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버스 23
1. 노선 정보
2. 개요
남양주 경기버스 소속의 일반형버스 노선으로, '''행정구역만 5개[2]를 지나는''' 초장거리 노선. 운행거리는 왕복 '''105.6km'''이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3.1. 평범했던 1-3번 시절
- 원래 80년대 남양주군청(도농동)[3]에서 길동까지 가는 1-3번이라는 번호를 부여받은 노선으로 개통되었다. 당시에는 명진운수에서 운행했다.
- 1990년대 중반 금곡택지지구 입주를 대비해 9-1번과 유사한 경로로 훈련장 경유 금곡으로 연장되었고, 1990년대 후반에는 오남 양지리로 연장되었다.
- 원래 천호동/길동 방면으로 가던 다른 1번 계열 시내버스 노선들이 없어져가거나 강변역 방면으로 변경되어가던 반면 이 노선만은 남았고 1999년 명진운수의 사업 대거 정리 당시에도 4개의 노선들[4]과 같이 살아남아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다가 명진운수가 세진버스에 인수되고 나서는 천호동 방면 승객수요 증가에 맞춰 약간의 증차가 이루어지면서 노선이 조금 살아나기 시작했다.[5]
- 2005년 8월 18일 세진버스는 선진네트웍스에 넘어가 남양주교통으로 바뀌고 다시 유성운수[6]로 사명이 바뀐다. 이 때 즈음 1-4번을 본격적으로 견제하고 2006년 5월 28일에는 번호가 1-3번에서 23번으로 변경된다.
3.2. 본격 근성 노선으로의 발돋움
- 남양주 시내버스에서 역사적으로 남을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바로 2007년 5월 6일 23번과 당시 선진상운 7-5번과의 노선 맞바꿔치기로 이쪽의 양지리에서 오남 장현대교 건너기 직전까지의 구간과 7-5번의 광릉내에서 장현대교까지의 구간을 서로 바꾸면서 23번이 광릉내로 연장되고, 7-5번이 양지리로 단축되었다. 근데 이게 단순한 것만이 아닌 게, 천호동 방면의 고정수요층과 오남/진건 - 구리[7] 수요는 물론 7-5번의 진접(장현) - 오남/진건 수요까지 그대로 끌어오면서 승객수도 많아지고 물갈이도 활발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린 것. 거기에다가 심야운행도 1회에서 3회로 늘어났다. 동시에 7-5번은 끝없는 추락을 겪게 된다.[8]
- 연장되고 나서 증차가 꽤나 이루어졌는데, 이 때 편도 노선 길이가 39.9km나 되다 보니 원래도 짧은 노선은 아닌데 꽤나 장거리 노선이 된데다 연장 전부터 상습 정체구간인 오남 시내구간과 어넴이고개 구간 등을 지나가다 보니 증차를 해도 배차가 벌어지는 일이 빈번했다. 당시 구형차 투성인 1-4번을 비웃으면서 승승장구하던 노선이었다가 선진상운과 유성운수가 KD 운송그룹에게 매각될 때 지금과 같은 경기버스로 바뀌게 된다.
3.3. KD 운송그룹 인수 이후
- 2011년 3월 19일 하남BRT 개통으로 인해 경기상운에서 운행하던 하남시의 88번과 88-1번이 폐선되자 풍산지구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계열사인 경기버스에서 운행하던 이 노선을 풍산지구로 연장하게 되었다.[9][10] 덕분에 남양주시 시내버스중 인가대수가 가장 많은 35대로 운행하게 되었으나 노선이 워낙 장거리인지라 배차간격이 예전에 비해 늘어났다. 그래도 풍산지구에 사는 사람에게는 이게 16번보다 훨씬 빨리 강동역, 천호역으로 꽂아주다보니 발이되는 노선이라고 할 수 있다.
- 2012년 8월 27일부로 광릉내 차고지 계약이 만료되면서 기존 광릉내 노선은 진벌리와 내촌으로 흩어지는데, KD에서는 23번이 장거리였음에도 기존 광릉내에서 더 가까운 진벌리가 아니라 내촌으로 보내버린다. 결국 남양주 시내버스가 졸지에 포천 땅까지 밟게 되었다.
- 2016년 3월 7일부터 하남 방향만 내촌면사무소에 들렀다가 나온다. 관련 게시물 그동안 내촌면사무소를 들렀다 나오는 노선은 남양주 버스 88 하나뿐이라 역방향으로 이용하려면 추가요금을 내거나 걸어가야 했는데 배차 좋은 23번을 추가시켜서 환승연계를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 2016년 9월에 스타필드 하남이 개업하면서 2016년 10월 24일에 풍산이마트에서 이곳까지 또 연장되었다. 관련 기사
- 2020년9월11일 부터 천호역 버스중앙차로가 양방향 개통됨에 따라 스타필드 방향에만 경유하는 풍납토성 정류장은 무정차 통과하게 되었다.
4. 특징
- 남양주ㆍ구리 - 천호동ㆍ하남 방면 대표 노선이자 남양주 시내버스 중에서 가장 거리가 긴, 왕복 100km에 육박하는 시내버스다.[11] 거리가 긴 만큼 수요처도 다양하고 인구가 많은 지역만 골라 다니기 때문에 승객도 많다. 전 구간에서 수요가 많이 나오며, 대표적인 이용 구간은 스타필드/풍산지구-천호역과 천호역-구리, 양지리.오남리-금곡, 내촌-광릉내.장현, 광릉내.장현-오남리.양지리/용정리 등 중단거리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구리에서 천호역을 이어주는 노선은 이제 1-4번과 23번만 남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오남읍에서 구리시내까지는 비록 9번이 더 빠르게 이동하나 수택지구가 아닌 돌다리 도달은 23번이 유일하다.[12] 오남읍-금곡 구간은 한때 단독이었다. 스타필드/풍산지구에서 천호역 연계도 유일하기 때문에 남양주, 구리, 하남에서 23번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천호역~상일동 수요는 370번, 30-3번, 112-5번과 함께 항상 손님이 많다! 출근시간때 천호역 10번출구 풍납토성 정류장[13] 가면 하남행 버스 기다리는 사람들도 꽤 있다. 1-4번과 23번이 해당되며, 남양주/구리에서 탑승했던 손님들이 풍납토성에서 많이 내리는데, 하남 미사/풍산행 손님들로 다시 꽉꽉 채운다.
- 스타필드 하남을 지나는 노선 중 가장 승객이 많은 노선이다. 유일한 천호역 행이기도 한데다가 상일동역행 81번은 배차간격이 길고 신장시장과 미사지구를 돌아가며, 잠실역행 광역버스인 9302번과 9303번은 단거리 이동 시에 생기는 요금부담 때문에 잠실역으로 가는 승객만 이용하고 (물론 9302와 9303도 가축 수송이다.) 대부분 싸고 배차간격이 적당한 이 노선을 이용한다. 이렇게 탄 많은 승객은 강동역이나 천호역에서 빠져나간다.
- 전체 수요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남양주 북부권에서 남양주시청 1청사를 연계하는 하나뿐이다시피 한 노선이기도 하며, 남양주시를 크게 휘감는 굴곡 노선 특성상 연계되는 고등학교들이 제법 있다.[14] 사실 오남고나 진접고 등이 개교하기 전에는 진접, 오남에서 진건고로 배정받는 학생들이 많아서 과거 7-5번을 선진상운에서 운행했을 시절에는 학생들로 장난 아니게 미어터졌을 정도다.
- 또한 구리, 남양주 지역에서 심야버스 역할도 꽤나 중요한데, 구리 롯데백화점 앞에서 9번 다음으로 늦게 지나가는 일반형버스 노선이다. 그리고 도농동과 금곡동에서는 166-1, 30, 65 같은 쟁쟁한 노선들보다도 더 늦게 막차가 통과할 정도. 물론 끝판왕은 가평 버스 1330-4이다.
- 하남 BRT 차고지에 충전소가 생긴 후에는 거기서도 첫,막차 시간에 한해서 주박한다. 양방향 출발 노선이다.
- 유튜브 워크맨 영상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다.
- 장거리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저상버스도 3대가 운행 중이었는데 2대는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 SE저상, 1대는 경기버스의 유일한 NEW BS110 저상이다. 2019년 5월에 NSAC 저상이 전멸하면서 2대가 동시에 88번으로 넘어갔다. 해당 NEW BS110 차량의 경기버스의 유일한 저상차량이 되었다.
- 거리비례제 적용노선이므로 현금으로 승차시 목적지를 말해야 한다.
5. 연계 철도역
- [image] 수도권 전철 5호선: 광나루역[16], 천호역, 강동역, 하남풍산역
- [image] 서울 지하철 8호선: 천호역
- [image]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도농역, 구리역
- [image] 수도권 전철 경춘선: 금곡역
[1] 첫차부터 30분 간격(04:30, 05:00, 05:30, 06:00)으로 총 4대가 스타필드 하남에서 내촌 방향으로 출발한다.[2] 포천 - 남양주 - 구리 - 서울 - 하남[3] 지금의 남양주시청 제2청사[4] 1번, 1-3번, 9번, 202번[5] 이 노선을 바탕으로 금곡까지만 같고 마석을 공략하는 1-4번을 만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1119번에 털리고 얼마 못 가서 KD에게 노선을 내어주고 만다.[6] 서울 유성운수와 0.01%의 관련도 없다.[7] 구리를 가려면 9번이 더 빠르지만 돌다리를 경유하지 않는데다 금곡으로 돌아가도 꾸준히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었다.[8] 다만, 2008~2010년까지는 진건부터 신내동까지는 계속 경춘북로를 따라서 들어갔기에 그렇게 못 나가던 것은 아니었다. 진건, 오남권에서는 구리를 돌던 202와는 달리 퇴계원역을 찍고 바로 신내동으로 넘어갔으니, 장사도 그럭저럭 됐을 정도. 그러나, 2010년 초에 1-5와의 퇴계원 - 진관리 - 진건읍/퇴계원 - 신월리 - 진건읍의 구간을 맞바꾼 변경은 1-5와 7-5를 모두 망하게 만들었다. 7-5의 경우는 707과의 중복(특히 707의 입석전환도 한 몫 했다.)으로 털렸고, 1-5는 9번에게 졌고 폐선됐다.[9] 비슷한 이유로 대원운수에서 운행하던 1-4번도 길동에서 하남시 미사지구로 연장되었다.[10] 예전 88번이 팔당역에서 잠실역을 이었는데 88번이 없어지면서 와부읍 동쪽(팔당리ㆍ조안면 일대)에서 서울로 나가기에 불편해졌다.[11] 2018년 현재 왕복 100km를 넘는 경기도 일반형버스는 안성 버스 37, 파주 버스 30, 양평 버스 2000-1, 의정부 버스 39, 파주 버스 92, 김포 버스 88, 고양 버스 96이 있다.[12] 23번은 교문사거리로 올라가서 워커힐아파트에서 천호대교로 9번은 수택동 투어후 광나루역을 거쳐 강변역까지 간다.[13] 이 노선의 유일한 송파구 정류장이다. 송파구 풍납동에 있다.[14] 광동고, 오남고, 진건고, 금곡고, 동화고, 인창고, 서울삼육고 등[15] 속도를 줄이라는 취지에서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16] 워커힐아파트에서 300m 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