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릴라드/선수 경력

 


1. 개요
2. 데뷔 전
3.1. 2012-13 시즌
3.2. 2013-14 시즌
3.3. 2014-15 시즌
3.4. 2015-16 시즌
3.5. 2016-17 시즌
3.8. 2019-20 시즌
3.9. 2020-21 시즌


1. 개요


데미안 릴라드의 커리어를 정리해놓은 문서이다.

2. 데뷔 전


상당수의 흑인 농구선수들이 그렇듯이 데미안 릴라드도 빈곤한 유년기를 보냈다. 고향은 치안이 좋지 않은 오클랜드.[1] 세인트 조셉 노터데임 고등학교를 다니다 학비 내기도 힘들고 농구 출전시간도 제대로 받지 못해 10학년이 끝나고 오클랜드 고등학교로 전학을 간다. 오클랜드 고교에서의 2년동안은 마음껏 자기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지만, 농구 명문대학에서 리크루트를 받지는 못한다.
그 때문에, 릴라드는 NCAA에서는 무명인 위버 주립대에 진학한다. 1학년 때 평균 11.5득점을 기록하고 팀도 빅 스카이 컨퍼런스에서 챔피언에 등극한다. 2학년이 되자 19.9득점으로 기록을 끌어올리며 그 해 빅 스카이 컨퍼런스의 선수로 뽑혔다. 3학년 때는 발 부상을 당해 1년을 쉬어 주춤했지만, 마지막 해에는 레지 해밀턴(NBA 입성에는 실패함)에 이어 전국 2위 기록인 평균 24.5득점을 올리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다. 대학선수 생활 처음에는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마지막에는 2012년 NBA 드래프트[2]에 참가한 선수들 중 가장 경쟁력있는 포인트 가드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3]
드래프트 전에 언론사에서 예상 순위를 발표한다. 당시 ESPN은 11위, DRAFTEXPRESS는 10위를 예상했다. 현역 선수 비교 대상은 BEST. 제프 티그, WORST. Ronnie Price 였는데 당시 위버대학코치가 비교대상을 말했었다. 물론 티그는 올스타 경력도 있고 현재도 미네소타 주전포인트 가드 나서고는 있으나 릴라드와는 전혀 다른 정통1번 포지션 스타일 인데 직접 지도했던 코치가 이런 설명을 했으니 젊은 선수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고 부질 없는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3.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3.1. 2012-13 시즌


'''2013 NBA Rookie of the year'''
포인트 가드가 필요했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릴라드를 6순위로 지명한다. 당시 드래프트에서 가장 주목받던 선수는 2012년 켄터키 대학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앤서니 데이비스였다. 시즌 시작 전 신인상 예상에서도 데이비스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으나, 릴라드는 섬머리그에서 공동 MVP를 차지하는 등 조용히 칼을 갈고 있었다. 릴라드의 데뷔전은 10월 31일 로즈 가든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였다.
레이커스는 드와이트 하워드스티브 내쉬라는 스타 플레이어 둘을 영입해 2012-13시즌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었다. 하지만 릴라드는 NBA 첫경기에서 23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화려한 엔트리의 레이커스를 격파하는 놀라운 신고식을 치른다. 데뷔전에서 20득점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것은 오스카 로버트슨아이재아 토마스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4]
https://youtu.be/lsbzLzF_MPg
놀라운 등장을 한 릴라드는 바로 포틀랜드의 주전 포인트 가드로 등극했고, 정확한 자유투와 높은 게임 이해도 및 루키답지 않은 과감한 슈팅을 보여주며 11월부터 시즌 끝까지 서부의 이달의 신인을 싹쓸이한다. 올스타전 스킬 챌린지 대회에서도 우승했고, 스테판 커리가 가지고 있던 루키 시즌 최다 3점 기록도 185개로 갈아치웠다. 올해의 신인상 투표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신인왕에 오르며 최고의 신인 시즌을 보냈다.[5]
하지만 포틀랜드의 항해는 그리 순탄치 않았다. 벤치멤버가 워낙 빈약했기 때문에 주전들이 쉬고 있는 동안 하염없이 밀리는 일이 비일비재했고[6], 시즌 중반이 지나자 연패가 많아지면서 결국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탈락하고 만다. 릴라드 역시 수비가 약하다는 약점을 지적받았다.

3.2. 2013-14 시즌


'''2014 All-NBA Third Team, 2014 NBA All Star'''
포틀랜드는 오프시즌동안 로빈 로페즈, 모 윌리엄스, 토마스 로빈슨 등 선수들을 쏠쏠히 보강했고, 2013-14시즌 중반까지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서부 컨퍼런스 3강을 형성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팀의 리더인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함께 원투펀치를 구성하여 팀을 이끌고 있고, 두 경기 연속으로 위닝샷을 성공시키는 등 소포모어 징크스를 씹어먹는 활약을 하는 중. NBA 입성 후 2년만에 올스타에도 뽑혔다.
2013-2014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휴스턴 로키츠와의 시리즈에서 6경기에서 평균 44.7분(!)[7], 25.5점, 야투율 46.8%, 3점슛 48.9%(!), 그리고 6차전 경기, '''0.9초'''를 남기고 2점 뒤진 상태에서 바툼의 인바운드 패스를 받아 역전 버저비터 3점 슛을 넣으며 팀을 2라운드로 진출시켰다.[8] 신기한 점은 브랜든 로이가 유명세를 타게 된 장거리 버저비터와 비슷한 위치서 쐈다는 점. 마침 희생양도 똑같이 휴스턴이다. 세미파이널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는 1할대의 3점슛 성공률로 굴욕을 겪고 탈락했지만, 플레이오프 데뷔는 제대로 성공.

3.3. 2014-15 시즌


'''2015 NBA All Star'''
세번째 시즌도 다른 팀원들이 부상으로 신음한 것과 대조적으로 82경기를 모두 채웠지만 이번에는 시즌 중 손가락 부상으로 외곽포 난조를 겪기도 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고전하면서 광탈.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알드리지, 바툼[9], 릴라드를 제외한 14-15 시즌 주전들이 싸그리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서 졸지에 소년가장이 되었다. 세 선수 모두 잡을 수는 없었기에 포틀랜드는 자연스럽게 릴라드 시대를 맞이 했다. 무엇보다 신예 맥컬럼의 재능을 점찍어 두었기에 메튜스 이적은 당연했다.

3.4. 2015-16 시즌


'''2016 NBA All-NBA Second team'''
2015-16시즌, 소년가장이 된 후 C.J. 맥컬럼과 함께 포틀랜드를 이끌면서 맹활약하고 있다. 알드리지라는 족쇄가 풀렸는지, 득점/어시스트 다 상당히 상승했으며 소위 말하는 S급 포인트 가드들을 상대로도 상당히 선전하면서 한 단계 스텝업하는데 성공했다. 이제는 본인도 S급 반열에 올랐고 개인 성적도 올랐지만 팀 성적이 내려가서 올스타에는 뽑히지 않았다. 하지만 리빌딩을 시작했고 당시 예상팀성적도 높지 않았는데 포틀랜드는 올스타 직전까지도 꾸준히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유지했고 결국 서부세미파이널까지 진출했는데 알드리지, 바툼이 있을때나 비교해서도 크게 성적이 하락한 것은 아니었다.
올스타에 뽑히지 못한 울분 때문인지, 후반기 첫 경기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51득점, 7어시스트에 6스틸, 그리고 0 턴오버(!)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워리어스를 32점차로 박살내버렸다!
https://youtu.be/gHloSIFpKL0
3월 5일 토론토 전에도 50득점 대활약을 펼쳤으나 2점차로 패했다.
https://youtu.be/waD-uUnolMg
주전 4명이 이탈한 팀을 서부 5위로 이끌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역대급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만큼 굉장한 성과. 이탈한 주전급 선수들도 모두 다른 팀으로 이적한 뒤 핵심 멤버가 되었을 정도로 상당한 전력이 빠져나갔음에도, 포틀랜드가 리빌딩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았던 대다수의 예상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성적을 거뒀다.[10]팀의 리더인 릴라드에 대한 평가가 올라간 것은 당연한 결과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는 크리스 폴에게 고전하면서 1, 2차전 원정 경기를 무기력하게 내줬지만, 홈으로 돌아온 3차전에 32득점을 기록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4, 5, 6차전은 3차전에 비해 활약이 아쉽긴 했지만 4차전 도중 상대 팀의 핵심 선수들인 크리스 폴블레이크 그리핀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어버리는 바람에 시리즈 흐름이 뒤집혀버렸고, 결국 팀은 1, 2차전을 내주고도 3~6차전을 내리 가져오는 저력을 보이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는 스테판 커리가 부상으로 시리즈 초반 빠지긴 했지만, 정규시즌 73승 팀의 저력을 보여준 워리어스에게 1, 2차전 원정을 또 내주고 만다. 1차전에는 30득점을 올렸지만, 야투율이 8/26으로 매우 저조했던데다가 3쿼터까지 묶여있었다. 에이스 릴라드가 꽁꽁 묶인 사이 워리어스가 여유롭게 리드를 가져갔고, 4쿼터에 많은 득점을 기록하였으나 이미 대세가 기운 뒤였다. 2차전에서는 3쿼터에 버저비터까지 꽂는등 미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11점차 리드를 이끌었지만, 4쿼터 페스터스 에질리를 앞세운 워리어스의 대반격에 릴라드를 포함한 포틀랜드 전체가 휩쓸렸다. 하지만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포틀랜드와 릴라드답게 3차전에서 엄청난 3점 폭격으로 워리어스를 제압했다. 이 경기에서 릴라드는 무려 40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워리어스도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탐슨이 만만치 않게 터지며 따라가보려 했지만, 릴라드뿐만 아니라 경기에서 한 번을 제외하고 전부 슛을 성공시킨 알-파룩 아미누와 백코트 듀오 C.J. 맥컬럼 등 포틀랜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선전하며 그들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하지만 4, 5차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워리어스는 돌아온 스테판 커리의 클러치 활약에 힘입어 4, 5차전을 연달아 잡아내며 포틀랜드의 시즌을 끝내버렸다. 5차전에서 클레이 탐슨의 수비에 고전함과 동시에 클러치 샷을 번번이 놓친 것이 특히 아쉬웠다.
비록 마지막은 안타까웠지만, 주축 선수 4명의 이탈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커녕 30승을 거두기도 힘들어 보였던 포틀랜드가 릴라드와 맥컬럼의 스텝업, 그리고 롤플레이어들의 활약으로 44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돌파하고 2라운드에서 현존 최고의 팀인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화력전으로 대등하게 맞서던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3.5. 2016-17 시즌


2016-17시즌, 릴라드는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줬으나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를 괴롭히던 포워드진의 부진으로 팀은 하락세를 겪었다. 릴라드와 맥칼럼의 부족한 수비력을 메워 주던 아미누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했고, 백업 센터진 역시 에드 데이비스는 부상, 메이어스 레너드는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며 팀전체의 수비가 완전히 붕괴된 것이 그 원인. 백코트진의 화력으로 경기를 이끌어 가다가도 클러치 상황에서 연이어 쉬운 득점을 내주며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유서프 너키치[11]의 합류 이후 상승세를 탄 모습을 보이며 포틀랜드의 대반격을 이끌고 있다. 플럼리는 컷인이나 속공시 앨리웁 정도의 득점력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았으나, 너키치는 골밑에서 다양한 경로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인데다 플럼리가 맡았던 컨트롤 타워 역할도 해낼 수 있기 때문. 너키치의 영입으로 부담이 줄어든 때문인지 3월 이후 평균 30점에 가까운 점수를 넣고 있다.
시즌 성적은, 75경기를 선발 출장해 평균 35.9분을 뛰며 경기당 0.444의 야투율로 27점, 5.9개의 어시스트, 0.370의 성공률로 경기당 2.9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키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야투율과 득점에서는 커리어하이를 기록했을 정도로 매년 발전하는 모습이나, [12]가드들이 득실거린 시즌에 All-NBA 팀 입성은 아쉽게 실패했다.
3월 서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평균 29.1득점, 4.4리바운드, 6.0어시스트. 포틀랜드는 13승 3패.

너키치 영입이후 포틀랜드는 7할 승률을 보이면서 덴버, 뉴올리언스와의 접전 끝에 8위를 쟁취했고 플레이오프에 입성했지만 너키치는 정규시즌 막판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었고 상대는 케빈 듀란트까지 들어온 커탐듀 워리어스에게 4전 전패로 16-17시즌을 마감했다.
릴라드가 에이스가 된 이후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리빌딩 기간을 줄여서 빠르게 안정화는 찾고 있으나 아직 서부선두권팀으로 도약하기에는 부족한 전력을 보여주었다.

3.6. 2017-18 시즌


''' '''
'''2018 All-NBA First Team, 2018 NBA All Star'''

3.7. 2018-19 시즌


''' '''
'''2019 All-NBA Second Team, 2019 NBA All Star'''

3.8. 2019-20 시즌


'''2020 Orlando Bubble MVP, 2020 All-NBA Second Team, 2020 NBA All Star'''
계약 만료를 한 시즌 앞둔 상황에서 포틀랜드와 20-21 시즌부터 발효되는 4년 $194M 슈퍼맥스 연장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는 평균 연봉 규모로는 NBA 역사상 최고액의 거대 계약으로, 이 계약으로 인해 릴라드는 22-23 시즌 NBA 선수 최초로 연봉 5천만 달러 이상을 수령하게 된다.
시즌 시작 이후 팀 전체 성적이 많이 부진하다. 득점 비중이 릴라드와 맥컬럼, 멜로에 많이 치우진 모습을 보인다. 팀이 부진에서 살아나려고 할때면 로드니 후드, 잭 콜린스, 스칼 라비시에와 같은 주전 롤플레이어, 벤치 멤버의 연속된 부상으로 제대로 된 경기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
브루클린전 커리어 하이 득점을 60득점으로 갱신한 이후 한동안 부진에 빠지나 싶더니, 1월 달에 귀신같이 릴장군 모드로 돌입했다. 새로운 커리어하이를 적립한 골든스테이트전(1/21) 61득점을 시작으로 댈러스전(1/24) 47득점, 인디애나전(1/27) 50득점, 휴스턴전(1/30) 36득점 동반 커리어 '''첫 트리플더블(!)'''[13]을 달성하며 괴물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 동안 3점슛을 '''11개(!!)'''[14], 8개, 8개, 6개 성공시킬 만큼 3점 감각이 물올랐다. 골든스테이트전 커리어하이 61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활약상
https://www.youtube.com/watch?v=Z26B9eFaJTo
스텝백 3점과 더불어서 작년 플레이오프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부터 주요한 공격 옵션으로 채택한 풀업 딥쓰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중이다. 특히 30ft 이상 위치에서 던진 3점에서 '''31개 성공''', '''41.3%''' 라는 전무후무한 성공률과 볼륨을 보여주면서 상대 수비를 하프라인부터 더블팀을 오도록 강요하고 있다.[15] 또한, 더블팀에 약했던 릴라드였지만, 올해는 더블팀이 오더라도 하이포스트에 위치한 빅맨에게 잘 빼주는 모습을 보인다.
아쉽게 올스타 스타팅은 루카 돈치치제임스 하든에게 내주었지만, 올스타 리저브에 선정되며 19-20시즌 올스타에도 선발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sEW5Wl_qyE
현지 시간 1월 31일, LA 레이커스전에서 홈콜에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얻고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48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더불어 팀의 승리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특히 이 경기는 코비 추모경기여서 그 의미를 더했고 릴라드는 경기후 인터뷰의 주인공이 되어 “그와 우리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농구를 정말 사랑했다는 것이다.”라는 역사에 남을 멘트를 했다.

최근 1월 21일 골든스테이트전부터 2월 2일 유타전까지 총 6경기동안 5승 1패를 기록하며 평균 40분 출장하면서 48.8득점, 10.2어시스트, 7.2리바운드에 경기당 8개의 3점을 넣으면서 말도 안 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FG 54.8%, 3PT 57.0%, FT 92.3%, TS 74.5%)
현지시간 2020년 2월 7일 유타전에서 42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경기 막판에 역대급으로 오심이 터졌는데 릴라드가 레이업을 시도할때 유타의 루디 고베어가 볼을 쳐내면서 블록이 됐다. 그러나 ESPN의 리플레이 장면에 의하면 고베어가 낙하하는 볼을 쳐내는 장면이 있었다. 그리고 ESPN 해설위원도 명백한 골텐딩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릴라드는 항의했지만 심판은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았고 결국 팀은 114대117로 역전당했다. ESPN은 경기 끝나자마자 유타가 끔찍한 오심의 도움을 받고 이겼다고 했고 릴라드는 화가 단단히 나서 경기 끝난 이후에도 항의를 이어나갔다. 경기 후 ESPN에 따르면 당사자인 고베어도 그 장면이 골텐딩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다만 심판진은 그 명백한 골텐딩 오심에도 골텐딩이 불릴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했다고 한다. 허나 나중에 심판들이 본인들의 실수를 인정했다. https://www.nbcsports.com/northwest/portland-trail-blazers/referees-explain-crucial-no-goaltending-call-damian-lillards-shot-pool-report
19-20 올스타전은 대회 직전이던 2월 13일 멤피스와의 경기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1~2주 휴식이 필요해 3점슛 컨테스트도 전부 불참하기로 했다. 대체자는 데빈 부커.
펜데믹 이후 올란도 시즌 재개에 참가 예정이며 사무국은 8-9위 승차가 4경기 이내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릴라드도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올란도 버블에서 평득 37점을 기록하는 등의 맹활약으로 팀의 8위 등극을 이끌었다. 이를 인정받아 올랜도 버블 시딩 게임의 MVP 격인 Kia NBA Player of the Seeding Games를 수상하였고, NBA All-Bubble 퍼스트 팀에도 선정되었다.
레이커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4로 패했는데 4차전에서 르브론에게 철저히 막히며 가비지패배의 큰 원인이 되었고 5차전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러나 1차전 승리에서는 임팩트있는 로고샷과 덩크 어택 시도로 큰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3.9. 2020-21 시즌


오프시즌동안 기존의 딥쓰리보다 훨씬 먼 하프라인 3점슛을 연습했다고 호언했다.
팀은 로버트 코빙턴의 영입으로 숙원이던 윙 디펜더를 보강하면서 대권에 도전할 만 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다음 시즌부터는 릴라드 본인의 슈퍼맥스와 맥컬럼의 맥스 계약이 시작되며 팀의 샐러리 여유가 부족해지는 만큼 이 시즌을 우승의 적기로 보고 높은 곳을 향해 달려야 할 때이다.
12월 23일, 유타 재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전반전 무득점, 총 34분 출장에 9득점, 득실마진 -21P라는 충격적인 부진[16]을 보이며 팀의 가비지 패배에 혁혁히 공헌했다. 야투율 33.3%. 프리시즌부터 팀은 팀대로 새로운 헷지수비에 적응을 못하고, 본인은 최악의 컨디션으로 굴욕적인 스타트. 물론 유타가 내부의 핵심 자원들과 모두 재계약하고 데릭 페이버스까지 컴백시키며 팀 분위기가 아주 좋은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포틀랜드는 강화된 전력에도 불구하고 프리시즌 경기부터 좋지 않은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찰스 바클리가 서부 우승팀으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예측해 팬들은 암담해하고 있다(...)
12월 26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41분간 출장하며 32득점. 포틀랜드는 이날 제임스 하든과의 혈전을 벌이며 2점차로 오랜만의 승리를 거두었다. 코빙턴의 수비력이 빛을 발하며 맥컬럼도 함께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릴라드 역시 32득점을 넣었지만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야투율과(FG 39%, 3P 38%) 도처에서 당하는 떡블락, 그리고 몸싸움에서 쉽게 나동그라지는 모습을 보이며 아직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
12월 28일 파워랭킹 1위를 달리는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17] 31득점 5어시를 기록하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대승. 본인의 폼도 많이 올라왔으나 게리 트렌트 주니어의 세 차례 연속 3점슛과 쿠즈마에게 온갖 굴욕을 선사하며 돌파고 점퍼고 미쳐 날뛰는 활약으로 묻혔다(...)[18] 그밖에 로버트 코빙턴은 완벽히 물이 올라온 수비력을 뽐내며 디나이 퍼레이드를 펼쳤고, 데릭 존스 주니어 역시 르브론에게 하이라이트 필름에 길이 남을 멋진 체이스다운 블록을 선사했다.
이날 포틀랜드는 벤치 자원에서 레이커스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펼쳤고, 이는 경기 도중 찾아온 여러 난관들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릴라드 본인은 데니스 슈뢰더의 허슬 플레이에 비교적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해결될 조짐이 없는 수비력을 재확인했다. 외곽슛의 폼은 차츰 돌아오고 있는데, 딥쓰리가 꽂힐 때마다 팀원들의 사기를 채워주는게 체감될 정도.
12월 30일 LA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눈뜨고 보기 힘든 부진을 겪으며 105대 128로 대패. 공수 모두 탈탈 털리며 폴 조지 앞에서 3점슛 성공갯수 0개를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
1월 1일 승점 자판기로 전락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3대 98로 대승. 34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정말 오랜만에 데임타임을 가져오며 올타임 3점슛 갯수 19위에 진입했다.
초반 5경기 스탯은 35.2분 출장에 평균 25.2득점 6.6어시, 3점슛 성공률 35.4%를 찍고 있다. 전체적으로 작년 정규시즌 동기간에 비해 기복이 심하고 어딘가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상징과도 같던 딥쓰리 포인트에서 자주 주춤하며 망설이고 있고, 대신 돌파를 선택하는 비중을 크게 늘리며 자유투 적립으로 그럭저럭 득점을 유지하는 중. 포틀랜드는 에이스의 부진 속에 맥컬럼을 비롯한 공격 옵션들이 제 몫을 해주며 무난한 플옵권 성적을 내고 있다. 이후 맥컬럼과 너키치의 부상이후 19경기에서 작년 모드로 돌아가[19], 2021년 2월 18일 현재 기준 35.6득점, 8.6어시스트, 야투율 46%, 3점슛 39%, 자유투 93%를 기록중이다. 특히 클러치타임에서 정신나간 수준의 강심장을 보여주고 있다.[20]포틀랜드 역시 물오른 게트주와 코빙턴, 멜로의 약진 속에 벌써 서부 4위를 기록중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이 성적은 현재 너키치와 맥컬럼이 빠진 상태에서 찍은 기록이다.'''
[1] 후에 릴라드가 회고하기를, 릴라드의 홈타운 브룩필드에선 우리로 치면 야유회 비슷한 피크닉이 있었는데 언제나 그 끝은 총을 동반한 배드 엔딩이었다고. 릴라드가 12살이 되던 해에 사라진 피크닉에 어린 릴라드는 농구선수가 되면 이웃들을 위해 꼭 좋은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었고 이후 릴라드가 농구선수로 대성해서는 피크닉을 다시 건전한 방향으로 재창조했다. 지금도 릴라드는 이 피크닉에 참석하며 마을의 학생들에게 무료 이발과 학용품을 나눠주는 자선행사를 한다.[2] 현재 주요선수로 릴라드(6순위)뿐만 아니라 앤서니 데이비스(1순위), 브래들리 빌(3순위), 해리슨 반즈(7순위), 안드레 드러먼드(9순위), 드레이먼드 그린(2라운드 35순위), 크리스 미들턴(2라운드 39순위) 등이 있었다.[3] 고교, 대학 시절 최상위 랭킹에 높은 기대를 받아도 정작 NBA에서 그 재능을 못 발휘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당장 그 케빈 듀란트를 거르고 고교 대학시절 성적만 보고 그렉 오든을 뽑은 팀이 그 포틀랜드다. 반면 릴라드와 맥컬럼은 무명 대학출신에 6픽, 10픽으로 성공적으로 안착과 리그 정상급 가드로 성장했으니 이 부분에서 포틀랜드 안목은 칭찬받을 만하다.[4] 이후 코비가 로즈 가든에서 패배를 설욕하면서 코멘트하길, "That boy is serious!"라며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어디서든 득점을 할수있다며 극찬을 남겼다. 이후 코비 사후 처음 열린 스테이플 센터의 경기에서 릴라드가 레이커스에 맹폭을 쏟아내며 그를 기리는 승자인터뷰를 했다는걸 생각하면 묘한 인연.[5] 랄프 샘슨, 데이비드 로빈슨, 블레이크 그리핀에 이은 역대 네번째 만장일치 신인상.[6] 그래서인지 몰라도 릴라드는 신인이면서도 평균 38.6분을 뛰어 2012-13시즌 가장 오랜 시간 코트에 있던 선수가 되었다.[7] 6경기중 연장전 3경기[8] 심지어 이 인바운드 플레이는 골밑에서 드와이트 하워드와 경합을 하던 라마커스 알드리지에게로 공을 보내 2점을 내 연장을 가기로 준비됐던, 그러니까 사실 전혀 뜬금없이 나온 플레이다.[9] 이 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로 샬럿으로 이적했는데 이 후 맺은 계약의 연봉 총액이 무려 5년 1억 2천만 달러. 물론 준수한 스윙맨이지만 연간 2천만 달러 이상을 지급할 정도의 엘리트급 선수는 아니다. 그리고 이 계약은 현재 샬럿에게도 유동성과 전력상승을 막는 거대한 계약으로 남아있었다. 결국 샬럿은 그를 웨이브해버리고 이후 20-21시즌 클리퍼스에 입단했는데, 또 왠일로 사람구실을 하고있는 중이다. 물론 샬럿이 스트레치하지 않고 그 연봉 그대로 쓴다면 매우 창렬한건 매한가지.[10] 시즌 전 도박사들은 플레이오프에 탈락하는 것은 물론이고 27승밖에 거두지 못하리라고 예상했다.[11] 포틀랜드 get 유서프 너키치, 2017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덴버 get 메이슨 플럼리, 2018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12] 더 이상 토마스는 아니다. 클리블랜드 이적 이후 처참하게 몰락 중 이고 시즌 중 다시 레이커스로 팀을 옮기게 되었다.[13] 거기에 이 날은 '''로고샷을 무려 2번'''이나 달성하는 놀라움을 보여주었다[14] 이전 커리어 하이인 10개를 갱신[15] 딥쓰리의 대명사였던 15-16 커리도 시즌 내 21개뿐이 성공하지 못했다. (성공률 : 46.7%)[16] 7번의 슈팅만에 3쿼터 중반에 첫 득점을 성공시켰을 정도로 야투 감각이 좋지 않았다.[17] 당시 포틀랜드는 20위[18] 브레이크타임마다 쿠즈마를 능욕하는 영상들이 즐비하게 나왔을 정도. 야투율 71.4%, 3P 63.6%에 달했다. 그야말로 쏘는 대로 들어가는 수준[19] 평균 30.1 득점[20] 4쿼터/OT때 남은시간 20초 이하의 상황에서 동점/역전포를 무려 25번이나 성공시킨 클러치 최고강심장임을 증명하고 있다.