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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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D 운송그룹 산하 남양주시 시내버스 회사.
대표노선은 9번과 202번.
2. 역사
이 회사의 전신은 1985년에 설립된 명진운수였는데, 1990년대 까지만 해도 의정부 명진여객의 계열사였으며, 광주, 하남권 노선도 있었다.[1] 그러나 90년대 중후반에 광주, 하남 노선을 KD에 팔고, 얼마 못 가서 그 큰 명진여객은 명진운수, 명진여객, 명진관광, 명진교통으로 분리되었다. 이후 명진운수만 독자적으로 떨어져 나오면서 생존하게 된 것.
그러다 2003년 6월 26일 남양주시 화도읍 기반의 세진엔지니어링이라는 중소 건설업체에서 인수해 세진버스로 변경되었다.[2] 당시 사장의 이름이 '김세진'이었는데 모기업인 세진엔지니어링과 이 회사는 사장 본인의 이름을 따왔다. 김세진 사장이 개신교 신자였던지라, 시트 커버에 성경 구절이 쓰여있기도 했었다.
2004년 8월 세진버스 최초의 직행좌석버스인 1001번을 개통했고, 10월에는 1-5번 개통, 202번을 일반버스로 전환했다. 12월에는 오남읍 양지리 차고지에 천연가스 충전소를 건설했다. 이후 인천광역시에서 쓰던 천연가스버스[3] 들을 도입하기도 했으며 자체적인 신차를 도입하기도 했다.[4]
그러나 기반이 건실했고 자금력이 좋은 운송계의 대기업인 KD 운송그룹(대원운수, 경기고속), 선진네트웍스(선진상운)와는 달리 이 쪽은 애초부터 부채가 어느 정도 쌓인 상태에서 시작한데다가 각종 승부수들이 안 먹히면서 상황이 영 좋지 못 했다.
이 회사의 본거지는 남양주시 오남읍이었는데 이 때문에 세진버스 시절 경기고속이 자기 노선인 1115-3번을 쪼개 1115-7번을 신설하여 본격적으로 오남읍 일대에 진출하려고 할 때 극심하게 반대한 전적이 있다. 2004년 11월에 직원들이 강변역에서 시위를 한 이력이 있다.
2004년 10월에 202번을 도시형으로 전환하고 1001번을 반으로 줄여서 오남읍 - 강변역을 다니던 1-5번을 신설했다. 새삥한 BH116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받았다는 점이 나름 신선했지만 그러자 KD는 1115-3번 직행 좌석을 시내버스로 전환하면서[5] 오히려 세진버스가 역으로 제대로 털리고 말았다. 1115-3번은 15~30분 간격이었지만 1-5번이 5대 40분 배차로 다녔으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2005년 2월에는 KD 텃밭인 마석에 1001번 출신 BH116 5대[6] 가지고 "좌석은 최고급! 요금은 일반으로 모십니다!" 같은 수를 던지면서 1-4를 신설했지만 KD가 마석 발 강변역 행 직행 좌석인 1119에 신차를 넣고 미친듯이 증차를 하자 탈탈 털리는가 하면[7] , 당시 10대도 안 되는 댓수로 다니던 1-5번에서 2대를 빼서 유행 구간이 100% 동일한 1-8번을 만들기도 했다.[8]
결국 KD 운송그룹과 경쟁을 한다고는 했지만 KD의 자본력에 버틸수 없던 세진버스는 2005년 5월엔 1-4번을 대원운수에, 1001번은 선진상운에 매각하고, 경쟁업체인 경기고속에 주력 노선인 1번을 담보로 돈을 빌려가면서 까지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했지만 KD의 세가 워낙 강했기에 몇 달이 되지 않아서 부도를 맞이했다.[9] 이 과정에서 이자까지 쳐서 KD 운송그룹이 1, 1-5, 1-8번의 노선과 일부 차량을 넘겨 받았다. 이 때 인수인계가 꼬였는지 세진버스 1번과 대원운수 1번이 붙어 다니면서 공존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때 마침 경기 북부에 눈독을 들이던 선진네트웍스가 2005년 8월 18일에 남양주교통이라는 신설 법인을 만들어서 세진버스의 자산을 인수하게 된다. 한편 선진으로 넘어갈 무렵에 고의부도 사태가 터지기도 했었는데, 이는 직원들의 퇴직금 지급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그 뒤 2006년 6월 23일에 유성운수로 사명을 갈았으며[10] , 2007년 5월 6일에는 선진상운의 7-5와 유성운수의 23번의 노선 맞트레이드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이후 9번의 경기유리지선이 9-9번으로 분리되었다. 그러다 2009년 12월 1일부로 선진상운과 같이 KD 운송그룹에 매각되고 사명이 지금의 이름으로 바뀐다.
KD에 인수된 이후, 9-9번은 99번이 되었다가 폐선되었으며, 진접지구 노선인 72번이 생겼지만 곧 없어졌다. 대신에 경기고속에서 운행하던 1-5, 1115-7, 1119번을 인수받았었다. [11] 그러나 1119번이 조용히 폐선되고 1-5번은 경기여객과 공동배차하다 중간에 철수해버렸고,[12] 1-5번이 폐선되자 72번(진접지구 지선버스) 노선인가를 활용해서 1-5번의 운행구간을 대체하는 5-1을 신설했다.
이후 별내지구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7-5, 9, 202를 감차해서 2번을 신설했으나 곧 명진여객이 10-3, 10-5번 폐선분으로 1-2를 신설하면서 엎었다.[13] 이후 대원운수에서 5번과 2000번을 인계받았고[14] , 최근에는 호평동영업소(구 대원교통 본사) 노선인 10-5과 1000번을 인수하여 운행 중이다. 2017년에는 7-5번을 없애고 169번(별내ㆍ갈매지구)과 202-1(오남우회도로ㆍ용신로 대체)을 신설했다. 다만 202-1번은 수요가 끝내주게 없었고 202번 첫차가 오남우회도로를 경유하게 바뀌면서 조용히 폐선되었다. 2018년에는 명진여객에서 21번을 인수하였다.
3. 여담
- 인수 당시엔 KD 운송그룹 시내버스 회사 중 자일상용차를 구경하기 정말 힘든 회사였다. 대다수 버스가 뉴 슈퍼 에어로시티였기 때문. 로얄시티가 10대도 채 안됐다. 저상버스를 합치면 20대 가량 되었을 정도.[15] 현재는 이 뉴 슈퍼 에어로시티들이 다 NEW BS106으로 대차되며 전멸했다. 그리고 경기운수 초반과 다르게 현재는 디젤차 비중이 확 커졌으며 2020년에 현대차가 전멸하였다.
- 양지리 차고지를 선진그룹에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양지리 차고지 임대계약 만료로 인해 진벌리 차고지로 이전되었으며 기존 차고지는 천지교통 80번이 양지리로 연장되면서 차고지로 사용하고 있다.[16]
- 여담으로 현 11번의 전신인 직좌 1001번을 선진상운에 양도한 것과 202 시내전환 이후 상급노선을 운행하지 않았다가 1115-7번을 경기고속으로부터 양도 받아 다시 상급노선을 운행하게 되었다. 이후 1115-7과 2000번이 통합되어 현재에 이르렀다.[17]
- 명진여객 21번 노선이 이 회사에 양도되려 했으나 회사에서 거부했었다. 그러나 2018년 5월 28일부터 경기운수에서 운행하는 것으로 확정났다.
- 남양주의 KD 계열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2층 버스가 단 한 대도 없다. 1000번의 경우 대원운수의 1000-1번이라는 2층 버스가 투입되는 급행형 노선이 있는데다[18] 수요가 많지 않아서 투입하지 않는 듯 하며, 2000번의 경우 오남, 사릉, 퇴계원 일대에서의 수요가 많은 노선이긴 하지만 해당 노선이 상당히 위험한 길로 다니는지라 투입이 불가능한 걸로 보인다.[19]
- 주력노선인 9번과 202번을 제외하면 거의 다 배차간격이 20분을 넘는다.
4. 노선목록
4.1. 시내버스
4.2. 직행좌석버스
4.3. 폐선된 노선
폐선, 통합된 노선이 많아 나무위키에 관련항목이 있는 경우만 표시했다.
- 1-5(진벌리 - 강변역)[21]
- 2(별내지구 - 강변역)
- 7-5(진벌리 - 청량리역)[22]
- 9-9(양지리 - 강변역)
- 72(진벌리 - 진접읍사무소)
- 99(사릉 - 도농역)[23]
- 1115-7(진접택지지구 - 잠실역)[24]
- 1119(대성리 - 길동)[25]
4.4. 이관된 노선
- 1(진접읍 - 강변역)
- 1-4(마석 - 길동)[26]
- 1-5(진접읍 - 강변역)
- 1-8(진접읍 - 강변역)
- 2(별내지구 - 강변역)[27]
- 23(오남읍 - 길동)[28]
- 1001(현 11번)(오남읍 - 강변역)[29]
5. 면허 체계
- 경기 74아 10##호 ~ 14##호[30]
6. 보유차량
6.1. 현재 보유차량
6.1.1. 자일상용차
- 대우 NEW BS090 뉴 로얄미디 디젤[31]
- 대우 NEW BS090 뉴 로얄미디 천연가스버스
- 대우 NEW BS106 뉴 로얄시티 디젤
- 대우 NEW BS106 뉴 로얄시티 천연가스버스
- 대우 FXⅡ116 크루징애로우 디젤
- 대우 FXⅡ116 크루징애로우 천연가스버스
- 대우 FX116 하모니 디젤
- 대우 FX116 하모니 천연가스버스
6.2. 과거 보유차량
6.2.1. 현대자동차
- 현대 E-카운티 F/L 디젤
- 현대 에어로타운 디젤
- 현대 글로벌900 천연가스버스
- 현대 글로벌900 F/L 천연가스버스
- 현대 FB485 디젤
- 현대 FB500 디젤
- 현대 RB520L 디젤
- 현대 에어로시티 520 디젤
- 현대 에어로시티 520L 디젤
- 현대 에어로시티 540 디젤
- 현대 에어로시티 540L 디젤
- 현대 에어로시티 도시형버스 540 디젤
- 현대 에어로시티 도시형버스 540L 디젤
- 현대 에어로시티 도시형버스 540SL 디젤
-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 도시형버스 천연가스버스
-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 도시형버스 천연가스버스
6.2.2. 자일상용차
- 대우 BS090 로얄미디 천연가스버스
- 대우 BS090 로얄미디 F/L 디젤
- 대우 BS090 로얄미디 F/L 천연가스버스
- 대우 BS106 하이파워 디젤
- 대우 BS106L 하이파워 디젤
- 대우 BS106 로얄시티 디젤
- 대우 BS106L 로얄시티 디젤
- 대우 BS106 로얄시티 천연가스버스
- 대우 BS106 로얄시티 F/L 천연가스버스
- 대우 BS110CN 로얄논스텝 F/L 천연가스버스
- 대우 BH115E 로얄이코노미 디젤
- 대우 BH116 로얄럭셔리 디젤
- 대우 BH116 로얄럭셔리Ⅱ F/L 천연가스버스
6.2.3. 기아
[1] 현 112번(당시 12번), 15, 15-1, 15-3, 16번 등[2] 2004년 중반까지 정확히는 세진엔지니어링의 버스 사업 부문이였다 정식 법인 명이 된것.[3] 주로 영풍운수, 시영운수 출신.[4] 무려 몬드리안 도색으로 들어왔다. 1297~1306호 차량이다. 1-3번에서 다녔으며 7-5를 거쳐서 말년에는 9, 202에서 다니다가 교체되었다.[5] 그 과정에서 1115-3번은 구리 시내 경유로 변경. 대신 1115-7번이 분리 신설되었다.[6] 1-5번에서 다니던 차를 빼서 1-4번에 넣었다. 대신 1-5번은 인천에서 가져온 BS090 투입.[7] KD 운송그룹의 오남읍 진출에 빡돈 세진버스가 무리하게 KD 운송그룹의 노선인 1115-2,1119번을 공략하기 위해서 신설했다는 것이 정설.[8] 1-8번은 1-5번의 천호역, 길동 버전 노선으로 인가만 받고 운행은 안하고 있었는데 무단 결행 민원 때문에 차량 출고는 할 수 없어 부랴부랴 1-5번과 동일하게 강변역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1-5번에서 차를 빼와 운행한 것.[9] 수십 억 대의 부도가 나서 모 기업인 세진엔지니어링도 같이 부도가 나버렸다. 결국 김세진 대표는 빚쟁이들을 피해서 잠적해버렸다.[10] 유성운수 시절 서울시 버스 회사중 동명(同名)의 회사가 있었기 때문에 두 회사간에 관련이 있는 줄 알았던 버스 동호인이 있었다.[11] 생각해보면 웃기는 것이 1-5번은 원래 여기 노선이었고, 1119는 세진버스에서 만든 1-4번을 압도했던 노선이었으며 1115-7번은 세진버스 시절에 그렇게도 반대하던 노선이었다. 하지만 1-5번은 X망테크를 타다가 철수했고 1119번은 폐선직전의 노선으로 실질적으로 1115-7만 인수했던 셈이다.[12] 타 노선을 야금야금 감차때렸고, 공백을 매꾸기 위해 차를 빼서 중도에 철수했다.[13] 2번 운행차량 중 중형차량은 말소 후 다시 광주권로 이동.[14] 그 과정에서 1115-7번 폐지[15] 사실 명진운수-세진버스 시절엔 대부분의 차량이 로얄럭셔리, 로얄이코노미, 로얄시티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던 것이 선진에서 인수하고 기존차량을 대부분 현대 좌석형 신차로 대차하면서 이렇게 된 것. 그리고 인수 당시에 있던 로얄시티들도 의정부와 성남으로 모조리 흩어졌다(인수 당시 로얄시티 2007년식은 상당부분 9번에서 다녔다).[16] 천지교통이 선진네트웍스와 부천 청우운수 계열의 합작을 통해서 생긴 회사이기 때문이다.[17] 정확히는 1115-7을 경기고속에서 양도 받아 운행했으며 이후 2000번으로 통폐합시 3일간 대원운수와 공동배차하다 넘어온 것.[18] 이 노선은 모든 정류장에 다 서는 것을 제외하면 M2323번과 똑같이 운행한다.[19] 우선 오남 구간은 정류장이 많은데다 길이 구불구불하고, 오남을 빠져나오면 사릉까지는 경사가 상당히 급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또한 사릉부터 퇴계원까지는 사릉천변 이면도로, 왕숙천을 건너는 신월교, 퇴계원 중심도로 등 길이 좁은 구간이 대부분이다.[20] 주말, 공휴일 미운행.[21] 2010년에 경기고속에서 양도. 당시 경기여객과 공동 배차 했었다. 이후 은근슬쩍 공동배차에서 발을 빼더니 막판에는 경기여객이 단독으로 굴리다가 2013년초에 폐선.[22] 2006년에 선진상운(현 경기버스)에서 양도. 이후 707번과의 중복으로 KD 인수 후 집중적으로 감차되었고, 2017년 9월 10일 운행을 끝으로 폐선. 퇴계원 이북구간은 707번 환승밖에 없다.[23] 9-9번 운행구간 중에서 교통수단이 전무하던 수자원공사 구간만 대체하던 노선. 그나마도 6개월 남짓 다니다 폐선되었고, 대원운수에서 91-1로 해당구간 대체노선을 굴리다가, 현재 9-1번으로 다닌다.[24] 2010년에 경기고속에서 양도, 2015년에 대원운수 2000번(진벌리 - 잠실역 - 강남역)과 통폐합한 뒤 대원운수의 지분까지 경기운수가 가져와서 운행하고 있다.[25] 2009년에 경기고속에서 양도. 구암리 차고지가 없어지면서 대성리로 연장했다. 대원운수 1-4와의 중복으로 2010년에 폐선되고, 운행 차량 5대는 모두 1-5번으로 이동했다.[26] 현재는 차산리 - 미사동으로 연장[27] 현재 의정부 버스 1-2로 다닌다.[28] 현재는 내촌면 - 스타필드 하남으로 연장[29] 선진상운으로 넘어가면서 광릉내로, 선진시내로 넘어가면서 내촌으로 연장되었다.[30] 이 중 일부 차량은 경기버스에서 운행 중인데, 1001번을 선진상운에 양도했기 때문이다.[31] 일반형과 트롤리 버스 개조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