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하라 츄야(문호 스트레이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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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마피아의 간부로 무장 탐정사의 다자이 오사무를 혐오한다. 작지만 기민하고 강력한 체술의 소유자. 체술만 놓고봐도 포트 마피아 내에서도 톱이다. 검은 옷과 검은 모자를 애용한다.
1. 개요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인물은 일본의 시인 나카하라 츄야.또 무슨 흉계를 꾸미는 거냐, 다자이!
전망 한 번 끝내주는군.
백억짜리 명화(名畵)보다도 훌륭해.
포트 마피아의 간부 중 한 명으로, 마찬가지로 강력한 이능력자이다.
2. 상세
1인칭은 오레. 무장탐정사의 다자이 오사무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서[4] 틈만 나면 다자이의 욕을 하고 되도록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정작 다자이가 다치자 걱정하는 모습을 보아 정말로 싫어하기보다는 애증에 가까운 느낌이다. 다자이가 싸움을 걸면 다 받아주고,[5] 특히 작은 키,[6] 모자 등으로 놀림받는다.[7]
포트 마피아 내 최강 체술사로, 키는 작지만 상당한 체술을 자랑하며 특히 발차기가 매우 강력하다. 사실 맘만 먹으면 다자이를 무력으로 제압하는 것은 일도 아니지만 적당히 봐주고 있는 것으로, 이는 공식 가이드북에서도 언급이 되었다.[8] 모리의 말에 따르면 혼자서 탐정사를 분쇄하기에 충분한 전력이라고.
매우 호전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그래도 마피아의 간부답게 냉정하고, 상당히 비상하며 모 부하보다 훨씬 이성적인 면도 보인다. 다자이가 스승인 모리 오가이를 어느 정도 닮았듯이(다자이 본인도 인정), 스승격인 오자키 코요의 영향을 받았는지도.
또한 마피아 치곤 정도 많고 의리도 있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드라마CD를 보면 이런 모습이 더욱 부각되어 마피아에는 상당히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호전적인 성격이 부각되긴 하나, 잔혹하고 폭력적인 포트 마피아 내에선 '''가장 정상인'''이다. 스핀오프 '문호 스트레이독스 멍!'에서는 아예 츳코미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원작의 작화는 동공이 작고 표정도 강렬하여 누가 봐도 마피아라는 인상을 주는 삼백안임에 비해, 애니메이션에 들어서는 다소 온건해졌고, 눈색도 원작에서는 갈색이었으나 애니에서는 벽안으로 바뀌었다.
3. 능력
'''능력명 <때 묻은 슬픔에 - 汚れつちまつた悲しみに(よごれつちまつたかなしみに)>'''[9]
접촉한 것의 중력을 다룰 수 있다. 중력의 세기 뿐만 아니라 방향도 조절할 수 있으며, 한 번 접촉해 중력을 조절하면 접촉이 끊어져도 계속 유지되는 모양.[10] 그렇기에 천장에 거꾸로 매달리거나, 적을 꼼짝 못하게 땅에 짓눌러버리는 건 물론, 무수한 총알을 초음속으로 날려 비처럼 쏟아부을 수도 있다. '그림자 아이'같은 이능력 개체의 중력도 조작 가능하며, 이능력의 활용은 자신의 신체에도 적용되어서 깃털처럼 가볍게 휘두른 공격이 바위의 묵직함으로 꽂히거나, 공기 중의 미세한 먼지의 중량을 극대화해 계단처럼 허공을 걷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능력이 염력이 아니라 중력인 것을 생각해봤을 때,[11] 능력을 쓸 때 단순 조작이 아니라 그 대상에 작용하는 중력의 정도와 방향을 전부 계산하여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전력 모드인 '''「오탁(汚濁; おぢょく)」''' 형태가 되면 중력자를 집속시켜서 강력한 중력탄을 발사할 수 있으나,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리고 죽을 때까지 폭주를 계속하게 된다. 그래서 이능력으로 「오탁」 형태를 해제할 수 있는 다자이의 서포트가 필수이다. 서포트가 늦어지면 죽을 수도 있으나, 적대 조직을 하룻밤만에 흔적도 없이 전멸시킨 위력으로, 두 사람의 콤비가 '쌍흑'으로 불리는 데에 공로한다.그대, 음울한 오탁의 허용이여.
다시어금 나를 깨우지 말지어다 [12]
[13]
후에 이 오탁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혀지는데, 그 자세한 정보는 하단의 과거 문단을 참조.
능력명의 유래는 일본의 시인 나카하라 츄야의 대표적인 동명의 시.
4. 고증에 대해서
이 작품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실존 인물들의 에피소드에서 많은 것을 적절히 따온 작가의 깨알같은 센스가 엿보이는 캐릭터다.
검은 옷과 모자를 애용하고, 좋아하는 것 중 첫 번째에 모자가 있을 정도인 건 문호 나카하라 츄야가 생전 당시 검은색 옷만 입었고 모자를 즐겨 썼다고 전해지는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키가 작은 것도 '''실제 문호의 키가 150cm였던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좋아하는 것 중 나머지들인 싸움, 음악, 술도 실제 일화에서 따오긴 마찬가지다. 싸움을 좋아하고 체술 실력이 뛰어난 캐릭터로 설정된 이유는 실제 문호 나카하라 츄야의 술버릇이 사람을 때리는 것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몇몇 다른 시인과 소설가들이 술을 먹은 츄야가 널 죽여버리겠다, 라는 말과 함께 맥주병으로 때렸다,[14] 또 술 취한 츄야와 길을 걷다가 갑자기 주먹으로 맞았다[15] 라고 증언하는데, 이런 일화를 바탕으로 쌈질 캐릭터로 만든 모양. 사카구치 안고와의 친분도 문호 사카구치와 나카하라가 한번 대판 싸운 뒤로 친해졌던 일화[16] 에서 따온 듯하다.
다음은 술과 음악. 실제 나카하라 츄야도 술을 좋아했는데, 일본의 음악 평론가이자 수필가인 요시다 히데카즈(吉田秀和)가 그의 저서에서 말하길, 레코드를 구입한 후 남은 돈으로 술을 사 먹으려고 하는 나카하라를 억지로 자택으로 데리고 와서 함께 음악을 들었다고 한다. 본작의 등장인물인 츄야도 와인 등의 술에 박식하지만,[17] 작중 함께 술을 마신 사람들은 멀쩡한데 혼자 취해 있는 모습이 조금씩 묘사되는 것을 보아 그다지 주량이 세지는 못한 것 같다.
참고로 흡연자이며 이것도 실제 인물의 일화에서 고증한 것.[18]
또 작중에서 츄야가 휴대폰에 다자이의 번호를 저장한 이름인 '청 고등어(青鯖)'는 실제 시인 나카하라 츄야가 다자이 오사무를 디스하며 한 말이다. 다자이 쪽에선 '민달팽이(なめくじ)'인 것도 동일. 여기서 보듯 두 사람의 관계는 실제 다자이 오사무와 나카하라 츄야도 사이가 안 좋았던 데서 따왔다.
츄야 쪽이 2살 연상이였는데, 다자이 오사무는 <푸른 꽃 - 青い花>을 창간할 때 친구인 단 카즈오(檀一雄)와 나카하라에게 권유를 했다. 그 후에 히가시나카노(東中野)에 있는 선술집에서 같이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나카하라가 "푸른 고등어 녀석이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얼굴이나 하고 있고(青鯖が空に浮かんだような顔をしやがって)"라고 하며 다자이에게 너는 무슨 꽃을 좋아하냐고 질문을 했다. 다자이 오사무는 우물쭈물한 목소리로 '복숭아 꽃'이라고 대답하자 '쳇, 그래서 너란 놈은(チェッ、だからおめえは)'이라고 면전에서 모욕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래도 나카하라 츄야 사후의 일화[19] 를 보면 그렇게까지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을지도..?
5. 작중 행적
5.1. ~9권
- 3권
- 6권
이후 요사노와 켄지가 공격해오자, 역시 메신저는 성격에 안 맞는다며 싸움을 즐긴다.
- 8권
이후 다자이가 혼자서 Q의 감금 시설에 그를 빼내러 갔다가 길드의 함정에 걸려드는데, 그 때 커다란 바위로 러브크래프트를 날려버리면서 등장한다. 다자이가 마피아를 떠난 날 페트뤼스[20] 89년산을 따 축하했다고 하며, 다자이도 그 날 기념으로 츄야의 자동차에 폭탄을 설치했었다는 말에 '그거 네놈 짓이었냐'고 외친다. 그리고 요코하마에 Q의 저주가 퍼졌을 때 쿠니키다도 저주가 발동해 부끄러운 말을 외치는 걸 녹화했다는 다자이의 말에 '탐정사에도 다자이 때문에 고생하는 녀석이 있나 보다'라고 동정한다. 이후 인형 때문에 서로 디스하면서 싸우다가 빡쳐서 '네놈이 울린 여자들에게 네 현재 주소를 보내겠다'고 협박해 다자이를 당황시킨다.
무사히 Q를 구출하는가 싶었지만, 밖으로 나오자마자 해치운 줄 알았던 러브크래프트의 촉수가 날아온다. 이능력 무효화가 있다며 여유를 부리던 다자이가 무효화가 통하지 않아 부상을 입자 당황해서 달려가고, 평소에는 만나기만 하면 죽여버리겠다며 난리치면서도 막상 다치면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잘린 것처럼 보였던 다자이의 팔이 멀쩡하다는 것을 알자 화를 내며 멱살을 잡는다.
이후 거대 촉수괴물로 변한 러브크래프트를 '''오탁'''을 사용해 격퇴하고, '너를 믿고 오탁을 사용했으니 나를 거점까지 데려다줘라'며 지쳐 잠들지만 다자이는 그를 방치한 채 그냥 가버린다.
- 9권
5.2. 극장판 DEAD APPLE
6년 전 용두항쟁 종결 전날, 그 당시 나이 16세에 번개의 이능력자를 포함한 수많은 적들을 혼자서 간단히 제압한다.
이후 시부사와 타츠히코가 동료의 죽음에 대해 모욕하자 화가 나 오탁을 사용한다. 그 때는 아직 이능력 제어가 능숙하지 못했던건지[21] 장갑과 옷이 어깨 부근까지 찢어지기도 한다.
현재 시점, 사카구치 안고에게서 '이능력자 넘버 A-5158'라 불리며[22] 시부사와 타츠히코에 관해 의뢰를 받는다. 그러나 츄야는 6년 전 시부사와를 요코하마에 끌어들인 게 이능 특무과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에 죽은 동료 여섯을 언급하며 안고의 목숨을 대가로 의뢰를 수락하지만, 결국은 당시 안고가 말단 요원이었기에 영향력이 없었단 점을 감안해 그를 살려둔다. 그 후 외전에서 면식이 있던 특무과 요원 츠지무라 미즈키와 잠시 대화를 나누고는, 요코하마에 나타난 용을 향해 비행선에서 뛰어내린다.
그리고 용의 입에 오탁을 사용해 뽑아낸 건물을 때려박아 다자이를 구출해내고[23] 그의 무릎에 지쳐 쓰러진다. 정신을 차려보니 다자이는 없었으며, 이후 아쿠타가와에게 부축을 부탁한다.
사카구치 안고와 더불어 작중에서 이능력이 분리되지 않은 유이한 인물이다. 이능력 무효화를 지닌 다자이를 제외하고는 도스토옙스키마저도 이능력 분리가 이루어졌는데, 어째서 이 두 명은 이능력에게 습격받지 않은 것인지는 불명.[24]
5.3. 10권~
- 12권
그리고 이것을 기점으로, 츄야는 자그마치 3권동안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다. 진짜로 추리 소설에서 고전하고 있는 모양.
- 13권
정말로 '이능력 없이[26] 그 1000명을 다 때려 부수고 있다'고. 마피아 최고의 체술사이지만, 이능력 사용 제한 + 적이 살인귀 500명 + 흩어져 있는다는 콤보는 아무래도 츄야에게도 버거운 모양.
- 15권
요사노를 베려던 텟쵸의 어깨를 중력 조작으로 던진 총알로 뚫어버리고, 나머지 총알들을 땅에 비처럼 박아버리는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진짜 개멋있다 간지폭풍을 보여준다.
이후 구해낸 탐정사 사원을 헬기로 데리고 가나, 이내 텟쵸가 헬기를 파손시키려 하고, 결국 다른 탐정사 사원들을 무사히 도망시키기 위한 쿠니키다의 수류탄 자폭 공격으로 텟쵸를 떼어낸 츄야의 헬기는 사라진다.
5.4. 과거
5.4.1. 7년 전: 청색 시대
일본 한정으로 극장판 2주차 특전 소설 '다자이, 츄야, 15세'(太宰、中也、十五歳)[28] 에서 15세의 다자이와 츄야 두 사람의 첫만남이 다뤄졌으며, 츄야의 과거에 대해서도 밝혀진다. 애니메이션으로는 26화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다만 소설과는 소소하게 변경되거나 생략된 부분이 있다.[29] 공식 설정에서 밝혀진 이 당시의 키는 150cm.[30]
【15세 츄야의 행적 - 접기/펼치기】
안고의 보고서에 따르면, 간부직에 오른 후 란도의 옛 파트너인 폴 베를렌과 대치했으며, 그에게서 사건의 진상을 들었다고 하는데 속편인 'STORM BRINGER'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5.4.2. 6년 전: STORM BRINGER
마피아에 들어오고 1년이 지나, 16세가 된 츄야는 밀수 보석의 유통을 감시하는 일을 맡으며 하루빨리 간부가 되기 위해서 초조해하고 있었다.[31]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뇌하던 츄야는, 마피아 가입 1주년 선물로 상조회의 동료들에게서 과거의 실마리가 될 자료를 얻는다. 그리고 그날 파티에 난입한 애덤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인조인간을 만나고, 자신의 형 폴 베를렌에게 목숨을 노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멈춰 있을 수는 없어.
5.5. 평행 세계[32]
건방지다, 유격 대장.
등장 자체는 한 장면 뿐이다. 조직의 2인자 권위를 가진 최고 간부이자 보스인 다자이의 최측근으로 나오며, 부하에게 살가운 원작과는 전혀 다르게 이상하리만치 예민하게 반응하며 다자이를 과보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자이의 호출에 응한 아츠시에게 보스 앞에서 머리가 높다거나 예를 갖추라는 등 엄포를 놓지만, 정작 자신은 다자이에게 거친 말투를 쓰며 함부로 대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다자이는 아츠시와 단 둘이 할 이야기가 있다며 자리를 비켜줄 것을 요구하지만 저 녀석이 뭔 짓을 할 줄 아냐며 이에 불복한다. 그러나 다자이가 '자신은 보스이고 너는 간부이니 허락은 필요 없다'고 지적하자 분노하여 마음대로 하라며 나가버린다. 방을 나가기 전 아츠시에게 다자이는 자신이 죽여버릴 것이니 죽게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는 것으로 등장 끝. 츄야가 나간 후 다자이는 '죽이고 싶을 만큼 싫어하는 나와 보스로서 지켜야 할 나 사이에서 고민하는 츄야를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이번엔 좀 심했던 것 같다'며 씁쓸히 웃는다.
엔딩 이후의 행적은 전혀 언급이 없다.
6. 여담
- 단행본 속표지 만화에서 포트 마피아의 회의 중 '목 마르니까 히로츠 씨한테 차 좀 가져다 달라고 할 건데 다들 차 한잔 할래?'라는 모리의 물음에 코요가 매실 다시마 차를 부탁할 때, 츄야는 커피를 부탁한다.[33]
또한 관계 기업과의 회식 스케줄을 잡는 회의에서 원래 예정 되어있던 날에는 모리가 '엘리스짱을 쇼핑에 데려가야한다'며 스케줄을 바꾸려하자, 츄야는 '아아, 그런 이유라면 어쩔 수 없겠네요'라며 인정해버린다. 그러자 바로 '어리광을 받아주면 어떻게 하냐!'는 코요의 츳코미가 이어진다.
- 다자이 오사무를 배신자가 아닌 '방랑자(부랑자)'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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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묘사로 보자면 모리 오가이가 어린 다자이(+ 더 어린 유메노 큐사쿠)를 포트 마피아로 데려와 가르쳤듯이, 어린 츄야도 또 다른 간부인 오자키 코요에게 거둬져 교육을 받았다고 추측된다.
- 외전 소설에서 말하기를, 과거에 사카구치 안고에게 목숨을 구해진 적이 있는 듯하며, 안고를 '배신자 교수 안경'이라고 부른다. 이 네타는 극장판에도 언급된다.
- 다자이에 의해 능력이 해제될 때 낸 신음소리가 '따흐흑'으로 들리는 것 같다고 해서 트위터 등지에서는 이 따흐흑이라는 단어가 마음껏 네타거리로 쓰이며, 역수출돼서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쓰이는 경우까지 생겼다.
하지만 그게 츄야라는 캐릭터의 매력과 기본적인 요소들을 무시한다며 대다수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34]
- 작품 내에선 다자이와 1, 2위를 다투는 인기 캐릭터. 모 일본 사이트에서 실시한 2016년 애니메이션 캐릭터 투표에서 남성부문 2위를 차지하였고(1위는 다자이), 다른 곳에선 1위도 했다. 이때 2위는 사카타 긴토키, 3위가 다자이 오사무.
그러나 이런 인기에 비해 츄야의 작중 비중은 다른 쌍흑 멤버들[35] 에 비해 그리 크지 않고[36] 극장판과 츄야의 과거를 다룬 애니 3쿨이 나오기 전까지는 중심인물급이라 하기엔 미묘한 입지였는데 그럼에도 등장할 때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개성적인 캐릭터로 출연도 대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고 볼 수 있다.[37]
- '문호 스트레이독스 낙서 수첩'에서 밝혀지길, 초기에는 자신의 키보다 큰 검을 들고 있다는 설정이 있었다. 그러나 담당 편집자가 '정말로 강한 사람은 맨손으로 싸우지 않아?'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체술을 메인으로 싸우는 캐릭터로 변경되었다. 초기 설정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건 눈매가 나쁜 것 뿐이라고. 츄야의 캐릭터성 자체가 다자이와 대척점에 있다는 설정으로 구상되었다고 한다.
- 개그식으로 나올 때는 주로 츳코미 역을 맡는다.[40] 특히 드라마 CD에서는 츄야가 가장 정상인이다. 제각각 보케짓을 하는 부하들에게 열심히 츳코미를 하면서 이끌고 가는 모습을 보인다.
- 극장판 DEAD APPLE에서 예정된 16살 시절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자켓 안에 입은 빨간 가디건은 마치 핑킹 가위로 자른 것만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모습은 머리가 조금 짧은 것 빼고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사실 다자이도 6년 전과 현재 모습이 그다지 차이는 없지만 암흑시대 이후로도 키가 많이 자란 다자이와는 대조적.(이때도 츄야 키는 160cm)
- 6년 전까지만 해도 바이크를 탔었지만, 현재는 간부의 위엄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몰래 탄다고 한다. 극장판에서도 바이크를 타고 중력을 이용한 라이딩을 선보였지만, 그 바이크는 곧 적대 세력의 공격에 맞아 박살났다.
예전에는 바이크를 화려하게 타다 위반딱지를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빨간불에도 잘 정차하며 교통법규를 잘 지킨다. 하지만 위급할 때에 빨간불이 되면 바이크로 벽을 달린다고.(...)
- 공식 개화록 내용에 의하면, 취침 시간은 대체로 새벽 2:00시, 기상 시간은 아침 8:00시. 다만 직업상 야근이나 철야도 많을 것으로 추정.
[1] 표준 체중보다 약간 무거운 정도로, 체술에서 중요한게 체격이니 아무래도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만약 몸무게까지 적었으면.... 아마 한 대 쳐도 날아갈지도.[2] 애니메이션 1기1쿨, 2기, 극장판 오프닝 담당.[3] 극장판 1주차 특전 소설 'BEAST ー 백의 아쿠타가와, 흑의 아츠시'(BEAST ー 白の芥川、黒の敦).[4] 사실 다자이의 마피아 시절 파트너로, 이 둘을 묶어 '쌍흑'이라 불렸다.[5] 공식 가이드북에 의하면, 다자이보다 전투력은 훨씬 높은데 정작 이기진 못한다고 한다. 다자이를 싫어하는 이유는 숨을 쉬고 있어서. 그냥 가만히 서 있어도 짜증난다는 듯.[6] 심지어 란포(168cm)나 여성인 요사노(166cm)보다 작고, 14세 성장기인 켄지보다는 딱 2cm 크다. 외전 소설 <아야츠지 유키토vs쿄고쿠 나츠히코>에서 잠깐 등장했을 때, 츠지무라에게 소년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참고로 실제 문호는 150cm.[7] 다만 모자에 관해선 란포에게 '멋진모자 군(素敵帽子君)'이란 소리를 들은 적이 있으며, 마음에 들어했다.[8] 다자이는 츄야와 오랜 활동을 하면서 츄야의 공격 방법, 타이밍, 움직일 때의 버릇, 호흡(공격의 템포)까지 파악하고 있다. 다만 다자이가 마피아를 나간 4년간 변한 부분이 없는 건 아닌지라, 지하 감옥에서 재회했을 때는 더 빨라진 공격 속도에 반응하지 못하고 맥없이 제압당했다.[9] 실제 작가가 살던 시대에는 촉음을 っ가 아니라 つ라고 쓰는 경우도 있었던지라 읽을 때는 'よごれっちまったかなしみに'로 읽는다.[10] 공식 스핀오프 만화인 '문호 스트레이독스 멍!'에서는 이 설정을 몰라 설정구멍이 났다. 츄야가 큰 보따리를 지고 가는 할머니를 보고 망설이다 도와주는데 하필 아츠시를 만나는 바람에, 다자이한테는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하면서도 능력 발동을 위해 계속 손을 대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 그 할머니의 정체는...[11] 예를 들어 물건을 띄운다고할 때 염력은 '띄운다' 또는 '들어올린다'의 개념인 반면, 츄야의 능력인 중력은 물건을 두고자 하는 위치에 기준점을 두고 물건을 기준점으로 '끌어당긴다'의 개념이다. 적을 자신에게서 떨어트려야 하는 상황을 가정했을 때도 염력은 단순히 '밀쳐낸다'지만 중력은 자신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 기준점을 두고, 적을 그 기준점을 향해 끌어당겨야 하는 것이다.[12] 汝、陰鬱なる汚濁(をぢょく)の許容よ。更(あらた)めてわれを目覚ますことなかれ [13] 이 능력을 발동할 때 장갑을 벗으며 봉인해제 주문처럼 외는 말. 나카하라 츄야의 시인 '염소의 노래(山羊の歌)'에서 2연의 1,2행에 걸쳐 나오는 구절이다. 원문에서는 汚濁(오탁)이 아니라 汚辱(오욕)이지만 어느 번역은 치욕(=수치)이라고도 한다.[14] 문학 평론가 나카무라 미츠오(中村光夫).[15] 소설가 오오오카 쇼헤이(大岡昇平).[16] 어느 날, 나카하라 츄야가 바 윈조아(ウィンゾア)(사별한 부인의 동생이 운영하는 곳이었다)에서 맘에 들었던 여직원과 안고의 사이가 좋은 것을 질투해서 안고에게 갑자기 덤벼들었는데, 츄야는 안고의 덩치가 컸기 때문에 겁을 먹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주먹을 휘두르고만 있었고, 이를 본 안고는 폭소했다.[17] 직접 관리하는 와인 셀러도 가지고 있다. 가이드북을 봤을 때 와인 셀러를 뭘로 할지만 몇 년을 고민한 듯하다. 다자이가 포트 마피아를 나왔을 때 자축하는 의미로 샤토 패트리스리옹 89년산(약 850만원)을 땄고, 길드와의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로마네콩티 64년산을 따서 모리 오가이, 오자키 코요와 함께 마신다.[18] 속표지 만화에서 츄야가 들고 있는 담뱃갑과, 실제 문호 나카하라가 ‘7전으로 배트를 사고 1전으로 성냥을 사고 (중략) 나는 다음 고개를 넘는다.' 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보아 '골든 배트'로 추정된다. 골든배트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담배로, 저렴한 가격과 톡 쏘는 듯한 맛으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다자이 오사무 등 많은 문호들에게도 사랑받았던 담배이다.[19] 나카하라 츄야 사후에 다자이 오사무는 "죽고 나서 보면 역시 나카하라다, 그렇지? 현격한 차이가 나. 타치하라(미치조)는 죽어서 천재가 되었는데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거참 재미없군 그래(死んで見ると、やっぱり中原だ、ねえ。段違いだ。 立原は死んで天才ということになっているが、君どう思う?皆目つまらねえ)"라며 그의 재능을 아까워했다고 한다.[20] 800만 원 상당의 포도주.[21] 아니면 옷을 신경쓰지 못할 정도로 분노한건지[22] 아마 A급 위험 이능력자라는 뜻인 듯.[23] 이때 다자이는 생사가 불명확한 상황이였기에 츄야는 거의 그가 살아있을 거라는 신뢰 하나만으로 사지에 뛰어든 셈이었다. 만약 다자이가 죽었더라면 오탁을 해제하지 못한 채 츄야도 죽었을 테니.[24] 공식 소설에서는 중력으로 안개 입자를 털어냈다고 표현. 안고는 안개에 말려들지 않도록 피난해 있었다고 하며, 이능 특무과의 거점 자체가 요코하마에 있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외전소설)[25] '''1000명의 사람들 중 500명이 살인귀인 살인 소설'''. 퍼져있는 500명을 색출해 내야한다. 포가 말하길, 이 소설은 매우 난해한 소설이라서 란포도 탈출하려먼 며칠은 걸릴 거라고.[26] 포의 소설 내에선 이능력의 사용이 제한된다.[27] 후쿠자와가 모리에게 '마피아가 탐정 사원들을 구해 준다면 한 명을 마피아로 넘겨주겠다'고 거래를 했다. 직후 후쿠자와는 군경에 잡혀간다.[28] 일본에서 2019년 8월 정식 발매되었고, 국내에서도 2020년 5월 정발. 2020년에 '문호 스트레이독스 STORM BRINGER'라는 제목으로 속편이 나온다고 한다.[29] 예로, 츄야의 이능력의 위력이 소설에서의 묘사보다 간략화되었다. 소설에서 츄야의 공격을 받은 다자이는 온갖 건축물을 부수며 스리바치 거리 중심부로 굴러떨어졌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몇m 날아가 벽에 쳐박힌 정도로 그쳤다. 또한 클라이맥스의 전투신도 축소되었다.[30] 작중에서 그렇게 "나는 아직 열다섯이다. 지금부터 자랄 거라고!!" 라 외쳤음에도 10cm 밖에 자라지 못한 채 16살에 성장이 멈춰버리고 말았다.. 참고로 다자이는 15살 때 155cm였으며 성인이 된 현재엔 26cm나 자랐다. 첫만남에서 다자이가 건 저주가 정말 실현된 셈. [31] 기억을 되찾은 란도는 죽기 전 아라하바키에 관련한 내용을 조사해 두었는데, 이는 간부급이 되어야만 열람할 수 있는 기밀이며, 가장 유력한 간부 후보인 다자이가 먼저 기록을 열람했다간 내용을 기억하고 다 태워버릴 가능성이 높았다.[32] 극장판 1주차 특전 소설 'BEAST ー 백의 아쿠타가와, 흑의 아츠시'(BEAST ー 白の芥川、黒の敦).[33] 모리는 '커피는 차(茶)가 아니다'라며 츳코미를 건다. 그리고 문 앞 보초를 서고 있는 타치하라는 이 설렁설렁한 간부회의는 대체 뭐냐며 진땀을 뺀다.[34] 실제로 네이버 웹툰 조선왕조실톡에 '따흐흑'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베댓에 올라간 일부 팬들이 문스독 언급만 하느라 다른 독자들이 불편해하였다고 한다.[35] 일례로 1쿨의 포스터와 엔딩에서는 아츠시, 다자이, 아쿠타가와만이 중심인물로 나온다.[36] 심지어 다자이의 과거를 다룬 암흑시대 편에서는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소설판에서 츄야가 등장한 적은 외전소설과 특전소설 뿐이다.[37] 사실 츄야는 출연빈도는 적지만 쌍흑 중 하나라 새로운 쌍흑 및 다자이와 함께 굿즈나 공식 일러스트에서 항상 등장하는 4인방으로 밀어주는 캐릭터다. 극장판부터 아츠시, 쿄카, 아쿠타가와의 3인 구도가 늘어나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공식 일러스트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편.[38] 각 장르의 HL, GL, BL 커플링을 모두 합쳐 실시한 커플링 인기 투표이다.[39] 작품 내에선 직속 부하도 아니고, 만난 적이 거의 없어 언급만 하고 있지만 드라마 CD에서는 상당히 자주 만난다. 아쿠타가와의 보케짓에 츳코미를 걸거나 잔소리를 하면서도 은근슬쩍 챙겨주고, 충고도 해주는 등, 둘의 사이는 나쁘진 않다.[40] 예를 들면 아쿠타가와라던가, 카지이는 너무 독특하고, 히구치는 아쿠타가와 관련으로 정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