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천역

 


'''녹천역'''

인천·서동탄 방면
월 계
1.4 ㎞ →

'''다국어 표기'''
영어
Nokcheon
한자
鹿川
중국어
일본어
鹿川(ノクチョン
'''주소'''
서울특별시 도봉구 덕릉로 376 (창동)
'''관리역 등급'''
무배치간이역 (을종)
(광운대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운영 기관'''
경원선

'''개업일'''
경원선
1985년 8월 22일
1호선
'''역사 구조'''
지상 2층 구조, 지상 1층 승강장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노선거리표'''
'''경원선'''
녹 천
鹿川驛 / Nokcheon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기타
7. 연계 교통

[image]
[clearfix]

1. 개요


수도권 전철 1호선 117. 서울특별시 도봉구 덕릉로 376 (창동) 소재.
[image]
성북-의정부역 간 복선전철이 기공될 당시 가칭 역명은 상월역이었다. 지금의 녹천역 자리에 한자로 상월이라고 쓰여있다.[1]

2. 역 정보


1, 2번 출구와 역무실이 있는 북부역(現 도봉구 창동)과 3, 4번 출구가 있는 남부역(現 노원구 월계동)으로 나뉜다. 개통 당시에는 남부역사만 있었으며 북부역사는 1995년 1월 15일에 개통했다. 지금 북부역사 쪽이 아파트숲인 걸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개통 당시 현재 북부역사 인근보다 현재 남부역사 인근에 좀 더 주거지역이 분포해 있었다.[2] 그래봐야 둘 다 시골 마을 수준의 부락이었다.

3. 역 주변 정보


역 주변은 창동주공4단지 및 창동주공 17~19단지 등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는 주택가 밀집지역이며, 이 역 주변 상권은 '''전혀''' 없다.(그나마 있는게 포장마차 2~3개) 이게 이렇게 된 것은 지역 도시계획 때문이다. 전철역 개설 계획이 없었던 상태에서 아파트 개발을 했고 아파트지구로 지정, 공사를 하는 중간에 역이 생긴 것. 즉, 상가를 세울 부지가 부족하다.[3]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 일대의 주요 상권들은 대략 1km~1,5km의 거리를 두고 고리 형태로 녹천역을 둘러싸고 있다. 즉, 녹천역의 입지 자체가 각 상권의 영향범위 경계선상에 형성되는 상권 공백지역에 있는 것. 또는, 각 상권이나 번화가 사이에 조성되는 주택가 밀집지역 한 복판에 만들어놓은 역인 셈이다. 과거엔 월계역 방면 승강장 벽에 붙어 상가들이 일직선으로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없어졌다. 고로, 앞으로도 이 근처에 상권이 들어설 가능성은 없다. 이유는 앞에서 말한대로 상가를 세울 땅이 없다. 혹시 주변 아파트가 재건축될 시기 역에 인접한 부지를 상업지역으로 바꾸어 상가를 지으면 모를까. 애초에 주변 주택가 사는 사람들은 노원역이나 창동역, 중계역, 석계역 및 월계역까지 자기 집에 가까운 상권을 주로 이용하기도 하고... 그저 바로 녹천역 주변에 사는 사람들만 번거로울 뿐이다. 그나마 창동주공 17단지 상가와 창동주공 19단지 상가 두 군데가 녹천역의 상권이나 상권이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하다. 아파트 단지 부속상가야 어느 아파트에나 다 있는 거고, 그런 상가 치고도 별로 큰 편이 못 된다.
[image]
남부역(3~4번 출구)으로 가면 녹천마을이 있었는데,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강제 통폐합 이전에는 경기도 양주군 해등촌면 '''녹천리'''였다. 역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했다. 녹천마을은 홍제동의 개미마을처럼 1960~70년대의 모습을 간직한 달동네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오르내렸고, 서울시 측에서도 미래유산으로 보존한다고 했으나, 2015년 초에 대다수의 가옥이 철거되었다. 보존 계획이 흐지부지되고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은 모양.
그 뒤 두산건설에서 2017년 아파트를 건설, 입주 완료하였다. 녹천마을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두산건설에게 보상금을 받고 주변에 있는 창동주공4단지 아파트에 입주했거나, 혹은 두산위브아파트의 작은 평수로 입주해 살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아파트주민대표도 녹천마을에 거주하던 원주민이 맡고 있다. 그리고 아파트 남쪽에서 끊겨 있던 초안산로가 터널로 연결되면서, 녹천마을 일대에서 남쪽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4]
그리고 동네 야산인 초안산이 위치해 있다. 과거, 적어도 1990년대 초중반까지는 창골산이라 불렸으며, 조선시대 내시가 죽으면 여기에 묻혔다. 많이 훼손됐지만 산책로 곳곳에 무덤, 비석들이 있으니 이런데 관심있으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 산 권역이 서울 초안산 분묘군이라는 명칭으로 사적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최근에는 트렌드에 맞춰 근린공원으로 재탄생했다. 동부간선도로를 넓히기 위해 이 초안산을 깎아서 경원선 선로를 이설할 예정이나, 2011년 6월 29일에 산사태가 나서 공사 기간이 더더욱 길어졌다.[5] 더 심각했던 건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 사고로 의해 산사태가 났던 지점은 기존에 없던 터널을 신설했다.[6]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2017년 5월말 월계역에서 녹천역 방향 새 선로가 우선 개통되었고 동년 9월 3일에 나머지 녹천역에서 월계역 방향 새 선로도 개통되었다.[7]
서울외고가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학교 끝날 때쯤 되면 서울외고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정확히는 북부역과 남부역 사이에 서울외고를 끼고 있다. 그런데 정작 서울외고 정문은 녹천역의 반대쪽에 있어서, 서울외고에 들어가려면 어느 입구에서 내려도 학교 둘레를 돌아야 한다. 북부역사 출구에서 약 5m 거리에 후문이 있지만 거의 언제나 잠가 놓기 때문. 여기에서 정문까지 가려면 학교를 거의 반 바퀴 이상 돌아야 한다. 남부역사에서 정문까지는 그나마 가까운 편이니 참고할 것.
하지만 역 반경 400m 약도에 인근 노곡중학교는 있어도 정작 바로 옆에 있는 서울외고는 그려져 있지 않아서, 몇 년 전에 분노한 서울외고 학생들이 직접 약도에다가 학교를 그린 적이 있었으나, 현재는 지워지고 없다.
환승 가능한 버스는 1119번노원14번(구 1157) 뿐이다.
남부역 바로 앞에는 자동차 운전 학원이 위치해 있다. 서울의 어지간한 자동차운전학원이 일반 도로를 끼고 있어서 운전실력이 미숙하더라도 도로사정은 문제가 없는 편이라면, 여기는 바깥 도로까지 나가는데 시골길 수준의 비포장 도로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8] 그래서 운전실력을 단박에 키우기에는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

4. 일평균 이용객


녹천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원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1985년~2009년 ]

1985년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1,461명
1,681명
1,886명
2,440명
3,880명
1990년
1991년
1992년
1993년
1994년
1995년
1996년
1997년
1998년
1999년
6,746명
7,858명
8,637명
8,474명
8,025명
8,240명
8,335명
7,848명
8,616명
11,235명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13,955명
13,728명
14,601명
14,422명
11,352명
10,839명
10,654명
10,696명
10,433명
10,304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10,254명
10,407명
10,174명
10,050명
9,863명
9,647명
9,539명
9,497명
9,252명
9,283명
2020년
'''7,075명'''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주안역/병점역 구간에서 유일하게 하루 평균 1만 명을 넘지 못하는 곳'''이다. 바로 전 역인 월계역보다 한산한 역세권을 자랑하여, 이곳에 오면 오른쪽에는 서울외국어고등학교가, 왼쪽에는 무려 운전면허시험장과 시립 캠핑장이 있는 등(...) 서울이 맞나 싶은 광경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그래도 2000년대 초반까지는 지역 주민들의 이용률이 제법 높았다. 13,000~14,000여 명의 주민이 하루 동안 타고 내리던 역이었으나, 2004년 이후로는 1만 명에 간신히 턱걸이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약 10년 뒤인 2014년에는 하루 평균 1만 명마저 무너지면서 네 자리 수의 승객들로 줄어들었고, 현재도 차츰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워낙 외진 곳에 있다지만 역세권 주민들마저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이다. 이곳 주민들은 대체로 배차가 더 조밀한 서울 지하철 4호선 창동역, 서울 지하철 7호선 중계역으로 이탈하는 경향이 있다. 오죽하면 이 일대로 오는 102번, 1144번, 1120번 버스가 녹천역을 그냥 지나가기만 하고 서질 않을까(...). 어지간하면 지하철역과 최대한 많이 들리는 경향이 있는 버스들마저 지나칠 정도면, 지역 내에서도 녹천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고 수요가 없다는 방증일 것이다.
다만 전체 이용자 수에 비해, 특정시간대(출퇴근 시간)의 이용자 수는 상당히 많은 편이라는 점은 이색적. 출퇴근 시간의 체감으로는 하루 이용자 수가 1만명 미만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이며, 근처의 월계역보다도 많은 시간대가 있다.

5. 승강장


[image]
창동
1


2
월계
1
[image] 수도권 전철 1호선
도봉산·의정부·양주·소요산 방면
2
청량리·서울역·구로·인천 방면
5월 기준,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었으며 가동 중이다.

6. 기타


여름철이면 중국나방이 자주 목격되었었지만 방제 작업을 했는지 2018년 현재 시점에는 전혀 목격되지 않고 있다.
지도상으로 볼 때는 찾기 힘든데, 7호선 중계역과 가까운 편이다. 북부역에서 서울 외고 방향 출구로 나온 다음에 길 따라서 25분 정도 걸어가면 중계역이 나온다. 서울 북부 1호선에서 7호선으로 직접 환승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팁이라면 팁일 수도 있지만, 사실 걸어가기에는 다소 애매한 거리이다. 뛰면 창동-노원 환승보다 시간을 약간 단축할수 있는 정도이지만 신호등이나 여러가지 문제를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어렵다.
영화감독 이창동의 소설 작품인 '녹천에는 똥이 많다'에 배경으로 등장한다. 서울의 변두리였던 도봉 일대의 개발이 한창이던 시절, 이 곳에 입주하게 된 소시민인 교사 준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7. 연계 교통


[image]
A
'''10700'''
녹천북부역
'''노원14'''
창1동대우그린아파트 방면
B
'''10105'''
녹천역
'''1119'''
서울외국어고등학교 방면
C
'''10242'''
창동주공4단지
'''102'''
도봉문화정보도서관 방면
'''노원14'''
D
'''10241'''
창동주공4단지
'''102'''
창동주공17단지 방면
'''노원14'''
녹천북부역 방면
E
'''10279'''
창동주공17단지
'''102'''
창동주공4단지 방면
'''1120'''
창동주공18단지 방면
'''1144'''
F
'''10278'''
창동주공17단지
'''102'''
마들근린공원.노원에코센터 방면
'''1120'''
'''1144'''

[image]번 출구
녹천역 1번출구 앞 대여소 (1702)

[image]번 출구
창동주공17단지 상가앞 대여소 (1738)

[1] 성북-신이문역 사이에 석계역이 없는데 기공될 당시가 1982년경 이였고 석계역은 1985년에 개통되었기 때문이다.[2] 개통당시 북부역 부지는 비포장도로에 비닐하우스까지도 존재한 완전 시골이였다.[3] 엄밀히 말하자면 일반적인 역이었다면 침례교회 및 주차장 부지가 상가로 개발되었을 것이다. 다만 주변에 창동역노원역 같은 강력한 상권이 있어서 별도의 상권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4] 단, 아직 이 길을 이용하는 버스 노선이 없기 때문에, 터널은 무조건 자차나 도보로 거쳐야 한다.[5] 「지하철 1호선 월계~ 녹천 철로 유실…일부 운행 중단」, 2011-06-29, 머니투데이[6] 다만 산자락 끝이기에 발파하여 관통하는 터널이 아닌 박스형 터널이다.[7] 원래 이 구간에는 터널이 없었는데 산사태 영향이 컸는지 사고지점 부분에 없던 터널을 신설하였다. 다만 관통한 것이 아니라 박스터널 구조물을 덧붙인 것에 가깝다.[8] 2019년 중순 녹천역 주변 도로 포장공사가 완료되어 상태가 상당히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