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역

 


창동역

수도권 전철 노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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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동탄 방면
녹 천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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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통 전철 노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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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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仓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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倉洞(チャンドン

주소
관리역 등급
보통역 / 3급
(광운대역 관리 / 코레일 서울본부)
운영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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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경원선
4호선


개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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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경원선 1911년 10월 15일
1호선
1985년 8월 22일
4호선
1985년 4월 20일

역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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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층 (1호선)
지상 3층 (4호선)

승강장 구조
열차거리표
경원선
창 동
창동기지선
창 동
종점
倉洞驛 / Chang-dong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3. 역사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창동역 민자역사
7. 창동역 노점과 주민들의 충돌
8. 역 주변 정보
9. 기타
10. 사건·사고
11. 연계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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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 정보


[image]
역 안내도
4호선의 경우 출근시간대, 즉 07:00~08:00의 시간에 대여섯대 정도의 열차가 창동차량기지에서 나와 이 역에서 출발한다. 이 때문에 당고개역이나 노원역쪽에서 내려오던 입석승객들이 시간에 맞춰 이 역에서 내려 빈 차를 기다리거나, 심지어 쌍문역이나 수유역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 시간을 넉넉히 잡고 나와 거슬러 올라와서 빈 차를 타고 내려가는 식의 이용을 하는 사람도 있는 바람에, 이 시간대의 하행선 승강장은 서울시 외곽의 역 치고는 상당히 붐비는 편이다. 단, 아침 때 창동기지 출고 창동발 열차는 모두 사당행으로 안산, 오이도행은 무조건 당고개까지 공차회송해서 당고개역에서 출발한다. 더군다나 석계역 정도를 제외하면 도봉산역과 함께 도봉·노원·강북 일대에 있는 둘 밖에 없는 1호선 환승역이라, 이 역에서의 환승객 수까지 생각하면 출근시간대는 그야말로 패닉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빈차를 타는 사람들은 당연히 시간표를 줄줄 꿰고 있으며, 보통 5분에서 10분 정도 전에는 승강장에서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 10분을 기다려 5초만에 뛰어들어 최소 20분을 편하게 갈 수 있으니 이 출발 열차를 타기 위한 줄이 승강장 벽까지 이어진다. 설령 앉지 못해도 당고개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보다는 사람이 적으니까.
1호선의 경우 오전한정 평일은 8대 주말은 5대의 열차가 이 역에서 출발했다. 평일은 창동주박발 1대 성북차량분소출고 3대 이문차량사업소출고 4대이며 주말은 창동주박발 1대 이문차량사업소출고 1대 성북차량분소출고 3대이다. 그러나 잇따른 1호선 시간표 개정으로 인해 창동역 착발 열차가 점점 줄어들더니 2020년 6월 1일부터는 아침 시간대에 한해 이문기지 출고 창동발 인천행 K15열차와 성북분소 출고 창동발 의정부행 K968열차 두 대만 남았다. 창동에서 종착하는 열차도 2021년 1월 현재는 하나도 없다. 지금은 창동에서 출발하는 첫차 1편성 빼고 창동역까지 운행하는 열차 자체도 없어졌다. 하행 대피선 철거로..
승강장 내부에 비가 많이 새는 편인데 왜 해결되지 않는지는 아래 민자역사 항목을 보기 바란다. 2017년 10월 17일 부로 대합실-4호선 승강장 엘레베이터가 드디어 개통되었다.[2] 1호선은 한동안 노답이었으나, 2017년 9월에 드디어 대합실-1호선 승강장 엘리베이터 설치가 확정되었다.[3]
4호선 승강장(지상 3층)과 1호선 승강장(지상 1층)이 십자 모양으로 교차하고 있는데, 이 역의 출구는 모두 4호선 승강장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렇게 1호선 선로가 두 출구 사이를 가로막고 있어서, 도보로 한 쪽 출구에서 다른 쪽 출구로 가기 위해서는 근처의 지하보도 또는 역사와 바로 붙어있는 이동 통로(지상 2층)를 오르내리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한다.
4호선 창동역부터 당고개역까지는 지상구간이며, 2008년 12월 1일부터 1호선 급행열차(동두천~광운대)가 정차하고 있다.
1호선에서 4호선으로 환승하는 경우 인천 방향은 10-3, 소요산 방향은 1-3에서 내리면 바로 환승할 수 있다.

3. 역사


경원선 개통 때부터 운영된 매우 역사가 오래된 역으로, 경원선의 주요 역으로서 기능했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재미있게도 과거 일제강점기에는 봄철마다 관광객들이 이 역을 많이 찾았다. 우이동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이었는데, 당시에는 우이동 계곡이 벚꽃 명소로서 이름을 날렸다. 우이동 계곡의 벚꽃은 조선 정조 때의 대신인 홍양호가 일본의 소메이요시노 종의 벚꽃을 들여와 심은 것이 시작으로 당시에는 벚나무가 활의 주재료로 쓰였기에 심은 것이라고 한다. 세월이 흘러 일제강점기가 되어 이곳에 심어진 벚꽃들은 주변을 뒤덮게 되었고 경술국치 즈음부터 이곳을 꽃놀이로 오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벚꽃 명소가 되었다. 창동역에서 우이동까지는 꽤 멀지만 당시 버스편 같은 게 있을 리가 없고, 인력거, 자동차, 택시는 아무나 못 탈 정도로 비쌌다. 그렇다고 사대문 밖을 거의 벗어나지 못했던 당시의 서울에서 우이동까지 걸어가기에는 너무나도 먼 거리기에(사대문 안에서 약 12km 정도) 당시 서울 시민들은 기차를 통해 창동역까지 온 다음 우이동까지 걸어갔다고 한다.[4]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한때는 경원선 주요 화물역이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창동역 북쪽은 준공업지역이였고 한국제지 물류창고가 있어 양회 화물과 지류 화물을 취급했었다. 지금은 그런 시설들이 다 이전하고 주거지대가 되어 화물을 취급할 이유가 없어져, 2007년 1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화물을 취급하지 않게 되었다.
[image]
192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경원선 창동역. 전북 군산임피역 역사가 이와 같은 구조였다. 사진이 촬영된 시기는 4호선 개통 직전이며, 역사적 가치는 충분히 있으나, 보존되지 못 하고 철거되었다. 1981년 KBS TV 문학관 '무진기행'에 이 역에서 촬영된 적이 있는데 무진역으로 둔갑해서 나온 적이 있다. 당시 주변은 공장지대가 있었으나 지금보다 허허벌판이었고 역 앞에 '역전식당'이 있었던 시골 간이역 분위기를 풍기는 역이었다.
[image]
1985년에 위 사진의 역사를 허물고 지은 경원선 창동역사.
1920년대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역사를 오랫동안 사용해 오다가 1985년에 수도권 전철 4호선 개통에 맞추어 옛 역사를 철거하고 같은 자리에 사진 속의 벽돌 역사를 지었다. 그러나 4호선 개통과 동시에 경원선 전철이 창동역까지 연장되어, 이 역사는 성북~신탄리 간 비둘기호가 잠시 사용하다가 1986년 9월 비둘기호 출발역이 의정부역으로 밀려나고는 화물 전용으로만 쓰였으며 여객 업무는 4호선 역사에 위탁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역사가 매우 작았다. 이 역사는 2006년에 민자역사 착공을 위해 철거되었으며, 화물을 취급하기 위한 가건물 역사가 이마트 근처에 들어서 있다.
창동역 북쪽에 있던 쌍용양회#s-1동아건설 창동공장과 연결하는 전용선을 연장하여 한때 4호선의 창동차량사업소와 연결되는 선로[5]를 부설하였으나, 쌍용양회와 동아건설 공장이 지방으로 이전한데다 금정역을 통해 경부선과천선이 직결되면서 필요없게 되어 폐선 및 철거되었다. 이후 주변이 아파트로 개발되어 선로는 거의 흔적도 남지 않은 상태. 창동운동장 교차로에 선로를 걷어내지 않고 포장한 통에 두가닥의 희미한 흔적이 남아있었지만, 이후 몇 차례 재포장을 거치며 2010년대 들어서는 이마저도 흔적이 사라졌다.
1호선 방학 방면 남쪽 선로 옆에 철도청 양식의 역명판이 남아 있으나 전동차 내에서만 볼 수 있어서 포착하기 어려운 편이다. 다만 철도청 역삼각 로고 부분은 코레일 마크로 땜질된 상태.

4. 일평균 이용객


창동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며, 도시철도 간의 직접 환승객 수는 나타내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원선)
수도권 전철 4호선 (서울 지하철 4호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2000년~2009년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72,968명 72,750명
73,017명
70,616명
70,669명
71,657명
71,026명
70,525명
70,298명
69,713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69,373명
68,919명
66,786명
66,367명
66,269명
64,759명
63,330명
61,787명
60,202명
60,574명
2020년
45,644명
  • 창동역은 경원선(1호선)의 개찰구가 따로 없어 모든 이용객이 4호선 승하차로 집계된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 4호선의 주요역 중 하나로서 2019년 기준 하루 평균 60,574명이 이용한다. 다만 이는 1호선 이용객이 합산된 수치로 한국철도공사 자체 조사로 보면 1호선 이용률이 19,963명이고 4호선 이용률이 40,611명이다.
  • 1호선보다 4호선의 이용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오는데 이는 1호선의 배차간격과 무관하지 않다. 1호선의 경우 경부선 방면 열차들이 청량리 또는 광운대까지만 오는 탓에 배차간격이 약 8~14분으로 벌어지는 반면에, 4호선의 경우 배차간격 약 5분으로 두 배나 조밀하다. 또한 출입구, 대합실이 4호선과 이어져 있다는 점도 이용객 차이가 나는 이유 중 하나다. 그리고 1호선의 부정적인 이미지들(잡상인 문제, 악취, 노숙자, 많은 노인, 배차지연의 심각)이 많아서 1호선 수요가 4호선으로 일부 이탈된다.
  • 상술했듯이 전철역이 개통되기 전에는 경원선의 간이역으로 기능했으나 4호선 및 1호선 연장 개통으로 인하여 당시 대한민국 철도청이 창동역사와 개찰구를 없애고 서울지하철공사(서울교통공사) 4호선 역사에 업무를 이관하는 바람에 30년 넘게 수송량 통계에서 큰 손해를 보고 있다.[6]
  • 환승 이용객은 2018년 68,170명으로서, 2016년 74,229명보다 감소했는데, 이는 이용객 수 변동에서 드러나듯 연선일대 주민 수의 감소 + 버스, 자가용으로의 이탈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5. 승강장



5.1. 수도권 전철 1호선


[image]
수도권 전철 1호선 승강장
1호선 승강장은 2면 4선의 쌍섬식 승강장이다. 승강장 시설 대부분이 민자역사 공사 당시의 임시가설물로 이루어진 덕분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기가 상당히 애매한 상황이고, 결국 대부분의 한국철도공사 관할 역들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는 동안 홀로 설치가 보류된 상황이다.
철도 동호인들에게는 열차 사진을 찍기 좋은 역이 되었지만, 반대로 2020년 4월 14일에 투신자살 사고가 일어나는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굉장히 커졌다. 안전을 위해 민자역사 문제의 빠른 해결이 필요해보인다. 결국 설치를 하기로 확정지었다.#
방학


2


3
4

녹천
2020년 여름, 1번홈 선로 및 전차선을 철거한 상태다.
·2
[image]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정부·양주·동두천·소요산 방면
3·4
광운대·서울역·구로·인천 방면
노선 및 방면
빠른 환승 위치
[image] 1호선 (소요산 방면)→[image] 4호선
1-3
[image] 1호선 (인천 방면)→[image] 4호선
10-3

5.2. 수도권 전철 4호선


[image]
4호선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이 역으로부터 쌍문 방면으로 34퍼밀 급하구배[7]가 있으며, 역 구내에도 쌍문 방면으로 4퍼밀 하구배가 있다.[8]
2020년 8월 초 노원역과 함께 역명판이 서울남산체로 교체되었다.
노원




쌍문

[image] 수도권 전철 4호선
노원·상계·당고개 방면

혜화·충무로·사당·안산·오이도 방면
노선 및 방면
빠른 환승 위치
[image] 4호선 (당고개 방면)→[image] 1호선
3-4
[image] 4호선 (오이도 방면)→[image] 1호선
8-1

6. 창동역 민자역사



[image]
[image]
공사 중단 이전 조감도[9]
2018년 인수 당시 조감도
[image]
[image]
임시역사 시절부터 그대로 방치된 승강장
공사 중단 후 방치된 골조[10]

창동역 민자역사 방치 관련 뉴스

2005년부터 1호선 승강장 위에 10층짜리 쇼핑몰을 올린다는 계획으로 야심차게 민자역사 공사[11]를 시작했으나, 약 500억 정도의 자본잠식과 불법대출, 이로 인한 대표의 구속으로 2010년 11월 8일부터 28%의 공정률을 남겨둔 채 공사가 중단되었다. 중도에 시공사만 3번이나 바뀌었다고.[12]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2011년 8월 대전역 KTX 선로를 점거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나 인재근 국회의원이 창동 민자역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는 하고 있으나, 투자자들의 손실액을 보상해줘야 하는 규모가 어마어마한데다가 별다른 추진력도 보이지 못하고 있는지라 10년 째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문제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봉구의 집값을 깎아먹고 있고, 노점상 문제와 함께 창동역 인근 지역에서 민주당계 정당의 지지율을 점점 깎아먹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워낙 오랜 시간이 흐른 탓에 그나마 건설해놓았던 철골과 시멘트 구조물도 심하게 노후화된 상태인데다가 우천 시 빗물이 승강장 내부까지 새어드는 문제도 있어 건물 해체를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역사의 특성상 승강장 바로 위에 건축물이 있으며 전차선도 건축물에 고정된 탓에 해체 작업을 진행한다면, 그 동안 창동역 1호선의 운행 중단이라는 헬게이트가 열리므로 그마저도 불가능한 계륵이 되었다. 민자역사는 한국철도공사 관할이 아니므로 보수공사도 못 해서, 말 그대로 10년 전 공사 중의 임시 승강장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셈이다.
결국 2017년 8월 7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창동역 민자역사를 방문한 후 중단된 창동역 민자역사의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고, 2018년 1월 15일 드디어 창동역 민자역사의 시행사 (주)창동역사의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되었다. 서울회생법원에서 매각시도를 한 결과 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고, 2018년 12월 28일 서울회생법원의 사업인가를 받아 인수를 확정하였다. 단, HDC 측에서는 원래 설계도대로 짓는 것이 아닌 설계 변경을 통해 사업성을 높일 계획이었다. 기사의 내용대로 서울특별시청서울회생법원의 계획변경허가를 받으면 정식으로 재착공할 예정이었는데, HDC 측에서도 결국 사업 포기를 하고 말았다.
2018년 5월부터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발맞춰 서울시의 지원으로 창동역 주변에 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창동역 주변 개발과 관련된 기획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 중심이 되어야 할 민자역사가 흉물로 전락한 이상 다른 개발 기획 역시 흉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게다가 2018년에 발동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서울 내 모든 인프라 조성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문화산업단지 조성은커녕 민자역사의 공사 재개 역시 불투명해졌다. 그러는 사이에 창동역 노점상과 주민 간의 갈등이 더욱 고조됨에 따라 민자역사 중단이 낳은 부동산 저평가, 나아가 인프라 참사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중단으로 상권의 슬럼화가 지속되고 있는지라 어느 쪽으로든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7. 창동역 노점과 주민들의 충돌




1985년 수도권 전철 4호선이 개통한 이래로 창동역 양 출구 앞에는 노점상이 설치되어 30년 이상 영업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불법 노점들이 판을 치면서 창동역 인근에 시끄럽고 지저분한 환경이 조성되었고, 특히 야간에는 취객들의 고성방가, 노상방뇨 문제가 심각했다.
이미 2000년대부터 창동역 노점상은 주민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문젯거리로 여겨졌으며, 민자역사 문제와 함께 창동역의 분위기를 더욱 우중충하게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하자 결국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야 말았다.
갈등은 2017년 11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창동역 서측 2번 출구의 노점 17개가 철거되면서 시작되었다. 노점상들은 생존권을 주장하면서 극렬히 반대했지만, 주민들 또한 이 기회에 32년 간 이어져 온 불법 노점상을 몰아내자며 강하게 맞서기 시작했다. 전노련에서는 노점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시위를 진행하였다.
사실 도봉구청에서는 노점을 철거한 뒤 규격화된 부스에 재입점하고, 점용료를 납부하게 하는 등 노점을 양성화하는 절충안을 이미 제시한 후 철거한 상황이었다. 문제는 노점상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여론을 고려하지 않은 채 개선사업 뒤 노점 재설치에 관해서 주민들에게 공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절충안을 뒤늦게 안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며 도봉구청의 밀실 행정을 비판했고, 이 과정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주민들에게 고발당하기도 했다.
서울시와 도봉구가 진짜 영세한 노점은 철거하고 전노련(전국노점상총연합회) 소속 노점들과는 커넥션이 있어 철거에 소극적으로 행동한다는 논란이 이어졌고, 심지어 노점상들이 대부분 강남권과 경기권 대도시에 주소를 두고 아우디포르쉐를 끌고 다닐 정도의 재력가들이며 조직폭력배 출신들이거나 그들과 커넥션이 있다는 뜬소문이 돌 정도였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갈등이 빈번하기에 이미 2008년 국민권익위원회가 각 지자체에 노점을 도로점용허가시설로 규정하는 조례를 만들 것을 권고했고, 이웃 자치구인 노원구에서는 재산 3억 이하인 노점상들에게만 도로 점용 허가를 내주는 정책을 펼쳐 노점과 주민의 상생화를 이루어냈다. 그러나 도봉구는 마땅한 정책 없이 문제를 어영부영 넘기려는 태도를 보여 더욱 까였다.
해를 넘겼음에도 노점상 문제에 대한 갈등은 지속되었다. 2018년 2월 26일KBS2 <제보자들>에 창동역 노점상과 주민 간의 갈등 사실이 방송을 탔다.
2018년 3월 5일 노점 재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세운 천막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과태료 6천만원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 주민들은 노점상들도 도로를 점거하고 장사했는데 주민들만 과태료를 부과당한 것은 부당하다며 반발하는 중.
4월, 결국 노점상 15개 점포가 재입점을 포기하게 되었고 일단 노점이 철거된 자리에는 보행자 공간이 설치되어 노점 설치를 물리적으로 차단했다. #
1년 이상 노점-주민 충돌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출구 옆에서 노원14번이나 1120번을 이용하는 승객들,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 모두 노점 찬반 갈등으로 인해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관할 자치구인 도봉구에서는 이렇다할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맹렬히 비판받는 중. 그 사이 7회 지선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3선에 성공했고, 결국 서측 2번 출구 앞에는 다시 노점이 설치되었다.
8월 13일에는 창동역 2번 출구에서 주민 40여 명이 노점 재설치 반대 집회를 열었다. # 9월 7일 오전 11시, 창동역 2번 출구에서 주민들과 노점상들이 재차 충돌하였다. 지난 8월 충돌보다 더 큰 규모로 충돌하였는데, 전노련 인원 1000여명이 몰려와 집회를 벌이는 과정에서 주민과 충돌한 것이다.
노점상과의 협상이 끝났는지 2019년 1월부터는 2번 출구에서 이마트 쪽으로 가는 길에 부스형 매대가 생겨 장사를 시작하고 있으며, 기존 포장마차의 경우 버스 정류장 쪽으로 이전하여 장사하고 있다. 매대의 경우 천막 형태에서 박스 형태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모두 창동역에서 장사를 다시 하는 건 아니고 일부는 덕성여대, 방학역 등 도봉구 곳곳으로 흩어졌다.

8. 역 주변 정보


이래저래 바로 옆의 노원역에 비해 네임밸류는 떨어지지만, 상권이 발달 못한 금정역에 비하면, 두 개의 출구 모두 대형 할인마트(이마트, 하나로클럽)가 인접해 있는데다, 출구 앞부터 토스트 노점, 포장마차, 아파트 단지 등이 우글거리기 때문에 의외로 역 바깥도 꽤 북적거린다.[13] 도봉경찰서, 노원세무서,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도봉등기소,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 국민연금공단 등 각종 관공서들 역시 이 근처에 많이 분포해있어 관공서 이용을 위해 이 역을 거쳐가는 사람도 꽤 있는 편. 사실 여기나 이마트쪽의 지하보도를 통과안하면 아예 넘어갈 수가 없다. 역 동편에 한국 마사회 창동 지점이 있어서 경마가 있는 날엔 마사회 주변에 잡상인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또한 2016년 동측출구 바로 옆에 플랫폼창동 61이라는 문화시설이 생겨서 그쪽 방면 수요도 생겼다.
양 노선 모두 차량기지가 인접한 역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1호선의 이문차량사업소, 4호선의 창동차량사업소) 그래서 일부 열차는 이 역에서 출발한다.

9. 기타


2010년, 구청장 교체 이후 이곳 근처 환승주차장 터에 K-POP 공연장 후보를 놓고, 강서구 마곡지구와 고양시 일산신도시와 경쟁했는데, 후보에 실패하더라도 민간사업으로 지을거라고 했지만 결국 K팝 공연장은 고양시 한류월드로 결정되었다.
창동역에서 1호선을 타려면 서울교통공사에서 관리하는 4호선 창동역 개찰구를 지나서 코레일이 관리하는 1호선 창동역으로 내려가는데, 아무래도 1호선 승객의 돈이 서울교통공사 주머니에 계속 들어가는게 억울한지 민자역사 공사를 할 때 1호선에도 여객반, 독자 개찰구를 만드려고 논의중에 있다. 비슷한 사례로 민자역사는 아니지만 신도림역도 마찬가지.
저 멀리 아랫동네인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에도 창동이 있다. 재미있게도 여기도 옛날에 철길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마산역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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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TWICESIGNAL 뮤비 일부를 이 부근 플랫폼 창동 61에서 촬영하였다. 뒷배경에 4호선 창동역 건물과 1호선 전차선이 보인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의정부 연장 전에는 창동역이 철도청 소속 전동차가 운행하는 최북단역이었다. 다만 주 종착역은 광운대역(당시 성북역)이었다.
광명역, 광운대역 경춘선 승강장 등과 함께 수도권 전철 중 스크린도어 설치가 예정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용객이 그다지 많지 않거나 종착역이라 열차 진입 속도가 느려서 스크린도어 설치의 당위성이 떨어지는 앞선 사례의 역들과는 달리 이 역은 이용객이 매우 많아 스크린도어 설치가 시급하지만 민자역사 공사가 중단되었기 때문에 설치할 방법이 없다(1호선 기준, 4호선은 진작에 설치 완료되어 가동중). 천안역도 창동역과 비슷한 이유로 설치를 못하고 있으나, 현재 민자역사 공사가 시작할 것으로 보여 민자역사가 완공됨과 동시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 설치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전국에서 얼마 없는 고가-지상 환승역 중 하나다.[14]

10. 사건·사고


2016년 2월 24일 저녁 무렵 폭발물로 의심받은 옷가방이 발견되어 폭발물 처리반 및 인근 유관 부대 등이 출동하였다.[15][16]
2017년 1월 13일 오후 5시 46분께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서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승강장에 들어왔다가 열차이상으로 멈춰서 35분 가량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구원열차를 이용해 해당 차량을 창동차량기지로 옮긴 후 오후 6시 21분께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출처 출처
2017년 4월 5일 21시 30분쯤 1호선 창동역에서 방학역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을 기다리던 A씨가 만취 상태로 전동차 입구 가장 끝 부분인 1-1번 플랫폼을 지나 더 걸어나가다 선로로 떨어져 머리를 부딪혔고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창동역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상술했듯이, 민자역사 때문에 설치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3명의 시민이 이 남성을 구조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창동역 선로에 떨어진 만취男, 시민 3명이 구조해내
2020년 1월 1일 오후 3시경 경원선 창동역 승강장에서 양주행 열차가 들어올때 50대 추정 남성이 뛰어드는 일이 발생했다.[17]
2020년 4월 14일 11시 14분경 경원선 인천역 방향 승강장에서 30대 남성이 투신 자살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동일 날짜에 같은 노선에서 두 번이나 사고가 일어났다. 이 때문에 창동역 스크린도어 문제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0월 16일 11시 40분경 경원선 창동역 인천역 방면 승강장에서 80대 남성이 투신하였다. [아주경제] [속보] 지하철 1호선 인천행 지연…창동역서 80대 남성 투신(3보)
창동역에도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 2021년 설치예정

11. 연계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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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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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농협물류센터(노해로69길(북) 방면
지선
마을
[1] 개정 전 12번[2] 링크1 링크2[3] 링크[4] 관련게시물, 관련게시물, 2005-12-06, 다음블로그[5] 1984년에 창동기지구 서울지하철공사 4000호대 초퍼제어 전동차를 반입하기 위해 창동기지로 연장되었다. 서울특별시 항공사진서비스에서 창동역 북쪽으로 1990년 이전의 모습을 보면 연결선로가 보인다.[6] 동일 노선(경원선)의 왕십리역도 비슷한 처지였으나 이쪽은 2008년에 민자역사를 완공시켜 개별 개찰구가 부활했다. 창동역도 비슷한 시기에 민자역사를 추진했으나 10년이 넘게 표류하면서 졸지에 지금까지 4호선이 모든 수익을 가져가고 있다.[7] 쌍문역부터는 지하구간이다.[8] 창동역을 출발하고 지하구간에 진입하기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당고개행 열차는 맨 앞칸 기준으로도 지상구간에 진입하기 전에 안내방송이 시작된다.[9] '롯데시네마' 글자가 쓰인 곳에 'TOBESTAR' 로고가 있는 버전도 있으며,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으나 구조 자체는 비슷하다.[10] 2011년 11월의 사진인데, 2021년 현재까지도 저 상태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11] 추진 당시에는 흔히 '투비스타'라고 건물명이 붙여졌고, 그래서 그 지역 주민들은 창동역 민자역사를 투비스타라고 부르는 편이다.[12] 「무자격자에 사업권 마구잡이로 내줘」, 2011-06-13, 매일경제[13] 다만 2번 출구의 경우 노점상과 지역주민과의 반목으로 인해 전부 철거된 상태이다.[14] 나머지 다섯은 검암역, 대곡역, 옥수역, 회룡역, 신내역이다. 철도로 확대하면 오송역도 포함.[15] 「[단독 2보] 폭발물 의심가방 발견, 군-경찰 출동 현재 조사중」, 2016-02-24, 노동일보[16] 「서울 지하철 창동역 입구 폭발물 의심 신고 소동」, 2016-02-24, 연합뉴스[17] 같은시간 부천역에서는 용산행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섰었다.


창동농협물류센터(마들로11길(동) 방면
지선
마을
노원구청(노해로75길(동) 방면
마을
창동이마트(노해로(서) 방면
마을


창동동아아파트(노해로70길(남) 방면
지선


노원구청(노해로75길(동) 방면
지선
마을
상계6동우체국(노해로(동) 방면
지선
마을


상아아파트(해등로12길(북) 방면
마을

창일중학교(노해로86길(남) 방면
마을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