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별 단위 각 선거 득표율을 알고 싶다면 중구, 동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항목에서 각각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국회의원 목록
2. 최근 선거 결과
'''대전광역시 개표 결과 (시·군·구별)'''
|
'''국회의원'''
| '''비례대표'''
|
'''정당'''
|
|
|
|
|
|
|
|
'''의석수/비례1위'''
| '''7석'''
| 0석
| 3개[1] 열린민주당과 득표율 합산시 모든 지역 우세(중구, 동구 추가)
| 2개[2] 열린민주당과 득표율 합산시 우세 지역 없음(중구, 동구 제외)
| -
| -
| -
|
'''득표수 (득표율)'''
| '''430,237 (53.72%)'''
| '''348,386 (43.50%)'''
| '''260,908 (33.68%)'''
| '''249,771 (32.25%)'''
| '''75,933 (9.80%)'''
| '''61,478 (7.93%)'''
| '''42,323 (5.46%)'''
|
'''중구'''
| 50.30%
| '''48.17%'''
| 32.56%
| '''35.73%'''
| 8.49%
| 7.24%
| 4.89%
|
'''동구'''
| 51.01%
| 47.56%
| 33.85%
| 34.52%
| 8.58%
| 6.57%
| 4.68%
|
'''서구'''
| '''56.50%'''
| 41.83%
| 33.76%
| 31.66%
| 9.89%
| 8.34%
| 5.65%
|
'''유성구'''
| 56.19%
| 38.69%
| 34.02%
| 28.73%
| '''11.64%'''
| '''9.41%'''
| '''6.44%'''
|
'''대덕구'''
| 49.39%
| 46.24%
| '''34.15%'''
| 33.42%
| 9.09%
| 6.46%
| 4.70%
|
'''대전광역시 개표 결과 (지역구별)'''
|
'''국회의원'''
| '''비례대표'''
|
'''정당'''
|
|
|
|
|
|
|
|
'''의석수/비례1위'''
| '''7석'''
| 0석
| 4개[3] 열린민주당과 득표율 합산시 모든 지역 우세(중구, 동구, 서구 을 추가)
| 3개[4] 열린민주당과 득표율 합산시 우세 지역 없음(중구, 동구, 서구 을 제외)
| -
| -
| -
|
'''득표수 (득표율)'''
| '''430,237 (53.72%)'''
| '''348,386 (43.50%)'''
| '''260,908 (33.68%)'''
| '''249,771 (32.25%)'''
| '''75,933 (9.80%)'''
| '''61,478 (7.93%)'''
| '''42,323 (5.46%)'''
|
'''중구'''
| 66,306 (50.30%)
| '''63,498 (48.17%)'''
| 32.56%
| '''35.73%'''
| 8.49%
| 7.24%
| 4.89%
|
'''동구'''
| 61,345 (51.01%)
| 57,194 (47.56%)
| 33.85%
| 34.52%
| 8.58%
| 6.57%
| 4.68%
|
'''서구 갑'''
| 74,978 (55.58%)
| 57,720 (42.79%)
| 34.14%
| 32.25%
| 9.51%
| 7.64%
| 5.23%
|
'''서구 을'''
| '''70,708 (57.50%)'''
| 50,140 (40.77%)
| 32.46%
| 32.68%
| 10.09%
| 9.15%
| 5.66%
|
'''유성구 갑'''
| 55,463 (56.52%)
| 39,588 (40.34%)
| 33.40%
| 31.65%
| 9.73%
| 9.37%
| 5.74%
|
'''유성구 을'''
| 53,785 (55.85%)
| 35,629 (37.00%)
| 34.01%
| 27.00%
| '''13.22%'''
| '''9.61%'''
| '''6.95%'''
|
'''대덕구'''
| 47,652 (49.39%)
| 44,617 (46.24%)
| '''34.15%'''
| 33.42%
| 9.09%
| 6.46%
| 4.70%
|
2.1.1. 이전 총선과의 비교
'''2016년 20대 총선 / 2020년 21대 총선(비례) 득표율 비교'''
|
'''범진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생당, 열린민주당)
| '''중도''' (국민의당)
| '''범보수''' (새누리당, 미래통합당, 국민의당)
|
'''선거'''
| '''20대 총선'''[5]
| '''21대 총선'''[6]
| '''증감률'''
| '''20대 총선'''[7]
| '''20대 총선'''[8]
| '''21대 총선'''[9]
| '''증감률'''
| '''격차'''
|
'''득표율'''
| '''249,163 (35.77%)'''
| '''396,790 (51.23%)'''
| '''+ 147,627 {△15.46}'''
| '''189,062 (27.14%)'''
| '''215,645 (30.96%)'''
| '''311,249 (40.19%)'''
| '''+ 95,604 {△9.23}'''
| '''85,541 (+ 11.05%)'''
|
'''중구'''
| 30.55%
| 48.26%
| △17.71
| 27.98%
| 35.22%
| '''42.98%'''
| △7.76
| + 5.29
|
'''동구'''
| 32.58%
| 49.71%
| △17.14
| 26.00%
| '''35.70%'''
| 41.10%
| △5.40
| + 8.61
|
'''서구'''
| 37.18%
| 51.55%
| △14.37
| 26.82%
| 30.00%
| 40.00%
| △10.00
| + 11.55
|
'''유성구'''
| '''41.66%'''
| '''54.08%'''
| △12.41
| 28.08%
| 24.23%
| 38.15%
| '''△13.92'''
| '''+ 15.92'''
|
'''대덕구'''
| 32.09%
| 50.51%
| '''△18.43'''
| 26.57%
| 34.36%
| 39.89%
| △5.53
| + 10.63
|
'''20대 총선'''
| '''21대 총선'''
|
정당
| '''범진보'''[10]
| '''중도'''[11]
| '''범보수'''[12]
| '''격차'''
| 정당
| '''범진보'''[13]
| '''범보수'''[14]
| '''격차'''
|
'''동부권'''[15]
| 31.69%
| 26.90%
| 35.15%
| - 3.46
| 구도심권
| 49.38%
| 41.48%
| + 7.91
|
'''서부권'''[16]
| 39.03%
| 27.34%
| 27.63%
| + 11.40
| 신도심권
| 52.64%
| 39.20%
| + 13.44
|
'''대전광역시 개표 결과 (자치단체장)'''
|
'''대전광역시장'''
| '''구청장 · 군수'''
|
'''정당'''
|
|
|
| '''정당'''
|
|
|
'''후보'''
| '''허태정'''
| 박성효
| 남충희
| '''의석수 '''
| '''5석'''
| 0석
|
'''득표수 (득표율)'''
| '''393,354 (56.41%)'''
| '''224,306 (32.16%)'''
| '''61,271 (8.78%)'''
| '''득표수 (득표율)'''
| '''431,963 (62.25%)'''
| '''187,593 (27.03%)'''
|
'''중구'''
| 52.89%
| 36.16%
| 8.56%
| '''중구'''
| 65.06%
| 27.81%
|
'''동구'''
| 53.61%
| 34.39%
| 9.34%
| '''동구'''
| 52.23%
| 24.25%
|
'''서구'''
| 56.79%
| 31.85%
| 8.60%
| '''서구'''
| '''66.45%'''
| 25.35%
|
'''유성구'''
| '''60.99%'''
| 26.38%
| 9.87%
| '''유성구'''
| 63.26%
| 22.57%
|
'''대덕구'''
| 54.66%
| 36.07%
| 6.79%
| '''대덕구'''
| 57.85%
| '''42.14%'''
|
'''대전광역시 개표 결과 (광역의원)'''
|
'''시의회의원'''
| '''비례대표'''
|
'''정당'''
|
|
|
|
|
|
|
'''의석수'''
| '''21석'''
| 1석
| '''384,083 (55.21%)'''
| '''183,819 (26.42%)'''
| '''61,971 (8.90%)'''
| '''54,292 (7.80%)'''
|
'''중구'''
| 3
| 0
| 52.92%
| 30.29%
| 8.62%
| 6.51%
|
'''동구'''
| 3
| 0
| 53.71%
| 28.12%
| 10.34%
| 6.35%
|
'''서구'''
| '''6'''
| 0
| 55.94%
| 25.60%
| 8.75%
| 8.09%
|
'''유성구'''
| 4
| 0
| '''56.77%'''
| 21.75%
| 9.83%
| 9.88%
|
'''대덕구'''
| 3
| 0
| 55.16%
| 30.31%
| 6.20%
| 6.51%
|
'''지역구 합'''
| '''19석'''
| 0
| '''2석'''
| '''1석'''
| 0
| 0
|
'''대전광역시 개표 결과 (기초의원 · 교육감)'''
|
'''구 · 군의회의원'''
| '''교육감'''
|
'''정당'''
|
|
| '''후보'''
| 성광진
| '''설동호'''
|
'''의석수'''
| '''38석'''
| 25석
| '''득표수 (득표율)'''
| '''322,558 (47.00%)'''
| '''363,708 (52.99%)'''
|
'''중구'''
| 6
| 4
| '''중구'''
| 45.06%
| 54.93%
|
'''동구'''
| 5
| 4
| '''동구'''
| 44.58%
| '''55.41%'''
|
'''서구'''
| '''12'''
| 6
| '''서구'''
| 47.26%
| 52.73%
|
'''유성구'''
| 6
| 4
| '''유성구'''
| '''50.26%'''
| 49.73%
|
'''대덕구'''
| 4
| 3
| '''대덕구'''
| 47.26%
| 52.73%
|
'''지역구 합'''
| '''33석'''
| '''21석'''
|
'''비례표'''
| '''5석'''
| 4석
|
'''대전광역시 개표 결과'''
|
'''정당'''
|
|
|
|
|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유승민
| 심상정
|
'''득표수 (득표율)'''
| '''404,545 (42.93%)'''
| '''191,376 (20.30%)'''
| '''218,769 (23.21%)'''
| '''59,820 (6.34%)'''
| '''63,669 (6.75%)'''
|
'''중구'''
| 39.62%
| '''24.02%'''
| 23.92%
| 5.66%
| 6.24%
|
'''동구'''
| 40.21%
| 23.05%
| 24.25%
| 5.40%
| 6.54%
|
'''서구'''
| 43.56%
| 19.43%
| 23.06%
| 6.55%
| 6.97%
|
'''유성구'''
| '''47.51%'''
| 16.30%
| 21.65%
| '''7.42%'''
| 6.77%
|
'''대덕구'''
| 40.52%
| 21.70%
| '''24.28%'''
| 5.87%
| '''7.08%'''
|
문재인 득표율 TOP5 [동 단위]
◎ 1위 유성구 노은3동 (51.59%), 2위 유성구 관평동 (50.81%), 3위 유성구 노은2동 (50.26%), 4위 유성구 전민동 (49.99%), 5위 유성구 노은1동 (49.39%)
문재인 득표율 LOW5 [동 단위]
◎ 1위 동구 대청동 (30.76%), 2위 동구 중앙동 (30.93%), 3위 서구 기성동 (31.48%), 4위 중구 문창동 (32.55%), 5위 서구 도마1동 (33.85%)
안철수 득표율 TOP5 [동 단위]
◎ 1위 대덕구 대화동 (26.79%), 2위 동구 판암2동 (26.76%), 3위 서구 도마1동 (26.73%), 4위 중구 부사동 (26.62%), 5위 중구 석교동 (26.61%)
안철수 득표율 LOW5 [동 단위]
◎ 1위 유성구 전민동 (19.90%), 2위 유성구 노은3동 (20.46%), 3위 유성구 노은2동 (20.49%), 4위 유성구 노은1동 (20.60%), 5위 유성구 관평동 (20.85%)
홍준표 득표율 TOP5 [동 단위]
◎ 1위 동구 대청동 (39.83%), 2위 동구 중앙동 (37.22%), 3위 서구 기성동 (34.48%), 4위 중구 문창동 (33.52%), 5위 중구 유천1동 (29.64%)
홍준표 득표율 LOW5 [동 단위]
◎ 1위 유성구 관평동 (13.72%), 2위 유성구 구즉동 (13.94%), 3위 유성구 노은3동 (15.03%), 4위 서구 관저2동 (15.13%), 5위 유성구 전민동 (15.56%)
2.3.1. 이전 대선과의 비교
'''2012년 18대 대선/2017년 19대 대선 득표율 비교'''
|
'''범진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 '''중도''' (국민의당)
| '''범보수'''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
'''선거'''
| '''18대 대선'''[17]
| '''19대 대선'''[18]
| '''증감률'''
| '''19대 대선'''[19]
| '''18대 대선''' [20]
| '''19대 대선'''[21]
| '''증감률'''
| '''격차'''
|
'''득표율'''
| '''448,310 (49.70%)'''
| '''468,214 (49.68%)'''
| '''+ 19,904 {▼0.02}'''
| '''218,769 (23.21%)'''
| '''450,576 (49.95%)'''
| '''251,196 (26.65%)'''
| '''- 199,380 {▼23.30}'''
| '''+ 23.03%'''
|
'''중구'''
| 46.02%
| 45.87%
| ▼0.15
| 23.92%
| '''53.65%'''
| '''29.68%'''
| ▼23.97
| +16.19
|
'''동구'''
| 47.82%
| 46.76%
| ▼1.06
| 24.25%
| 51.84%
| 28.46%
| ▼23.38
| +18.30
|
'''서구'''
| 50.51%
| 50.54%
| △0.03
| 23.06%
| 49.16%
| 25.98%
| ▼23.18
| +24.56
|
'''유성구'''
| '''53.88%'''
| '''54.28%'''
| △0.40
| 21.65%
| 45.79%
| 23.72%
| ▼22.07
| '''+30.56'''
|
'''대덕구'''
| 48.76%
| 47.61%
| ▼1.15
| '''24.28%'''
| 50.85%
| 27.57%
| ▼23.28
| +20.04
|
'''18대 대선'''
| '''19대 대선'''
|
후보
| '''박근혜'''
| '''문재인'''
| '''격차'''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격차'''
|
'''구도심권'''[22] 중구, 동구, 대덕구.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승리한 지역.
| 52.23%
| 47.42%
| +4.81
| 구도심권
| 40.08%
| 23.04%
| 24.14%
| +15.94
|
'''신도심권'''[23] 서구, 유성구.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승리한 지역.
| 47.89%
| 51.79%
| -3.90
| 신도심권
| 45.21%
| 18.13%
| 22.48%
| +22.73
|
후보
| '''박근혜'''
| '''문재인'''
| '''격차'''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격차'''
|
'''관내투표'''
| 50.14%
| 49.55%
| +0.59
| 관내투표
| 42.09%
| 21.33%
| 23.52%
| +18.57
|
'''관외투표'''
| 45.34%
| 53.73%
| -8.39
| 관외투표
| 48.67%
| 13.35%
| 21.11%
| +27.56
|
3. 개요
과거에는
신민주공화당,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처럼 '''
충청남도'''에 기반을 둔
정당이 강세를 보였다.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대전 6석의 지역구 중
자유선진당 5석,
민주당 1석이 당선되었고,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자유선진당 시장이 당선되었다. 요약하면 전국 평균과 가장 비슷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충청도 정당들의 전성기에도 유권자들의 충성도는 호남의 '''
민주당계 정당'''에 대한 지지나 영남의 '''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도만큼 강하지는 않았다.
이것은 계획도시의 특성상 타지에서의 인구유입이 많아 지역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인구유입이 많은 지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주로 나타나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전형적인 예시가 될 것이고 섬이라는 폐쇄성에도 인구 증가율은 엄청난 제주도도 많은 경우 한 쪽으로 급격하게 쏠리진 않는다.
게다가 타지인들이 다른 성향투표를 하여 몰표를 상쇄시키는 원인도 있겠지만 타지 출신들과 섞이면서 향토주민들도 좀더 개방적으로 변했을 가능성도 있다. 역으로
인구 유출이 극심하거나 인구 증감이 정체된 호남권 및 강원권, 경북 북부권은 다소 획일적 성향이 나타난다. 이중에서도 인구가 유출 수준인 전남권과 경북 북부권이 비율적으로 더 강했다.
그리고 강원권의 경우 수도권에서 인구 유입이 활발한 영서보다 토박이들이 많은 영동에서 더 뚜렷했다. 반면 경남권은 광역시도 2개나 배출할 정도로 수도권과 더불어 인구 증가가 최상위권이다보니 정치 성향이 다양하게 나오는 편.
충청지역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않은 것은 충청남도에 기반을 둔 정당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 정치가 영/호남 지역성이 심화되기 시작한 것은 대개 민주화가 시작된 1987년 대선때부터로 보고 있는데 그동안 충청권 지역성을 가진 정당은 없었다. 이는 충청 출신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이 창당된 직후도 마찬가지라서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충청권에서 특정후보에 쏠리는 일은 없었다.
그러다 1987년 대선에서 영남과 호남의 강력한 지역후보 지지를 TV중계로 지켜본 충청권에서 우리도 뭉쳐야지 하는 분위기가 일어났고 이는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청권의
신민주공화당 적극 지지로 나타나게 된다.
[image]자유민주연합과
자유선진당을 거치면서
충청도 정당에 회의감이 많이 퍼져있다. 단적인 예로 자유선진당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 한 석의 대전 지역구 의원도 배출하지 못했다.
탄핵 사태 이후 자민련과 구 민주당의 파멸적 결말은 바로 지역정당 체제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때부터 여전히 그 잔재가 남아있긴 하나 지역정당에서 양당제로 이행하면서 군소 정당 지지세력이 두 주요 정당에 흡수되는 '대압착'이 발생했다. 제3당 정도에 머무르며 상대적으로 기반이 취약했던 충청권 지역정당은 그 영향을 직빵으로 받아 지지기반이 대규모로 이탈하며 크게 쇠퇴했다.
"겉보기에는 느려보여도 결정적인 순간만 되면 손익계산 돌아가는 속도만큼은 무서운게 충청도 민심"이라는 말에서도 보이듯이, 충청권은 이 캐스팅 보터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아주 쏠쏠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
세종특별자치시'''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 서부쪽은 세종시에 적극적이었던 정치인들이 많은
민주통합당이 이겼으나 세종시 영향권하고는 꽤 떨어져 있는 대전 동부쪽은
새누리당이 승리했다.
충북 지역은 과거 충청도 지역정당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홀대받은 역사가 있다. 대전-충남에 비해 충북은 상대적으로 지역정당 지지율이 낮다. 2000년대 들어와서는 아예 지역정당이 거의 힘을 쓰지 못하는 편이다. 자유선진당 돌풍이 불었던 2008년 총선에서마저도 선진당은 충북에서 달랑 한 석 획득에 그쳤다. 심지어 2012년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득표율이 통합진보당(충청권은 진보정당 세가 약한 편이다)에게도 밀렸다. 이 충북 지역은
민주당계 정당에 대한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더 강하다. 충남이 세종시를 얻었다면 이쪽은 '''오송 분기'''를 얻었다.
결론적으로 대전광역시
사람들의
정치 성향은 상황에 따라 상당히 유동적인 편이며 주요 선거에서 영호남의 표가 극으로 나뉘고
수도권에서의 지지율이 백중지세일 때,
충청도 특히 대전의 지지가 결정적이다.
이와 비슷한 지역이 또 한 곳 더 있다. 바로
인천광역시. 충청도에 밀려 다소 묻히는 사실이지만 인천 역시 대선의 향방을 결정짓는 캐스팅 보터라 할 수 있다. 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인천에서 이긴 대선 후보가 100% 당선이었다.
1992년 대선부터 2017년 대선까지 '''대전-충남에서 승리한 후보가 모두 승리했다.''' 3당 합당으로 호남을 포위한 YS, DJP 연합으로 영남을 고립시킨 DJ와 같은 지역정치의 사례 외에도 2002년의 노무현 후보나 2007년의 이명박 후보 모두 대전과 충남에서 승리했고, 대선에서도 승리했다. 2012년 박근혜 후보는 절반이 조금 안 되는 득표율로 승리, 대선에서도 승리했다. 미국으로 치면 '''
오하이오''' 수준. 때문에 최근 들어 각 방송사에서 대선/총선의 출구조사를 할 때면, 범충남권을 가리켜 '캐스팅보트'라고도 곧잘 표현한다.
[image]2당 세계 대전 베를린대전 내에서도 지역마다 정치 성향이 차이가 나는 것도 특징이다. 대체적으로 대전 동부(
동구[26] 19대 총선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34%를 받고 민주통합당 후보가 33%를 받아 박빙이였다. 20대 총선서는 야권후보가 갈라서 새누리당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되었다.
,
중구[27] 동구와 마찬가지로 야권이 갈라져 새누리당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되었다.
,
대덕구)는 보수세가 상대적으로 더 강하고,
[28] 단 그렇다고 보수세가 대경권 정도로 압도적으로 강한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18대 대선에선 대덕,중,동 모두가 박근혜에게 표를 더 줬지만,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중,동구에선 새정치민주연합 구청장이 당선되고, 다시 19대 대선에선 중,동,대덕 문재인에게 표를 더주었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대덕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구청장이 당선되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대전광역시 서부(
서구[29] '''둔산신도심'''이 있어서 유성구보다도 진보세가 강하다. 단 농촌 지역인 기성동은 제외.
,
유성구)는 진보세가 상대적으로 더 강하다.
이렇게 된 이유로는 동구, 대덕구, 중구를 아우르는 구도심은 토박이들의 비율이 높은데 대체적으로 충청도의 정치성향 자체가 보수적인 것을 감안하면 보수정당 지지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대전의 신도심인 서구, 유성구의 경우 계획도시 특성상 외지인(고학력 중산층)&청년층의 비율이 많고 그 만큼 진보적 성향이 강할 수 밖에 없다. 이는 충청도 전체를 봤을 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외지인 유입이 많은 당진, 천안, 아산, 세종, 청주흥덕, 청주서원, 청주청원, 유성, 서구와 진보세가 강한 호남지역과 접경한 논산, 금산
[30] 여기는 그냥 접경한 수준을 넘어 원래 전북이었다가 충남으로 편입된 곳이다.
을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새누리당이 당선되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사실상 양강구도로 치러진 선거인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새정연의 승리로 끝났다. 사상 처음으로 시장을 가져갔으며 구청장 5명 중에 4명, 광역의원 22명중 16명이 당선되었다. 참고로 이 때 당선된
권선택 시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고위 공무원을 역임하다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는데,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염홍철 시장이 전략공천되자 이에 반발해 탈당한 후
국민중심당과
자유선진당을 거치며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당선되나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선진통일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다가
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에 흡수되자 이에 반발하여 열린우리당의 후신인
민주통합당에 복당하였다.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충청권에서 선전한 가운데에도 이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유성구와 서구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구도심권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어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었다.
박근혜 탄핵 이후 치뤄진
19대 대선을 기점으로는 민주당이 싹쓸이 중이다. 단 이게 특별히 민주당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자유한국당과 친박이 싫어서라는 성격이 더 강한 편이라 민주당 지지로 완벽하게 돌아섰다고는 보기 어렵다. 특히 2018년 지방선거의 경우 보수진영 표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으로 표가 분산되기도 했고 자유한국당 후보가 친박 성향인 것도 한 몫 했다.
[31] 애초에 이 선거는 자유한국당 발 악재와 민주당 발 호재가 동시에 터져나왔던 선거라서 민주당이 TK제외 모든 지역에서 압승한 선거였다.
그리고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시장들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지라 민주당 비토 여론도 점점 높아지는 편이다. 게다가 대전 토박이들을 중심으로 세종시 때문에 대전이 홀대받는거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서 세종시 관련 정책에 적극적인 민주당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7석 모두를 석권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기존에 보수계열 정당과 충청 보수 정당의 아성이었던 동대전 3구에서 3곳 모두 4% 이내로 신승하면서 대전에서는 소선거구제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게 되었다. 이전부터 민주당 계열의 텃밭이었던 서대전에서는 10~20%의 격차를 내며 완승하였다. 재밌게도 대전에서의 완승과 함께 전국적으로도 민주당이 역사적 압승 결과
[32] 지역구만 해도 단독 과반이고, 비례대표까지 합산하면 177석으로 6공화국 이후 최대의 단일정당 승리
를 냈기 때문에 역시나 선거의 풍향계 다운 면모를 보였다.
4. 역대 대전광역시 선거 결과
역대 1위 횟수
| 보수정당
| '''민주당계 정당'''
| 충청도계 정당
| 제3지대 정당
| 무소속
|
6
| '''10'''
| 6
| 0
| 1
|
[33][34] 제 3후보는 선거비 보존 득표율(15%)이상의 결과만 반영
역대 선거
| 1위
| 2위, 3위
|
1992년 총선
| '''민주당 2석'''
| '''무소속 2석'''
| '''민주자유당 1석'''
|
1992년 대선
| '''김영삼 35.2%'''
| '''김대중 28.7%'''
| '''정주영 23.3%'''
|
1995년 지선
| '''홍선기 63.8%'''
| '''염홍철 20.9%'''
|
1996년 총선
| '''자유민주연합 7석'''
| '''없음'''
|
1997년 대선
| '''김대중 45.0%'''
| '''이회창 29.2%'''
| '''이인제 24.1%'''
|
1998년 지선
| '''홍선기 73.7%'''
| '''송천영 18.1%'''
|
2000년 총선
| '''자유민주연합 3석'''
| '''새천년민주당 2석'''
| '''한나라당 1석'''
|
2002년 지선
| '''염홍철 46.6%'''
| '''홍선기 40.2%'''
|
2002년 대선
| '''노무현 55.1%'''
| '''이회창 39.8%'''
|
2004년 총선
| '''열린우리당 6석'''
| '''없음'''
|
2006년 지선
| '''박성효 43.8%'''
| '''염홍철 41.1%'''
|
2007년 대선
| '''이명박 36.3%'''
| '''이회창 28.9%'''
| '''정동영 23.6%'''
|
2008년 총선
| '''자유선진당 5석'''
| '''통합민주당 1석'''
|
2010년 지선
| '''염홍철 46.7%'''
| '''박성효 28.5%'''
| '''김원웅 23.3%'''
|
2012년 총선
| '''새누리당 3석'''
| '''민주통합당 3석'''
| '''없음'''
|
2012년 대선
| '''박근혜 50.0%'''
| '''문재인 49.7%'''
|
2014년 지선
| '''권선택 50.1%'''
| '''박성효 46.8%'''
|
2016년 총선
| '''더불어민주당 4석'''
| '''새누리당 3석'''
|
2017년 대선
| '''문재인 42.9%'''
| '''안철수 23.2%'''
| '''홍준표 20.3%'''
|
2018년 지선
| '''허태정 56.4%'''
| '''박성효 32.2%'''
|
2020년 총선
| '''더불어민주당 7석'''
|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