스에게 라인전을 포함한 모든방면으로 압살당하며 패배에 적지않은 지분을 차지하며 3년만에 돌아온 롤드컵에서 진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짐을 싸게되었다. 비디디는 라인전과 cs 수급에 집중하며 캡스 억제에 실패했고,[25] 그 결과는 일반인에게도 눈에 띌 정도의 미드 차이로 돌아왔다. 캡스는 이후 계속해서 시원하게 캐리하며 국내 기준으로 전세트 MVP를 수상했으며, 승자 인터뷰에서 퍽즈에게 대놓고 '''미드 차이'''[26]라고 저격당하는 굴욕을 당했다.[27]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지적받은 부분은 챔프폭. 첫 주차에서 롤드컵 최고의 OP카드인 루시안을 잡고도 불안한 경기력을 보인다던가, 롤드컵 패치버전에서 대놓고 사형선고를 때려버린 아지르를 8강에서까지 고집하는 등 LCK에서도 불안했던 챔프폭 문제가 곪아 터진 듯한 모습이다.
결국 2017년에 이어 국제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서 내수용이라는 평가를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그래도 17롤드컵과 18 MSI까지는 팀이 무너져내리는 와중에 혼자 사람 구실하며 고통받았다는 성향이 더 강해 비디디에게 부정적인 여론이 많지는 않은 편이었지만 이번 월챔에서는 비판의 중심으로 집중 포화를 받게되었고 젠지 팬덤에서는 동년배인 캡스에게 심각하게 털리고 자신보다 어린 쵸비와 쇼메이커에게도 밀리는 Bdd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추락했다. 게다가 이후 4강에서는 트페 vs 사일러스 구도가 계속 트페의 우위로 흐름에 따라 더 비판받고 있다.
이후, 스토브리그가 진행되는 와중에 전 코치 톰이 방송에서 밝히길 '''비디디는 최우범 감독의 이탈 이후 연습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라는 폭로를 터뜨렸다. 비디디의 챔프 폭이 어느 순간부터 확 줄어든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이는 CJ 시절의 매라, 롱주 - 킹존시절의 프릴라, KT 시절의 스멥, 프레이와 스코어 등 베테랑 밑에서 막내 생활을 하다가 그런 멘토들이 사라진 후 느슨해져 자기 관리에 실패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부족할 지언정 라스칼과 함께 팀내 오더를 일부 분담하기도 하는 등의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기에 앞으로의 행보는 비디디 자신이 어떻게 하는가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5.2. 2021년



5.2.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시즌 개막하고부터는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보이며 팀의 호성적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2주차 한화전에서 쵸비가 2판 연속 매드무비를 찍는 동안 아무것도 못하면서 인간상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다.
특이할 점이라면 유달리 신드라를 고집하고 있다는 점. 이번 시즌 전까지 BDD의 신드라 성적은 3승 8패로 매우 좋지 않았고 작년에도 MSC에서 2번 섬머에 1번 썼던게 전부였는데, 지난 롤드컵에서의 챔프폭 문제를 극복하기 위함인지 2주차까지 10세트 중 단 2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신드라를 플레이하고 있다.
이러한 패턴은 젠지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덩달아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한화전에서 여론이 많이 뒤집혔다. 경기전부터 비디디가 쵸비에게 전적상 많이 밀리는 것이 알려져 있었기에[28] 사실상 한화전이 비디디 개인에겐 진정한 시험대라고 할 수 있었으나, 결국 극심한 미드 차이를 보며 팀의 패배에 크게 일조한다. 과거 칼날비 에코로 젠지를 평정했던 경기가 연상되는 쵸비 요네의 슈퍼캐리와, 플래쉬를 아끼다가 허무하게 데스를 내주는 등 게임을 제대로 풀어가지 못한 비디디의 신드라가 사뭇 비교되는 양상을 보이며 비디디의 챔피언폭에 다시 의문부호가 붙은 상황.
담원 기아전에서는 직전 경기의 부진을 딛고 1세트에서는 신드라를 픽해 쇼메이커의 오리아나를 게임 내내 지워버리는 데 성공했지만, 2세트에서는 조이를 픽한 쇼메이커를 상대로 아지르로 맞수했으나 초반 캐니언의 날카로운 갱킹에 점멸이 소모된 뒤 라인 주도권을 잃고 전령 한타에서의 결정적인 플궁 실수와 칸의 슈퍼 플레이로 인한 4:3 싸움에서 2:0 교환을 당한 뒤 존재감이 지워졌다. 3세트에서는 쇼메이커의 빅토르를 상대로 오리아나로 맞응수했으나, 전체적으로 우디르를 픽한 캐니언에게 모든 라인이 휩쓸리자 비디디 본인 역시 무기력해졌고, 결국 패배했다. 특히 3세트에서는 쇼메이커와 텔 활용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 이후 DRX전에는 카리스가 선발출전 하면서 결장했고, 농심전에서는 신드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아프리카전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로 이끌었다.
2라운드 첫번째 상대인 농심전에서는 아지르를 픽해 황디디 모드로 슈퍼토스를 여러번 하면서 승리하고 오랜만에 POG를 가져왔다.
브리온전에서도 아지르를 픽해 슈퍼토스를 여러번 하는 플레이와 볼베를 미드에 배치하고 자신은 사이드를 돌아 스카너를 봉인하는 나이스한 운영으로 승리했다.
아프리카전, 생각보다 상대 상체의 폼이 폭발해 예상을 뒤엎고 상체 라인전이 열세인 가운데 폼이 올라온 플라이를 억누를 정도로 미친 폼을 보여줬다. 1세트 조이로는 상대의 초반 탑에서의 대형사고에 휩쓸려 패배했지만, 2,3세트 신드라와 아지르로 라인전은 물론이고 솔로킬, 한타에서의 백발백중의 적군와해와 아지르로 슈퍼토스는 물론 이렐리아를 드래프트로 흘리는 플레이에 약 3만딜을 넣으며 딜량1등을 하는 등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주며 2세트 POG, 3세트는 POG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룰러5표에 이어 4표를 받는 등 경기를 캐리했다.


[1] 냉정하게 솔랭 순위만 보면 SKT의 식스맨인 스카웃이 주로 BDD보다 높은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CJ의 경우 2팀 체제로 스크림을 많이 했기에 차별화되는 부분. 물론 CJ 안티들은 벌써부터 트릭빨일 거라고 까고 있다.[2] 3인궁 아니면 공기팡. 근데 3인궁에 탑, 미드, 원딜 셋 중 둘은 꼭 껴있더라[3] 엘리스는 거미 폼 E로 제드 궁을 회피할 수 있고, 리산드라 역시 궁과 존야로 생존 가능하다. 말파이트와 브라움은 말할 것도 없고, 남은 건 루시안뿐이었지만 라인전이 끝날 즈음에 이미 루시안은 정수 약탈자와 수은이 나와있었다.[4]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여러 번 탑과 라인스왑을 시도해 존야가 없는 리산드라를 노리려 했으나 그때마다 스베누가 다시 미드탑 스왑을 해서 받아치는 바람에 결국 라인전에서도 아무것도 못 했다. 대신 그러면서 운영적인 이득을 취하긴 했지만.[5] 북미 해설진은 매드라이프의 기량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매드라이프의 킬 관여율이 서포터 3위라는 분석도 덧붙였다.[6] CJ는 안티를 찾는게 빠를정도로 안티가 많다.[7]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다. 근거없는 뇌피셜, 선수의 오프시즌 무브나 은퇴여부를 직접 정해주는 포럼, 인신공격 등이 수없이 난무하는게 롤 팬덤이다.[8] 그냥 단순하게 까놓고 말하면 스카이가 나왔을 때 세트승률이 스프링에나 서머에나 아주 조금씩 높고, 비디디가 나왔을 때 팀의 매치 연패기간이 길었다. 팬들 입장에서 Bdd가 나와서 진 경기에 비디디가 못한 부분이 각인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듯. 어떻게 보면 스카이는 질때도 못커서 같이 쓸려가는 반면 비디디는 잘커서 임팩트 있게 던진다고 볼 수도 있고.[9] 비정상적으로 낮은 스카이의 KDA 역시 마찬가지 맥락인데, CJ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승률을 기록한 팀이기 때문에 여기서 남들만큼의 비율로 킬어시에 관여하면 KDA는 낮아지게 된다. 오히려 비디디를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상위권 팀들과 달리 '''미드 없이는 킬이 안나오는게''' 미드 중심으로 게임을 풀려다 게임이 말려버리는 증거라고 우길지도 모른다.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별의 별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뜻. 좀 더 심층적인 논의를 하고 싶다면 KDA의 차이가 스카이가 로밍을 제대로 안가거나 한타에서 어시조차 못먹을 정도로 하는게 없는 것에서 기인하는지, 아니면 비디디가 나오면 초반도 한타도 BDD 몰빵으로 풀어가고 이로 인해 초반부터 미드 개입 없는 킬(ex: 정글러의 타라인 갱킹, 미드가 합류하지 않거나 뒤늦게 합류하는 바텀 텔포합류전 등등)이 나올 여지가 사라지는 것인지에 대해 좀 더 세분화된 데이터를 뽑아봐야 할지도 모른다.[10] KDA, 킬관여율이 매우 거창스러워 보이지만, 한타에서 가장 먼저 물려 스킬 한셋도 채 못 돌렸는데 아군이 킬 해줘도 딜이 티끝만큼이라도 들어갔으면 어시스트는 올라간다. 극단적으로 따져서, 팀원 전체와 함께 1킬 이나 1어시 후 사망을 반복하더라도 아군이 추가킬이 없이 패배하면 킬관여율은 100퍼센트가 된다.[11] 삼성으로 이적한 지금은 초반 갱킹위주의 플레이를 하긴하지만, CJ 시절엔 본인 위주의 플레이를 했다.[12] 물론 애쉬는 좁은 골목에서 자신이 딜을 다 받아내면 그만이고, 그라가스의 위협적인 진형 파괴와 CC기를 의식해 진입을 못하도록 원천봉쇄하려는 움직임이었지만...[13] 시즌 시작부터 지금까지 계속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폰, 페이커가 각각 146, 141포인트로 2위 3위인데, 비디디는 혼자서 165. 이것도 많이 떨어져서 그렇지 몇주 전까지만 해도 180점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더욱 경악할 만한 것은, 퍼스트 데스를 기록한 경기가 단 하나도 없다. 라인전 패왕이라는 평가답게, 라인전을 굉장히 빡빡하게 플레이 하고, 상대방에게 쉴새없이 킬각을 노리는 공격성을 보이는 미드라이너가 퍼스트 블러드를 한번도 당하지 않았다는건 엄청난 활약이다. 상대방 팀이 미드를 말리려고 집중적으로 노려도 갱을 당하지 않는다는 말이기 때문.[14] 오히려 탱커이기에 더욱 경악스러운 수치이다. 당연히 안죽으면 더 좋지만, 탱커의 주 역할은 딜을 다 받아내고 장렬히 전사하는 것이다. 그래서 죽고싶지 않아도 대부분 죽을 수 밖엔 없는 상황을 더 자주 겪을 수 밖엔 없다. 그럼에도 KDA가 이정도 수치라는건 말도 안되는 수준. 김동준 해설도 갈리오는 좋은 KDA가 나올 수 없는 챔피언이다, 말도 안된다. 라고 표현하였다.[15] 4개 세트에서 10킬 22어시스트를 먹는 동안 고작 3데스밖에 하지 않았다![16] 참고로 결승전 4세트 동안 롱주는 총 45킬을 냈다. 즉 비디디는 45킬 중 32킬에 관여했다는 것.[17] 나머지 3명은 주님, 공잔, 소쿠로테스. 기원은 당연히 폰의 별명인 주님이다.[18] 비디디의 라인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걸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문제는 평소에 보여준 라인전을 이용해 굴리는 모습을 이번 시리즈에서 '''아예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과 팀이 밀리고 있을때 그걸 뒤집어내는 플레이메이커가 되지 못한다는 단점 때문에 평가절하되는 것 뿐이다.[19] 1세트 쓰레쉬의 랜턴 도움도 못받는 상황에서 잘 성장한 신드라로 말자하를 터트리겠다고 앞점멸을 하다가 역으로 터져버린 장면, 2세트에서 포지셔닝 미스로 오리아나가 한타동안 0딜에 가깝게 넣어버린것, 3세트에서 리산드라를 놓쳐서 늦은 합류로 미드 1차한타를 터지게 만들어버린것 등등 비디디도 평소에 보여준 모습하고는 많이 거리 있어 보이는 모습이었다.[20] 바론스틸때 궁으로 카직스를 밀어내지 않은 것, 마지막 한타에서 신기루로 미포궁을 피하지 않고 걸어나가서 반피가 까인 것, 뒤늦은 궁활용 등[21] 그나마 이렇게 시도한 슈퍼플레이는 성공률이 생각보다 높다는 점이 인상적이다.[22] 다른 라인은 탑의 아프리카 '''기인'''[23] 물론 서머 시즌 기준으로 솔킬 14회를 따내며, LCK 미드 라이너 중에선 1위를 차지했다. 비디디보다 높은 솔킬을 기록한 선수는 탑솔러인 너구리, 기인, 라스칼.[24] 그나마 마지막 경기던 프나틱전에서는 루시안으로 라인전을 앞서거나, LGD전에선 아지르로 슈퍼토스를 하기도 했지만 이외에는 활약이 상당히 저조했다.[25] 작년의 담원의 쇼메이커가 캡스의 로밍 위주의 플레이를 통한 너구리 말리기를 억제하지 못해 패배했던 양상과 거의 완벽히 같은 그림이었다.[26] "mid gap"[27] 아이러니한건 그 캡스는 똑같이 3년전의 월드 챔피언십에서 두번 상대해봤고 두번 모두 압도적으로 이겼던 상대였다. 3년만에 두 선수의 격차가 이정도로 벌어진걸 본 팬들은 더더욱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나이를 따지고 들어가기에도 애매한 게 캡스와 비디디는 99년생으로 동갑이다.[28] 23 대 7로 쵸비 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