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지구

 




尙武地區
Sangmu District
▲ 시청 앞 평화공원 일대[1]
상무지구에 위치하는 '''광주광역시청'''
광주 최대 규모 전시장인 '''김대중컨벤션센터'''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KBS광주방송총국'''
개발계획도
2008년 상공에서 촬영한 상무지구
1. 개요
2. 행정구역
3. 역사
4. 특징
5. 발전 방향
6. 상권
6.1. 쇼핑
7. 교통
7.1. 도시철도
7.2. 시내버스
7.2.1. 급행버스
7.2.2. 간선버스
7.2.3. 지선버스
7.2.4. 기타
8. 주거
9. 교육
10. 주요 시설
10.1. 관공서/공공기관
10.2. 금융기관/기업체
10.3. 언론기관
10.4. 문화시설
10.5. 교육기관
10.5.1. 초등학교
10.5.2. 중학교
10.5.3. 고등학교
11. 여담
12. 관련 문서


1. 개요


광주광역시 서구 북부에 조성된 신도심이자 번화가.
호남 최대도시인 광주의 새로운 '''행정·업무·문화 중심지'''로 광주광역시 2030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향후 광주의 최대 도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 행정구역


하위 행정구역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상무1동[2], 유덕동[3]의 일부를 포함한다. 카카오맵 링크
상무지구의 총 개발면적은 3.18㎢로, 여의도보다 약간 큰 수준이다.

3. 역사


정부에서 경기도 일대에 1기 신도시를 건설하고 산업단지와 함께 조성된 광산구하남지구, 첨단지구와 비슷한 시기에 추진되었다. 차이점은 상무지구는 시 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국가가 조성한 다른 두 신도시와는 다르게 시 자체적으로 추진한 신도시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광주와 광산구 사이를 채우는 부도심으로 시작했지만, 지난 20년간 광주의 원도심인 충장로, 금남로 지역에서 꾸준히 기능을 가져오면서 주도심으로 성장했다.[4]
옛 상무대 전경
과거 이 곳에는 육군의 초급 간부를 육성하는 군사 교육 시설인 상무대가 있었다. 그런데 1984년 당시 대통령인 전두환이 상무대를 광주 외곽으로 이전할 것을 지시하였고, 국방부가 계획 수립을 거쳐 1989년에 상무대 이전을 공식 발표하면서 광주직할시는 상무대가 떠난 자리에 업무, 상업, 주거가 모여 자급자족이 가능한 신도심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광주시는 정부로부터 상무대 부지를 좋은 조건으로 매입하고 일부는 무상으로 양여 받는 등 모두 넘겨받은 뒤, 상무대의 '상무'를 따서 이곳을 '''상무지구'''로 명명했고 도시개발공사[5]대한주택공사[6]에서 개발을 맡아 1995년 착공, 1997년 첫 입주 시작, 2003년에 최종 준공되었다.

4. 특징


전체 면적중에 업무/상업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서 도심의 성격이 매우 강하다. 그리고 행정·업무 중심지답게 광주광역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와 많은 /민간기업, 방송국언론사들의 지역 본사가 이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현재 광주에 단 두 곳밖에 없는 특급 호텔라마다 플라자홀리데이 인이 모두 모여 있고 최근에는 레지던스형 호텔인 유탑부티크호텔도 오픈했으며 광주전남 유일한 교보문고도 여기에 입점하는 등 명실상부한 광주의 주도심이라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상무지구를 광주의 주도심이 아닌 부도심으로 보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광주는 처음부터 구 전남도청을 중심으로 발전한 도시이기 때문에 도시의 중심축이 옮겨진다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이 쉽게 변하지 못했고, 당시엔 논밭 뿐이던 시 외곽에 자리잡아서 "상무지구는 변두리"라는 인식도 적지않았다.[7] 결정적으로 상무1지구가 막 완공된 1997년에는 외환위기가 발생하면서 부동산경기가 얼어붙는 바람에 땅은 분양되었지만 건물은 지어지지 못해서 꽤 오랫동안 허허벌판에 가까운 모습이었고,[8] 광주시의 재정 악화까지 겹쳐 상무지구의 심장인 광주광역시청마저 티스푼 공사로 겨우 완공시켜서 새로운 중심지라는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9] 또한 금남로의 금융기업 수가 여전히 상무지구를 앞서고 있으며,[10] 유동인구도 충장로가 더 우세하다.[11]
하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미개발된 땅에 오피스 빌딩오피스텔, 호텔, 주상복합들이 들어서면서 상주인구가 늘어났고 그 쯤 개통된 제2순환도로빛고을대로 덕분에 광주 전역에서 상무지구로 접근성이 매우 좋아지면서[12] 치평동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0만명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상권 매출액도 구도심을 넘어섰다.[13] 한때 유흥말고는 볼게 없다는 오명이 붙기도 했지만 지금은 유흥이 그저 일부에 불과할 만큼 규모가 커졌고 상무지구의 성장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한국의 대도시치고는 고층 건물이 많지 않았던 광주의 특성상, 상무지구의 상업/업무지역에 고층 건물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시청 앞 평화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스카이라인은 광주에서 대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는 몇 안되는 곳으로 꼽히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상무지구 사진을 본 타지 사람들이 예상 밖의(?) 풍경을 보고 꽤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5. 발전 방향


광주시는 2016년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물순환 선도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무지구 일원에 물순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200억 원 등 총 297억 원을 투입해 '저영향개발(ILD)'기법을 활용, 투수블럭(보행자도로 등), 식생체류지(광장 등), 옥상녹화, 나무여과 등을 설치하게 된다. 이로 인해 개발 20년이 경과하면서 여기저기 파여 빗물이 고이는 노후된 보행로가 투수성도 우수하고 미관도 좋게 바뀔 예정이다. 사업기간을 봤을때 광주 2호선 공사와 병행하여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2019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사업'에 상무지구가 선정되면서 사업비 총 10억원 중 4억원을 광주시가 확보했다. 광주시는 광주 서구와 함께 '''김대중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이 일대에 MICE산업과 한류관광 육성을 위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특급호텔, 대기업 면세점, K-POP 공연장, 복합문화시설, 비즈니스 거점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중에 있는 '''강진광주고속도로'''의 종점이 벽진동이 되었고 그 끝에 벽진동과 금호동, 마륵동에 자리잡고 있는 공군 탄약고가 버티고 있는데 현재 탄약고의 이전이 진행되는 중이라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노지로 방치되던 마륵동 일대가 머지않아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14] 또한 첨단지구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상무지구 - 첨단산단 도로가 2026년에 개통될 예정으로 광주의 중심지 역할은 더욱 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계획도
2020년 12월 22일 국토교통부에서 지방 대도시에 추진하는 '''도심융합특구'''가 미개발된 치평동 서부 및 마륵동 일대와 김대중컨벤션센터, 상무시민공원, 상무소각장 일대에 지정되었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처럼 산업·주거·문화가 융합된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부부처로부터 기업 유치나 연구개발사업에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상술한 김대중 국제회의복합지구와 연계해서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6. 상권


관공서와 기업들이 밀집해있기 때문에 상권이 크게 형성되어있는데, 광주에서 유동인구로는 충장로, 유스퀘어와 함께 상위권을 다툴 정도다. 특징이라면 유흥적인 성격이 짙고 독보적이라 광주 전역은 물론이고 광주권 도시에서도 제법 찾아온다.

'''상무연하로(CGV)''' 일대
'''상무번영로(메가박스)''' 일대
상무지구에서 가장 큰 상권은 메가박스(구 콜롬버스시네마)가 위치한 상무번영로 일대와 CGV가 위치한 상무연하로 일대이다. 둘 다 상무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상권이고 영화관을 중심으로 한 상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메가박스부터 롯데마트 뒤편까지 이어지는 상무번영로 일대 상권은 클럽실내포차, 형태의 술집 위주로 구성되어서 젊은 층이 많아 '젊음의 거리'로 불린다.[15] 상무지구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볼 수 있고 특히 상권의 중심부에 위치한 상무광장은 주말, 평일을 안가리고 거의 매일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이한 점은 이쪽 상권 안에 병원이 있다는 점인데, 메가박스쪽에서 점점 내려오다보면 술집들만 바글거리다가 뜬금없이, 그것도 꽤 큰 규모의 상무병원[16]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병원 바로 옆에는 광주에서 제일 큰 나이트클럽인 상무관광나이트도 있다.
CGV부터 라마다호텔 뒤편까지 이어지는 상무연하로 일대 상권은 일반 음식점유흥주점이 매우 많고, 아예 주점과 각종 유흥업소를 끼고 있는 관광호텔이나 숙박업소도 많아서 연령대가 높고 비즈니스 성격이 강하다.[17]
최근 비슷한 성격의 프랜차이즈 체인점과 카페, 호프집, 퓨전포차 가 밀집한 상무광명메이루즈 주변 상권도 새로 떠오르고 있고, 상무광명 건너편에 롯데시네마가 입점하는 하워드존슨호텔까지 완공되면 상권이 남쪽으로 더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치평역''' 방면
'''시청역''' 방면
상무중앙로를 따라 형성된 상권은 9천여세대의 아파트단지를 배후로 해서 아울렛, 카페, 음식점, 서점, 병원 및 각종 의원 등등 주로 생활편의시설 위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무지구 안에 존재하는 스타벅스 매장 총 7곳 중에 4곳이 상무중앙로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이며 맥도날드, 버거킹, 써브웨이,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등 왠만한 프랜차이즈 매장들도 전부 여기에 자리잡고 있을만큼 큰 상권이다. 학원가 역시 이 곳에 형성되어있다.
현재 공사 중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상무중앙로를 따라 지나가기 때문에 이 일대의 상권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시청 옆에 먹자골목은 주로 상무지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자주 들리는 회식 장소로 주요 상권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세정아울렛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역까지 이어지는 원룸촌과 쌍촌동상무고, 힐스테이트 뒤편 원룸촌에도 많은 음식점카페, 실내포차들이 자리잡고 있는 먹자골목 상권이 있다.

6.1. 쇼핑


'''롯데마트 상무점'''
할인점은 2000년 9월에 개점한 전국 11번째이자 호남 첫번째 매장인 롯데마트 상무점이 있다.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 위치에 매장도 넓고 관리도 잘 되는편이며 판촉행사도 자주해서 전국 롯데마트 매출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든다.
메가박스 근처에 이마트도 있었지만 2019년 12월 폐점하였다. 현재는 철거되었고 그 자리에는 상업시설을 겸비한 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관련기사
'''세정아울렛'''
아울렛상무역 바로 앞에 세정아울렛이 있다. 2003년 9월에 개점했으며 세정그룹[18]이 운영하고 있다. 매장이 꽤 넓고 입점 브랜드가 많으며 아울렛이라 가격도 저렴하다. 오픈 초반에는 파격적이었던 스트리트형 매장과 중앙광장에 분수대같은 명소적인 시설도 있어서 한때 광주에서 아울렛하면 무조건 세정아울렛을 떠올릴만큼 인기를 누렸다. 지금은 롯데아울렛이 광주에 진출하면서 인기가 시들었지만 위치가 정말 좋은 곳이라 여전히 잘 버티고 있다.
최근 매각 및 주상복합으로 개발된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세정아울렛 내 대부분의 매장들이 영업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은 존재하지 않는데 이는 상무지구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사실 롯데에서 지금의 롯데마트 상무점 부지를 매입할 당시 계획에는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백화점 1동과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의 할인점 1동을 함께 짓기로 했었다. 하지만 IMF 여파 때문인지 백화점은 무산되고 할인점만 지어지게 되었다. 만약 지어졌더라면 동구 대인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이어 광주2호점이 될 예정이었다. 이 외에도 창고형 매장인 까르푸와 마크로도 입점할 예정이었지만 교통영향평가와 토지 매입 실패를 이유로 무산되었으며, 뉴코아대우백화점, 송원[19] 등등 여러 유통기업들도 진출 계획이 있었지만 사정상 모두 무산되었다. 전부 성공적으로 들어왔다면 상업부지의 절반 가까이가 대형마트와 백화점, 아울렛으로 채워진 곳이 되었을 수도 있었지만 지금에 와선 허상이 되었다.

7. 교통


신도시답게 도로를 바둑판처럼 격자형으로 배치하였고 주요 도로들은 왕복 8차로로 매우 넓다. 하지만 신도시임에도 버스전용차로가 없고, 주차장이 부족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로 바깥차선에 차들이 서있는 경우가 많다.[20] 특히 주상복합들이 들어서면서 그 일대가 주차로 난장판이 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해지자, 불법주정차 무인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교통단속을 강화하면서 지금은 매우 나아진 편이다. 하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한건 여전하기 때문에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단속을 유예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광주의 중심지라 교통의 요지와 나름 가까운 편으로 택시 기준으로 광주공항, 유스퀘어가 10분, 광주송정역이 15분 정도 소요된다. 빛고을대로의 완전 개통으로 호남고속도로와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으며[21] 제2순환도로 덕분에 수완지구첨단1,2지구, 북구,남구 등등 광주 전체가 상무지구에서 차로 20분 거리 안으로 연결되었다.

7.1. 도시철도


현재 광주 유일한 도시철도인 1호선이 상무지구의 남측만 스쳐 지나간다. 이 때문에 도시철도 교통은 좋지 못한 편.
그러나 2023년 개통 예정인 2호선상무중앙로를 따라서 제대로 관통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이 문제는 완벽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7.1.1. 1호선



7.1.2. 2호선



7.2. 시내버스


시내버스는 주로 내방로상무중앙로, 상일로를 따라 운행하며, 외곽으로 무진대로상무대로에 다수의 노선이 훑고 지나간다. 그리고 치평로(일방운행), 운천로, 상무자유로/평화로/공원로/시민로/누리로/민주로를 소수의 노선이 운행한다.[22]

7.2.1. 급행버스


  • 순환01A/B
  • 좌석02[23]

7.2.2. 간선버스



7.2.3. 지선버스



7.2.4. 기타



8. 주거


상업지역이 차지하는 면적이 넓고 워낙 유흥 성격이 짙어서 주거지로써 썩 좋은 인상을 주지는 않지만, 신도시답게 도시구획은 잘 짜져있기 때문에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왕복 8차로 도로로 완벽히 나눠져 있어 걱정할 것은 없다.[24] 각종 음식점이나 카페같은건 말할 필요도 없으며 대형마트아울렛을 갖추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대학병원은 비록 없지만[25] 응급실이 있는 종합병원도 있고 광주에서 이름난 병,의원들이 많기 때문에[26] 생활 인프라는 광주 최고 수준이다.
'''상무시민공원'''
'''에너지파크''' 조감도
열린광장과 축구장, 육상트랙을 갖춘 38,000평 규모의 상무시민공원과 5.18 당시 군사법정과 영창을 복원한 5.18자유공원이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치평동 주민들의 안식처가 되고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상무지구내 유일한 재래시장인 상무금요시장이 상무시민공원 육교 밑에서 열린다.[27]
한국전력공사가 상무시민공원에 80억원을 투자해서 '''에너지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에너지파크는 에너지 신기술 및 산업 전시관, 경관 조명, 에너지 놀이 시설, 음악분수, 조형물 등이 조성되며 2021년 7월 개관할 예정이다.
'''상무소각장도서관''' 조감도
상무시민공원 북쪽에 위치한 상무소각장은 현재 가동을 멈추고 폐쇄된 상태인데, 철거나 재건축을 하지않고 리모델링을 통해 광주 대표도서관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2020년 2월 광주시는 국제설계 공모에서 브라니슬라프 레딕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채택하고, 2022년에 완공 및 개관한다고 한다.관련기사 도서관이 개관한다면 매우 을씨년스러운 소각장 인근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개발되지 못한 주변 땅에도 광주도심융합특구와 광주형 평생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광주공항이 근접해 있기 때문에 '''비행기 소음'''은 상무지구의 최대 단점으로 꼽힌다. 사실 일반 여객기는 소음이 크지않아 문제가 되지 않지만, 광주공항 내 군 공항에서 운용 중인 '''전투기'''가 가장 큰 주범이다. 전투기가 뜨는 것 자체로도 시끄러운데 훈련 때마다 상무지구 상공을 가로질러 가기 때문에 이때 들을 수 있는 소음은 어마어마하다. 실제로 치평동 소재 학교들은 훈련중인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빈번하게 수업에 차질을 빚을 정도.
치평동의 아파트 단지는 이곳을 참조바람.
보통 "상무지구"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평동만을 생각하지만 쌍촌동 아파트단지와 유촌동 버들마을도 같이 개발된 곳이니 같은 상무지구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워낙 치평동 중심부와 떨어져있고 유촌동은 여기에 16차선의 대로로 또 나눠져서 같은 권역으로 보기는 힘들다.[28] 그렇지만 쌍촌동유촌동도 상권이 꽤 발달해있고 학교들이 주거지역과 매우 가까워 통학환경도 좋고 5.18기념공원과 광주천이 있으며 유스퀘어가 버스타면 금방 도착하는 거리라 치평동 못지않게 살기 좋다. 그러나 1호선은 물론이고 2호선이 개통되더라도 비 역세권 지역이라 엄청난 수혜를 받게 될 치평동과 달리 도시철도 이용이 불편하다는 점이 단점인데 유스퀘어를 지나가는 2호선 지선1 계획에 계수역( )이 예정되어있어서 언젠가는 지하철이 다닐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9. 교육


신도시임에도 주거단지의 규모에 비해 교육 환경은 그리 좋다고 볼 수 없다. 초등학교는 세대수에 근거하여 확보해서 부족하지 않지만, 중학교는 4곳, 고등학교는 3곳밖에 없다. 이마저도 치평동 안에는 중/고등학교가 전남중,고 각각 1곳 뿐이며, 나머지 학교들은 쌍촌동유촌동에 있어서 사는 곳과 다른 동으로 배정받게 되면[29] 통학 거리가 상당히 늘어난다.[30] 또한 위에서도 서술한 것처럼 전투기 소음이 매우 살벌하다.(...) 이 소음 때문에 1997년 치평동에 학교를 만드네 마네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을 정도.
다만 사교육은 엄청나게 발달해있어서 상무지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치평동 안에서 학원을 다닌다. 아파트 단지 옆을 따라 남북으로 쭉 세워진 상가건물들에 학원들이 엄청나게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원들이 끝나는 밤 10시만 되면 학원 셔틀버스와 자녀들을 태우러 온 차들이 길가에 쭈욱 늘어서고 있다.

10. 주요 시설



10.1. 관공서/공공기관



10.2. 금융기관/기업체



10.3. 언론기관



10.4. 문화시설


  • 김대중컨벤션센터
  • 광주공연마루
  • (예정)
  • 광주광역시 5.18교육관
  • 상무주민복지관
  • 5.18기념문화센터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 (예정)
  • (예정)
  • 메가박스 광주상무
  • CGV 광주상무
  • (예정)
  • 기분좋은극장
  • 교보문고 광주상무센터
  • 알라딘 중고서점 광주상무점
  • 한림서적[31]

10.5. 교육기관



10.5.1. 초등학교


치평동
  • 계수초등학교
  • 운천초등학교
  • 치평초등학교
쌍촌동
  • 유촌초등학교
유촌동
  • 유덕초등학교
  • 극락초등학교

10.5.2. 중학교


치평동
쌍촌동
유촌동

10.5.3. 고등학교


치평동
쌍촌동

11. 여담


호남에서 상무지구와 비슷한 신도시로 전북 전주시서부신시가지가 있다. 다만 서부신시가지의 경우 시청 대신 도청이 자리잡고 있으며 상무지구보다 더 늦은 2008년에 조성되었다.
상무지구는 광주 최초로 열병합발전소를 통한 지역난방을 도입해서 아파트는 물론이고 업무, 상업지에 들어서는 상업건물까지 난방을 위한 온수를 공급하기로 했는데, 저렴하고 편리한 지역난방을 도입하는 대신에 같이 들어오기로 한게 바로 쓰레기 소각장이었다. 하지만 열병합 발전소는 연료 선정 단계부터 의견이 충돌하고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업자도 못 구하고 있다가 끝내 무산되었고 소각장만 지어지게 되었다. 결국 아파트들은 도시가스를 통한 개별난방방식으로 지어지게 되었고 시청을 비롯한 일부 공공기관에만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통한 발전으로 냉난방을 하도록 했다. 또한 함께 공급받기로 계획했던 금호2지구와 풍암지구의 지역난방도 무산되었고 결국 10년 뒤 광산구에 조성된 수완지구에 최초로 도입되었다.
2016년에는 20년 가까이 이어진 근처 아파트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결국 소각장이 문을 닫으면서 공공기관의 냉난방을 담당하던 열원이 사라져 매년 20여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로 열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는 두산건설과 함께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했으나 아직까지도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
시청로 평화공원 지하에는 주차장이 조성되어있는데 원래는 주차장과 함께 지하상가까지 계획되어있었다. 하지만 도중에 무산되고 반쪽짜리 주차장만 지어졌다.#
과거 상무대의 흔적으로는 정문이였던 상무대로와 시청로가 만나는 곳의 중앙분리대에 당시 쓰였던 상무대 비석과 사적지 조형물이 있다. 그러나 2016년에 시청로일대를 정비하면서 사적지 조형물은 시청앞으로 옮겨지고 원래 자리에는 상무대 비석만 남게 되었다.
2020년 7월에는 한 운전자가 비석 기단부를 들이받아서 파손한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가 붙잡힌 사건이 일어났다. 용의자는 “운전석 바닥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사고를 냈다"라고 밝혔다.기사
5.18 자유공원(치평동)에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이 끌려왔던 헌병대 영창과 군사재판소 건물이 남아 있다. 참고로 5.18 기념공원(쌍촌동)에는 무각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이곳은 상무대 장병들의 종교활동을 위한 진중사찰이었다. 그리고 여기에 박정희의 전 부인인 김호남이 한동안 보살로 기거하기도 했다.
주점이나 나이트클럽이 한 곳에 모여있다보니 취객들도 많고 취객들 간의 마찰이 꽤 있는 편이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혹은 뉴스에서 광주에서 취객이 난동을 피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나 기사를 보면 상무지구인 경우가 많다. 2020년에는 친구와의 다툼 과정에서 친구 소유의 포르쉐 파나메라를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리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길바닥에 퇴폐업소 찌라시 명함이 수십장씩 굴러다녔을 정도로 학생들이 성매매 관련 어휘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었다. 특히 술집이 잔뜩 늘어서있는 콜롬버스 시네마 근처 길바닥에는 가을에 낙엽보다 삐라가 더 많이 굴러다녔을 정도였다. 괜히 부모님들이 영화관 가는 걸 싫어했던 게 아니다. 이러한 유흥가들은 이후 몇번의 단속을 거쳐 음지화되었고, 지금은 노래방 등의 업소 형태로는 드물어졌다. 그런데 2016년부터 다시금 눈살이 찌푸려지는 찌라시가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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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상무지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광주시에서 10일간 집합금지 및 유흥업소 폐쇄 명령을 내렸다. 모든 유흥업소가 영업을 중단하고 문을 닫자 거리에 발길이 끊기고 간판들이 대부분 꺼지면서 개발 이후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상무지구의 불 꺼진 거리의 모습이 연출되었다.

12. 관련 문서



[1] 사진 아래쪽에 보이는 조형물은 이탈리아 출신 유명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기원'이라는 작품이다. 2005년에 첫 개최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기념하며 시청 앞에 전시된 것인데 관리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철거될뻔 했지만 계속 존치하기로 하면서 지금도 볼 수 있다. 2019년에 멘디니가 타계하면서 그를 추모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여기에 걸렸다.[2] 5.18기념공원과 중흥S-클래스, 우미아트빌, 호반리젠시빌, 모아제일, 계수마을 주택단지[3] 상무버들마을주공 1, 2단지, 호반리젠시빌, 인근 주택단지[4] 주로 행정 기능을 많이 가져왔다.[5] 상무1~3지구(치평동, 쌍촌동)[6] 상무4지구(유촌동)[7] 하지만 지금은 첨단지구와 수완지구를 비롯한 광산구가 크게 개발되면서 광주의 정중앙이 되었다.[8] [image]
1999년의 모습으로, 시청 건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을때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시청과 함께 넘어온 몇몇 관공서들과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의 사무용 건물, 오피스텔, 대형마트를 제외하면 반 이상이 비어있었고 그나마 들어온 건물은 대부분 모텔유흥주점, 음식점들이 영업하는 작은 상가, 빈땅에 들어선 포장마차 정도밖에 없었기 때문에 '상무=유흥가'라는 인식이 제대로 박혔다. 또한 넓고 반듯한 도로와 낮은 교통량 덕분에 2000년대 초반까지는 운전면허를 갓 딴 초보운전자들의 운전연습코스로 꼽히기도 했다.
[9] 당시 시 상황이 매우 안 좋았기 때문이다. IMF로 아시아자동차, KIA 타이거즈의 최초 구단주였던 해태그룹, 라인건설, 화니백화점등등 많은 지역기업들이 쓰러지고 중소기업들은 매일 줄도산하는 등 매우 혼란스러웠다. 도시철도도 당시 공사중이였던 1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취소가 되었으며, 1호선 역시 개통이 2년정도 늦춰졌다.[10] 금남로가 원래 금융 중심지인 것을 감안해야한다. [11] 많은 도시들이 신도심의 상권이 더 우세한 것과 다르게 아직도 구도심이 강세를 보이는 광주의 특징중 하나인데, 아무래도 상무지구는 구도심보단 작은 규모라 행정,업무기능은 가져와도 충장로의 거리 상권까지는 가져오지 못했다.(쉽게 서울 명동과 강남의 역할을 생각하면 된다.) 또한 지하철이 금남로를 위한 노선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제대로 관통하고 있고, 버스노선 역시 대부분이 구도심을 경유하기 때문에 교통적인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12] 광주의 가장 북쪽 끄트머리인 각화동에서도 두 도로의 개통 덕분에 차량으로 15분만에 상무지구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통행료 한푼 내지않는다.[13] 이건 물가 대비 임대료의 영향이 큰데, 충장로금남로의 지가와 임대료는 광주에서 가장 비싸지만 물가는 그리 높지 않은데 반해 상무지구는 지가와 임대료는 구도심에 비해 살짝 낮지만 물가는 훨씬 높다.[14] 그렇게 되면 상무역 이남으로 제2 상무지구가 탄생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 일대에 광주판 한류월드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서구청에서는 이 곳에 전남대학교병원을 유치하려고 하는 중이다.[15] 이와 비슷한 상권으로 전남대후문과 구시청사거리가 있다.[16] 상무지구에서 응급실을 운영 중인 유일한 종합병원이다.[17] 첨단지구 번화가도 이 곳과 비슷한 느낌이다.[18] 인디안, 브루노바피, 트레몰로, 올리비아로렌, 웰메이드 등등 여러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다.[19] 송원대학교 재단이 맞다. 현재 NC백화점 광주역점을 소유하고 있다.[20] 특히 시청로는 갓길주차에 이중주차까지 하는 바람에 절반도 못 쓰는 경우가 꽤 있다.[21] 빛고을대로가 생기기 전에는 고속도로를 타려면 무조건 운암동에 위치한 서광주IC까지 가야했다.[22] 위에 있는 초기 계획도를 기준으로 정류장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표시.[23] 수완03도 무진대로를 지나지만 경유 정류장이 없다.[24] 이게 단점으로 꼽힐때도 있다. [25] 지하철을 이용하면 20분 안에 갈 수 있다.[26] 임대료가 비싼 동네이다보니 진료비는 확실히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27] 노점시장이다보니 물가가 상당히 저렴하고 은근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아서 금요일마다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28] 오히려 상무지구가 아닌 운천역 일대가 상무지구 취급을 받고 있다.[29] 특히 인구 대비 학교수가 적은 치평동이 이런 경우가 많다.[30] 일부 중/고등학생들은 버스를 타지않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통학로가 상무지구 내의 유흥가를 지나가는 웃픈 현상이 나오기도 한다. 부모 입장에선 영 좋은 현상이라 볼 수 없다.[31] 상무지구에 유일하게 남은 지역 서점이다. 교보문고가 바로 건너편에 있다.[32] 치평동에서 태어났고 운천초와 전남중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