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동공영차고지
大谷洞公營車庫地 | Daegok-dong Public Garage
1. 개요
대구광역시 달서구 한실로 10(대곡동)에 있는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 남도버스가 입주해 있어서 남도버스 차고지라고도 한다.[1]
본래 남도버스 차고지는 서구 용산동에 있었는데, 용산지구 개발이 시작되자 1994년에 대곡동으로 옮겨서 차고지를 조성해 현재에 이른다.
2. 상세
2006년에 처음 공영 차고지화되었을 때부터 6권역 노선들의 가스 충전을 담당하느라 포화 상태였다. 2010년 2월 18일 논공읍 하리에 논공CNG충전소가 개장하면서 어느 정도 분산되었으나, 2015년 8월 개편 이후 급행7번 등이 들어오면서 다시 포화 상태라고 한다. 이 때문에 인근의 대천동착발 노선들은 이 곳에서 가스 충전을 하지 않고 대천교를 건너서 성서산단 내 갈산동 신흥버스 차고지에서 충전한다. 다산으로 가는 650번도 마찬가지다.
2015년 개편이 있고 나서 얼마 후 차고지 입구에 정류장이 신설되었지만, 이 곳에서 탑승이 가능한 노선은 급행7번과 달서4(-1)번뿐이다. 아무래도 노선 특성상 대곡주공8단지 정류소에 정차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것같은데, 정작 같은 방향으로 들어오는 달서5번은 '''탑승이 안 된다!'''(...)
급행8번도 장기정차지가 대곡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대곡역한라하우젠트에서 운행을 끝내고 이 곳으로 회송하여 주차 및 가스 충전을 한다.
3. 문제점
아래의 운행 노선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출입하는 노선이 너무 많은데 면적은 매우 좁다는 것.'''
본래 자가차고지 출신이라 공영 차고지 중에서는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는데, 들어오는 노선은 많고 가스 충전할 곳이 마땅치 않은 급행8번이나 남구1(-1)번같은 노선도 충전하러 들어오기 때문에 항상 차고지가 포화 상태다.
그래서 안전사고도 많고, 노선이나 회사 간의 주차나 가스 충전 관련 분쟁도 자주 일어나는 편. 실제로 가스 충전 한번 하는데도 경쟁이 일어나고 주차 한 번 하는데도 자리싸움이 일어나서 기사들 사이에서 언쟁이 오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2][3]
또한 이 때문에 남도버스에서 7년 만에 706번에 새로 투입한 저상버스[4] 는 운행 시작조차 하기 전에 뒷 유리창이 박살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증차 요구가 있었던 급행7번과 급행8번은 결국 성서2번을 대천동으로 보낸 후에야 증차할 수 있었다.
차고지 포화 때문에 전술했듯이 대천동 착발 노선들은 이 차고지가 아닌 신흥버스 차고지에서 충전한다. 진천네거리쯤에서 끊고 대곡에서 충전해 왔던 651번은 가스 충전 문제로 끝내 동호공영차고지로 연장했으며, 대곡에서 충전 중인 356번 역시 대곡의 극심한 포화 때문에 조야동에서 신천대로를 타고 상리동CNG충전소에 가서 충전하기도 한다.[5]
이처럼 날이 갈수록 들어오는 노선이 줄어들긴 커녕 더 많아지고 일부 노선을 인근의 대천동으로 보내거나 장기 회차지를 반대쪽 종점으로 바꿨음에도 부지 면적 자체가 굉장히 좁아 사실상 한계에 도달했다. 이 때문에 차고지 뒤편의 여유 부지를 대구광역시가 매입해서 차고지를 확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그게 아닐 경우 대곡2지구에 위치한 한실 종점에 좀 더 넓은 면적의 차고지를 새로 건설해야 할 것이다.[6]
4. 운행노선
장기 정차 노선은 '''볼드체 '''표시
- 306번(대곡동공영차고지 ~ 반월당역 ~ 대구종합유통단지)
- 618번(대곡동공영차고지 ~ 대구역 ~ 동호공영차고지, 금강동)
- 649번(대곡동공영차고지 ~ 반월당역 ~ 금구리)
- 706번(대곡동공영차고지 ~ 경북대북문 ~ 관음공영차고지)
- 726번(대곡동공영차고지 ~ 북부정류장 ~ 영진교통)
- 급행7번(대곡동공영차고지 ~ 계명대학교동문 ~ 영진교통)[A]
- 달서4(-1)번(대곡동공영차고지 ~ 두류역 ~ 대곡동공영차고지)[A]
'''대기노선'''
[1] 원래 남도버스의 자가차고지였으나, 2006년 2월 개편 때 대구시에서 남도버스에 입주 우선권을 주는 조건으로 매입하여 공영 차고지화했다.[2] 정말 심한 경우는 주먹다짐까지 벌인적도 있었다고 한다.[3] 현대차량 운용을 14년 만에 재개한 세운버스가 급행8번에 첫 자체도입한 현대 좌석차량부터 뒷 범퍼 센서 옵션을 달고 나오는데, 대곡동공영차고지같은 좁은 차고지에 주차할 때를 대비해서 적용한 것이라고 한다.[4] 2017년 12월에 달서5번으로 트레이드됐다가 한 번 더 이동하여 현재는 653번에서 운행 중이다. 대신 시청의 저상버스 보조금 소진으로 기존 BS110CN 대차분 고상차량이 해당 저상버스 자리에 새로 들어왔다.[5] 신천대로를 통해 동대구터미널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조야동 근처를 통과하면, "충전소행"을 띄운 356번을 볼 수 있다. 비산염색산단에서 356번이 보이는 이유도 그렇다.[6] 한실 종점은 달서구청이 '미래의 시내버스 회차지니까 주차할 생각 말아라.' 라는 식의 푯말을 박아놨던지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러나 2018년 현재 한실 종점에 주정차된 차량이 너무 많아 시내버스 1대가 회차할 공간마저 도저히 안 나온다는 이유로 대구광역시 버스운영과가 푯말을 멋대로 뽑아 버렸다(!!!) 이로 인해 한실 종점에 시내버스가 들어오길 기다리던 대곡2지구 입주민들과 종점 인근 상인들의 반발이 엄청나며 달서구청 교통과도 중재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버스운영과답게 묵살하고 있다. 이 푯말 제거가 되려 주정차를 더욱 심화시켜 시내버스가 들어올 여지를 아예 없애버렸다. 이 때문인지 306번도 엉뚱한 경로로 대곡2지구를 경유하는 중.[A] A B 차고지 입구에서 승하차 가능.[7] 비슷한 코스로 래미안 ↔ 대곡동공영차고지로 다니는 급행7번과 달리, 삼성래미안2단지 착발로 인가되어 있다.[8] 대곡역한라하우젠트에서 운행을 끝낸 후, 대곡동공영차고지로 공차회송하여 주차한다. 따라서 하우젠트 종료시에는 "차고지행"을 띄우니, 이용시 주의해야 한다. 장기정차지도 대곡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개통 당시부터 논공읍 하리CNG충전소에서 충전해 오고 있는 급행4번과 달리 급행8번은 가스 충전도 하리가 아닌 대곡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