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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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주광역시의 도시철도. 정식 명칭은 '''광주 도시철도'''. 낮 시간대에 10분 간격으로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이 운행 중이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2019년 9월 5일 착공한 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총 3단계로 나눠 2025년 하반기에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 1호선은 다른 노선들이 개통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선선정 실패 영향으로 시민들이 탈 필요성을 못 느끼고 처참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어, 광주광역시의 재정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어 다른 노선을 짓지 못하게 가로막는 주범이 되어버렸다. 결국 2호선이 중전철로 지어지지 못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였다.
2. 역사
1990년대 들어와서 광주광역시에도 도시철도가 있어야 하겠다는 계획이 세워지고, 1994년에 5개 노선을 계획하여 1996년 8월 28일에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을 기공하여 현재의 도시철도로 운행 중이다.
지금 운행 중인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은 주간선 노선으로 건설되었으나, 현재는 착공을 시작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 4호선 등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보조간선 노선이 되었다. 계획 초기에는 광주 1호선 노선이 주간선 노선으로 좋은 노선이었지만, 1996년 1호선을 착공할 때는 이미 대다수 관공서의 상무지구 이전, 광산구 산업단지와 각종 신도시 건설 등의 도시계획이 세워진 상태였기 때문에 1호선을 그대로 가되 보조간선으로 사용하도록 노선 계획을 바꾼 뒤였다.
그런데 2~5호선이 전부 IMF로 계획이 크게 변경되거나 취소되면서 1호선이 광주광역시의 주요 지구를 절묘하게 '''빗나가는''' 노선이 되어버렸다.[2] 안습. 이와 관련돼서는 이런 의견도 있다. 현재 구성되어 있는 광주광역시 급행버스 노선과 당초 도시철도 계획선은 주요 구간이 모두 겹친다고 볼 수 있는데, 도시철도로 운행하려던 노선을 돈이 없어서 일단 버스로 투입한 흔적이다. 이 광역급행버스들은 꽤 많은 인원을 수송하고 있고[3] 2013년에 있었던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토론에 올라온 시내버스 조합의 통계자료에서 급행버스가 시지원금과 내외부광고료를 제외한 단순 운송료만으로 흑자를 내고 있는 걸 보면 계획은 좋았다고 할 수 있다.
3. 노선 목록
3.1. 운행 중인 노선
3.2. 설계/공사 중인 노선
4.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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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에 수립된 최초의 계획. 1호선의 역을 제외하면 모두 인근 지역의 지명을 차용한 가칭이며, 선형도 원 계획과 다를 수 있다.
- 1호선 : 녹동 ~ 금남로 ~ 상무 ~ 광주공항 ~ 광주송정역 ~ 평동
현재 절찬리에 운영중. 이 때 까지만 했어도 이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들이 대수요처였다.녹동역과 평동역만 지상구간이고 나머지는 지하로 운행한다.
- 2호선 : 문흥동 ~ 광주교대 ~ 금남로4가 ~ 남구청 ~ 광주대 ~ 효천동
현재 추진중인 2호선과는 전혀 다른 노선이다. 현재 대구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중심지 반월당에서 만나듯이 금남로에서 교차할 계획이었고, 금남로4가역도 이를 고려해서 설계되었다.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물어본결과 2호선은 차량기지를제외하면 전구간 지하로 건설할 계획이었다고한다.
- 3호선 : 월정리 ~ 첨단지구 ~ 유스퀘어 ~ 남구청 ~ 남광주역 ~ 광주역
유스퀘어에서 남광주역까지 가서 유턴한 후 광주역으로 꽂아주는 특이한 선형이다.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물어본결과 3호선은 월정리~ 광산lc부근구간만 지상으로 건설하고 나머지는지하로 건설할 계획이었다고한다.
- 4호선 : 광주역 ~ 금남로5가 ~ 월산동 ~ 상무지구 ~ 양산동 ~ 광주역
광주광역시를 크게 한 바퀴 도는 순환선이다.광주도시철도공사에 물어본결과 4호선은 차량기지를제외하면 전구간 지하로 건설할 계획이었다고한다.
- 5호선 : 월정리 ~ 수완지구 ~ 광주광역시청 ~ 유스퀘어 ~ 금남로(?)
일단 동측 종점이 지도상으로 봤을 때는 금남로 앞쪽에서 끊기지만, 계획표를 보면 도심으로 진입한다고 되어있는데 이는 1호선과 금남로에서 병주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굳이 대수요처라고 예상되는 금남로를 바로 앞에 두고 끊을 이유도 없고, 이 계획이 나올 당시에만 했어도 광주는 금남로를 중심으로 하는 단핵도심 체계였다는 점을 증거로 들 수 있다. 게다가 건설지를 참고해본 결과 학동삼거리 ~ 한일은행 구간[4] 에 5호선 환승을 고려했고, 소태역도 수직확장을 고려했다는 기록이 있는것이 금남로 복복선 계획설을 뒷받침한다.
또한 차량기지는 3호선과 공유하려던 것으로 보인다.광주도시철도공사에 물어본결과 5호선은 월정리역과 차량기지를제외하면 전구간 지하로 건설할 계획이었다고한다.[5]
계획상으로 5호선까지 있었지만, 외환위기 사태와 광주광역시의 재정 문제로 인해 폐기되고 현재는 차량 형식을 경전철로 바꾸어서 3호선까지만 추진되고 있다. 그나마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계획을 수정하고 확정시켜서 2019년 9월 5일 착공하고 있는 중이지만, 3호선은 언제 추진될 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2009년 1호선 광역철도 화순군 연장계획 예비타당성 조사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2호선 순환선을 먼저 완공을 한 후 수요를 보고 추진할 것이란 추측 소문이 있다. 그러다가 현재는 나주시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개발이 완료되고 거기에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건설에 힘에 붙여서 타당성이 화순군보다 가능성이 있는지 광주 - 나주혁신도시 광역전철 계획이 자주 언급되고 있었는데, 이 사업은 광주-나주 BRT로 전환되었다.[6][7]또한 차량기지는 3호선과 공유하려던 것으로 보인다.광주도시철도공사에 물어본결과 5호선은 월정리역과 차량기지를제외하면 전구간 지하로 건설할 계획이었다고한다.[5]
허나, 2019년 12월에 들어서면서, 2020년에 착공해 2025년 준공 예정인 나주혁신도시~광주송정~보성~순천 구간 '경전선 신선'은 총연장 122.2㎞, 설계속도 시속 250㎞로 1조77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서,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나주혁신도시에서 전철을 타고 광주송정역~ 광주역 광역철도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지선 계획들은 모두 취소된 상태이다. 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이유로 취소되었지만, 현 상황에서는 재추진할 의사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역 언론에서 이와 같은 상황을 비판하는 기사가 나온 것으로 보아 실제로 지선 계획은 매우 불투명해진 상태로 추측된다. 2020년 4월 국회의원 선거때 지선 재추진 공약들은 많이 나오고있으나 실현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5. 안내방송
'''정확한 문안을 원한다면 안내방송/열차/도시철도와 안내방송/역을, 열차 진입음은 열차 진입음, 안내방송 성우와 관련된 부분은 이쪽을 참조할 것.'''
6. 사용 가능 교통카드
'''선불교통카드''' : 한페이, 마이비, 캐시비, 레일플러스[8] , 원패스, 티머니
'''후불교통카드''' : KB국민카드, 광주은행, 롯데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우리은행, 현대카드, BC카드, 삼성카드
'''역사 내에서 충전 가능한 선불교통카드''' : 한페이, 마이비, 캐시비[9]
[1] 궤도회로 방식으로, 발리스, 루프코일 방식의 지상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제 신호이긴 하지만 부산 1호선이나 대구 3호선의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2] 어느 정도 절묘하게 빗나갔냐면 유동인구가 항상 있는 백화점, 전남대학교(전남대학교 인근은 대학생 술집이 가히 몰빵되어있다. 인근 조선대학교도 전남대학가로 와서 술마실 정도), 유스퀘어(광천터미널), 광주역 같은 중요한 곳을 모두 경유하지 않는다. 주변에 광주사람 있다면 물어보라 아마 긍정적인 답변 듣기는 힘들 것이다.[3] 공항버스 1000번 및 나주시나 함평군에서 운영하는 10분 간격의 시외버스 노선과 결합하면 사실상 더 손 볼 필요가 없다.[4] 소태 ~ 금남로5가 구간[5] 1, 3, 5호선 모두 최종적으로 8량으로 운행할 계획이었던 것도 어느정도 이 설을 뒤받침한다. 2, 4호선은 6량.[6] BRT로 바뀌기는 했지만, 광주시내와 빛가람혁신도시를 잇는 광역전철이 생긴다면 2호선의 3단계 구간과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7] 그 외에 나주 시내도 조금만 더 발전해서 동지역이 시내다워지면 광주 1호선의 광산구 부분과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8]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로 화순군민버스와의 광역환승은 불가능하므로 주의.[9] 단, 삼성페이형 캐시비는 충전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